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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구글, 실적 예상치 넘어...애저와 광고사업 영향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이 시장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7일 IT업계에 따르면 MS는 2023 회계연도 4분기(4~6월)에 561억9000만달러(약 71조8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날 구글은 지난 2분기 746억 달러(95조3천761억원)의 매출과 1.44달러(1천841원)의 주당 순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각각이 실적을 이끈 건 MS는 클라우드서비스 '애저'와 구글은 '광고'다. MS는 오픈 AI생성형 AI기술을 접목시킨 애저는 지난해 2분기보다 27% 성장했다. 지난 1분기에는 26% 성장한 바 있다. MS는 구체적인 애저 매출을 공개하지는 않았다.다만, 애저가 포함된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부문은 지난해보다 15% 증가한 239억9천만 달러(30조6천7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에이미 후드 MS 최고재무책임자는 콘퍼런스콜(투자자 대상 전화회의)에서 "많은 고객이 경제 상황에 대한 두려움으로 (클라우드) 비용을 낮추려 한다"고 밝혔다. MS는 다음 분기 매출 전망을 538억~548억달러로 제시했다. 주가가 시간 외 거래에서 3.8% 떨어지면서다. 같은 날 구글은 지난 2분기에 746억달러(약 95조380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구글 매출의 대부분은 광고사업이 성장임에 따라 (3.3%)서다. 유튜브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4% 구글 클라우드 매출이 전년 대비 28% 늘어난 것도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구글의 클라우드는 지난 분기 처음으로 흑자에 성공하면서 호실적을 이어갔다는 평이다. 실제, 구글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6% 가량 상승했다. 당시 경기 침체 우려와 함께 챗GPT 등장으로 구글의 광고 매출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유튜브 광고 매출도 76억7천만 달러(9조8천60억원)를 기록하며 1년 전보다 4% 이상 늘어났다. 특히, 클라우드 부문은 80억3천만 달러(10조2천663억원)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늘었고, 시장 예상치를 2%가량 상회했다.

2023-07-27 15:51:5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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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양평고속道 의혹'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

더불어민주당이 27일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이 불거진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과 관련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며 대정부공세 수위를 높였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국정조사 추진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의총 종료 후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와 이소영 원내대변인이 의안과에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2021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의 종점을 2023년 5월 양평군 양서면에서 강상면으로 변경했으나 이 지역에 김 여사 일가 소유의 토지가 있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따라 여야는 전날(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을 두고 초반부터 날카롭게 맞붙었다. 오전부터 시작해 자정을 넘기면서까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 국토교통부 관계자에게 노선 변경 의혹에 대해 질의가 이어졌으나 민주당은 의혹이 풀리지 않아 국정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단 입장이다. 송 원내수석은 "국정조사는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 이에 대한 제3자 개입 의혹 등을 규명하고 1조8000억원대 국책 사업을 독단적으로 백지화시킨 원 장관의 책임을 묻고자 하는 것"이라며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을 위해서 노선변경의 주체, 경위 등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자 국정조사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국정조사를 통해 ▲대통령 처가 토지가 위치한 양평군 강상면으로 고속도로 종점을 변경한 경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후 신규 노선 변경 과정에서 제기되는 제반 절차 ▲대통령 처가를 포함한 특혜 의혹 관련 인물들에 대한 양평군 내 토지 취득 경위 및 목적 ▲토지형질변경 등의 전수조사 ▲사업 확정과 노선 변경과 관련한 불법 부당 개입 여부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등이 관련 사업 자료 파기 혹은 허위 보도자료 작성 등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송 원내수석은 "국정조사에 나와서 거짓말하는 사람은 위증죄로 처벌받을 수도 있고, 나오지 않는 사람은 증인으로 강제 소환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절차를 통해서 공정성이 확보되는 가운데, 의혹을 정정당당하고 명명백백하게 밝히는 데에 국민의힘도 주저하지 않으리라 믿는다"며 "여태까지 주장한 것을 보면 분명히 그렇게 하리라 확신하고 조속하게 국정조사가 진행되길 기대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는 간호법 제정안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정책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간호법 재추진의 기본 방침은 법의 수용성을 높이고 의료 직역 갈등을 최소화하는 방향"이라며 "직역 관계자와 사전에 충분히 논의해서 직역 간 갈등이 생기지 않도록 상호 협력하는 방안으로 법안을 재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기존 간호법에서 많은 토론 쟁점이 됐던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사이의 자격, 학력 인정 문제에 대해서도 유연한 관점에서 합의해 도출하는 방향으로 하겠다는 방침"이라며 "대한의사협회가 제기한 간호사의 지역 사회에서 '병원 밖' 역할에 대해 나오는 과도한 해석에 대해 조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3-07-27 15:14:2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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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연이은 호남행 …총선 대비 '구애' 통할까

