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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에스티팜 반월공장, 식약처 BGMP 승인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강정석)은 계열회사인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임근조)의 반월공장이 지난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원료의약품제조와 품질관리기준(BGMP)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반월공장(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반월산업단지) BGMP 승인은 2014년 5월 한국의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가입 승인에 따라 국제 기준을 적용해 실태조사 후 1개월 내 획득했다. 대지면적 8800㎡(약 2700평), 연면적 7400㎡(약 2200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원료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10만2000리터(L)의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다. 4개의 독립적인 생산 구획으로 나눠져 있어 한 개 공장에서 각기 다른 4개의 제품이 동시에 생산 가능하다. 또한 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갖춰 안정된 원료의약품의 생산과 운영 관리가 가능하다. 에스티팜은 반월공장에서 간염치료제, 결핵치료제 등의 원료의약품을 생산해, 5년 내 두 배 이상의 매출액 확대를 달성할 계획이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이번 BGMP 승인은 PIC/S 가입국과 동일한 국제기준을 적용해 인정받는 것으로, 우수한 품질의 원료의약품 제조를 증명해 국제 신인도 향상 및 제품의 해외수출 판매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향후 계획중인 미국 cGMP 및 유럽 EU-GMP 등 선진 GMP 승인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2015-09-20 14:17:58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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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FIJI, 떠오르는 '스쿠버다이빙의 성지'로 주목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주한FIJI관광청은 액티비티의 천국 피지가 스쿠버다이빙의 떠오르는 성지로 주목 받고 있다고 전했다. 신비로운 해저 동굴과 색색가지 연산호가 숲을 이루는 아름다운 피지의 바다는 세계 3대 다이빙 포인트중 하나로 손꼽힌다. 피지의 수온은 24~29℃로 연중 어느 때나 다이빙을 즐길 수 있어 다이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다이빙 지역으로는 바다가 잔잔하고 조류가 약해 다이빙 하기 편한 서부 지역, 연산호와 부채산호가 발달되어 있는 중부 및 북부 지역이 있다. 특히, 중부 지역 뱅가라군(Beqa Lagoon)은 샤크피딩(Shark-feeding, 상어 먹이주기)을 경험할 수 있어 다이버들에게도 인기 있는 곳이다. 스쿠버다이빙을 즐기며 화려한 연산호, 상어, 거북, 크라운피쉬 등과 같이 수많은 바다 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피지는 다이빙을 배우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대부분의 리조트는 다이빙 장비를 구비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의 다이빙 교육단체 PADI 공식강사를 둔 다이빙 센터가 곳곳에 있어 초급부터 고급 과정까지 레벨에 맞는 강습을 받을 수 있다. 다이빙 교육은 레벨에 따라 3-4일 정도 소요되며, 수료를 완료 하면 수료증도 발급 받을 수 있다. 또한, 오는 12월 6일부터 14일까지 한국인 스쿠버다이빙 전문PADI 강사와 함께 크루즈라이프와 스쿠버다이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행 상품이 마련되어 있다. 대한항공을 이용해 출발하는 일정으로 캡틴 쿡 크루즈(Captain Cook Cruises)사의 야사와 아일랜드 크루즈 4박과 10회의 스쿠버다이빙을 경험할 수 있다. ◇문의 : 노마다이브(02-6012-5998)

