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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여성혐오' 발언 인용에 거센 후폭풍… 혐오정치가 낳은 최악의 발언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TV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아들로 추정되는 네티즌이 작성한 성희롱성 댓글을 직접적으로 묘사해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정치권뿐 아니라 시민단체 등 여론이 험악해지자 이준석 후보는 28일 "불편한 국민께 심심한 사과를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과가 진정성이 있었는지는 의문이다. 이준석 후보는 전날(27일) 열린 3차 TV토론에서 이재명 후보의 과거 욕설, 그리고 아들 이모씨로 추정되는 이의 댓글을 원색적으로 거론했다. 이준석 후보는 토론 초반에 먼저 "(최근) 고등학교 폭력 사건이 있었는데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너희 어머니의 ○○ 부위를 찢겠다' 이런 이야기를 했다는데 이거 누가 만든 말인가. 이재명 후보의 욕설을 보고 따라한 것 아닌가"라며 "사과할 의향이 있으시냐"고 추궁했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제 부족함에 대해 그간에 수차 사과말씀을 드렸고 다시 사과드리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말은 제가 한 말이 아니고 우리 형님이 어머니한테 한 말인데, 그런 소리 하는 것을 왜 안 말렸느냐를 과하게 표현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준석 후보는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토론 중반에 다다르자 이 후보는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를 향해 "민주노동당 기준으로 여쭤보고 싶은 게 만약에 어떤 사람이 여성에 대해서 얘기할 때 '여성의 ○○에 젓가락을 꽂고 싶다' 이런 이야기를 했다면 이건 여성혐오에 해당하는가"라고 물었다. 권 후보는 "질문의 의도를 모르겠다"고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이는 '진보진영'에 속하는 민노당이 성희롱성 발언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지 확인하고, 그리고 이를 통해 이재명 후보를 에둘러 공격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결국 이준석 후보의 원색적인 발언을 두고 토론 다음날인 이날에도 정치권에서 비난이 쏟아졌다. 우선 민주당은 토론이 끝난 후 곧장 "이준석 후보는 토론을 빙자한 끔찍한 언어 폭력에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고, 민주당 소속 여성국회의원들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성평등과 인권에 대한 감수성은 공적 리더의 최소한의 기준"이라며 "이준석 후보는 즉각 국민에게 사과하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3차 토론에서 해당 질문을 받았던 권영국 민노당 후보는 전날 토론이 끝난 후 취재진들에게 "(질문의) 의도가 매우 불순하다. 다른 후보의 입을 통해 특정 후보를 공격하도록 만들었다"며 "국민이 보는 데서 낯뜨거운 이야기를 할 정도라면 본인이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시민사회에서도 거센 비난이 쏟아졌다. 한국여성의전화, 한국여성단체연합은 비판 성명을 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 양대 노총도 일제히 이준석 후보의 사퇴를 요구했다. 고발도 잇따랐다.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은 이준석 후보를 정보통신망법 44조 위반, 아동복지법 17조 위반 혐의로 고발할 방침이다. 또 이병철 변호사는 이 후보의 발언이 공직선거법 251조(후보자비방죄), 형법상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죄, 모욕죄에 해당한다며 고발했고, 김경호 변호사도 마찬가지로 공직선거법 110조2항(성별 비하·모욕 금지규정)을 위반했다며 국수본에 고발장을 냈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아침까지만 해도 "지도자의 자세란 그와 같이 불편하더라도 국민 앞에서 책임 있는 입장을 밝히는 것"이라고 버텼다. 하지만 분위기가 심상찮게 변하자 이날 낮 여의도공원 현장유세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불편한 국민이 있다는 것을 알고 그에 대해서 심심한 사과를 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하지만 그런 언행이 사실이라고 하면 그건 충분히 검증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하면서 본인이 해당 발언을 한 이유를 다시 길게 설명해, 사과의 의미를 퇴색시켰다. 이준석 후보는 그동안 약자에 대한 혐오를 조장하는 '갈라치기' 정치를 해왔다는 비판을 들어왔다. 특히 '2030 여성은 본인이 차별받는다는 근거없는 피해의식이 있다'고 해 남녀갈등과 여성혐오를 조장했다. 또 전장연 시위를 비난해 장애인 혐오도 부추겼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그간 갈라치기 정치로 연명하던 이준석 후보의 민낯이 드러난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후보의 비전을 보여주는 TV토론에서 이런 발언을 한 점에서 정무적으로도 최악의 선택이었다는 지적도 있다. 정치권의 다른 관계자는 "이재명 후보 지지자들은 (막말 등의) 요소로 지지 여부를 결정하는 게 아니다"라며 "그걸 모르고 여성혐오적 발언을 해, '반여성주의' 이미지만 강화시켰다"고 지적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5-28 15:11:23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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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기획개정부 조직 개편" VS 金 "과학기술부총리·규제혁신처 신설"

