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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4’ 최종회 TOP2 베이식, 송민호 무대 내용은? ‘기대감 UP’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쇼미더머니4’ 베이식과 송민호가 각각 자신의 결승 무대 내용을 공개했다. 28일 밤 11시 방송되는 엠넷 '쇼미더머니4'에서 최후의 1인을 가리기 위한 마지막 경연만을 남겨놓고 있는 베이식, 송민호가 제작진을 통해 공연 주제를 깜짝 공개했다. 먼저 베이식은 결승 무대 내용에 대해 “‘먹통 힙합’ 곡을 준비했다”며 “평소 내가 좋아하고 동경하는 그 시절의 힙합을 랩 하나만으로 멋지게 꾸며보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송민호는 “‘쇼미더머니4’를 하면서 얻게 된 소중한 인연들에게 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함께 해준 프로듀서 지코-팔로알토, 제작진을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내 스타일로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결승을 앞둔 소감도 전했다. 베이식은 “1차 예선 때 그 많았던 사람들 중에 마지막 2인이 된 것이 아직 믿기지 않는다”며 “상대는 시즌4의 가장 강력한 참가자라고 생각하는 송민호이기 때문에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또 송민호는 “(결승 무대를 앞두고) 일단 설렌다”며 “결승에 올 줄은 정말 몰랐고, 누가 이길지 정말 모르겠다”고 들뜬 마음을 내비쳤다.

2015-08-28 12:58:09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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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꽃' 강태오, 종영 소감 "한 편의 성장일기"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강태오가 영상을 통해 MBC '여왕의 꽃'‘여왕의 꽃(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김민식)’ 종영 인사를 전했다. 28일 판타지오 공식 페이스북에는 강태오의 종영 소감이 담긴 영상과 글이 게재됐다.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강태오는 “아기가 말을 알아듣기 시작하면서 옹알이를 하고, 말문이 트이면서 감정과 의사를 표현하며 하나 둘씩 배우고 성장하듯이 저 또한 '여왕의 꽃'과 허동구를 통해 연기를 하면서 한 편의 성장일기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함께 게재된 영상에서 강태오는 "많이 응원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특히 정 많이 들었던 동생 영구 로운이에게도 즐거웠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여왕의 꽃' 끝까지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립니다" 라며 마지막 방송 독려 인사를 덧붙였다. 드라마뿐만 아니라 음반과 예능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액터테이너'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강태오는 한국과 베트남 합작 드라마 '오늘도 청춘'에서 주인공을 맡아 한류 샛별로 떠오르고 있다. '여왕의 꽃'에서는 지고지순하고 뚝배기 같은 매력의 순정남부터 사위 삼고 싶은 듬직한 매력까지 지닌 허동구 역할을 연기했다. '여왕의 꽃' 은 30일 50회를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2015-08-28 11:04:22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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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5타수 1안타..18경기 연속 출루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행운의 안타로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쳤다. 올 시즌 개인 최고 타율(0.250) 경신을 앞두고 이날 안타를 1개만 보탠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8(419타수 104안타)로 전날보다 1리 깎였다. 추신수는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리엄 헨드릭스의 슬라이더를 밀어쳐 투수 옆을 꿰뚫는 타구를 날렸다. 수비 시프트로 2루 오른쪽으로 치우친 상대 유격수가 잡으러 뛰어갔지만, 추신수의 타구는 2루를 맞고 튕기고서 중견수 앞으로 굴러갔다. 추신수는 이 안타로 18경기 연속이자 후반기에 선발로 출전한 31경기에서 모두 출루에 성공했다. 9회 2사 만루에서는 오른손 구원 에런 산체스의 시속 156㎞ 빠른 볼을 퍼올렸지만, 중견수 뜬공에 머물렀다. 텍사스는 1-0으로 살얼음판 리드를 지키던 7회 1사 1,2루에서 톱타자 델리노 드실즈의 단타성 타구를 뒤로 빠뜨린 바티스타 덕분에 3점을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바티스타가 '알 깐' 것을 확인한 '야생마' 드실즈는 곧장 홈으로 내달려 여유 있게 살았다. 추신수는 5회 수비 때는 강한 어깨로 병살 수비를 완성해 관중의 갈채를 받았다. 텍사스는 토론토 우익수 호세 바티스타의 결정적인 실책에 편승해 4-1로 이기고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를 지켰다.

