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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2015 KAMA 서울 국제학술대회 개최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2015 재미한인의사협회(KAMA) 서울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5일~8일 동안 서울 롯데호텔(소공동)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재미한인의사협회를 비롯하여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한의학회에서도 학술 부분에서 협력하는 등 의료계 핵심 단체가 모두 참여한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개최되는 학술 세션중 기조 강연에서는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이 'MERS 사태를 통해 본 보건 의료 체계의 문제점' 이라는 주제로 강연 하고 로버트 와(Robert Wah) 미국의사협회 직전 회장이 'TogetherWe are Stronger-Medical Organizations (힘을 합치면 더욱 강해진다-의료 단체) '라는 제목으로 미국의사협회의 역할과 향후 전략, 최근 미국의사협회의 정책적인 성공 사례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어서 이목이 집중된다. 특별 초청 강연에서는 간 이식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이승규 아산의료원장과 암 면역요법 권위자로서 지난 2010년 TIME지에서 세계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선정한 바 있는 Larry Wonshin Kwak 박사의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또 미국 뉴욕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재미한인의사협회 회장을 지낸 바 있으며 현재 가톨릭의대 서울 성모병원 암병원장으로 활동중인 전후근 박사가 오프닝 강연을 통해 한국에서 현대 의학이 태동하고 발전해 온 역사를 짚어보는 순서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대회 학술 세션에서 눈에 띄는 것은 암 치료에 관한 최신 지견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다. 여성암을 중점적으로 엮은 'Women's Health' 세션, 한국인 사이에 유병률이 높은 위암을 살펴보는 'Stomach Cancer' 세션, 전이 척추암, 폐암, 갑상선암, 전립선암 등을 묶은 'Specialty Caners', 간암을 비롯한 간질환을 묶은 'Liver Diseases' 세션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첨단기술과 의학의 접목을 모색하는 세션도 마련됐다. 'Imaging & Intervention' 세션에서는 영상의학에서 발전하고 있는 중재적 기술들이 의료 전 분야의 다양한 처치에 활용되고 있는지를 살펴볼 예정이다. 'Innovations and Technology' 세션에서는 IT 기술과 접목된 신 의료기술의 발전상을 짚어본다. 'Healthcare Disparities in Korean Americans' 세션은 재미 한인들이 안고 있는 건강 문제와 이에 대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세션으로 공동 학술대회의 취지와 의미를 잘 살린 세션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고령화 시대를 맞아 이슈가 되고 있는 건강 문제들을 살펴보는 'Diseases of the Elderly' 세션도 마련되어 특히 문제가 되는 치매, 우울증, 관절염에 대한 최신 지견을 살펴보고 노년기의 질환들을 전반적으로 어떻게 치료할 것인지 활발한 토론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의과대학생과 전공의를 위한 특별 세션도 마련되어 의사로서 국제 의료계에서의 역할을 비롯, 재미 한인 의사로서 미국에서 의사 면허를 획득하고 수련을 받는 과정에서의 경험들이 공유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우리나라를 휩쓸고 간 MERS 사태를 되돌아보고 한미 양국의 경험을 공유하는'MERS 및 신종 감염병의 전 세계적 영향'이라는 제목의 특별 세션도 마련되어 시의 적절하고 의미 있는 토론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북한의 의료 실정과 지원책 등에 대해 다양한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는 'Global Health Session' 도 준비되어 있는 등 다양성과 전문성을 모두 갖춘 학술대회가 될 예정이다. 등록 문의: 대한의사협회 대외협력사업팀 (02) 6350-6567, 6609

