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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2일(목) 메트로신문 뉴스브리핑 - 법원,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정당

[7월2일 뉴스브리핑] 1. 법원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정당"…삼성, 엘리엇에 승소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70100124 - 삼성물산이 엘리엇 매니지먼트와의 법정 다툼에서 승리하며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삼성 오너 일가의 삼성전자 지배권 승계 작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하지만 엘리엇이 신청해 놓은 삼성물산의 '자사주 매각금지 가처분'심사가 합병 주주총회일인 17일 이전에 결정날 예정이고, ISS보고서와 국민연금의 결정도 남아있어 승리를 예단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2. 이재용의 삼성, 최지성 체제 이학수와 비교되는 까닭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63000248 - 이건희 회장에게는 이학수 고문이나 김인주 사장, 김순택 전 부회장 같은 참모가 있었고, 이재용 부회장에게도 측근으로 불리는 최지성 부회장(미래전략실장)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합병 문제와 메르스 사태에 따른 이 회장의 사과 등 연이어 사건에 최 부회장의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도마위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국가든 기업이든 중요한 건 위기관리 능력입니다. 3. '개인정보 유출' 농협·국민·롯데 "용역업체 잘못"…책임 전가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70100182 - 개인정보 유상판매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농협은행, KB국민카드, 롯데카드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용역업체에 책임을 떠넘겼습니다. 이에 검찰은 현장에서 업무를 지시한 주체는 카드회사들이라며 반박했습니다. 보안프로그램이 설치되지 않은 컴퓨터에서 개인정보를 빼가는 과정에서 카드사는 고객개인정보를 암호화해놓지 않아 유출 사고를 막지 못했습니다. 네탓이오. 4. 중국인 등 단체관광객 비자 수수료 9월까지 면제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70100214 - 법무부는 메르스 발생으로 우려되는 국내 관광산업 위축을 막고자 비자 수수료 면제 등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인 등 단체 관광객의 비자 수수료는 6일부터 9월30일까지 면제되고, 일본 단체비자를 소지한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게는 무비자 입국이 허용됩니다. 메르스 상황과 안전에 대해서 믿음만 준다면 비자 수수료를 올려도 관광객들은 몰려올 겁니다. 5. 오리온 '홈플러스' 인수할까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70100194 - 인수·합병 경험이 전무한 제과업체 오리온이 홈플러스 인수에 나섰습니다. 인수 예비 제안서를 제출한 곳은 글로벌 사모펀드 외에 국내는 오리온이 유일합니다. 현금과 현금성 자산이 2900억원 수준인 오리온도 7조원대의 홈플러스 인수를 위해 텍사스퍼시픽그룹과 손을 잡았습니다. 홈플러스 노조는 투기자본으로의 매각에 반대하고 나서 매각 구도가 복잡해지는 양상입니다. 6. '2만원짜리 2억원으로 둔갑' 사기쳐 대출받은 대표 구속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70100044 - 원가가 2만원짜리를 개당 2억원에 팔았다고 1만배나 부풀려 세관에 수출 신고하고 은행 5곳으로부터 모두 1000억원대의 사기 대출을 받은 중견 업체 대표가 구속됐습니다. 물건을 팔았다고 한 일본 업체는 자녀 이름으로 만든 페이퍼컴퍼니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결국 업체가 제출한 서류만 믿고 대출을 해준 은행들만 손실을 입게 됐습니다. 1만배 부풀린 것에 속은 것도 대단합니다. 7. 롯데시네마,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 실황 1일부터 상영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70100181 - 세계 명작 오페라 및 발레 시리즈가 매주 토요일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정기적으로 상영됩니다. 1일부터 롯데시네마에서 상영되는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 파리국립오페라 실황 영상은, 파리국립오페라가 45년 만에 선보이는 베르디 불후의 명작으로 올리비에 피의 파격적인 연출, 그리고 피에르-앙드레 바이츠의 화려한 무대와 의상으로 완성된 작품입니다. 8. 추신수, 4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 달성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70100138 -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5-4로 앞선 5회 좌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이틀 연속 홈런으로 홈런 10개째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네 시즌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달성한 추신수는 이날 4타수 1안타로 시즌 타율 0.232를 유지했습니다. 텍사스는 홈런포 4방을 앞세워 볼티모어를 8-6으로 누르고 2연승했습니다. 피츠버그의 강정호는 6타수 1안타로 시즌 타율은 0.262로 떨어졌습니다.

