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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앤피어드바이저리, 모듈러 매니지먼트 'PALMA' 국내 독점 공급

제품수명주기관리(PLM) 전문 컨설팅 기업 피앤피어드바이저리는 글로벌 기업 모듈러매니지먼트와 제품 아키텍처 기반 플랫폼 '팔마(PALMA)'를 국내에 독점 유통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모듈러매니지먼트는 스웨덴에 본사를 둔 모듈러 디자인 전문 컨설팅 업체다. 제품 아키텍처 기반 소프트웨어 '팔마'를 개발·운영하며 기업의 제품 플랫폼 구축, 사양 관리, 복잡성을 전문적으로 관리한다. 피앤피어드바이저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팔마의 국내 마케팅, 판매 및 구축 서비스를 독점적으로 수행하게 됐다. 기존에 보유한 PLM, 기준 정보, 모듈러 디자인 컨설팅 역량과 결합해 제품 아키텍처 기반 통합 솔루션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한다. 회사 측은 제조기업의 제품 전략과 연결된 실행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팔마는 제품 데이터 관리 도구를 넘어 제품 아키텍처를 중심으로 기업 내에 분산된 제품 정보, 설계 정보, 영업 정보 등을 하나의 구조화된 정보 모델로 통합하고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기업은 제품 사양 정의, 모듈 구성, 옵션 규칙, 시장 요구사항을 일관된 체계로 연결할 수 있고, 제품 개발부터 판매, 생산, 서비스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특히 팔마는 제품 라이프사이클의 복잡한 부분을 사후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설계 단계에서부터 제품 구조와 사양을 체계적으로 정의함으로써 복잡성을 근본적으로 통제할 수 있도록 한다. 팔마를 도입한 글로벌 제조기업들은 단절된 기준정보의 통합, 제품 다양성 증가에 따른 복잡성 해소, 제품 출시 리드타임 단축, 확장 가능한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 수익성 및 가격 전략에 대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강화 등의 성과를 확보할 수 있다. 팔마는 제품 아키텍처와 모듈 구조를 설계하고 관리하는 설계(Composer) 기능과 이를 기반으로 실제 영업 및 운영 환경에서 제품 구성을 생성하고 활용하는 구성(Configurator) 기능이 조합된 구조다. 이를 통해 단순한 설계 도구를 넘어 전사 제품 정보의 기준이 되는 정보의 핵심 시스템으로 작용한다. 제품 도면·설계 프로그램(CAD)과 경영관리 시스템(ERP) 등 기존 시스템과 데이터를 연결하는 오케스트레이션 레이어 역할을 수행한다. 유영진 피앤피어드바이저리 대표는 "팔마는 PLM을 대체하는 솔루션이 아니라, 통합하고 보완하는 솔루션으로, 제품 아키텍처를 중심으로 기업 내 다양한 시스템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연결하고 구조화하는 기준정보 오케스트레이터"라며 "기업이 제품 복잡성을 관리하는 수준을 넘어 구조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 장점이고 기존 PLM의 역량을 크게 강화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팔마는 제품 다양성 증가로 인해 수익성이 저하되는 기업이나 시스템 간 데이터 단절로 의사결정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실질적인 해법을 제공한다"며 "모듈 기반 제품 전략을 추진하는 제조기업에게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요한 셸그렌 모듈러매니지먼트 파트너십 담당 부사장은 "피앤피어드바이저리는 우리가 찾던 산업 전문성과 시장과 기술 이해도를 모두 갖춘 한국 시장의 최적 파트너"라며 "양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 제조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9 16:03:22 조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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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섭단체 의원들 만난 이 대통령 "대외문제에서 자해적 행위 있어…공적 입장 가져주길"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국회 비교섭단체 5당과 무소속 국회의원들을 만나 "국내 문제에 대해서는 의견이 달라 다투더라도, 대외 문제에서 자해적 행위를 하는 경우는 찾기 쉽지 않다"며 "아쉽게도 우리 안에는 그런 요소들이 조금은 남아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이 비교섭단체에 무소속 의원들까지 청와대로 초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진영을 아우르는 통합 행보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비교섭단체 및 무소속 의원들과의 오찬에서 "우리 국민 모두가 알고 계신 것처럼 대외적 상황이 매우 좋지 않다"면서 외교·안보 분야의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오찬은 위기 극복과 국정 안정이라는 국가적 과제 해결 과정에서 협력해 온 의원들에 대한 연대와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 민생 현안 해결과 입법 과정의 초당적 협력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월 정당 지도부 초청 오찬에서 비교섭단체 원내대표들과 만난 바 있다. 이날 오찬에는 조국혁신당·진보당·개혁신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비교섭단체 5개 당과 무소속 의원 등 21명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정식 정무특보, 홍익표 정무수석 등이 자리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지방 일정,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국회 상임위원회 일정을 이유로 불참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상황도 매우 혼란스러웠지만 그것은 우리 자신의 힘으로 이겨나갈 수 있다"며 "그러나 대외 환경이 악화되는 문제는 사실 우리만의 힘으로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고 했다. 