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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종로구의 운영방안은?

2016년 종로구 새해설계 ◆건강한 도시 종로구는 안전자문관 제도와 서울지방경찰청이 주관하는 CCTV 통합안전센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범죄, 재난으로부터 주민안전을 보호한다. 구 행정 전반에 건강개념을 도입해 '건강도시 종로 만들기' 사업을 진행한다. 도시텃밭 사업은 물론, 친환경 보도블록 조성, 자살에방사업,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개선 사업 등 안전하고 쾌적한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생동하는 문화도시 종로구는 최초의 왕립극장 원각사를 복원하고, 오는 4월 중 어린이 전용극장을 개관할 예정이다. 이밖에 한옥 체험관 건립, 북촌한옥마을 관광활성화에 앞장선다. ◆따뜻한 복지도시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해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증축과 데이케어센터를 건립한다. 또 노인 일자리 제공 사업의 일환인 '행복한 상점'과 여가 활동을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중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서민경제의 안정화를 도모하고, 장애인노인여성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제공과 생활임금제를 제도화한다. ◆교육 명문 도시 질 높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교육경비 지원을 지난해보다 5% 확대 실시한다. 장학지원을 통한 교육기회의 균등화와 영어 공교육을 강화한다. 또 종로 1~4동 청사와 명륜3가, 창신2동에는 우리음악·국학 등 특화된 작은 도서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참여하는 도시 창신·숭인도시재생 선도지역은 봉제거리·봉제박물관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다. 자문밖 지역의 여러 미술관과 박물관들을 서로 연계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과 어우러지는 예술마을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2016-01-05 00:15: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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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이란 국교 단절에 유가 급등(종합)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국제원유시장 복귀를 앞둔 이란에 국교 단절을 선언하면서 유가가 급반등했다. 사우디가 원유시장 패권을 지키기 위해 미국 셰일오일 업체들과 저유가 치킨게임을 벌이던 상황에서 중대 변수가 등장했다. 4일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한때 전 거래일보다 3.4% 오른 배럴당 38.32 달러까지 치솟았다. 브렌트유는 2.3% 오른 배럴당 38.12 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사우디와 이란이 충돌할 경우 원유 공급이 줄 것이란 불안감이 작용한 결과다. 사우디의 유전지대는 페르시아만을 사이에 두고 이란과 바라보고 있는 동쪽에 집중돼 있다. 이 지역은 시아파가 다수 살고 있다. 대부분의 이슬람국가들에서 수니파가 주류이지만 이란은 다르다. 시아파의 발원지로 종주격이다. 현재는 영토가 축소됐지만 과거 전성기에는 이라크의 일부 등이 이란에 속해 있었다. 이라크 남부나 사우디 동부에 시아파 인구가 많은 이유다. 사우디와 이란 간의 분쟁이 무력충돌로 번질 경우 시아파 인구들이 유전지대에서 혼란을 야기하면 원유 생산에 차질이 발생한다. 국제원유시장이 민감하는 반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난 2일(현지시간) 사우디가 시아파 지도자를 테러 혐의로 처형했다고 발표한 뒤로 이란과의 관계가 급격히 악화됐다. 이란 측의 석방 요청을 대놓고 무시했기 때문이다. 이란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리 알리 하메네이는 "신의 복수가 사우디 정치인들의 앞에 닥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는 분노한 이란 시위대가 사우디 대사관을 공격했다. 시위대는 사우디 대사관에 불을 지르고, 사우디 국기를 강제로 끌어내렸다. 다음날 사우디는 이란에 외교 관계 단절로 응수했다. 이란 외교관들에게는 48시간 이내에 떠나라고 통고했다. 중동에서 수니파와 시아파 간 종파 싸움은 잠복한 폭탄이나 다름 없다. 시아파 지도자의 처형이 부를 후폭풍은 충분히 예고된 일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우디가 무리수를 둔 것은 사우디 왕가의 입지가 예전만 못하기 때문이다. 사우디는 예멘 내전이 장기화 되면서 중동의 맹주라는 위상이 흔들렸다. 또한 셰일오일 업계와의 원유시장 패권 전쟁이 길어지면서 피해가 심각해지자 석유수출국(OPEC)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지난해 사상 유례 없는 재정적자를 기록했다. 국내 석유가격을 전격 인상하고 국민에게 지급하던 보조금까지 축소했다. 반면 이란은 지난해 미국과의 역사적인 핵협상 타결로 중동에서 위상이 높아졌다. 미국의 봉쇄에도 굴하지 않고 성과를 이뤄냈기 때문이다. 사우디가 위기감을 느낄만한 상황이다. 그 돌파구로 이란과의 충돌을 선택했다는 분석이다. 사우디와 이란 간의 분쟁이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지만 세계는 긴장을 끈을 놓지 않고 있다.