2015-07-02 03:29:30 전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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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메이드 인 차이나' 한채아 "외로웠던 마음, 영화로 치유했어요"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영화와 드라마 사이에는 묘한 경계가 있다. 두 장르 모두 각기 다른 장점이 있어서다. 영화가 한 인물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무대라면 드라마는 순발력 있게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다. 그래서 배우라면 누구나 영화와 드라마를 공히 경험하고자 한다. 다양한 역할로 연기의 폭을 넓혀가는 것, 그것이 배우의 숙명이기 때문이다. 한채아(33)는 어떨까. 2006년 가수 손호영의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그는 2008년 시트콤 '코끼리'를 시작으로 '스타일' '각시탈' '울랄라 부부' '내 연애의 모든 것' '미래의 선택' 등 드라마를 중심으로 인지도를 차곡차곡 쌓아왔다. 지난 5월 120부작으로 종영한 일일극 '당신만이 내 사랑'에서는 주연을 맡아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드라마에 비해 영화에서의 활약은 미약했다. 2012년 '아부의 왕'에 조연으로 출연한 것이 전부였다. 그런 한채아가 김기덕 감독이 각본과 제작에 참여한 작품에 출연할 것이라고는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다. 지난 25일 개봉한 '메이드 인 차이나'(감독 김동후)가 바로 그 영화다. '메이드 인 차이나'는 중국산 장어를 소재로 해 한국 사회 내부에 뿌리 깊게 박혀 있는 편견을 꼬집는 작품이다. 한채아는 드라마 '미래의 선택'을 거의 마쳐가던 무렵 시나리오를 받았다. 쉽지 않은 주제였다. 하지만 '미래의 선택'과는 사뭇 다른 다소 무거운 캐릭터에 끌렸다. '각시탈'로 호흡을 맞췄던 "동생 같은" 배우 박기웅이 상대역으로 출연한다는 점도 큰 힘이 됐다. 극중 한채아가 맡은 인물은 식약처에서 일하는 여인 미다. 첫 등장부터 차가운 표정이 인상적이다. 한채아는 미를 "오랜 사회생활 속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여자"라고 설명했다. 감정을 표현하는 대사도, 캐릭터에 대한 설명도 부족했기에 연기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시나리오를 두세 번 읽을 때마다 모르는 게 많았어요. 저조차도 미의 행동이 납득이 안 갔거든요. 하지만 우리도 때로는 납득이 안 가는 행동을 하잖아요. 미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이해했어요. 그리고 이런 미의 감정이 내 얼굴로 표현한다면 재미있을 거라는 생각도 있었고요." 미의 행동을 이해하는 건 어려웠을지언정 미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영화를 촬영할 당시 개인적으로도 깊은 외로움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다. "마침 제 심리상태가 미와 많이 비슷했어요. 그래서 영화를 보면 미의 얼굴에 한채아의 얼굴이 함께 있어요. 그래서 첸이 저를 안아줄 때 제 자신이 위로 받는 느낌을 받았죠. 영화를 찍고 나서야 우울했던 기분에서 벗어났어요. 왜 그런 기분이 들었냐고요? 나이가 들면 다들 이런 때가 온다더라고요(웃음)." 김기덕 감독이 참여한 작품이 실질적인 첫 영화가 됐다. 배우로서의 도약을 노린 선택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한채아는 "그런 것을 생각하며 이 영화를 선택하지는 않았다"며 웃었다. 첫 영화지만 촬영 기간이 워낙 짧았던 탓에 영화 현장을 제대로 느껴볼 여유도 없었다. 그래서일까. 지금 한채아는 드라마 못지않게 영화에 대한 꿈이 가득하다. 10년에 가까운 세월을 배우로 살아오면서 한채아는 다른 배우들보다는 조금 천천히 배우로서의 정체성을 찾아갔다. "처음 5~6년 동안은 연기를 계속 해야 하는 건지 생각도 많았어요. 확고한 연기의 신념이 없었죠. 그때 작품들을 다시 보면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에요(웃음). 하지만 지금은 연기도 캐릭터도 욕심이 많이 생겼어요. 액션도 해보고 싶고요. 불쌍하고 나약한 인간의 심리를 보여줄 수 있는 영화도 하고 싶어요. 그래서 다가올 10년이 더 기대돼요." 또한 "이전까지는 자신의 캐릭터만을 생각했다면 '메이드 인 차이나'를 기점으로 작품 전체를 바라보는 태도를 갖게 됐다"는 말도 함께 빼놓지 않았다. 인터뷰 전, 도도한 성격일 거라는 막연한 생각을 했다. 그러나 한채아는 인터뷰 내내 소탈한 모습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가감 없이 털어놨다. 그 소탈함이 의외이면서도 신선하게 다가왔다. 한채아가 아직 배우로서 보여주지 못한 모습이 그 속에 있었다. 사진/라운드테이블(김민주)