2015-08-28 10:22:27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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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채정안 비하인드컷 공개, 독품은 꽃 변신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용팔이' 채정안의 현장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28일 SBS '용팔이'측은 27일 방송된 8회분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치열한 김태희 쟁탈전을 펼치고 있는 사람들이 서로의 속내를 숨긴 채 모여 식사자리를 갖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 속에서 유일한 홍일점 채정안은 화려하면서도 재벌 사모다운 우아한 느낌으로 의상을 입었다. 채정안은 그동안 남편 조현재를 뒤에서 배신하고 한신그룹 상속 경쟁에 관여, 계략을 세우는 등 철저히 본색을 숨긴 악녀의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나 자신을 구해준 주원의 치료를 진두지휘했고, 깨어난 그를 보고 진심으로 안도하는 모습을 보이며 인간적인 면모를 보였다. 자택에서 진행된 식사자리에서 남편 조현재가 '별 볼일 없는 가신 집 딸내미'라고 칭하자 한껏 가식적인 웃음을 보여준 것과는 극명히 대비되는 모습이었다. "더이상 남편에게 줄 애정 같은 게 남아있지 않다"며 스스로를 애정결핍이라고 칭하는 채정안의 모습은 애처롭기까지 했다. 이어 김태희의 사랑을 "누구도 넘보지 못할 진짜 사랑"이었다라고 회상하며 공허한듯한 모습을 보인 그녀는 자신이 가진 악녀본색에 사연이 있음을 짐작케 했다. 한신그룹 일가의 각 캐릭터에 대한 내막이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독기를 품은 여자의 한이 얼마나 무서운지 지켜보는 것도 '용팔이' 후반부의 시청포인트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2015-08-28 10:18:21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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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TV하이라이트 8월28일~8월30일] '드라마 스페셜-그 형제의 여름' '오 마이 베이비' 외

[주말 TV하이라이트 8월28일~8월30일] '드라마 스페셜-그 형제의 여름' '오 마이 베이비' 외 90년대 초반 우리는 어땠을까 ◆ KBS2 '드라마 스페셜-그 형제의 여름' - 금요일 오후 10시 50분 다문화가정에 사는 동길은 국진이 자신의 친아버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가출을 결심한다. 동길은 가출 경비를 마련하고자 '해운대 바다축제 댄스경연대회'에 참석하기로 결심한다. 1992년 여름 신드롬을 일으킨 '서태지와 아이들'의 노래로 곡을 정하고 동네 친구들과 팀을 결성한다. '서태지와 아이들'에 푹 빠진 11살 어린이를 통해 90년대 초반 대한민국의 한 단면을 그려낸다. ◆ SBS '오 마이 베이비' - 토요일 오후 5시 리키김은 태오가 아직 기저귀를 떼지 못했다는 사실에 걱정이 앞선다. 셋째 출산을 앞둔 그는 '한 집안에 둘이나 기저귀를 채울 수 없다'며 태오의 배변훈련에 돌입한다. ◆ JTBC '마녀사냥' - 금요일 오후 11시 허지웅은 그동안 자신을 향해 공개적으로 호감을 표하던 서인영이 한 라디오 방송에서 '모두 장난이었다'고 얘기했다는 사실에 서운한 기색을 드러낸다. ◆ MBC '세바퀴' - 금요일 오후 10시 서예지는 장도연이 꽃게춤을 추는 걸 보고 놀란 적이 있다며 꽃게춤을 보여달라고 요청한다. 장도연은 한동안 추지 않았던 꽃게춤을 선보이며 민망함에 춤을 시킨 서예지를 나무란다.