2016-01-04 23:55:25 송병형 기자
해외건설 수주액 크게 하락…중동 일변도 탈피로 돌파구 모색

#해외건설 수주액 크게 하락…중동 일변도 탈피로 돌파구 모색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저유가로 인해 지난해 우리나라 해외건설 수주액이 2009년 이후 처음으로 500억 달러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저유가로 인한 그늘을 극복하는 것이 건설업계의 과제로 떠올랐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해외건설 수주액은 461억 달러에 그쳤다. 해외건설 수주액이 500억 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09년 이후 처음이다. 그나마 2009년 수주액은 491억 달러를 넘겼다. 우리나라는 2010년부터 매년 5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2014년에는 660억 달러 규모였다. 특히 지난해 중동 지역에서의 수주액은 165억 달러에 불과했다. 2014년의 313억 5000달러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2014년 전체 해외건설 수주에서 47.5%를 차지했던 비중도 지난해 35.8%로 줄었다. 지난해 아시아 지역의 수주에도 못 미쳤다. 아시아 지역의 수주 비중은 전체의 42.7%였다. 이 같은 감소는 중동 산유국들이 오일머니가 줄어들자 지출을 크게 줄였기 때문이다. 중동 산유국들은 발주 물량을 축소하거나 발주 자체를 연기했다.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의 경우 라스 타누라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의 재입찰을 중단했다. 이 프로젝트 규모는 20억 달러에 달한다. 카타르의 알카라나 석유화학 콤플렉스 프로젝트도 연기됐다. 이 프로젝트 규모는 85억 달러나 된다. 중동 수주가 감소한 결과 우리 기업들의 지난해 플랜트 수주액은 264억9000만 달러에 머물렀다. 2014년의 경우는 517억2000만 달러였다. 올해도 중동 산유국들은 바짝 허리를 졸라맬 방침이어서 우리 기업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가장 큰 손인 사우디의 경우 지난해 사상 초유의 재정적자를 기록, 올해 긴축 재정에 들어갔다. 사우디의 지출은 대부분 국방 관련 예산으로 인프라 투자를 크게 줄일 예정이다. 사우디는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9%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사우디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에만 1.83%로 떨어졌을 뿐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미국 금리 인상, 중국 구조개혁 등 G2 리스크, 국제유가 하락세 지속, IS 악재 등으로 올해도 수주여건의 불확실성이 매우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 건설업계는 중동 일변도의 해외건설 시장을 다변화해 위기 돌파를 모색 중이다. 대한건설협회 강영길 문화홍보실장은 "중동 지역은 유가 변동에 따른 부침이 심한 지역인 만큼 개발가능성이 높은 남미나 지역적으로 가깝고 문화적으로도 친근한 중앙아시아 등 신시장 개척에 나서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또 "이미 우리 기업들은 중동시장에서 저가 공세를 펴는 중국이나 터키 같은 후발 주자들에 밀려 시장을 잠식당하는 상황"이라며 "단순 시공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영역인 투자개발형 사업을 확대해 나가야 할 때"라고 했다. 코트라(KOTRA)의 제안도 같은 맥락이다. 코트라는 최근 보고서에서 "저유가로 인해 신규 프로젝트가 줄어드는 상황을 극복하려면 기존 시설을 유지 또는 보수하는 분야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건설업계 일각에서는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구하기도 한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투자개발형 사업 역량을 키워나가려면 금융지원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이 강화돼야 하고 일관된 중장기 비전과 전략을 제시해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부도 호응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투자개발형 사업 활성화, 해외건설 산업의 수익성 제고, 진출지역·분야 다변화를 위해 구체적인 과제를 실행하고 수주 지원단 파견, 국내 초청행사 등의 연계를 강화해 해외건설 네트워크 구축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1-04 23:23:1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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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증시 첫 장부터 중국판 블랙먼데이…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나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중국 증시가 새해 첫장이 열리자마자 폭락 끝에 거래가 완전 중단됐다. 