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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 LG유플러스 등과 '양자내성암호 전환 기술 공모전' 진행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LG유플러스, 크립토랩과 '양자내성암호 전환 기술 공모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양자컴퓨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양자내성암호(PQC)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확산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분야는 'PQC 알고리즘 최적화'와 'PQC 알고리즘 응용' 크게 두 가지다. PQC 알고리즘 최적화 부문에서는 수학적 기법을 활용한 연산 최적화, 저전력 내장형 하드웨어의 성능·자원·속도 측면에서 최적화하는 기술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PQC 알고리즘 응용 분야는 소프트웨어·통신·응용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PQC 기술을 실제로 적용한 사례나 응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증 중심의 과제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는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PQC 마이그레이션 플랫폼'의 PQC 통합 서비스와 검증 서비스를 활용해 과제 결과물을 직접 검증할 수 있다. 해당 플랫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의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 구축·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돼 관련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공모 참가 희망자는 오는 9월12일까지 PQC 마이그레이션 플랫폼 홈페이지에 결과물을 제출해야 한다. 시상식은 올 11월 개최된다. 대상 1팀은 500만원, 최우수상 2팀은 각 300만원, 우수상 2팀은 각 200만원을 받게 된다. NIA의 김영희 양자기술활용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다양한 PQC 알고리즘 및 응용 소프트웨어 우수 인재가 발굴돼 국내 양자 산업 생태계가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07-14 15:10:1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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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두 달간 출동비 면제...주말·평일 야간에도 설치 가능

SK브로드밴드가 앞으로 두 달 동안 IPTV, 케이블TV 출동비를 면제하기로 했다. 또 야간·주말·공휴일에도 초고속인터넷, B tv 설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신규 및 장기 고객 대상으로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365설치' 서비스를 정식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SK브로드밴드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함께夏(하)고 행복夏(하)세요'란 프로모션을 이날부터 9월 13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 신규 가입 고객에게 ▲IPTV 및 케이블TV 출동비 면제 ▲B tv 인기 요금제 할인 ▲안심 보안 부가서비스 무료 등 혜택을 제공한다. 장기 고객을 위한 감사 혜택도 마련됐다. 3년 약정으로 구형 셋톱박스를 5년 이상 사용한 고객이 스마트3, 스마트3 미니, AI 4 비전, AI스피커형 등 최신 셋톱박스로 교체 신청을 하면, 셋톱박스 임대료가 이용 기간 동안 매월 4400원 할인된다. 셋톱박스 변경을 위한 방문 설치 시 고객에게 청구되는 출동비(1만1000원) 역시 면제된다. SK브로드밴드는 고객 편의를 위해 자사 온라인 공식 가입센터인 B다이렉트샵에서 설치 가능 시간을 주말, 야간, 당일까지 확대한다. 365설치 서비스 개시로 평일 야간(오후 8시)은 물론, 토요일 오후 5시, 일요일(공휴일) 오후 4시까지 초고속인터넷과 B tv 설치가 가능해졌다. B다이렉트샵에서 가입 신청 시 원하는 설치 일정을 직접 선택하면 된다. SK브로드밴드의 홍승진 마케팅전략담당은 "신규 고객과 장기 고객들에게 좋은 혜택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07-14 15:08:3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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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칠린, 새 앨범 '와일드 체리' 티저 공개...'역대급 비주얼' 장착 '팬심 저격'

그룹 아이칠린(ICHILLIN', 이지, 지윤, 재키, 주니, 채린, 예주, 초원)이 네 번째 미니 앨범 '와일드 체리(WILD CHERRY)' 비주얼라이징 티저를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첫 번째 영상은 강렬한 레드 컬러에 알록달록한 과일을 배경으로 아이칠린의 비주얼을 차례로 비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은은한 미소와 함께 상큼 발랄한 과즙미를 온몸으로 발산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 이어 공개된 두 번째 영상에는 어두운 공간 속 '와일드 체리'가 새겨진 스크린을 배경으로 각자의 개성이 느껴지는 당찬 포즈를 취하는 아이칠린의 모습이 담겼다. 여름에 걸맞은 트렌디한 스타일링과 자신감 넘치는 표정 연기로 힙한 분위기를 발산하며 신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아이칠린은 앞서 지난 2일 '와일드 체리'의 선공개곡 '글래스 하트(Glass Heart)'를 발매, 비록 눈으로는 볼 수 없지만, 내 안에서 분명히 느껴지는 투명한 힘을 믿으며 끝없이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당찬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오는 16일과 17일에는 '와일드 체리'의 다채로운 무드를 담은 콘셉트 포토가 공개돼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릴 전망이다. 아이칠린의 네 번째 미니 앨범 '와일드 체리'는 오는 3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25-07-14 15:04:3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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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어벤져스' 총출동…아이덴티티, '압도적 작가진' 기대 폭발