2015-09-20 14:17:19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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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통신 130년' 기념 이벤트 진행…"전국 130번 버스에 다양한 경품"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KT가 '대한민국 통신 130년' 기념해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4일 서울, 부산, 포항, 경주, 거제, 진주, 남원, 목포, 서귀포 등 전국 9개 도시에서 130번 버스에 130번째 탑승한 모든 고객 대상으로 교통카드 '1만3000원권'을 증정한다. 올레닷컴에서는 21일부터 한 달간 '올레 멤버십 130만 포인트' 'LTE 데이터 130GB' '올레 tv 130만 포인트' 중 한 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130 빅 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레LTE, 올레tv, 올레인터넷 가입 고객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이중 130명을 추첨해 혜택을 제공한다. 스페셜 추첨 고객 1명에게는 금 13돈 상당의 '130년 기념주화'를 증정한다. 21일부터 25일까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130주년 축하 메시지와 폰브렐라를 함께 받고 싶은 사람과의 사연을 작성한 후 인증샷을 올레닷컴 이벤트 페이지에 올린 선착순 1300명에게 2개의 폰브렐라를 제공한다. 신훈주 KT 마케팅부문 IMC담당 상무는 "대한민국 통신의 역사 KT가 고객 곁에서 서비스를 제공해온 130년을 되새기며 현재의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KT는 최고 품질의 서비스로 변함없이 고객 곁에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4일 프로야구 kt wiz와 삼성라이온즈 경기가 펼쳐지는 수원 kt 위즈파크에서도 '대한민국 통신 130년'을 기념하는 고객 행사와 대규모 응원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2015-09-20 14:01: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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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일정] 핵심변수된 중국 경기..9월 제조업PMI 주목

지난18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존 연 0~0.25%인 기준금리 인상 단행시기를 또 미루면서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은 한층 높아졌다. 이에 따라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8일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1.74% 하락하는 등 미국와 유럽의 주요 증시가 일제히 1%후반 ~3%초반 급락세를 보였다. 경기침체 우려와 함께 국제원유 값도 하락세를 보였다.서부텍사스 중질유 10월 인도물의 경우 배럴당 45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4.05% 폭락했다. FOMC는 이번에 금리인상을 단행하지 않은 이유로 자국의 미약한 인플레이션 압력과 함께 중국의 경기불안과 이에 연동된 신흥국의 금융불안을 꼽았다. 20일 CNN머니에 따르면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지난 18일 FOMC 회의 후 가진 1시간 정도의 기자회견에서 '중국'과 사실상 중국을 의미하는 '글로벌'이라는 단어을 16번이나 언급했다. 연준이 FOMC 회의록이나 의장 기자회견에서 실업률이나 개인소비지출(PCE) 등 자국 지표 이외에 외국의 경기상황을 금리결정과 관련해 이처럼 비중있게 언급한 것은 수십년 래 처음이라는 게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런 맥락대로라면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리는 시점은 중국 경기가 더이상 악화되지 않는다는 실증 지표가 나왔을 때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다른 말로 하면 미국이 중국 경제의 상황을 눈치보고 자신의 처신을 결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는 걸 연준 스스로 자인한 셈이 됐다. 미국 언론도 이런 연준의 태도에 내심 못마땅해 하는 분위기다. CNN은 "미국 국내총생산에서 중국과의 교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1% 정도 수준이지만, 지난 8월24일 중국의 기습적인 위안화 평가절하와 함께 다우지수가 1000포인트나 폭락하는 걸 지켜보면서 연준도 어쩔 수 없이 중국쪽 눈치를 볼 수 밖에 없게 된 것같다"고 분석했다. 옐런 의장도 내심 당황하는 기색을 보였다. 그는 애초 올해 내로 금리인상에 착수하고, 그 시점은 자신의 기자회견이 열리는 달의 FOMC가 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이마저도 뒤집으면서 10월에도 금리인상 단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연준의 연례 스케줄에 따르면 10월 FOMC에서는 의장이 별도의 기자회견을 하지 않기로 돼 있다. 