2015-08-03 18:06:33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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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방사선 암치료, 수술대 위에서 가능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진행 또는 전이성 암환자들의 치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방사선치료. 이제 수술을 받는 도중 수술대 위에서 방사선치료를 받는 일이 보편화 될 것으로 보인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최근 대장암 환자에 '수술 중 인트라빔(Intrabeam)을 이용한 방사선치료(Intraoperative Radiotherapy: IORT)'를 시행해 첫 성공을 거두었다. 대장암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IORT 장비를 도입해 지난해 유방암에 시행한 이래 두 번째 적용분야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대장암센터 백승혁(대장항문외과, 대장암센터장)·이익재(방사선종양학과) 교수팀은 최근 48세 여성 재발성 직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중방사선치료(IORT)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수술만으로는 암조직을 완전히 제거할 수 없다 판단됐기 때문이다. 이에 지난 6월 15일 강남세브란스병원 수술실에서 백승혁 교수가 환자의 재발 부위를 절제한 후, 곧바로 이익재교수가 IORT용 인트라빔 장비를 이용해 약 26분 동안 수술 부위에 직접 방사선을 조사하는 치료를 했다. 현재까지 환자는 재발의 소견이 없는 양호한 상태다. 기존에는 환자가 수술을 받은 뒤 별도로 병원을 방문해 방사선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치료부위에 인접한 장기로 인해 충분한 방사선을 조사할 수 없는 한계가 있었다. 또한, 일부 수술중방사선치료를 시행한 곳도 있으나 이 경우는 수술 중인 환자를 방사선치료실로 옮겨서 치료해야 하기에 매우 과정이 복잡하고 불편하며 감염 등의 위험도 있다. 이처럼 대장암에서 방사선치료를 병행해야 할 경우는 전체 대장암환자 중 약 16.7%, 직장암환자의 42%가 대상이다. 대장항문외과 백승혁 교수는 "IORT 전용으로 개발된 인트라빔이 수술대 앞까지 들어올 수 있어 환자의 치료시간을 단축하고, 감염 등의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방사선종양학과 이익재 교수도 " IORT는 수술 중에 치료부위를 직접 확인하면서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방사선 조사가 가능하며 인접 장기의 불필요한 방사선 조사로 나타나는 부작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IORT는 국소 진행성 직장암의 치료로서 매우 유용하며 특히 수술적 절제 후 미세 종양이 남아 있을 경우 기존의 방법에 비해 탁월한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실제 미국의 저명한 암치료기관인 MD앤더슨의 연구보고에 따르면 IORT 시행시 원발암에서 94%가 국소재발이 생기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미국에서는 MD앤더슨 암센터, 메이요클리닉 등 많은 병원에서 대장암에 대한 IORT를 시행하고 있다.특히 클리블랜드클리닉에서는 진행성 또는 재발성 직장암 환자에 대해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진행한 방식과 동일한 인트라빔(Intrabeam) 장비를 사용한 IORT로 높은 치료성적을 거두고 있다.

2015-08-03 18:06:07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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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소 간지' 뮤직비디오 공개…남성적 섹시함 발산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배우 소지섭이 신곡 '소 간지(So Ganzi)'의 뮤직비디오를 3일 정오 공개했다. 소지섭은 지난달 22일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된 싱글 '소 간지'를 발표하고 1년 1개월 만에 래퍼로 컴백했다. 소지섭이 래퍼로서 자신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풀어낸 가사로 관심을 모았다. 3일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도 소지섭은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마음껏 자신을 표현하는 당당함을 표현하고 있다. 타이틀 곡 '소 간지(블랙)'에서는 홀로 소파에 앉아 랩을 하는 고독한 래퍼로, '소 간지(화이트)'에서는 자유분방한 겜블러로 변신해 화면을 누비며 다양한 매력을 과시했다. 소지섭의 '소 간지' 뮤직비디오는 지난달 15일과 1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과 경기도 광주에서 촬영됐다. 2일 동안 장장 23시간의 릴레이 촬영을 통해 완성도 높은 뮤직비디오가 탄생됐다. 소지섭은 밤샘 강행군에도 시종일관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치열한 열정을 불태웠다. 지코, 박재범, 바스코, 크러쉬 등 힙합 뮤지션들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어거스트프록스 김세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한편 소지섭은 지난달 25일부터 2015 아시아 팬미팅을 시작해 대만과 중국 상하이에서 팬미팅을 마쳤다. 오는 28일과 30일에는 일본 코베와 도쿄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2015-08-03 17:56:2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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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개혁으로 불똥 튄 롯데 집안싸움

