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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시리아 접경 상공서 러시아 전투기 격추(종합)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터키가 자국 영공을 침범한 러시아 전투기 1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CNN튜르크는 24일(현지시간) 터키 공군 전투기가 터키와 시리아 국경에서 외국 전투기 1대를 격추했다고 보도했다. 격추된 전투기는 러시아 소속이라고 터키 측은 밝혔다. 이날 성명에서 터키군은 F-16s 전투기가 남부 하타이주 야일르다 영공을 침범한 전투기에 5분 동안 10차례 경고했으나 무시함에 따라 공격했다고 밝혔다. 반면 러시아 국방부는 공군 소속 수호이(Su)-24 전투기 1대가 시리아 영토에서 지상 공격을 받아 시리아 상공에서 격추됐다며 영공 침범을 반박했다. 러시아 공군은 최근 라타키아 주의 투르크멘족의 거주 지역에 공습을 강화했다고 밝힌 바 있다. 터키는 러시아의 공습과 시리아 정부군의 공격을 받은 시리아 북부의 투르크멘족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시리아 내 군사작전 가능성을 경고했다. 터키는 또 전날 러시아의 공습과 시리아 정부군의 공격을 받은 '형제 민족'인 투르크멘족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시리아 내 군사작전 가능성을 경고했다. 아흐메트 다부토울루 터키 총리는 지난 22일 "군에 국경 안보를 위협하는 어떤 행동에도 보복하라고 지시했다"며 "대량 난민 사태를 유발하는 공격이 있다면 시리아 안에서도 필요한 조치를 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터키와 언어, 민족적 특성이 같은 투르크멘족은 최근 러시아의 공습 등에 따라 터키 남부 하타이 주로 대거 피신했다. 하타이 주는 22일까지 시리아에서 넘어온 투르크멘 난민은 1500여 명이라며, 텐트와 음식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5-11-24 21:29:1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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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20% 요금할인제 회피…가입률 13.2% 불과"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휴대전화 보조금 대신 택할 수 있는 '20% 요금할인제'가 도입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이동통신사들의 회피로 소비자가 혜택을 못 받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24일 최근 2년 내 중고 휴대전화를 구매한 소비자 10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요금할인제 가입자는 전체의 13.2%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요금할인제를 아는 소비자는 39.8%로 나타났다. 요금할인제란 지난해 10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시행에 따라 도입된 제도로, 소비자가가 휴대전화를 개통할 때 통신사의 보조금 대신 매월 20%씩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개통 2년이 지나 보조금 혜택이 없는 중고전화기도 12개월 또는 24개월 약정을 하면 요금할인제를 적용받을 수 있다. 할인율은 애초 12%였다가 지난 4월 20%로 오르면서 특정 전화기종은 보조금보다 할인제로 인한 금전적 이득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 조사 결과, 요금할인제에 가입하지 않은 소비자의 47.5%는 할인반환금을 이유로 꼽았다. 할인반환금이란 소비자가 약정기간을 채우지 않고 계약을 해지할 때 그간 할인받은 금액을 반환하게 하는 일종의 위약금이다. 전화기를 바꿔도 유심 칩만 그대로 사용하면 약정을 지킬 수 있지만, 통신사들은 보조금과 요금할인의 중복 수혜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는 이유로 이를 막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원은 개통 24개월이 지난 휴대전화는 유심칩을 다른 기계로 옮길 수 있도록 하는 개선조치를 시행하라고 업계와 관계기관에 촉구했다. 아울러 홈페이지에 있는 요금할인제 안내 창의 위치와 크기를 구체적으로 규정하는 내용의 제도개선을 요구했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국내의 요금할인제 가입자는 이번 달 21일 기준으로 358만2000여명이었다.