이어 "이런 어려운 상황을 이겨나가기 위해 특히 국내에서 대외 관계를 바라볼 때 입장을 공적으로 가져주시면 좋겠다"면서도 "여기 계신 분들이 그런다는 얘기는 전혀 아니고요"라고 말해 참석자들이 웃음을 터트렸다. 또 참석자들에게 정치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국가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저는 정치를 본질적으로 남의 일을 대신하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각자의 정치적 신념을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국가나 국민들의 더 나은 삶과 미래"라면서 "그래서 정치에서는 넓은 시야가 정말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작은 차이들과 각자의 이익도 있지만, 더 본질적으로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어떤 게 더 나은지를 고민하고 또 누가 더 잘하나를 경쟁해서 국민들의 선택을 받는 게 진정한 정치가 아닐까 생각한다"면서 "국민께서는 이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정치가 통합의 역량을 발휘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물론 그중 가장 큰 책임은 저에게 있다. 저도 노력하겠다"며 "모두가 함께 노력해서 국민의 힘을 모으고, 대내외적인 어려움을 슬기롭게 잘 이겨나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가장 먼저 발언을 시작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지방균형 발전과 함께 수도권의 소외된 지역도 살펴달라면서 "특히 안보를 이유로 희생하고 있는 경기 북부와 평택 등 지역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평택의 경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6·3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상황에서 언급됐다. 서 원내대표는 평택 시민들이 큰 희생을 감내하고 있다며 미군 이전에 따른 '평택지원 특별법'의 확대가 필요하고, 상시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이 전날(28일) 국무회의에서 언급한 '교사 소풍 기피' 발언과 관련해 '교사 소송 국가 책임제' 추진을 건의했다. 천 원내대표는 "여러 선생님들 말을 들어보니 구더기 무서운 게 아니라 장 담그다가 장독이 깨졌을 때 일선 선생님들이 독박 책임을 지는 게 문제"라며 "대통령께서 일선 선생님들이 민원을 받지 않고 신경 안 써도 되는 민원 처리 시스템의 문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선생님들이 경찰서나 법원을 다니지 않게 하는 교사 소송 국가 책임제를 추진해준다면 교육 현장이 훨씬 더 활기차고 학생들이 다양한 성장의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는 "대통령께서 밝히신 부동산 정상화 의지에 깊이 공감한다"며 "조세 형평성 훼손은 물론 매물 잠김을 초래하는 장기보유특별공제는 반드시 개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와 임차인 권리 보장 방안을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노란봉투법(노조법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의 현장 안착을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야 한다고도 했다.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겸 원내대표는 쿠팡 문제를 집중적으로 언급했다. 한 대표는 "쿠팡 문제는 그냥 이대로 방치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단순한 국민의 수천만의 개인 정보가 털린 것뿐만 아니라 실제 소상공인에 대한 갑질 문제나 노동권 훼손 문제가 매우 심각한 기업의 문제"라며 "외교적인 사안을 넘어서서 국내에서 반드시 책임 있게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고 건의했다. 그러면서 "온라인 독점 규제법 등 온라인 플랫폼 환경을 정상화하기 위한 노력이 정치권에서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대통령께서도 한 번 더 법과 제도를 챙겨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4-29 15:55:16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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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테오, 네이버와 전략적 협업…AI 광고·오프사이트 확장 추진

