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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김민서, 이연희 향한 '강력 살의' 예고

'화정' 김민서, 이연희 향한 '강력 살의' 예고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김민서가 이연희를 향해 섬뜩한 살의를 드러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3일 방송되는 MBC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최정규) 측은 33회 예고편을 통해, 역모누명을 쓰고 사면초가에 빠진 정명공주(이연희 분)와 살기등등한 조여정(김민서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32회, 정명은 인조(김재원 분)의 승은을 입고 오만 방자한 행동을 일삼는 여정의 행실을 바로잡고자 초복(회초리질) 징벌을 내리는 과감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그러나 극 말미에는 앙심을 품은 여정이 인조를 부추겨 정명에게 역모 누명을 씌우는 악랄한 행각을 벌였다. 공개된 33회 예고편에는 정명이 연행당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정명은 군사들에 의해 연행당하다 주원(서강준 분)을 발견하고 안타까운 눈빛을 주고 받는다. 이 모습 위로 "어쩐지 저 꼴을 보니 더더욱 공주를 죽여야 할 것 같다"는 여정의 살기 가득한 목소리가 들렸다. 이어 "기대하세요 마마. 이제 제 차례니까요"라며 정명을 도발하는 여정의 싸늘한 목소리가 엔딩을 장식한다. 이에 '사면초가'에 빠진 정명의 운명이 어떻게 될 것인지 초점이 모아진다.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이 지닌 권력에 대한 욕망과 이에 대항하여 개인적인 원한을 딛고 연대하는 광해와 정명 그리고 그런 정명이 인조 정권 하에서 그 권력과 욕망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는 이야기가 펼쳐질 '화정'은 밤 10시에 방송된다.

2015-08-03 14:31:31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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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전 고검장 습격한 이씨 "고의성 없었다" 혐의 전면 부인

박영수 전 고검장 습격한 이씨 "고의성 없었다" 혐의 전면 부인 [메트로신문 이홍원 기자] 서울고검장 출신인 박영수(63) 변호사를 흉기로 습격한 혐의(살인미수)로 구속기소된 이모(63)씨가 첫 공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유남근 부장판사) 심리로 3일 오전 열린 첫 공판에서 이씨는 "사고 당시 휘둘렀던 커터칼의 날이 아주 조금 나온 상태였고 고의성도 전혀 없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이씨는 "사건이 일어나기 전 상황을 좋게 마무리 지으려고 했지만 정덕진씨가 수임한 박 변호사가 전관 혜택을 받은 것으로 의심할만한 전화 통화를 들었다"며 "순간적으로 욱한 마음에 '너 전관(예우) 받은 것이 맞지 않냐'며 욕을 했다. 그동안 맺힌 한이 순간적으로 폭발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이씨는 "정말로 살해할 의도가 있었다면 칼로 찔렀을 때 박 변호사의 옷은 찢어졌어야 한다. 하지만 그런 흔적은 없다"고 반박했다. 이와 별도로 이씨는 검찰의 조사가 합리적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1987년 폭처법(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벌금 10만원을 낸 적이 있다. '단순한 벌금 10만원을 낸 것을 왜 이번 공소장에 기재했느냐'며 검찰에 항의하니 '통상적으로 하는 것'이라는 답변만 돌아왔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씨는 지난 6월 17일 새벽 0시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박 변호사 사무실 앞에서 퇴근하던 박 변호사를 폭행하고 흉기로 찔러 목에 상처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이씨는 자신과 법적분쟁 중이던 '슬롯머신 대부' 정씨가 무혐의 처분을 받은 뒤, 정씨를 변호한 박 변호사를 해치려고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검찰에서 박 변호사가 수사 관계자에게 전화를 했다는 말을 듣고, 전화통화 자체가 전관예우라고 생각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 재판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열린다.

2015-08-03 13:47:27 이홍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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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불출마 선언 "정치적 고려 없이 결단한 건 처음"

[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내년 20대 국회의원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최고위원은 "정치적 계산과 관련된 것은 아니다. 정치적 고려 없이 결단한 건 처음이다"라며 이 같은 의사를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3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를 믿고 뽑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용서받기 어려운 결정임을 알지만 이 선택이 그 은혜를 저버리지 않는 마지막 양심이자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소회를 털어놨다. 김 최고위원은 "최연소 군수 도지사를 거치면서 몸에 밴 스타의식과 조급증은 지나치게 많은 사람을 만나게 했지만 반대로 몸과 마음은 시들어갔다"며 "초심은 사라지고, 국민의 목소리를 들을 귀가 닫히고, 판단력은 흐려지고, 언어가 과격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말은 국민을 논한다지만 그 생각의 깊이는 현저하게 얕아졌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최고위원은 "여기서 다음 선거 출마를 고집한다면 자신을 속이고 국가와 국민 그리고 누구보다 저를 뽑아주신 지역구민들께 큰 죄를 짓는 것이라 생각하게 됐다"며 "조국의 밝은 미래에 어울리는 실력과 깊이를 갖춘 김태호로 다시 설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해보겠다"고 말했다. 이번 불출마 선언이 대권 행보와 같은 향후 활동과 연결된 것이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는 "아직 임기 이후 정해진 것이 없다. 분명 말씀드리지만 저 스스로 변화 없이 이런 모양으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라고 했다. 이어 "저 자신부터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실력과 깊이를 갖췄을 때 돌아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완전한 정계 은퇴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김 최고위원은 최고위원 사퇴 의향은 없으며 19대 남은 임기 동안 열심히 의원직에 임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최고위원은 새누리당 지도부가 자리를 비운 상태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와 관련 사전에 당 대표나 중진들과의 논의가 있었는지 묻자 그는 "오로지 가족들과만 상의했다"며 "지도부는 전혀 모르실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향후 여당 지도부가 완강히 말릴지라도 재고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08-03 13:07:41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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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좌장 서청원 입에서 '재벌개혁' 강성 발언

