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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마이크론, 삼성 반도체 겨냥해 일본에 1조원 투자

미 마이크론, 삼성 반도체 겨냥해 일본에 1조원 투자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미국의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 테크놀리지가 차세대 메모리칩을 일본 히로시마에서 양산하기 위해 8억3000만 달러(약1조 원)을 투자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인터넷판이 11일 밤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는 글로벌 리더인 삼성전자를 추격하기 위한 시도라고 설명했다.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지난 8월말까지 8억3000만 달러를 히로시마 공장 확장에 사용했다. 이 공장은 2013년 마이크론이 파산한 일본의 엘피다 히로시마 공장을 인수한 것이다. 마이크론은 이렇게 확장된 공장에 최첨단인 16나노 공정 방식의 칩 생산 체제를 갖출 방침이다. 마이크론은 이를 위해 2016년 8월까지 D램과 낸드 플래시 메모리칩에 투자하기로 한 58억 달러(약 6조6000억 원)의 상당 부분을 이 공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내년 전반기까지 양산 체제를 갖춘다는 게 목표다. 마이크론은 히로시마 공장에서 양산 체제를 확립한 뒤 이어 일본, 미국, 대만에서도 추가 투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망했다. 현재 메모리칩 시장은 PC판매 하락과 스마트폰 성장의 둔화로 침체 상태다. 마이크론은 다가올 시장 활황을 기대하며 집중 투자에 나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는 전망했다. 마이크론이 양산 체제 구축을 추진 중인 16나노 공정은 기존의 20나노 공정보다 약 20~30% 더 많은 칩을 생산할 수 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20나노 공정 방식으로 메모리칩을 생산 중이다.

2015-10-12 11:18:2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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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 수상 '택시' 내달 5일 개봉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올해 제6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을 수상한 영화 '택시'가 다음달 5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택시'는 반체제 인사로 분류돼 20년 동안 영화 제작이 금지된 자파르 파나히 감독이 테헤란 시내에서 직접 노란색 택시를 몰고 다니며 승객들과 함께한 일상을 촬영한 다큐멘터리다. 자파르 파나히 감독은 1955년 '하얀 풍선'으로 칸영화제 황금카메라상으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1997년 '거울'로 로카르노영화제 황금표범상을 수상했으며 2000년에는 '써클'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2003년 '붉은 황금'으로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 심사위원 대상, 2006년 '오프사이드'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을 수상하는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놀라운 작품성을 인정 받아왔다. 그러나 자파르 파나히 감독은 자국인 이란으로부터 20년 동안 영화연출과 시나리오 집필이 금지됐다. 그는 "나는 영화감독이다. 영화를 연출하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영화는 나를 표현하는 방식이자 내 인생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택시'는 영화 제작이 금지된 그가 오로지 영화에 대한 열정과 간절한 의지로 탄생시킨 작품이다. 택시 운전기사로 변신한 자파르 파나히 감독이 테헤란 도시를 돌며 다양한 사람들과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담아 새로운 지성과 유머를 선사한다. 영화는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공개돼 호평을 받았다. 심사위원장이었던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은 "자파르 파나히 감독은 예술혼을 잃지 않고 분노와 좌절감에 휩싸이지도 않은 채 영화에 보내는 러브레터를 만들어냈다. '택시'는 그의 예술, 공동체, 조국, 관객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하다"고 평했다. '택시'는 다음달 5일 개봉 예정이다.

2015-10-12 11:16:0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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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금사월' 자체 최고 시청률 연속 격파…21% 기록

'내 딸, 금사월' 자체 최고 시청률 연속 격파…21% 기록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드라마 '내 딸, 금사월'이 이틀 연속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1일 방송된 MBC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이재진) 12외는 시청률 21%(TNMS 수도권기준)을 기록해 전날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19.3%를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이날 방송에서는 득예(전인화 역)가 창고 정리를 하던 중 우연히 아버지 신사장(이정길 역)이 남긴 고가 미술품들을 발견했고 이에 득예가 '아트딜러'로 변신하며 만후 일가에 대한 본격적인 복수의 시작을 예고했다. 이어 공개된 13회 예고편에서는 수영장에 갑자기 들이닥친 기자들이 만후(손창민 역)에게 '첫째부인 스캔들'에 캐묻기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혜상은 찬빈(윤현민)과 공동프로젝트를 하는데 사월이 함께 참여할수 있도록 기회를 준다. 하지만 사월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주어진 미션을 통과해야한다는 전제조건이 붙었다. 한편, '내 딸, 금사월'은 꿈을 잃어버린 밑바닥 청춘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파란만장 인생 역전 성공 드라마다. 엄마와 딸의 아름다운 집짓기를 통해 가족으로의 회귀, 가정의 복원을 소망하는 내용을 담았다.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2015-10-12 10:39:49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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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연금 연계신청 저조…"직업 이동땐 자동연계 돼야"