국민의힘이 연이어 호남을 방문, 지역 민심 챙기기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김기현 당 대표는 27일 전북 군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뒤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열리는 부안군 새만금 잼버리 부지도 찾았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예산 배려, 인재 중용, 현안 지원 등을 약속했다.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 대비 차원에서 호남에 적극적인 '구애'를 펼친 셈이다. 김 대표는 이날 전북 군산시 새만금개발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 때 호남 지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앞서 김기현 지도부 첫 현장 최고위는 전북 전주에서 열렸고, 올해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는 당 소속 의원 대다수가 참여했다. 김 대표는 취임 100일을 하루 앞둔 지난 6월 14일 광주 서구 기아자동차 광주 공장도 찾았다. 당시 김 대표는 지역 자동차 산업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같은 날 김 대표는 지역 순회 예산정책협의회 첫 지역으로 호남권(전남·전북·광주)을 찾기도 했다. 김 대표는 지난 25일 수해가 발생,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전북 익산을 찾아 복구 봉사활동도 했다. 김 대표는 여러 차례 호남에 방문한 점을 언급한 뒤 "그만큼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앞으로 그 애정을 계속해서 쏟아부어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국민의힘이 호남 지역 국민들로부터 '볼매'(볼수록 매력)로 인정받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군산 새만금개발청에서 현장 최고위를 마친 김 대표는 전북 부안군 변산면 새만금 잼버리 대회장도 둘러봤다. 150여개국 4만5000여명의 세계 스카우트 단원이 참석하는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잼버리가 내달 1∼12일 열리는 것을 앞두고 현장 점검에 나선 것이다. 현장 점검에는 김 대표와 함께 김병민·김가람·조수진·강대식 최고위원, 박대출 정책위 의장, 이용호(전북 남원시·임실군·순창군) 의원, 조배숙 전북도당위원장이 참석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스카우트 세계 잼버리 대회가 우리 전북 지역의 발전을 앞당기는 커다란 촉진제가 될 수 있도록 잘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체제부터 전국 정당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서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호남 지역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고, 지역 순회 예산정책협의회 첫 장소로 호남권을 택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다만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 대비 차원에서 호남을 향한 구애가 성과로 나타날지는 미지수다. 호남 지역이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 기반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당 소속 유일한 호남 지역구 의원인 이용호 의원도 서울 마포갑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에 지원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진행한 조직강화특별위원회 면접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정권 교체를 위해 (국민의힘에) 들어왔는데 호남 지역에서 '민주당으로 하지 왜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느냐, 배신자다', '결국 국민의힘에서 팽 당할 거다', '호남에서 국민의힘이 무슨 의미가 있냐' 그런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에 지원하게 된 이유를 "내년 총선은 수도권에서 승부가 난다. 수도권에 하루라도 빨리 포진이 돼서 내년에 경쟁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게 내 입장"이라고 밝혔다.

