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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사내 개발자 대상 해커톤 'Hack Day 2015' 개최

네이버, 사내 개발자 대상 해커톤 'Hack Day 2015' 개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네이버는 사내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사내 해커톤 '네이버 Hack Day 2015'를 24일부터 1박 2일간 네이버 춘천연수원에서 진행한다. 네이버는 그동안 사내 개발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발현하고, 새로운 기술개발을 경험할 수 있도록 사내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왔다. 올해부터는 '네이버 Hack Day'라는 명칭으로 매년 사내 해커톤을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는 한 정된 시간 동안 주제 제한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1~5명으로 이뤄진 총 50개팀이 참가 예정이며, 기술상, 인기상, 아이디어상 등 다양한 부문으로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팀에게는 상금도 주어진다. 송창현 네이버 CTO는 "네이버는 활기차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발현을 응원하는 네이버만의 개발자 문화를 꾸준히 만들어오고 있다" 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실력과 열정을 가진 개발자들이 더욱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2015-07-24 09:19:45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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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IoT '스마트홈' 상품 마케팅 강화

LG유플러스, IoT '스마트홈' 상품 마케팅 강화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LG유플러스가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의 가격을 낮추고, 'IoT@home' 브랜드 특징을 담은 마케팅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핵심 IoT 서비스인 에너지미터, 스위치, 플러그, 열림감지센서와 IoT 허브까지 5종의 서비스를 부가가치세 제외한 월 7000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10월말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기존 서비스 제공가격인 1만1000원에 약 36% 할인된 가격으로, 해당 서비스에 가입하는 고객은 월 7000원에 5종의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 기간에 가입하는 고객은 5종의 IoT 디바이스 및 설치비가 면제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IoT 허브와 실시간 전력소모와 누진세 구간을 알려주는 에너지미터, 집안의 전원를 on·off 할 수 있는 스위치와 플러그 등 총 5종의 서비스가 포함됐다. 24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프로모션의 자세한 내용은 LG유플러스 IoT 프로모션 페이지(http://www.upluslte.co.kr/promotion/Iot)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배우 김희원이 LG유플러스 IoT서비스의 핵심가치를 전하는 광고영상의 주인공으로 활약한다. LG 유플러스 공식 유튜브 채널과 IoT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김희원의 코믹 광고 중 가장 재미있다고 생각되는 영상을 본인의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다음달 11일까지 진행한다.

2015-07-24 09:19:23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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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규정·이일희, LPGA 마이어 클래식 1R 공동 6위…선두와 2타 차

백규정(20·CJ오쇼핑)과 이일희(27·볼빅)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LPGA 클래식 첫날 상위권에 포진했다. 백규정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 골프장(파71·641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쓸어담고 보기 2개를 곁들여 5언더파 66타를 쳤다. 이일희 역시 8번홀(파5)에서 이글과 버디 3개를 추가해 5언더파를 기록했다. 이들은 도리 카터, 리젯 살라스(이상 미국), 캐서린 커크(호주) 등 공동 1위(7언더파)를 2타 차로 쫓으며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백규정과 이일희는 모두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교포 제외)가 우승하면 LPGA 투어 단일시즌 한국선수 최다승 기록을 새로 쓸 수 있다. 올 시즌 들어 한국 선수는 총 11승을 합작, 2006년과 2009년에 세운 최다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오지영(27·한화)은 버디 5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치고 공동 12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적어내 다소 기복을 보이며 1언더파 70타를 기록, 공동 37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양희영(28),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 박희영(28·하나금융그룹), 지은희(29·한화), 김수빈(22), 호주교포 이민지(18)도 공동 37위를 달리고 있다.

2015-07-24 08:42:31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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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TV하이라이트 7월24일~26일] '나혼자산다' '세바퀴-친구찾기' 외

[주말TV하이라이트 7월24일~26일] '나혼자산다' '세바퀴-친구찾기' 외 결혼 위해 작별하는 혼자남 ◆ MBC '나혼자산다' - 금요일 오후 11시 15분 원년 멤버인 김광규는 무지개 회원들과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나눈다. 작별 인사를 고하기 위해 무지개 회원들을 작년 야유회 장소로 불러 모은 김광규는 더 이상 혼자 살지 않기 위해 무지개 모임을 떠나게 됐다고 고백한다. 무지개 회원들은 결혼을 기원하는 작별 선물을 건네 김광규의 눈시울을 붉힌다. 올해로 49살을 맞은 김광규는 빨랫줄에 걸린 티셔츠부터 집에 걸린 액자까지 무지개 모임의 흔적이 가득한 집에서 지난 추억을 되새겨본다. ◆ MBC '세바퀴-친구찾기' - 금요일 오후 10시 홍진호는 화제가 된 '공식썸녀' 레이디제인과의 뽀뽀 사건의 자세한 상황을 공개한다. 하니가 홍진호의 매력을 칭찬하자 홍진호는 이번엔 하니에게 추파를 던진다. ◆ KBS2 '오렌지 마말레이드' - 금요일 오후 10시 50분 재민은 마리와 함께 했던 지난 과거에 대한 기억을 되찾는다. 이 과정에서 300년 전의 일들까지 모두 떠올리게 된다. 재민은 되찾은 기억을 가지고 마리를 찾아간다. ◆ JTBC '마녀사냥' - 금요일 오후 11시 AOA 지민은 전 남자친구와의 추억을 랩 가사에 담은 적이 있고 AOA의 지난 앨범에 그대로 실렸다고 고백한다. 전 남자친구와의 연애 에피소드도 과감하게 털어놓는다.

