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배우 최원영, tvN '두번째 스무살' 최지우 남편 된다

배우 최원영, tvN '두번째 스무살' 최지우 남편 된다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배우 최원영이 최지우와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21일 사람엔터테인먼트는 8월 방영 예정인 tvN 새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 (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식)에 배우 최원영이 38세 새내기 하노라(최지우 분)의 남편 '김우철'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극중 최원영이 연기하는 '김우철'은 심리학과 교수이자 자기포장의 달인인 하노라의 남편이다. 열여덟 살 하노라에게 첫 눈에 반해 결혼했지만 대학을 나오지 않는 하노라에게 수준이 맞지 않는다며 당당하게 이혼을 요구한다. 김우철은 스스로를 생각하고 행동하는 지성인, 너무나 인간적이고 성숙한 존재라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언행불일치를 일삼는 인물로 등장한다. 배우 최원영은 "좋은 배우들과 함께 호흡할수 있어 기대되고 설렌다. '두번째 스무살'에서 김우철은 많은 매력을 갖고 있는 캐릭터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시청자분들께 이전 작품들에서 보여드리지 못했던 또다른 숨어있는 모습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연기하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출연소감을 밝혔다. '두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애 엄마가 되어 20년을 살아온 하노라가 난생 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15학번 새내기 하노라와 갓 스물이 된 친구들의 멘붕과 소통을 그린다. 최지우, 이상윤(차현석 분) 등이 캐스팅을 확정했고 '비밀의 문', '수상한 가정부', '싸인' 등을 연출한 김형식 감독이 연출한다. '투윅스', '내 딸 서영이' 등을 집필한 소현경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tvN '오 나의 귀신님' 후속으로 오는 8월 말 첫 방송한다.

2015-07-21 14:47:55 하희철 기자
기사사진
KB투자 "다음카카오 2Q 영업이익 컨센서스 하회 전망"