모드하우스는 12일 아이덴티티(idntt)의 첫 유닛 unevermet의 8명의 멤버 페이스 아이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id1 김도훈을 시작으로 김희주, 황보민결, 최태인, 이재영, 김주호, 남지운, 그리고 id8 이환희까지 여덟 멤버의 모습을 담아 글로벌 K팝 팬들에게 공개했다. 특히 이들은 설렘을 가득 머금은 비주얼로 다양한 포즈까지 선보이며 새 보이그룹의 등장을 알렸다. 아이덴티티는 unevermet, yesweare, itsnotover 세 유닛으로 구성된다. 매 유닛마다 새로운 8명의 소년이 합류해 아이덴티티(idntt)의 조각을 맞추며 마지막 유닛 itsnotover에서 24명이 함께하는 완전체 활동이 펼쳐진다. 모드하우스는 아이덴티티의 첫 유닛인 unevermet 멤버들의 개인 이미지 컷을 하나하나 공개 하면서 유닛별 멤버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특히 페이스 아이디 영상과 멤버들의 개성과 매력을 담은 영상들을 속속 공개하면서 글로벌 K팝 팬들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고 모드하우스는 밝혔다. 모드하우스는 아이덴티티(idntt)의 세계를 탄생시킬 작가진도 살짝 귀띔해 기대를 더했다. 에스파의 'Supernova'를 비롯해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쓴 KENZIE, 그리고 아이유 '에잇'과 플레이브 'Dash'의 EL CAPITXN,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네버랜드를 떠나며'의 Revin, 스트레이 키즈 'MANIAC' 주인공 VERSACHOI, 빅뱅 'IF YOU'와 2NE1 'Come Back Home'의 P.K, 에스파 'Drama'와 'Armageddon'의 NoIdentity 등 내로라하는 작가들이 아이덴티티(idntt)를 위해 뭉쳤기 때문이다. 특히 완전체 활동 이후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모드하우스만의 특별한 투표 시스템 '그래비티(Gravity)'가 열린다. 이를 통해 세 유닛의 멤버 구성이 재조합되는 색다른 경험을 안길 예정이다. 앞서 아이덴티티는 스물네 개의 의자와 소년들의 모습을 살짝 엿볼 수 있는 첫 티저로 눈길을 끈 바 있다. 또한 두 번째 티저 '2025 ideal combination' 영상은 비디오 아트를 연상케 하는 감각적인 영상미와 소년들의 실루엣을 드러내며 설렘을 증폭시켰다. 아이덴티티(idntt)는 사전 콘텐츠와 함께 모드하우스의 공식 어플리케이션인 코스모(COSMO)에 오브젝트(Objekt)까지 오픈하며, 남다른 프리 데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25-07-14 14:47:1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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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루키' 누에라, 유튜브 쇼츠+틱톡 '차트 인'…'숏폼 대세' 등극

