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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퇴마: 무녀굴' 김성균 "힘주지 않는 캐릭터 편안하게 연기했죠"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김성균(35)은 그 동안 쉼 없이 달려왔다. 주연과 조연을 넘나들면서 코미디, 드라마,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로 자신만의 색깔을 표현해왔다. 그러나 계속되는 작품 활동 속에서 고민이 조금씩 생겨나기 시작했다. '퇴마: 무녀굴'(감독 김휘)을 만난 것은 그렇게 배우 활동에 조금은 지쳐갈 무렵이었다. '퇴마: 무녀굴'은 정신과 의사이면서 퇴마사인 진명(김성균)이 조수 지광(김혜성)과 함께 이상한 일을 겪고 있는 여인 금주(유선)를 치료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공포영화다. 제주 김녕사굴에 얽힌 설화를 바탕으로 한 신진오 작가의 소설 '무녀굴'을 '이웃사람'의 김휘 감독이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다. 김성균에게는 김휘 감독과의 두 번째 작업이기도 했다. "연기에 대한 고민이 많을 때였어요. '응답하라 1994' 이후 역할 비중이 커지면서 딴에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는데요. 정말 내가 최선을 다한 건지, 그리고 최선을 다한다는 게 무엇인지 많이 생각하고 있었죠. 몸이 힘드니까 그랬던 것 같아요. '퇴마: 무녀굴'을 선택한 건 힘을 주지 않아도 되는 캐릭터이기 때문이었어요. 편안한 내 목소리를 찾아가보자는 생각이었죠." 상실감과 복수심처럼 깊은 감정을 표현해야 했던 전작 '살인의뢰'와 달리 '퇴마: 무녀굴'은 배우끼리의 앙상블이 중요했다. 극중 진명은 영화의 주인공이지만 스토리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은 아니다. 금주를 치료하고 비밀을 파헤침으로써 관객을 사건으로 이끄는 안내자 역할을 하는 인물이다. "제가 주인공이라고 하지만 저 혼자만의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우리 영화는 극중 상황에 따라 중심에 있는 인물이 늘 바뀌니까요. 그리고 진명은 퇴마사지만 일상적인 옷을 입고 말투와 행동도 평범한 사람이잖아요. 그래서 캐릭터를 더 보여줬다면 극 분위기와 잘 맞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물론 진명의 이야기를 더 많이 보여주지 못한 아쉬움도 없지는 않다. 영화를 보고 나면 왜 진명이 정신과 의사이면서 퇴마사가 됐는지 궁금증이 남는다. "사실 진명의 유년시절과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어요. 그 부분이 삭제가 됐죠. 촬영까지 한 부분이 아쉽기도 해요. 그래서 영화가 잘 돼서 속편이 나왔으면 좋겠어요(웃음)." 그래서 김성균은 제철음식처럼 여름에만 맛볼 수 있는 공포영화로 관객들이 '퇴마: 무녀굴'을 즐겨주기를 바라고 있다. 김성균의 다음 행보는 드라마다. 올 가을 방영 예정인 tvN '응답하라 1988'을 촬영하고 있다. 김성균의 필모그래피에서 커다란 전환점을 마련해준 '응답하라 1994'의 후속작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그러나 김성균은 "기대치만 생각하다 보면 부담만 점점 더 커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재미있게 하자는 생각 밖에 없어요. 예전에 같이 재미있게 작업했던 사람들을 다시 만났으니까요. 결과에는 너무 연연하지 않으려고 해요. 그리고 이번에는 '응답하라 1994' 때랑 캐릭터도 달라요. 역할의 나이도 확 올라갔고요(웃음)." 물론 스크린에서도 김성균의 활약은 계속된다. 지진희, 성유리 등과 함께 한 휴먼드라마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와 이제훈과 호흡을 맞춘 '명탐정 홍길동' 등이 올 하반기 중 개봉 예정이다. 얼마 전 딸을 낳아 세 아이의 아빠가 된 그는 "2015년 남은 시간은 아내도 좀 도와주면서 영화가 잘 되기를 기도하고 싶다"며 웃음을 보였다. [!{IMG::20150823000076.jpg::C::480::배우 김성균./손진영 기자 son@}!]