사상 처음 도입한 서킷브레이커가 연이어 발동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지난해 8월의 증시 폭락 사태를 연상시킨다. 이번 폭락은 중국 제조업의 5개월 연속 침체 소식과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간 분쟁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도쿄 증시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도 그 영향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국제유가는 중동 불안에 단기 급등했다. 4일 중국증권보와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5분께 상하이선전300지수(CSI300)가 5.05% 급락해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이어 오후 1시28분께에도 다시 7% 넘게 급락해 한차례 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결국 상하이와 선전의 두 증시는 거래 마감시간 전에 중단됐다. 상하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85% 하락한 3296.66였다. 선전성분지수는 8.61% 하락한 1만1630.93이었다. 지난해 8월 증시 폭락 사태를 경험한 뒤 중국은 서킷브레이커 제도를 도입해 지난 1일부터 공식 시행 중이다. CSI300은 대형주 중심으로 서킷브레이커 발동의 기준이 된다. 5% 급락하거나 급등하면 15분간 거래를 중단하기로 돼 있다. 또한 장 마감 15분 전인 오후 2시45분 이후 5% 급등락하는 경우, 시간과 상관 없이 7% 이상 급변할 경우 거래를 완전히 중단하기로 돼 있다. 이날 거래 중단은 이 같은 규칙에 따른 것이다. 한편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일본 도쿄 증시의 닛케이 평균 주가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82.73포인트(3.06%) 하락한 18450.98에 마감했다. 블룸버그는 이번 폭락 사태의 원인으로 두 가지를 꼽았다. 중동발 불안 확산과 실망스런 중국 제조업 지표다. 지난 3일(현지시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란과 외교 단절을 선언했다. 사우디가 시아파 종교지도자를 살해한 일이 발단이 됐다. 이슬람은 수니파가 본류이지만 이란에서 탄생한 시아파 인구도 만만치 않다. 과거 이란의 영토였던 이라크 남부에 상당수 신도가 퍼져 있다. 이란은 이슬람 내 시아파의 중심이다. 지난해 미국과의 역사적인 핵 협상 타결로 원유시장에 복귀한 이란과 산유국의 종주격인 사우디의 충돌이 우려되자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했다는 설명이다. 무력 충돌로 이어질 경우 원유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기 때문이다. 실제 이날 국제유가가 한때 급등하기도 했다. 중국 증시 폭락에는 이날 발표된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영향을 미쳤다. PMI는 중국 제조업의 상황을 가늠하는 지표다. 중국 경제잡지 차이신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PMI는 48.2를 기록했다. 블룸버그는 2009년 이후 최장인 5개월 연속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성장 둔화의 원인은 제조업 불황이다. 다시 한 번 중국의 성장 둔화가 확인되자 투자자들이 실망감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2016-01-04 23:21:3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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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혁명이 세상을 바꾼다] ②도로를 달리는 제2의 집 '자율주행차'

[운송혁명이 세상을 바꾼다] ②도시의 미래를 자율주행차가 만든다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올해 들어 자율주행차 기술의 발전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구글, 애플, 테슬라 등 미래 기술의 선두주자들이 너나없이 자율주행차 개발에 뛰어든 결과다. 최근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는 자율주행 기술의 완성 시한을 '2년'이라고 못박기도 했다. 기술이 완성되면 이후는 상용화 단계다. 법과 제도적 과제가 산적해 있지만 넘지 못할 장애물은 아니다. 주요 선진국들이 상용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자율주행차 시대가 성큼 다가온 셈이다. 이제 자율주행차 시대가 가져올 변화를 준비할 때다. 문화비평가인 마샬 맥루한은 "인간이 도구의 모양을 결정하지만, 그 도구는 인간 삶의 형태를 결정짓게 된다"고 말했다. 자율주행차가 가져올 변화를 설명하기에 안성맞춤인 말이다. 