KB투자 "다음카카오 2Q 영업이익 컨센서스 하회 전망"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다음카카오에 대해 21일 KB투자증권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동륜 연구원은 "다음카카오의 2Q15 영업이익은 458억원을 기록하면서 시장 컨센서스를 14.8% 하회할 전망이다. 이는 전 분기보다 13.4% 증가하고 지난해 동기 보다 26.3% 감소한 수치이다"라며 "광고부문의 2분기 성수기 효과로 매출액과 수익성 모두 전분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나, 신규 서비스관련 마케팅 비용 부담은 가중될 전망이다. 다음카카오의 2분기 광고선전비는 전분기대비 44.1% 증가한 248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 연구원은 "지난 3월 출시한 '카카오택시'는 등록 기사 수 11만명, 누적 콜 수 500만건을 돌파했다. 카카오택시에 대한 수익화 계획은 없으나, 택시 앱 서비스를 통해 축적되는 위치기반 빅데이터는 향후 O2O 서비스에서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프리미엄 택시, 배송 서비스 등 연관 분야 진출을 통한 수익 창출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카카오TV, 샵검색, 채널 출시 등 모바일 컨텐츠와 검색부문을 강화 중이다. 이용자들이 별도의 앱 이동 없이 컨텐츠 이용 중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지고, 대화 중 키워드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해 카카오톡 앱 내 체류시간을 극대화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2, 3분기 중 신규 서비스가 잇따라 출시될 계획이나, 영업이익 기여도는 당분간 미미할 것으로 전망한다. 여전히 수익화보다는 트래픽 증가에 중점을 두고 있는 시점으로 파악된다"며 "다음카카오는 연초부터 간편결제, 택시 등 신규서비스에 대한 마케팅 비용을 공격적으로 집행 중이고, 상반기 중 다수의 M&A 체결 이후 인건비가 증가하는 등 비용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15-07-21 14:37:39 정문경 기자
기사사진
연령별 '휴가철 피부 관리법' 올가이드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얼마 전 미국 CNN 방송이 소개한 '우아하게 늙는 비결 10가지'가 화제였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현재 한국인 남녀의 평균 기대수명은 82.5세로 30세는 52.6년, 40세는 43년, 50세는 33.7년을 더 살 수 있다고 한다. 늘어난 시간만큼 보다 건강하고, 아름답게 나이 드는 방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것이다. 이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피부 건강'이다. 실제 피부 건강 상태에 따라 자기 나이보다 어려 보이거나 나이 들어 보일 수도 있다. 특히 요즘처럼 덥고 습한 여름 날씨에는 강한 자외선과 과도한 땀, 피지 분비로 인해 피부가 쉽게 지치고 상하면서 피부 노화는 물론 다양한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피부 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우아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연령대별 피부 관리법은 어떻게 다를까? ▲ 10~20대: 자외선 차단, 피부 보습, 잔주름 예방에 주의 10~20대 젊은 층의 경우, 젊은 나이를 무기 삼아 피부 관리에 소홀하기 쉽다. 그러나 이 때 시작하는 피부 관리가 평생의 피부 건강을 좌우하기 때문에 방심은 절대 금물이다. 또한 최근에는 로드샵 화장품이 대세로 자리 잡아 10대 어린 학생들도 화장품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져 일찍부터 메이크업을 시작하는데 이는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는 원인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 때부터 꾸준한 피부 관리 습관을 들여야 한다. 특히 자외선 차단제, 보습제, 레티노이드 화장품을 챙겨야 한다. 실제로 미국 뉴욕대 피부 전문의에 따르면 "20세부터 자외선 차단제, 보습제, 레티노이드 화장품을 꾸준히 사용한 사람은 나중에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훨씬 젊어 보인다"고 말한다. ▲ 30~40대: 기능성 화장품 등으로 적극적인 관리 필요 30~40대는 피부 노화의 흔적이 눈에 띄기 시작하는 시기다.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피부의 윤기도 줄어든다. 또한 각질이나 피부 갈라짐도 심해져 피부 결이 매끄럽지 않고, 투명감이나 활기가 없어 기미나 잡티가 드러나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노화의 흔적을 감추기 위해 두꺼운 메이크업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오히려 피부 건강을 상하게 할 수 있다. 따라서 30~40대에는 적극적인 피부 관리가 필수다. 클렌징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하고, 미백효과가 뛰어난 기능성 제품을 꾸준히 발라야 한다. 더불어 잔주름이 생기기 쉬운 눈가나 입가에는 안티링클 효과가 있는 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피부과 시술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50대 이후: 기본적인 관리와 시술 통해 개선 50대 이후는 주름이나 잡티, 피부 속 실핏줄 확장, 기미 등이 확연하게 드러나는 시기다. 피부 탄력도 현저히 떨어져 피부가 늘어나고 쳐지면서 혈액순환 장애가 생기기도 한다. 또한 50대 전후로 폐경과 갱년기로 인한 호르몬 변화를 겪으면서 얼굴이 쉽게 자주 빨개지는 안면홍조와 같은 피부 질환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50대 이후가 되면 피부 관리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피부는 꾸준히 관리하면 개선이 가능한 만큼 나이에 얽매일 필요는 전혀 없다. 따라서 50대 이후에도 자외선 차단, 보습, 주름 예방 등 기본적인 피부 관리를 꾸준히 해야 하고, 피부 질환이 생겼다면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피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가 노화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젊을 때부터 꾸준히 피부 관리에 신경 쓴다면 최대한 노화를 늦출 수 있다. 무엇보다 노화로 인한 피부 변화는 단순히 미적인 문제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피부가 노화할수록 면역기능과 재생속도도 떨어져 바이러스나 진균에 감염되거나 상처가 났을 때 회복속도도 느려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대한 피부 노화를 늦추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은 필수다. 규칙적인 생활과 균형 잡힌 식사와 함께 충분한 숙면은 피부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제로 영국 피부과학회는 '하루 5시간 미만을 잔 이들은 7~9시간을 자는 이들보다 피부의 자외선 저항력이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에스앤유 김방순 피부과 김방순 원장은 "오랫동안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나이와 관계 없이 자외선 차단, 피부 보습, 주름 개선에 신경 쓰는 피부 관리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만약 피부 노화가 일찍 시작됐거나 나이가 들어 피부 노화와 피부 질환이 심하다면 고주파 시술이나 레이저 시술 등 시술을 통해 개선이 가능한 만큼 섣불리 포기하지 말고, 피부과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강조한다. ◇도움말/ 에스앤유 김방순 피부과 김방순 원장