2015-11-24 20:59:35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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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25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한줄뉴스 ▲"우리가 필요한 것. 통합(統合), 화합(和合)."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가 22일 빈소를 찾은 김종필 전 총리와 대화 중 생전 부친이 이 같은 유훈을 남겼다고 말했다. 한국 정치 발전과 민주화를 위해 YS와 고 김대중(DJ) 대통령이 경쟁과 협력 관계를 이어갔던 것처럼 그들을 주축으로 한 상도동계(YS)와 동교동계(DJ)도 국민통합과 화합에 힘쓰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은 것이다. 화합의 불씨는 오는 26일 치러질 YS의 장례식에서 시작될 전망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정기국회 입법 성과가 지지부진한 국회를 겨냥해 "위선", "직무유기" 등 발언을 쏟아내며 강력하게 성토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맨날 앉아서 립서비스만 하고, 경제 걱정만 하고, 민생이 어렵다면서 자기 할 일은 안 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위선이라고 생각한다"고 국회를 겨냥해 목청을 높였다. ▲반기문 총장은 미국 뉴욕 소재 한국 유엔대표부에 마련된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조문소에 들러 애도를 표한 뒤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북한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오고 있고, 언제 방북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 서로 일자를 조정 중에 있다. 하지만 아직 (일정이) 결정된 것이 없다"면서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방북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며 방북 추진 사실을 확인했다. ▲서울역 고가 공원화 사업에 따라 29일 0시부터 서울역 고가가 폐쇄된다. 서울시는 24일 문화재청 심의에 이어 이번 주 내 국토교통부와 서울지방경찰청의 심의도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시는 만약 경찰 심의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안전등급 최하위 등급을 받은 서울역 고가의 차량 통행 금지를 더는 미룰 수 없어 29일 0시부터 통제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줄뉴스 국제 ▲미국 국무부가 "이슬람국가(IS)와 알카에다, 보코하람을 비롯한 테러단체들이 복수의 지역에서 테러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자국민들을 상대로 '전세계 테러주의보'를 발령했다. ▲벨기에는 수도 브뤼셀 지역에 내려진 최고등급 테러 경보를 나흘째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뤼셀은 각종 행사의 취소는 물론이고 지하철, 주요 건물, 식당 등이 문을 닫았고 시민들은 공포에 떨고 있다. 산업 ▲ 삼성전자가 다양한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과 호환되는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VR'를 24일 출시했다. 기어 VR는 '갤럭시 노트5' '갤럭시 S6 엣지+' '갤럭시 S6' '갤럭시 S6 엣지'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출고가는 12만9800원이다. ▲KT가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서 재난안전통신망 시범사업 추진 방향을 발표하며 재난 상황에 대비한 '백팩 LTE', '드론 LTE' 등 특화된 통신서비스를 선보였다. 재난안전통신망은 재난 상황에 대비한 통신 인프라다. 재난 발생 지역에서 일반 통신망이 먹통이 되더라도 전용 네트워크를 통해 중요한 정보를 안정적으로 주고받을 수 있다. ▲기아자동차가 24일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신형 K7'(프로젝트명 YG)의 외관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K7의 외관은 준대형의 격에 맞는 고급스러움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SK그룹이 통합 지주회사 출범과 동시에 거침없는 인수합병(M&A)을 통해 성장동력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이달 초 케이블TV사업자 CJ헬로비전 인수를 결정한데 이어 반도체 제조용 특수가스 생산기업인 OCI머티리얼즈 인수에도 나섰다. 금융부동산 ▲ 9월말 기준 가계부채가 1166조원을 넘어서 가계신용 통계를 내기 시작한 지난 2002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내달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릴 경우에 국내 대출금리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어서 저신용자, 저소득층의 대출상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 최근 은퇴 후 노후자금 마련에 대한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시중은행들이 앞 다퉈 맞춤형 상품으로 시니어 고객 잡기에 나섰다. 은행들은 기존의 예·적금 위주 상품에서 탈피, 펀드·보험·신탁 및 카드를 총 망라한 분산투자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 올 들어 삼성·현대차그룹 등 자사주 매입에 나선 상장법인은 총 91개사로 지난해 동기 대비 68% 이상 늘어 매입 규모가 10조원을 웃돌 전망이다. 특히 몇몇 기업은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라는 강력한 메시지로 주주들을 끌어안고 있다. ▲ 정부가 최근 경기도 구리-하남-광주-용인-안성-충남 천안-세종을 잇는 총 연장 129km의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계획을 밝히면서 인근 수혜지역 부동산 시장이 떠들썩하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견본주택의 경우 고속도로 착공 소식이 전해진 당일에만 2000여명의 수요자가 방문, 이후에도 1500명 이상이 다녀가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유통&라이프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기업 프랜차이즈 빵집에 밀려 고전했던 동네 빵집들이 친환경 조리법을 앞세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정수기 렌털업체 한일월드가 경영난으로 정수기 렌털 계정을 매각했다. 기존 한일월드 소비자는 사후 서비스를 받지 못해 불만이 늘고 있다.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23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바레인에 30-31로 패했다. ▲24일 NC 다이노스의 에릭 테임즈(29)가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MVP·최우수 선수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2015-11-24 19:36:44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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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계광장 '올덴버그의 굴욕'

