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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광복 70주년 기념 '19710810 집없는 집-도시발생과 그 후 이야기'전 열어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성남문화재단이 '19710810 집없는집- 도시발생과 그 후 이야기'전을 오는 10~30일 성남시청 1층 누리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집이란 무엇인가, 나아가 도시란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서 시작됐다. 도시화라는 거대담론에 숨겨진 45년 성남의 역사가 투영된다. 광복 70주년과 더불어 '공간의 광복'이라는 의미로 풀어냈다. '19710810'은 성남에서 발생한 광주대단지 사건의 주민번호다. 광주대단지는 국가의 빈민촌 강제이주정책을 배경으로 탄생한 철저히 무력한 공간이었다. 하지만 주민들이 직접 나서 자신들을 낯선 땅에 유기하고 철저히 기만한 정부에 항거한 광주대단지 사건(1971년 8월 10일)을 통해 비로소 흙바닥이 아닌 집의 역사를 시작할 수 있었던 역설과 비화를 안고 있다. 객관적이고 입체적인 전시를 위해 국가기록원, 한국학중앙연구원, 성남시청의 소장 자료들과 성남 주민들 인터뷰, 역사학자와 사회학자 등 전문가 자문 등을 적극 활용했다. 또 정돈된 예술적 재료가 아닌 거친 건축적 재료인 철제 비계를 이용해 3개의 소주제관을 구성했고, 천막집과 세간살이의 재구성을 통해 당시 광주이주자들의 삶을 보여주는 '우리동네, 첫집은'에는 문서자료, 인터뷰 등을 담은 20여개의 모니터가 설치됐다. 문의:031) 783-8042

2015-08-09 13:14:04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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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여자부 북한에 0-2패 아쉬운 준우승…김정미 최우수 골키퍼 위안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수문장 김정미(인천현대제철)가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이하 동아시안컵) 최우수 골키퍼에 올랐다. 동아시아축구연맹은 8일 여자축구 마지막 경기인 중국-일본 전을 끝으로 이번 대회를 마감하고, 개인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는 북한을 우승으로 이끈 위정심이 뽑혔다. 위정심은 지난 1일 중국과의 1차전에서 결승골을 포함해 2골을 터뜨리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최다 득점상에는 일본과의 2차전에서 두 골을 몰아넣고 이날 한국과의 경기에서도 쐐기골을 넣은 북한의 주장 라은심(3골)이 선정됐다. 최우수 골키퍼에는 김정미의 몫으로 돌아갔다. 김정미는 북한에 두 골을 내주기는 했지만, 앞서 중국 및 일본전에서 '슈퍼 세이브'를 선보이며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8일 저녁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북한과의 동아시안컵 3차전에서 0-2로 패하며 우승컵을 북한에 넘겨줬다. 한국은 2승1패로 대회를 마감하면서 준우승에 그쳤다. 북한은 지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컵을 안았다. 북한은 0-0으로 맞선 전반 22분 골문 앞 20여m 지점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윤송미가 왼발로 때린 공이 수비벽에 맞아 궤도가 살짝 바뀐 뒤 한국의 골문 안으로 튕겨 들어가면서 선제점을 얻었다. 후반 6분엔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패스를 받은 라은심이 골지역 앞으로 치고 들어오면서 한국 수비수를 제치고 슈팅, 추가점을 기록했다.