글로벌 커머스 인텔리전스 플랫폼 크리테오는 네이버와 광고 기술 통합 및 퍼포먼스 마케팅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업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3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에서 협약식을 열고 오프사이트 광고 확장, 광고 성과 최적화, 기술 기반 마케팅 역량 강화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의 AI 기반 광고 솔루션 '애드부스트'와 크리테오의 AI 최적화 엔진을 연동한다. 양사는 커머스 특화 데이터와 기술을 결합해 상품 구매 전환율을 높이고 쇼핑 광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네이버 광고의 도달 범위를 외부 매체로 확대하는 오프사이트 광고 활성화도 추진한다. 네이버 광고 인프라와 크리테오의 글로벌 미디어 네트워크를 연결해 광고주가 플랫폼 외부 잠재 고객까지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광고 성과를 데이터 기반으로 측정할 수 있는 통합 프레임워크도 공동 구축한다. 이를 통해 광고주는 캠페인 성과를 보다 정밀하게 분석하고, AI 기반 최적화 기능을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글로벌 커머스 데이터와 AI 역량을 보유한 크리테오와의 협력이 광고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광고주 매출 확대와 사용자 경험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크리테오 측은 "양사 기술과 인프라 결합을 통해 정교한 타겟팅과 광고 성과 개선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6-04-29 15:42:5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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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상용화 현장 방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SK텔레콤 인천 데이터센터와 LG AI연구원을 방문해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 활용 현황을 점검하고 기업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국산 AI반도체가 본격적으로 양산되는 시점을 계기로 이를 적용한 상용 서비스를 직접 살펴보고, 수요자 관점에서의 경험과 평가, 현장 실무자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이번 현장에서 점검한 AI반도체 기술은 정부의 연구개발(R&D) 사업의 지원을 받아 상용화 된 결과물로, 실제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SKT 인천 데이터센터에서는 리벨리온에서 개발한 AI반도체 아톰(ATOM)·아톰 맥스(ATOM-MAX)를 활용해 SK텔레콤의 에이닷 전화 통화 요약, 반려동물 영상진단 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 등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이닷 전화 통화 요약은 하루 최대 5000만 건의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호출을 처리하고 있어 국산 AI반도체의 상업적 활용성을 증명하는 사례다. 이어 방문한 LG AI연구원은 최근 스탠퍼드대학교 인간 중심 인공지능 연구소(HAI)에서 '주목할 만 한 인공지능 모델'로 선정된 K-엑사원, 엑사원 4.0 등을 볼 수 있었다. 국산 AI반도체 기업인 퓨리오사AI가 개발한 레니게이드(RNGD) 등과 AI 반도체를 결합하고 있다. 레니게이드는 국산 AI반도체 중 최초로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활용해 양산된 제품이다. 국산 대형언어모델(LLM) 엑사원과 국산 AI 반도체를 통해 우리 기술로 실현한 AI풀스택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이도규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우리 손으로 만든 국산 AI반도체의 실제 활용 현장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솔직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이제 본격 양산되고 있는 우리 AI 반도체가 시장에 빠르게 도입·확산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부가 끝까지 뒷받침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4-29 15:41:26 조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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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재보궐 후보 추천 신청 추가 공고…9개 선거구·30일 하루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29일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추천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공관위는 이날 부산 북구갑·대구 달성군·인천 연수구갑·광주 광산구을·울산 남구갑·경기 하남시갑·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전북 군산시김제시무안군을·제주 서귀포시 등 총 9개 선거구에 대한 후보자 추천 신청 추가 공고문을 냈다. 해당 선거구들은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국회의원직 사퇴에 따라 재·보궐선거가 실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다. 신청 자격은 공직선거법상 피선거권이 있는 18세 이상으로 신청 당시 책임당원의 요건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단, 재입당 신청 시 이날 오후 6시까지 입당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간 진행된다. 앞서 박덕흠 공관위원장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브리핑에서 "(공천 관련) 일정을 늦어도 5월 7일, 또는 5월 5일 정도까지는 끝내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박 위원장은 대구 달성군·부산 북구갑 등 일부 지역의 전략공천 가능성에 대해 "경선을 원칙으로 하나, 상황에 따라 논의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며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한편 국민의힘 공관위는 지난 27일 인천 계양구을에 대해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 추천신청을 추가 공고한 바 있다.