서울 청계광장 '올덴버그의 굴욕'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서울 지하철 광화문역 인근 청계광장의 상징인 설치미술작품 '스프링(Spring)'이 서울빛초롱축제 전광판의 받침대로 전락했다. 24일 전광판은 행사가 끝나 철거됐다. 스프링은 청계천 복원 1주년을 기념해 2006년 9월 청계광장에 세워졌다. 스웨덴 출신의 세계적인 팝아트 작가 클래스 올덴버그의 작품이다. 이 작품은 흔히 '소라'나 '다슬기'로 불린다. 높이 20m의 짙은 빨강과 파랑으로 칠해진 다슬기 모양의 조형물이 관객들의 시선을 끌기 때문이다. 하지만 작품의 진정한 의미는 하단부에 설치된 사각형 연못에 있다. 올덴버그는 작품의 의미에 대해 "청계천에서 샘솟는 물을 표현하기 위해 하단부에 연못을 만들었고 밤에는 (다슬기) 조형물 앞에 설치된 사각 연못에 (다슬기 조형물의) 원형 입구가 비쳐 보름달이 뜬 것처럼 보이게 했다"고 설명했다. 청계천의 부활을 상징하기 위한 목적이다. 지난 6~22일 청계천 일대에서 열린 제7회 서울빛초롱축제 기간, 축제 조직위원회는 하단의 사각형 연못 안에 행사를 홍보하는 전광판을 설치했다. 연못 면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크기의 전광판이다. 높이는 다슬기 조형물의 3분의 1가량을 차지한다. 전광판으로 인해 다슬기 조형물은 뾰족한 상부 정도만이 노출됐다. 밤에는 환히 밝혀진 전광판으로 인해 어둠 속에 묻혔다. 다슬기 내부의 조명이 다슬기 입구를 통해 뻗어나왔지만 전광판에 막힌 것이다. 연못위로 보름달이 뜬 것처럼 보이게 해 청계천의 부활을 상징하겠다는 작품의 의도가 사라진 것은 물론이다. 연못 중앙의 전면에는 작품의 명칭과 설명을 담은 안내판이 붙어있다. 연못과 다슬기 조형물이 올덴버그의 작품임을 알려준다. 전광판은 이 안내판 바로 뒤쪽에 바짝 붙어 설치됐다. 행사 기간 내외국인 모두 안내판을 보고 올덴버그의 작품이 전광판의 받침대로 전락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조직위 관계자는 전광판이 작품 위에 설치된 경위를 묻는 질문에 "청계광장에 사람이 많이 오니까 안전상 (이유로) 서울시설관리공단과 서울시의 협조를 얻어서 수조(연못) 안에 설치한 것"이라며 "예술품과는 떨어져서 설치한 것인데 문제가 되느냐"고 되물었다. 연못이 작품의 일부인줄 몰랐다는 이야기다. 그는 축제에 대해 "서울시의 행사"라며 7년째 올덴버그의 작품 위에 전광판을 설치해 왔다고 말했다. 서울시 담당자는 이에 대해 "작품 위에 전광판이 설치된 사실은 설치된 이후에야 알았다"며 "다음 축제부터는 시정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빛초롱축제는 서울시가 출자한 서울관광마케팅 주식회사가 맡아오다 민간 주도의 행사를 위해 지난해부터 새로 출범한 조직위가 주최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서울관광마케팅 직원들이 파견돼 행사를 돕고 있다. 서울시는 후원을 맡았고 보조금까지 지원하고 있다. 올덴버그의 작품은 KT가 서울시에 기증한 것이다.

