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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임·사퇴론 솔솔…'마이웨이' 고집하다 궁지몰린 정 의장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마이웨이'를 선언한 정의화 국회의장이 사퇴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정부의 경제활성화법 직권상정 불가 방침 이후 친박(친박근혜) 주류 내부에서 해임건의안으로 궁지에 몰고 있는 데다, 보수 시민단체 등도 '정의화 사퇴' 압박에 가세, 논란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일각에선 대권 행보를 의식한 정 의장이 국회의장직을 '자기 정치'에 이용, 이미지 관리에만 신경을 쓰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청와대는 17일 노동개혁 5법과 경제활성화 핵심 법안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정 의장에 대해 직권상정을 재차 압박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주요 쟁점 법안에 대한 여야의 합의가 있었다"면서 "이를 고려한다면 국회의장은 비정상적인 현 국회 상태를 정상화할 책무가 있다"고 공식입장을 내놨다. 다만 정 대변인은 여당 내에서 지속적으로 언급되고 있는 '긴급재정명령'에 대해서는 "(검토하지 않았다고) 여러 차례 말씀드린 그대로다"라고 짧게 답하며 부인했다. 앞서 정 의장은 16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의장은 어디까지나 (국회)법을 따를 수밖에 없다"며 "지금 경제 상황을 이런 상황으로 볼 수 있는가. 나는 동의할 수 없다"고 쟁점 법안에 대한 직권상정 불가 방침을 재확인했다. 반면 선거구획정에 대해선 직권상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이중 잣대에 대해 경제계를 중심으로 정 의장이 경제 위기에 안이한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새누리당도 '해임 결의안'이라는 초강수를 뒀다. 정 의장이 직권상정을 하지 않을 경우 해임 결의안을 내겠다고 경고한 것.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전날에도 정 의장을 찾아 재차 직권상정을 요청했지만 정 의장은 격노하며 5분 만에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지난 14일 오전 열린 새누리당 긴급 의원총회에서는 "의장 해임건의안을 내자"는 직접적인 목소리까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직권상정의 폭을 넓히고 여야가 합의 못하면 의장이 결단해야 한다"고 압박을 가했다. 공화당 신동욱(47) 총재도 이날 자신의 SNS에 "유승민·송호창 의원에 이어 세 번째 '배신의 정치' 데자뷰를 보았다"며 "새누리당에 의장의 제명을 촉구한다"라는 글을 게재해 동조했다.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국회의장은 국회선진화법이나 모든 국가적인 사안에 대해 정무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분 아니냐"면서 "국회의장이 국민 요구나 국가 이익, 미래를 위해 판단한 여러 정치적인 의견에 따라 충분히 직권상정 할 수 있는 요건이 된다"고 강조했다. 보수 성향의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정 의장의 사퇴론도 불거졌다.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의정감시단 등은 이날 오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라의 위기를 외면하는 정의화 국회의장은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경기활성화법과 노동개혁 5개 법안 등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법안들을 적시에 입법화하지 않으면 우리나라는 심각한 경제 비상사태에 빠질 수밖에 없다"면서 "입법마비를 타개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 국회의장에 의한 직권상정"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선거구 조정 문제만 국가비상상황이 아니다"라며 "식물국회에 대한 국민의 분노를 실감하지 못해 (정 의장이) 직권상정문제에 대해 한가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2015-12-18 09:27:20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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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점휴업' 임시국회…정재계 "경제위기 경고음에 응답하라"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노동개혁 법안과 경제활성화 법안 등의 국회 처리 지연으로 정재계가 속을 태우고 있다. 임시국회가 열렸지만 활동은 하지 않는 '개점휴업' 상태가 지속되는 데다 국회의장이 유독 경제활성화법안에 대해서는 여야 합의를 내세우며 직권상정 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어 연내 입법 처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새누리당은 17일 경제활성화법안과 노동개혁 5대법안 등 쟁점법안의 국회 처리가 계속 늦어지는 것과 관련, "우리 경제가 심각한 위기상황"이라고 강조하면서 야당과 정의화 국회의장에게 조속한 입법을 촉구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미국이 9년 만에 기준금리를 0.25% 올리며 제로금리 시대가 끝나고, 글로벌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며 "야당에 우리 경제에 울리는 위기경고음에 응답하라고 외치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의 내부권력투쟁으로 인한 무책임과 혼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입법기능이 거의 마비돼 있다"며 "그야말로 입법 비상사태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우려를 표했다. 