2015-08-28 06:00:00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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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파랑새의 집' 채수빈 "다양한 역할 마음껏 해보고 싶어요"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신인 배우에게 '신선하다'고 말하는 것은 관습적인 표현이다. 그러나 채수빈(21)을 처음 봤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바로 이 '신선하다'는 말이었다. 편안하면서도 친근하게 다가오는 외모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더 인상적이었던 것은 담백하고 자연스럽게 감정을 표현하는 모습이었다. 지난 9일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은 채수빈의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린 작품이다. 채수빈은 늘 가족을 생각하는 밝고 긍정적인 은수로 남다른 존재감을 남겼다. 극 초반에는 비타민처럼 건강한 상큼함을 안방 가득 전했다. 후반부에서는 남모를 출생의 비밀에도 꿋꿋하게 가족을 지키는 모습으로 시청자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연극과 독립 단편영화, 단막극 등이 필모그래피의 전부였던 채수빈에게 주말드라마의 주연 자리는 생각지 않게 찾아온 큰 기회였다. 부담도 많이 됐다. 처음 촬영장에 갔을 때는 선배 배우들과 주말드라마를 같이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믿기지 않았다. "되게 어려울 것 같았어요. 촬영 현장에 대해 아는 것도 많지 않았고 실수투성이라 혼날까봐 걱정도 됐죠. 그런데 현장에서 선생님, 선배님들이 정말 잘 해주셨어요. 금방 편하게 즐기면서 촬영할 수 있었어요." 현장에 쉽게 적응할 수 있었던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은수였다. 채수빈은 "은수라는 아이랑 채수빈에게서 느껴지는 에너지가 비슷했다"고 말했다. 힘든 일이 있어도 밝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이 그렇다. 물론 다른 점도 있다. "은수가 철든 막내라면 저는 집에서 투정부리는 막내에요. 은수가 저보다 어른스럽죠. 그래서 은수에게도 많이 배웠어요(웃음)." '파랑새의 집'은 극 후반 은수의 출생의 비밀로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주말드라마다운 비현실적인 설정이다. 그러나 배우로서 연기하는데는 크게 어렵지 않았다. 채수빈은 "내 안에서 캐릭터가 단단해지기까지 시간이 충분히 있었기에 설정 자체가 억지스럽다는 생각은 안 들었다"며 "내가 은수와 같은 상황이었다 해도 비슷하게 행동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드라마가 10회를 넘어갈 무렵에는 은수라는 캐릭터가 잘 맞는 옷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편안해졌다. 이상엽, 이준혁, 경수진 등 '오빠 언니' 배우들이 친구처럼 편안하게 대해준 덕분이었다. 은수의 엄마인 선희 역을 맡았던 최명길은 쉬는 시간에도 같이 대사를 맞춰주며 연기에 몰입할 수 있게 큰 도움을 줬다. 극이 전개될수록 현도(이상엽)와 이별을 겪는 등 감정을 쏟아내야 하는 신이 많았다. "드라마라 같은 장면도 여러 번 찍어야 해서 감정을 유지하는 게 어려웠어요. 현도가 엄마에게 은수를 포기하겠다고 말하는 장면에서는 쉴 때도 슬픈 마음을 갖고 있느라 눈이 퉁퉁 부었죠." 첫 주연, 많은 배우들과의 연기 호흡, 그리고 폭넓은 감정 표현까지 '파랑새의 집'은 채수빈에게 많은 경험의 기회를 안겨줬다. 드라마를 매회 모니터하면서 부족함과 민망함에 아쉬움을 느낄 때도 많았다. 하지만 이마저도 채수빈에게는 연기에 대한 생각과 고민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줬다. 6개월에 달하는 긴 여정을 마친 지금도 채수빈이 가장 하고 싶은 것으로 꼽는 것은 바로 "다음 작품을 하는 것"이다. 어릴 적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비롯한 드라마를 보며 배우에 대한 꿈을 막연하게 키워온 채수빈은 고등학교 시절 지금 소속사 대표에게 '길거리 캐스팅'으로 배우의 길을 제안 받았다. 그러나 학생 신분에서 벗어나지 않길 바라는 부모님 뜻에 따라 친구들과 똑같은 학창시절을 보냈다. 그리고 스무 살이 되던 해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 "평범한 부모님 밑에서 사랑 받으면서 큰 아픔 없이 자랐다"는 말처럼 아직까지 미디어를 통해 만날 수 있었던 채수빈의 이미지는 구김살 없이 밝고 싱그러운 모습이다. 