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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아이폰6s·6s플러스 '로즈골드' 인기폭발…암거래까지

[이 기사는 뉴시스를 토대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중국서 아이폰6s·6s플러스 '로즈골드' 인기폭발…암거래까지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예약주문이 시작된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 중 새로 출시된 '로즈골드' 색상이 중화권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가운데 암거래 가격이 치솟고 있다. 14일 홍콩 원후이왕은 예약주문이 가능해진 이후 12시간 내에 아이폰6s와 6s 플러스 초기 물량이 동났고, 발매 2주 가까이 남아두고 이미 '선물 거래'가 시작됐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인터넷에 확산되는 중국 본토 암거래 가격표에 따르면 로즈골드를 뺀 나머지 3가지 색상 아이폰6s 플러스(16G)는 1만6800위안(약310만원), 로즈골드 아이폰6s 플러스는 다른 색상보다 2000위안(37만원)이 더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아울러 아이폰6s 플러스128G는 모든 색상이 2만1000위안(약 388만원)을 호가하는 가운데 로즈골드가 특히 인기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시장에서 가장 비싼 제품인 아이폰6s 플러스 로즈골드 색상, 128GB인 경우 약 14만 대만달러(약 508만원)에 거래 중이라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아이폰6s(128G)의 공식 가격은 홍콩이 8088홍콩 달러(약 123만원)이며, 중국은 7788위안(약 144만원)인 것에 비하면 투기에 가까운 가격으로 거래가 되는 것이다.로즈골드 아이폰이 높은 인기를 누리는 것은 이 색상이 중화권에서 워낙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알려진데다가 최근 악세사리 등에서 더 많이 유행되고 있기 때문이다.한편 일부 애플팬들은 지난해 애플이 아이폰6 골드 색상을 출시한 것에 회의적이었지만 황금색을 선호하는 중국 등 중화권 국가에서 골드 색상은 대박을 터뜨린 바 있다. 올해 아이폰은 여성과 빨간색을 선호하는 중국을 겨냥해 로즈골드 색상을 새롭게 추가한 가운데 중화권에서 벌써 인정받고 있는 분위기다.

2015-09-14 19:03:1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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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난민 구제책 마련위해 긴급 내무장관 회의

[이 기사는 뉴시스를 토대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EU, 난민 구제책 마련위해 긴급 내무장관 회의 [메트로신문 송시우기자] 유럽연합(EU) 내무장관들이 1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난민 사태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긴급 회의를 시작했다. 이날 각국 내무장관들은 매일 유럽에 도착하는 수천명의 난민에 대한 책임을 어떻게 분담할 것인가에 대한 이견을 좁혀 이탈리아와 그리스, 헝가리의 부담을 완화해줄 계획이다. 올해 들어 약 50만 명의 난민이 유럽에 도착했지만, 유럽의 난민 사태에 대한 대응 속도는 느리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날 회의는 향후 2년간 EU 회원국들이 난민 16만 명을 분담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앞서 확정된 난민 4만 명에 대한 분배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 계획은 이미 지난 5월에 잠정적으로 의견일치를 모은 것이어서 새로운 이슈는 아니다. 다만 일부 국가들은 여전히 올 연말까지 난민 분담을 완전히 이행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헝가리, 슬로바키아, 체코 등은 난민 수용 분담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한편 독일은 밀려드는 난민의 유입을 억제하기 위해 13일 저녁 잠정 통제했던 국경을 다시 개방했다. 독일 국영철도회사 도이체 반은 현지시간으로 14일 오전 7시부터 당국의 지시에 따라 오스트리아-독일 간 열차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요 노선인 잘츠부르크~뮌헨 구간은 난민들이 선로 위에 있어 여전히 폐쇄된 상태다.