[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재벌그룹들이 자사주를 이용하여 우호세력을 확보하고 이를 경영권 세습에 악용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상법 개정안이 3일 발의됐다. 합병 성사를 위해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를 KCC에 매각한 삼성물산의 행태를 계기로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준비해 온 법안이다. 롯데가의 집안싸움으로 재벌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자 이를 기회로 삼았다. 정반대로 새누리당 일각에서는 제2의 엘리엇의 도전을 불허하겠다며 차등의결권과 포이즌필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안을 조만간 발의할 예정이다. 경영권 방어 차원을 넘어 재벌 총수가 누려 온 기업 지배력을 영구히 보장해준다는 비판을 받는 개정안이다. 돌발적인 롯데가 사태가 어쩌면 삼성가 등 한국 재벌의 운명에 영향을 미칠지 모르는 상황이다. 지난 합병 때 삼성은 중립을 지켜야할 이사진이 삼성 편에서 우호주 확보에 나섰고, 자사주를 우호세력에게 매각하기도 했다. 엘리엇의 경영권 참여 요구를 지배권 약탈 시도로 보는 이들은 그 이상의 경영권 방어장치를 한국 재벌에게 마련해 주자고 했다. 엘리엇이 주주총회를 통해 자신들의 이익을 확보하기 위해 일반적인 절차를 밟았다는 측에서는 편법마저 마다하지 않은 한국 재벌에 수술이 필요하다고 맞섰다. 박 의원은 개정안 발의 설명자료에서 "자사주를 처분할 상대방이 불공정할 경우 그 회사의 지배구조에 중대한 영향을 끼침에도 불구하고 이사의 책임을 물을 수 없는 문제가 있었다. 따라서 주식을 처분할 상대의 공정성을 담보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 재벌에 수술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박 의원은 "각 주주가 가진 주식에 따라 균등한 조건으로 처분하도록 규정하되, 신기술의 도입, 재무구조의 개선 등 경영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필요한 경우 제3자에게 자사주를 처분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개정안을 설명했다. 이럴 경우 삼성물산과 같은 자사주 매각은 불가능해진다. 이와 반대로 새누리당 소속 정갑윤 국회 부의장이 곧 발의할 법안은 적대적 인수합병이나 경영권 침해 시도가 있을 경우 기존 주주에게 저가로 주식을 발행·인수하는 권리를 주는 포이즌필과 기업 지배주주에게 보통주보다 높은 수준의 의결권을 주는 차등의결권을 담고 있다. 외국 투기자본에 대한 국민적 반감을 등에 업은 개정안이지만 이번 롯데가 사태로 우호 여론이 이어질지는 매우 불투명해졌다. 이미 새정치연합은 당청의 강력한 노동개혁 드라이브에 맞서 의제를 재벌개혁 등으로 확대시키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롯데가 사태를 계기로 지도부 내에서 "총수 일가가 소수의 지분을 갖고 그룹 전체를 지배하는 편법과 불법을 동원하고 있다"며 재벌개혁을 벼르고 있다. 새누리당 내에서도 한국 재벌에 대한 성토가 나오고 있다. 특히 친박근혜 의원들의 좌장인 서청원 의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면서 롯데가 사태를 두고 "국민에 대한 역겨운 배신행위"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고 "정부도 롯데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재벌 싸움이 문제가 무엇인지 살펴볼 수 있어야 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다만 청와대는 롯데가 문제를 비롯해 재벌개혁에 대한 언급을 피하고 있다.

2015-08-03 17:54:41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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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권역별 비례대표제 공론화 추진 박차

[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권역별 비례대표제에 따른 기대효과를 적극적으로 알리면서 도입 논의의 불씨를 되살리기에 나섰다. 제도의 실효성보단 의원 정수확대 문제가 더욱 부각되는 점을 타개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는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과 한국정치' 토론회를 열고 권역별 비례대표제 시행의 필요성을 토론회에 참석한 패널들의 입을 통해 거듭 강조했다. 이날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승자독식의 불합리한 선거제도는 매년 총선 때마다 1천만 표 이상의 죽은 표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국민의 한 표가 불평등하게 취급되는 선거제도는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선거제도 개혁의 핵심은 바로 비례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지역기반 거대양당 독과점체제를 극복해야 국민의 뜻을 정치에 반영할 수 있고, 사회·경제적 약자들을 대변할 수 있다"고 했다. 또 김 위원장은 국회의원 정수 증원에 대한 부정적 여론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그렇게 느끼시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혁신위 제안의 초점은 기득권 구조를 해체하기 위한 권역별 비례대표제에 있지 의원 정수 증가에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국회 예산이 국가 예산의 0.056%지만 국회가 국민에게 너무 많은 상처를 드려 폄하되고 저평가되는 것 같다"며 "권역별 비례대표제는 불합리한 제도를 자기희생적인 제도를 통해 제대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뒤이어 발언한 토론회 발제자와 참석 패널들도 권역별 비례대표제 실시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이뤘다. 김형철 성공회대 교수는 비례의석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권역별이 아닌 전국 단위 실시를 통해 전국 대표성과 직능대표성을 실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전국적 이슈를 중심으로 한 경쟁을 통해 지역균열에 기초한 지역정당체계를 극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동천 전북대 교수는 "국회 기능의 강화, 국회의원 선거제도의 개선이 한국 민주주의의 제도적 발전에서 결정적으로 중요한 계기"라며 "새정치민주연합은 새누리당이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핑계를 대지 말고 내년 총선의 정치개혁 공약으로 내걸고 국민의 지지를 끌어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근용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은 "2012년 총선에서 전체 투표수의 47.6%가 사표가 됐다"고 언급한 뒤 △비례대표 의석을 현재 54석에서 100석으로 늘려 전체 의석을 350석으로 하는 방안 △의원 1인당 대표 국민 수를 14만여 명으로 정해 360명대로 늘리는 방안 등을 예시로 들었다.

2015-08-03 17:53:48 윤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