경제 법안에 대해 직권상정 거부 방침을 주장한 정 의장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 이인제 최고위원은 "의장께서 입법부 수장으로서 질식돼 있는 의회주의를 살린다는 소명감을 갖고 반드시 이번 연말 안에 경제법안과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 노동개혁법이 처리될 수 있도록 결심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청원 최고위원은 "어제 정의화 의장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경제위기가 아니라고 했는데 동의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직권상정의 권한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직권상정 조항을 한정적으로 규정해서는 안 되고 기타 국가의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와 같은 포괄 조항이 있어야 한다"며 "현행 직권상정조항은 입법불비 상태인 만큼 국가 비상사태를 폭넓게 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안팎의 경제위기는 시시각각 다가오는데 위기를 극복할 법안 처리를 야당 탓만 하면서 미룰 수 없다. 방법은 국회의장의 직권상정밖에 없다"며 "오늘도 국회의장을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여야 합의가 요원한 상황에서 정 의장까지 마이웨이를 고집하자 청와대도 속을 끓이고 있다. 청와대는 정 의장이 전날 핵심법안 직권상정을 거부한 데에 대해 이날 "정 의장에게 국회 정상화의 책무가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나 새누리당 내에서 제기된 대통령 고유권한인 긴급재정명령 발동에 대해서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긴급재정명령의 경우 발동 요건과 국회의 사후승인 절차 등을 고려할 때 법적 논란이 빚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정치권을 향한 재계의 비판과 우려도 제기됐다.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은 "올해 정치권에 마지막으로 남은 숙제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노동개혁법안의 통과"라며 "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만드는 법안에 무슨 반대가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박 회장은 이날 오전 조선호텔에서 열린 경총포럼에서 이 같이 말하며 "우리 청년들이 희망을 가지고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반드시 올해 안에 노동개혁법안을 통과시켜 주길 바란다"고 정치권에 호소했다.

2015-12-18 09:26:12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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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장기화…노동개혁법 뒷받침 중요 "

당 저출산대책특위 1차 회의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동개혁 관련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새누리당 저출산대책특위와 개최한 당정협의에서 "현재 1.2명 수준의 출산율을 2020년까지 1.5명 수준으로 높이려면 무엇보다 예산과 법률안의 뒷받침이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정부가 내놓은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은 저출산 장기화의 핵심 원인으로 만혼을 꼽고 청년 일자리, 주거 대책 등의 문제 해결에 집중했다"면서 "또 중소기업의 비정규직 사각지대 해소,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 등 사회적 책임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지난 10년간 다양한 대책을 추진했으나 충분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면서 "대한민국의 존망이 걸린 문제로 사회가 총력 대응을 안하면 풀 수 없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날 김정훈 정책위의장도 모두 발언에서 "주거 비용, 양육비, 출산부담, 경력단절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데 제도와 현실이 따로인 상황이 출산을 막는 주요 원인이다"라면서 "연령별, 상황별로 현실적이고 실천가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5-12-18 09:25:21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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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장희진 "욕심 내려놓고, 색깔 찾았어요."