운전대에서 자유로워진 인간은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수단에 그치는 데 만족하지 못한다. 자동차는 인간이 이동하면서 먹고, 마시고, 자고, 일하는 공간이 된다. 이를 위해 자동차의 내부공간이 작은 주거시설처럼 변한다. 이에 따라 자동차가 달리는 외부환경도 달라진다. 물리적 환경만이 아니라 경제·사회·문화적 환경까지 달라질 수 있다. '포츈 500대 기업'의 경영 전문가인 앰버 케이스는 자율주행차의 내부공간이 거실이나 침실처럼 변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즉 생활공간으로의 변신이다. 고품질의 영상·음향장비와 화상전화 등 각종 첨단설비를 갖추면 자율주행차의 내부는 크기만 작을 뿐 안락한 휴식공간이자 효율적인 작업공간이 된다. 바쁜 현대인의 일상생활을 감안하면 차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집에 머무는 시간 이상이 될 수도 있다. 움직이는 생활공간의 등장은 사생활과 직장생활의 경계를 무너뜨려 삶의 형태를 현재보다 더욱 다양하게 만든다. 일상생활이 차를 중심으로 돌아가면 도시의 모습도 변할 수밖에 없다. 주차장이 가장 중요한 사회·문화공간으로 떠오르고, 각종 서비스 시설도 차가 머물기에 적합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주차장, 샤워장, 식당, 세탁소, 물품보관소, 레저시설 등이 한 자리에 모인 복합시설이 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인가정이라면 주택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도 있다. 도시의 변화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자동차의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신하면 교통사고가 거의 사라질 거라는 전망은 기본이다. 연비 최적화로 공기가 현재보다 맑아지고 에너지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마찬가지다. 여기에 더해 자동차를 운전하는 인공지능의 효율성에 맞추어 도시의 교통 시스템의 변혁도 기대할 수 있다. 한 발 더 나아가 도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정보단위로 변할 가능성이 높다. 미시간대학 교통연구소의 피터 스웨트맨은 자율주행 시스템에는 자동차와 자동차간(vehicle-to-vehicle), 자동차와 인프라시설간(vehicle-to-infrastructure)이 통신이 필수라고 했다. 자동차의 안전한 주행을 위해서다. 이 같은 통신 시스템으로 인해 자동차의 경로, 목적지 상태 등의 자료가 시간별로 기록된다. 자동차가 생활공간이 된 상태에서 이는 곧 사생활 정보의 성격을 띤다. 도시 전체로 확대하면 거대한 빅데이터의 출현이다. 빅데이터의 출현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 지는 아직 예단하기 어렵다. 이에 대한 법·제도 마련이 이루어진 다음 논의해야할 문제이기 때문이다. 한편 이제까지의 모든 변화 과정에서 산업의 흥망이 수반된다. 우선 화석에너지산업, 자동차 수리업, 보험업 등 전통적인 자동차 관련 산업이 쇠퇴할 전망이다. 주거 수요 감소로 부동산 관련 산업 역시 쇠퇴 가능성이 점쳐진다. 반면 레저산업, 외식산업, 자율주행차용 정보통신(IT)산업 등 새로운 변화가 요구하는 신산업의 부상이 예상된다. 이 모든 변화가 점진적으로 다가올 지, 아니면 보다 급진적으로 다가올 지 아직은 분명치 않다. 또는 저항에 부딪쳐 예상했던 변화가 오지 않을 수도 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점진적인 변화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2016-01-04 23:19:5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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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저유가 타격 본격화…조선 빅3 더 힘들어진다

올해 저유가 타격 본격화…조선 빅3 더 힘들어진다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지난해 고전했던 한국 조선업체들이 올해 저유가로 인해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 블룸버그 통신은 한국 증권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올해 본격적으로 저유가의 충격이 한국 조선업체들을 강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 조선업계의 빅3인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은 지난해부터 중국의 성장 둔화와 저유가라는 악재에 직면하고 있다. 업계 전체가 과잉공급 상황에서 주문 취소나 일정 연기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3·4분기 한국 조선 3사의 누적 적자 합계는 7조원이 넘었다. 이 같은 상황은 올해 더욱 심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당장 원유가 남아돌자 석유 시추선과 같은 해양 플랜트 경기가 직격탄을 맞게 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블룸버그에 "이란이 원유 수출 제재가 풀려 얼마간 주문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는 있지만 아마 올해 (지난해보다)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며 "만약 원유 가격이 반등하지 않는다면 곤경에 처하게 될 것이다. 