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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진료 정보 유출 시 과징금 부과

[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정부와 새누리당은 최근 검찰에 적발된 병·의원의 환자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 진료정보가 유출됐을 경우 의료기관과 약국의 전산시스템을 취급하는 외주 전산업체에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당정은 4일 오전 국회에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자 개인정보 유출 관련 당정 협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김정훈 정책위의장이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전했다. 당정은 이밖에 진료 정보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병·의원, 약국의 전산시스템을 실질적으로 관리하는 외주 의료정보시스템 업체들에 대해 '등록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와 같은 방안 추진은 최근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90%에 육박하는 4400만명의 병원 진료·처방 정보가 불법 수집·유통된 사실이 검찰에 적발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약국·병원 내 허술한 환자 정보 관리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불렀다는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후속 대책이다. 김 정책위의장은 "당과 정부는 국민의 진료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며 "이를 위해 진료정보보호법을 제정할지 현행 법안을 개정할지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정은 외주 전산업체 등록제 도입, 진료정보 불법 유출 시 등록 취소 및 최장 3년간 재등록 금지, 징벌적 과징금 등 엄격한 제재 방안 마련 등을 법안에 담을 것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도 병·의원의 환자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국민 진료 정보를 보호할 다각도의 방법을 강구해 조속한 시일 내에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정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의료기관과 약국의 전산시스템 관리를 맡고 있는 외주업체에 대해 전수점검과 의료기관과 약국이 개인정보 보호조치를 철저히 이행하고 있는지에 과한 자율 점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2015-08-04 19:00:38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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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식 세습경영에 눈입 가린 당정

재벌 개혁하자더니 새누리당 하루만에 함구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하루 전 한국 재벌의 문제가 무엇인지 살펴보자던 새누리당이 4일 재벌개혁에 침묵했다. 단지 내분 중인 롯데가에 대해서 대변인 차원의 논평만 냈다. 휴가에서 복귀한 박근혜 대통령은 롯데 사태에 대해서 침묵했다. 하반기 국정목표로 정한 노동개혁에 올인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노동문제가 아닌 재벌문제가 한국 경제의 최대 모순이라며 최소한 재벌개혁과 노동개혁을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재천 새정치연합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재벌의 권력은 결코 오너 1인이나 가족의 것만은 아니다"라며 "한국 경제의 모순은 노동이 아니라 재벌의 지배구조와 가족경영, 상속경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혁의 우선 순위는 자본개혁, 재벌개혁이 먼저이거나 최소한 노동개혁과 동시에 진행돼야 한다"고 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박근혜 정부는 노동자의 일방적 희생을 담보하는 노동구조 개편에 대한 강행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며 "슈퍼갑인 재벌 대기업에게 노동자의 생사여탈권마저 넘기는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롯데 사태를 언급하며 "노동자의 나라는 없다는 것이 분명해지고 있다. 정부는 경제난과 청년실업의 책임을 노동자에게 전가하며 구조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해 왔지만 삼성에 이어 롯데 경영권 문제를 보면 이런 주장이 얼마나 허망한 것인지 알 수 있다"고 했다. 또 "재벌의 불투명한 지배구조는 그 자체로 우리 경제의 핵심 위험요인, 즉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며 "삼성, 현대, 두산 등 재벌 대부분이 경영권 분쟁이나 불법을 넘나드는 세습논쟁으로 이런 문제들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은 재벌개혁 관련 법안들도 이미 상당수 발의한 상태다. 소수가 발의한 법안을 제외하더라도 당력을 모은 법안만 벌써 2개다. 2012년 7월 소속 의원 127명이 함께 발의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 개정안'은 지주회사의 행위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순환출자제한기업집단과 출자총액기업집단 지정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회를 통과했다면 400여개의 순환출자고리를 가진 롯데그룹이 직격탄을 맞을 법안이다. 올해 2월 새누리당 4명을 포함해 모두 104명이 함께 발의한 이학수법(특정재산범죄수익 등의 환수 및 피해구제에 관한 법률)은 횡령·배임으로 취득하거나 제3자로 하여금 취득하게 한 재물 또는 재산상 이익의 가액이 50억원 이상인 경우 환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회를 통과하면 재벌가는 상속을 위한 자금마련이 어렵게 된다. 하지만 이 법안들은 발의 당시만 주목받았을 뿐 다른 이슈에 묻혀 잠자고 있다. 롯데 사태를 계기로 새정치연합이 재벌개혁 분위기를 띄우고 있지만 동면상태가 풀리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청와대가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 청와대의 관심사는 노동개혁이다. 이날 박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하반기 국정과제로 노동개혁과 규제완화를 강조했다. 재벌개혁은 물론이고 롯데 사태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 친박근혜계 의원의 좌장인 서청원 의원은 전날 정부에 재벌개혁을 요구했지만 이날은 침묵했다. 김영우 대변인은 논평에서 롯데 그룹을 향해 "지배구조의 불투명성과 후진적 경영 실상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이상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혁신해야 할 것"이라고 했지만 재벌개혁으로 확대하지는 않았다.