2015-11-24 19:11:2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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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은 유령도시…"벨기에, 테러 공포에 겁먹었다"

브뤼셀은 유령도시…"벨기에, 테러 공포에 겁먹었다"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이 23일(현지시간) 나흘째 테러경보를 최고등급으로 유지한 채 도시의 주요 기능을 폐쇄했다. 중무장한 경찰과 장갑차 등을 제외하고 거리에 인적이 끊겨 유령도시를 방불케 한다. 이를 두고 벨기에 정부가 테러 공포에 굴복한 결과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한마디로 '겁 먹었다'는 지적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샤를 미셸 벨기에 총리는 이날 '중대하고 즉각적인' 테러 위협이 그대로 지속되고 있어 브뤼셀에 대한 테러 경보를 최고등급인 4단계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브뤼셀 지역에 대한 각종 봉쇄 조치가 24일로 나흘째에 접어들었다. 나머지 벨기에 전 지역의 테러 경보는 3단계로 유지되며 경보 변경 여부는 오는 30일 재검토된다. 테러 경보 4등급이 발령된 이후 벨기에 당국은 브뤼셀 다중 이용 시설의 출입을 봉쇄하고 있다.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고 역은 폐쇄됐다. 각급 학교도 임시 휴교했고 박물관, 쇼핑몰, 극장 등이 문을 열지 않았다. 스포츠 행사와 공연도 모두 취소됐다. 유대인 관련 시설과 공공건물들은 군인들이 지키고 잇다. 브뤼셀의 유대인회당(시나고그)도 2차대전 이후 처음으로 문을 닫아야 했다. 은행을 포함한 상당수 기업이 필수 인원만 출근하게 하고 나머지는 재택근무를 하거나 휴가를 가도록 했다. 벨기에에는 다국적 기업과 은행 지사, 점포들이 많아 금융업 종사자만 5만명에 달하는데 대부분 브뤼셀 지역에 몰려 있다. 특히 EU 이사회는 이날로 예정된 회의와 행사 일정 중에서 유로존 재무장관회의만 진행하고 나머지 회의들은 '비(非)필수적 회의들'이라며 모두 취소했다. 이사회는 벨기에 정부의 행보에 맞춰 경보를 황색에서 오렌지색으로 격상했다. EU 집행위원회는 황색경보를 유지했으나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하라고 권유해 극소수 직원만 사무실로 출근한 상태다. 집행위는 일반 국가의 행정부 격이며, 이사회는 EU 회원국 대표들의 모임체로 중요 정책을 논의 결정하는 기관이다. 이와 관련해 EU 전문매체 유랙티브는 이런 조치들에 지나친 면이 있다며 '마치 테러 위협에 굴복해 제출한 항복문서'와 같다고 비판했다. 연쇄 테러 발생 이후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온 파리와 달리 브뤼셀은 공포에 굴복한 듯한 인상을 준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브뤼셀이 '유령 도시'가 됐으며, EU의 수도가 마치 이슬람국가(IS)가 장악한 시리아 내의 지역처럼 황량해 보인다는 것이다. SNS 상에서도 이러한 과잉 대응 또는 잘못된 대응을 비판하는 소리가 높다. 영국 자유민주당 소속으로 유럽의회 의원을 지낸 앤드류 더프 유럽정책센터(EPC) 방문연구원은 트위터로 "아마도 '비 필수적 회의들' 취소가 브뤼셀에서 유행할 것같다"고 비꼬았다. 유랙티브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IS 테러에 맞서는 가장 강력한 수단은 '우리는 겁먹지 않는다'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고 상기시켰다.