2015-07-02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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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난타전 끝 넥센에 연장 역전승…KIA, 한화 제압 0.5게임차 추격

삼성 라이온즈가 넥센 히어로즈와 난타전을 펼치며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 삼성은 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원정경기에서 홈런 5방과 장단 30안타를 주고받고 13-10으로 이겼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넥센과의 상대전적에서 4승 3패로 앞섰지만, 계투진을 비롯해 마무리 임창용까지 줄줄이 무너지는 등 상처투성이의 승리를 안았다. 넥센 역시 필승조를 모두 투입하고도 패해 삼성의 에이스 알프레도 피가로가 선발 등판하는 이튿날 경기에 큰 부담을 안게 됐다. 삼성은 10-8로 앞선 9회말에 마무리 임창용을 투입해 그대로 승리를 끝내는 듯 보였다.ㅠ지난달 21일 문학 SK 와이번스전 이후 열흘 만에 등판한 임창용은 첫 아웃카운트 2개를 잘 잡았다. 하지만 김민성에게 좌월 2루타를 내준 뒤 윤석민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동점 투런포를 허용, 올 시즌 3번째 블론 세이브를 저질렀다. 삼성은 연장 10회초 넥센의 마무리 손승락을 상대로 선두타자 박찬도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야마이코 나바로의 유격수 땅볼 때 선행주자가 잡혔으나 삼성은 이승엽의 좌중간 안타로 1사 1, 2루의 기회를 이어갔다. 이어 7회초 대주자로 투입된 박해민이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쳐내 결승점을 뽑았다. 또 이지영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더했고, 김상수의 3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박해민이 홈을 밟아 13-1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임창용은 10회말을 막아 블론 세이브를 저지르고도 시즌 2승(2패 15세이브)째를 거뒀다. 넥센 마무리 손승락은 시즌 3패(2승 12세이브)째를 기록했다. KIA 타이거즈는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선발 임준혁의 호투와 홈런 두 방 등을 엮어 6-1로 이겼다. 두산 베어스는 LG 트윈스와의 잠실 라이벌전에서 데이빈슨 로메로의 4타점 활약과 선발투수 앤서니 스와잭의 호투를 발판으로 8-4로 이겼다. 마산 원정길에 오른 롯데 자이언츠는 NC 다이노스의 실책으로 4-3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KT 위즈는 SK 와이번스와 원정경기에서 '이적생' 오정복의 결승타로 4-2로 이겨 2연승했다.