2015-09-14 18:57:18 송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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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홍수·지진에 이어 화산까지 대분출

일본, 홍수·지진에 이어 화산까지 대분출 [메트로신문 송시우기자] 일본이 태풍으로 인한 홍수 피해를 채 수습하기도 전에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규슈 지방의 아소화산까지 대분출하는 재난을 맞고 있다. 1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3분께 규슈 구마모토현 아소산의 나카다케 제1화구에서 분화가 발생해 분연이 화구에서 2000m 높이까지 분화했다. 기상청은 분화 경계 레벨을 2(화구 주변 규제)에서 3(입산 규제)으로 상향 조정해 큰 분석이 화구에서 1km 이상까지 날아갈 가능성이 있다며 엄중한 경계를 호소했다. 구마모토현 경찰에 따르면 부상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나카다케 제1화구는 지난해 8월 30일 분화 경계 레벨이 2로 격상돼 화구에서 반지름 1km 이내의 출입을 금지됐다. 지난해 11월 이후로는 높이 1000∼1500m급의 분연이 간헐적으로 지속돼 오이타현 등에 광범위하게 화산재가 떨어졌다.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의 위기관리센터에 정보연락실을 설치했다. 야마다니 에리코 방재담당대신은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도록 바란다"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기상청은 경계 레벨을 상향 조정한 데 앞서 기존 규모를 웃돈 분화시 등을 발표하는 '분화속보'를 8월 운용 개시 후 처음으로 발표했다. 일본에서는 앞서 지난 10일 닛코시에 600㎜가 넘는 비가 내리고 강둑이 범람해 홍수가 발생하는 등 18호 태풍 '아타우'에 직격탄을 맞은 바 있다. 이후 3일만인 지난13일 태풍피해를 수습하기도 전에 도쿄만과 홋카이도에 두 차례 지진이 발생해 주민불안이 높아졌다.

2015-09-14 18:44:53 송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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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유기업 개혁 본격 추진

중국, 국유기업 개혁 본격 추진 [메트로신문 송시우기자] 중국이 국유기업 개혁안 발표 직후 국유기업인 중국중철과 중철이국을 합병하고 부실기업 퇴출 작업을 시작했다. 14일 홍콩 봉황망에 따르면 철도건설업체인 중국중철과 자회사인 중철이국은 공시를 통해 자산합병 계획을 밝혔다. 이날부터 두 기업은 증시 거래가 정지됐다. 전날 국유기업 개혁안을 발표한 중국 당국은 국유기업의 합병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두 회사의 합병은 그 신호탄으로 보인다. 이날 중국 당국은 국유기업 개혁의 일환으로 실적이 저조한 이른바 '좀비' 국유기업 퇴출작업도 시작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포스트에 따르면 장시우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부주임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장기간 손실을 보고 있고 경영효율이 떨어지는 좀비 기업을 정비하고 퇴출토록 하겠다. 주식 및 재산권 매매 등 합법적인 방법을 통해 자본시장에서 공개가격으로 기업자산을 처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회생 능력이 없는 일부 국유기업은 파산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국유기업 개혁은 공개성·투명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유기업 개혁의 정책·방안·조치·과정을 모두 대외 공개토록 함으로써 절대 이번 개혁의 혜택을 특정 개인의 이득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중국 정부는 '국유기업 개혁 지도의견'을 발표하고 향후 5년간 개혁조치들을 점진적으로 시행해 오는 2020년 결정적 성과를 거두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2015-09-14 18:44:10 송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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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의원시절 인턴' 인사청탁 의혹

최경환 '의원시절 인턴' 인사청탁 의혹 중소기업진흥공단 채용서 2299위에서 176위로 껑충 최경환 "사실무근, 매우 유감"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년 전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 신입직원 채용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두고 국정감사장에서 여야 간 고성이 오갔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의혹을 기정사실화한다고 반발했고,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최 부총리가 성역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부총리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1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원욱 새정치연합 의원은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2013년 중진공 신입직원 채용과정에서 특정 직원이 합격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 바로 친박(친박근혜) 실세이자 최근 노동개혁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최 부총리"라며 지난 7월 감사원 감사결과를 소개했다.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르면 권모 당시 운영지원실장은 박철규 당시 중진공 이사장으로부터 A씨를 합격시키라는 지시를 받고 윤모 인사팀 과장을 통해 당초 2299위인 A씨의 서류를 조작하고 면접 결과를 바꿔치기했다. A씨는 수차례 서류 조작을 통해 1차로 1200위까지, 2차로는 176위까지 올랐다. 중진공은 A씨를 합격시키기 위해 서류 전형 합격자 배수 인원을 기존 170명에서 174명으로 늘리기까지 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A씨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최 부총리의 의원실에서 인턴비서로 일했다. 이 의원은 "서류 심사에서 8위였던 취업희망자는 무난히 합격권에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인 때문에 아예 취업의 기회를 박탈당했다"며 "면접에서 외부심사위원들의 반대가 있었지만 박 전 이사장의 지시로 A씨가 합격이 됐다. 당시 최 부총리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소관 상임위원회인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이었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를 배후라는 이야기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최 부총리, 박 전 이사장, 김범규 전 부이사장 등을 종합감사 증인으로 요구했다. 같은 당 박완주 의원과 전순옥 의원도 가세해 증인 채택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홍지만 새누리당 의원은 "최 부총리가 그런 얘기를 했는지 안했는 지 특별한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마치 기정사실화를 하는 것은 심히 우려된다"며 "사실인 것처럼 계속 얘기되는 것은 자제를 해줬으면 좋겠다. 해당 의원에게 주의를 줘달라"고 위원장에게 요청했다. 이후 여야 의원들은 상대방을 향해 고성을 쏟아내며 충돌했다. 한편 이날 제기된 의혹에 대해 임채운 현 중진공 이사장은 국감 답변을 통해 "감사원 요구대로 관련 실무자를 징계처분 했다. 노무사·변호사와 상의한 결과 해당 직원은 특별한 문제가 없어 조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해명자료를 통해 "그 직원이 경산의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인턴으로 근무한 사실은 있지만 의혹을 제기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심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2015-09-14 18:43:4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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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노동개혁 연내 마무리"