2023-07-27 15:12:25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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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활기찬 경남' 슬로건처럼 '활기찬 대한민국' 열어달라"

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경남지역협의회와 '경남사회대통합위원회'가 수레의 양 바퀴가 돼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이라는 경남의 슬로건처럼 활기찬 경남시대를 열어나갈 뿐 아니라 활기찬 대한민국도 열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경상남도지역협의회 위촉식'에 참석해 "먼저 지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지역의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7월 27일 오늘로 출범한 지 딱 1년이 됐다"며 "우리 위원회는 거대한 담론이 아닌, 우리 사회의 갈등을 야기하는 구체적인 소주제들을 갖고 무언가 손에 잡히는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실질적인 국민통합으로 다가가는 걸음이겠다고 생각하고 일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자살위기 극복, 자립준비청년과 함께하기, 이주배경인과의 동행 등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열심히 달려왔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1년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며 "앞으로도 계속 국민 한 사람의 삶을 들여다보고 개인의 애환에 대해서 공감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여기 계신 경남지역협의회 위원님들의 다양한 의견과 대안 제시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남에서도 우리 위원회와 비슷한 경남사회대통합위가 출범하였다고 들었다"며 "국민통합위가 청년, 젠더, 세대 갈등 등 수없이 고민하였던 것처럼 경남사회대통합위가 앞장서서 논의해줬다"며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러한 지혜와 논의를 모아서 지난 6월에는 도민통합을 위한 첫 권고안을 냈다고 들었다"며 "이뿐만 아니라 최근 경남에서는 남해안 관광개발 및 방위·원자력산업과 우주항공산업에 이르기까지 지방시대를 선도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위촉된 20명의 위원들도 통합을 위한 많은 지혜와 경험을 더해주고, 경남도민의 의지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 주시기 바란다"며 "위원회도 든든한 지원군이 돼 위원들이 더 큰 자긍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하실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통합위 지역협의회는 중앙과 지역 현장 간 다양한 의견수렴과 소통을 위해 전국 시·도에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경남지역은 전국에서 16번째로 위촉돼 서울 지역만을 남겨둔 상태다. 이날 국민통합위는 경남지역에서 명망이 높고 국민통합에 대한 열정이 뚜렷한 20명을 경남지역협의회 위원으로 위촉하고, 앞으로 국민통합위와 경남지역 간 소통과 지역 현장 중심의 국민통합 실현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남도가 사회통합을 위한 첫 시도로 지난해 11월 출범한 경남사회대통합위 운영현황에 대해 보고 받고 1차 회의를 진행했다. 경남사회대통합위는 갈등 해결과 통합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6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원·하청 간 분쟁해결, 청년, 세대·계층·젠더갈등, 다문화 등 사회 갈등의 원인 분석과 해결·예방을 위한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경남지역협의회 위원들은 사회대통합위원회의 갈등해결과 도민통합에 관한 활동에 공감하고 제안된 정책들이 앞으로 실효성 있게 추진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2023-07-27 15:03:4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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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2023년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 흑자전환

