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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 2월 처리가능할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23일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공청회를 열면서 김영란법의 2월 처리가 가능한 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김영란 법은 지난 1월 소관 상임위원회인 정무위원회를 통과해 법사위에 회부됐지만, 쟁점 조항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짐에 따라 이날 공청회를 개최하게 됐다. 소관 상임위가 아닌 체계·자구를 심사하는 법사위 단계에서 공청회를 다시 개최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정무위는 지난해 7월 김영란법을 놓고 한 차례 공청회를 개최한 바 있다. 현재 김영란법의 최대 쟁점은 현재 사립학교·유치원·언론사 종사자 등 민간 영역을 법 적용 대상으로 포함할지 여부다. 정무위는 당초 원안에는 없던 사립학교·유치원·언론인 등도 김영란법 대상에 포함했지만, 일각에서는 헌법상 과잉금지 원칙 등을 이유로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공직자 등의 '가족'을 법 적용 대상에 포함한 것을 두고도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범법자가 될 수 있는 우려와 연좌제 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상민 법사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공청회에 앞서 여야 원내대표를 만나 주요 쟁점 사안에 대한 결단을 촉구할 방침이다. 이날 공청회에는 찬성 측 전문가로는 노영희 법무법인 천일 변호사·송기춘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참석한다. 반대 측에서는 김주영 명지대학교 법학과 교수·오경식 원주대학교 법학과 교수 등이 참여한다. 언론인의 법 적용 대상 여부가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이완기 민주언론시민연합 상임대표와 박종률 한국기자협회 회장도 공청회 전문가 명단에 포함됐다.

2015-02-23 14:29:1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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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병사간 서열문화 타파 '생활관 자치규율' 제정

음성적인 병사 서열문화를 타파하기 위한 '병영생활관 자치규율'이 육군 내 모든 생활관에서 제정된 것으로 23일 전해졌다. 육군 관계자는 이날 "육군은 작년 11월부터 생활관이 병사들의 자율공간이 되도록 보장하기 위해 생활관별로 병영생활 규율을 정하도록 했다"며 "서열과 관행에 의해 선임병 위주로 존재하던 음성적인 '룰'을 중대장급 지휘관의 지도 아래 생활관 모든 구성원의 대화와 토의를 통해 합리적이고 명문화된 '룰'로 바꾼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올해 들어 육군 내 모든 병영생활관은 자율적인 규율을 가지게 됐다"며 "병사들이 합의한 규율은 고정된 것이 아니며, 불합리한 점이 발견되면 수시로 토의를 통해 보완된다"고 말했다. 예컨대 12사단의 한 전방소초 생활관은 '다수결에 의한 TV 채널 결정'과 '부재중 병사 관물대 뒤지지 않기' 등을 생활관 규율로 정했다. 21사단의 한 생활관은 '병 상호 간 관등성명 복창 금지'·'전역자 선물 일절 금지'·'사이버지식정보방 선착순 이용 및 평일 1시간 휴일 2시간 이상 사용 금지' 등을 내부 합의를 통해 규율화했다. 21사단의 또 다른 생활관은 '6개월 단위로 침대 위치 변경하기'·'샤워 1일 1회 실시와 속옷 1일 1회 갈아입기' 등을 규율로 정했다. 육군 관계자는 "병사들이 정한 생활관 규율은 중대장급 이상 지휘관이 군인복무규율 등에 어긋나지 않는지 등을 따져 최종 승인한다"며 "병사 개인별로 생활관 규율의 준수 여부에 따라 사전에 합의된 상점 혹은 벌점이 부과된다"고 밝혔다.