2026-04-29 15:39:52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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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로블록스 코리아와 MOU 체결…PC방 중심 공동 마케팅 강화

엔씨는 29일 로블록스코리아와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마케팅 캠페인 기획과 실행, 브랜드 콘텐츠 제작, 공식 채널을 활용한 공동 프로모션 등 국내 시장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엔씨는 협약에 맞춰 오늘부터 전국 '엔씨패밀리존' PC방에서 로블록스 IP 기반 게임 3종에 대한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 게임은 '99 나이트 인 더 포레스트', '댄디스 월드', '브레인롯 훔치기' 등이다. 이용자는 전용 게임 런처 'R-Boost'를 통해 접속 시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회사는 향후 적용 가능한 로블록스 IP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엔씨는 PC방 플랫폼을 활용해 로블록스 이용 경험을 강화하고 신규 이용자 유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로블록스코리아 역시 국내 게임 이용 환경에 맞춘 접점 확대를 통해 콘텐츠 접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엔씨의 조영재 마케팅센터장은 "로블록스와의 협력을 통해 이용자에게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지속적인 협업으로 시너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차드 채 로블록스코리아 대표는 "엔씨와의 협업으로 로블록스 콘텐츠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이용자가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9 15:38:5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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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킹넷과 ‘미르의 전설2’ 분쟁 종결…430억원 수령

위메이드는 중국 킹넷을 상대로 진행해 온 '미르의 전설2' 지식재산권(IP) 로열티 미지급 분쟁을 화해계약으로 마무리하고 약 430억원 규모의 화해금을 수령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분쟁은 킹넷 자회사 절강환유가 2016년부터 중국에서 서비스한 '남월전기'의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으면서 시작됐다. 위메이드는 국제중재와 중국 법원 소송에서 잇따라 승소하며 원저작권자로서의 권리를 인정받았고, 배상금 지급 책임 판정을 이끌어냈다. 이후 배상금 회수를 위한 집행 절차를 진행해 왔다. 양사는 장기화된 분쟁에 따른 리스크를 해소하고 사업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 중국, 싱가포르에서 진행 중이던 관련 중재 및 소송을 모두 취하하고 화해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합의했다. 이와 별도로 지난달 21일 국제상공회의소 국제중재법원은 절강환유가 제기한 라이선스 계약 무효 및 손해배상 청구를 전부 기각했다. 이를 통해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2' 원저작권자로서의 지위와 권리를 재차 확인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이번 화해는 저작권 침해에 대해 책임을 끝까지 물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요 지식재산권 보호와 가치 제고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9 15:37:4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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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자율제조AI 월드쇼' 자율제조 시대 본격 선포 …피지컬 AI·디지털트윈·로봇 총집결

국내 제조업이 인공지능 중심의 혁신을 넘어 '실행 가능한 자율제조' 단계로의 진입을 알리는 '2026 자율제조AI 월드쇼(AMWS 2026, Autonomous Manufacturing World Show)'가 지난 27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막을 올렸다. 현장에는 제조기업, 시스템통합(SI) 기업, 자동화 엔지니어, 정책기관 관계자 등 참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기조강연과 함께 전시 부스 관람, 현장 상담 및 기술 교류가 동시에 진행됐다. '제조AI 시대에서의 자율제조혁신산업'을 주제로 내건 올해 행사는 단순한 데이터 분석을 넘어 AI가 공정을 직접 이해하고 판단하며 로봇 및 설비와 연계해 실제 제어까지 수행하는 제조 현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집중 조명했다. 특히 피지컬(Physical) AI, 디지털트윈, 제조AX, 스마트비전, 산업데이터, 지능형 로봇, 차세대 모션제어 등 자율제조의 핵심 기술이 총망라되어 제조기업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조영훈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로봇이 단순 반복 작업을 수행하는 자동화 설비를 넘어 AI와 결합해 스스로 판단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실행형 지능'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역설하며, 이러한 자율제조 환경이 향후 우리 제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축사를 맡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인공지능혁신추진단 안광현 단장은 자율제조와 AI 확산의 핵심은 기술 자체보다 협력과 연결에 있다고 진단하며, 제조기업과 정부, 기술 주체들이 함께하는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과 함께 부처 간 협업을 통한 현장 확산 가속화를 제언했다. 올해 기조강연은 정책과 기술, 현장 적용 전략을 아우르는 구성으로 마련되었으며, 안광현 단장이 발표한 'AI 기반 스마트제조혁신 3.0 전략과 지원정책'을 시작으로 인이지, 메크마인드로보틱스, 유비씨(UVC), 아이벡스, 원프레딕트 등 주요 기업들이 나서 신뢰할 수 있는 AI 자율제어 전략과 협업지능 기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공유했다. 행사장 밖 전시존에서는 제조 AI, AMR, 산업로봇, 스마트센서, 디지털트윈, AI 비전 등 실제 제조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기술이 공개되었으며, 참가 기업들은 ROI 중심의 도입 전략을 제시하며 참관객들과 활발한 상담을 진행해 자율제조로의 전환을 앞당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2026-04-29 15:25:30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