2015-11-24 19:10:4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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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與, 세월호특조위 '대통령 행적조사' 놓고 반발

특조위, 조사 개시 확정…與보이콧으로 농해수위 '반쪽' 특조위원장 "문제없는 결정" vs 부위원장 "논의 없이 결정"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을 조사하기로 하면서 청와대와 여당의 반발을 사고 있다. 24일 정치권과 특조위 등에 따르면 세월호 유가족 박종대 씨는 지난 9월 29일 '청와대 등의 참사대응 관련 업무 적정성 등'의 조사신청서를 진상규명소위에 접수했다. 진상규명소위는 여당 측 의원 3명과 야당 측 의원 2명, 대한변호사협회 1명, 유가족 1명 등 7명으로 구성돼 있다. 당시 소위 의결에 따른 조사 대상은 ▲재난수습 '컨트롤타워' 관련 사항 ▲청와대 보고 사항 ▲대통령 및 청와대 지시사항 ▲각 부처 이행사항 ▲구조구난 및 수습 지휘체계에 따른 책임자들의 행동에 대한 위법사항 등 5가지다. 애초 박 씨는 '세월호 참사 당시 대통령의 행적'을 포함한 7가지를 조사대상으로 신청했지만 소위에서 최종 제외됐다. 여기서 여야추천위원 간에 입장이 갈렸다. 야당추천위원은 '컨트롤타워'에 국가 통수권자인 박 대통령이 포함됐다고 주장하는 반면 여당추천위원은 애초 목록에서 제외됐기 때문에 조사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특조위 내 갈등은 23일 열린 전원위원회에서 점입가경으로 치달았다. 17명의 특조위 위원 중 9명이 '대통령 행적 조사'에 찬성하면서 조사개시 결정이 내려진 것. 이날 이헌 위원(여당)과 김선혜 상임위원(대법원), 이상철 위원(대법원), 이호중 위원(유가족 추천) 등 4명은 반대했고, 여당 추천 위원 4명은 중도 퇴장했다. 특조위에 따르면 전원위원회의 조사 개시 결정은 내린 순간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대통령 행적 조사'를 둘러싼 갈등의 불씨는 정치권으로 옮겨 붙었다. 새누리당에서는 특조위 위원 17명이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왔다.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석태 위원장을 비롯한 특조위 위원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한다"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특조위 예산 반영 금지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조 수석부대표는 또 "특조위 구성 및 기능과 관련한 세월호 특별법 개정을 추진하겠다"며 "특조위 기간 연장 논의도 중단한다"고 공언했다.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도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조위가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을 포함한 청와대 대응을 조사키로 한 데 대해 "위헌적 발상"이라며 조사 거부를 예고했다. 여당 추천을 받은 고영주 위원은 "헌법상 대통령은 내란·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가 아니면 아무리 중한 범죄를 저질러도 형사소추를 받지 않게 돼 있다"면서 "특조위가 진상 규명 명목을 들이대며 세월호와 아무 인과관계가 없는 대통령을 막무가내로 조사하겠다는 것은 대통령을 모욕하고 정치적으로 이용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헌법 84조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야권은 형사 소추가 아닌 대통령 행적 조사를 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위헌 소지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석태 특조위원장은 이날 국회 농해수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우리가 임의로 정한 게 아니라 세월호 특별법 상 (조사 대상에) '정부 대응의 적절성' 항목이 있기 때문에 정한 것"이라며 "특조위가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흔들림 없이 진상 규명 업무를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당이 추천한 이헌 부위원장은 "대통령 행적과 정부 대응 적절성의 관련성에 대해 전원위원회에서 아무런 논의가 없었다"고 반박했다. 전체 회의는 특조위 활동에 반발한 여당이 불참하면서 파행됐다.