그러나 다양한 표현과 역할을 소화해야 하는 배우이기에 언젠가는 은수와는 상반된 캐릭터도 연기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채수빈은 어떤 역할이든 해낼 자신이 있다. "연극에서는 드라마와 전혀 다른 캐릭터를 연기했었어요. 그리고 도전해보고 싶어요. 은수처럼 저만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도 하고 싶고, 그와 정반대로 큰 아픔을 겪는 역할도 해보고 싶거든요." 드라마를 마친 뒤 영화 '로봇, 소리'의 막바지 촬영에 들어간 채수빈은 빨리 다음 작품을 정해 다시 대중 앞에 설 계획이다. 처음으로 연기에 대한 기쁨을 느끼게 해준 연극도 여유가 된다면 놓지 않고 할 생각이다. 다양한 색깔을 가진 배우가 되는 것, 채수빈의 마음은 그렇게 배우를 향해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 사진/손진영기자 son@metroseoul.co.kr

2015-08-28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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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에 선 통신산업]KT 알뜰폰 사업 70억원대 적자…황창규 회장 '마이너스의 손'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통신망을 빌려주고 대가를 받는 알뜰폰 사업(MVNO)을 하는 KT가 지난해 7월 알뜰폰 브랜드 'M모바일'을 출시했지만 올해 상반기에만 70억원대 적자를 기록하면서 황창규 KT 회장의 경영능력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정체기에 접어든 알뜰폰사업에 투자해 '제살 깎아먹기 식' 사업으로 경영부실을 초래하고 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KT가 알뜰폰 사업을 운영 중인 계열사 KT M모바일이 상반기에 69억92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KT M모바일은 KT의 계열사 KTIS(고객서비스·무선 유통사업자)가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한 알뜰폰 사업을 지난 6월 1일 별도 법인으로 이관한 회사다. 이관 배경에 대해서 KT는 "MVNO사업 분야의 역량 강화"라고 밝혔지만 오히려 역량이 약화되고 있다.. KT M모바일 전신인 KTIS는 알뜰폰사업 진출을 결정한 이후 지난해 하반기 당기순이익이 2014년 상반기(79억873만원)와 비교해 64억970만원이 떨어진 14억9900만원에 그쳤다. KT M모바일은 KT계열사 중 르완다 법인(olleh Rwanda Networks Ltd.) 다음으로 큰 적자를 기록했다. 르완다 법인은 올해 상반기에만 150억270만원의 당기순손실로 작년에 이어 적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공개한 알뜰폰 사업자 현황에 따르면(4월 21일 기준) KT M모바일 가입자는 18만1000명이다. 이는 알뜰폰 사업자 중 10위권에도 들지 못하는 성적표로10위인 에넥스텔레콤 등 중소기업과 비교해도 10만명 이상 뒤처지는 수치다.사업자별 가입자 수 순위를 살펴보면 대기업 계열인 CJ헬로비전(86만6000명)과 SK텔링크(81만8000명)가 1, 2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3위 이하는 유니컴즈(42만7000명), 아이즈비전(39만7000명), 스페이스네트(프리텔레콤 포함·37만4000명), EG모바일(34만4000명), 에넥스텔레콤(28만명) 등 중소 사업자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KT가 초라한 성적표를 기록한 반면 CJ헬로비전의 경우 이동통신사에 임대 비용을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CJ헬로비전에 대해 "올해 예상 MVNO 서비스 매출은 213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0% 성장을 전망하며 내년에도 42%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황 회장은 자사망을 이용해 알뜰폰 사업을 함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에게도 한참 뒤처지는 초라한 성적을 기록하며 적자를 내는 것은 경영전략이 부실하기 때문이다"며 "단기 성과에 급급해 인원구조조정 등은 과감하게 하더니 뜬금없이 알뜰폰 사업은 독립법인으로 분사 시키는 등 '제살 깎아먹는 방식'의 전략을 구사해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능력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2015-08-28 01:00:31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