최경환 "노동개혁 연내 마무리" 새누리당 법안 당론 발의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전날 타결된) 노사정 합의 내용을 토대로 이번 정기국회 입법을 통해 노동개혁이 연내 마무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부는 노사정 합의 내용을 바탕으로 필요한 입법과 행정조치를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관련해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및 관계부처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를 열고 노동개혁 합의안에 대해 보고를 들은 뒤 향후 입법 절차 등에 대해 조율했다. 새누리당은 오는 16일 노동개혁 관련 법안 내용을 소속 의원들에게 설명하기 위한 정책 의원총회를 개최한 뒤 이번 합의안을 반영해 소속 의원 전원의 이름으로 노동개혁 관련 법안을 사실상 당론으로 발의하기로 했다. 야당은 물론이고 노동계에서는 '쉬운 해고'를 가능하게 했다며 합의안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국민과 미래세대 삶의 질과 고용의 안정성에 대한 노동시장 전반에 대한 문제이자 사회적 불평등과 서민경제 민생정책의 핵심의제인 만큼 추가논의가 불가피하다"고 말해 험난한 입법 과정을 예고했다. 소관 상임위인 국회 환경노동위는 위원장을 야당 의원이 맡고 있는 데다 여야가 8대 8 동수로 구성돼 있다. 새누리당이 독자 입법을 추진한다고 해도 첫 관문인 상임위 통과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감에서 '쉬운 해고'를 위한 합의안이라는 비판에 대해 "해고를 쉽게 한다는 게 아니라 공정한 해고를 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노동시장의 유연성과 안정성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장의 불확실성을 없애고 노동시장의 유연·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노동개혁 관련 5대 입법을 추진하고 취업규칙 변경 및 근로계약 해지 기준·절차를 명확하게 하기 위한 지침을 노사와 협의를 거쳐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15-09-14 18:43:1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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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만원 들던 사무환경 구축비 단돈 30만원에 해결…LGU+, 'Biz 스카이프' 출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LG유플러스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중소기업이 저럼한 가격으로 사무환경을 스마트하게 구축할 수 있는 '비즈 스카이프' 서비스를 출시했다. LG유플러스는 14일 서울 종로 그랑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터넷 전화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방식의 업무용 통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인 Biz 스카이프를 선보였다. Biz 스카이프는 LG유플러스의 기업용 인터넷 전화와 MS의 오피스 솔루션 '스카이프 포 비즈니스'를 결합한 서비스다. 스카이 포 비즈니스는 각종 업무 자료 공유 기능과 화상회의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각종 MS 오피스 프로그램과도 연동된다. 유선전화, 모바일, 태블릿, PC 등 기업의 모든 통신 수단을 연동한다. 두 회사는 이 서비스를 실질적으로 개발하는 데만 약 8개월 동안 협력했다. Biz 스카이프를 이용하면 음성·화상 통화 중에서도 엑셀, 파워포인트 등 업무자료를 회사 임직원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효율적인 회의가 이뤄지도록 한다. 다자간 영상 회의도 가능하다. 모든 통신 수단으로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고 회의의 모든 내용을 녹음, 녹화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의 회의록을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 외근 중 회사 밖에서 모바일로 회의에 참석할 수 있다. 강문석 LG유플러스 부사장은 이날 "Biz 스카이프는 클라우드 방식으로 운영돼 초기 구축 비용과 유지, 보수, 업그레이드 비용으로 수천만원 이상이 드는 기존 서비스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면서 "예를 들어 직원 50명 규모의 중소기업이 복합적인 서비스를 구축하려면 약 3500만원이 들지만 Biz 스카이프 서비스에 가입하면 월 30만원만 부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월 6000원∼5만원 수준인 기존의 기업 인터넷 전화 정액 요금제에 Biz 스카이프를 포함하는 방향으로 전용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다. 업그레이드에 따른 추가 비용은 부과하지 않는다.