올해 (유가에서) 커다란 개선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아시아업체들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싱가포르 증권업계 관계자는 "아무도 새로 시추선을 주문하지 않고 있다. 최악의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말했다. 실제 2003년 이후 분기 적자를 기록한 적이 없는 싱가포르의 셈코프사는 지난 4분기 첫 적자를 우려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셈코프 주가는 지난해 46% 급락했다. 셈코프사는 시추선 건설에서 업계 2위다. 또 다른 싱가포르 조선사 케펠은 지난해 9월까지 겨우 17억 달러어치 주문을 수주하는 데 그쳤다. 2002년 이후 최악의 실적이다. 중국 국영해운사인 코스코 산하의 조선소에서도 막대한 주문 취소가 이어지고 있다고 알려졌다. 일본도 어렵다. 일본 닛케이 증시에 상장된 이시카와지마하리마중공업(IHI) 주가는 지난해 45% 급락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최악의 경우 유가가 배럴당 15달러까지 떨어진다고 보고 있다. 싱가포르 KGI 증권 애널리스트인 조엘 응은 "시추용 해양플랜트 주문이 앞으로 1~2년간 계속 줄어들 것이다. 소형 에너지 업체들이 새 시추선을 지을 여력이 없어지면서 주문 취소가 계속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2016-01-04 23:13:1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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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월5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오후 청와대에서 신년 인사회를 갖고 새해 국정운영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미래 세대를 위한 혁신 2016'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신년인사회에는 정의화 국회의장, 양승태 대법원장,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황교안 국무총리, 이인복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 및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이종걸 원내대표는 위안부 협상 결과 등에 대한 반대의 뜻으로 인사회에 불참했다. ▲국회의원 선거구 실종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정치신인들이 국회의 위법 및 책임을 따지는 등의 법적조치가 잇따르고 있다. 또 신인들이 현역 의원에 비해 현저하게 불리한 현행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선거구획정이 끝나 공정한 경쟁을 벌일 수 있을 때까지 현역 의원들의 사실상 선거운동인 의정보고 활동을 제한토록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도 법원에 제출될 예정이다. ▲ 법무부의 사법시험 폐지 유예 발표의 후폭풍으로 파행 위기에 놓였던 제5회 변호사시험이 4일 큰 차질없이 시행됐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5곳(고려대·연세대·중앙대·한양대·건국대)과 충남 1곳(충남대) 등 전국 6개 고사장에서 공법 과목을 시작으로 시험이 진행됐다. 전체 응시 예정자 3115명 중 이날 2864명이 시험을 치러, 응시율은 91.9%를 기록했다. 응시율은 지난 4회(94.7%)나 3회(94.2%)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 시험 파행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다. 국제 ▲중국 증시가 새해 첫장이 열리자마자 폭락 끝에 거래가 완전 중단됐다. 사상 처음 도입한 서킷브레이커가 연이어 발동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중국 제조업의 5개월 연속 침체 소식과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간 분쟁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국제원유시장 복귀를 앞둔 이란에 국교 단절을 선언하면서 유가가 급반등했다. 사우디가 원유시장 패권을 지키기 위해 미국 셰일오일 업체들과 저유가 치킨게임을 벌이던 상황에서 중대 변수가 등장했다. 산업 ▲국내 주요 그룹 총수와 최고경영자(CEO)들이 4일 신년사 등을 통해 지속적 성장을 위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들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가 저성장 시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며,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선제적인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삼성전자는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16'에서 스마트 TV 서비스 '스마트 허브'를 공개한다. 