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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링크, 알뜰폰 호환 가능한 '간편유심' 선보여

SK텔링크는 SK텔레콤 통신망 기반의 알뜰폰에 호환 가능한 '간편유심'을 전국 이마트24 매장에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간편유심은 특정 알뜰폰 브랜드에 국한되지 않고 SK텔레콤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사업자들이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용 유심이다. 전국 5500여 이마트24 매장에서 구매하고, 원하는 알뜰폰 사업자의 요금제를 선택해 즉시 개통할 수 있다. 다수의 알뜰폰 사업자가 동일한 유심을 기반으로 각기 다른 요금제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운영 효율성과 시장 접근성을 동시에 높였다. 기존에는 개별 사업자가 오프라인 유통망과 물류 체계를 각각 운영해야 했다. 간편유심 사업은 SK텔레콤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사업자들과 상생 협력 모델로 추진된다. 참여 사업자들이 공용 유심을 기반으로 각자의 요금제와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알뜰폰 이용고객의 선택 폭을 넓혀 시장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 사업 파트너인 이마트24는 전국 5500여 개에 달하는 오프라인 매장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알뜰폰 고객들은 생활권 내 가까운 매장에서 손쉽게 유심을 구매하고 개통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간편유심 전용 포털 사이트를 통해 간편유심 소개와 참여 사업자 정보, 구매처, 배송 안내 등 관련 정보를확인할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 망 알뜰폰 사업자들은 간편유심 출시를 기념해 맥북, 아이폰, 에어팟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간은 내달 말까지다.

2026-04-27 17:24:27 조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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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알파고 아버지' 하사비스 만나… "AI, 인류 도움 되는 방향으로만 갈지 알 수 없어"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알파고의 아버지'라 불리는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대표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과 하사비스 대표는 인공지능(AI) 기반 과학기술 혁신과 책임있는 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을 통해 구글과 구글 딥마인드는 한국과 AI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구글은 올해 안에 서울에 AI캠퍼스를 개소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청와대 집무실에서 하사비스 대표를 접견했다. 하사비스 대표는 구글 딥마인드 창업자로, 2016년 이세돌 9단과 바둑 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국을 총괄한 인물이다. 또 단백질 구조 예측 AI 모델 '알파폴드' 개발 공로로 2024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세계적 석학이다. 이번 면담은 정부의 글로벌 AI 협력 행보의 연장선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AI 기업과의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면담 후 브리핑에서 "글로벌 AI 산업을 주도하는 리더들이 한국을 찾아와 이 대통령에게 면담을 요청하는 이유는 명확하다"며 "우리나라는 반도체 경쟁력, 세계적인 제조역량, 안정적인 인프라, 우수한 인재를 두루 갖춘 나라"라며 "이런 협력들은 AI 시대의 핵심 파트너로서 대한민국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는 증표이고, 우리나라의 전략적 가치를 대체불가능한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길이기도 하다"고 면담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AI에 관심도 많고 국가적으로 투자도 많이 하는데 제대로 인류의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만 갈 건지, 아니면 인간에 대한 공격으로 또는 인류 평화를 해치는 방향으로 갈지 정말 알 수 없는 것 같다"고 했다. 이에 하사비스 대표는 "정말 중요한 주제를 말씀해 주셨다"며 "AI가 과학의 증진과 또 의료 분야에서 적극 활용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말로 올바르게 사용된다면 전 세계 인류에게 큰 혜택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사비스 대표는 "알파고를 통해 저희는 기술에 대한 검증을 할 수가 있었다. 