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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14일(화) 메트로신문 뉴스브리핑 - 국민연금, 삼성물산 주총서 의결권 모두 행사 할 수 있나?

[7월14일 뉴스브리핑] 1. 국민연금, 삼성물산 주총서 의결권 모두 행사 할 수 있나?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71300198 -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주주총회(17일)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적연금인 국민연금의 어정쩡한 자세가 시장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이 이번 합병에 찬성의견을 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지만 국민연금은 이 사실을 언론에만 슬쩍 흘리고 공식 입장은 여전히 '노코멘트'입니다. SK-SK C&C합병 때와는 사뭇 다른 태도 때문에 금융투자업계 일각에서는 국민연금이 온전하게 삼성물산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 2. 최저임금 못 받는 노동자 232만명 사상 최대...OECD 34국가 중 26위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71300123 - 올해 정부고시 최저임금은 시급 5580원입니다. 하지만 232만 6000명의 노동자가 정부에서 고시한 최저임금도 못 받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노동사회연구소(이사장 이원보, 소장 노광표)의 김유선 선임연구위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는 2000년 최저임금제를 조사한 시점부터 지금까지 사상 최대수준입니다. 3. 재계 기업인 사면요구 4일만에 박 대통령 "8·15특사 단행"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71300188 - 재계가 기업인 사면을 요구한 지 4일만에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첫 8·15특별사면을 단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옥중에 있는 대기업 총수들의 사면을 기대해서입니다. 박 대통령이 기업인 특사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설명절 특사 때처럼 민생 생계형 사범으로 특사 대상을 한정하지도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대기업 총수에 대한 특사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4. 하나·외환銀, 하나된다…노사, "통합 전격 합의"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71300053 - 하나금융지주와 외환은행 노동조합이 손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1년간 지지부진했던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통합이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13일 하나금융지주는 외환은행 노동조합과 하나·외환은행 통합에 대해 전격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나·외환은행이 합쳐지면 자산규모(2015.3월말 연결기준) 290조원, 당기순이익(2014년말 기준) 1조2000억원, 지점수 945개, 직원수 1만5717명에 이르는 은행이 탄생하게 됩니다. 5. [마켓인사이트] 하나투어, 면세사업자 선정 수혜로 주가도 '쑥쑥'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71300137 - SM면세점이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최대주주인 '하나투어'의 주가도 덩달아 날개를 달았습니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나투어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6.54% 오른 15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HDC신라면세점,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SM면세점(하나투어, 토니모리, 로만손 등의 컨소시엄)이 신규 서울시내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됐습니다. 6. SKT·KT·LGU+, MWC 상하이 2015서 '신기술·상생' 보여준다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71300190 -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의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에서 앞선 기술력과 상생 협력을 보여주게 됩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15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상하이 2015'에서 기가 LTE, 스마트홈 플랫폼, LTE 기반 음성통화(VoLTE) 등 차세대 통신서비스를 선보입니다. 이에 덧붙여 SK텔레콤은 사내 협력 스타트업과 동행해 상생 협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입니다. 7. [스타인터뷰] '쓰리 썸머 나잇' 임원희 "예능 인기 감사…그래도 내 기본은 배우"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71300024 - 임원희가 오랜만에 정통 코미디 영화로 스크린에 돌아왔습니다. 오는 15일 개봉하는 '쓰리 썸머 나잇'(감독 김상진)입니다. 영화는 일탈을 꿈꾸며 부산 해운대를 찾은 세 친구의 예상치 못한 소동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입니다. 