오는 6월3일 행정부의 수반인 대통령을 선출하는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경제·재정 정책 수행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 조직을 개편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에 맞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규제혁신처를 신설해 경제의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혁파하겠다고 약속했다. 각 정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10대 공약과 정책 공약집에 따르면, 대선 후보들은 자신의 가치와 비전에 따른 부처 개혁 구상을 내놨다. 먼저 이재명 후보는 기획재정부 조직 개편을 두고 경제정책 수립 시 광범위한 의견 수렴을 통해 민주성을 강화하되, 정책수립의 계획성과 전문성을 높여 정책 효율성을 높이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했다. 예산 편성 시 정부 개별 부처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예산안 국회 심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 예산안 편성시 제반 정보 제공을 통해 국회 예산 심의를 내실화하겠다고 했다. 또한 국회에서 예산안 증액 심의시 정부 동의 범위 및 요건을 명확화하기로 했다. 현재 국회는 예산 삭감 권한은 있지만 증액은 기재부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 후보는 28일 취재진과 만나 "예산 기능은 분리할 필요가 있다. 금융의 경우 국내 금융정책 부분은 금융위로 가 있고, 해외금융 부분은 기재부가 하는데 금융위는 또 감독 업무도 하고 정책 업무도 하고 뒤섞여 있다. 분리하고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고 여성가족부를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개편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12·3 비상계엄 선포와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으로 치러지는 조기 대선인만큼, 이 후보는 부처 개혁도 '내란 종식'에 초점을 맞췄다. 이 후보는 "국민을 위한 군을 만들겠다"며 국방 문민화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국방부 장관을 민간에서 임명하고 국방부 및 방위사업청의 문민화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또, 비상계엄 계획 및 실행에 역할을 했던 군 정보기관을 개혁하기 위해 12·3 내란혐의종사자를 엄벌하고 내란에 관여한 부대의 임무와 역할을 재편하겠다고 했다. 또한 부당한 명령은 거부할 수 있는 '부당명령 거부권'을 법제화하겠다고 했다. 이외에도 육·해·공군 인사청문회를 도입하겠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기관의 체포 시도에 불응했던 대통령 경호지원 인력을 감축하고 국정감사 출석 의무화 등 경호처장의 민주적 통제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갈등을 빚은 국가인권위원회를 정상화하고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성 및 독립성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공공기관 경영 및 정책 추진의 일관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공공기관 기관장과 임원의 임기를 대통령 임기와 일치시켜 정부와 공공기관의 정책 정합성을 높이겠다고 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다양한 대통령 직속 위원회를 만들어 국가 주요 현안을 직접 챙기고 과학기술 부총리를 신설하는 등 국가 미래를 위한 부처 개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끌 3대 게임 체인저를 AI(인공지능)·바이오·양자로 꼽으며 국가AI위원회, 국가바이오위원회, 양자전략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해 회의를 정례화하겠다고 했다. 동시에 국가우주위원회를 설치해 2032년 달 착륙, 2045년 화성 탐사를 이뤄내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과학기술부총리 및 과학특임대사를 신설하겠다고 했다. AI·과학기술·정보통신을 담당할 부총리를 신설해 연구개발을 뒷받침할 예산과 조직을 부여하고 세계 주요국의 과학계와 협력할 수 있는 과학특임대사를 신설하겠다고 했다. 또한 규제혁신처를 신설해 경제의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혁파하겠다고 했다. 인구청년가족부를 신설해 대한민국의 고질적 문제인 저출생·고령화 문제 해법을 고민하겠다고도 했다. 김 후보는 글로벌 통상전쟁에 대비해 경제안보교섭본부(가칭)를 설립해 기존 통상교섭본부를 흡수 통합하고 통상 방어체계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는 통상 및 경제 안보 문제를 포괄적으로 담당하는 조직으로, 복수의 조직에 분산된 경제 안보 능력을 통합해 변화하는 국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공약이다. 또한 김 후보는 대통령이 직접 IR(기업공개)를 통해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홍보하고 경제부총리, 한국은행장,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금융경제자문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도 했다. 김 후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개혁하기 위해 특별감사위원회 제도 도입 등 외부 통제 및 감시 체계 구축, 투표용지·선거관리시스템·선거관리 보안시스템 정기 점검 법제화에 나서겠다고 했다. 또한 문재인 정부가 도입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수사 체계가 흔들리고 있다며 이를 폐지해 공정한 수사 시스템을 회복시키겠다고 했다.