바둑에 대한 기술을 배우고 더 나아가서는 더 어려운 난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시초가 되는 게 알파고였다고 생각한다"며 "이 배움을 과학과 의료 분야로 확대를 해 나가고 싶었고,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질병에 대해 보다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알파폴드의 개발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 대통령은 "AI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국제 통제 규범이나 표준이 필요한데, 이것이 매우 부족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하사비스 대표도 이에 공감하며 "민간부문 경쟁과 미중 기술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국제규범을 만드는 게 쉽지 않다는 데 동의한다"며 "한국·영국·싱가포르가 협력해 큰 프레임워크를 만들고 정부와 민간이 집단지성을 발휘해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이 대통령은 구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제미나이 프로그램을 거론하며 "저도 제미나이를 자주 사용하는데 가끔 시키지 않은 일을 한다고 한다. 일종의 버그(착오)인가"고 묻기도 했다. 그러자 하사비스 대표는 "파운데이션 모델이라는 것이 저희가 내놓는 지침이 정확하지 않으면 약간 다른 방향으로 갈 수 있다"며 "그래서 AI를 사용하고 또 개발할 때 가드레일이라고 불리는 안전장치를 반드시 탑재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AI가 더 강력해지면 에이전트 AI라고 부르는 AI 자율성도 부여되게 된다"며 "더 나아가서는 범용 인공지능이라고 부르는 AGI 시대가 도래하면 통제할 수 있는 안전장치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면담 후 김 실장은 브리핑에서 구글과 구글 딥마인드와 한국의 AI 협력 확대 방침을 전했다. 김 실장은 "우선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K-문샷'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세계적인 과학 AI 역량을 갖춘 딥마인드와 우리 연구진이 손을 잡는 만큼 바이오, 기상·기후, 미래, 에너지 등 과학기술 분야에서 우리의 역량이 한층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구글 딥마인드는 이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울러 김 실장은 "구글은 올해 안애 서울에 '구글 AI 캠퍼스'를 개소해 연구자·스타트업과의 협력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면서 "구글 AI 캠퍼스는 전 세계 처음으로 한국의 문을 여는 것으로 그 의미가 적지 않다. 하사비스 대표는 구글의 연구진도 한국에 파견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 실장이 최소 연구진 10명 정도를 파견해달라고 요청했고, 하사비스 대표는 즉석에서 동의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AI 3강 도약을 위해 샘 올트먼 오픈AI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 등을 만나 AI 협력을 이어 왔다. 한편, 하사비스 대표는 2016년 이세돌 9단과 알파고 대국 이후 10년 만에 방한했다. 하사비스 대표는 오는 2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리는 '구글 포 코리아 2026'에 참석한다.

2026-04-27 16:47:38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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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공공 AX 전략 세미나 성료

네이버클라우드는 23일 세종시에서 열린 '공공 AX 전략 세미나'를 통해 공공 AI 전환 로드맵을 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의 디지털전환 담당자 등 200명 이상이 참석해 네이버클라우드의 AI 기술을 활용한 행정 서비스의 혁신을 공유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범정부 AI 공통기반 서비스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공공 AX 최적 파트너로서 국가가 당면한 과제를 AI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성낙호 네이버 클라우드 기술총괄은 이날 '행정에 지능을 더하다, 네이버클라우드의 AI 여정'이라는 주제로 기조 발표에 나섰다. 성 총괄은 현재 공공 부문에서 AI 전환은 속도와 신뢰를 동시에 잡아야 하는 시점으로 범정부 차원의 AI 공통기반 플랫폼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일관성을 확보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설정했다. 성 총괄은 "네이버클라우드는 오랜 시간 장기적 계획이 필요한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에 대한 투자, 소버린 AI와 특화모델에 필수적인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다양한 실제 태스크(task)를 해결할 수 있는 AI 애플리케이션 에이전트 등 AI에 대한 투자를 멈추지 않고 있다"며 "네이버의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 또한 꾸준한 진화와 발전을 거듭해 최근 비전 인코더를 자체 기술로 내재화하였으며, 올해 더 높은 성능의 모델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네이버클라우드는 단순 챗봇이 아닌, 업무를 지시하고 결과물을 산출하는 '행정 AI 에이전트'를 공급할 수 있는 공공 AX 파트너라는 점도 강조했다. 한 문장으로 지시하면 AI 에이전트가 AI R&D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분석해 한글문서(hwpx) 파일로 만들어주는 AI 에이전트 데모도 선보였다. 