2015-11-24 18:24:48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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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일본 퍼시픽리그 지명타자 부문 '베스트 나인' 선정

이대호(33)가 2015시즌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지명타자 부문 '베스트 나인'에 선정됐다. 이대호는 24일 일본야구기구(NPB)가 발표한 양대 리그 베스트 나인에서 한국인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나인은 메이저리그의 '골드글러브'가 오로지 수비능력을 우선시하며 수상자를 선정하는 것과는 달리 각 포지션 모두 공격력에 초점을 맞춘 상이다. 이대호는 올 시즌 소프트뱅크에서 타율 0.282(11위), 31홈런(5위), 98타점(4위) 등 각종 타격 부문에서 리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소프트뱅크의 정규시즌 우승에 일조한 이대호는 일본시리즈에서 절정에 오른 타격감으로 타율 5할(16타수 8안타)에 2홈런 8타점을 수확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소프트뱅크의 2년 연속 통합우승에 일등공신이 된 이대호는 한국인 최초로 일본시리즈 최우수선수(MVP)까지 차지하는 기쁨을 맛봤다. 이대호는 오릭스 버펄로스 소속이자 일본 진출 첫해였던 지난 2012시즌 1루수로 베스트 나인에 선정된 바 있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 외에도 외야수 야나기타 유키가 베스트 나인에 이름을 올렸다. 퍼시픽리그에서는 일약 '사무라이 재팬'(일본 야구 대표팀의 애칭)의 에이스로 우뚝 선 오타니 쇼헤이(닛폰햄 파이터스)가 3년차에 처음 '베스트 나인'에 올랐다. 센트럴리그에서는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한 마에다 겐타(히로시마 도요카프)가 올해 사와무라상 수상에 이어 최고 투수 타이틀을 거머쥐는 영광을 누렸다. 오승환의 소속팀 한신 타이거스에서는 유격수 도리타니 다카시와 외야수 후쿠도메 고스케가 베스트 나인으로 선정됐다.

2015-11-24 18:24:4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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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저리가라…중국 동북지방, 11월에 영하 18도

시베리아 저리가라…중국 동북지방, 11월에 영하 18도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24일 오전 한반도와 인접한 중국 동북지방의 기온이 시베리아의 찬 공기의 유입으로 인해 영하 18도까지 급강하했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중국 중앙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현지시간) 현재 랴오닝성 선양이 영하 14도, 지린성 창춘이 영하 17도, 헤이룽장성 하얼빈이 영하 18도 등 동북3성 대부분 지역이 영하 20도에 가까운 차가운 기온 분포를 나타냈다. 기상대는 "북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계속 유입돼 2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동북지방은 최저기온이 영하 15~20도의 차가운 날씨를 보이겠다"며 일부 지역은 영하 25도까지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이들 지역에 오는 26일까지 4~6급의 편북풍이 불어 스모그를 약화시키겠다면서 겨울철 난방으로 최근 환경을 위협하는 스모그가 당분간 주춤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오전 동북지방 대기질지수(AQI)는 선양이 124로 '가벼운 오염'을 보였고, 창춘과 하얼빈은 각각 84, 88 등으로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 기상대는 랴오닝·지린·헤이룽장성 외에 네이멍구 중부, 화북 북부 등지를 비롯해 북방 9개 성이 이번 주 내내 '차갑고 얼음이 어는' 날씨를 기록하겠고 후베이 북부, 안휘 중북부 등지에 이번 겨울 첫 눈이 내리겠다고 내다봤다.

2015-11-24 18:23:00 송병형 기자
코레일, 소유권 이전 소송 승소…토지 반환 받나?