2015-08-04 19:00:1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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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진흥협회, 초고속인터넷 판매점 사전승낙제 도입

정보통신진흥협회, 초고속인터넷 판매점 사전승낙제 도입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초고속인터넷 등 유선통신 판매점도 이동통신 판매점처럼 서비스 영업을 하기 전에 미리 통신 사업자의 승낙을 받도록 제도가 바뀐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유통 질서를 바로잡고 이용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SK텔레콤 등 4개사가 '유선통신 서비스 판매점 사전승낙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사전승낙제는 판매점이 영업 전에 사업자의 승낙을 받는 제도다. 판매점 관리를 개선해 시장 과열을 방지하고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는 데 효과있는 제도로 알려져 있다. 앞서 이동통신 서비스 판매점에 대한 사전승낙제는 작년 10월 시행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에 따라 먼저 도입됐다. 협회는 복잡하고 불투명한 유선통신 유통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이번에 통신 4사가 자율적으로 사전승낙제를 이동통신에서 유선통신까지 확대 도입키로 한 것이라고 전했다. 통신 4사로부터 사전승낙제를 위탁받아 운영하는 협회는 홈페이지(www.ictmarket.or.kr)를 통해 판매점의 신청을 받은 뒤 서류 심사와 현장 점검을 거쳐 승낙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협회는 통합 신고센터를 열고 시장을 모니터링하는 등 사후 관리도 맡을 계획이다.

2015-08-04 18:25:48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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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00% 확 바꾸자"…정치부 베테랑 기자가 제안하는 선진국 프로젝트

"대한민국 100% 확 바꾸자"…정치부 기자가 제안하는 선진국 프로젝트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베테랑 정치부 기자가 책을 통해 '대한민국 선진국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충청일보 정치부 기자(국회출입)로 재직중인 안창현 부국장이 주인공이다. 안 부국장은 4일 최근 펴낸 '대한민국 100% 확 바꾸자(부제:대한민국 선진국 프로젝트 - 기초질서가 답이다)'라는 저서의 재판을 발행했다. 이 책은 지난 6월 서울과 청주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와 함께 초판이 발행돼 약 1개월 만에 3000여부가 매진됐다. 저자는 이 책에서 대구일보와 충청일보의 국회 출입 기자로 오랫동안 일하며 보고, 듣고, 느낀 점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어떤 점을 바로 잡아야 하는지 그 대안을 제시했다. 우리나라는 현재 경제적으로는 선진국 반열에 올라섰다고 할 수 있지만 국가, 사회적으로 진정한 선진국이라고 할 수 없다.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자살률과 최고 수준의 이혼율, 노인 빈곤율, 그리고 최하위를 맴도는 출생률은 경제 성장의 이면에 도사리고 있는 우리의 어두운 그림자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이제 우리는 지금부터라도 정신을 바짝 차리고 살아야 험난한 국제사회에서 경쟁의 파고를 넘고 살아남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내부적으로 우리 스스로 그런 정신 자세를 갖지 못하면 결국 도태될 수밖에 없다. 우리의 정신을 다잡고 나가는 길은 결코 외부에 있지 않고 우리 모두의 내부에 있다"며 "내부의 문제를 우리 스스로 풀어내야 문제해결이 됨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저자는 우리나라의 문제점을 기초질서 확립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는 "우리가 정신이 풍요로운 진정한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기초가 튼튼해야 한다. 우리는 엉성한 기초가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는지에 대해서도 뼈아픈 교훈을 얻었다"며 "성수대교 붕괴, 삼풍백화점 붕괴, 세월호 참사와 최근의 메르스 사태 등은 기초가 허술한 우리 모두의 정신 자세 때문에 발생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무엇이든 빨리 하기만 하면 되는 문화 속에서 과정은 무시되고 기초는 망각된 채, 파도가 한 번 몰려오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모래성을 우리는 이제까지 쌓아온 것"이라며 "이제는 우리 모두 처음으로 돌아가 정신 차리고 기초부터 새로 세우는 일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라의 근간을 바로세우기 위해서는 기초질서를 확립해 튼튼한 초석을 새로 세워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는 "기초질서는 바로 나라의 기초라 할 수 있다. 이것이 확립되면 결국 나라의 모든 법과 질서가 바로잡힌다"고 강조했다. 저자는 이밖에도 △교통질서 확립 △먹거리 안전 △음주운전 근절 △문화 선진국으로 가는 길 등에 대한 해법도 함께 제시했다.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서는 모든 선진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강한 범칙금과 처벌을 통한 국민의 선진의식 제고를 꾀해야 한다고 주장이다. 그는 "기초가 튼튼한 건물이 오래가고 안전하듯이 기초질서가 제대로 확립된 나라는 안정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다"며 "우리 대한민국의 진정한 선진국 프로젝트는 그래서 기초질서 확립이라고 생각한다. 기존의 낡은 습관과 병폐를 100% 확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출판기념회 메시지를 통해 "기자로서의 땀과 눈물 그리고 보람이 고스란히 담긴 이번 저서는 언론의 길을 걷는 많은 후진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큰 언론인으로서 우리 사회를 바른 길로 이끌어 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평했다. 이석현 국회부의장도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진솔하게 표현해 주었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전 대표는 추천사를 통해 "기초질서를 지키는 일에 소홀한 대한민국의 민낯을 예리한 시각으로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해법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며 "저자가 보여주는 우리의 현재에 대한 솔직하고 아픈 지적에 크게 공감한다"고 평했다. 또 "우리 모두가 조금이라도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에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증상을 정확히 알아야 병을 치료할 수 있는 것처럼, 이 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병증을 파악하고 개선해 나가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도종환 국회의원(시인)은 "개인이든 국가든 기초가 튼튼하고, 기본이 바로서야 선진국이 가능하다는 저자의 말은 평범해 보이지만 평범하지 않다"며 "진리는 어렵지 않고 쉬운 말로 되어 있으며, 정답은 늘 간명하다. 안창현 부국장의 주장이 그렇다"고 평했다.

