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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광주U대회 ICT 인프라 구축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은 3일 개막하는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통신부문 공식 후원사로서 초고속 유·무선 통신과 방송 서비스를 통합한 ICT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장 및 응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기지국과 중계기 100여식을 구축했으며, 트래픽이 급증할 경우에 대비해 이동기지국 4대를 미리 현장에 배치했다. 초고속 와이파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가 와이파이 AP 100대 등 신규 AP 425대를 추가 구축했고, 네트워크 속도 개선을 위해 경기장을 중심으로 총 99km에 달하는 신규 선로를 매설했다. SK텔레콤은 효율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선수, 코치진, 운영요원 등 관계자에게 스마트폰, 무전기 등 각각의 용도에 맞는 통신단말기를 제공한다. 단말기 대여, 방송 중계망 전용회선 대여 등 각종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텔레콤 센터를 6월 26일부터 운영 중이다. 또한 SK텔레콤은 광주 월드컵경기장 북문 전시 공간에 구축한 첨단 ICT 체험관 '티움 모바일'에서 대회 기간 동안 '찾아가는 지점 서비스'를 운영한다. SK텔레콤 이용자는 이곳에서 ▲단말 단기 임대 ▲휴대폰 급속 충전 ▲최적 요금제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권송 SK텔레콤 기업솔루션부문장은 "지난 인천아시안게임에서의 경험과 역량을 살려, 이번 광주U대회에서도 무결점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다양한 ICT서비스들을 새롭게 선보이는 'IT버시아드(IT+유니버시아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5-07-02 09:20:49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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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퓸, 댄스 콘테스트 개최… 韓 팬 위한 스페셜 영상 공개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일본 대표 3인조 여성 그룹 퍼퓸(Perfume)이 한국 팬들을 위한 스페셜 영상을 공개했다. 1일 퍼퓸 소속사 아뮤즈의 한국지사인 아뮤즈 코리아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퍼퓸 멤버들이 직접 준비한 댄스 콘테스트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퍼ㅤㅍㅠㅂ은 서툰 한국어로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퍼퓸이 올해 3회째로 댄스 콘테스트를 개최하게 됐다. 퍼퓸이라고 하면 춤을 제일 잘 추는 그룹이라고 자신할 수 있고 자부심이 있다. 그동안 저희 댄스를 많은 분들이 커버해주고 해외에서도 많이 알고 있다는 사실에 정말 기뻤다. 이에 이 중에서 최고를 가려보자는 생각에서 콘테스트를 준비했다"며 댄스 콘테스트 개최 소식을 전했다. 퍼퓸 멤버들은 영상을 통해 2개 부문으로 진행되는 댄스 콘테스트 진행 과정을 소개했다. 또한 영상 말미에는 한국말로 "우리 모두 부도칸에서 만나요. 힘을 내요 슈퍼파월"이라는 유행어로 인사말을 전하며 웃음을 더했다. 퍼퓸은 메이저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21일을 시작으로 장장 10일에 걸친 초대형 이벤트 'Perfume Anniversary 10days 2015 PPPPPPPPPP'를 개최한다. 팬과 함께 즐기고 싶다는 취지로 퍼퓸이 직접 기획한 행사다. 특히 3일째 날에는 '제3회 Perfume 댄스 콘테스트~매료시켜라, 부도칸!~'이라는 타이틀로 댄스 콘테스트가 열린다. 부도칸에서 대망의 결승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뮤즈 코리아 관계자는 "멤버들의 엄정한 심사를 통과한 팀은 일본 부도칸 무대에 설 수 있는 영광을 갖게 된다. 음향과 조명 담당자도 실제 퍼퓸의 라이브를 담당하는 스태프들로 구성돼 있다. 부도칸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할 수 있는 것 자체만으로 출전자에게는 그야말로 꿈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퍼퓸은 카시노 유카(카시유카), 니시와키 아야카(아쨩), 오오모토 아야노(놋치) 동갑내기 세 멤버로 구성된 그룹이다. 메이저 데뷔 2년 만인 2007년 다섯 번째 싱글로 골드 레코드를 기록했고 2008년 이후 발매된 앨범은 모두 3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일본의 인기 그룹이다.

2015-07-02 09:11:1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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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걷는 선비' 2차 티저 공개, 이준기·이유비 '판타지 멜로' 예고

'밤을 걷는 선비' 2차 티저 공개, 이준기·이유비 '판타지 멜로' 예고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의 2차 티저가 공개됐다. 2일 MBC는 오는 8일 첫 방송예정인 새 수목미니시리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연출 이성준)의 두 주인공인 이준기와 이유비를 중심으로 얽히고 설킨 러브라인을 담은 2차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김성열과 조양선(이유비 분)을 중심으로 이윤(심창민 분), 이명희-최혜령(김소은 분), 귀(이수혁 분), 수향(장희진 분)의 엇갈린 마음이 장면 곳곳에 녹아 있다. 성열은 "견딜 수 없는 향취가 났다"며 양선과의 운명적인 이끌림을 예고했다. 특히 "연모하는 이의 피를 가장 갈망하고.. 정인의 목에 이빨을 꽂아버리게 된다"라고 담담히 내뱉는 성열의 목소리는 사랑하고 가까이하기엔 위험한 뱀파이어의 특성을 전했다. 그런 가운데 칼로 양선을 찌르는 듯한 성열의 모습과 물에 젖어 정신을 잃은 양선을 애틋하게 바라보는 성열의 모습이 담겼다. 또한 뱀파이어가 되기 전 성열과 명희의 행복했던 시간과 애절한 순간이 그려졌고 이어 양선을 향한 윤의 마음이 그려졌다. 윤은 자신의 등 뒤로 양선을 숨기며 보호하려 했고, 양선을 보고는 슬며시 미소 지으며 달달한 눈빛을 보내 여심을 설레게 했다. 무엇보다 성열과 양선의 빗속 숲길 질주 장면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았다. 이 장면은 양선의 풋풋한 설렘을 화면을 통해 고스란히 전하며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며 판타지 멜로 레전드 명장면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양선의 "어찌 그리 보십니까?"라는 물음에 "예뻐서"라고 답하는 성열의 목소리는 꿀처럼 달콤해 두 사람이 펼칠 멜로를 예고했다.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는 눈이 부실만큼 아름다운 관능미를 가진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준기 분)을 중심으로 '흡혈귀'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통해 달콤살벌한 로맨스, 오싹함과 스릴 등을 안길 판타지멜로다. 8일 밤 10시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 목 방송된다.

2015-07-02 08:58:39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