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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상하이 임정에서 대한민국 법통 시작"

박 대통령 "상하이 임정에서 대한민국 법통 시작"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중국 상하이 시내 호텔에서 동포 260여명을 초청해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는 조국의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하셨던 선열들의 숨결이 생생하게 담겨있는 곳이다. 비록 3층의 소박한 건물이었지만 그곳에서 대한민국 법통이 시작됐고, 이봉창 의사, 윤봉길 의사의 의거를 비롯한 다양한 독립 투쟁의 근거지가 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박 대통령은 지난 8·15경축사에서 "대한민국 건국 65주년"이라고 말해 논란을 부른 바 있다. 상하이 임시정부 수립이 아닌 1948년 남한 단독 정부 수립을 건국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박 대통령은 이어 "상하이 임시정부의 정신은 계속 이어져 1940년대 광복군 창설에 이어 대한민국 건국강령 반포와 카이로 선언을 이끌어 낸 외교활동까지 전개할 수 있었다. 임시정부 청사가 자랑스러운 역사를 계승하는 훌륭한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동포 여러분께서도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전날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관을 마친 후 상하이로 이동해 이날 열린 임정 청사 재개관식에 참석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 대통령은 남북 관계와 관련해 "앞으로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하게 대응하되 대화와 교류는 계속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조만간 이산가족 상봉을 재개하고 남북간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면서 통일을 위한 실질적 준비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09-04 16:07:2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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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법 "조희연 허위사실 공표 인정…악의 없어 선고유예"(종합)

고법 "조희연 허위사실 공표 인정…악의 없어 선고유예"(종합) 형 확정시 교육감직 유지…검찰·고승덕 측 상고 여부에 달려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지난해 교육감 선거에서 상대 후보 고승덕 변호사의 미국 영주권 의혹을 제기해 기소된 조희연(59) 서울시 교육감이 항소심에서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다. 조 교육감은 대법원에서 이 형이 확정되면 교육감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서울고법 형사6부(김상환 부장판사)는 4일 오후 2시 진행된 조 교육감의 항소심에서 "상대 후보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가 인정된다"면서도 "공직 적격을 검증하기 위한 의도였으며 악의적인 흑색선전이 아니어서 비난가능성이 낮다"며 선고유예 처분을 내렸다. 선고유예는 가벼운 범죄에 대한 선처로 일정기간이 지나면 소멸된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고승덕 후보가 미국 영주권이 있다는 말을 하고 다녔다는 사실을 추가로 공표했으나, 피고인이 이에 관해 다수의 제보를 받지 못했으며 뒷받침할 자료도 없었다"고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에 대해선 유죄를 인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고승덕 후보의 영주권 보유 사실을 직접적·단정적으로 공표하지 않아 고승덕 후보가 반박할 여지가 있었다"면서 "(고 후보자에 대한) 유권자의 반응도 확정적이고 부정적인 것이라 단정할 수는 없다. 선거 결과에 직접적으로 의미 있는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하기도 어렵다"고 선고유예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조 교육감은 재판이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선거과정에서 더 섬세하고 신중하게 처신했어야 했다는 점에서 재판부가 유죄 판단을 내린 부분도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해 반성하고 앞으로 교육감직 수행에 있어 더욱 섬세하고 신중하게 노력하겠다. 고승덕 후보에게 심심한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조 교육감은 지난해 5월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국회 기자회견에서 "고 후보가 미국에서 근무할 때 영주권을 보유했다는 제보가 있다"고 허위사실을 공표해 '낙선목적 허위사실공표죄' 혐의로 기소됐다. 지방교육자치법은 교육감 선거로 발생한 위법행위를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처벌하도록 하고 있다. 조 교육감은 지난 4월 국민참여재판으로 열린 1심에서 당선무효형인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선거법상 당선무효 기준은 벌금 100만원 이상이다. 조 교육감 측은 무죄를 주장하면서도 혹시 모를 유죄 인정 가능성을 놓고 '선고유예' 처분을 재판부에 요청해 왔다. 하지만 검찰은 지난달 7일 항소심을 마무리하며 조 교육감이 허위사실을 적시하고 반복적으로 공표해 선거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1심의 구형량과 같은 벌금 700만원을 다시 구형했다.