2015-02-23 14:29:01 정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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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레드메인, 기라성 물리치고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 '국제 대회 3관왕'

에디 레드메인, 기라성 물리치고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 '국제 대회 3관왕' 배우 에디 레드메인이 기라성 같은 쟁쟁한 후보들을 물리치고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에디 레드메인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 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극중 루게릭 병에 걸린 천재 과학자 스티븐 호킹 역을 맡아 섬세한 연기를 선보였다. 에디 레드메인은 "지금 어떤 심정인지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기 어렵다"며 엉뚱한 동작으로 너스레를 떤 후 "이 오스카상은 ALS로 고통을 받고 있는 모든 환자분들에 대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스티븐 호킹 박사의 자녀 분들과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에디 레드메인의 수상은 연기에 통달한 선배들을 물리치고 받은 것이라 더 의미가 깊다. 87회 남우주연상 후보로는 '폭스캐처'의 스티브 카렐, '아메리칸 스나이퍼'의 브래들리 쿠퍼, '이미테이션 게임'의 베네딕트 컴버배치, '버드맨'의 마이클 키튼이 올라 자웅을 겨뤘다. 전문가들은 '버드맨'의 마이클 키튼이나 깜짝 연기 변신을 선보인 '폭스캐처'의 스티브 카렐이 남우주연상을 수상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있다. 그러나 에디 레드메인은 이런 예측들을 불식시키고 당당히 아카데미 시상식에 이름을 남겼다. 이로써 에디 레드메인은 제21회 미국배우조합상 남우주연상과 제7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드라마부문 남우주연상에 이어 아카데미에서도 수상을 해 국제 대회 3관왕에 올랐다.

2015-02-23 14:28:08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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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안 무어, 생애 첫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 "떨린다"

줄리안 무어, 생애 첫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 "떨린다" 할리우드 배우 줄리안 무어가 생애 처음으로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줄리안 무어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스틸 앨리스'를 통해 여우주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줄리안 무어는 "정말 감사하다. 이 상만큼 영광스러운 상은 없을 것.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말해준 부모님 감사하다. 정말 떨린다. 그리고 남편과 아들에게도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줄리안 무어가 열연한 '스틸 앨리스'는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행복한 날들을 보내며 남 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살던 여교수 '앨리스'(줄리안 무어)가 알츠하이머에 걸려 점차 기억을 잃어가는 과정을 그린 감동 드라마다. 이날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줄리안 무어를 비롯해 '내일을 위한 시간' 마리옹 꼬띠아르를 비롯해 '사랑에 대한 모든 것' 펠리시티 존스, '스틸 앨리스' 줄리안 무어, '나를 찾아줘' 로자먼드 파이크, '와일드' 리즈 위더스푼이 올랐다. 한편, 줄리안 무어는 1984년 데뷔 이후 31년 만에 아카데미 상을 품에 안게 됐다.

2015-02-23 14:19:41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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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해리 케인·분데스리가 바스 도스트…유럽축구 신예들의 득점 '광풍'

케인 4경기 연속골·도스트 5경기 무려 9골 폭격 유럽 프로축구에서 신예들이 최근 무서운 기세로 득점 행진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올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해리 케인(22·토트넘 홋스퍼)과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스 도스트(26·볼프스부르크)가 그 주인공이다. 해리 케인은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1-2로 뒤진 후반 51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흘러나오는 공을 재차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4경기 연속골이자 최근 10경기에서 기록한 11번째 골이다. 이름을 본따 지은 별명 '허리케인'에 어울리는 득점력이다. 토트넘 유소년 출신인 그는 그동안 하부 리그 팀에서 임대 생활을 전전하다가 이번 시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의 선택을 받아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트리폴리스(그리스)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했고, EPL 애스턴 빌라전에서 정규리그 시즌 첫 골을 터뜨린 이후 지금까지 14골을 뽑아냈다. 시즌 통틀어서는 24골이다. EPL 득점선두를 달리고 있는 세르히오 아궤로(맨체스터 시티)와 디에고 코스타(첼시)와는 불과 3골 차로, 최근 득점력을 고려하면 이번 시즌 득점왕도 노려볼 만하다. 바스 도스트 역시 이날 분데스리가 헤르타베를린과의 홈경기에서 홀로 2골을 몰아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레버쿠젠)이 해트트릭을 기록한 지난 15일 경기에서는 혼자 4골을 올려 팀의 5-4 승리를 주도하기도 했다. 최근 5경기에서 9골을 몰아친 그는 단숨에 득점 랭킹 3위(11골)로 올라섰다. 선두 아리언 로번(뮌헨)과 아직 5골 차지만, 현재 득점력이면 언제든 뒤집을 수 있다는 평가다.

2015-02-23 14:06:32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