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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사내 중고거래 '보물장터'로 일상 속 자원순환 실천

광동제약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임직원 간 중고물품을 사고파는 'KD굿사이클링 보물장터'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KD굿사이클링'은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이고, 일상 속에서 자원순환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광동제약의 ESG 캠페인이다. 올해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보물장터'는 임직원 간 중고 생활물품을 자유롭게 사고파는 형태로 운영됐다. 행사에는 생활용품, 소형 가전, 육아용품 등 사용하지 않는 유휴 물품이 모였으며,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되며 임직원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누적 접수 물품은 약 450여 점에 달해 전년 대비 50% 수준의 수량이 증가하며 전사적으로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미판매 물품은 사회복지단체에 기부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동제약은 올해 KD굿사이클링 캠페인의 일환으로 바자회, 물품 기증, 폐전자제품 재활용 등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을 순차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원순환 문화를 정착시키고 전사적으로 ESG 가치를 내재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4-22 14:18:3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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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자사주 1000억원 규모 매입..중동 전쟁 불안 지운다

셀트리온은 22일 이사회를 통해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고 올해도 지속적인 주주환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중동 전쟁 등 외부 불확실성으로 기업가치가 재평가되는 점을 일부 해소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총 49만2611주,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오는 23일부터 장내 매수할 계획이다. 이번 결정은 지난 13일 약 1조 8,000억원 규모의 역대급 자사주 소각을 마무리한 지 채 열흘도 지나지 않아 단행된 것으로, 주주환원에 대한 경영진의 강력한 진정성을 담고 있다. 셀트리온은 앞서 이달 자사주 911만주(총 발행 주식수의 약 4%)를 소각하며 주당 가치 상승의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추가 매입은 앞서 3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의 일환인 '시장 상황에 따른 추가 주주환원 조치'를 즉각 이행한 사례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자사주 소각, 현금배당 등을 통해 약 103%의 주주환원율을 달성했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에서 제시한 3년 평균 목표치인 40%를 두 배 이상 상회하는 수치다. 이 같은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의 배경에는 실적 성장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4조1625억원, 영업이익 1조1685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역시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 경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 확대와 신약 개발 본격화, 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 성장 등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대규모 자사주 소각에 이어 곧바로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것은 중동전쟁 등 외부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서도 주주가치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회사의 일관된 의지"라며 "견조한 실적 성장과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과 주주이익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4-22 14:17:3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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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교육대학원, 서울시교육청 맞춤형교실 4개 사업 선정

숭실대학교 교육대학원(원장 유기웅)은 서울시교육청이 공모한 '2026학년도 맞춤형교실 대학·전문기관 프로그램' 관련 4개 사업에 운영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맞춤형교실'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과 맞춤형 교육을 통합 제공하는 정책으로,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흥미에 맞춘 창의적 역량 강화와 문화예술 체험 확대를 목표로 한다. 세부 선정 분야는 △서울시교육청 대학연계 창의과학 운영기관 △전문기관연계 창의과학 운영기관 △전문기관연계 문화예술 운영기관 △강서양천교육지원청 대학연계 맞춤형교실 운영기관 등 총 4개 사업이며, 총 사업비는 이를 합산한 연간 약 12억원 규모다. 각 사업은 태진미 숭실대 교육대학원 융합영재교육전공 주임교수를 연구책임자로 하여 수행되며, 교육대학원 재학생과 졸업생 등으로 구성된 운영 인력이 프로그램을 맡는다. 프로그램은 AI·SW 기반 창의과학 교육과 실습형 과학 체험, 음악·뮤지컬·전통놀이·K-POP 등 문화예술 체험, 지역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돌봄·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숭실대는 태진미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한 '2025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및 STEAM 교육 프로그램 개발 사업 등을 수행해 왔다. 태 교수는 "그동안 연구해 온 교육 프로그램을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며 이번 사업 참여 배경을 설명했다. 숭실대는 인공지능학과와 IT 단과대학, AI융합학부 등을 운영하며 정보기술 기반 교육을 확대해 왔다. 교육대학원은 디지털 전환 시대 교육 트렌드를 반영해 교육 전문가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22 14:16: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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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폴란드학과-국립합창단 협력…교육·공연 연계 문화교류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강기훈) 폴란드학과(학과장 최성은)와 국립합창단(단장 겸 예술감독 민인기)이 교육과 공연예술을 잇는 협력에 나섰다. 전공 언어·문화 교육을 실제 공연 현장과 연결해 학생들의 체감형 학습 기회를 넓히고, 한-폴란드 문화교류 기반도 함께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22일 한국외대에 따르면, 폰란드학과와 국립합창단은 교육과 공연예술을 연계한 문화교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협력서에 서명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 교육과 실제 공연 현장을 연계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협약 체결의 일환으로 1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는 국립합창단 기획공연 '폴란드 합창음악의 향연'이 개최됐다. 이날 공연에는 폴란드 쇼팽 국립음악대학교 교수이자 합창지휘학과 학과장인 다리우쉬 짐니츠키 교수가 객원 지휘자로 참여했으며, 한국외대 폴란드학과 학생 70여 명과 교수진, 학부모 등이 초청됐다. 또한 바르토시 비시니에프스키 주한 폴란드 대사 부부를 비롯해 국내 거주 폴란드 교민들도 참석해 공연에 의미를 더했다. 이날 무대에서는 르네상스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폴란드 성가곡 10곡이 연주됐다. 다양한 시대의 합창음악을 통해 폴란드 음악 전통과 정서를 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민인기 단장은 "국립합창단에게도 폴란드어로 노래하는 것은 새로운 도전이었다"며 "학생들이 합창곡을 통해 폴란드의 음악적 정서를 직접 체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성은 학과장은 "국립합창단이 폴란드어로 무대를 선보인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학생들에게도 전공 언어와 문화를 체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외대 폴란드학과와 국립합창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과 공연을 연계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22 14:14: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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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 찾은 장동혁에 "결자해지 필요" 쓴소리

