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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LTE비디오포털 김대균 토익 만점 오프라인 특강 마련"

LGU+ "LTE비디오포털 김대균 토익 만점 오프라인 특강 마련"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LG유플러스가 LTE비디오포털의 외국어 강의를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LTE비디오포털 회원을 상대로 다음 달 1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국내 대표 토익 강사인 김대균 씨의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오프라인 특강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김대균 강사는 오프라인 특강에서 토익 만점 비법, 토익 적중 문제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LTE비디오포털 회원은 자신의 어학 실력에 따라 원하는 무료 오프라인 특강을 선택해 응모할 수 있으며, 특강에 참여하는 고객은 휴대전화 거치대와 5000원 상당의 LTE비디오포털 콘텐츠 쿠폰, 김대균 강사의 토익 교재 등 다양한 사은품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이번 특강은 LTE비디오포털 내 주문형비디오(VOD)로도 무료로 접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LTE비디오포털에 가입하면 온라인, 오프라인을 연계해 제약없이 외국어를 공부할 수 있도록 향후 영어뿐만 아니라 다른 외국어로도 비슷한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총 13만 편이 넘는 VOD를 갖추고 있는 LTE비디오포털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외에도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총 15개 언어의 어학강의 VOD를 제공하고 있다.

2015-07-19 10:37:47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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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소규모 사업장용 고화질 영상보안 서비스 출시

KT, 소규모 사업장용 고화질 영상보안 서비스 출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KT는 보안전문 계열사인 KT텔레캅과 손잡고 고화질 영상보안 상품과 출동보안 서비스 등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올레CCTV텔레캅 라이트'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PC와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 풀 HD급의 CCTV 영상이나 녹화된 고화질 영상을 확인하거나 검색할 수 있고, 침입이나 도난 등의 사건 발생 시 메모리카드에 저장된 녹화 영상을 검색해 사후 추적도 가능하다. 별도의 영상저장장치(NVR)를 이용하던 기존 상품과는 달리 영상저장장치를 마이크로 SD메모리카드로 변경, 이용요금은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 요금은 1대 이용 시 1만9900원, 2대 이용 시 2만7900원(이상 부가세 별도)이며, 올레인터넷을 이용하는 고객은 추가로 1000원 결합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전화 요청만으로 건당 2만원에 KT텔레캅 전문보안요원의 긴급출동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송재호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상무는 "확산되고 있는 영상보안시장에서 다양한 고객 니즈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OCT 라이트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편리하고 유용한 보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국민의 안전한 삶에 기여하는 대표 국민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7-19 10:11:39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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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글로벌증시] 3대 불확실성 소강국면...기업실적에 초점

