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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연 판사, 송일국·김을동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처음부터 인턴이었다"

송일국 아내 정승연 판사가 남편과 시어머니 김을동의 매니저 임금 논란에 해명했다. 정승연 판사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송일국 매니저 논란에 대한 해명 글을 올렸다. 이 글은 페이스북 친구 공개로 작성됐고 정승연 판사의 지인 임윤선 변호사가 공유하면서 알려졌다. 정승연 판사는 "정말 이따위로 자기들 좋을 대로만 편집해서 비난하는 걸 보면 어처구니가 없다"며 "해명을 해도 듣지 않고 자기가 보는 것만 보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제된 매니저는 처음부터 어머님(김을동)의 인턴이었다"며 "당시 어머님께서 문화관광부 의원이셔서 한류관련 조사를 하는 목적으로 와 있던 친구였다. 그런데 남편이 한창 드라마 촬영 중 매니저가 갑자기 그만 두면서 누군가 사무실 업무를 봐 줄 사람이 급하게 필요했다. 그때 가장 한가한 어머님의 인턴이 바로 그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면 겸직금지가 문제가 돼 국회에 문의를 해보니 이 친구는 정식 보좌관이 아니라 인턴에 불과해 공무원이 아니고 겸직금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했다. 정식 매니저를 채용할 때까지 전화 받고 스케줄 정리하는 등의 임시 알바를 시키게 됐다"며 "알바비는 당연히 우리 남편이 전부 지급했다. 휴대폰으로 전화 받는 것이 주된 업무였으니 출퇴근은 대부분 종전대로 국회로 해서 자기 업무를 봤다"라고 덧붙였다. 송일국·김을동 모자의 매니저 임금 문제는 2009년 KBS 시사기획 '쌈'을 통해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방송은 김을동 의원이 아들 송일국 매니저와 운전기사를 보좌진으로 등록해 국민이 낸 세금으로 월급을 줬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2015-01-12 09:29:01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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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오전 10시 신년 기자회견…인적쇄신·남북 구상 주목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신년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고 집권 3년차 국정 운영 구상을 밝힌다. 박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지난해 초 '신년 구상 발표 및 내외신 기자회견'에 이어 두 번째다. 회견은 박 대통령이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한 각료들과 청와대 수석비서관 이상 참모진이 배석한 가운데 15분 정도 신년 구상을 발표하고 기자 15명 안팎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회견에선 박 대통령이 최근 불거진 국정 난맥상과 관련, 정치권에서 제기된 인적 쇄신론에 대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에 가장 큰 관심이 모아진다. 하지만 박 대통령이 이날 회견에서 구체적인 인적 개편안을 발표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박 대통령은 국정 최고책임자로서 사과 혹은 유감 표명과 함께 인적 쇄신론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여론을 귀담아듣고 있는 만큼 지켜봐 달라는 원론적인 수준의 메시지를 내놓을 가능성도 있다. 또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진전된 대북제안을 내놓을지도 주목된다. 박 대통령은 회견에서 북한이 대화의 장으로 나올 것을 거듭 촉구하면서 이산가족 상봉 및 전면적인 생사 확인, 서신왕래나 수시 상봉행사, DMZ(비무장지대) 세계생태평화공원 등 교류·협력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2015-01-12 09:27:5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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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만명 "내가 샤를리다"···40개국 정상 파리 테러 희생자 추모