넵튠은 공정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됐다고 27일 밝혔다. 넵튠의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액도 3백억원을 넘어서며 지난 1분기 매출액(190억원) 대비 약 60% 가까이 늘어났다. 이번 2분기 잠정 영업이익 흑자 전환은 넵튠의 사업 영역에 새롭게 추가된 광고 사업과 모바일게임 '무한의계단', 그리고 자회사 (주)플레이하드의 '우르르용병단', 트리플라(주)의 '고양이스낵바'가 거둔 성과가 반영된 결과다. 특히 넵튠의 광고 사업 영역에서 발생한 2분기 영업이익은 22억원에 달한다. 올해 초 출시된 모바일 게임 '고양이스낵바'는 특유의 힐링 감성과 재미로 입소문이 나면서 출시 3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천만회를 돌파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80%에 달한다. 지난 3월 출시한 '우르르 용병단'도 누적 다운로드 350만회를 넘어서며 순항 중이다.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전체 매출 중 60%가 해외에서 발생한다. '무한의계단'은 국내에서만 1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국내 대표 모바일 게임이다. 앱 통계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 기준 2023년 6월 '월간 활성 이용자수(Monthly Active User)' 순위 7위를 달리고 있다. 넵튠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얼마 전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자회사 게임 '이터널리턴'의 실적까지 추가 반영되고, 유명 웹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한 신작 모바일 게임도 연내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2023-07-27 14:55:3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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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수산물 소비·어촌 휴가 장려 캠페인…"우리 바다 안전"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수산물 소비 및 어촌 휴가 장려' 캠페인에 나섰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 국내 수산물 안전 문제로 소비 위축이 우려된 데 따른 대응이다. 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는 27일 국회에서 수산물 소비 및 어촌휴가 장려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자리에는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등 관계 부처가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성일종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 위원장과 해양수산부 공동 주최로 진행됐다. 캠페인은 '여름휴가는 어촌·바다로', '여름 보양식은 우리 수산물로' 등 구호와 함께 다음 참가자 지명 후 수산물을 선물로 보내는 방식이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캠페인에 참석해 "정치적 논쟁이 민생과 직결된 부분까지 피해를 끼쳐선 안 된다"며 "수산물 소비하고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어촌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만들고 장려하기 위해 지금이라도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참여 취지를 밝혔다. 이어 "거짓 선동이 만든 수산물 소비 등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씻어내고, 국민에게 힘이 되는 좋은 인식을 민·관·정이 함께 만들어 가도록 힘을 합쳐주길 바란다"는 말과 함께 다음 캠페인 주자로 오세훈 서울시장,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를 지목했다. 성일종 위원장도 "후쿠시마 오염수가 아직 방류도 안 됐는데 더불어민주당의 괴담 선동으로 어촌과 어민들이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며 "올 여름 휴가는 일부라도 어촌에서 꼭 보내 달라"고 했다. 이어 다음 주자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권오갑 HD현대 회장을 지목했다. 조승환 장관도 다음 주자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지명하며 "우리 바다, 우리 수산물은 안전하다. 우리 어촌을 많이 찾아주고, 우리 수산물을 안심하고 마음껏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2023-07-27 13:55:3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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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새소년, 싱글 'Kidd' 발표…'파이럿쉽' 프로젝트 출항!