[스타인터뷰] 장희진 "욕심 내려놓고, 색깔 찾았어요." '마을' 김혜진, 입체적인 캐릭터 터닝포인트는 '세번 결혼한 여자' 예상 외의 관심에 행복해 데뷔 초 '제2의 전지현'으로 불리던 장희진(31)은 이제 없다. 데뷔 13년차 그녀는 SBS 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하 '마을')'을 통해 자신만의 고유한 연기색깔을 찾았다. '마을'은 평화로운 마을에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장희진은 의문의 죽음을 맞은 김혜진 역할을 맡았다. 첫회에 백골로 등장한 그녀는 원혼이 돼 한소윤(문근영) 앞에 나타났다. "처음에는 캐릭터에 대한 설명이 부족해서 김혜진이 이렇게 매력적일 줄 몰랐어요. 드라마가 전개될수록 입체적인 인물이라는 느낌을 받았고 그녀가 놓인 상황이 강렬하더라고요. 또 생각 외로 많은 관심을 받아서 여운이 많이 남아요." 모든 배우가 분량에 대한 욕심이 있기 마련인데 장희진이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 조금 다르다. "처음에 감독님과 미팅할 때 김혜진이 극 초반에만 나올 수도 있다고 말씀하셨어요. 비중이 적어서 오히려 다행이다 싶었어요. MBC '밤을 걷는 선비' 촬영 끝나고 연달아 출연한 터라 지쳐 있었거든요. 결국엔 16회까지 등장했지만 분량이 적다고, 힘들다고 김혜진을 연기하지 않았다면 정말 두고두고 후회했을 것 같아요.(웃음)" 김혜진은 성폭행 피해자가 낳은 딸로 태어나자마자 버려졌다. '엎친 데 덮친 격'이라고 유전병까지 갖고 태어나 자신을 '괴물'이라 여기는 생모를 찾아가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찾아간 마을에서 생부의 아내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참 기구한 운명이죠. 그녀가 처해있는 상황만 보면 극단적이고 '막장'으로 볼 수 있어요. 그런데 우리 사회에 이런 일이 결코 없을까요? 뉴스를 보면 더한 일들도 많잖아요. 대본을 읽으면서 김혜진이 겪었을 외로움이나 아픔들을 굳이 느끼려고 하지 않아도 와닿더라고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역할에 몰입됐고 연기하는 데에 힘든 것도 없었어요." '마을'에서 보여준 연기는 과거 출연작인 영화 '아파트'를 연상시킨다. 장희진은 그때보다 지금 연기력이 더 나아지지 않았느냐며 미소를 지었다."제게 그런(귀신 역할이 어울리는) 면이 있나봐요. 저도 의외로 역할에 몰입이 잘됐고... '아파트'를 찍었을 때에도 화제가 됐었는데 '마을' 이후에도 시청자 반응이 나쁘지 않아요. 아마 제 연기력이 늘어서 화제가 된 건 아닌 것 같고, 캐릭터를 잘 만났죠. 장면의 느낌이나 다양한 면을 연기하는 모습을 시청자가 예쁘게 봐주시는 것 아닐까요?" 10년 넘게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지만 주연과 조연의 경계를 넘지 못하고 있다. "연기를 못해서...(웃음) 예전에는 출연 분량에 욕심내고, 연기보다는 화면에 보여지는 외모에 신경을 많이 썼던 게 사실이에요. 그런데 지금은 주연이든 조연이든 제게 주어진 역할을 잘 표현해내고 싶어요. 그리고 감독님이 제게 주시는 역할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요." '마을'이 시청자가 보는 장희진의 터닝포인트라면 그녀가 생각하는 터닝포인트는 '세번 결혼한 여자'다. 배우 인생에 딜레마가 왔을 때 제의가 들어온 작품이었다. "'세번 결혼한 여자'는 연기에 대한 갈증과 대중의 인기에 목말랐을 때 만난 작품이에요. 그 작품을 해내고 나니까 여기까지 올라온 거고, 당시 연기하면서 많은 생각을 정리하게 됐어요. 아마 언젠가 딜레마에 또 빠지겠죠? 그렇다고 좌절하진 않으려고요. 그때 찾아오는 기회를 잡으면 되니까요. 겪어보니까 그게 순리더라고요." 역할 비중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은 그녀의 소망은 꾸준히 연기하는 것이다. "식상한 배우는 되지 말자. 항상 새롭게 발견되는 점이 있는 배우가 되자. 저의 요즘 신조예요. 2015년이 잘 마무리 된 만큼 2016년도 행복한 일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저도, 시청자분들도요."