지난 주말을 고비로 그리스의 그렉시트, 중국 경제의 경착륙,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등 글로벌 시장 3대 불확실성이 한고비를 넘기는 분위기다. 독일 의회의 승인으로 그리스에 대한 3차 구제금융안은 사실상 확정됐다. 독일 하원은 19일 그리스가 연금지급 축소와 부가가치세 인상 등 고강도 긴축정책을 실시하는 대신 향후 3년간 최대 860억유로(약 108조원)을 지원한다는 내용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정상회의 합의안을 찬성 439표, 반대 119표로 가결했다. 그리스는 20일, 월요일부터 은행영업을 재개할 방침이다. 중국도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년동기 대비 7%로 비교적 선방하고, 주택가격도 두달째 회복세를 유지하면서 '경기 바닥론'에 힘이 쏠리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70개 대도시 가운데 신규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하락한 지역은 지난 5월 41곳이었으나, 6월에는 33곳으로 줄어들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시기 및 속도와 관련한 연방준비제도의 입장도 '9월 착수, 점진적 인상' 으로 사실상 정리됐다. 다만 소비자물가 상승속도가 느려 금리인상 시작 시점이 내년 초로 늦춰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지난 5월 전월대비 0.4%에 이어 6월에는 0.3%를 나타냈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5월 0.1%에서 6월에는 0.2%로 약간 속도가 붙는 모습이었으나 여전히 미약하다는 평이다. 관심의 초점은 자연스럽게 기업들의 2분기 실적으로 쏠릴 전망이다. 미국에서는 IBM(20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이상 21일) 등 120여개 주요기업들이 이번주에 2분기 성적표를 내놓는다. 구글은 지난 17일 장 마감후 깜짝 실적을 공시해 장외시장에서 주가가 16% 급등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현대차, 삼성물산, LG디스플레이, KB금융(이상 23일), SK하이닉스, 기아차, 대림산업, 두산인프라코어(이상 24일) 등이 이번 주에 2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재용 체제 구축을 위한 삼성물산-제일모직의 합병추진 과정에서 삼성과 일부 국내 언론들에 의해 '투기자본'으로 집단 매도당한 외국인들의 투심도 변수다. 17일 삼성물산 합병 주총 직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을 비롯해 대다수 삼성그룹 주들을 투매했던 외국인들이 앞으로 삼성에 대해 어떤 태도를 보일 지 관심거리다. 특히 8월6일 마감인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에 대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와 관련해 두 회사 주가가 어떤 흐름을 보일 지 주목된다. [캘린더] ▼ 7.20.월(이하 한국시간) 19:00 독일 분데스방크 월례 보고서 ▼ 7.21.화 08:50 일본 일본은행 통화정책회의록 ▼ 7.22.수 18:30 영란은행 통화정책회의(MPC) 회의록 18:00 이탈리아 5월 소매판매 23:00 미국 6월 기존주택판매 ▼ 7.23.목 08:00 한국 2분기 GDP 08:50 일본 6월 수출입 21:30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23:00 유로존 7월 소비자신뢰지수 ▼ 7.24.금 06:00 한국 7월 소비자신뢰지수 10:45 중국 7월 HSBC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 17:00 유로존 7월 마르키트 제조업 PMI, 서비스업PMI 22:45 미국 7월 마르키트 제조업 PMI 23:00 미국 6월 신규 주택 판매

2015-07-19 10:02:23 강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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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트레블+레저 설문에서 최고의 탑10 도시 선정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태국의 방콕이 2015 트레블+레저 매거진 설문에서 Top 10 세계 최고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됐다. 풍부한 문화를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도시들 중 방콕은 6위에 올랐으며 아시아 도시로는 3위다. 트레블+레져 독자들은 문화, 음식, 친절도, 쇼핑, 도시의 랜트마크 등을 기준으로 총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각 도시들을 평가했으며 방콕은 분주함, 거리 음식 그리고 과거의 문화와 현대적 호화로움의 조화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평화로운 사원 방문과 차오 프라야 강 투어를 반드시 경험해봐야 할 것으로 꼽았다. 태국정부관광청은 방콕을 문화 체험과 세계적 수준의 다이닝, 쇼핑을 원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오랫동안 홍보해오고 있다. 국제마케팅 부청장은 "방콕이 매년 높은 순위에 오르며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은 도시의 넘치는 흥취, 따뜻한 환대와 독특한 태국의 정서가 주는 매력 때문"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호텔들은 말할 것도 없이 쇼핑, 음식, 유흥 등 끝없는 즐길 거리가 제공되기 때문에 모든 연령의 여행객들에게 훌륭한 여행지가 된다"고 설명했다. 방콕이 리스트에 오른 건 2010년과 2013년 이어 세 번째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번 순위에는 1위는 일본의 교토가 2위는 미국 사우스 캘로라이나의 찰스턴이 3위는 캄보디아 시엡 립이 각각 올랐다. 한편 더 자세한 순위는 다음 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http://www.travelandleisure.com/worlds-best/cities#overall

2015-07-19 09:52:10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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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20일 자정부터 부분폐쇄 해제