2015-08-24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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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잠수함 공세, 남북회담 큰 이견차 시사…2차회담도 장기화 양상

북한 잠수함 공세, 남북 간 큰 이견차 시사…2차회담도 장기화 양상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북한이 23일 2차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6·25전쟁 이후 최대 규모의 잠수함 공세를 펴고 최전방 포병 화력을 배로 늘리고 있어 1차 회담시 남북 간 이견 차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견이 컸던 만큼 북한이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공세의 강도를 높여야 했다는 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 '2+2 회담'의 남측 일원인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다음날 오전 예정된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져 2차 회담 역시 장기화 될 것임을 시사했다.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홍 장관은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북한 황병서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및 김양건 노동당 대남비서를 만나 회담을 이어갔지만 오후 10시 넘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이날 2차 회담에 앞서 북한군은 잠수함 50여척이 기지를 이탈해 우리 군을 긴장시켰다. 북한군 잠수함 전력의 규모는 대략 70여척으로 알려져 있다. 전체 전력의 70%가 작전에 돌입한 셈이다. 6·25전쟁 이후 최대 규모의 작전이란 게 우리 군의 설명이다. 북한의 잠수함 전력은 탐지가 어려운 잠수함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우리 군에게는 큰 위협 요소다. 천안함 폭침 때도 우리 군은 북한군 잠수함의 동향을 놓친 바 있다. 북한은 또 육상에서도 포병 전력을 회담 전보다 2배 가량 증강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이 같은 도발은 2차회담에서 우리 측을 압박하기 위한 의도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즉 위기수준을 더 높여 협상력을 높이자는 의도로 분석된다. 1차회담에서 양측 간 대화가 순조로웠다면 이해하기 힘든 움직임이다. 1차회담에서 양측의 이견 차가 컸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일각에서는 잠수함 등을 움직여 북한이 접촉 결렬을 대비했다는 관측도 있다. 이 경우 1차회담의 이견차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었다는 의미가 된다.

2015-08-23 22:39:2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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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시즌 27호 홈런포…소프트뱅크 승리 견인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3)가 시즌 27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대호는 23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의 코보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퍼시픽리그 방문경기에서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홈런이 터졌다. 이대호는 1-0으로 앞선 1회 2사 1루에서 라쿠텐 선발 가와이 다카시의 시속 125㎞짜리 싱커를 공략해 좌측 담을 넘기는 2점짜리 아치를 그렸다. 이대호의 올 시즌 27호 홈런이다. 비거리는 110m로 측정됐다. 그의 시즌 81타점째다. 또한 지난 16일 세이부 라이언스전에서 26호 홈런을 쳐낸 이후 7일 만의 대포다. 이대호는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이날 홈런포로 침묵을 깨뜨렸다. 3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1루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5회 1사 3루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대호는 3-4로 뒤진 8회 선두 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라이너 크루즈를 상대로 투수 옆을 빠져 나가는 안타를 쳐냈다. 이후 대주자 후쿠다 슈헤이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후쿠다는 후속타자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312에서 0.314(382타수 120안타)로 올랐다. 소프트뱅크는 9회에 터진 후쿠다의 2점포에 힘입어 6-4로 승리했다.