'빌보드 루키' 누에라(NouerA)를 두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지고 있는 가운데 숏폼 플랫폼 까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누에라는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n: number of cases'의 타이틀곡 'n (number of cases)'과 수록곡 'BNB (Beauty and the Beast)'까지 숏폼 플랫폼 차트에 진입했다. 먼저 'n (number of cases)'은 틱톡 뮤직 차트에 43위로 TOP 50에 신규 진입했다. 누에라의 강렬한 매력은 숏폼에서도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매력적으로 전달되면서 큰 인기를 받고 있다. 수록곡 'BNB'가 한국의 유튜브 뮤직 주간 쇼츠 차트에서 10위에 등극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는 K팝 아이돌의 음악 중 가장 높은 순위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이처럼 누에라는 'n'으로는 파워풀하면서도 다이내믹한 전개를 통해 진가를 드러내는 한편, 'BNB'로는 감성적이면서 부드러움까지 선물하면서 '숏폼 대세'로 급부상했다.누에라의 컴백 타이틀곡은 감성적인 로파이 힙합과 세련된 퓨처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이다. 특히 새로운 공간과 시간의 차원을 넘나드는 그룹 특유의 서사와 세계관을 녹여냈다. 수록곡 'BNB'는 플럭서스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신스 팝 넘버다. 세상의 차가운 시선 속에 머물던 누군가가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의 모습을 알아봐 주는 또 다른 누군가와 운명처럼 만나 진정한 사랑을 경험하게 된다는 동화 속 이야기를 모티브로 했다. 누에라는 오는 8월 3일 일본 요코하마, 16일과 17일 서울에서 첫 팬콘서트 'EnTER the mission'을 개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온라인 콘텐츠로 글로벌 노바와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공식 데뷔 이후에는 국내외 대형 페스티벌에 초청된 것은 물론,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 핫 트렌드 부분과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올해의 남자아이돌 신인상을 거머쥐는 등 '빌보드 루키'의 압도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2025-07-14 14:16:2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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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혹서기 대응책으로 현장 직원 안전 책임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LG유플러스가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5월 15일부터 7월 8일까지 누적 1228명의 온열 질환자가 발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배 많은 수치다. 기상청 또한 3개월 전망을 통해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강한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외부 환경에서 작업하는 현장 직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폭염이 가장 심한 낮 시간대에는 별도 예산을 편성해 음료 구입비를 지원하고 추가로 30분의 휴식 시간을 마련해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기로 했다. 폭염 작업 시 부여되는 기본 휴게 시간과는 별도로 휴식과 수분 보충을 지원해 직원들이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LG유플러스는 기상청이 제공하는 폭염단계 중 '관심단계' 이상 발효 시 현장 직원에게 지역별 폭염 특보를 반영한 문자 메시지(MMS)가 자동으로 발송되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현장 직원들이 폭염 단계에 따라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날씨정보와 함께 구체적 행동 요령과 안전 수칙이 담긴 '작업 안전 가이드'도 메시지에 포함했다. LG유플러스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물품도 배포했다. 체온 관리에 효과적인 냉감 넥스카프·쿨토시와 함께, 더운 날씨 빠르게 소모되는 체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식수, 이온음료, 식염 포도당을 지급했다. 작업 대기 시에는 시원한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차량용 냉장고를 지원해 근무 환경을 개선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7-14 14:02:2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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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6일부터 전기차 보조금 신청…하반기 4686대 추가 지원