2015-12-18 03:02: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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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이통3사 인사·조직개편 마무리…내년 경영전략은

연말 이통3사 인사·조직개편 마무리…내년 경영전략은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이 16일 정기인사를 단행하면서 이동통신 3사의 연말 임원인사와 조직 개편이 마무리됐다. 각 사별 조직개편을 들여다보면 내년 사업전략을 내다볼 수 있다. 정체기에 접어든 이동통신 시장에서 각사는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위해 사업 역량을 집중시키는 모습이다. 이통3사 매출은 지난 2분기와 3분기 연속 감소했다. 3분기 3사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3163억원 줄어들었다. 2분기에는 이보다 많은 3645억원이 감소했다. 이통사별로 차이는 있지만 영업이익 역시 감소 또는 정체 상태다. 통신사 중 가장 먼저 임원 인사를 단행한 LG유플러스는 장기집권한 이상철 부회장이 물러나고, LG화학 배터리 부문을 세계 최고로 성장시킨 권영수 부회장을 새 수장으로 세웠다. 레드오션인 통신업계에 전진배치된 권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에서 보여준 '1등 DNA'를 통신 분야 3위인 LG유플러스에 접목시켜 3위 탈출을 해야하는 장기적인 숙제를 풀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과 KT는 사령탑인 장동현 사장과 황창규 회장이 제자리를 지키는 대신 새로운 먹거리 발굴을 위해 큰 폭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CJ헬로비전 인수·합병을 추진 중인 SK텔레콤은 미디어 플랫폼 사업자로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미디어 부문을 신설하고 이인찬 SK브로드밴드 대표를 미디어 부문장으로 발령했다. 통합 미디어플랫폼의 경쟁력 제고를 확고히 해나가기 위한 조직으로 내년 CJ헬로비전과의 인수합병을 염두에 둔 조직개편이라는 분석이다. SK텔레콤은 또 미래 성장동력으로 플랫폼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세부 조직을 통합하거나 명칭을 변경했다. 이동통신(MNO)과 플랫폼 총괄을 사업 총괄 조직으로 통합하고, 그 밑에는 미디어를 비롯해 생활가치,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등의 부서들을 배치했다. KT 역시 신성장 사업과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정비했다. 황창규 회장 임기 마지막 해를 맞아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권한 위임과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매스총괄과 경영지원총괄 등 2개의 총괄을 신설했다. 또 통신을 넘어 본격적인 플랫폼사업자로 변신하기 위해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플랫폼사업기획실을 신설해 융합서비스와 신규 사업 플랫폼 개발, IoT 사업기획과 빅데이터 사업화,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담당하도록 했다 KT는 황창규 회장의 임기가 1년여밖에 남겨두지 않은 시점이어서 인사가 소폭에 그칠 것이란 예상을 뒤엎고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KT는 지난 4일 사장 1명, 부사장 5명, 전무 9명, 상무 23명 등 총 38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지난해보다 신임 상무 승진자는 14명에서 23명으로 늘었고 임원 평균 연령도 52세에서 50세로 2세 낮아졌다. 업계 관계자는 "성장 한계에 봉착한 통신업계에서 '탈통신'은 생존의 필수전략이 됐다"며 "통신 3사의 연말 조직개편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데 무게가 실렸다"고 전했다. 내년에는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와 인터넷은행 출범 등으로 새로운 경쟁구도가 형성되면서 업계의 지각변동도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2015-12-17 19:49:22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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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 대거 손질한다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정부가 내년 3월 경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에 대한 종합점검 이후 소비 활성화 차원에서 전반적으로 제도를 개편할 방침이다. 