스마트 허브는 별도의 외장형 사물인터넷(IoT) 허브 없이 삼성전자의 가전 제품은 물론 보안카메라, 잠금장치, 조명 스위치 등 '스마트씽스'와 연동되는 200여개 디지털 기기를 제어·관리할 수 있는 'IoT' 플랫폼을 말한다. ▲제주항공·진에어 등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의 안전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국토교통부가 안전성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국토부는 최근 LCC 노선 확대와 함께 사건·사고도 증가추세에 있다고 보고 제주항공과 진에어,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인천 등 국적 저비용항공사 6곳에 대해 1월 중 특별점검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세계 자동차 시장이 올해 저유가 기조와 글로벌 경기 불황으로 저성장 전망이 이어지면서 완성차 업체들이 기술개발로 돌파구 모색에 나섰다. 4일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세계 자동차시장은 작년 대비 2.9% 증가한 885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부동산 ▲ 이경섭 제3대 NH농협은행장이 4일 취임했다. 취임사를 통해 이 행장은 "출범 5년차를 맞는 농협은행은 일류은행으로 비상하느냐, 삼류 은행으로 추락하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고 진단하며 농협은행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함께 핀테크 등 신사업 분야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새해 첫 거래일에 한국 증시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폭락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2008년 1월에 겪은 '대폭락' 트라우마를 우려할 정도로 공포에 휩싸인 상황. 전문가들은 코스피 등락을 좌우할 5대 변수로 ▲지난해 4분기 기업 실적 ▲미국 금리인상 영향 ▲저유가 ▲중국 등 글로벌 경기 동향 ▲외국인 수급을 지적하고 있다. ▲아파트 '틈새평면' 분양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는 전용면적 59㎡·84㎡·114㎡ 등 일반적이지 않은 아파트 평형대로, 4베이 판상형 설계가 59㎡ 소형평형까지 확대되면서 발코니 확장 등 실사용 면적이 넓어진 것이 특징이다. 대우건설의 '거창 푸르지오', 호반건설의 '진해 남문 호반베르디움' 등 전국의 틈새평면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유통 라이프 ▲종로구가 한국의 정체성을 살리는 정책을 펼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종로가 지속성장하는 도시가 되도록 '전통'과 '녹색'이 공존하도록 만들겠다고 4일 밝혔다. 김 구청장은 한국적인 한옥의 도시 종로를 지렁이가 살고 새가 날아드는 '녹색도시'로 만들기 위한 사업에 올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따뜻해진 겨울 날씨로 낚시와 캠핑을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관련 용품 매출이 5배 이상 늘었다. G마켓에 따르면 낚시용품의 경우 바다낚시 용품이 180%의 신장률을 보였고 캠핑 트레일러와 루프백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6%나 급증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시무식을 통해 올해 서울시정은 민생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시민을 더욱 귀하게 모시는 '민귀군경(民貴君輕)'의 각오로, 공리공론과 탁상행정을 배척하고 실질을 숭상해 실행에 옮기는 '무실역행(務實力行)'의 자세로, 오직 시민의 삶, 오직 민생을 살리는 길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유통업계가 봉사활동과 나눔으로 한해 포문을 열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연탄 나눔 시무식을 열었고 세븐일레븐은 취업준비생을 응원하는 현장 시무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유진그룹은 기부로 새해인사를 대신했고 롯데슈퍼는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 공사현장 근로자들을 응원하며 한해의 시작을 알렸다. ▲보루네오가구가 4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현 이사진 해임 및 신임 이사진 선임 안건을 부결시키면서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다. 이번 주총 결과 전용진 예림임업 회장의 경영권을 강화하게 됐다. 이날 임시주총에서는 이사진 7명 중 김환생, 이현경 2명에 대한 해임 결의를 제외한 모든 안건이 부결됐다.