2015-09-14 18:29:40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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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 수교 130년…프랑스 전역에 한국문화 꽃핀다

'프랑스 내 한국의 해' 행사 19일 개막 1886년 프랑스와 수교한 이래 양국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한 지 130주년이 되는 해(2016년)를 기념하고자 마련된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행사가 본격 시작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의 '프랑스 내 한국의 해' 행사를 18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랑스내 한국의 해 행사는 내년 8월까지 이어지면서 공모·승인절차를 거쳐 확정된 149건(시각예술 43건·공연예술 68건·영화 22건·문학 7건·기타 12건)의 공식인증사업이 파리·낭트·마르세유·리옹·릴·니스 등 프랑스 전역에서 펼쳐진다. 한국내 프랑스의 해 행사는 내년 1월부터 1년간 계속된다. 황교안 국무총리 공식방문 기간에 맞춰 국립 샤이오 극장에서 열리는 개막 공연에는 프랑스 측 외교, 문화 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양국 문화교류의 중요성을 확인한다. 개막 공연으로는 한국문화 최초로 유네스코가 지정한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종묘제례악(중요무형문화재 1호)이 무대에 오른다. 종묘제례악 전편이 해외에서 온전하게 공연되는 것은 처음이다. 공연예술 분야에는 한국의 고유한 전통예술인 판소리, 굿, 정악, 연희에서부터 재즈, 일렉트로닉까지 총 68건의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무용단의 '회오리', '최승희 트리뷰트' 등 한국 전통 무용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세계 최고의 예술축제 중 하나인 '파리가을축제'에는 안숙선, 김금화, 안은미, 진은숙 등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예술가들이 초대됐다. 김금화의 '만수대탁굿', 안숙선의 입체창 '수궁가'가 파리시립극장과 부프 뒤 노르 극장에 오른다. '코리아 나우 한국공예전'은 국립장식미술관에서 공예, 패션, 디자인분야로 나뉘어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151명의 작가, 1400여 점의 작품이 4개월간 전시될 예정이다. 지난 8월 29일 개막된 국립현대미술관 뉴미디어아트 소장품전 '미래는 지금이다! '에서는 백남준, 박현기, 정연두, 임흥순, 진기종 등을 포함한 33명의 작가 41점의 작품이 전시되면서 한국 뉴미디어 아트의 흐름을 조망한다. 이 전시는 로마, 피렌체, 부다페스트를 거쳐 이번 마르세이유까지 이어지면서 한국 현대미술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프랑스 문화예술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전시 공간인 파리 그랑팔레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의 '한국도자전'이 열린다. 파리의 대표적인 영상미디어센터 포럼 데 지마쥬는 서울을 주 소재로 한 한국영화 76편을 상영할 계획이다. 임권택의 대표영화 '춘향전', '서편제' 등 그의 영화세계 전반을 다루는 70편의 대규모 회고전이 시네마테크 프랑세즈에서 한 달간 열리며, 낭트 3대륙 영화제에서도 임권택 감독의 대표작 25편을 특별 상영할 예정이다. 한국 측 조직위원회 최준호 예술감독은 "프랑스 국민들이 일상에서 우리나라의 문화를 향유하게 함으로써, 양국 문화예술 교류의 차원을 한 단계 높이고, 지속적인 교류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2015-09-14 18:26:04 염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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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토론토국제영화제서 상영…뜨거운 반응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영화 '베테랑'(감독 류승완)이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제40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3일 오후 9시(현지시간) 토론토 스코시아 뱅크 극장에서 열린 '베테랑'의 첫 프리미어 시사는 현지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400여석 규모의 극장은 세계 각국 영화 관계자들과 토론토 시민, 현지 교민 등이 참석해 일찌감치 매진을 기록했다. 류승완 감독도 이날 상영에 참석해 현지 관객과 만났다. 류 감독은 "웃긴 장면에서는 박장대소, 통쾌한 장면에서는 박수갈채를 아낌없이 보여달라. 여기는 토론토영화제니까"라는 재치 있는 멘트로 소감을 전했다. 현지 관객들도 한국형 형사물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광역수사대 형사들의 코믹 연기에는 폭소를 감추지 않았다. 악역 조태오가 응징 당하는 장면에서는 한 마음으로 박수를 치며 통쾌해 했다. 코미디 장면에서는 한국보다 더 큰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영화 상영 후 이어진 질의 응답 시간에는 토론토국제영화제 아시아 영화 프로그래머 지오바나 풀비가 참석했다. 그는 "영화가 가지는 중요한 미덕은 시각화를 통한 메시지 전달이다. '베테랑'은 언어와 문화적 장벽을 뛰어넘어 시각화만으로도 메시지 소통이 가능하다는 성취를 보여준 수작"이라고 평가했다. 속편에 대한 궁금증도 이어졌다. 류 감독은 "'베테랑2'를 제작하기로 이미 마음을 굳혔다. 영화 속 주인공 서도철이 더 높은 자리로 올라가 이 영화보다 더 큰 사회악과 맞서 싸우는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또한 류 감독은 "조태오가 응징 당하는 장면을 수많은 시민들이 핸드폰으로 촬영하는 장면이 있다. 부당함과 맞닥뜨렸을 때 각자의 위치에서 두 눈을 부릅뜨고 있어야 세상이 발전한다고 생각한다"고 영화의 메시지를 설명했다. 한편 '베테랑'은 토론토국제영화제 기간인 15일 한 번 더 추가로 상영된다. 이어 18일에는 북미 전역에서 개봉한다. 류승완 감독은 미국 개봉을 앞두고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해 각종 프로모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베테랑'은 전 세계 28개국에 판매가 완료됐다. 지난달 28일 베트남에서 먼저 개봉했고 오는 18일에는 북미 지역에서 개봉한다. 인도네시아, 호주, 홍콩, 태국, 일본에서도 개봉일이 확정됐다.

