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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서 '돌고래호' 전복돼

[메트로신문 김서이 기자] 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 어선 돌고래호(9.77t·해남 선적)가 전복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6일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복된 돌고래호 정원은 22명이며 돌고래호가 전남 해남 남성항에서 지난 5일 오전 제주 추자도 부근으로 출발할 당시 신고한 승객 명부인원도 22명이다. 돌고래호의 생존자인 박모(38)씨는 이날 오전 병원에 옮겨진 후 "너울이 세게 쳐서 배가 순식간에 뒤집혔다"고 사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박씨는 "해상 이동 중 잠들어 있었는데 배의 시동이 꺼지면서 선장이 밖으로 나가라고 했고 이 와중에 배에 물이 들어왔다"고 회상했다. 이어 "내가 맨 마지막으로 배에서 빠져나가자 동시에 배가 뒤집혔다"고 말했다. 다른 생존자인 이모(49)씨는 "당시 파도가 높았고 갑자기 '쿵' 하는 소리가 난 후 배가 기울었다"고 사고 순간을 떠올렸다. 박씨와 이씨는 배가 뒤집힌 뒤에는 난간을 잡고 위로 올라가 다른 생존자 1명과 같이 뒤집힌 선박 위에서 버티며 구조를 기다렸다. 돌고래호가 마지막으로 연락이 닿은 지난 5일 오후 7시 38분쯤 이후부터 전복 선박이 발견된 6일 오전 6시 25분쯤까지 10시간 이상 차가운 바다에서 생존을 위한 몸부림을 한 것이다. 전복된 선박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매시간의 상황도 처참했다. 박씨는 "생존자 3명 이외에 다른 관광객도 뒤집어진 선박 위에 올라 있었으나 강한 풍랑에 일부가 떨어져 시야에서 사라졌다"고 전했다. 이씨는 배가 전복된 후 1시간가량 지나서 숨진 것으로 보이는 승선자들이 물 위로 떠오른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그는 "비가 와서 구명조끼가 축축해 승객 대부분이 착용하지 않은 채 옆에 놔두고만 있었다"며 선박 내부 상황을 알렸다. 사고를 당한 관광객 중에는 부산 출신이 15명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다른 생존자인 김모(46)씨와 함께 6일 오전 추자도 남쪽 무인도인 섬생이섬 남쪽 1.1㎞ 해상에서 수색 중인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이후 추자보건소를 거쳐 오전 8시 6분쯤 헬기로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2015-09-06 15:00:45 김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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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권주의 리더십이 당 지배"…안철수, 문재인 맹공