임원희는 "사람 일은 정말 모르는 것"이라며 "예능으로 이렇게 많이 알아봐주게 될지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는 "무엇이든 지나치면 문제가 된다"며 "나의 베이스는 배우다." 그래서 적당한 선은 지키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8. US여자오픈 우승 전인지 "서희경 캐디 딘 허든과 첫 호흡 좋았다"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71300084 - 전인지(22)가 한국, 일본 골프 무대 평정에 이어 처음 출전한 미국 메이저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전인지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제70회 US여자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를 치며 합계 8언더파 272타로 선두를 달리던 양희영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2015-07-14 03:33:26 전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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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결제 서비스 시장, 삼성 보다 네이버·다음카카오가 한수 위

간편결제 서비스 시장, 삼성 보다 네이버·다음카카오가 한수 위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 전쟁이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포털·IT제조사·유통사 등이 업종을 불문하고 서비스를 출시 하고 있다. 현재 페이시장을 주도하는 곳은 삼성전자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등이다. 빅3 중 소프트웨어 기반의 인프라 특성상. 오프라인·단말기 기반의 삼성페이보다 온라인·모바일 서비스 기반이 탄탄한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가 우세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9월 선보일 예정인 삼성페이는 결국 범용성을 가진 단말기로 오프라인 간편결제를 주도하려는 전략이지만 단기적으로는 시장 점유가 쉽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은 자사의 단말기에 근거리무선통신(NFC)에 더해 마그네틱 보안전송기술(MST)을 적용해 기존 신용카드 결제 단말기에서도 손쉽게 이용하도록 했다. 그러나 기존 삼성전자 단말기로는 이용 할 수 없고 최근에 출시된 갤럭시S6 이상의 단말기로만 이용할 수 있어 단기적으로는 삼성페이의 범용성을 입증하기 힘들다는 분석이다. 갤럭시 S6의 판매부진은 물론 국내 휴대폰 단말기 시장의 침체 때문이다. 국내 휴대폰 시장은 지난 2011년 2598만대를 정점으로 매년 200만대씩 시장 규모가 줄어들고 있다. 이렇게 휴대폰 시장 규모가 줄어드는 추세로 봤을 때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이용자들은 일정 비율을 넘어서기도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페이 서비스의 이용자 확산이 낮은 것과 달리 온라인·모바일 서비스 이용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네이버와 다음카카오의 간편결제 서비스는 온라인에서 강점을 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1위 검색 점유율 보유한 네이버와 모바일 플랫폼을 주도하고 있는 카카오톡의 경쟁력은 간편결제 서비스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것이다. 한 IT업계 전문가는 "샐 수 없이 많은 사업자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온라인 간편결제에서는 온라인 사용자 기반이 확고한 포털 기업이 유리할 것이 예상된다"며 "모바일의 경우 컬러 앱과 연동돼 사용자 기반이 확고하고 쿠폰이나 이모티콘 등 소비자 혜택을 조금이라도 더 줄 수 있는 포털 회사들이 간편결제 서비스에서 강점을 가졌다"고 내다봤다. 다음카카오의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만 사용하면 별도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간편결제를 사용할 수 있다. 특정 통신사나 단말기, 운영체제에 종속되지 않은 범용성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카카오페이 가입자수는 가파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현재 카카오페이 가입자는 440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다음카카오 관계자에 따르면 "전체 신용카드 사용자 20%가량이 카카오페이를 사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네이버의 네이버페이 역시 기존 온라인 포털 이용자라면 쉽게 서비스에 접촉할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 모바일' 이용자가 하루 평균 약 2400만명이고 그중 61%가 자동 로그인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하루 약 1500만명의 네이버 회원들이 로그인 없이 간편 결제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용 방법도 최초 결제시 본인이 주로 사용하는 카드와 계좌 정보를 한 번만 등록해 놓으면 된다. 또한 규모가 커지고 있는 온라인·모바일 쇼핑 시장도 포털사의 간편결제 서비스 인기에 한 몫 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1조89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지난해 같은 달보다 74.6% 늘었다. 또한 모바일과 인터넷 쇼핑을 합한 전체 거래액은 한해 전보다 19% 증가한 4조2380억원을 기록했다.