어쨌튼 이후 나올 중국 경제관련 지표는 하나 하나 연준과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거리가 될 수 밖에 없게 됐다. 23일 오전 발표되는 차이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FOMC 이후 중국 경기상황을 점검할 수 있는 첫 지표다. PMI는 조사대상 기업의 신규주문, 생산현황, 고용, 원자재 구매상황 등을 종합해 전반적인 경기상황을 예측할 수 있도록 만든 일종의 경기선행지표다. PMI는 50을 기준선으로 그 이상이면 경기확장을, 그 미만이면 경기위축을 시사한다. 중국의 PMI는 정부가 주도해 내놓는 '국가통계국PMI'와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마르키트가 중국경제전문지 차이신과 공동으로 산출해 내놓은 '카이신 PMI'(옛 HSBC PMI) 두종류가 있다. 차이신 제조업 PMI는 중국 본토 내에서 활동중인 430개 제조 기업을 모집단으로 매달 기업활동 변화치를 조사해 발표된다. 차이신 제조업 PMI는 지난 2월 이후 줄곧 기준선인 50 밑에서 맴돌며 추세적 하락세를 보여왔다. 8월 카이신 제조업 PMI는 47.30 이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수준이다. 9월 수치가 8월 보다 더 떨어지거나 비슷한 수준에 머물면 중국 경기위축과 경착륙에 대한 우려는 한층 깊어질 수 밖에 없다. 8월보다 다소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는 게 시장 전문가의 예상이지만, 이 수치가 궁극적으로 기준선인 50을 상회하지 않는 한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는 계속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아예 이번 9월 PMI가 더 악화되는 것이 역설적으로 시장에는 더 유리할 결과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중국 정부나 인민은행이 좀더 적극적으로 경기부양책에 나설 명분을 가지게 된다는 이유에서다. (주간 캘린더) ▶ 9.20.일 (이하 한국시간) 08:00 그리스 총선 ▶ 9.21.월 15:00 독일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 23:00 미국 8월 기존주택판매 ▶ 9.22.화 02:00 미국 데니스 록하트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 총재 연설 23:00 유로존 9월 소비자신뢰지수 ▶ 9.23.수 10:45 중국 9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 속보치 16:30 독일 9월 마르키트 제조업, 서비스업 PMI 속보치 17:00 EA 9월 제조업, 서비스업 PMI 속보치 22:00 EA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DB) 총재 연설 22:45 미국 9월 마르키트 제조업 PMI 속보치 ▶ 9.24.목 10:35 일본 9월 니케이 제조업PMI 속보치 17:00 독일 9월 IFO 경기지수 21:30 미국 8월 내구재 주문,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23:00 미국 8월 신규주택판매 ▶ 9.25.금 06:00 한국 9월 소비자신뢰지수 06:00 미국 재닛 옐런 연준 의장 연설 08:30 일본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21:30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2분기 개인소비지출(PCE) 확정치 23:00 미국 9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

2015-09-20 13:57:10 강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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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부상, 정강이뼈 골절, 내측 측부인대 파열 공식발표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지난 18일 오전, 코리안 메이저리거로 승승장구하던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경기 도중 무릎 부상을 당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최초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알려졌던 강정호의 부상 부위에 대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구단은 무릎 내측 측부 인대와 반월판 파열, 정강이뼈 골절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강정호는 18일 밤 인근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정호가 부상을 당한 내측 측부 인대는 무릎 뼈의 옆에서 무릎을 단단하게 연결을 해주는 역할을 하는 조직으로 무릎이 마주 닿는 방향 쪽의 인대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인대는 뼈와 뼈를 연결해주는 조직으로 인대가 지탱할 수 있는 힘보다 더 큰 힘이 외부에서 작용하면 손상이 발생한다. 