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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가업상속공제 5천만원 완화…증여세 공제 확대 재추진

정기국회 본회의에서 뜻밖에 부결됐던 상속·증여세법 개정이 재추진된다. 야당뿐 아니라 일부 여당 의원이 반대표를 던졌던 가업상속 공제의 경우 일부 요건을 강화한다. 직계 존속에 대한 증여세 공제 한도를 5000만원으로 늘리는 정부안은 유지한다. 21일 정부·여당에 따르면 새누리당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번 임시국회 회기 중 이런 내용의 상속·증여세법 개정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다만 법안 처리가 본회의에서 부결된 점을 감안, 개정안의 핵심인 가업상속 공제의 뼈대는 유지하되 사전·사후관리 요건을 일부 강화하는 쪽으로 검토 중이라고 새누리당 관계자는 전했다. 공제적용 대상 기업을 매출액 3000억원 미만에서 5000억원 미만으로 늘리는 방안은 유지될 것으로 알려졌다. 가업의 정의는 '10년 이상 경영한 기업'을 애초 여야 간사가 합의했던 대로 '7년 이상'으로 바꾸고, 업종·고용규모 변경과 지분 처분이 제한되는 사후관리 기간을 10년에서 7년으로 줄이는 방안이 유력하다. 가업상속 공제 확대와 더불어 개정안의 주요 내용인 중산층 상속·증여세 부담 경감 방안의 경우 정부안대로 아들딸이 부모나 조부모에게 증여할 때의 세금 공제 한도를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높이는 데 여야 공감대가 형성된 상태다. 경제 살리기를 위해 상속·증여세법 개정을 추진해 온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지난 18일 기재위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을 만찬에 초청, 법 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2014-12-21 16:49:57 유주영 기자
비무장 흑인 사건 보복...美 20대 흑인, 경찰 2명 사살 뒤 자살

미국에서 20대 흑인 남성이 20일(현지시간) 경찰관 2명을 사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남성은 경찰 체포 과정 중 숨진 비무장 흑인 사건과 관련, 보복을 암시하는 글을 남겼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브루클린의 베드퍼드스타이베선트 지역에서 '이스마일 브린슬리'라는 20대 흑인 남성이 순찰차에 탄 경찰관 2명에게 총격을 가했다. 두 경찰관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한 명은 도착 전, 다른 한 명은 병원에서 치료 도중 사망했다. 브린슬리는 총격 직후 도주했다가 지하철역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는 범행 직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최근 경찰 체포 도중 사망한 흑인들의 이름을 거론하며 복수를 암시하는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뉴욕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브린슬리가 과거 흑백 차별 철폐 요구 시위 등에 참여한 적이 있는지도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에서는 경찰의 가혹행위 중단과 흑백 차별 철폐를 요구하는 시위가 거세게 일고 있다. 비무장 상태의 흑인을 체포하려다 숨지게 한 백인 경찰관에 대해 잇따라 불기소 처분이 내려졌기 때문이다.

2014-12-21 16:41:36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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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스타4' 명곡 재발견하는 예비 스타 3인방

SBS '일요일이 좋다-케이팝스타4'(이하 '케이팝스타4')가 명곡을 재발견하며 매주 예비 거물급 스타들을 배출하고 있다. 뛰어난 가창력을 가진 참가자부터 새로운 스타일의 자작곡을 선보인 싱어송라이터들까지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무표정 시크남' 정승환의 선곡은 탁월하다는 평가다. 본선 1라운드에서 부른 김범수의 '지나간다'는 원곡 작곡가이자 심사위원인 박진영의 마음을 움직였다. 본선 2라운드에서 부른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는 더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원곡 '사랑에 빠지고 싶다'가 음원 차트를 역주행했고 정승환 버전은 방송 후 2주 가량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며 20일 기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이와 관련해 원곡 작곡가 윤일상은 SNS에 정승환에 대한 칭찬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 후 직접 만남까지 이뤄내기도 했다. 해외 출신 참가자 존추의 선곡도 '신의 한 수'였다. 존추는 김현철의 숨은 명곡 '동네'를 참신하게 편곡해 극찬 받았다. 유희열은 "원곡자인 김현철이 들었다면 기립박수를 쳤을 것"이라고 칭찬했고 양현석은 "어린 시절 동네가 생각나요. 이 노래 참 좋네요"라고 말했다. 16세 소녀 박윤하가 부른 나미의 '슬픈 인연'도 감동을 줬다. 8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슬픈 인연'은 90년대 공일오비에 의해 리메이크되며 오랫동안 꾸준히 사랑 받았던 곡이다. 80년대 원곡과 90년대 리메이크 곡에 이어 30년 만에 16세 소녀가 자신의 감성으로 재탄생시켜 명곡임을 입증했다. '케이팝스타4' 5회는 죽음의 조라 불리는 '키보드 조' 나머지 참가자들의 공연과 새로운 다크호스의 등장을 예고했다. 이번엔 어떤 명곡이 화제가 될 지 기대감을 높이는 가운데 '케이팝스타4'는 21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2014-12-21 16:14:50 전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