2015-09-04 16:01:29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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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모바일게임 '도미네이션즈' 아시아 지역 100만 다운로드 돌파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넥슨은 4일 빅휴즈게임즈가 개발한 인기 모바일게임 '도미네이션즈(DomiNations)'가 아시아 지역 출시 일주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가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도미네이션즈'는 지난 달 26일 아시아 지역 출시 후 한국에서 애플 앱스토어 무료 게임 인기 순위 2위, 최고 매출 순위 5위(8월 31일 기준)와 구글 플레이 인기 게임 순위 2위, 최고 매출 순위 8위(9월 4일 기준)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대만에서는 애플 앱스토어 무료 게임 인기 순위 1위, 최고 매출 순위 17위(9월 3일 기준)와 구글 플레이 인기 게임 순위 2위, 최고 매출 순위 27위(9월 3일 기준)을 기록했다. 일본에서도 애플 앱스토어 무료 게임 인기 순위 3위(9월 3일 기준), 구글 플레이 인기 게임 순위 5위(9월 3일 기준)에 오르는 등 현지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도미네이션즈'는 한국, 로마, 독일 등 개성이 뚜렷한 여덟 개의 국가들이 가진 특수성을 게임 내 세밀하게 녹여내고, '석기시대'부터 단계별로 실존 문명을 발전시켜 나가면서 강력한 군주로 성장시키는 요소를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전략게임의 재미요소를 모바일에 완벽히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넥슨은 100만 다운로드 돌파를 기념해 4일부터 8일까지 모든 유저에게 '300 크라운(게임머니)'를 지급하고 블로그나 SNS에 인증샷을 올리는 유저들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추가 선물한다. 한편, '도미네이션즈'는 올 4월 초 북미 및 유럽 등 출시 후 5개월 만에 1,100만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를 돌파한 글로벌 모바일 전략 게임이 됐다. '도미네이션즈'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dominations.nexon.com)와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nexondominations)에서 확인 할 수 있다.

2015-09-04 15:57:48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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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 난민꼬마 죽음에 영국 '난민 수천명' 받기로

세살 난민꼬마 죽음에 영국 '난민 수천명' 받기로 [메트로신문 송시우기자] 터키 해변에서 익사체로 발견된 세 살배기 시리아 난민 아일란 쿠르디의 사진이 난민수용에 소극적이던 영국 정부의 태도까지 바꿨다. 가디언을 비롯한 영국 언론들은 쿠르디의 사진이 전세계에 슬픔과 충격을 던지면서 그동안 난민 수용에 반대하던 영국이 수천 명의 시리아 난민을 수용할 것이라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더 많은 난민을 수용해야 한다는 국내외의 압박에 굴복해 수일 내로 이를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언론들은 전했다. 영국이 수용할 난민의 숫자나 수용 장소 등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영국은 시리아 국경지역에 위치한 유엔난민기구(UNHCR) 난민캠프에서 생활하고 있는 난민들을 자국에 수용할 예정이며 독일이 받아들이기로 한 1만 5천 명에는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가디언은 전망했다. 영국은 지금까지 난민캠프의 난민 200명만 수용했다. 쿠르디의 사진을 보기 전까지만 해도 캐머런 총리는 "난민사태는 유럽국가가 더 많은 난민을 받아들인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난민 수용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세살 난민 꼬마의 비극적인 사진이 공개된 후 난민을 더 많이 수용할 것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정치권은 물론 일반 국민 사이에서 터져나오면서 영국 정부도 닫힌 문을 열기로 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캐머런 총리가 전 세계에 공분을 불러온 시리아 난민 꼬마의 사진으로 촉발된 이 같은 목소리로 인해 난민 수용 불가라는 강경 태도에서 물러섰다고 인정했다. 캐머런 총리도 이날 "영국은 도덕적인 나라이며 우리의 도덕적 책임들을 이행할 것"이라고 말하며 하루 만에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앞서 지난 2일 시리아 북부 코바니 출신 쿠르디(3)는 터키 휴양지 보드룸의 해변에서 익사체로 발견됐다. 터키 도안 통신이 찍어 주요 외신들이 전송한 그의 마지막 모습을 담은 사진은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파도에 휩쓸린 인도주의'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공유되면서 전 세계적인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영국 정치권도 캐머런 총리에 대한 압박의 수위를 높이며 정부에 대해 난민을 더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집권 보수당 의원인 보리스 존슨 런던 시장은 "우리는 박해와 고통으로부터 도망쳐온 사람들을 받아줘야 한다"며 "런던은 도덕적 책임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말하며 캐머런 총리를 압박했다.

2015-09-04 14:14:14 송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