해당 기능은 상반기 네이버웍스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클로바 스튜디오를 통한 '범정부 AI 공통기반'의 AX 전환 사례도 공유됐다. '범정부 AI 공통기반'은 민간의 다양한 AI 모델, 학습데이터, 서비스 개발도구, GPU 등을 중앙·지방정부가 공동 활용할 수 있게 해 내부 행정업무부터 공공서비스까지 본격 AI 행정 시대를 열 것이라는 네이버클라우드는 보안이 최우선인 공공기관 맞춤형 '클로바 스튜디오 포 거브'를 통해 AI 개발 도구를 제공하고, AI 신기술들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정주환 네이버클라우드 이사는 "최근 하이퍼클로바X 32B 추론 모델을 비롯해 주요 국내외 모델들이 새롭게 추가되며 각 기관의 사용 목적과 필요에 따라 원하는 모델을 적용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최근 제공된 네이버 파파고 서비스와 유사한 번역 기능 이외에도 공공행정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들을 적극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클라우드는 범정부 디지털 혁신을 위한 네이버웍스 기반의 업무환경 전환 전략과 사례를 발표했다. 네이버웍스는 올해 초 행안부, 과기부, 식약처의 공식 업무 협업툴로 선정되며, 약 1만 명의 공무원이 AI를 기반으로 한 생산성 향상을 체험하고 있다. 시범운영 과정에서도 "보고 절차가 단순해지면서 업무 프로세스가 간소화됐다", "필요한 자료를 찾기 너무 쉬워졌다" 등 현장에서 일하는 방식을 바꿔 일상의 업무 흐름에 녹아 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6-04-27 16:33:20 조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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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연 "軍, 무력행사 집단 아닌 신성한 의무 수행하는 헌법기관"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은 27일 전방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5보병사단을 찾아 정훈교육과 전방 지역 시찰 일정을 진행했다. 이석연 위원장은 이날 '1일 정훈장교'로 나서 장병들을 상대로 '헌법적 가치에 기반한 군 정신전력'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 위원장은 군의 존재 이유와 역할을 중심으로 장병들과 의견을 나눴으며, 과거 제5보병사단에서 정훈장교로 복무한 경험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군은 무력을 행사하는 집단이 아니라 국가안전보장과 국토방위의 신성한 의무를 수행하는 헌법기관"이라며 "정신전력은 헌법적 가치를 지키기 위한 전투의지로써, 군은 헌법 수호의 최후 보루"라고 했다. 이어 "군에 대한 명령은 그 명령의 주체가 누구인가를 불문하고 헌법의 범위 내에서만 정당하며, 헌법의 테두리를 벗어난 명령이나 지시는 위헌이자 무효"라고 덧붙였다. 그는 "군복 입은 민주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견지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존재로서 자긍심을 갖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군인 정신, 군사적 행동이야말로 국가를 수호하고 헌법을 지키는 길"이라며 "군과 국민 간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 통합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사단 예하 전방 감시초소(GOP) 경계 작전 현장을 찾아 장병들의 근무 여건과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들었다. 이어 백마고지 전적지를 방문해 헌화와 묵념을 통해 전사자들을 추모했다. 이 위원장은 "백마고지의 희생은 자유와 헌법의 가치를 지켜낸 숭고한 역사"라며 "그 뜻을 이어 굳건한 안보를 기반으로 한 국민통합의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2026-04-27 16:07:21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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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톡신이 쏘고 강남언니가 끌고...K미용의료 안팎으로 질주

K미용의료 산업이 제품 수출과 외국인 환자 유입이라는 양 날개를 달고 날아오르고 있다. 중국에 치우쳤던 수출 지도는 북미와 동남아로 확장됐고, 국내 강남 등 주요 지역에는 K미용을 직접 경험하려는 외국인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27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올해 1분기 바이오헬스산업 수출 실적에 따르면 보툴리눔 톡신이 포함된 '독소류 및 톡소이드류' 수출액은 1.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9.4% 급증했다. 특히 중국 89.7%뿐 아니라 베트남 90.3%, 브라질 47.7% 등 신흥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압도적이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 기업들의 다변화 전략이 의약품 수출 확대 기반을 뒷받침하고 있는 모습이다.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휴젤은 '포스트 차이나'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휴젤의 톡신 및 필러 합산 매출은 지난해 북남미 지역에서 292억원으로 전년 대비 309%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유럽 및 기타 지역 매출도 153억원으로 26%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아시아 태평양 매출은 가장 큰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휴젤은 전 세계 주요 거점에서 학술 행사를 강화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중국에서는 베이징을 비롯해 상하이, 광저우 등 6개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현지 의료진과 교류한다. 