2025-05-28 15:06:5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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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학문 중단 위기 美 유학생 구제 나선다…연구·학업 전방위 지원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가 미국 정부의 외국인 유학생 등록 제한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 연구자와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고려대는 28일 최근 하버드대의 학생 및 교환방문 프로그램(SEVP) 인증 취소 등으로 인해 미국 대학에서 학업과 연구를 이어가던 외국인 인재들이 갑작스럽게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상황에 대응해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번 조치를 통해 고려대는 하버드대를 비롯한 미국 대학에서 수학 중이던 교수, 박사후과정(Postdoc) 연구원, 대학원생, 학부생 등을 대상으로 연구와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우수 해외 석학은 특별 초빙 방식으로 신속 채용하고, 필요시 숙소 및 기숙사 등 정주 지원 프로그램도 병행할 방침이다. 특히 연구 역량이 뛰어난 신진 박사후 연구원은 연구중점교수로 초빙해 고려대 기존 교수진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연구의 연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원생은 편입학을 통해 관련 학과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고,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동·하계 계절학기를 통해 학점 인정 및 증명서 발급도 지원할 예정이다. 학부생 역시 편입학과 계절학기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학점 이수와 복학 시 인정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김동원 총장은 "학문 후속세대 양성을 위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연구와 학업을 이어가려는 인재들에게 고려대가 안정적인 학문적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5-28 15:06: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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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부산 입학설명회 개최…31일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오는 31일 부산 지역 학부모·수험생 대상 '2026학년도 대학 입학설명회'를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점 2관과 5관에서 개최한다. 28일 중앙대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입시 정보를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전달하겠다는 취지로 영화관에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중앙대가 제공하는 팝콘과 콜라를 즐기며 설명회를 들을 수 있다. 중앙대는 설명회를 통해 ▲2026학년도 전형계획 ▲전년도 입시결과 ▲전형별 지원 전략 등으로 구성된 실질적인 입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자 전원에게 전형안내 책자와 기념품도 제공한다. 설명회는 영화 관람과 동일하게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설명회에 참석하길 원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는 중앙대 입학처 홈페이지 첫 화면에 마련된 '입학설명회 신청 바로가기'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이상명 중앙대 입학처장은 "중앙대는 최근 5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원자 수를 기록한 대학이다. 전국의 수험생과 학부모님들께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쉽고 깊이 있는 입학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설명회를 기획했다"며 "부산 지역 학부모님들께서 특히 큰 관심을 보내주신 덕분에 기존 계획보다 상영관을 1개 더 늘려 설명회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대는 롯데시네마에서 개최하는 입학설명회를 전국 10개 도시 11개 지점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역별 세부 일정과 장소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05-28 14:55: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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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3면 'SCREENX LIVE'로 프로야구 즐겨보세요!"