국민의힘 강원지사 예비후보인 김진태 현 강원지사가 22일 강원을 찾은 장동혁 대표를 향해 "옛날에 그 멋진 장동혁으로 돌아가달라. 결자해지(結者解之)가 필요하다"며 쓴소리를 했다. 김진태 지사는 이날 오전 강원 양양 수산리어촌마을회관에서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6·3 지방선거 강원 지역 공약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현장을 다녀보니 '내가 원래 빨간당(국민의힘)이었는데, 이번에 중앙당을 생각하면 열불이 나서 투표를 안 한다'는 사람들이 많다"며 "처음에는 그냥 '나만 열심히 하면 되겠거니' 하고 열심히 뛰어다니고 있었는데, 그래도 당이 어느 정도는 뒷받침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분들이 투표장에 안 나오시면 우리는 정말 희망이 없다"며 "강원도에는 우리 당 후보가 300명쯤 된다. 아마 이 후보들도 비슷한 심정일 것이다. 대표를 만나면 더 세게 얘기해달라는 후보들도 있었다"고 했다. 이어 "하루 종일 발이 부르트도록 다녀봐야 중앙당 뉴스가 뜰 때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을 때가 많다"며 "당장 이제 42일 이후면 생사가 결정되는 후보들 입장에서는 속이 탄다. (장 대표는) 후보의 말은 좀 들어주기를 바란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장동혁 대표는 김 지사의 발언이 이어지는 동안 메모장에 필기했다. 이후 이에 대한 별도의 언급 없이 공약 발표를 했다. 그는 "강원도에 1시간대 교통 혁명을 일으키겠다"며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2028년 조기 개통,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춘천 연장, GTX-D 노선 원주 신설, 강원 내륙선과 태백 영동선 철도 고속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한 원주권을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지정하고, 태백을 청정 에탄올과 핵심 광물 기반 미래자원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삼척의 경우, 중입자 가속기 기반 의료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동해안 지역에는 수소특화단지를 구축해 수소산업의 거점으로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장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인 우상호 예비후보를 겨냥해 "평생 강원도와는 상관없이 살아온 낙하산 후보에게 강원도 살림과 발전을 맡길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도가 발전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강원도민과 함께 부대끼면 살아온, 강원을 잘 아는 도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김 지사와 굳게 손잡고 강원 발전을 위해 모든 힘을 아낌없이 쏟아부을 것"이라고 했다.