프랑스 파리가 '세계의 수도'로 떠올랐다. 150만명의 시민과 40개국 정상들이 모여 '파리 테러' 규탄에 나섰다. AP·AFP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파리에서는 11일(현지시간) "내가 샤를리"라고 반(反)테러 의지를 내비치는 거리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 행진에는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을 비롯해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 등 세계 34개국 정상들이 참가했다. 이슬람교도가 다수인 터키의 아흐메트 다부토울루 총리와 도널드 투스크 신임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장 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 옌스 슈톨텐베르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 등 주요 인사도 함께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냉전' 중인 미국과 러시아에서는 에릭 홀더 법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최고지도자를 대신해 자리했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오늘은 파리가 세계의 수도"라며 "프랑스 전체는 더 나은 것을 향해 일어섰다"고 말했다. 테러 희생자 유족들도 행사에 함께 했다. 이들은 "샤를리"라고 적힌 두건을 머리에 두른 채 언론 자유에 대한 연대 의지를 표시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3시에 행사가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행사 시작 2∼3시간 전부터 몰려든 시민으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행사 한 시간 전에는 몸을 움직이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시민이 몰렸다. AFP통신은 이날 파리 반테러 행진 참가 인원을 150만 명이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관리는 파리를 포함해 전국적으로는 역대 최대인 최소 370만 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브뤼셀·런던 등에서도 "내가 샤를리다" 행진 브뤼셀, 런던, 마드리드, 뉴욕, 카이로, 시드니, 스톡홀름, 도쿄 등지에서도 같은 행사가 열렸다. 브뤼셀에서는 무려 1만 명 이상이 모여 테러 규탄 의지를 밝혔다. 도쿄에서도 주로 현지에 거주하는 프랑스인 수백명이 모여 국가를 부르고 묵념했다. 한 프랑스인 참석자는 "다시는 이런 불상사가 재발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2015-01-12 09:24:3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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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3밴드 LTE-A' 최초 놓고 법적공방…진흙탕 싸움

이동통신 3사가 기존의 롱텀에볼루션(LTE)보다 4배 빠른 '3밴드 LTE-A' 세계 최초 상용화 타이틀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SK텔레콤은 체험단 운영을 근거로 세계 최초 상용화를 내세우는 반면 KT· LG유플러스 등은 "SK텔레콤의 해당 서비스 '상용화' 주장은 허위이다"며 상반된 주장을 펼치면서 법적인 조치까지 취하고 있어 사태는 확장 일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세계통신장비사업자연합회(GSA)가 지난 7일 발간한 'LTE로의 진화 리포트'에 자사가 지난해 12월 29일 세계 최초로 '3밴드 LTE-A'를 상용화했다고 명시했음을 주장했다. SK텔레콤은 지난 9일부터 새로운 광고인 '3밴드 LTE-A 세계 최초 상용화' 광고까지 펼치면서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반면 나머지 회사들은 이 광고를 놓고 "상용화는 사실이 아니다"며 법적 소송으로 번지고 있다. KT측은 "SK텔레콤의 이번 방송 광고 및 편법마케팅은 비정상적인 소비자 기만행위"라며 "10일 서울중앙지법에 해당 광고 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3밴드 LTE-A를 상용화했다고 한다면 고객 판매용 단말에 대한 제조사 검수가 완료되고, 소비자들이 일반 유통매장에서 서비스 가입이 가능해야 한다"면서 "고작 100여명의 체험단을 대상으로 삼성전자로부터 체험 단말을 제공받아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어떻게 해당 서비스 상용화 광고를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강조했다. 실제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측에서도 현재 제공되는 100대의 고객 체험 단말기를 대상으로 공식 출시 후에는 전량 회수를 요청한 상황이다. LG유플러스 측 역시 "SK텔레콤이 보도자료나 TV광고 등을 통해 펼치고 있는 3밴드 LTE-A 세계 최초 상용화 주장은 어불성설"이라며 "SK텔레콤의 논리대로라면 LG유플러스는 지난해 6월 3밴드 LTE-A 상용망에서 시험용 단말을 통한 속도 측정 등 상용화 테스트를 완료했기 때문에 당시 서비스를 세계 최초 상용화한 것"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 KT에 맞서 체험행사로 응수하고 있다. 11일과 12일 서울 종로점에서 LG전자 'G플렉스2'로 4배 빠른 LTE를 써 보도록 하고 있다. 반면 SK텔레콤 관계자는 "비록 체험단이지만 현재 실제 서비스 이용자가 있고, 삼성전자 측에서도 해당 단말인 '갤럭시 노트4 S-LTE' 공개에 대한 보도자료를 배포한 상황"이라며 "여기에 GSA라는 공식 채널을 통해 3밴드 LTE-A 서비스 상용화를 인정받아 광고 심의를 받은 상황에서 무슨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그동안 이통3사는 '세계 최초', '세계 최고' 타이틀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는 일이 잇따랐다. 해당 타이틀을 마케팅에 활용할 경우 가입자 유치에 있어 영향력이 커지는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2015-01-12 06:00:00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