CGV는 오는 6월 1일 오후 5시 'KIA 타이거즈 vs KT 위즈' 경기와 '한화 이글스 vs NC 다이노스'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28일 밝혔다.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펼쳐지는 'KIA 타이거즈 vs KT 위즈' 경기는 CGV광주금남로, 동수원, 동탄역, 안산, 영등포, 용산아이파크몰, 인천, 전주효자, 홍대 등에서 생중계한다. 창원NC파크에서 진행되는 '한화 이글스 vs NC 다이노스' 경기는 CGV강변, 대전, 마산, 소풍, 천안펜타포트, 청주(서문)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KIA 타이거즈 vs KT 위즈' 경기는 CGV동수원, 동탄역, 안산, 영등포, 용산아이파크몰, 인천, 홍대에서 SCREENX LIVE로도 만나볼 수 있다. SCREENX LIVE는 실시간 경기 장면을 중앙 스크린뿐만 아니라 좌, 우 벽면까지 확장해 송출하는 극장 생중계로 5.1채널 서라운드 사운드와 함께 압도적인 현장감을 느끼며 다양한 시각에서 경기와 응원석을 관람할 수 있는 새로운 극장 야구 관람 포맷이다. 지난 3월 22일 개막일에 진행된 '두산 베어스 vs SSG 랜더스 SCREENX LIVE'의 경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야구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또, CGV용산아이파크몰과 영등포에서는 관람객 전원에게 클래퍼를 제공해 한층 더 뜨거운 응원의 열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클래퍼 상영회'도 선보인다. CGV에서 생중계하는 야구 경기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 또는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 CGV 김진호 ICECON사업팀장은 "지난 개막일에 공식 첫 선을 보인 SCREENX LIVE가 야구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야구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주말에는 SCREENX LIVE를 7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확대 편성했으니 더욱더 뜨거워지는 프로야구의 열기를 CGV에서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5-28 14:45: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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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첨단·창조산업 분야 글로벌 인재 유치 나선다

서울시가 첨단·창조산업 분야 글로벌 인재 유치에 나선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우수한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해 국내기업과 인재를 연결하는 '해외인재·국내기업 상시매칭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가운데, 지난 3월부터 글로벌 인재와 기업 간 연결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서울탤런트허브'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특히 서울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인공지능·바이오·로봇·핀테크 등 첨단산업과, 웹툰·게임·영화·미디어·확장현실 등 창조산업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집중적으로 유치한다. 이번 사업은 15세부터 64세까지 생산연령인구의 지속적 감소와 내국인의 해외 유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고 있는 국내기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계청 '2024년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서울시 생산연령인구는 681만명에서 2052년 439만명으로 약 3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구축돼 운영 중인 온라인 플랫폼 서울탤런트허브를 통해 기업은 사업 참여를 신청하고 채용공고를 게시할 수 있다. 글로벌 인재는 이력서 등록부터 입사지원, 면접 관리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서울탤런트허브를 통해 3월 22일부터 상시매칭을 모집한 결과, 첨단산업 분야 14개, 창조산업 분야 5개, 기타 7개 등 26개 기업에서 사업 참여 신청을 했다. 그중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의료기기 제조, 전문 서비스업 등 7개 기업에서 10건의 채용공고를 등록해 서버 개발, 연구개발 관리, 해외영업, 기업 재무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모집 중이다. 서울시는 글로벌 인재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을 상시 모집 중이며, 기업은 '서울탤런트허브'를 통해 사업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유치된 인재가 서울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서울글로벌센터를 통해 종합적인 정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자 체류 자격 설계 ▲주거·노무·금융 분야 전문가의 1대1 상담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 교육 ▲심리 상담과 커뮤니티 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 인재의 지역사회 적응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해선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서울탤런트허브를 통해 글로벌 인재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국내기업에는 우수한 인재 확보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서울이 단순한 인재 유입지를 넘어, 글로벌 인재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5-28 14:44: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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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남형 미래차 산업기반 조성 맞춤형 지원