2015-07-01 23:24:47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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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넥센 홈런 5방 30안타 주고받는 난타전…삼성, 연장 10회 역전승

삼성 라이온즈가 넥센 히어로즈와 난타전을 펼치며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 삼성은 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원정경기에서 홈런 5방과 장단 30안타를 주고받고 13-10으로 이겼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넥센과의 상대전적에서 4승 3패로 앞섰지만, 계투진을 비롯해 마무리 임창용까지 줄줄이 무너지는 등 상처투성이의 승리를 안았다. 넥센 역시 필승조를 모두 투입하고도 패해 삼성의 에이스 알프레도 피가로가 선발 등판하는 이튿날 경기에 큰 부담을 안게 됐다. 삼성은 10-8로 앞선 9회말에 마무리 임창용을 투입해 그대로 승리를 끝내는 듯 보였다.ㅠ지난달 21일 문학 SK 와이번스전 이후 열흘 만에 등판한 임창용은 첫 아웃카운트 2개를 잘 잡았다. 하지만 김민성에게 좌월 2루타를 내준 뒤 윤석민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동점 투런포를 허용, 올 시즌 3번째 블론 세이브를 저질렀다. 삼성은 연장 10회초 넥센의 마무리 손승락을 상대로 선두타자 박찬도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야마이코 나바로의 유격수 땅볼 때 선행주자가 잡혔으나 삼성은 이승엽의 좌중간 안타로 1사 1, 2루의 기회를 이어갔다. 이어 7회초 대주자로 투입된 박해민이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쳐내 결승점을 뽑았다. 또 이지영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더했고, 김상수의 3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박해민이 홈을 밟아 13-1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임창용은 10회말을 막아 블론 세이브를 저지르고도 시즌 2승(2패 15세이브)째를 거뒀다. 넥센 마무리 손승락은 시즌 3패(2승 12세이브)째를 기록했다.

2015-07-01 23:20:34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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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손시헌 9회말 결정적 실책…롯데 짜릿한 역전승

롯데 자이언츠가 NC 다이노스의 결정적인 실수 하나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는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NC를 4-3으로 힘겹게 제압했다. 2-3로 역전당한 뒤 9회 마지막 공격에서 NC 유격수 손시헌의 결정적 실책 탓에 천금같은 결승점을 뽑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1회 선두타자 짐 아두치의 우전안타에 이은 2루 도루와 외야플라이로 1사 3루 찬스를 잡고서 황재균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가볍게 선취점을 냈다. NC는 2회 선두타자 에릭 테임즈가 우월 아치로 시즌 23호 홈런을 기록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양 팀 선발투수들의 호투 속에 균형이 한동안 이어졌다. 균형이 깨진 것은 8회초 롯데 공격에서다. 1사 2루에서 김문호가 NC 세번째 투수 임정호로부터 중전 적시타를 때려 롯데가 2-1로 다시 앞섰다. 하지만 8회 수비에서 1사 후 유격수 오승택의 송구 실책으로 NC 김종호를 살려주고는 역전을 허용했다. NC는 2사 후 테임즈의 우전안타에 이은 2루 도루로 주자 2,3루 찬스를 엮은 뒤 이호준이 2타점 우전안타를 때려 전세를 뒤집었다. 하지만 NC도 수비 실책으로 결국 다잡은 승리를 날렸다. 롯데는 9회말 1사 2루에서 안중열의 중전안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공이 중계되던 사이 2루에 가 있던 안중열은 김대륙의 투수 앞 땅볼 때 2,3루 사이에서 협살 당할 뻔했다. 하지만 손시헌의 송구 실책으로 3루는 물론 홈까지 안전하게 밟아 롯데의 승리를 결정지었다.