공적연금 연계신청 저조…"직업이동땐 자동연계 돼야"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2009년 8월 공적연금 연계제도가 시행된지 6년이 지났음에도 안착하지 못하고 있다. 해마다 연계 대상자가 2% 안팎에 불과해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문정림 의원(새누리당)이 국민연금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적연금 연계제도 도입 후 2015년 7월 현재까지 6년간 누적 신청자는 총 5596명에 불과하다. 연도별 연계신청자는 2009년 172명, 2010년 740명, 2011년 881명, 2012년 1천25명, 2013년 946명, 2014년 975명, 2015년 7월 현재 857명 등이었다. 연계 대상자 대비 연도별 신청비율도 미미했다. 이를테면 20년이 안 되는 기간 공무원이나 사립학교 교사, 군인 등으로 있다가 퇴직한 사람 중에서 국민연금에 가입하겠다고 신청한 비율은 2009년 0.36%, 2010년 1.36%, 2011년 1.74%, 2012년 1.73%, 2013년 2.02% 등에 불과했다. 제도도입 당시 정부의 예상보다 지극히 낮은 수준이다. 제도도입 때 예상신청자는 2010년 1000명, 2030년 3만5000명, 2040년 8만4000명, 2050년 23만60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정부는 추정했다. 우리나라 공적 노후소득보장장치는 크게 국민연금과 직역연금(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별정우체국연금 등)으로 나뉘어 있다. 국민연금은 10년 이상, 직역연금은 20년 이상(공무원 연금은 최근 10년으로 변경) 보험료를 내며 가입해야만 노후에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직업 간 이동이 이뤄질 경우 혜택을 받지 못한다. 이 같은 제도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9년 8월부터 국민연금과 직역연금의 연계에 관한 법률(연금연계법)을 시행하고 있다. 국민연금에서 직역연금으로, 또는 직역연금에서 국민연금으로 이동할 때 공적연금을 연계해서 국민연금과 직역연금의 가입 합산기간이 20년 이상이면 65세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다. 2015년 7월 현재 공적연금연계제도를 통해 연금을 받는 수급자는 906명이며, 이들은 지금까지 225억1000여만원의 연계연금을 받았다.

2015-10-12 10:34:11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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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 '쓸모 있는 남자들'로 2년만에 예능 복귀 확정

김용만, '쓸모 있는 남자들'로 2년만에 예능 복귀 확정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불법 도박'으로 물의를 빚고 모든 활동을 중단했던 방송인 김용만이 2년 7개월만에 케이블 방송으로 예능에 복귀한다. 12일 O tvN측은 내달 초 방영 예정인 신규 예능 '쓸모 있는 남자들'에 김용만의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쓸모 있는 남자들'은 살면서 필요한 각종 인생기술을 익혀 쓸모 있는 남자로 거듭나기 위한 4명의 남자들의 도전기를 담은 리얼 예능이다. 김용만을 비롯해 이상민과 류승수, 진이한이 출연을 확정해 매회 주어지는 각종 인생기술 장착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O tvN 제작진 측은 "김용만의 서글서글하고 푸근한 이미지가 프로그램의 주요 타겟인 3050 시청자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 여겨 섭외했다"라며 "방송 생활 24년 만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리얼 예능인 만큼 인간 김용만의 진솔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섭외 배경을 밝혔다. 이어 "김용만이 출연자 중 맏형 역할을 맡아 나머지 출연자들을 이끄는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용만은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한때 잘못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 끼쳐드린 점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보냈다"라며 "공백 기간 동안 잊지 않고 격려해주신분들께 감사드리며 복귀라고 말하기보다 이제 다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매 순간 초심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5-10-12 10:24:28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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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암 비리 여파' 경찰 특별 단속…신고보상금 5000만원 추진

'충암 비리 여파' 경찰 특별 단속…신고보상금 5000만원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충암중·고교의 급식회계 부정 의혹 사건의 여파로 경찰이 특별 단속에 나선다. 불량식품 사범에 대한 신고보상금도 기존 5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올리는 방안도 추진된다. 12일 경찰청은 올해 말까지 전국적으로 학교 급식 비리를 특별단속한다고 밝혔다. 중점 단속 대상은 ▲각종 급식계약과 관련한 교직원과 납품업자간 유착, 이권개입, 특혜제공 ▲식자재 납품 부풀리기·과다청구, 회계서류 조작을 통한 급식비 편취 ▲원산지 허위표시, 저질·비위생적 급식 제공 등이다. 경찰청은 급식비를 빼돌려 가로채거나 횡령한 학교법인 및 교직원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급식 관련 비리에 직접 가담하지 않더라도 실질적으로 이익을 얻은 범행 주동자, 업체 대표 등도 수사한다. 범죄수익은 '기소 전 몰수보전' 등의 제도를 활용해 철저히 환수한다. 기소 전 몰수보전이란 범죄 혐의자를 기소하기 전에 범죄수익이나 이로부터 나온 재산을 처분할 수 없도록 금지해놓고 나서 유죄가 확정되면 몰수하는 제도다. 경찰청은 급식과 관련한 만성적 부패가 불량식품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보고 불량식품 사범도 동시에 척결하기로 했다. 특히 단속된 업체 명단을 관계기관에 통보해 폐쇄 및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이 뒤따르도록 할 방침이다. 경찰청은 아울러 현행 최고 500만원인 부정·불량식품 신고보상금을 최고 5000만원으로 올리는 방안도 추진한다. 경찰이 전방위적인 학교급식 부패비리 척결에 나선 것은 급식 비리로 인한 예산 낭비를 막고 학생들이 먹는 식품의 질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급식 예산을 지원받는 일선 학교에서 비용을 빼돌려 전용할 가능성이 있고 이는 저질 급식 재료 구입으로 이어져 결국 학생들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이다.

2015-10-12 10:20:07 연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