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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히말라야' 정우 "건강한 에너지로 진정성 있게 다가가길 바랐죠"

'히말라야' 속 정우(34)의 첫 등장은 해맑다. 산을 '정복'하겠다고 나선 치기어린 청춘은 "산은 정복하는 것이 아니"라는 든든한 대장을 만나 성숙한 어른이 된다. 그러나 운명은 잔인하다. 너무 빨리 찾아온 죽음 앞에서 청춘은 눈물마저 제대로 흘리지 못한다. 그 순간 정우가 보여주는 다양한 감정들에 영화의 뭉클함이 녹아있다. 실존 인물을 연기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 인물이 뜻하지 않은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면 부담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정우가 처음 '히말라야'의 시나리오를 읽은 뒤 부담감을 느낀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다. 2004년 에베레스트 등반 도중 불의의 사고로 숨진 박무택 대원을 연기해야 했다. 하지만 시나리오가 그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야기가 탄탄했어요. 박무택이라는 캐릭터가 웃고 있으면 저도 미소가 지어졌고 슬픈 상황에 처해 있으면 저도 울고 있더라고요." 제대로 된 감정 표현을 위해 부담감을 떨쳐내는 것, 그것이 배우의 몫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히말라야'에 동참했다. 정우는 영화 속 박무택 대원을 "건강한 에너지를 가진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그 에너지가 관객에게 긍정적인 힘으로 다가가길 바랐다. 영화 초반부의 박무택은 장난기 넘치는 평범한 20대 청춘으로 묘사된다. 정유미가 연기한 수영과의 티격태격 로맨스도 영화의 분위기를 한층 유쾌하게 만든다. "시나리오에 박무택의 감정이 잘 나와 있었어요. 그 느낌을 살리려고 했고요. 후반부에 가면 박무택 대원이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이 나오지만 그것을 의식하면서 '이쯤부터 시동을 걸어야겠다'는 생각은 없었어요. 박무택이 자신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고 미리 행동하지는 않았으니까요. 수영의 이마에 입맞춤하고 떠나는 순간에도 그냥 평상시와 똑같은 느낌으로 연기했죠. 그런 자연스러운 감정 변화가 후반부에 진정성 있게 다가갈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자연스럽게 쌓인 감정은 극 후반부에서 뭉클함으로 변한다. 이토록 건강하고 에너지 넘치던 박무택이 뜻하지 않은 사고로 세상을 떠나는 순간, 그 안타까움이 보는 이의 마음을 아프게 만든다. 연기하는 배우 입장에서도 가슴 아픈 순간이었다. "평소보다 예민했어요. 집중력이 깨질까봐 정신적으로도 신경을 많이 썼고요. 머릿속으로 먼저 감정을 생각하며 연기하는 건 가짜라고 봐요. 수영의 사진을 보며 '보고싶다'는 대사를 하면서 저도 모르게 울컥하더라고요. 온 정신을 쏟아서인지 그날의 촬영은 잘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에요." 영화 속 박무택 대원의 모습을 누구보다 기다린 사람은 그를 다시 만나기 위해 에베레스트를 또 한 번 올랐던 엄홍길 대장일 것이다. VIP 시사회를 통해 완성된 영화를 본 엄홍길 대장은 특별한 말을 하지 않았다. 대신 정우를 꽉 안아줬다. "엄홍길 대장님은 말 수가 많지 않으세요. 그래도 저를 동생처럼 아들처럼 따뜻하게 대해주신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죠. 손길 하나, 포옹 하나만으로도 그런 감정을 느낄 수 있어서 감사했어요." 그 따뜻한 포옹이야말로 '히말라야'라는 힘든 여정을 거친 정우가 받을 수 있는 가장 최고의 위안일 것이다. "촬영하면서 왜 산악인 분들에 왜 이렇게 힘든 여정을 하는지 물어보지 않았어요. 그건 그분들이 저에게 '왜 연기를 해요?'라고 묻는 것이니까요. 그분들이 산에 오르는 것도 제가 연기를 하는 것도 그냥 인생의 목표인 거라고 생각해요. 연기를 왜 하냐고요? 저에게 그 질문은 '왜 밥을 먹냐'는 질문과 똑같아요(웃음). 맛있어서 밥을 먹기도 하고 살기 위해서 먹기도 하잖아요. 무엇보다도 좋아서 하는 일이고요. 꿈을 쫓아서 오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렇게 흘러온 것 같아요. 그리고 진정성 있게 조금은 천천히 가고 싶습니다." [!{IMG::20151221000066.jpg::C::480::배우 정우./손진영 기자 son@}!]