2015-08-09 12:23:23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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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근로조건 열악...하루14시간 일하고 8만원 받아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전공의 임금이 근로시간에 비해 턱없이 부족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송명제)에 따르면 주당 100시간 이상 근무하는 내과 전공의 2년차의 시간당 임금은 5333원으로, 올해 근로자 최저임금인 6030원 보다 700원 정도 덜 받는다. 전공의 최저연봉을 하루 일당으로 환산한 금액은 8만원이다. 이를 내과 2년차 하루 평균 근무시간(15시간)으로 환산하면 시간당 임금은 5333원으로 일반 근로자들의 최저시급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 2014년도 급여분 원천징수영수증을 기준으로 전국 총 50개 수련병원 내과 전공의 2년차의 연봉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더욱이 수련병원별 전공의 연봉 격차가 최고 2배 이상 벌어져 임금 양극화 현상도 나타났다. 내과 전공의 2년차 연봉이 가장 많은 곳은 강릉아산병원으로 5865만원이었으며, 삼성서울병원이 5852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울산대병원이 5851만원, 김포우리병원 5712만원, 서울아산병원이 5709만원 순이었다. 반면 서울시립은평병원 내과 전공의 2년차의 연봉은 강릉아산병원 전공의의 절반 수준인 2995만원을 받고 있었다. 특히 대전협은 전공의 근무강도는 비슷하더라도 수련병원 간 임금격차가 상당하고 급여가 낮은 수련병원일수록 근무환경은 더 열악하다고 지적했다. 대전협은 "접수되는 민원이나 설문조사를 통한 데이터로 보면 급여가 높은 병원의 근무강도와 낮은 병원의 근무강도가 크게 다르지 않고 오히려 수련환경은 낮은 병원이 더 열악한 경우도 많다"며 "올해 연봉조사에서도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병원이 속출했다"고 말했다. 대전협은 "전공의를 단지 값싼 노동력으로만 소비하려는 수련병원이 태반이며 그에 대한 감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게 현실"이라면서 "수련병원은 수련규정과 노동법에 의거한 적절한 수련비용을 전공의들에게 지급해야 마땅하나 준수하는 병원이 손에 거의 없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수련병원별 수련환경과 복리후생을 조사해 전공의들에게 현실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5일 새정치민주연합 김용익 의원은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은 이번 법안 발의 목적에 대해 "전공의는 병원에서 노동력을 제공하는 근로자이자수련을 받는 교육생으로서 이중적인 지위를 갖는다. 이러한 지위의 특수성으로 인해 전공의의 상당수가 1주일에 100시간 이상을 근무하고 야간·휴일 근무에 대한 임금을 제대로 지급받지 못하는 등 수련환경이나 처우가 매우 열악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상황은 전공의의 권리 보장과 전문성을 갖춘 의료인 육성을 저해할 뿐 아니라, 환자에 대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측면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에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과 지위 향상에 필요한 제도적 방안을 마련해, 전공의의 권리 보호 와 우수한 전문 의료인의 양성에 이바지하고 환자에게 질적으로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법안의 주요 내용은 ▲전공의 인력수급 종합계획 수립 ▲전공의단체 설립 ▲수련시간 확립▲야간 및 휴일 수련 임금 등을 제정하겠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법안 내용을 세부적으로 보면 먼저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장관은 우수한 의료인력 양성 및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전공의 인력 수급 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시행해야 한다. 또한 전공의는 수련환경 개선과 지위 향상을 위해 단체를 설립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수련시간의 경우 1주일에 80시간을 초과하지 못하게 했으며, 연속 20시간을 초과할 수 없게 못 밖았다. 더불어 수련병원등의 장은 전공의에게 수련과 다음 수련 사이에 최소 10시간의 휴식시간을 주어야 하며, 휴일·연차 유급휴가와 여성전공의의 출산전후휴가 및 유산·사산휴가에 관하여는 '근로기준법을 준용토록 했다. 연장·야간 및 휴일 수련에 대한 내용도 규정했다. 수련병원 등의 장은 연장된 시간의 수련과 야간수련 또는 휴일수련에 대해 '근로기준법'에 따른 통상임금의 100분의 50이상을 가산해 지급한다. 특히 이번 법안에서는 복지부장관 소속 전공의 수련환경위원회 역할과 구성도 명시했다. 김 의원은 전공의의 수련조건·수련환경 및 처우에 관한 사항을 심의·평가 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장관 소속으로 전공의수련환경위원회를 두도록 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장관은 전공의 수련 및 지도·감독에 관한 규칙을 작성해야 한다. 수련병원의 장은 이에 따른 이행방안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제출·시행해야 하며, 수련병원등의 장은 전공의와 수련에 관한 계약을 체결·변경할 때 전공의에게 수련시간, 임금과 그 밖의 수련조건을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 또, 복지부장관은 수련병원 등별로 전공의의 수련조건·수련환경 및 처우에 관한 평가(이하 "수련환경평가"라 한다)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수련병원을 지정한다.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지위 향상 정책 수립과 제도개선, 전공의 수급 종합계획, 전문의 자격인정과 전문과목, 수련환경평가와 수련병원 지정 등을 심의, 의결한다. 아울러 수련과 다음 수련 사이에 10시간 이상의 휴식시간, 출산 및 유산·사산 휴가 등을 제공토록 했으며 야간과 휴일 수당은 통상임금의 50% 이상을 가산할 것을 명시했다. 그러나 중요한 점은 해당 법안에 처벌 조항이 정확하게 명시됐다. 이 법안이 현실화 될 경우 대체인력 인건비가 최대 2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병원계는 우려하고 있다. 이에 병협은 "수련시간 단축으로 인한 수련의 질 저하와 진료공백을 보완하기 위한 추가 의료인력 확보 등 필수 요건이 선결되지 않은 채 성급하고 무리하게 법안이 제출된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즉각적으로 반응했다.