2015-07-24 06:00:39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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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1박2일' 김준호 "광대니까 광대 일에 충실해야죠"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개그맨 김준호(41)는 2013년 KBS연예대상을 수상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의 앞날은 밝아보였다. KBS 간판 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이하 개콘)를 비롯해 '1박2일' 시즌3의 고정멤버에 이어 '인간의 조건' '두 남자의 특급 찬양'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했다. 또 김준현·김지민·이국주 등 후배 개그맨들을 데리고 코코엔터테인먼트라는 기획사를 설립해 공동대표를 맡았다. 후배들이 방송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회사의 가치도 높아져갔다. 그러나 오르막은 거기서 끝이었다. 지난해 12월 전 공동대표 김모씨가 회사 자금을 횡령해 해외로 도피하면서 몇 십억의 부채를 남겼다. 결국 1월 24일 김준호는 회사 경영이 더 이상 어렵다고 판단해 폐업을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횡령인의 부인으로부터 협박도 받았고 배임혐의로 업무대행자로부터 피소를 당했다. "지난해 8월 후배들과 재계약을 하려고 했는데 회사에 돈이 전혀 없더군요. 그 때 횡령에 대해 알게 됐어요. 급한 김에 2대 주주에게 돈을 빌렸죠. 후배들 재계약금이었는데 전 대표가 그 돈마저 손을 댄거죠. 알고보니 이전에 횡령을 저질러 집행유예 상태였던 사람이었어요. 기소중지 기간이긴 한데 현실적으로 잡기는 힘들 것 같아요." 김준호는 이 일로 많은 것을 잃었다. 돈과 명예, 그리고 함께 일하던 동료들까지 떠나보내야 했다. "미지급금이 꽤 많아요. 후배들 피해가 크죠. 미안할 따름이에요. 평생 갚아야 할 빚이 생긴 셈입니다. 이해한다고는 했지만 고통스럽겠죠. 지금은 다행히 다들 소속사를 찾았어요." 성공한 개그맨인 김준호는 사업가로서는 자질이 부족했다. 가장 큰 문제는 무지였다. "당시에는 억울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생각해보니 결국 제 잘못이었어요. 내가 주주고 대표인데 후배들을 데리고 왔으면 회계에 대해서 알고 있어야 했는데 잘 몰랐고 방관한 책임이 있죠. 누굴 탓할 필요가 없는 것 같아요. 억울하다고 사방에 읍소했다가 오히려 비난을 받았죠. 그때 깨달은 건 '연예인은 말을 많이 하면 안되는구나'였어요."(웃음) 사업의 쓴맛을 본 김준호가 마음을 가다듬는데 도움을 준 것은 '1박2일' 멤버들이었다. "(차)태현이가 많이 힘을 줬어요. 덕분에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어요. 저는 광대니까 광대로서 충실히 광대 일을 해야죠." 김준호는 데뷔 20년차다. 99년부터 시작한 '개콘'에 1기로 합류해 지금까지도 출연하고 있다. 여전히 개그를 짜고 무대에 오른다. 그 배경에는 코미디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연결고리로서의 책임감이 있었다. "지금 '개콘'이 위기인 것 같아요. 항상 스타와 유행어가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요. 매너리즘에 빠진 느낌입니다. 요샌 후배들과 매주 20~30개의 코너를 준비하죠. 저는 이주일·심형래·김병조 선배님과도 코미디를 해봤고, 지금은 20대들과 코미디를 하죠. 중간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있는 게 저 밖에 없어요." 김준호는 실패를 딛고 다시 코미디에 집중하기로 했다. 8월 말에 열리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에서 3년 연속으로 집행위원장을 맡았다. "조직위원장님이 사건 터지자마자 오히려 절 응원해줬어요. 부코페랑 상관 없는 일이고 또 제가 잘못하지 않았다고 믿어주신거죠. 제 욕심은 부코페가 한국 코미디 콘텐츠를 수출할 수 있는 무역센터가 되는 겁니다. 우리가 하는 코미디에 자신이 있으니까요. 이번 사태로 부코페는 전문가들과 회계부터 검토하죠. 앞으로 제 회사를 다시 한다고 해도 가장 먼저 회계부터 신경 쓸 겁니다."