2015-08-04 18:18:4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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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쇼핑 검색 개편…"상품별 특화된 쇼윈도 결과 제공"

네이버, 쇼핑 검색 개편…"상품별 특화된 쇼윈도 결과 제공"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네이버(대표이사 김상헌)는 검색 키워드에 따라 최적화된 방식으로 쇼핑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쇼핑 검색 결과를 상품군별 특징에 맞는 결과를 제공하도록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새로워진 네이버 쇼핑 검색은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이용자 쇼핑 경험을 온라인 쇼핑에 적용해, 이용자들에게 모바일에서 각 상품별로 특화된 쇼윈도를 경험하며 더욱 스마트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선 오프라인 쇼핑몰에서 의류, 잡화, 전자제품 등 제품별로 매장 연출이 다른 것처럼, 네이버 쇼핑 검색 결과도 제품별 특성에 맞춘 형태로 차별화했다. 예를 들어 네이버는 노트북, 카메라 등과 같이 제품의 상세 스펙, 브랜드, 가격 등에 대한 비교가 중요한 상품의 경우에는 '가이드뷰' 형의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원피스, 웨지샌들 등과 같이 상품의 디자인이 보다 중시되는 상품인 경우에는 윈도 쇼핑하는 느낌의 '트렌드뷰' 형의 방식으로 상품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태그'를 통한 상품 추천도 강화했다. 마치 매장 직원으로부터 쇼핑 안내를 받는 것처럼 편리하게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며 쇼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용자들은 가디건이라는 키워드로 쇼핑 검색 시 '여름 가디건', '롱 가디건' 등의 관련 추천 태그를 확인할 수 있으며, 관심 있는 태그를 터치하면 '네이버쇼핑'으로 이동해 가디건과 관련한 브랜드, 가격·색상, 할인 혜택 등의 다양한 조건을 활용해 손쉽게 원하는 제품을 찾을 수 있는 쇼핑 필터를 통해 더욱 간편하게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다. 또한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레노버T440' 등과 같이 특정 상품을 검색하려는 의도가 명확할 경우에는 해당 상품 스펙에 대한 상세 정보와 가격비교가 정답형의 정보로 바로 보여지며, 이와 함께 '이런 상품 어때요?'라는 공간을 통해 같은 브랜드나 유사한 스펙의 상품을 추천해준다. 아울러 '쇼핑 검색'에서는 특가 상품인 다양한 '핫딜' 정보까지 검색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기저귀'로 쇼핑 검색 시 인기상품, 브랜드별, 사이즈별로 상품 비교가 가능한 가이드뷰 형의 정보와 함께 '오늘의핫딜' 코너에서 각종 쇼핑몰에 흩어져 있는 특가 상품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이번 '쇼핑 검색'을 선보이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 백화점 등 오프라인 전문관, 테마쇼핑, 핫딜 등 내부에 존재하는 모든 쇼핑 관련 DB를 8월까지 통합할 예정이다.