삼성서울병원 20일 자정부터 부분폐쇄 해제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추가 확진 환자 발생이 없으면 20일 자정부터 삼성서울병원의 부분폐쇄가 해제 된다. 지난달 13일 메르스 거점병원이 된 후 부분폐쇄조치에 들어간지 37일만이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7일 오전 삼성서울병원에서 즉각대응팀, 특별방역단, 서울시 등 관계 기관 담당자들이 모여삼성서울병원의 부분폐쇄 해제 시점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즉각대응팀은 지난 3일과 5일 확진 환자(15명) 이송 후 삼성서울병원과 관련된 추가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확진환자 치료 병실 등 87개 병실 등에 대한 소독작업을 완료 한점. 락스 소독을 2회 이상 실시한 후 과산화수소 훈증소독 실시, 소독 결과는 미생물학적 평가를 통해 확인된 점. 그밖에 직원 발열 모니터링ㆍ입원 환자 모니터링 등 즉각대응팀 권고사항이 문제없이 이행되었다는 점 등을 근거로 부분폐쇄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서울병원은 또 직원 모니터링과 유증상자 관리, 입원 환자 중 폐렴 전수조사, 이동형 음압기 도입, 환경 재소독 및 추가 조치 시행, 외래 선별 진료소 운영 등 확진환자 접촉 의료진에 대한 전원 자가 격리 조치 이후 근무 복귀 또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 삼성서울병원은 또 20일 00시기준으로 확진자를 진료했던 모든 의료진도 격리 해제키로 결정했다. 이는 확진 환자 이송일인 7월 5일을 기준으로 메르스 최대 잠복기인 14일 고려 한 시점이다. 앞으로 삼성서울병원의 재개원은 관련 지침에 따라 서울시에서 결정하되, 즉각대응팀과의 논의 결과에 따라 부분 폐쇄 해제일인 20일에 진료정상화가 이뤄 질 수 있도록 환경 PCR 등 일련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5-07-19 09:42:14 최치선 기자
7월 폭염에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 1주일새 4.9배 급증