2015-07-21 14:34:15 최치선 기자
기사사진
관광공사...역대 최대규모 항공편 방한 인센티브단체 유치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남경중맥과기발전유한공사(南京中科技展有限公司) 인센티브여행단체 1만5000명이 2016년 5월 중 3차례에 걸쳐 항공편으로 방한을 확정지었다고 21일 밝혔다. 지금까지 항공편으로 방한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인센티브여행 단체이며 국내에서 4박 5일간 머무를 예정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메르스 영향에도 불구하고 침체 돼 있는 국내 관광산업에 큰 호재로 작용할 것이 예상된다. 2014년 크루즈편으로 방한한 중화권 암웨이 인센티브단체(1만7556명, 경제파급효과 577억원)와 2011년 항공편으로 방한한 바오젠 인센티브단체(1만860명, 경제파급효과 516억원)을 훨씬 뛰어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광공사는 지난 2014년 9월 CIBTM 전시박람회에서 단체 정보를 입수하고 공사 상하이지사를 통해 지속적인 세일즈콜을 실시한 바 있다. 2015년 4월에는 공사 코리아MICE뷰로에서 직접 상하이를 방문해 관계자를 만나 행정지원 약속과 환영 메시지를 전달했다. 후속조치로 관계자 대상 방한 사전답사를 지원하는 등의 노력을 했었다.. 공사는 향후 동 단체의 관광코스 개발을 위한 답사를 오는 8월부터 3~4차례에 걸쳐 지원하고, 비자신청 및 대규모 인원의 편리한 입국 수속을위해 유관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할 예정이다. 성공적으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환영행사, 관광활동 지원,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CSR활동과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연계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중국 남경중맥과기발전유한공사는 1993년 중국 난징에서 설립된 건강, 보건 제품 생산 판매업체로, 2014년 중국 직판업계 5위, 매출액 한화 2조 2375억 원을 달성했다. 2010년부터 매년 우수 임직원과 회원을 대상으로 대규모 인센티브 여행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대만(2015년, 1만명)및 호주(2015년, 1600명), 독일(2014년, 600명)을 방문 했었고, 한국에는 지난 2013년 1830명이 크루즈로 방문한 바 있었다. 그동안 실시된 인센티브 여행 규모와 비교하면, 내년 한국을 방문할 인원은 매우 기록적인 수치라고 볼 수 있다. 관광공사 코리아MICE뷰로 김기헌 실장은 "이번 중국 남경중맥과기발전유한공사 인센티브단체 방한 확정이 메르스로 인해 침체되어 있던 한국 관광업계에 큰 활력을 불어 넣고, 한국이 안전한 인센티브여행 목적지로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전했다.