[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롯데그룹 내 경영권을 두고 분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친박근혜계 좌장인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재벌개혁에 대한 정부의 역할을 촉구했다. 김무성 대표의 출장 관계로 3일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서 최고위원은 이날 회의에서 "경제살리기에 앞장서야 할 재벌 그룹이 이전투구하는 모습을 연일 지켜보는 국민은 이제 참담함을 넘어 분노하고 있는 것 같다"며 "국민에 대한 역겨운 배신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더 한심한 것은 국민의 눈과 국가 경제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들의 탐욕을 위해 국민을 상대로 여론전쟁을 벌인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서 최고위원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이후 경제 위기가 가중되고 있다"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 국민이 하나가 돼 분발을 다짐하던 중요한 시기인데 볼썽사나운 롯데가의 돈 전쟁이 국민의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말했다. 그는 "롯데는 우리 국민의 삶에 가장 밀착해 있는 기업으로 당연히 우리 국민들로부터 가장 큰 혜택을 본 국민 기업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 그러나 후진적 지배구조와 오너 일가의 정체성과 가풍 모두 우리 국민의 상식과 거리가 멀다"고 했다. 서 최고위원은 "롯데는 이제라도 정신을 차려야 한다"라며 "국민 기업으로서 재벌가의 처신과 가풍을 일신하지 못하면 더이상 우리나라에서 과거의 지위를 유지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부도 롯데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재벌 싸움이 문제가 무엇인지 살펴볼 수 있어야 할 때가 됐다"며 정부의 개입을 요구했다.

2015-08-03 13:07:15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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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DNP 함유된 '아널드 아이언 드림' 판매 중지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미 영화배우이자 세계적인 보디빌더인 아놀드 슈왈츠제네거의 이름을 딴 헬스 보충제 '아널드 아이언 드림'이 위해식품으로 경고조치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디니트로페놀'(DNP) 성분이 포함된 다이어트 약을 인터넷을 통해 구입하지 말아달라고 3일 당부했다. 식약처 위해정보과의 이임식 과장은 "지난달 21일 독일 연방위해평가원(BfR)은 DNP가 함유된 식이보충제 등의 섭취를 즉시 중단하라고 권고 했다"고 밝혔으며 "26일 한국정부에 이 사실을 알려왔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계속해서 "해당 제품이 정식으로 국내에 수입 신고된 사례는 없었다"며 "관세청에 이 제품의 통관금지를, 방송통신위원회에 인터넷 접속 차단을 각각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해외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다이어트, 성기능 강화, 근육 강화 등 제품의 경우 유해성분이 함유될 수 있어 구입 시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해당 제품은 인터넷에서 수년전부터 판매가 이뤄져 식약처가 판매중단을 요청하기전에 이미 인터넷으로 제품을 구입 한 사람들이 상당수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식품의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디니트로페놀(2,4-Dinitrophenol, DNP)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DNP 함유 식이보충제를 섭취하고 사망한 사고는 영국, 아일랜드, 독일, 노르웨이 등에서 10여건에 달한다. DNP는 1930년대까지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체중을 감량하는 '다이어트 약'으로 판매됐다. 그러나 섭취 후 불규칙한 심장박동, 체온상승, 탈수 등의 부작용으로 사용이 금지됐다. 이 과장은 "아직까지 국내에서 해당제품에 대한 부작용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면서 "기존 제품을 보유하고 있거나 섭취 중인 사람이 있다면 즉시 중단하고 폐기처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5-08-03 13:06:37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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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현우, 키이스트와 재계약 '의리있는 동행'