2015-07-14 03:00:00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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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쓰리 썸머 나잇' 임원희 "예능 인기 감사…그래도 내 기본은 배우"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사람들은 흔히 감정을 폭발시키는 연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에 반해 코믹 연기는 쉽고 편할 것이라고 짐작한다. 그러나 배우들을 만나다 보면 많은 이들이 "코미디가 가장 어렵다"고 말한다. 웃음처럼 다루기 힘든 감정도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코믹 연기로 정평이 난 배우들에게는 뜻밖의 진중함이 있다. 임원희(44)도 그렇다. 임원희가 오랜만에 정통 코미디 영화로 스크린에 돌아왔다. 오는 15일 개봉하는 '쓰리 썸머 나잇'(감독 김상진)이다. 영화는 일탈을 꿈꾸며 부산 해운대를 찾은 세 친구의 예상치 못한 소동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임원희는 세 친구 중 엉뚱하다면 가장 엉뚱할 달수 역을 맡았다. 비정규직 콜센터 상담원으로 고객의 '갑질'에 늘 시달리는 인물이다. 그런 달수에게 유일한 위로는 바로 걸그룹이다. 한 손에 캠코더를 들고 걸그룹을 쫓아 다니는 달수의 모습은 그가 어떤 인물인지를 잘 보여준다. 영화는 캐스팅 조합부터 코미디답다. 임원희와 열 살 이상 나이 차이가 나는 김동욱과 손호준이 동갑내기 친구들로 나오기 때문이다. 영화에 가장 먼저 캐스팅된 임원희에게 다른 두 배우의 캐스팅 소식은 조금은 부담스럽게 다가왔다. 김상진 감독에게 "제가 부담스러우면 영화에서 빠지겠다"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상진 감독으로부터 돌아온 대답은 '노'였다. "나이가 짐작이 안 가는 얼굴이니 괜찮다"는 말에 힘을 얻었다. 임원희는 달수를 "영화적으로 매력 있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인간적으로 보면 찌질하고 민폐인 캐릭터죠. 하지만 세 친구 중 가장 매력적이었어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역할을 고르라고 해도 저는 달수를 선택할 거예요." 캠코더를 들고 걸그룹을 쫓아다니는 모습에서는 언뜻 일본의 오타쿠 캐릭터가 연상된다. 그러나 임원희는 "오타쿠의 모습을 빌려오기보다는 시나리오 속 달수에 집중하며 캐릭터를 만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시나리오에는 달수가 어떤 인물인지는 나와 있어도 달수가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대해서는 적혀 있지 않아요. 캠코더도 들고 다닌다는 설정만 있었거든요. '어떻게' 들고 다닐 지는 전적으로 제가 만들어야했죠. 첫 촬영이 영화 초반부에 세 친구가 술 마시다 해운대로 무작정 떠나자고 하는 장면이었어요. 그때만 해도 달수의 캐릭터가 명확하게 잡혀 있지 않았어요. 하지만 영화를 촬영하면서 점점 캐릭터에 살이 붙었죠. 그래서 맨 마지막에 찍은 고등학생 시절은 어렵지 않게 연기할 수 있었어요." 코미디 영화지만 수중 촬영, 불쇼 연기, 레슬링 등 해야 할 것도 많았다. 그만큼 힘도 많이 들었다. 영화 속에서는 김동욱, 손호준과 동갑내기 친구로 나오지만 촬영장에서는 현장 분위기를 이끄는 맏형의 역할도 해야 했다. 그 가운데에서도 임원희의 코믹한 연기가 빛난다. 영화 속 걸그룹으로 등장하는 달샤벳과의 팬미팅에서 보여주는 의외의 춤 솜씨, 그리고 달샤벳의 매니저로 출연하는 심은진과 호흡을 맞춘 코믹한 베드신이 그렇다. 임원희에게 영화 속 세 친구 중 자신의 성격과 가장 닮은 사람이 누구인지 물었다. 잠시 골똘히 생각하던 임원희는 세 친구 중 그나마 차분한 성격인 명석을 꼽았다. 다만 "대장처럼 나서는 것만 빼고"라는 단서를 달고 말이다. 그의 말처럼 임원희는 인터뷰 내내 영화와 달리 진중했다. 그 진중함 속에는 연기에 대한 고민이 가득 있었다. 최근 임원희는 '정글의 법칙' '나는 남자다'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보다 대중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는 '진짜 사나이'를 통해 매주 일요일 안방을 찾고 있다. 임원희는 "사람 일은 정말 모르는 것"이라며 "예능으로 이렇게 많이 알아봐주게 될지 몰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무엇이든 지나치면 문제가 된다"며 "나의 베이스는 배우다. 그래서 적당한 선은 지키려고 한다"고 말했다. 현재 출연 중인 '진짜 사나이'도 연기에 큰 지장이 가지 않을 때까지 계속할 생각이다. 서울예술대학에서 연극과를 졸업한 임원희는 연극 무대에서 연기를 시작해 지금은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드는 배우로 자리 잡았다. 배우로서 그의 목표는 지금처럼 계속해서 배우로 대중과 만나는 것이다. 빤하지만 진심이 담긴 목표다. "꾸준히 작품을 한다는 것이 어떻게 보면 단순한 바람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것만큼 큰 행복도 없거든요. 물론 흥행까지 되면 좋겠지만 지금의 제 바람은 영화든 드라마든 배우로서 정체되지 않고 꾸준히 활동을 하는 겁니다. 재미가 없나요? 하지만 그게 진짜 제 바람입니다." 사진/라운드테이블(전주리)