전라남도가 기업 R&D·사업화를 지원하여 '기술개발·일자리' 두마리 토끼를 노린다. 올해부터 2년간 총 도비 19억 2천만 원을 들여 지역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미래차 선도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전남테크노파크가 전담해 전남형 미래차 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고용 창출,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기술개발(R&D) 부문은 기업당 최대 5억 원(연간 2억 5천만 원 이내)을 지원하며, 지원 기간은 6월부터 2026년 12월까지다. 중점 지원과제는 ▲전기차 전력변환 모듈 ▲가상엔진음(AVAS) 시스템 ▲초소형 전기차용 통합제어기 ▲전기자동차(EV) 전용 진단기 ▲이륜차 전동화 기술 등 5개 품목이다. 기술개발 성과의 사업화 가능성과 지역경제 파급력을 중심으로 과제를 선정할 방침이다. 참여 기업은 도비 지원액 2억 원당 1명 이상의 신규 고용 창출 의무를 부여받게 되며, 기술개발성과가 매출 증대, 투자유치, 수출 확대 등으로 이어지도록 모든 과정에서 성과관리체계를 강화해야 한다. 기술사업화 지원(비 R&D) 부문은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 홍보·전시 등 실질적 시장 진입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기업당 연 3천만 원 이내의 자금이 지원되며, 통합 패키지 형태로도 참여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6월 2일부터 9일까지 전남테크노파크 기업혁신성장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이후 서면 및 발표 평가를 거쳐 6월 말 수혜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서순철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이번 사업은 미래차 전환 시대를 선도할 지역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고용과 수출, 산업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 외에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을 중심으로 솔라시도 미래차 산업 육성 생태계 조성을 위해 미래모빌리티 보안 인증센터, 자율주행 실증 인프라 및 인증·평가 체계 구축 등 후속 정책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05-28 14:42:3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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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호, 美 올랜도 초대형 테마파크 방문...롤러코스터 느린 속도에 힘 빠진 환호성 '폭소'

가수 원호(WONHO)가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오호호(ohhoho)'를 통해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촬영한 브이로그 영상 4탄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미국 징글볼(Jingle Ball) 투어 및 팬밋업 투어 '웰컴 백, 위니(WELCOME BACK, WENEE)' 공연차 미국을 방문한 원호의 다양한 일상을 담고 있다. 지난 에피소드에 이어 또다시 초대형 테마파크를 찾은 원호는 약 2시간 동안 줄을 선 끝에 롤러코스터에 탑승했다. "굉장히 힘든 시간이었다"라며 설렘을 드러낸 그는 기대와 달리 천천히 전진하는 열차에 씁쓸한 표정과 함께 어딘가 힘 빠진 환호성을 질러 폭소를 자아냈다. 분수대 앞에서 '물멍' 타임을 가지던 원호는 "인생은 분수와 같다. 하늘로 뿜어져 나오기까지 한참을 기다렸다가 잠시 동안 원하는 것을 이루었다가 또다시 세상이랑 부딪힌다"라고 말했다. "오늘도 두 시간 기다렸다가 고꾸라지는 나의 모습처럼"이라고 덧붙이며 철학적인 독백을 쏟아내는 모습으로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이후 좋아하는 캐릭터들을 콘셉트로 만들어진 다양한 놀이 기구를 타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 원호는 테마파크의 하이라이트 공연을 관람했다. 커다란 배를 타고 관객들을 배웅해 주는 캐릭터들 사이에서 가장 좋아하는 오리 캐릭터를 발견한 그는 "아임 유어 팬(I'm your fan)"이라고 외치며 열심히 영상을 촬영했다. 끝으로 원호는 미리 예약한 식당을 찾아 해산물 먹방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새우, 옥수수, 계란, 소시지, 조개 등 양념에 버무려진 음식을 폭풍 흡입해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하며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한편, 원호는 오는 7월 12일 칠레 산티아고를 시작으로 15일 브라질 상파울루, 18일 멕시코 몬테레이, 20일 멕시코시티까지 총 4개 도시에서 2025 남미 투어 '스테이 어웨이크(STAY AWAKE)'를 개최한다.