강정호의 경우 상대 선수의 강한 태클로 인한 왼쪽 무릎 충돌로 인하여 내측 측부 인대가 파열된 것이다. 반월판 파열은 무릎 관절 사이 양쪽에 놓여있는 반월상 연골이 파열된 것인데, 반월상 연골은 운동이나 일상생활 시 무릎으로 전달되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반월판 파열 역시 외부 충격에 의해 발생하는데 일반적으로 높은 곳에서 착지하는 등의 행동 도중 충격이 가해지면 반월상 연골이 파열된다. 강정호의 경우 플레이 도중 착지과정 왼쪽 무릎으로 떨어져 손상이 더욱 가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2012년 런던올림픽 주치의를 역임한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바른세상병원의 서동원 병원장(재활의학과· 정형외과 전문의)은 "강정호의 경우 충돌 직후 심각한 통증을 호소한 점으로 미루어 무릎에 상당한 충격을 받았을 것" 이라며 "X-Ray와 MRI 자료를 보지는 못했지만 최초 알려진 전방십자인대 파열에 비해 내측인대와 반월판 파열은 치료 후 예후가 좋을 것으로 판단되며 부러진 정강이뼈는 골절수술 수술을, 손상된 내측 측부 인대와 반월판 파열은 봉합수술을 시행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고 말했다. 서 원장은 "증상의 경중과 부상자의 신체상태에 따라 재활기간이 정해지겠지만 통상 6~7개월의 재활기간이 필요할 것" 이라 예상했다. 한편 직업 운동선수들 뿐 아니라 일반인, 특히 운동을 즐기는 젊은 남성들에게도 스포츠손상으로 인한 무릎부상 발생빈도가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바른세상병원이 3년간(2011~2013년, 2,161명) 무릎십자인대파열로 수술 받은 환자를 분석한 결과, 20대 남자환자가 28.20%(610명)로 가장 많았고, 30대 남자 18.90%(408명)를 차지 천체 환자의 47.1%(1018명)가 20~30대 남성이었다. ◇ 도움말 :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병원장(재활의학과·정형외과 전문의)

2015-09-20 13:51:24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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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렉스Q...분만과 임신 전후 통증치료에 효과적이고 안전한 운동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천안 이화병원 이종민 원장은 지난 18일 대한산부인과 학술대회에서 스타일렉스Q를 활용한 '고관절 외회전근 근력강화운동과 자연분만율과의 관계'에 대한 공동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그랜드힐튼 서울호텔에서 진행된제 101차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체형교정 운동기 스타일렉스Q(서경배 대표)와 순천향대 산부인과 김태희 교수팀의 공동연구결과인 '고관절 외회전근 근력강화운동과 자연분만율과의 관계' 발표가 이뤄졌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천안 이화병원 이종민 원장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천안 이화병원 산부인과에서 출산한 758명의 여성 중 기존에 제왕절개 수술을 진행한 적이 있는 120명을 제외한 638명에서 체형교정 운동기인 스타일렉스Q 운동을 한 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스타일렉스Q 운동을 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자연분만율이 65.31%에서 82.35%로 증가되었음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자연분만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임신 중 안전한 운동을 통해 골반 상태를 태아가 하강하기 쉬운 형태로 바꾸면 분만에 도움이 된다'라는 가설을 증명하기 위한 것이었다. 연구는 첫 출산을 하는 초산부와 출산경험이 있는 경산부를 구분해 진행됐다. 두 군 모두 스타일렉스Q 운동 횟수가 증가될수록 자연분만율이 증가했으며 허리통증 치료효과도 함께 올라갔다. 이에 스타일렉스Q 자세의과학연구소 서경배 원장은 "재활의학과 의사시절 개발한 체형교정 운동기 스타일렉스Q는 주로 자세와 휜다리 교정 등의 체형교정을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임산부들에게서 스타일렉스Q 운동이 분만과 임신 전후의 통증치료에도 효과적이고 안전한 운동임을 밝히게 됐다"며, "스타일렉스Q 운동이 건강한 아이의 탄생은 물론 임산부의 안전한 분만을 위한 안정성 높은 운동임을 확인한 매우 의미 있는 연구였다"고 전했다.