2015-07-21 14:33:47 최치선 기자
기사사진
추신수, 대타로 출전해 삼진…좌투수 상대 타율 0.153

추신수, 대타로 출전해 삼진…좌투수 상대 타율 0.153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대타로 나섰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메이저리그 인터리그 방문 경기에 6-7로 뒤진 8회초 1사, 라이언 루아의 타석에서 대타로 들어섰다. 콜로라도 우완 라트로이 호킨스와 맞선 추신수는 시속 151㎞짜리 직구에 배트를 헛돌려 삼진으로 물러났다. 1타수 무안타에 그쳐 시즌 타율이 0.227에서 0.226으로 더 떨어졌다. 20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결장한 추신수는 21일 콜로라도전에서도 선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며 2경기 연속 선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왼손 투수에 약점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휴스턴은 20일 좌완 에이스 댈러스 카이클을, 콜로라도는 21일 왼손 크리스 러신을 내세웠다. 추신수는 올 시즌 좌투수를 상대해 타율 0.153(111타수 17안타), 2홈런, 13타점으로 부진했다. 우투수 상대 타율 0.266(199타수 53안타), 9홈런, 26타점의 기록도 좋은 편이라고 볼 수 없지만 좌투수 상대 성적은 그보다 더 좋지 않았다. 결국 좌투수가 선발 등판한 경기에선 벤치에서 대기해야 하는 상황으로 몰렸다. 텍사스는 0-7로 끌려가다 매섭게 추격해 7-7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9회말 1사 1, 2루에서 콜로라도 좌타자 벤 폴슨에게 좌중간 끝내기 안타를 맞아 7-8로 패했다.

2015-07-21 14:20:33 하희철 기자
기사사진
성남아트센터 10주년 기념 '유럽 현대미술 : 친애하는 당신에게' 전시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이 성남아트센터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유럽 현대미술 : 친애하는 당신에게 - Bonjour, La France' 전을 오는 29일부터 10월 1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친애하는 당신에게'란 주제로 프랑스 현대미술의 역사와 흐름을 조명하는 자리다. 세계 현대미술사에서 중요한 사조나 운동을 이끌었던 주요 작가의 작품들과 현재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중견 세대의 작품들, 2010년 이후 가장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젊은 작가의 작품들로 구성해 현대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알 수 있게 보여준다. 전시는 '나르시스와 골드문트' '유기적 테크놀로지' '사람과 신화' '시선'의 4개의 주제별로 구성된다. 질 바흐비에, 발레리 블랑, 알랑 뷰블렉스, 가엘 다브렝쉬, 다니엘 퍼만 등 22명의 평면·영상·사진·설치 작가의 작품 50~6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한편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은 그동안 '피카소·로댕과 함께 떠나는 유럽여행'(2006), 마티스·미로·샤갈 등 현대미술의 중심작가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하는 '유럽 현대미술의 위대한 유산'(2007~2008), 홍경택·낸시랭 등 국내 팝아트 작품과 앤디 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 등 해외 팝아트 대표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한 '팝아트의 세계 - Pop N Pop'(2008), 20세기 현대회화의 거장 '호안 미로 - 최후의 열정' 등의 전시를 선보이며 성남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왔다. 문의: 031) 783-8022

