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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유통협회 "이통사 '아이폰6 대란' 사과?…유통점에 책임 전가일 뿐"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는 5일 이통사 '아이폰6 대란' 사과에 대해 "이통사가 자기반성 없이 유통점(판매점·대리점)에 그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동통신유통협회는 "아이폰6 대란의 시작점은 정부의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호도를 위한 갑작스런 '주말 전산 오픈'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주 5일 근무제 도입으로 인해 주말에는 휴대전화 개통이 불가능했다. 단순히 예약가입 형태로 가입이 가능했던 것이다. 하지만 미래창조과학부 소관의 '번호이동성 운영지침'에 따라 정부와 이동통신 3사는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 예약가입자의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달 31일 주말 전산을 오픈했다. 이에 협회 측은 "주말 전산 오픈은 곧 불법 온라인 업체의 판매 길을 열어준 것"이라며 "과연 이번 아이폰6의 예약가입 상황이 3년 만에 전산을 오픈할 정도로 절실하게 많았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주말 전산 오픈과 아이폰6 출시로 인해 불법 온라인 판매가 횡횡할 징후가 지난 1일 예견됐으나 방송통신위원회와 이통 3사는 일선 대리점과 판매점에 어떠한 주의나 경고 조치 없이 수수방관 했다고 역설했다. 이 같은 상황적 요인이 결국 1~2일 '아이폰6 대란'을 야기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협회는 "이통사는 유통의 최약자인 일반 유통점만 단속과 처벌을 일삼을 것이 아니라 과도한 장려금을 휴일 야밤에 기습적으로 지급하는 의도에 대해 밝히고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가계통신비 절감과 차별 없는 이용자를 위한 단통법은 실패했다"며 "이번 아이폰6 대란도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유통점의 목소리를 외면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한편 협회는 ▲영세한 유통점에 대한 말살 행위 중단 ▲공시지원금 현실화 ▲온라인 불법 유통업체와 불법 대리점 공개 조사 ▲정부·이통3사·유통협회가 참여하는 상설 통신협의체 구성 등을 주장했다.

2014-11-05 20:03:55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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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PS 최다 홈런 단독 선두…개인통산 14호 아치

한국 대표 홈런 타자 이승엽(38·삼성 라이온즈)이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홈런 단독 1위가 됐다. 이승엽은 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3-0으로 앞선 3회 2사 2루, 상대 선발 헨리 소사의 초구 시속 147㎞짜리 직구를 잡아 당겨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전날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팀의 2-4 패배를 지켜봐야 했던 이승엽은 이날도 1회말 2사 1·3루 상황에 들어선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다시 찾아온 기회에서 이승엽은 소사의 초구를 노렸고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하며 기분 좋게 그라운드를 돌았다. 이승엽은 1997년 10월 1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생애 포스트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그는 8년(2004∼2011년)동안의 일본 생활을 마치고 국내로 돌아온 2012년 대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투런 홈런을 쳐내며 한국 무대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홈런수를 13개로 늘렸다. 2013년 한국시리즈에서 홈런을 치지 못했던 이승엽은 올해 한국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서 홈런을 추가하며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014-11-05 20:01:37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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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tv, '국내최초개봉관' 프리미엄 시사회 개최

KT의 IPTV서비스 올레tv가 방송인 에네스 카야, 줄리안 퀸타르트를 '국내 최초 개봉관' 일일 홍보대사로 초대해 프리미엄 시사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올레tv는 영화평론가 등 관계자 50여 명과 인기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의 에네스(터키), 줄리안(벨기에)을 초청, 영화 '22 점프 스트리트(원제:22 Jump Street)' 프리미엄 시사회를 '청담CGV'에서 진행했다. '22 점프 스트리트'는 6일 극장을 거치지 않고 올레tv를 통해 안방으로 직행해 TV에서 시청자, 영화 팬과 처음 만나는 작품이다. 에네스는 "그동안 해외에 있는 친구들이 재미있게 관람했다는 인기영화들을 한국의 스크린에서 제한적으로 만나게 돼 아쉬웠는데 '국내 최초 개봉관'을 통해 좋은 작품들을 집 안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이것이 영화 관람의 정상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줄리안도 "바쁜 스케줄로 인해 한동안 극장 방문의 기회가 적었는데, 좋은 기회로 재미있는 영화 한편 즐기고 간다"며 "올레tv에서 벨기에 영화도 많이 소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인식 콘텐츠사업본부장은 "과거 국내에서 극장 개봉 없이 IPTV로 직행한 작품들이 더러 있었지만 '22 점프 스트리트'와 같이 해외 박스오피스를 석권한 대작이 안방에서 곧바로 개봉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일"이라며 "해외 박스오피스 상위 작품임에도 국내 배급 시점을 저울질하다 개봉 타이밍을 놓친 화제작이 많다. 이와 함께 극장에서 외면 받은 다양성 영화 등 우수 중소작품의 유통 활로가 새로이 구축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2 점프 스트리트'는 '지.아이.조'의 히어로 채닝 테이텀과 '머니볼'의 조나 힐이 주연을 맡았다. 전작('21 점프 스트리트')의 세계적인 성공과 함께 '명콤비' 반열에 올라선 두 사람은 2년 만에 '22 점프 스트리트'를 통해 다시 뭉치게 됐다. 해외 메이저 스튜디오인 소니픽쳐스가 배급을 맡은 이 작품은 지난 6월 미국 현지에서 개봉했고, 6월 2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후 미국에서만 총 1억9000만 달러, 전세계에서 3억2800만 달러의 흥행수입을 챙겼다. 이 같은 성공에 힘입어 후속작 '23 점프 스트리트'가 일찌감치 기획에 돌입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올레tv는 지난달 국내 영화관에서 개봉하지 않은 국내외 화제영화를 모아 TV에서 공개하는 '국내 최초 개봉관'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곳에는 워너브라더스, 소니픽쳐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등 해외 메이저 배급사가 대거 참여했다.

2014-11-05 19:43:59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