정부는 16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2016년 경제정책 방향을 공개하면서 내수 회복을 위해 휴대폰 지원금을 포함한 전반적인 단통법 제도개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3월까지 성과를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6월 안에 종합적인 제도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시행된 단통법은 스마트폰 등 단말기를 구매할 때 이동통신사들이 미리 공시한 액수 이외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을 금지해 이용자들 간에 차별을 막고 단말기의 유통 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궁극적으로 가계 통신비 부담을 경감시키겠다는 것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단통법 시행에 따라 지난 1년 간 이용자에 대한 지원금 차별 해소와 통신비 인하의 긍정적 효과가 나타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 통계청의 지난 3·4분기 가계 동향에서 가구당 통신비 지출은 14만52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줄었다. 하지만 지원금의 상한선을 법적으로 정해놓은 통에 통신 업체간 경쟁이 제한됐고, 이로 인해 소비자의 단말기 구매비가 증가하면서 사실상 국민이 체감하는 통신비는 올랐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또 이통사간 경쟁이 수그러들면서 휴대전화 번호이동 가입자가 절반 미만으로 줄어들고, 휴대전화 내수 판매가 위축되는 부작용을 낳기도 했다.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려야 할 책임을 지고 있는 기획재정부가 단통법 손질을 내수 진작책에 포함시켰다는 점에서 큰 폭의 개편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기재부는 '내수·수출 회복' 항목에 '휴대폰 소비 지원책'을 넣었다. 정부는 이날 이통사 현상경품 지급 허용, 카드사 연계 단말기 할인을 활성화하겠다는 방침도 함께 발표했다. 또 내년 1월 중에 휴대폰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통신사가 추첨을 통해 경품을 줄 수 있도록 '현상경품' 지급을 허용하고, 신용카드사와 연계한 단말기 할인을 활성화하는 등 규제완화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 같은 기재부의 내수 부양 정책 대해 방통위는 "33만원 보조금 상한은 현행 유지하고 단통법을 바꾸지 않는 범위 내에서 카드할인이나 이통사의 마케팅에 대한 정확한 룰을 정비하는게 주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또 미래부 관계자는 "통신비 부담 인하를 위해 20% 요금할인제 안내를 의무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2015-12-17 19:18:27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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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18일자 한줄뉴스

정치 사회 ▲'마이웨이'를 선언한 정의화 국회의장이 사퇴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정부의 경제활성화법 직권상정 불가 방침 이후 친박(친박근혜) 주류 내부에서 해임건의안으로 궁지에 몰고 있는 데다, 보수 시민단체 등도 '정의화 사퇴' 압박에 가세하고 있다. 일각에선 대권 행보를 의식한 정 의장이 국회의장직을 '자기 정치'에 이용, 이미지 관리에만 신경을 쓰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노동개혁 법안과 경제활성화 법안 등의 국회 처리 지연으로 정재계가 속을 태우고 있다. 임시국회가 열렸지만 활동은 하지 않는 '개점휴업' 상태가 지속되는데다 국회의장이 여야 합의만 내세우며 직권상정 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어 연내 입법 처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강남구청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인터넷 뉴스에 서울시 비방 댓글을 올렸다며 서울시가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자 강남구도 수사 의뢰 방침을 밝히며 맞대응에 나섰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17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서울시 직원들도 강남구와 갈등을 빚은 각종 이슈에 대해 댓글을 이용, 여론을 조작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제 ▲중국 인민은행이 17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인상한 직후 위안화 가치를 또다시 내렸다. 위완화 환율은 달러당 6.4757위안이다. ▲미국의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한국 카카오의 '카카오톡 택시'를 본뜬 듯한 서비스를 개시한다. 금융부동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7일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해 "금융시장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이 총재는 당장 국내 기준금리를 올릴 생각이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국내 투자자들도 동요하지 않았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43%(8.56포인트) 오른 1977.96을 기록했다. ▲정부가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가계부채, 좀비기업 '뇌관 막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가계부채와 관련해 미국의 금리 인상과 같은 대내외 여건 변화로 시장 상황이 나빠지더라도 대출이 부실화되지 않도록 '부채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정부는 한계기업에 대한 구조조정에 역점을 두고 있다. ▲ 미 금리인상이 현실화되자 국내 건설업계가 내년 주택공급 계획을 보수적으로 내놨다. 