2015-09-20 13:50:56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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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컬레이터 두줄서기 캠페인 8년만에 '폐기'

[메트로신문 유선준 기자] 2007년부터 시행한 '에스컬레이터 두 줄 서기' 캠페인이 폐기된다. 국민안전처는 에스컬레이터에서 뛰지 않기 등 에스컬레이터 안전이용수칙을 마련해 다음달부터 지하철 등에서 홍보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정부부처, 관련단체, 전문가, 시민단체 등 24개 기관은 여론조사와 토론회를 거쳐 ▲ 손잡이 잡기 ▲ 걷거나 뛰지 않기 ▲ 안전선 안에 탑승하기로 에스컬레이터 안전이용수칙을 최근 정했다. 2007년부터 지하철 등에서 대대적으로 벌인 '에스컬레이터 두 줄 서기' 캠페인은 중단한다. 이는 두 줄 서기 캠페인을 벌인 지 8년이 지났는데도 '한 줄 서기'를 선호하는 여론이 적지 않고, 한 줄 서기가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는 근거도 없기 때문이다. 해외에서도 줄 서기 방법 자체를 캠페인으로 삼는 사례가 없다. 도시철도공사 등 에스컬레이터 운영 기관은 새 안전이용수칙이 조기에 정착되도록 다음달부터 뛰는 이용자를 계도하고 경고방송도 할 방침이다. 혼잡한 역사는 1분당 30m 속도를 유지하고 노인층 이용자가 많은 역사는 1분당 속도를 25m로 낮춰 운영할 계획이다. 또 위생을 이유로 손잡이 잡기를 기피하는 이용자를 고려해 청소·소독 주기를 단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안전처는 아울러 사고 감축을 위해 역주행방지장치 의무화(2014년 7월1일) 이전에 설치한 에스컬레이터도 2018년까지 모두 역주행방지장치를 설치하도록 운영 기관과 협의하기로 했다.

2015-09-20 13:49:57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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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이어 강정호까지…부상으로 아쉬운 시즌 마감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올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첫 진출해 맹활약하던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뜻밖의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마감하게 됐다. 강정호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했다. 1회초 수비 때 강정호는 병살 플레이를 하던 중 왼쪽 무릎을 다쳤다. 컵스의 1루 주자 크리스 코글란이 강정호가 공을 제대로 1루에 던질 수 없도록 2루 베이스가 아닌 강정호의 왼쪽 무릎을 겨냥해 슬라이딩한 것이다. 곧바로 쓰러진 강정호는 병원으로 후송됐다. 피츠버그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강정호가 왼쪽 무릎 부상과 정강이뼈 골절로 올 시즌을 접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수술은 받은 뒤 6~8개월 정도의 재활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이저리그에서는 병살타를 막기 위해 베이스가 아닌 야수를 향해 다리를 드는 슬라이딩을 당연한 플레이로 용인하고 있다. 그러나 강정호의 부상을 놓고 현지 언론은 공격적인 슬라이딩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다. CBS스포츠는 "강정호의 부상 때문만이 아니라 주자의 거친 슬라이딩은 위험하고 솔직히 말해 허용돼서는 안된다"며 "이제는 거친 슬라이딩이 그라운드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다만 룰이 아직 개정되지 않은 만큼 코슬란의 슬라이딩이 잘못됐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도 했다. 또한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강정호의 부상을 계기고 주자들의 공격적인 슬라이딩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강정호는 "코글란은 충분히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했다"며 코글란을 감쌌다. 그는 에이전트인 앨런 네로를 통해 "운이 나빠 부상을 당했을 뿐"이라며 "(코글란이) 나를 해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을 것이다. 걱정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코글란은 "나는 명백하게 룰 안에서 슬라이딩을 했다"며 "그가 내 위로 점프할 시간이 없었다는 것이 고약했다"고 말했다. 강정호의 상태를 확인한 그는 피츠버그 클럽하우스를 통해 강정호에게 편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정호에 앞서 메이저리거인 류현진(28·LA 다저스)도 지난 5월 왼쪽 어깨 통증으로 올 시즌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한 채 수술대에 올랐다. 강정호가 부상을 당한 다음날인 19일에는 피츠버그와 다저스의 경기가 열렸다. 기대됐던 한국인 타자의 맞대결은 두 선수의 안타까운 부상으로 물거품이 됐다. 이날 경기에서는 다저스가 6-2로 승리했다.

2015-09-20 13:46:35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