프론트퍼슨 황소윤과 박현진으로 이뤄진 밴드 새소년이 27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디지털 싱글 'Kidd(키드)'를 발매한다. 절망과 희망의 대비를 통해 자유라는 의미를 보다 극적이고 깊이 있게 표현했다. 특히 'Kidd'는 자유의 상징인 민들레를 핵심 키워드로, 후반부 군중의 외침을 연상케 하는 코러스와 오케스트레이션이 인상적이다. 'Kidd'는 새소년의 프로젝트 'Pirateship(파이럿쉽)'의 시작을 알리는 곡이여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Pirateship'은 기존 해적선('Pirate ship')의 의미를 긍정적으로 확장시키며 자유로운 창작과 모험을 지향하고자 하는 새소년의 포부를 담았다. 새소년은 'Kidd' 발매 이후 다채로운 'Pirateship' 프로모션을 펼친다. 오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더현대 서울 지하 2층 아이코닉 팝업존에서 'SE SO NEON : A Pirateship(새소년 : 어 파이럿쉽)'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또한 새소년은 연말까지 첫 월드 투어를 통해 약 30,000여 명의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예고했다. 북미를 시작으로 영국 및 유럽 그리고 아시아 등 18개국 32개 도시에서 진행. 11월 4일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첫 단독 홀 공연을 개최한다. 한편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측은 "새소년이 2024년 첫 정규 앨범 발매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라며 "이번 'Kidd'도 정규 앨범의 수록곡으로 다음 신보에 대한 단서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2023-07-27 13:53:0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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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이윤기 지음/웅진지식하우스 주변에서 책 추천을 받을 때 가장 먼저 손에 꼽는 건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이다. 탁월한 이야기꾼이자 신화 전도사인 저자의 면모가 잘 드러난다. 특히 책의 첫 장에서 신화 속에 나오는 신발 관련 일화들을 소개하며 신화와 잃어버린 신발의 상관관계를 도출해내는 솜씨가 일품이다. 저자는 먼저 그리스 신화 '아르고 원정대 이야기'에 나오는 모노산달로스(외짝 신 사나이)의 내력을 들려준다. 아나우로스 강을 건너다 가죽신을 잃어버려 신발을 한쪽만 신고 다니는 이아손을 보고 이올코스 사람들은 놀란다. 당시 이 나라엔 모노산달로스가 내려와 이올코스의 왕이 된다는 소문이 쫙 퍼진 상태였기 때문. 훗날 이아손은 태양신 헬리오스의 손녀인 메데이아의 도움으로 황금빛 양털 가죽을 손에 넣어 빼앗긴 왕위를 되찾는다. 이아손에 이어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에 수록된 테세우스의 서사가 펼쳐진다. 테세우스는 16살이 되던 해 아버지를 찾아 떠난다. 테세우스는 아이게우스가 신표로 놓고 간 가죽신을 신은 덕에 독약이 든 술을 먹지 않고 목숨을 구하게 된다. 비슷한 이야기가 구약성서와 우리나라 고전 소설에서도 되풀이된다고 책은 설명한다. 모세는 활활 타오르는 신성한 떨기나무 앞에서 신발을 벗었고, 원님은 콩쥐가 황급히 잔치 자리를 떠나느라 흘리고 간 꽃신 한 짝으로 그녀를 찾았다는 것이다. 책은 '잃어버린 신발'이란 개념이 오래된 이야기들뿐만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에도 등장한다는 사실을 짚어낸다. 저자는 바다나 강물에 뛰어들어 목숨을 끊는 사람들은 바닷가나 강가에 신발을 벗어 놓은 채 물속으로 들어가고, 임의 예리성(신을 끄는 소리)이 들리면 버선발로 뛰어나가는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라고 말한다. 책은 "대지와 우리 육신 사이에는 신발이 있다. 신발의 고무 밑창 하나가 우리와 대지 사이를 갈라놓는다. 대지는 무엇인가? 인간이 장차 돌아가야 할 곳이다. 그렇다면 신화는 무엇인가? 그것은 아무도 모른다"면서 "분명한 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 시대와 아득한 선사 시대, 우리가 짐작도 할 수 없는 미지의 시대 사이에 신화가 있다는 사실이다. 신화는 어쩌면 우리가 잃어버린 신발 한 짝인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한다. 1200쪽. 3만9800원.

2023-07-27 13:01:0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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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취미와 젠더 外