2015-07-24 03:00:48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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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리뷰-러브 앤 머시] 위대한 예술가 향한 진심 담은 헌정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예술가에게 창작의 고뇌는 피할 수 없는 짐과도 같다. 비틀즈, 롤링 스톤즈 등과 함께 60년대 팝 역사를 이끌었던 밴드 비치 보이스의 브라이언 윌슨도 그런 강박을 피할 수 없었다. 귓가를 맴도는 악상을 음악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끊임없이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브라이언 윌슨을 괴롭게 했다. 그 이면에는 폭력적이었던 아버지에게서 받은 상처가 있었다. 그런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기 위해 정신과 의사인 유진 랜디 박사를 만났지만, 그의 강압적인 치료 방식은 브라이언 윌슨을 더욱 고통스럽게 만들었다. "외롭고 겁나고 두렵다." 브라이언 윌슨은 그렇게 불운한 인생으로 팝 역사에서 사라질 뻔 했다. '러브 앤 머시'는 비치 보이스 멤버 브라이언 윌슨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브로크백 마운틴' '트리 오브 라이프' '노예 12년' 등에 제작으로 참여한 빌 포래드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다. 배우 폴 다노와 존 쿠삭이 각각 60년대와 80년대의 브라이언 윌슨으로 2인 1역 연기를 펼쳤다. 비치 보이스는 '펫 사운즈(Pet Sounds)'와 같은 명반을 팝 역사에 남긴 전설적인 밴드다. 그러나 국내에는 '서핑 USA(Surfin' USA)' '코코모(Kokomo)' 등의 히트곡으로만 알려져 있는 것이 사실이다. 서프 록(Surf Rock)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비치 보이스의 음악을 소재로 삼았다는 이유로 유쾌한 분위기의 음악영화를 기대한다면 다소 실망할 수도 있다. '러브 앤 머시'의 방점은 비치 보이스의 음악보다는 브라이언 윌슨의 고뇌에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영화는 60년대 전성기 시절과 슬럼프에 빠진 80년대의 이야기를 교차 진행으로 보여준다. 이를 통해 한 사람의 창작자가 겪어야 했던 예술적 고뇌를 스크린에 가득 펼쳐 보인다. 다소 무거운 주제인 만큼 영화의 분위기도 전반적으로 정적인 분위기를 띈다. 브라이언 윌슨이 겪었던 내면의 고통을 영상과 사운드로 구현한 은유적인 장면들도 마음을 무겁게 만든다. 그러나 비치 보이스와 브라이언 윌슨의 팬, 혹은 60년대 팝 음악에 깊은 애정을 갖고 있는 이라면 '러브 앤 머시'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명반 '펫 사운즈'를 둘러싼 에피소드, 그리고 끝내 공개되지 못한 채 저주 받은 걸작으로 스튜디오에 남아 있던 '스마일(SMiLE)' 앨범의 제작 과정 등이 자세히 담겨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마음의 상처를 이겨내고 새로운 희망의 빛을 찾아 일어서는 브라이언 윌슨의 모습은 한 예술가의 인간적인 성장이라는 점에서 뭉클하게 다가온다. '러브 앤 머시'의 마지막은 노년이 된 브라이언 윌슨이 영화 제목과 같은 노래 '러브 앤 머시'를 부르는 장면이다. 브라이언 윌슨이 1988년에 발표한 이 노래는 그의 재기를 알리는 첫 시발점이 된 곡이다. 여전히 우리 곁에 남아 있는 위대한 예술가를 향해 이토록 진심을 담아 헌정하는 작품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러브 앤 머시'가 바로 그런 영화다. 15세 이상 관람가. 7월 30일 개봉. [!{IMG::20150723000179.jpg::C::480::영화 '러브 앤 머시'./판씨네마}!]

2015-07-24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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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갓오브하이스쿨 박보영 심쿵버전 - 버스정류장 편…무한 매력 과시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갓오브하이스쿨 심쿵편' 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이 자체 개발한 모바일 게임 '갓 오브 하이스쿨'의 TV 광고 메이킹 영상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6일 '갓오브하이스쿨'의 메이킹 영상이 공개된데 이어 최근 '갓오브하이스쿨 - 심쿵편'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갓 오브 하이스쿨'의 홍보 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박보영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영상에서 박보영은 애교 가득한 목소리로 '저 하고 싶어요', '하고 싶으면 하고싶다고 말해요'라는 앙큼발랄한 멘트와 함께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와이디온라인 관계자는 "최근 인기몰이 중인 tvN '오 나의 귀신님'에서 음탕한 코믹 캐릭터로 연기 변신에 성공한 배우 박보영이 '갓 오브 하이스쿨' CF를 통해 또 한 번 귀여운 반전 매력을 발휘했다"라며 "CF에 이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순차적으로 홍보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니 대세 게임 '갓 오브 하이스쿨'과 홍보 모델 박보영의 앙큼발랄한 만남에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2D 턴제 RPG '갓 오브 하이스쿨'은 탄탄한 시나리오를 탑재해 웹툰 속 실제 인물들의 스킬을 완벽히 구현한 400여 개 이상의 다양한 캐릭터들을 통해 수집, 강화, 육성의 재미를 더한 게임이다. 지난 5월 21일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구글플레이 스토어 게임 최고 매출 부문 10위권을 유지하며 흥행 가속도를 달리고 있다.