2015-08-23 21:56:2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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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카잔 월드컵 후프 동메달 획득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월드컵 경기에허 후프 부문 동메달을 획득했다. 손연재는 23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의 체조 센터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마지막 날 종목별 결선 후프에서 18.300점을 얻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은 마르가리타 마문(19.100점), 은메달은 알렉산드라 솔다토바(18.500점·이상 러시아)가 각각 차지했다. 손연재는 올 시즌 7번의 월드컵 시리즈에서 4번째 메달을 챙겼다. 지난 5월 타슈켄트 월드컵에서 획득한 개인종합 동메달을 제외하고 나머지 3개의 메달을 모두 곤봉에서 수확하며 곤봉이 자신의 최고 장기임을 재확인했다. 앞서 리스본 월드컵에서는 후프 은메달, 타슈켄트 월드컵에서 후프 동메달을 따냈다. 후프 종목별 결선에서 일곱 번째 연기자로 나선 손연재는 이스라엘 피아니스트 다니엘 아드니의 클래식 연주곡 '코니시 랩소디'(Cornish Rhapsody)에 맞춰 섬세하고 완성된 연기를 펼치고 예선(18.250점) 때보다 0.050점 높은 점수를 받고 시상대에 섰다. 손연재에게 이번 대회는 다음 달 7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치르는 최종 모의고사 격이다. 지난주 소피아 월드컵에서 무관에 그쳤던 손연재는 이번 카잔 월드컵 종목별 결선에서 입상하며 세계선수권 전망을 밝혔다. 그러나 손연재는 이어진 볼에서는 17.700점으로 공동 4위에 그쳤다. 공을 던져 회전 후 발로 잡는 동작에서 휘청거렸고, 볼을 어깨 위에 올린 뒤 균형을 잡는 동작에서도 주춤거리는 모습이 나왔다. 볼 금메달은 마문(19.020점), 은메달은 솔다토바(18.450점), 동메달은 멜리치나 스타뉴타(18.100점·벨라루스)가 획득했다. 세계선수권 2연패에 빛나는 야나 쿠드랍체바(러시아)는 개인종합에서 은메달을 따냈으나 종목별 결선은 기권했다. 손연재는 남은 곤봉과 리본에서 추가 메달에 도전한다.

2015-08-23 20:09:2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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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피아니스트 스타 한자리에…'피스 앤 피아노 페스티벌' 개막

29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올해 3회째를 맞은 '피스 앤 피아노페스티벌(PEACE & PIANO FESTIVAL)'이 막을 올렸다. 프랑스의 '릴', 일본의 '하마마쓰'에 견줄만한 피아노 단일 악기를 중심으로 한 국내 최초의 페스티벌이다.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정재훈)이 기획, 22일부터 29일까지 '피아노, 더 뉴 프론티어즈(Piano, The New Frontiers)'를 부제로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과 SK아트리움 무대에서 다양한 색채의 연주회로 관객을 맞는다. 김대진(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페스티벌 예술감독을 필두로 세계적인 국제 콩쿠르에 입상한 저력있는 차세대 예술가들이 함께 한다. 글로벌 페스티벌로 한 단계 도약한 축제를 만날 수 있다. 올해 무대에는 세계 최고 권위의 '프란츠 리스트 국제 피아노 콩쿠르' 2014년 우승자이면서 심사위원상과 청중상 까지 거머쥔 콩쿠르 최초 여성우승자 마리암 바차슈빌리를 비롯해 세계 명성의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피아노 콩쿠르'의 2014년 1위 수상자 안토니 바리셰프스키가 '위너즈 리사이틀'을 이끈다. 또 따뜻한 감성과 판타지로 청중을 사로잡는 피아니스트 김정원과 장벽이 높기로 유명한 '게자 안다 콩쿠르'에서 평론가의 극찬을 받으며 동양인 최초로 슈만상과 모차르트상을 비롯해 우승을 한꺼번에 거머쥔 이진상, 2009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베토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이자 한국인 최초로 2위와 특별상을 받으며 차세대 주자로 떠오른 한지호를 오프닝 콘서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이밖에도 놀라운 기교와 명료한 곡해석으로 빛을 발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손민수, 2015년 '인터내셔널 저먼 피아노 어워드'에서 우승한 선우예권, 13세 나이에 '2013 오스트리아 갓 탈렌트' 결승진출로 천재성을 인정받은 조슈아 한 까지 예비 스타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특히 ' 54명의 프론티어를 위한 대장정 - 릴레이 콘서트'에선 심사를 통해 선발된 일반인 피아니스트들이 '바흐 인벤션 30곡'과 '쇼팽 에뛰드 24곡(Op. 25&10)' 이어서 연주하는 진풍경을 벌인다.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다. 문의 (031) 230-3440~2

2015-08-23 19:34:45 염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