2025-05-28 14:30:2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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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에이벡스 소속' 원 오어 에잇, 美 애틀랜틱 뮤직 그룹과 손잡고 새 싱글 '365' 발매

일본 보이그룹 원 오어 에잇(ONE OR EIGHT)이 새 싱글로 돌아온다. 일본 에이벡스(Avex) 소속 원 오어 에잇이 미국의 애틀랜틱 뮤직 그룹(Atlantic Music Group)과 글로벌 메이저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6월 18일 첫 번째 싱글 '365' 발매를 확정했다. 원 오어 에잇은 레이아(REIA), 미즈키(MIZUKI), 유가(YUGA), 소우마(SOUMA), 츠바사(TSUBASA), 료타(RYOTA), 타케루(TAKERU), 네오(NEO)로 구성된 8인조 보이그룹으로, 팀명은 '모 아니면 도'를 의미하는 일본어 관용구에서 유래했다. 세계적인 활약을 목표로 한국과 일본에서 트레이닝 기간을 거쳐 데뷔한 이들은 원리퍼블릭(OneRepublic)의 라이언 테더(Ryan Tedder), 그래미 어워드에 노미네이트가 된 경력이 있는 빅션(Big Sean)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함께 글로벌한 작품을 만들어 왔다. 원 오어 에잇의 전작 'DSTM'은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의 '워너 비 스타팅 섬씽(Wanna Be Startin' Somethin')'의 샘플링을 포함한, 세계적인 디바 리한나(Rihanna)의 '돈트 스톱 더 뮤직(Don't Stop The Music)'을 사상 처음으로 공식 샘플링한 악곡이다. 'DSTM'은 뮤직비디오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 음악 방송에서는 일본인 보이그룹 사상 최대 규모인 7개 프로그램에 11회 출연해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또한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14개국 차트에도 올랐으며,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라디오 차트인 '미디어베이스 톱 40(Mediabase TOP 40)'(5월 4일~10일 기간)에 일본인 보이그룹 사상 처음으로 순위에 랭크되는 등 눈부신 성과를 이루며 데뷔 10개월 만에 글로벌 메이저 계약이라는 쾌거까지 거뒀다. 원 오어 에잇의 이러한 행보는 J팝이 글로벌 시장에서 큰 걸음을 내디디면서 미국에서도 크로스 컬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음을 증명한다. 원 오어 에잇은 지난달 북미와 중남미 5개 도시에서 단독 팬미팅 '슈카이(SH?KAI)'를 개최하고 현지 팬심을 뜨겁게 달궜다. 글로벌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태국, 그리고 일본에서 파이널 공연 소식까지 발표했다. 애틀랜틱 뮤직 그룹과 함께하는 첫 싱글 '365'는 365일을 통해 엮어낸 감정을 반영한 러브송이다.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곡을 작업한 송라이터 나스리 엣웨(Nasri Atweh)가 참여했고, 심플하면서도 인상적인 비트와 감성적인 멜로디, 흥얼거릴 수 있는 후렴구가 특징인 곡이다. 또한 '365'라는 타이틀에는 어떤 순간에도 소중한 사람 곁에 있고 싶다는 바람과 함께 팬들과 함께 걸어온 날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될 미래에 대한 원 오어 에잇의 약속을 담아 더욱 의미가 깊다 원 오어 에잇의 첫 번째 싱글 '365'는 오는 6월 18일 발매된다.

2025-05-28 14:26:1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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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해선박기술, '2025 국제해양방위산업전' 참가..."신소재로 미래형 선박 설계"

HLB그룹은 오는 3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국제해양방위산업전'에 그룹 내 계열사 선박 설계 전문 엔지니어링 기업 대해선박기술이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 방위산업 전시회로, 해군, 해양 경찰, 국내외 방산기업 등 150여 개 기관이 한 자리에 모인다. 대해선박기술은 차세대 특수 선박 설계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자체 개발한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기반 고속 파워보트 설계 기술력을 소개한다. 대해선박기술의 HDPE 파워보트는 지난 2024년 해양수산부에서 '우수 연구개발 혁신 제품'으로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 HDPE 소재는 충격성, 내식성, 경량 구조 등의 측면에서 특수성을 가져 최적화된 설계 노하우가 요구된다. 유체해석, 구조해석, 3D 모델링 등과 관련된 통합 역량도 필요하다. 이와 관련 대해선박기술은 전문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또 대해선박기술은 소형 특수목적 선박의 설계 및 3D 모델링 기술도 갖췄다. 군·경 작전용 선박뿐 아니라 고속 보트, 구조대 구조정 등 해양 경찰 및 지자체 선박의 설계를 수행한다. 김중길 대해선박기술 기술영업팀 상무는 "이번에 미래형 해양 선박 설계 기술력과 차별화된 분석 기반 설계 프로세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는 무인 해양 플랫폼, 친환경 추진체계, 디지털 트윈 기반 통합 설계 등으로 확장하며 지속가능한 해양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5-28 14:25:13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