서울시는 16일부터 하반기 전기차 보조금 신청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하반기에는 승용차, 화물차, 어린이 통학차량 등 총 4686대를 지원해 올해 말까지 총 1만5890대를 지원하게 된다. 연간 민간 보급 물량은 ▲승용차 9174대 ▲화물차 1000대 ▲택시 1200대 ▲시내·마을버스 311대 ▲어린이 통학차량 22대 ▲순환·통근버스 3대 ▲이륜 4000대로 총 1만5710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그밖에 연간 공공 보급 물량은 총 180대로 ▲승용차 102대 ▲승합차 4대 ▲화물 74대이다. 하반기 민간 추가 보급 물량 총 4686대는 ▲승용차 4174대 ▲화물차 500대 ▲어린이 통학차량 12대이다. 전기승용차는 차종에 따라 최대 630만원(국비 580,시비 50)을 차등 지원하며, 18세 미만 자녀가 2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 차상위 계층 이하 구매자, 생애 첫 차를 전기승용차로 구매하는 청년(만 19~34세), 배터리 이상 징후 알림 기능 동의자 등은 보조금을 추가 지원 받을 수 있다. 전기차 안전성 강화를 위해 배터리 이상 징후 알림 기능 탑재 후 제조사의 4년 무상 지원 등 조건 충족시 시비 지원액의 20%가 추가 지원된다. 전기화물차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500대를 추가 보급하며, 차종에 따라 최대 1350만원(국비 1050만원, 시비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어린이 통학차량은 상반기 10대에 이어 12대를 추가 보급하고, 대표자 및 사업장 주소 모두 서울시인 경우에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1만5000만원(국비 1만1500만원, 시비 3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차종별·부문별 보급대수와 보조금 지원내용 등에 대한 안내와 신청 접수는 16일부터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에서 가능하다. 신청대상은 접수일 기준 서울시에 30일 이상 거주하거나 사무소를 둔 개인·개인사업자·법인·공공기관 등으로, 2개월 이내 출고 가능한 차량만 신청할 수 있다. 구매자는 자동차 제작·수입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제작·수입사가 서울시로 보조금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조금 지급대상은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선정한다. 보조금은 서울시가 자동차 제작·수입사로 직접 지급해 구매자는 자동차 구매대금 중 보조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만 제작·수입사로 납부하면 된다. 박태원 서울시 친환경차량과장은 "서울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도심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전기차 보급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라며 "이번 하반기 추가 보급을 통해 보다 전기차 전환의 속도를 높이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7-14 13:48: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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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투자’ 타고 반도체 수출 질주…ICT 상반기 58%↑

6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이 미국 정책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6월 역대 최대 실적인 220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6월 반도체 수출 실적이 사상 최대 실적을 낸 덕이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ICT 수출입 동향 통계에 따르면 6월 수출은 220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7% 증가했고, 수입은 124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하며 96억2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이다. 6월엔 특히 반도체 수출에서 사상 최대 실적(149억8000만달러)을 기록했다. 상반기 ICT 수출 실적도 호조를 보였다. 상반기 수출은 1151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수입은 5.8% 증가한 709억20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442억4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상반기 ICT 수출은 주요 품목 무관세 적용과 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 등으로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 2022년(1224억6000만달러)에 이어 상반기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상반기 품목별 실적 및 특징을 살펴보면 반도체 수출은 11.4% 증가한 733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AI 서버 투자 확대에 따른 HBM, DDR5 등 고부가 메모리의 수출 호조가 이어지고 D램, 낸드 등 주요 메모리 제품의 고정가격이 반등하며 역대 상반기 최대 수출 실적을 보였다. 휴대폰 수출은 9.1% 증가한 60억8000만달러였다. 국내기업의 스마트폰 주력 모델 판매 호조 및 완제품 생산을 위한 모듈 등의 부분품 선전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컴퓨터·주변기기 수출은 10.8% 증가한 66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AI 서버 확산으로 데이터센터의 저장장치에 사용되는 SSD가 수출을 견인하며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했다. 반면 디스플레이 수출은 13.9% 감소한 87억달러로 나타났다. 글로벌 소비 여건 악화 및 전방산업 물량 조절의 영향, 전년도 기저효과 등의 탓이다. 통신장비 수출도 2.5% 감소한 11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글로벌 장비 시장 정체 지속, 단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베트남 해외 생산 확대(약 80%) 등으로 수출이 줄었다. 지역별 상반기 ICT 수출 실적을 살펴보면 최대 수출국인 중국(홍콩 포함)은 11.5% 감소한 419억8000만달러였다. 휴대폰 수출은 증가했으나 그외 모든 분야에서 수출 규모가 쪼그라들었다. 베트남 수출은 190억6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0% 늘었다. 반도체, 컴퓨터·주변기기가 전체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대만은 154억2000만달러를 수출하며 89.6%가 증가했다. 휴대폰 등이 수출을 견인했다. 미국에는 14.5% 증가한 144억2000만달러를 수출했다. 휴대폰 수출이 무려 191.6% 증가한 7억7000만달러를 기록했고 주요품목 전반의 수출도 늘며 전체 수출이 증가했다. 유럽연합은 58억달러 수출로 2.7% 줄었고, 일본은 19억5000만달러 수출로 5.7% 늘었다. 인도는 28억4000만달러 수출로 9.3% 증가했다.

2025-07-14 13:09:00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