2015-07-24 00:49: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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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 ‘박근혜 출산그림’ 전시 평화박물관 불법기부금 무죄

[메트로신문 이홍원 기자] 2012년 11월 박근혜 대통령이 박정희 전 대통령을 닮은 아이를 출산하는 그림을 전시해 논란이 된 사단법인 평화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평화박물관)의 불법기부금 모금 혐의에 대해 법원이 무죄판결을 내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단독 허정룡 판사는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오모 평화박물관 전 사무처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기부금품법은 1000만원 이상 기부금을 받을 때 안전행정부나 시에 모집·사용계획서를 등록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검찰은 평화박물관이 이런 등록 없이 홈페이지에 올린 계좌로 2009년, 2011년, 2012년 매년 1000만원 이상을 기부 받았다며 불구속 기소했다. 그러나 허 판사는 외부인이 아닌 소속 회원의 납부 금액을 기부금이 아닌 회비나 후원금으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 판례에 비춰볼 때, 평화박물관이 1년에 1000만원을 넘겨 기부금을 받은 적은 없다고 판단했다. 허 판사는 "검찰이 회원에게 받은 후원금과 임대보증금 반환분, 저작권료, 토크콘서트 입장수입, 활동가들의 활동비 반납분 등을 기부금에 혼입해 계산했다"며 "이 사건 공소사실은 범죄의 증명이 없는 경우"라고 덧붙였다. 평화박물관은 2012년 11월 유신 40주년 기념 전시회에서 민중화가 홍성담씨가 그린 '골든타임-닥터 최인혁, 갓 태어난 각하에게 거수경례하다'란 그림을 전시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한 보수단체가 "평화박물관이 불법 기부금을 모금하고 있다"며 검찰에 고발했고 경찰과 검찰은 2013년 평화박물관을 두 차례 압수수색해 기소했다.

2015-07-24 00:07:25 이홍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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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 두산에 6-5 승…한화 반게임 차 추격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SK 와이번스가 5위 한화 이글스를 반게임 차로 추격했다. SK는 23일 인천 문학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홈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를 6-5로 꺾었다. 두산과 이번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장식한 6위 SK는 43승 2무 40패가 돼 이날 비 때문에 경기를 치르지 못한 5위 한화(45승 41패)에 0.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다승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 두산의 유희관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5이닝 동안 홈런 한 방을 포함한 7안타와 사4구 두 개를 내주고 6실점, 3패째를 떠안았다. 6점은 유희관의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자책점(종전 5점)이다. 반면 SK 선발 메릴 켈리는 7이닝 동안 3안타와 볼넷 하나만 내주고 삼진 6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6승(6패)째를 챙겼다. 대구구장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선두 삼성 라이온즈를 7-2로 누르고 역시 이번 3연전에서 2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김민우의 1회 선제 결승 홈런을 시작으로 이범호와 백용환이 차례로 아치를 그려 홈런포로만 다섯 점을 뽑았다. 마운드에서는 평균자책점 1위 양현종이 6이닝을 6피안타 1몰넷 7탈삼진 2실점으로 막아 시즌 10승(3패) 고지를 밟았다. 하지만 평균자책점은 1.77에서 1.83으로 조금 높아졌다. 삼성 선발 차우찬은 6이닝 동안 7실점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울산구장에서는 NC 다이노스가 조영훈의 선제 만루홈런 등을 앞세워 홈팀 롯데 자이언츠와의 난타전에서 11-9로 이겼다. 3연전 첫 경기를 내주고서 내리 두 경기를 승리한 NC(48승 2무 35패)는 이날 SK에 패한 두산(48승 36패)을 끌어내리고 2위로 올라섰다. NC 선발 이태양은 5이닝 4실점했지만 타선의 지원으로 시즌 6승(2패)째를 올렸다.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치러질 예정이던 KT 위즈-한화 이글스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넥센 히어로즈 경기는 LG의 1회말 공격 1사 2, 3루에서 빗줄기가 굵어져 중단됐다가 노게임이 선언됐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

2015-07-23 22:14:07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