2015-07-01 22:14:15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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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 진정세 지속…이르면 이달 중 ‘종식 선언’ 가능성 커

[메트로신문 이홍원 기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추가 환자수가 나흘 연속으로 나오지 않아 진정세를 보이는 양상이다. 이에 집단 발병이 우려됐던 강동성심병원이나 카이저재활병원에서 아직 한명의 환자도 발생하지 않고 있어 조만간 사태가 종식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1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메르스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지난달 28일 이후 나흘째 메르스 확진자 수는 182명이다. 발표일 기준으로 메르스 일일 추가 환자는 지난달 25일부터 1주일 사이 0명 혹은 1명에 그치고 있다. 이 기간 추가 환자수는 3명이다. 강동성심병원은 173번 환자(70·여)가 지난달 17~22일 머물렀던 곳이다. 이 병원에 머물던 중 슈퍼전파자(super spreader)의 전형적인 증상 중 하나인 폐렴이 발생했으며, 상태가 악화돼 기도삽관을 하기도 해 공기 감염 발생 가능성도 있었다. 방역당국은 173번 환자를 통한 추가 감염자 발생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 병원에서의 접촉자 4825명을 대거 관리대상에 포함해 통제해왔다 이 환자의 격리일은 지난달 22일로 당초 지난 주말과 이번주 초반 환자 발생 가능성이 큰 고비로 주목을 받았다. 메르스 바이러스가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는 시점은 접촉일로부터 5~7일째이다. 이 환자의 경우 지난주 토요일부터 이번주 월요일이 이 시기에 해당했다. 다만 173번 환자를 통해 전파된 바이러스의 최장 잠복기가 오는 6일이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방역당국도 아직 강동성심병원에서의 상황에 대해 긴장을 놓지 않고 있다. 하지만 강동성심병원에서 메르스 감염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봐서 이 병원에서 집단 발병 수준의 확산은 없을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또 다른 격전지인 카이저재활병원에서의 환자 발생도 아직 없다. 이 병원은 170번 환자(77)가 증상발현이 나타날 시기에 방문한 의료기관으로 기저질환이 있는 노인 환자가 많아 감염 환자 발생이 우려됐었다. 이 환자를 통한 메르스 바이러스의 최장 잠복기한은 4일로 앞으로 사흘 남았다. 우려됐던 병원에서 추가 환자가 나오지 않아 정부의 메르스 종식 선언이 머지않은 것 아니냐는 예측도 나온다. 계속 환자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이달 중 종식 선언이 나올 수 있을 가능성이 크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어떤 기준으로 메르스 종식 시점으로 잡을지 조심스럽게 논의 중"이라며 "메르스의 최대 잠복기인 2주가 두 번 지나는 4주 동안 환자가 발생하지 않으면 종식을 선언할지, 아니면 다른 기준을 적용할지 국내외 전문과들의 의견을 모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7-01 21:24:39 이홍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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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이동국 2골 맹활약…전북, 부산 꺾고 첫 승점 40 고지

전북 현대가 '라이언킹' 이동국의 2골 맹활약을 앞세워 부산 아이파크를 꺾고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전북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부산과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동국은 전반 32분 선제골에 이어 1-1로 팽팽하던 후반 43분 페널티킥으로 결승골까지 책임지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전북(승점 40)은 4경기 연속 무패(2승2무)를 이어가면서 K리그 12팀 가운데 가장 먼저 '승점 40 고지'에 올랐다. 팀의 주축인 에닝요와 에두가 경고 누적으로 빠진 전북은 공백을 이동국과 레오나르도를 앞세워 부산을 압박했다. 전북은 전반 32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문상윤이 내준 패스를 이동국이 잡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맛을 봤다. 하지만 최근 부진한 경기력에 허덕였던 부산은 전반 40분 이규성에 페널티지역 오른쪽 구석에서 올린 크로스를 최광희가 쇄도하면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꽂아 위기에서 탈출했다. 전북은 후반 43분 이승렬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크로스한 볼이 부산 수비수 안세희의 손에 맞으면서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따냈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이동국은 깨끗하게 결승골로 만들면서 팀 승리를 완성했다. 이날 2골로 이동국은 시즌 5·6호골과 함께 자신이 보유한 K리그 역대 개인 통산 최다골 기록을 173호골로 늘렸다. '제철가 더비'로 눈길을 끈 포항 스틸러스와 전남 드래곤즈의 맞대결은 득점 없이 끝났다.

2015-07-01 21:19:11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