신흥 수출국인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서도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 대웅제약은 자사 톡신 '나보타'를 앞세워 수출 중심의 수익성 구조를 확립하고 있다. 나보타는 지난해 전년 대비 19% 증가한 228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중 수출 규모는 전년 대비 23% 커졌다. 북미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남미, 중동 등을 수출국으로 추가한 성과다. 미국 내 파트너사 에볼루스를 통한 북미 시장 공략이 성장 기반이 됐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나보타의 2025년 미국 매출은 2억 9600만 달러로 추정된다. 오는 2028년까지 매출 5억 달러, 영업이익률 15% 달성으로 목표치도 구체화됐다. 이를 위해 매년 미국 내 3000개 이상의 신규 거래처를 확보하고 주요 채널인 메드스파, 밀레니얼 친화 병원을 선점할 계획이다. 또 디지털 로열티 프로그램을 통해 100만 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는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에도 주력해 충성 고객 확보에도 나선다. 메디톡스도 수익성 반등에 성공했다. 메디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제품 '메디톡신',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 등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수출액은 1277억원으로 전체 매출 2473억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올해는 지방개선주사제 '뉴비쥬' 등을 내놓으며 제품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기존 고급 보툴리눔 톡신 '코어톡스',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등과의 결합 효과를 높여 시장에 빠르게 안착한다는 복안이다. 최근에는 태국에서 글로벌 의료진 350여 명이 참석한 '해부학 워크숍'을 운영하는 등 아시아 의료 허브를 정조준하고 있다. 국산 에스테틱 제품들의 영토 확장은 미용의료 서비스 플랫폼의 데이터로도 증명된다. 글로벌 미용의료 플랫폼 '강남언니'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한국 의료기관을 예약한 외국인은 누적 70만 명을 돌파했다. 대만(25배), 태국(20배) 등 동남아권 예약자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미국·캐나다·영국 등 영미권 예약자의 경우 최근 1년 간 3.2배 증가했다. 국내 미용의료 업계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이 내놓은 K톡신 위상이 커지면서 플랫폼이나 디지털 커뮤니티에서 관련 정보를 접한 외국인이 방한해 시술받음으로써 다시 브랜드 인지도 제고가 이뤄지는 '메디컬 선순환' 구조가 확립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4-27 16:04:1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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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AI수석 부산 북갑 출마할듯… 이르면 오늘 사퇴설도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이 조만간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청와대와 여권에 따르면 하정우 수석은 이날 오후 이재명 대통령의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대표 접견 일정을 수행한 후, 사의를 밝히고 부산 북갑 출마 의사를 밝힐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퇴는 이날이나 오는 28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하 수석이 사퇴하면 곧바로 인재영입식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르면 오는 29일 영입식을 열고, 곧바로 전략공천을 할 전망이다. 내달 1일부터는 사실상 연휴나 마찬가지이므로 빠르게 정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앞서 하 수석은 전날(26일) 정청래 민주당 대표를 만나 출마를 논의했다. 정 대표는 적극적으로 출마를 요청했고, 하 수석은 긍정적으로 반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표는 이날 경기 안성에서 열린 현장최고위 이후 취재진과 만나 "어제(26일)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 개소식을 마치고 서울에서 하정우 수석과 저녁식사를 했다"면서 "하 수석에게 AI 3대 강국 설계자이니, 국회에 와서 입법으로 완성하고 마무리해야 한다고 설득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하 수석을 만나보니 보자마자 '신선하다'는 느낌이 들었다"면서 "컴퓨터 공학도로서 세상만사에도 참 관심이 많은 착한 천재였다. 세상에 대한 관심이 많은 만큼 세상 사람들에 대한 애정도 많았다. 그래서 더욱 탐이 났다"고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전재수 의원의 지역구를 계승·발전시킬 안성맞춤, 딱 맞는 후보가 아닐까 싶었다"며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 부울경 6·3 지방선거 승리의 견인차가 돼 달라고 설득했다"고 덧붙였다. 