◆취미와 젠더 쓰지 이즈미, 이다 유타카, 진노 유키 지음/강현정, 김연숙 외 4명 옮김/소명출판 책은 바느질부터 홈데코에 이르는 '수예'의 영역은 여성의 취미로, 모형 만들기와 목공 같은 '공작' 분야는 남성의 취미로 분화·고착된 과정을 고찰한다. 소녀의 만들기 취미인 수예는 가정 내에서 사용하는 물건을 만드는 행위를 가리킨다. 여성의 여가는 집을 아름답게 꾸미는 취미로 채워졌고, 이는 여성다운 행위로 미화됐다. 일본 근대 초기 소년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문학이었으나, 다이쇼 후기부터 우수한 기술자를 육성한다는 국가적 필요성에 따라 남자 아이들의 취미를 글쓰기에서 공작으로 유도했다. 첵은 취미의 세계에 젠더적 구분이 뿌리깊게 박혀 있다고 지적하며 만들기 취미조차 가부장적 체제에 의해 조종되고 있단 사실을 까발린다. 325쪽. 2만7000원. ◆그렇게 쓰면 아무도 안 읽습니다 전주경 지음/윌북(willbook)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은 인터넷을 하다가 전용 앱 설치를 권유하는 창 한쪽에 '불편하지만 웹으로 볼래요'라는 메시지를 보고 묘한 언짢음을 느끼거나 회원 탈퇴를 하려다 이상한 경로에 휘말려 실패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런 메시지를 설계하는 사람이 UX 라이터다. 사용자에게 브랜드의 언어를 세련되게 각인시키고 일관성 있게 가꾸는 텍스트 전문가를 UX 라이터라고 부른다. 책은 UX 라이팅의 기본 3원칙으로 '정확성', '간결성', '일관성'을 꼽는다. 제한된 화면 안에서 의미없이 존재하는 텍스트가 없도록 정확하고 전달력 있으면서 콤펙트한 글쓰기를 추구해야 한다는 것. UX 라이팅은 사용자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그들과 피상적이지 않은 대화를 이어나가려고 노력하는 일종의 '정제된 언어 상호작용 디자인'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280쪽. 1만9800원. ◆인생의 저력 판덩 지음/유연지 옮김/미디어숲 맹자는 '근심과 걱정이 결국 나를 살리는 계기가 될 것이고, 편안함과 안락함이 나를 죽음으로 내몰 것이다', '나는 나의 호연지기를 잘 기른다', '천만명의 적이 가로막아도 나는 내 길을 가겠다'는 등의 명언을 남긴 중국의 유교 사상가다. 맹자는 시대의 이단아였다. 왕이 올바르게 행동하지 않는다면 천하를 구하기 위해 백성들이 혁명을 일으켜 왕을 쫓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역성혁명론을 펼쳤던 맹자가 무사했던 이유는 그가 자신의 사상을 직접 체화해 왕조차 넘볼 수 없는 품격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저자는 '일관성 있게 밀어붙이는 추진력'을 맹자의 저력으로 꼽으며, 마음을 돌봐야 삶의 저력이 생긴다고 강조한다. 맹자의 가르침을 현대인의 실생활에 접목해 풀이한 책. 384쪽. 1만9800원.

2023-07-27 13:01:0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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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수원대,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 운영대학’ 세미나 개최

고려대학교 지속발전연구소(소장 이우균 교수)는 수원대 그린리더십센터(센터장 류덕기 교수)와 지난 24일 고려대 생명과학대학에서 환경부 선정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 운영대학' 1차년도 착수보고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고려대와 수원대는 지난 5월 환경부가 선정하는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 운영대학'에 선정됐다. 향후 3년 간 총액 1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학부생을 대상으로 '그린리더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 날 착수보고회 및 세미나에는 고려대 지속발전연구소, 수원대 그린리더십센터 외에 주관부처인 환경부 환경교육팀(한명실 과장), 서울대 지속가능발전연구소(소장 김호 교수) 등도 함께 참여해 그린리더교육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이 날 행사에서 이우균 고려대 지속발전연구소장은 "고려대는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 선정 이전부터 지속발전연구소,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이 중심이 되어 탄소중립 및 탄소흡수원 특성화대학원을 운영하며 그린리더교육 역량을 쌓아왔다"라며 "이번 그린리더십 교과과정 인증의 경우, 대학원생이 아닌 학내 구성원 과반이상을 차지하는 학부생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그린리더로서의 활동 및 취업역량을 키워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착수보고회에 참여한 3개 대학은 향후 ▲그린리더십 교육 위한 학점교류 ▲세미나 등 행사 공동주최 ▲교육컨텐츠 공동개발 등의 협력하기로 했다.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 운영대학'은 학부생 대상 차세대 그린리더 육성을 위해 환경부에서 선정하며,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최초 3년, 최장 6년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07-27 11:38:10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