2015-08-09 11:32:57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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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여름방학 맞아 농촌체험 행사 진행

삼성SDS, 여름방학 맞아 농촌체험 행사 진행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삼성SDS(대표 전동수)는 전날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가하는 '여름방학맞이 농촌체험 & 일손돕기' 행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삼성SDS에 따르면, 매년 이 행사에 참가하고자 하는 희망자 수는 참가 정원 대비 많다. 사측은 "올해의 경우도 참여할 수 있는 1000여 명 대비 2000여 명이 신청을 해서 참가자 선정에 상당히 고심했다"고 전했다. 삼성SDS 임직원과 가족 1100명(331가족)은 화성 가시리마을, 영월 운학리마을, 횡성 밤두둑마을 등 전국 12개 자매결연 마을에서 옥수수·고추·토마토 등을 수확하고 두부 만들기, 떡메치기, 샌드 아트·천연 염색·갯벌 체험 등을 했다. 참가자 대부분은 도심에서 느끼지 못하는 싱그러운 자연의 향취가 가득한 시골 마을에서 아이들과 종일 함께 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더욱 느낄 수 있는 하루였다. 정호식 삼성SDS 차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하루 종일 딸과 여러 체험을 하면서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행복하고, 딸이 조금이나마 농촌의 일손을 도우면서 땀의 소중함을 알게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아빠 점수를 약간이라도 만회한 것은 보너스이고요"라고 전했다. 삼성SDS는 추후 행사 횟수를 늘려 더 많은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하고, 다가오는 추석에 자매결연 마을의 특산품을 임직원들이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도 개설할 계획이다. 또한, 임직원은 물론 가족까지 즐거운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회사에 대한 자긍심도 함께 높일 예정이다.

2015-08-09 11:12:49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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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은 지금 인형들의 축제…춘천인형극제, '코코바우의 결혼' 주제로 12일까지 열기

국내 대표적인 관광 도시인 강원도 춘천시가 지금 인형들의 한마당 축제의 장으로 변했다. 올해 27회째를 맞는 '춘천인형극제 2015'가 지난 7일 '형형색색 퍼펫카니발'로 화려한 개막식을 열고 12일까지 '코코바우의 결혼'이라는 주제로 화려한 난장을 펼친다. 춘천 공지천 의암공원 일대에서 진행된 개막식은 춘천 시민과 인형극단, 자원봉사자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인형극단과 춘천 시민들의 거리 퍼레이드와 인형극단들의 거리 공연이 더해져 열기가 달아올랐다. 특히 춘천인형극제 마스코트인 코코바우의 결혼식에서는 세계적인 인형극작가 제임스 데이비스가 제작한 4m가 넘는 대형인형 '코코바우와 봄내'가 행진해 장관을 이뤘다. 1989년에 시작된 춘천인형극제는 꿈과 사랑이 아름답고 기발하게 실현되는 인형극 축제다. 세계 각국의 인형극단들이 참여해 국제적인 문화교류를 장려하고, 개성이 넘치는 인형극들을 선보인다. 인형극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다양하고 관객친화적인 부대행사는 예술적 체험을 제공한다. 올해 춘천인형극제는 '동물의 카니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공식초청작인 국내 인형극과 해외 인형극이 무대에 오르는 등 국내외 70개 팀이 인형극장 곳곳에서 120회의 공연을 한다. 또 축제 정체성 확립과 거리예술에서의 인형극을 위한 심포지엄이 10일 오후 2시 춘천인형극장 내 코코바우 카페에서 열린다. 문의: 033) 242-8452