2015-07-21 14:19:31 김민준 기자
기사사진
강정호, 팀내 입지 증명할 기회 잡았다…머서 6주 이탈

강정호, 팀내 입지 증명할 기회 잡았다…머서 6주 이탈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유격수 능력을 평가받을 기회를 잡았다. 강정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방문경기에서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2득점 1볼넷으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0.275에서 0.278(237타수 66안타)로 올랐다. 강정호는 2회초 무사 1루에서 캔자스시티 선발인 오른손 투수 요다노 벤추라의 5구째 시속 97마일(156㎞)짜리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전 안타를 쳐냈다. 5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다시 97마일(156㎞)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익수 왼쪽으로 빠져나가는 2루타를 쳐내 멀티 히트(1경기 2안타 이상)를 완성했다. 2경기 연속 멀티 히트다. 이날 피츠버그는 총 31안타(피츠버그 17안타, 캔자스시티 14안타)가 터진 난타전 끝에 10-7로 이겼다. 3연패 끝에 1승을 챙기게 됐다. 강정호는 내야수지만, 유격수로 선발출전한 것은 6월14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37일 만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유격수로 23경기를 뛰고 16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3루수 출전 기록(49경기, 선발 출전 40경기)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하지만 당분간은 유격수로서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주전 유격수 조디 머서의 부상 때문이다. MLB닷컴은 21일 "머서가 무릎 부상을 당했다. 6주 정도 재활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머서는 전날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서 2회말 수비 도중 상대 주자와 충돌해 무릎을 다쳤다. 검사 결과 '왼 다리 타박상과 무릎 인대 손상' 진단이 나왔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머서를 교체하며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를 유격수로 보냈다. 강정호는 이날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2회말에는 실점 위기를 넘기는 호수비를 펼쳤다. 1사 만루에서 알시데스 에스코바르의 타구를 있는 힘껏 점프해서 잡아냈다. 5회말에는 무사 1루에서 2루수 닐 워커와 병살 플레이를 합작했다. 또 캔자스시티가 3점을 몰아치며 매섭게 반격하던 7회말 1사 1루에서 오마르 인판테의 땅볼 타구를 잘 잡아 병살로 처리하면서 공격 흐름을 끊었다. 3루수에 이어 유격수로서도 합격점을 받은 강정호는 허들 감독의 수비 불안을 완벽하게 불식시키면서 팀내에서의 입지를 굳히게 됐다.

2015-07-21 14:07:18 하희철 기자
기사사진
경찰, '승부조작' 혐의 전창진 감독 구속영장 신청키로

[이 기사는 뉴시스를 토대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경찰, '승부조작' 혐의 전창진 감독 구속영장 신청키로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경찰이 승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 전창진(52) 감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21일 오전 9시 브리핑을 열어 전 감독 등 9명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전 감독에 대해 오는 22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 감독은 2014~2015시즌이 진행 중이던 지난 2~3월께 자신이 맡고 있던 KT 경기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에 대리 베팅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와 함께 강모(38)씨 등 전 감독의 지인은 경기 정보 제공 및 차명계좌 관리, 자금조달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이중 강씨와 김모(38)씨는 5월 29일 구속 송치됐다. 경찰 조사결과 전 감독은 KT를 이끌던 올해 초 사채업자로부터 3억원을 빌린 뒤 지인들을 통해 불법 도박 업체에 베팅한 다음 큰 점수 차이로 져주는 방식으로 이득을 챙겼다. 경찰은 이들이 2월 20일 서울 SK전과 같은달 27일 고양 오리온스전, 다음달인 3월 1일 전주 KCC전에 대한 경기 정보를 제공, 일부 경기에서는 수억원을 불법 스포츠토토 베팅을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 감독이 해당 경기에서 주전 선수 대신 후보를 투입하고, 지고 있는데도 적극적으로 작전 타임을 요청하지 않는 등 속임수를 사용해 고의 패배를 유도했다고 전했다. 또 경찰은 승부조작 혐의로 처분을 받았던 강동희 전 감독의 판례를 들며 "'대가관계와 연결시켜 상대팀에 져주기 위해 후보선수 등을 기용하거나 시기에 맞는 적절한 작전을 일부러 펼치지 않는 등 소극적이거나 외견상 재량범위 내의 행위까지 속임수에 포함한다'고 판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 감독이 본인 소속팀의 경기에 대리 베팅을 한 후 패배를 시도한 사안"이라며 "베팅을 통해 금전적 이득을 얻게 된다는 점에서 (강 전 감독의) 판례가 판시하는 '속임수'의 동기로 인정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오는 22일 전 감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강씨와 김씨 등 앞서 강씨와 김씨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에 대한 입건 여부 및 신병처리를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전 감독은 앞서 구속된 강씨 등 2명이 자신의 이름을 빌려 벌인 일이며 경기 중 선수 기용 등의 부분에 대해서는 "그건 감독의 권한이다"며 혐의를 부인해왔다.

2015-07-21 14:06:10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