코레일이 PFV를 상대로 2년 넘게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는 용산국제업무지구 토지를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 24일 코레일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제18민사부는 코레일이 용산국제업무지구(용산역세권 개발) 사업과 관련해 시행법인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이하 PFV)를 상대로 제기한 소유권 이전등기 말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이번 판결은 PFV를 상대로 한 코레일의 사업 계약 해제가 적법하다는 것이며, PFV가 돌려받을 채권은 없으므로 소유권을 말소하고 코레일에 토지를 즉시 반환하라는 취지다. 판결이 최종 확정되면 코레일은 PFV가 소유하고 있는 용산 역세권 부지 61%를 반환받게 된다.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총 사업비가 31조원에 달하는 개발사업이었으나 글로벌 경제위기 등으로 개발이 어렵게 되면서 지난 2013년 4월 토지주인 코레일이 사업 시행자인 PFV에게 사업 중단을 선언, 계약을 해지했다. 사업이 좌초된 후 코레일은 토지매매대금으로 받은 2조4167억원을 전액 반환했지만, PFV가 소유권 이전을 거부함에 따라 전체 부지의 61%에 이르는 소유권을 이전받지 못했다. 이에 지난해 1월 코레일은 PFV를 상대로 잔여부지 61%에 대한 소유권 이전 등기 말소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같은해 10월 PFV는 코레일을 상대로 채무부존재 확인소송을 제기했지만, 해당 소송에서도 서울중앙지법은 "개발사업을 계속하지 못하게 된 책임이 코레일 측에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이번 법원 판결로 코레일은 PFV에게 잔여부지를 반환받을 수 있는 집행 권원을 확보했다. 그러나 PFV 측은 이번 소송 결과에 대해 즉각 항소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법정 다툼이 길어질 전망이다. PFV 관계자는 "아직 판결문을 보지 못해 판결 배경 등은 알 수 없지만, 재판부가 사업 자금조달 과정에서 코레일의 적극적인 방해가 있었다는 우리 측의 주장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것 같다"며 "판결 이유 등을 분석해 빠른 시일내 항소하겠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판결이 확정돼 토지를 반환받을 경우 토지매각 또는 자체 개발을 포함한 토지활용방안을 마련해 사업을 재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5-11-24 18:23: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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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 장례위…유지 따라 '통합·화합' 2222명 구성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김영삼 전 대통령의 국가장을 주관할 장례위원회가 고인의 유지인 '통합·화합' 정신을 살려 꾸려졌다. 행정자치부는 24일 유족 측과 협의를 거쳐 국가장 장례위원회를 2222명으로 구성했다면서 26일로 예정된 영결식 절차도 유족과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례위원회 위원장은 법령과 전례를 따라 황교안 국무총리가 맡았다. 부위원장으로 정갑윤·이석현 국회부의장, 이정미 헌법재판소 수석재판관, 황찬현 감사원장, 홍준표 경남지사, 김봉조 민주동지회 회장 등 6명이 위촉됐다. 김대중 대통령 국장 때와 달리 대법관 1명이 빠지고 김봉조 민주동지회 회장이 들어갔다. 민주동지회는 민주화운동 시절 신민당 등 야당과 민주산악회, 민주화추진협의회 등을 거쳐 문민정부 시대를 연 통일민주당 출신 상도동계 인사의 모임이다. 고문에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전·현직 3부 요인, 전·현직 헌법기관장, 주요 정당 대표, 광복회장, 종교계 대표 등 101명이 이름을 올렸다. 김대중 전 대통령 국장 때와 마찬가지로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도 고문에 포함됐다. 정부 추천 인사는 808명, 유족 추천 인사는 1414명이다. 국가장 장례위원회 구성 원칙은 ▲ 국가장을 엄숙하고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현직 주요 인사와 전직 인사를 포함하고 ▲ 사회 각계 대표는 관례를 고려해 여러 분야에 걸쳐 대표성 있게 선정하며 ▲ 유가족이 추천하는 친지와 지인은 가능한 한 존중해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라고 행자부는 설명했다. 정부는 26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에서 열리는 영결식과 전후 절차를 유족과 협의 중이다. 추도사 낭독은 김수한 전 국회의장으로 잠정 결정됐으며, 공식 노제와 추모제 개최 여부는 미정이다.

2015-11-24 18:22:45 연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