2015-07-14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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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윌리엄스, 새 솔로 앨범 '비너스' 10일 발표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제2의 사라 맥라클란으로 불리는 조이 윌리엄스(Joy Williams)의 새 솔로 앨범 '비너스(Venus)'가 지난 10일 발매됐다. 조이 윌리엄스는 2001년부터 싱어송라이터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9년 결성한 혼성 듀오 밴드 더 시빌 워즈(The Civil Wars)로 그래미 어워즈 4회 수상을 하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지난해 밴드 해체 이후 솔로 앨범으로 새롭게 돌아왔다. 이번 신보 '비너스'는 뮤지션이라는 특별한 이력, 그리고 아내이자 어머니라는 보편적인 인생을 두루 경험한 한 여성의 사유와 각성 끝에 만들어진 앨범과도 같다. 조이 윌리엄스 스스로도 '성년의 날'과 같은 앨범이라고 평가했다. 첫 곡인 '비포 아이 슬립(Before I Sleep)'은 음악의 연속성을 뜻하는 노래다. 시간이 흐르면 관심사도 음악도 달라질 수밖에 없지만 그럼에도 가사와 멜로디에 있어 추구하는 방향은 일관된다는 내용을 담았다. 대표곡 중 하나인 '우먼(오 마마)(Woman(Oh Mama))'는 앨범 안에서 예외적으로 리듬을 부각한 곡이다. 첫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친구와 나눈 대화에서 영감을 얻은 노래지만 여성의 욕망과 역할을 포괄적인 방식으로 보여준다. 이밖에도 아이에게 바치는 사랑의 세레나데 '스윗 러브 오브 마인(Sweet Love of Mine)', 사라 맥라클란을 연상시키는 감성적인 발라드 '왓 어 굿 우먼 더즈(What A Good Woman Does)' 등을 수록하고 있다. 해외 평단에서도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여성이란 존재의 힘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앨범"이라고 평가했다. 롤링스톤은 "굉장히 친밀하고 깊은 감동을 주는 11곡"이라고 전했다. 조이 윌리엄스의 신보 '비너스'는 각종 음원 사이트와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5-07-13 22:35:3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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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리다' OST, 프리다 칼로 전시 기념 13년 만에 재발매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멕시코 여류화가 프리다 칼로의 삶을 그린 영화 '프리다'의 OST 앨범이 프리다 칼로 전시회를 기념해 13일 13년 만에 재발매됐다. 영화 '프리다'는 프리다 칼로의 생을 담은 영화로 2002년 개봉했다. 프리다 칼로의 인생을 잘 그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재발매되는 '프리다' OST는 영화에 삽입된 음악들을 담은 앨범이다. 프리다 칼로의 삶을 더욱 잘 이해하게 해주는 음악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마이클 콜린스' '히트' 등의 음악을 작곡한 엘리어트 골덴탈이 작곡을 맡았다. 또한 이 앨범은 영화에도 참여한 멕시코 대표 여가수 차벨라 바르가스와 릴라 다운스, 브라질 음악의 대부 카에타노 벨로소가 참여해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극중 프리다 역을 맡았던 배우 셀마 헤이엑이 직접 부른 노래도 수록돼 있다. 라틴 음악 특유의 정열적인 멜로디로 남피의 감성이 잘 드러난 이번 앨범에는 경쾌한 곡과 구슬픈 음악들이 조화롭게 구성돼 시련 속에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은 프리다 칼로의 자세와 현실세계의 고통과 슬픔 등이 잘 표현돼 있다. 한편 오늘 재발매된 '프리다' OST 앨범은 온·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소마 미술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프리다 칼로 전시회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2015-07-13 22:23:11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