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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정용화 "상반신 노출. 스물일곱인데 남기고 싶었다"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밴드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가 앨범 속 화보를 통해 상반신 노출을 한 소감을 전했다. 14일 오후 4시 서울 악스코리아에서 열린 정규 2집 '투게더(2gethe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정용화는 "팬들도 제가 옷을 벗을 거라고는 상상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스물일곱 살인데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상반신 노출 사진을 촬영할 당시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정용화는 "촬영 전날 중국에서 예능 프로그램 녹화를 하고 왔다. 그래서 중국에서 속옷을 사 입었는데 속옷 밴드에 '짜이찌엔'이라고 적혀 있었다. 화보 촬영하면서 그 밴드가 보일가봐 자꾸 신경이 쓰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상반신 노출과 함께 문신도 선보였다. 정용화는 "그동안 우리는 점잖은 이미지였다. 실제로도 점잖다. 하지만 속으로는 일탈을 꿈꾸고 있다. 그래서 문신도 시도해봤다"며 "영구 문신은 아니고 네임팬으로 지워지는 문신이다. 해보고 나서 안 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말했다. 씨엔블루는 14일 자정 1년 7개월 만의 정규 앨범인 '투게더'를 발표했다. 2집을 의미하는 숫자2와 '함께'를 뜻하는 '투게더(together)'를 합성한 단어다. 씨엔블루의 음악을 다 함께 즐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타이틀곡 '신데렐라'는 정용화의 자작곡이다. 일렉트로닉 요소가 가미된 댄서블한 팝록 장르의 노래다. 고전 동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색다른 매력의 '듣는 재미'를 선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앨범에는 '신데렐라' 외에도 '숨바꼭질' '롤러코스터' '도미노(Domino)' '히어로(Hero)' '드렁큰 나이트(Drunken Night)' 등 정용화와 이종현의 자작곡 총 11곡을 수록했다. 씨엔블루는 음악 방송 출연 등으로 컴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015-09-14 16:58:2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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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靑 문건 유출' 박관천·조응천에 각각 10년, 2년 구형

검찰, '靑 문건 유출' 박관천·조응천에 각각 10년, 2년 구형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청와대 문건유출' 사건으로 기소된 조응천(53)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과 박관천(49) 경정에게 검찰이 각각 징역 2년과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최창영 부장판사) 심리로 14일 진행된 두 사람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대통령 기록물 반출로 국가적 혼란의 단초를 제공한 점을 좌시할 수 없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박 경정은 유흥주점 업주에게서 '업소 단속 경찰관을 좌천시켜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금과 금괴를 받은 혐의도 적용돼 징역형과 함께 추징금 9340만원도 구형됐다. 검찰은 "박 경정은 뇌물 수수액이 1억원이 이상 되지만 범행을 부인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고 밝혔다. 조 전 비서관에 대해서도 "공직기강비서관 신분으로 대통령기록물 유출이라는 실정법 위반의 책임이 크다"고 말했다. 반면박 경정의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공소사실을 아무리 살펴봐도 유죄라는 해석은 어렵다. 무죄를 선고해달라"고 호소했다. 조 전 비서관의 변호인도 "박지만 관리 업무는 대통령이 직접 지시한 것이었지만 검찰이 정권 보호를 위해 피고인을 희생양으로 삼았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조 전 비서관은 "열심히 일한 대가가 이런 것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했다. 박 경정과 조 전 비서관은 2013년 6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을 담은 문서 등 청와대 내부 문건 17건을 박근혜 대통령의 친동생 박지만(57) EG 회장 측에 수시로 건넨 혐의로 지난 1월 기소됐다. 두 사람은 대통령 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정치적 입지 강화를 위해 이 같은 행동을 했다고 판단했다. 선고공판은 오는 10월 15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2015-09-14 16:58:05 연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