2015-08-04 17:26:04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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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원더걸스 유빈 '언프리티 랩스타2' 출연 정해진 것 없어

엠넷, 원더걸스 유빈 '언프리티 랩스타2' 출연 정해진 것 없어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엠넷이 원더걸스 멤버 유빈의 '언프리티 랩스타2' 출연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4일 엠넷측은 "9월 방영 예정인 '언프리티 랩스타2'의 확정된 출연자는 아무도 없다"며 "원더걸스의 유빈 역시 출연이 확정된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 연예매체는 유빈이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2'의 첫 타자로 낙점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원더걸스 유빈은 그룹의 래퍼로 발매된 모든 앨범에서 저음의 수준급 랩 실력을 선보여왔다. 최근에는 드러머로 변신해 '밴드 원더걸스'를 이끌고 있다. 엠넷측은 "'언프리티 랩스타2'는 8월 중순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누가 출연하게 될지는 다음 주 쯤 확정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언프리티 랩스타'는 국내 최초의 여자 래퍼 컴필레이션 앨범 제작을 놓고 8인의 실력파 여자 래퍼들이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올해 1월 첫 방송된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 1이 제시, 치타, AOA 지민 등 실력 있는 래퍼들을 대거 발굴하며 큰 인기를 끌자, Mnet은 6월 중순부터 여성 래퍼 오디션을 시작하며 빠르게 시즌2 제작에 박차를 가했다.

2015-08-04 17:24:04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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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을 숨겨라' 김범·박성웅·윤소이·김태훈 최종회 앞두고 마지막 인사

'신분을 숨겨라' 김범·박성웅·윤소이·김태훈 최종회 앞두고 마지막 인사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신분을 숨겨라'에 출연중인 주연배우 김범, 박성웅, 윤소이가 최종회를 앞두고 종영소감을 밝혔다. 4일 마지막회가 방송되는 tvN '신분을 숨겨라'(극본 강현성, 연출 김정민)측은 약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친 배우들이 아쉬움과 애정을 듬뿍 담아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차건우 역을 맡은 김범은 "첫 화에서 혼자라 외롭던 '건우'를 표현한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젠 곁에서 항상 웃음을 주고 믿음을 주는 '수사 5과'와 헤어질 생각을 하니 아쉽게만 느껴진다. 함께 고생한 제작진 분들께 감사하고,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장무원 역을 맡은 박성웅은 "내일도 '수사 5과'로 출근해야 할 것 같다. 지금 막 마지막 씬을 찍었는데 이제 아침에 일어나도 헤어, 메이크업 안 해도 되고, 양복을 안 입어도 된다는 생각에 시원하기도 하지만 섭섭한 마음이 더 큰 것 같다"고 전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장민주 역을 맡은 윤소이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좋아해주셨다. 기대 이상으로 좋은 반응을 많이 보여주셔서 촬영 내내 행복했다. 정말 감사하다. 정말 감동이었다"고 밝혔다. 최태평 역을 맡은 이원종은 "이렇게 마지막 순간을 맞이하니 시원하고 섭섭하고 그렇다. 특히 '신분을 숨겨라'는 남다른 작품이었고 무척 많은 시간을 투자한 작품이어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최대현 역을 맡은 이경영은 "드라마를 애청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 분들 더운 날 고생 많이 하셨다. 정말 수고하셨다"며 연륜이 담긴 소감을 밝혔다. 민태인 역을 맡은 김태훈은 "'나쁜녀석들'에 이어 좋은 제작진 분들과 함께했던 즐거운 작업이었다. 최선을 다해 작업해주신 스태프분들, 좋은 선후배 연기자 분들과 끝까지 재미있고 유쾌하게 마무리 할 수 있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진덕후 역을 맡은 임현성은 "그동안 저희 드라마 많이 시청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촬영하면서 즐겁고 재밌고 행복했다"며 아쉬움이 가득 담긴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늘 마지막 방송에서 '수사 5과'는 민태인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고스트 최대현(이경영 분)을 잡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 최대현은 각계 고위층들이 모인 긴급 회의에서 화상으로 연락을 취해 장무원(박성웅 분)에게 뜻밖의 협상조건을 내민다. 경악을 금치 못하는 사람들을 뒤로하고 수사 5과는 고스트 최대현의 계획을 중단시키기 위해 마지막 작전에 나설 예정이다. 밤 10시 방송된다.

2015-08-04 17:03:58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