"패권주의 리더십이 당 지배"…안철수, 문재인 맹공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6일 당 혁신과 관련해 "그동안 당 내부의 부조리와 윤리의식 고갈, 폐쇄적 문화, 패권주의 리더십이 당을 지배해왔다. 순혈주의와 배타주의, 진영 논리로 당의 민주성, 개방성, 확장성을 가로막으며 기득권을 공고히 해왔다"며 혁신위는 물론이고 문재인 대표까지 싸잡아 맹비난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비판하며 "그 결과로 정치에서 양비론을 자초하고, 대북 문제와 안보 그리고 경제 문제에서 기득권 보수 세력들에게 끌려 다녔고 도덕적 우위도 점하지 못했다. 도덕적 우위를 바탕으로 클린 정치를 주도하지 못하는 야당이 과연 경쟁력이 있겠냐"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뒤떨어진 인식과 사고, 병폐들을 걸러내는 것이 당 혁신의 본질이 돼야 한다"며 "혁신의 본질은 제도 개선이 아니라 낡은 인식, 행태, 문화와 같은 체질을 개혁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낡은 진보 청산이나 당 부패 척결 문제는 시대적 흐름과 요구인데도 그동안의 당내 타성과 기득권에 막혀 금기시돼왔다. 이런 문제를 공론화하는 것이 당 혁신의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낡은 진보나 당 부패를 과감하게 청산하고 결별하는 것이 육참골단 혁신이다. 육참골단이 정풍운동이고 야당 바로세우기"라고 말했다. 육참골단의 당 혁신을 선언했던 문 대표에 대한 공격이다. 육참골단은 '자신의 살을 베어내 주고 상대의 뼈를 끊는다'는 의미다. 혁신위의 혁신안에서 문 대표의 자기희생을 찾아볼 수 없다는 지적이다. 안 의원은 자신의 비판이 계파싸움과는 무관하다고 했다. 그는 "제가 문제를 제기한 이유는 이대로 간다면 공멸할 것이라는 위기감과 절박감 때문"이라며 "저는 혁신에 대해 논쟁하자는 것이지 계파싸움이나 주류-비주류 대결을 하자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표와 혁신위는 저를 보지 말고 국민을 봐야 한다. 제게 설명하기보다 국민을 설득하고 국민께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2015-09-06 14:20:3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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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홍수현, 1년 반만의 복귀…사랑스러운 매력 '존재감'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배우 홍수현이 드라마 '엄마'로 1년 반만에 안방 복귀를 알렸다. 5일 첫 방송된 MBC 주말극 '엄마'에서 홍수현은 모친의 영향으로 세상 모든 것을 경제적 가치로 받아들이는 이세령 역으로 출연했다. 이날 '엄마'에서 홍수현은 극중 연인인 김영재(김석훈)의 집에 인사를 드리러 가기로 한 날, 매끈한 몸매를 뽐내며 러닝머신에서 운동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이후 자신을 데리러 온 영재에게 자신의 할 일을 대신 부탁하는 애교 가득한 모습으로 극에 재미를 더했다. 또한 영재의 집을 방문했다 소박한 가정형편에 실망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나오는 등 경제적 가치를 중요시 여기는 실속주의 캐릭터의 면모를 드러내 향후 전개될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 홍수현은 이번 '엄마'에서도 솔직하고 발랄하면서도 현실적인 성격을 지닌 캐릭터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자칫 얄미워보일 수 있는 캐릭터임에도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 호응을 이끌어냈다. '엄마'는 홀로 자식들을 키우며 모든 것을 희생한 엄마가 '효도는 셀프'라면서도 유산은 어떻게든 받으려고 하는 자식들을 향해 벌이는 통쾌한 복수전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밤 8시45분에 방송된다.

2015-09-06 13:42:4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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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즌 최고 타율 경신…타율 0.253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시즌 최고 타율을 다시 경신했다. 추신수는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방문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5타수 3안타를 치며 올 시즌 처음으로 타율 2할5푼대에 진입(0.252)한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의 활약으로 타율을 0.253으로 더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첫 타석에 등장해 볼넷을 골라 이날 첫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프린스 필더의 볼넷으로 2루에 도달한 뒤 애드리언 벨트레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았다. 추신수의 시즌 67번째 득점이다. 3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섰다. 에인절스 선발 제레드 위버의 시속 121㎞짜리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익수 방향으로 잘 맞은 타구를 보냈다. 그러나 에인절스 2루수 타일러 피더스턴이 길목을 지키고 있었고 정확한 송구로 범타 처리했다. 세 번째 타석에서 추신수는 더 강한 타구로 시프트를 뚫었다. 5회 다시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위버의 시속 106㎞ 느린 커브를 잡아당겼고 2루수 피더스턴이 잡을 수 없는 빠르고 강한 타구를 쳐 우전안타를 만들었다.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작성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7회 위버의 시속 138㎞ 체인지업에 배트를 헛돌려 삼진을 당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볼넷을 얻었고 대주자 드루 스텁스로 교체됐다. 대신 4경기 연속 '한 경기 3차례 이상 출루'에 성공했다. 텍사스는 1-1로 맞선 8회말 1사 1, 3루에서 나온 루그네드 오도르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얻어 2-1로 승리했다.

2015-09-06 13:33:23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