2026-04-22 14:14:22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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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시장 판도 바꾼다" 롯데컬처웍스, 쇼노트와 전략적 MOU

롯데컬처웍스가 공연 제작사 '쇼노트'와 손잡고 뮤지컬 제작 시장의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롯데컬처웍스는 지난 20일 제작사 쇼노트와 뮤지컬 공동 제작 및 향후 공연 콘텐츠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최초의 뮤지컬 전용 극장 '샤롯데씨어터'를 운영하고 있는 롯데컬처웍스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극장 운영 사업에서 더 나아가 직접적인 공연 IP 기획과 제작까지 뮤지컬 사업 밸류체인을 확장하며 콘텐츠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본격화한다. 이번 파트너십의 첫 결실은 뮤지컬 '세이렌'으로 롯데컬처웍스가 작품 초기 단계부터 기획에 직접 참여하는 첫 번째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양사는 대본 개발과 캐스팅은 물론 마케팅과 홍보, 해외 진출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긴밀하게 협력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세이렌'은 카카오페이지 인기 웹소설 '세이렌: 악당과 계약 가족이 되었다'(이하 세이렌) 원작과 동명 웹툰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웹소설과 웹툰 모두 밀리언페이지를 기록한 메가 히트작으로 웹툰은 2022년 카카오페이지 로맨스판타지 웹툰 부문 전체 2위를 차지했다. 현재 웹소설과 웹툰을 합쳐 누적 조회수 2.5억 뷰(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 합산 기준)를 기록하며 탄탄한 대중 인지도와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뮤지컬 제작 소식만으로도 공연계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롯데컬처웍스 윤세인 Live사업부문장은 "롯데컬처웍스와 쇼노트의 독보적인 노하우가 결합해 관객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뮤지컬 '세이렌'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공연 콘텐츠의 기획과 제작을 통해 뮤지컬 시장의 저변을 넓히며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22 12:04: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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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2026 월드IT쇼 개막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제품과 서비스를 총망라한 2026 월드IT쇼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월드IT쇼는 ICT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다가올 미래상을 엿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ICT 전시회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한국경제신문, 코엑스, 전자신문, 한국무역협회, K.Fairs,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협의회가 주관하며, 산업통상부가 후원한다. 올해는 7500평 규모의 전시장에 17개국 460여 개 국내외 기업과 기관이 참가했다. 올해 월드IT쇼 슬로건은 '생각을 넘어 행동으로 : AI, 현실을 움직이다'이다. 인류의 삶과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는 '피지컬 AI 대전환'의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카카오, 기아 등의 국내 대표 글로벌 기업과 마음AI, 대동 등 로봇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유망 기업 등이 전시에 참여했다. 올해는 '어워드테크관', '글로벌관', '엔터테크관', 'K-AI 반도체 생태계관' 등 4개의 특별관을 새롭게 구성하여 전시 콘텐츠를 한층 강화했다. 월드IT쇼 개막에 맞춰 열린 '우수기업 시상식'에서는 국내 혁신 AI·ICT 기술을 선정하는 대한민국 임팩테크 대상 시상이 진행됐다. 대통령상은 K-콘텐츠 해외 수출 과정의 음원 분리·교체, 더빙, 자막 등을 AI 기술로 자동화한 플랫폼을 개발한 가우디오랩 주식회사가, 국무총리상은 생성형 AI 기반 챗봇으로 변호사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법률 특화 AI 서비스를 개발한 주식회사 로앤컴퍼니가 수상하였다. 또한, 이동통신망의 코어망(Core)부터 무선접속망(RAN), 기지국단의 셀사이트 라우터(CSR)까지 소프트웨어로 구현하여 별도 전용 하드웨어 없이 통신망을 구축·운영하는 서비스를 개발한 삼성전자를 포함한 6개 기업이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월드IT쇼에 참가한 AI·ICT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월드IT쇼 혁신상에는 반도체 공정 및 공정장비 진단용 통합 시스템을 개발한 주식회사 비엔에스알(BNSR)를 포함한 10개 기업이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글로벌 ICT 전망 컨퍼런스'에서는 피지컬 AI 등 산업 현장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국내 대표 기업인들이 강연자로 나섰다. 이들은 AI가 현실의 물리적 한계를 어떻게 극복하고,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어 내고 있는지에 대한 심도 있는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LG유플러스 정성권 전무는 'Voice AI를 중심으로 하는 통신사 Agentic AI 전략', 삼성 SDS 이태희 부사장이 '나를 이해하고 일상과 업무를 바꾸는 AX'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으며, 이어 피지컬 AI, AX, AI 시대 글로벌 투자사들의 테크 산업 투자 전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연을 이어갔다. ICT 연구개발 성과의 민간 이전을 통해 사업화를 촉진하는 '2026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과 ICT 고급인재양성 사업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전시하는 '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이하 'ITRC') 인재양성대전 2026'을 동시에 개최하여, ICT 분야 산·학·연을 모두 망라한 성과를 관람객이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종합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또한, AI·ICT 유망 기업 및 스타트업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바이어와의 수출상담과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ICT 바이어 수출상담회'도 개최됐다. 영국, 중국, UAE 등 14개국에서 해외 바이어 50개사가 참여했으며, 국내기업 190여개사와의 맞춤형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다. 오늘 개막한 월드IT쇼는 국내외 기업 전시와 더불어 글로벌 성과 확산을 위한 '주한외교관 초청행사', 인사이트 제공을 위한 'K-피지컬AI 라운드테이블', 'AI·ICT 인사이트 포럼', 'K-엔터테크 글로벌 서밋'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신기술·신제품 발표회', 'K-AI 챔피언스 IR 데이' 등도 함께 운영되며, 행사는 오는 4월 24일까지 3일간 계속된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 개막식에서 "우리나라는 올해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기본법을 시행하고, 약 10조 원 규모의 AI 예산을 바탕으로 기술·인프라·인재 등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최근 공개한 피지컬 AI 핵심 경쟁력 확보 전략을 통해 향후 3년간 집중 투자를 추진하여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월드IT쇼는 피지컬 AI와 첨단 기술들의 융합을 체험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라며 "우리 AI·ICT 기업들이 혁신 기술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과 도약의 계기를 만드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도 말했다.