부산 북갑은 전재수 의원의 부산시장 출마로 공석이 될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2024년 총선에서 부산 전체 18개 지역구 중 유일하게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지역으로, 민주당으로서는 지켜야 한다는 의지가 강하다. 현재 해당 지역에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도전장을 낸 상태다. 한편 전은수 대변인도 곧 사표를 내고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충남 아산을 보궐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4-27 15:51:38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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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세계적 경제학자’ 장하준 런던대 교수 초청 특별강연 30일 개최

중앙대학교(총장 박세현) 경제학부가 오는 30일 오후 4시 30분 서울캠퍼스 310관 505호에서 세계적인 경제학자 장하준 런던대 교수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경제학부 세미나 시리즈의 일환으로 마련된 공개 강연이다. 학내 구성원뿐 아니라 경제학에 관심 있는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어 세계적 석학의 통찰을 직접 접할 기회로 주목된다. 강연자로 나서는 장하준 교수는 정치경제학 및 개발경제학 분야의 권위자로, 경제 발전과 산 업정책에 관한 날카로운 분석을 통해 전 세계 학계와 대중의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사다리 걷어차기(Kicking Away the Ladder)』, 『나쁜 사마리아인들(Bad Samaritans)』 등 다수의 베 스트셀러 저술을 통해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했다. 이날 강연은 '세계 지정학적 변화와 새로운 세계 경제질서'를 주제로 진행된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 재편, 국가 간 경제 경쟁 심화,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새 롭게 형성되는 경제질서의 함의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경제학부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에 장하준 교수님의 강연 은 우리 학생들이 세계 경제의 구조적 변화를 통찰하고 이해를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 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2026-04-27 15:37:2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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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GE Aerospace와 무인·유무인 복합시스템 기술 협력 세미나 개최

국민대학교가 무인 시스템과 유·무인 복합시스템 분야의 기술 협력 기반을 넓히며 미래 국방항공산업 대응에 나섰다. 국민대(총장 정승렬) 국민연구원 국방무인R&D센터는 지난 22일 GE Aerospace와 함께 '2026 Kookmin University x GE Aerospace Technical Seminar'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무인 시스템(UxS)의 인공지능(AI) 및 자율 기술과 유·무인 복합시스템(MUM-T)의 항공전자 연구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관련 분야 산·학·연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손진식 국민대 산학협력단장 겸 기획부총장을 비롯해 국민대 국방무인R&D센터, 전자공학부, 미래모빌리티학과 교수진 등 교내 관계자와 GE Aerospace, 국방과학연구소(ADD), 민군협력진흥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KRIT), 공군본부, KOTRA Dallas 관계자 등 약 20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세미나는 손진식 단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GE Aerospace의 항공전자 시스템 및 MOSA(개방형 시스템 아키텍처) 기술 발표, 국방과학연구소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업무 사례 소개, 장영민 국민대 전자공학부 교수와 이수원 국민대 미래모빌리티학과 교수의 연구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토의에서는 참석자들이 기술 동향과 협력 가능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누며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국민대는 2018년 GE Aerospace와 무인기 시스템 관련 연구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양자 보안 통합 항공전자 슈트 개발 과제를 수행하며 공동 연구 기반을 축적해 왔다. 손진식 단장은 "무인 시스템의 항공전자와 자율주행, 유·무인 복합시스템 MOSA 분야는 미래 국방항공산업의 핵심 영역"이라며 "국민연구원, 국방무인R&D센터, 전자공학부, 자동차모빌리티대학원 등이 축적해 온 연구 역량이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산·학·연이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협력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27 15:24:14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