배우 이현우, 키이스트와 재계약 '의리있는 동행'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배우 이현우가 현 소속사와의 의리를 지켰다. 3일 키이스트 측은 배우 이현우와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현우는 드라마 '적도의 남자', '아름다운 그대에게',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기술자들' 그리고 최근 '연평해전'까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아역 출신에서 성인 연기자로 완벽하게 성공했다는 평을 받게 됐다.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으며 글로벌 한류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현우는 올해 한국 영화 최초로 600만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한 '연평해전'에서 따뜻한 배려심을 지닌 의무병 '박동혁' 상병 역으로 열연했다. 한층 깊어진 연기력을 입증하며 명실공히 최고의 대세배우 반열에 올라섰다. 또한 연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분야에서 넘치는 끼를 발산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2012년 말부터 2년간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의 MC를 맡았고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OST를 비롯 형제 듀오 '오브로젝트'의 '거짓말이잖아'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남다른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는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며 활동 반경을 넓혔다. 이현우는 지난 2011년에 키이스트에 둥지를 튼 그는 계약 만료일이 6개월 남아있는 상태에서 지체 없이 재계약을 선택했다. 재계약을 결정하게 된 것은 지난 4년간 활동하면서 쌓은 신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키이스트 엔터사업총괄 양근환 사장은 "이현우는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들 이외에도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배우로, 어떤 상황에서도 서두르지 않으며 침착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키면서 때를 기다릴 줄 안다"며 "이현우가 지닌 끼와 재능은 그가 앞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그가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현우는 영화 '뷰티 인사이드'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신중히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2015-08-03 11:57:18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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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언 '화장대를 부탁해' 첫 MC 도전…아이비-오윤아와 호흡

황승언 '화장대를 부탁해' 첫 MC 도전…아이비-오윤아와 호흡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배우 황승언이 생애 처음으로 MC에 도전한다. 3일 패션앤은 20일 첫 방송되는 '화장대를 부탁해'의 MC로 화승언과 가수 아이비, 배우 오윤아가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화장대를 부탁해'는 스타의 화장품으로 메이크업, 헤어 아티스트들이 벌이는 국내 최초 리얼 뷰티 배틀 프로그램이다. 스타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헤어 디자이너들이 모여 여자 연예인이 실제로 사용하는 화장대의 뷰티 제품을 활용해 대결하면서 동시에 간단한 뷰티 팁과 뷰티 트렌드 정보까지 알려주는 토탈 뷰티 프로그램이다 패션앤 '팔로우 미' 여러 시즌을 거치며 '검증된 뷰티 아이콘'으로 등극한 아이비와 함께 처음으로 뷰티프로그램 MC에 도전하는 오윤아와 황승언이 눈길을 끈다. 오윤아는 메이크업과 헤어뿐만 아니라 패션, 건강 등 뷰티의 모든 분야를 두루 섭렵한 팔방미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영화 '족구왕',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배우 황승언이 합류해 아이비, 오윤아와 함께 뷰티 MC에 도전하면서 기존과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 앞에 나설 예정이다. '화장대를 부탁해' 제작진은 "평소 각자의 방법으로 철저한 자기관리를 하는 세 MC의 알찬 뷰티팁과 그 안에서 펼쳐질 환상의 호흡을 기대해도 좋다"라며 "실제로 평소 MC들이 사용하는 화장대의 제품들을 직접 확인해볼 수 있어 더욱 친근감 있는 뷰티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일 목요일 오후 9시 패션앤(FashionN)에서 첫 방송된다.

2015-08-03 10:46:40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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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금사월' 백진희-윤현민, 남녀 주인공 캐스팅 최종 확정

'내 딸, 금사월' 백진희-윤현민, 남녀 주인공 캐스팅 최종 확정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백진희-윤현민이 '내 딸, 금사월'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3일 MBC측은 '여왕의 꽃' 후속으로 다음달 5일 방송되는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이재진)에 배우 백진희와 윤현민을 남녀 주인공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내 딸, 금사월'은 인간 삶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드라마로,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드라마판 건축학개론이다. 백진희는 주인공 금사월 역에 일찌감치 낙점됐다. 금사월은 생모인 득예가 생애 단한번의 외도로 낳은 혼외자식으로 남자주인공 강찬빈과 같은 날 태어나서 사랑하게 된다. 천성이 밝고 유쾌하고, 아무리 힘들어도 명쾌한 자존감으로 힘을 잃지 않는 초긍정적 캐릭터로 혜상과 같은 보육원에 같은 날 버려져서, 기구한 운명으로 엮인다. 2008년 데뷔한 백진희는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2011)에서 '먹고 살기 바쁜 88만 원 세대의 대표' 캐릭터로 귀여운 소녀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기황후' (2013)와 '오만과 편견'(2014) 등 사극과 현대극을 넘나들며 다양한 연기 변신으로 팔색조 매력을 드러냈다. 강찬빈 역에는 윤현민이 최종 확정됐다. 강만후(손창민)와 전처 최마리 사이에서 태어난 찬빈은 보금건설의 후계자이자 현재는 본부장으로 허세와 가오잡기의 끝판왕이다. 금사월과 오혜상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다. 사월이를 사랑하고부터 하늘같던 아버지와 남자대남자로 맞서게 되고, 사월이를 지키기 위해 대립까지 하게 된다. '연애의 발견'(2014), '순정에 반하다'(2015)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던 윤현민은 '내 딸, 금사월'을 통해 지상파 첫 주연 자리를 꿰찼다. 한편 '내 딸, 금사월'은 지난 해 '장보리'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왔다! 장보리'의 김순옥 작가의 작품이다.

2015-08-03 10:41:36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