소비자의 인식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가 전국에 거주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2016년 부동산시장 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43.9%가 내년 상반기에 부동산 경기가 하락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산업 ▲정부가 내년 3월 경 단통법에 대한 종합점검 이후 소비 활성화 차원에서 전반적으로 제도를 개편할 방침이다. 정부는 16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2016년 경제정책 방향을 공개하면서 내수 회복을 위해 휴대폰 지원금을 포함한 전반적인 단통법 제도개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를 호령하던 국내 조선업계 빅3,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은 올해 조(兆)단위 적자를 내며 사상 최악의 위기에 몰렸다. 내년에도 힘든 한해를 보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국내 조선업이 돌파구 찾기에 돌입했다. ▲'갤로퍼 신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또 다시 자동차 시장에 새 역사를 쓰기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1991년 10월 갤로퍼를 출시하고 4개월 만에 쌍용차 코란도의 아성을 무너뜨린 정 회장이 이번엔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를 출범하고 고급차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LS산전이 '에너지신산업' 통해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하기 위해 스마트에너지 비즈니즈를 본격화하고 있다. LS산전은 올해 초 '미래 스마트 에너지'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스마트 에너지의 미래를 개척해나가면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유통 라이프 ▲대장균군이 검출된 불량 시리얼 제품을 새 제품에 섞어 제품을 생산한 혐의로 기소된 이광복(62) 동서식품 대표이사 등 임직원들이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문제의 시리얼이 자체 검사와 폐기 절차를 남겨 놓은 상태였기 때문에 최종제품으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야구선수 김현수(두산 베어스)가 메이저리그 구단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계약(2년 700만 달러)에 합의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남겨두고 17일(한국시각)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2015-12-17 18:47:37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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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회 '마녀사냥' 종영…원년멤버 곽정은 방문

123회 '마녀사냥' 종영…원년멤버 곽정은 방문 123회를 끝으로 종영하는 '마녀사냥'의 MC들이 마지막 방송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최근 JTBC '마녀사냥' 마지막회 녹화를 위해 정들었던 녹화장을 찾은 MC들은 시작부터 "오늘은 기분이 남다르다"며 시원섭섭하다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어 돌아가며 종영 소감을 밝히는 시간이 되자 2년 5개월에 걸쳐 '마녀사냥'을 이끌며 느꼈던 점들을 하나 둘씩 꺼내놓기 시작했다. 먼저 성시경은 소감을 묻는 신동엽의 질문에 "짧게 하라면 짧게 할 수 있고 길게 하라면 길게 할 수 있다"며 "내 스스로 책임감을 가지고 임한 프로그램은 사실 '마녀사냥'이 처음"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허지웅은 "결국 끝에는 혼자가 된다. 하지만 그 전에는 누군가와 함께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한다"며 "모두 연애하세요"라고 긍정적인 멘트를 남겼다. 매번 '시니컬의 끝'을 보여줬던 허지웅의 보기 드믄 긍정 마인드에 MC들도 박수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신동엽은 "매번 녹화 말미에 '별 일 없으면 다음주에 또 뵙자'는 말을 남겼다. 그런데 오늘은 그게 안 된다. 별 일이 생겼으니까"라며 "방송에서 별 일이 생겨 못 뵙겠다고 말하는 경우는 사실 처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마녀사냥'은 그린라이트 사연의 주인공들과 함께 했다. 또 원년멤버 곽정은이 오랜만에 스튜디오를 방문했다. 2013년 8월에 첫 전파를 탄 '마녀사냥'은 그동안 '19금'을 표방하며 솔직담백하게 청춘남녀의 연애와 성을 이야기해 방송계에 파장을 일으켰다. '마녀사냥' 최종회는 18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2015-12-17 18:21:40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