2015-12-22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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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대한항공 4연승으로 2위 자리 탈환

대한항공이 4연승을 거두며 2위 자리를 탈환했다. 대한항공은 2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전반기 마지막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6 25-23 25-17)으로 승리했다. 승점 36을 쌓아 삼성화재(승점 33)를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우리카드는 오른 골반 내전근 부상이 재발한 외국인 공격수 군다스 셀리탄스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6연패 늪에 빠졌다. 최하위(7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대한항공은 국내 선수만 뛴 우리카드에 1, 2세트에서 고전했다. 그러나 고비 때마다 집중력을 발휘했다. 1세트 17-15에서 대한항공 김학민은 퀵 오픈을 성공하고 우리카드 나경복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했다. 우리카드 세터 김광국의 범실이 나오고 김학민이 연거푸 오픈 공격을 성공하면서 대한항공은 22-15로 달아났다. 우리카드가 회복할 수 없는 점수 차였다. 2세트에서 19-21로 끌려가던 대한항공은 김학민의 퀵 오픈에 이은 김형우의 블로킹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우리카드는 김동훈의 블로킹으로 반격하며 23-22로 다시 앞섰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파벨 모로즈의 후위 공격으로 동점을 만들더니 김학민의 퀵 오픈으로 24-23, 전세를 뒤집었다. 우리카드 토종 주포 최홍석이 듀스를 노리며 스파이크했지만 김형우가 블로킹해 대한항공이 2세트도 따냈다. 대한항공은 3세트 7-6에서 김학민의 퀵 오픈과 상대 범실, 모로즈·김형우의 블로킹으로 4점을 연속 뽑아 승기를 굳혔다. 승기를 굳힌 대한항공은 3세트 중반에 주전 대부분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이날 김학민은 75%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양팀 합해 최다인 17점을 올렸다. 모로즈도 욕심을 버리고 13득점했다. 김형우는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블로킹 성공 6개(종전 4개)를 기록하며 네트 위를 장악했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흥국생명을 꺾고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GS칼텍스는 흥국생명에 세트 스코어 3-2(19-25 25-16 25-23 17-25 15-7)로 승리하며 2연패를 끊었다. 승점 19(6승 9패)를 쌓은 5위 GS칼텍스는 한 경기를 덜 치른 4위 KGC인삼공사(승점 20·7승 7패)를 1점 차로 추격했다. 흥국생명은 3연패에 빠진 채 전반기를 마쳤다. 남자부는 이날 전반기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 여자부는 22일 한국도로공사와 KGC인삼공사전을 치르면 전반기가 끝난다. V리그는 25일 천안에서 올스타전을 치르고 27일 후반기 열전에 돌입한다.

2015-12-21 21:45:29 장병호 기자
60대 남성, 살인미수로 체포…알고 보니 아내 살인범

삼각관계에 있던 50대 남성을 살해하려다 체포된 60대 남성이 앞서 자신의 아내를 죽인 살인범으로 밝혀졌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정모(64)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 16일 오후 3시 50분께 시흥시의 한 주택에서 이웃들과 화투놀이를 하던 A(53)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1년 전부터 만나온 내연녀에게 자신 말고도 또 다른 내연남성인 A씨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씨는 범행 후 인근 여인숙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A씨와 함께 있던 이웃주민들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조사 결과 정씨는 앞서 이날 오전 1시께 시흥시 자신의 빌라에서 아내(60)에게 둔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씨의 체포사실을 아내에게 통지하려고 하다가 수차례 연락이 닿지 않자 정씨를 추궁해 범행 사실을 자백받았다. 정씨는 경찰조사에서 "아내가 이혼을 요구하며 재산을 처분해 딸에게 주자고 해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씨는 아내를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는 내용의 글을 집안에 남겨뒀다"며 "그 뒤 평소부터 불만을 품고 있던 A씨를 살해하려 한 것"이라고 말했다.