7월 폭염에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 1주일새 4.9배 급증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7월 들어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수가 일주일 사이 5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질병관리본부의 '2015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결과'에 따르면 지난 5~11일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73명이다. 전주(6월 28일~7월 4일) 환자수 15명보다 4.9배나 늘었다. 이 기간은 전국적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때다. 기상청 관측 결과 5~11일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가 넘은 날은 나흘이나 됐다. 보건당국은 폭염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고자 해마다 6~9월 온열질환자 수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올해 5월 24일 이후 현재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모두 227명이다. 환자 중에서는 남성(168명)이 여성(59명)보다 2.8배 많았다. 65세 이상 노인은 총 59명으로 전체의 4분의 1에 육박했다. 질환 종류별로는 열탈진이 122명으로 절반을 넘었다. 열사병 63명, 열경련 27명, 열실신 12명, 열부종 1명 등 순이었다. 사망자는 아직 없었다. 온열질환 증상은 기온이 높은 낮 12시~오후 5시에 주로 발생했다. 시간대별로 환자수를 살펴보면 오후 3~4시 29명, 낮 12시~오후 1시 28명, 오후 2~3시 26명 순으로 많았다. 폭염 피해를 줄이고 여름철 건강을 유지하려면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 과일주스 등을 챙겨 먹는 것이 좋다. 평소 심장질환을 갖고 있다면 담당 의사와 상의하고서 물을 마셔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여름철에는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가벼운 옷을 입어 시원하게 지내는 것이 좋다"며 "외출 때 양산이나 모자를 챙기고, 될 수 있으면 낮 12시~오후 5시까지 바깥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2015-07-19 09:24:20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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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올스타전, 주인공은 강민호…투런포 활약에 MVP 선정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강민호(30)가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강민호는 18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드림 올스타(삼성, SK, 두산, 롯데, KT)의 8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강민호는 1-0으로 앞서던 2회초 1사 1루에서 나눔 올스타(넥센, NC, LG, KIA, 한화)의 두 번째 투수 에릭 해커(NC)의 3구째 직구(143㎞)를 밀어 쳤다. 허벅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강민호는 원래 한 타석만 소화하고 교체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첫 타석에서 홈런이 나오자 욕심을 냈다. 4회초 1사 1루에서는 손민한(NC)을 상대로 좌중간 안타를 날리고 드림 올스타가 1점을 추가하는 데 힘을 보탰다. 강민호의 홈런에 힘입어 드림 올스타는 나눔 올스타의 추격을 뿌리치고 6-3으로 승리했다. 드림 올스타는 상금 3000만원을 챙겼다. 강민호는 투런 홈런을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한 덕에 기자단 투표에서 미스터 올스타로 뽑혔다. 트로피와 함께 기아자동차가 협찬하는 K5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았다. 롯데는 2012년 황재균, 2013년 전준우(현 경찰청)에 이어 최근 4년간 3명의 미스터 올스타를 배출하며 별들의 잔치와 깊은 인연을 이어갔다. 황재균(롯데)은 9회초 쐐기 투런 홈런을 날려 이번 올스타전을 롯데 선수들의 잔치로 만들었다. 이날 대결은 양현종(나눔·KIA)과 유희관(드림·두산)의 선발 맞대결로 막을 올렸다. 드림 올스타는 1회초 야마이코 나바로(삼성)의 선제 솔로 홈런으로 앞서 갔다. 2회초에는 강민호의 투런 홈런이 터져 나왔다. 드림 올스타는 4회초 강민호의 안타로 이어진 1사 1, 3루에서 김상수(삼성)의 좌중간 적시타 때 3루 주자 구자욱(삼성)이 홈을 밟아 4-0으로 달아났다. 유희관(2이닝)과 송승준(1이닝·롯데)에게 꽁꽁 묶인 나눔 올스타는 4회말 2사에서 3번 타자 나성범(NC)이 정대현(KT)의 2구째 직구를 통타, 우월 솔로 홈런을 날려 1점을 만회했다. 드림 올스타는 비록 1점을 내줬지만 5회부터 장시환(KT), 이성민(롯데), 정우람, 박종훈(이상 SK), 안지만, 임창용(이상 삼성)을 내세워 지키기에 나섰다. 나눔 올스타는 박용택(LG)이 7회말 솔로 홈런에 이어 9회말 1사 2루에서 1타점 좌중간 2루타를 날리며 분전했지만 승부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015-07-18 21:57:0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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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전서 맹활약…1이닝 퍼펙트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한신 타이거스의 오승환(33)이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1이닝 퍼펙트 무실점 투구로 팀의 승리를 지켰다. 오승환은 18일 일본 히로시마의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2015 마쓰다 올스타전 2차전에서 소속팀 센트럴리그가 퍼시픽리그에 8-3으로 앞선 9회초에 등판해 1이닝을 삼자범퇴로 막았다. 세이브 상황은 아니었다. 하지만 세 타자를 상대로 공 10개를 던져 모두 좌익수 뜬공으로 깔끔하게 요리해 2015년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전의 대미를 장식했다. 오승환은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출전한 10번째 한국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인 투수로는 2011년 야쿠르트 스왈로스 소속이던 임창용(삼성 라이온즈) 이후 4년 만이며 선동열, 고(故) 조성민, 구대성, 임창용에 이어 역대 다섯 번째다. 전날 도쿄돔에서 열린 1차전(센트럴리그 8-6 승리)에서는 등판하지 않았던 오승환은 이날 센트럴리그의 여섯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첫타자 모리 도모야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에 시속 147㎞의 직구를 던져 좌익수 뜬공으로 요리했다. 후속타자 기요타 이쿠히로와 이마미야 겐타는 각각 공 두 개로 잇달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10개의 공 모두 직구를 던졌고 최고 구속은 시속 150㎞가 찍혔다. 센트럴리그는 결국 8-3으로 이겨 이번 올스타전에서 2연승을 기록했다.

2015-07-18 21:46:56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