2015-09-14 17:35:2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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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2015 롤드컵' 조 추첨 결과 공개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조 추첨 결과가 공개됐다. 14일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조추첨식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북미 LCS 스튜디오에서 '빠른별' 정민성(전 CJ 엔투스 소속 미드 라이너), '쿨' 유 지아 준(전 OMG 소속 미드 라이너), '프로겐' 헨릭 한센(엘레멘츠 소속 미드 라이너) 등 전·현직 유명 프로선수 3명이 참가해 약 60분간 진행됐다. 롤드컵 진출에 성공한 전 세계 16개팀들은 자신이 속한 지역에서의 성적으로 3개의 풀(Pool)에 배분된다. 풀1에는 중국(LGD), 유럽(Fnatic), 한국(SKT T1), 북미(CGL) 지역에서 1번 시드를 확보한 4개 팀이 배정됐다. 다음으로 풀2에서는 중국과 한국 지역에서 2번과 3번 시드를 받은 팀, LMS(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출전한 2팀,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2번 시드를 받은 팀 등 총 8개 팀 포함됐다. 마지막 풀3는 북미와 유럽 지역예선에서 3번 시드를 받은 팀과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 2팀 등 총 4개 팀으로 구성됐다. 조별 예선은 조별 풀리그 형식의 단판승제로 진행되는데, 같은 조에서 다른 팀과 각각 두 번씩 경기를 하는 방식으로 각 조 1위 및 2위 팀만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된다.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는 5판 3선승제 형태의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단 조별 예선 때와 마찬가지로 대진표 구성에는 몇 가지 원칙이 적용될 계획이다. 먼저 같은 조에서 토너먼트로 진출한 두 팀은 결승전 전까지 서로 맞붙을 수 없다. 조 1위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 팀은 반드시 다른 조 2위 진출팀과 대결하며 8강 대진은 위 원칙을 바탕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고 라이엇게임즈는 설명했다. 한편 이번 롤드컵은 다음달 1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르 독 풀먼'에서 조별 예선을 시작으로 31일 독일 베를린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2015-09-14 17:27:4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