2015-12-21 21:08:0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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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데뷔일 맞춰 평론집 '신해철 다시 읽기' 출간

가수 고(故) 신해철의 데뷔일에 맞춰 그의 음악의 대중음악사적 의의를 집대성한 평론집이 출간된다. 신해철이 1988년 데뷔한 이후 발표하거나 관여한 모든 정규 음반과 싱글들, 그리고 아티스트 신해철에 대한 평론과 인터뷰를 엮은 평론집 '신해철 다시 읽기'는 그의 데뷔일인 오는 24일 정식으로 출간된다.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신해철이 한국 대중음악에 남긴 많은 유산들을 꼼꼼히 기록할 필요가 있었다"며 "대중음악 전문웹진 '음악취향Y'에서 신해철 씨가 추구한 음악이 갖는 의의와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이력까지 소상히 정리해 주었다"고 21일 밝혔다. 평론집에는 신해철이 27년 동안 현역으로 활동하면서 남긴 19장의 음반 및 신해철이 관여했거나 다른 아티스트가 리메이크한 신해철의 곡이 수록된 75장의 음반이 발표 시기 순으로 수록돼 있다. 또한 신해철의 음악 세계를 정리할 수 있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구성한 아티스트론과 신해철의 고민과 노력, 투철한 자기 성찰과 비판을 유쾌한 목소리로 전달하는 인터뷰도 함께 포함됐다. 신해철과 넥스트의 강렬한 이미지를 그려낸 아트 디렉터 전상일의 음반 일러스트 원본도 컬러로 수록했다. 음악과 이미지를 함께 추구했던 신해철의 자취를 독자들이 되짚어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신해철 다시 읽기'는 오는 24일부터 인터넷 서점 교보문고, 반디앤루니스, 인터파크, 예스24, 알라딘과 음반 전문 쇼핑몰 향뮤직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이날은 신해철이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그대에게'로 대상을 받으며 데뷔한 날이다. 초판 기념으로 제작된 양장본을 판매할 예정이다. 초판에서 발생하는 인세는 전액 신해철의 두 자녀를 위한 장학금으로 쓰일 계획이다.

2015-12-21 20:51:2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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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터·플라티니, '지위 남용' 혐의로 자격정지 8년

국제축구연맹(FIFA) 윤리위원회는 21일(현지시간) 제프 블라터(79) FIFA 회장과 미셸 플라티니(60)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에게 각각 8년 동안의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 FIFA는 블라터 회장에게 5만 스위스 프랑(약 5916만원), 플라티니 회장에게는 8만 스위스 프랑(약 9466만원)의 벌금도 부과했다. 윤리위는 이들이 "자신들의 지위를 남용했다"며 지난 2011년 블라터 회장이 플라티니 회장에게 FIFA 자금 200만 스위스프랑(약 24억원)을 지급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또한 블라터 회장이 이해 상충과 성실 위반, 금품 제공 등에 대한 윤리위 규정을 위반했으며 플라니티 회장은 역시 이해 상충, 성실 위반 규정을 어겼다고 판결했다. 이번 처분으로 블라터 회장은 1998년부터 17년간 회장직을 맡아온 FIFA에서 물러나게 됐다. 플라티니는 내년 2월 FIFA 회장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이날 결정에 앞서 진행된 청문회에서 양측은 모두 2011년 주고받은 200만 스위스프랑은 플라티니가 1999∼2002년 FIFA 회장 자문 역할을 한 데 대한 급여로 블라터의 승인을 거친 것이라고 항변했다. 이번 징계는 애초 예상보다 다소 가벼워진 결과라는 평가다. 외신들은 지난달부터 FIFA 윤리위가 블라터 회장과 플라티니 회장에게 종신 자격 정지를 생각하고 있다는 보도를 내놨다. 블라터 회장의 경우 부정부패 혐의에 대해 유죄가 인정되면 종신 자격정지를 받을 수 있다. 이해 상충 혐의만 인정되면 최소 10년 이상 자격 정지를 받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하지만 FIFA 윤리위는 부정부패에 대해선 고려하지 않고 이해 상충, 성실 위반, 금품 제공 등에 대해서만 규정을 위반했다는 판단을 내려 둘 모두 8년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이미 윤리위 결정에 항소할 뜻을 밝히면서 여전히 긴 싸움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플라티니 회장으로서는 내년 2월 차기 FIFA 회장에 출마하려면 이번 결정을 뒤집어야만 한다. 플라티니 회장은 1999년부터 2002년 사이 FIFA 기술고문으로 일했던 임금을 당시 FIFA 재정상황상 다 받지 못했다가 뒤늦게 받은 것이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계약서가 없다는 것에 대해선 '구두 약속'이라는 말로 변명해왔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이번 사건의 출발점은 블라터 회장과 플라티니 회장의 '신뢰 관계'가 깨진 것이라는 해석이 일반적이다. 애초 블라터 회장의 후임으로 플라티니 회장이 자연스럽게 이어받는 구조가 완성되는 듯했다. 하지만 플라티니 감독이 블라터 회장의 '아웃'을 추진했고 이 과정에서 블라터 회장이 플라티니 회장의 견제하는 움직임으로 '200만 스위스프랑 사건'을 터트렸다는 설이 유력하다. 이에 따라 블라터 회장은 자신의 후계구도로 플라티니 회장 대신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을 밀고 있다, 플라티니 회장은 대항마로 지아니 인판티노 UEFA 사무총장을 내세우고 있다. 이들의 징계가 확정되면 내년 2월 FIFA 차기 회장 선거는 UEFA 회원국들의 이해타산에 따른 움직임에 좌지우지될 전망이다.