2015-08-09 10:50:05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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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백현동 교수...계란 노른자 속 '포스비틴', 항암효과 밝혀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건국대학교는 지난 7일 백현동 교수(동물생명과학대)가 달걀노른자에 들어있는 DNA손상 억제물질이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로 미국 가금학회(Poultry Science Association·PSA) 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백 교수는 최근 미국 켄터키에서 열린 '2015년 PSA 정기학술대회'에서 '계란 난황의 단백질인 포스비틴의 인체 유래 암세포에 대한 세포독성과 항유전독성 연구'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백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포스비틴이 인체 유래 암세포에 대한 세포 독성을 갖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논문에 따르면 계란 노른자 속 주요 단백질인 '포스비틴'은 사람의 암세포 성장을 느리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특히 자궁암, 위암, 간암에 더 좋다. 백 교수 측은 이 포스비틴이 대사과정에서 발생하는 산화물에 DNA가 손상되는 걸 억제한다는 사실도 확인됐다고 전했다. 실험 결과, 백혈구에 500㎍/㎖의 포스비틴을 넣고 그렇지 않은 백혈구와 비교해 보니 넣은 것에 DNA 손상이 55.8% 감소했다. 백 교수는 2010년부터 미국 아이오와주립대의 안동욱 교수 연구팀과 '계란 유래 단백질의 기능성 검증'을 주제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백 교수는 "계란 노른자 속 포스비틴이 앞으로 암세포를 줄이는 기능성 식품과 의약품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5-08-09 10:43:58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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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Korea] "Uncertainty remains concerning the legitimacy of Chairman Shin Dongbin's registration of L Investment Company"

"Uncertainty remains concerning the legitimacy of Chairman Shin Dongbin's registration of L Investment Company" Lotte Group's current Chairman, Shin Dongbin, has been a dominant force in the company ever since his tenure as CEO over the group's key divisions, Japan Lotte Holdings and L-investment companies. Unfortunately for Chairman Dongbin, this does not automatically entitle him to preferential consideration for the Lotte Group CEO position in the mind of his predecessor, Shin Gyukho. The former Lotte Group CEO has made his reservations about Chairman Dongbin's inaugural proceedings well known. In particular, Gyukho's concerns revolve around suspicions that Chairman Dongbin forged legal documents which imbued Dongbin with authority over nine of Lotte's investment companies. As these documents required the validation of former CEO Gyukho, who denies their legitimacy, the probability of illegality surrounding Chairman Dongbin's action remains high. If this assertion of wrongdoing proves valid, Chairman Dongbin may expect to be criminally prosecuted for forgery./스피킹전문 EDB 영어회화학원 대표강사 닥터 벤 신동빈, 'L투자' 대표 등기 미스터리...등기신청서 무단 작성 의혹 신동빈(61) 롯데그룹 회장은 외형상 한·일 롯데 모두를 장악했다. 롯데그룹 지배의 핵심고리인 일본 롯데홀딩스와 'L투자회사' 두곳 모두의 대표이사 자리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런 신 회장의 잇단 행보가 신격호(94) 총괄회장의 뜻과 합치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신 총괄회장은 지난달 16일 시행된 신동빈 회장의 롯데홀딩스 대표 취임도 '무단으로' 행해진 것이라는 입장이다. 등기 신청일인 지난달 31일 당시 L투자회사 가운데 9곳의 대표이사는 신 총괄회장이 맡고 있었다. 당연히 해당 법인의 변경등기신청서에는 신 총괄회장의 기명날인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당시 정황 상 이들 등기신청서에 신 총괄회장이 자의로 기명하고 도장을 찍었을 가능성은 극히 낮을 수밖에 없다. 만약 이번 등기가 신격호 대표이사의 동의 없이 이루어진 것이고 이에 신동빈 회장이 관여했다면, 국내법에 따라 공문서위조죄 등으로 처벌받을 수도 있다./스피킹전문 EDB 영어회화학원 대표강사 닥터 벤 [!{IMG::20150809000040.jpg::C::480::}!]

2015-08-09 10:25:02 김서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