2016-01-04 22:19:15 연미란 기자
더민주, 위안부 재협상 촉구 결의안 국회 제출

더불어민주당은 한국과 일본 정부 간 위안부 협상 무효와 재협상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4일 국회에 제출했다. 더민주는 결의안을 통해 "대한민국 국회는 지난해 12월 28일 발표한 위안부 합의는 무효임을 선언하고 '최종적이며 불가역적' 합의를 진행한 대한민국 정부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국회는 일본 정부가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고 법적 책임을 인정하며 피해를 배상하고, 우리 정부가 재협상을 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더민주는 지난달 31일 의원총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결의안을 당론으로 채택한 바 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도 더민주는 '굴욕 외교'이자 '외교 참사'라며 정부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함께 비판했다. 유승희 최고위원은 청와대가 위안부 합의에 대한 각종 논란을 지적하며 "사회혼란을 야기시키는 유언비어"라고 표현한 것을 두고 "적반하장도 유분수"라면서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 위에 군림할 게 아니라 궁궐서 나와서 국민의 목소리 듣기를 요청한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밀실에서 추진한 합의가 할머니들에게 그렇게 상처를 줬는데 대통령은 남일 보듯 하고 있다"며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위안부 할머니들을 직접 만나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반 총장이 일본군 위안부 협상 타결을 지지한 데 대해 "유엔 사무총장직을 명예롭게 수행하기 바란다"며 작심한 듯 비판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번 합의에서 2014년 유엔 시민적·정치적 권리위원회의 권고사항은 하나도 통과된 것이 없는데 느닷없이 박 대통령에게 '합의를 축하한다'고 하는 것은 유엔 사무총장 개인의 입장인지, 유엔의 입장인지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병헌 최고위원은 피해자가 동의하지 않고 있고 온 국민이 반대하는 이번 굴종 합의는 원천무효"라며 "배상과 사과가 있어야만 이 문제가 마무리될 수 있다는 점을 한·일 양국 정부에게 강력히 항의한다"고 말했다.

2016-01-04 21:55:1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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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혐의' 임창용, 8일 KBO 징계 여부 결정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벌금형에 약식 기소된 투수 임창용(39)이 오는 8일 KBO로부터 징계를 받게 될 전망이다. KBO는 4일 "임창용과 관련한 상벌위원회를 8일 오전 10시 야구회관 KBO 회의실에서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창용은 지난 2014년 11월 말 마카오 카지노에서 4000만원대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임창용에게 단순도박 혐의를 적용해 벌금 7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법원에 청구했다. 벌금형을 받아도 유죄인만큼 KBO는 임창용을 상벌위에 회부하기로 했다. 징계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품위손상행위'에 대한 징계를 규정한 KBO 야구규약에는 선수, 감독, 코치, 구단 임직원 또는 심판위원이 경기 외적인 행위와 관련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경우 실격처분, 직무 정지, 참가활동정지, 출장정지, 제재금 부과 또는 경고 처분 등 제재를 가할 수 있도록 했다. 임창용은 도박 혐의가 불거진 이후 전 소속팀 삼성 라이온즈가 그를 보류선수에서 제외해 현재 소속이 없다. KBO의 징계 수위에 따라 남은 선수 생명도 좌우될 전망이다. 임창용은 검찰의 기소 후인 지난달 31일 법률 대리인을 통해 사과문을 냈다. 그는 "이번 사건을 통해 제 인생을 처음으로 되돌아보면서 여러분으로부터 받은 사랑이 얼마나 소중한지 뼈저리게 느꼈다"며 "제가 저지른 과오에 대해 어떠한 변명도 할 생각이 없으며, 여러분이 저에게 해주시는 모든 말씀을 가슴에 깊이 새기겠다"고 사죄했다. 또한 "평생 저를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어떠한 형태로서든 제가 받은 사랑을 보답하고 싶다"며 "단순한 말이 아닌 행동으로 제 잘못을 책임지고 늘 사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2016-01-04 20:57:16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