2015-12-21 19:22:0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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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22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박근혜 대통령이 안정 속에 하반기 국정을 이끌 내각을 단행했다. 집권 4년차를 앞두고 4대 부문 개혁 등 핵심 국정과제를 연속성 있게 이끌어갈 전문가들을 발탁해 변화보다 안정을 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대통령은 21일 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이준식 서울대 교수를 내정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임시국회 내 합의 후 처리키로 한 노동개혁 5대 법안이 공전을 거듭하고 있다. 노동시장 개혁의 목소리가 절실한 와중에 노사정이 어렵사리 '9·13 합의'를 마련했지만 야당의 내홍과 총선을 목전에 둔 정치권의 이해득실로 연내 처리가 물거품 위기에 처했다. 법안 통과가 지연되면서 보수 성향의 시민 단체들을 중심으로 야당 소속 의원들을 징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법무부의 사법시험 폐지 유예 결정에 반발해 변호사시험 거부를 선언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학생들이 법무부의 대책 마련이 없으면 시험 등록 자체를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로스쿨 학생협의회(법학협)는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법무부가 23일까지 이 사태에 대한 정상화 방안을 내놓지 않으면 변호사시험 등록 취소를 결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스 유니버스 대회가 한순간에 미스 유니버스 당선자가 바뀌는가 하면 행사장 밖에서는 차량이 돌진해 수십명이 사상당하는 등 악재가 잇따랐다. 앞서 미 공화당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는 히스패닉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일자 이 대회의 소유권을 팔아 넘기기도 했다. ▲필리핀에서 우리 교민이 또 다시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교민과 관광객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금융부동산 ▲ 글로벌 금융시장이 '핀테크(FinTech·금융+정보기술)2.0' 시대에 접어들었다. 저금리·저성장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국내 은행들도 ICT(정보통신기술)기업에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며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 올해 자본시장업계는 인수합병(M&A)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대증권 매각은 불발됐지만 KDB대우증권 인수전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고, LIG투자증권, 리딩투자증권 등 중소형 증권사 매각도 8부 능선을 넘어섰다. ▲ 올 한 해 아파트 분양 시장의 트렌드 중 하나는 풍수(風水) 마케팅이었다. 특히 단지 앞으로 물이 흐르는 수(水) 마케팅이 적용된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 일산호수공원과 가까운 '문촌마을 17단지 신안'이 높은 가격에 거래됐고, 문재산을 등지고 왕숙천 수변공원 예정부지가 조성되는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도 높은 청약률을 보였다. 산업 ▲올해 통신업계가 정체기에 접어들면서 국내 통신사들은 새로운 먹거리와 차별화된 경쟁 요소를 찾기 위해 분주했다. 지난 4월 데이터요금제가 출시되면서 통신비는 음성 중심에서 데이터 중심으로 재편됐고,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이 시행된지 1년이 지나면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1일 기공식을 갖고 인천 송도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제3공장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착공한 제3공장은 연간 생산 능력이 18만L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건설비용은 약 8500억원으로 글로벌 제약사가 9만L 규모 공장을 증설하는데 약 1조원을 투자한 것에 비해 절반 정도의 비용이다. ▲최근 면세점 사업자 탈락의 고배를 마신 SK네트웍스가 렌터카·경정비 사업으로 수익개선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올 초 본격적으로 시작한 수입차 경정비 사업은 '신의 한 수'로 떠오르고 있다. 유통&라이프 ▲이윤재(81) 피죤 회장이 아들의 계열사 지분이 자신의 차명 주식이라고 주장하는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6부는 이 회장이 아들 정준(48)씨를 상대로 낸 주식소유권 확인 소송에서 1심 각하 판결을 파기하고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한미약품이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을 수출한 내성표적 폐암 신약 'HM61713'이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혁신치료제'로 지정됐다. 한국 제약기업의 신약후보물질이 FDA의 혁신치료제로 지정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야구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이 내년 미네소타 트윈스의 성패가 해외 영입파인 박병호(29)의 장타 생산력에 좌우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네소타의 라이언 단장은 박병호를 즉시전력감으로 분류하고 2016년부터 장타 생산 능력을 발휘하길 기대하고 있다.

2015-12-21 18:58:38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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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나 소속 뮤지션들, 크리스마스 캐럴 커버 영상

안테나 소속 뮤지션들이 크리스마스 캐럴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안테나는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새로 열었다. 유희열·루시드 폴·페퍼톤스·박새별·이진아·권진아·정승환·샘김 등 소속 아티스트들이 부른 캐럴 커버 영상도 함께 선보였다. 이번에 새로 오픈한 안테나 홈페이지는 '좋은 사람들, 좋은 음악'이라는 안테나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레이블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영상과 소속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모습을 함께 준비했다. 이와 함께 안테나 공식 티비캐스트를 통해 '해피! 유, 히열!'이라는 주제로 아티스트들이 일상적인 공간에서 연출한 캐럴 커버 영상을 선보였다. 루시드 폴은 감귤밭에서 무반주 라이브로 '루돌프 사슴코'를 열창하고 있으며 유희열은 디렉터 오피스에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서정적인 라이브 연주로 선보였다. 이진아, 정승환, 권진아, 샘김은 '안테나 엔젤스'라는 깜찍한 닉네임으로 등장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보여준다. 박새별은 가녀린 듯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오 홀리 나잇'을 열창했으며 페퍼톤스는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로 '울면 안돼'를 커버했다. 한편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들은 최근 루시드 폴의 새 음반 '누군가를 위한,'의 특별 홈쇼핑 방송 '귤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해 화제를 낳은 바 있다.

2015-12-21 18:23:2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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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총선용 2차 개각' 전격 단행…일거양득 효과 노렸다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총선용 2차 개각'을 전격 단행한 것은 장관 무더기 공백 사태를 막아 권력누수를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로 분석된다. 특히 정무적 역량을 갖춘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을 '3기 경제팀'을 진두지휘할 새 경제부총리에 내정한 것은 꽉 막힌 노동개혁 5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기업활력제고특별법(일명 원샷법) 등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친박(친박근혜)계 실세인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여의도 귀환길을 열어줌으로써 주류의 당내 장악력을 한층 끌어올리려는 의도도 보인다. '총선용 2차 개각'에는 집권 4년차 레임덕(lame duck·권력누수 현상) 차단과 친정체제 구축을 통한 총선체제 전환 등이 담긴 전략적 포석이라는 얘기다. 실제로, 인사 청문회에 소요되는 기간(20여일)과 공직자 사퇴 시한(내년 1월 14일) 등을 감안하면 장관 공백 사태를 피할 수 있는 '개각 데드라인'은 오는 24일로 여겨졌다. 데드라인을 3일 앞두고 단행에 나서면서 아슬아슬하게 공백을 피하게 된 셈이다. 이번에 단행된 내각은 시급한 법안 처리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관료 후보들 대신 현역 국회의원을 선택한 것은 핵심 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한 정무적 역량을 우선에 뒀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3기 경제팀'을 이끌 새 경제부총리에 현역 정치인인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을 내정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내정자에 대해 "정무적 역량을 바탕으로 4대 개혁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경제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현역 의원으로서 핵심법안들의 국회 통과를 이끌 대국회 정무 역량을 높이 샀다는 뜻이다. 박근혜정부 경제정책의 성패는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노동개혁 5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기업활력제고특별법 제정안 등 핵심법안들의 처리 여부에 달렸다는 게 박 대통령의 인식이다. 아울러 이번 개각으로 박 대통령을 보필할 진박(진실한 친박)의 대거 귀환이 예상된다. 이번 개각에서 가장 주목되는 인사는 박 대통령의 복심(腹心)이자 친박계 좌장 격인 최경환 부총리(경북 경산·청도)다. 최 부총리에 대해선 대통령과의 거리가 가장 가깝고, 친박계 구심점 역할을 할 인사라는 평가가 대체적이다. 총선 공천에서도 주도적인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친박계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인천 연수구)도 여의도로 돌아올 전망이다. 정가에서는 최경환에 황우여까지 가세할 경우 공천 룰을 놓고 친박계의 구심력이 확대되면서 권력지형이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두 부총리의 여의도 복귀를 계기로 박근혜정부와의 정책협력이 더 긴밀해질 것으로도 예상된다. 한 친박계 의원은 "최경환 부총리를 따르는 의원들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 당내에서 친박 진영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5-12-21 18:20:06 연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