2026-04-22 12:00:18 조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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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표 바뀐다…차별 논란 표현 삭제

주민등록표에서 '배우자의 자녀'라는 표현이 사라진다. 재혼 가족을 구분하는 표기 방식이 폐지되고, 모든 가족 구성원을 '세대원'으로 통일하는 방향으로 바뀐다. 행정안전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민등록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오는 10월 29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가족 구성원 표기 방식의 단순화다. 앞으로 세대주의 배우자를 제외한 민법상 가족, 즉 자녀와 부모 등은 모두 '세대원'으로 동일하게 표기된다. 기존처럼 '배우자의 자녀'를 따로 구분하지 않는다. 세대원이 아닌 경우는 '동거인'으로 표시된다. 기존에는 재혼 가정의 자녀가 별도로 구분돼 표기됐다. 특히 '배우자의 자녀'가 '자녀'보다 아래에 기재되는 방식이 유지되면서, 차별적이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개정안 시행 이후에는 이러한 구분이 사라지고, 가족 구성원은 나이 순으로 정렬된다. 이번 조치는 오랜 제도 변화의 연장선에 있다. 2007년 말까지 재혼한 배우자의 자녀는 민법상 가족 범위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후 가족으로 인정됐지만 주민등록표에서는 '동거인'으로 표기되며 논란이 이어졌다. 2016년부터는 '배우자의 자녀'로 표기가 바뀌었지만, 여전히 구분 자체가 차별이라는 비판이 지속됐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개정을 통해 재혼 가족을 구분하는 관행을 개선하고, 가족 형태에 따른 차별 요소를 줄이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외국인 표기 방식도 일부 개선된다. 지금까지는 주민등록표에 외국인의 이름이 영문으로만 기재됐지만, 앞으로는 한글 이름도 함께 표기된다. 가족관계등록부와의 대조 과정에서 동일인 확인이 어려웠던 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외국인의 주민등록 정보 변경 절차도 완화된다. 기존에는 본인만 정정·변경 신청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같은 세대에 속한 세대주나 세대원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개정으로 주민등록표 표기 방식이 보다 단순해지고, 가족 형태에 따른 구분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제도 시행 이후 현장 혼선이 없도록 관련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2026-04-22 11:02:37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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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금융권 대상 생성형AI 활용 소개…‘인더스트리 데이’ 개최

삼성SDS가 금융권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 혁신과 IT 시스템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삼성SDS는 22일 금융 기업 고객을 초청해 '삼성SDS 인더스트리 데이' 세미나를 열고,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한 금융 산업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소개했다. 인더스트리 데이는 금융, 공공, 제조·유통, 국방 등 주요 산업 고객을 대상으로 솔루션과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다. 이번 세미나는 금융권의 AI 도입이 가속화되는 흐름에 맞춰 업무 자동화와 시스템 현대화 방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은행, 보험, 증권사 IT 담당자와 의사결정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기조연설에서는 금융 산업 전반에 적용 가능한 AI 기술과 주요 사례가 제시됐으며, 이후 세션에서는 차세대 보험 시스템 'NFC 2.0', AI 코드 에이전트를 활용한 개발 자동화, AI 기반 금융 코드 현대화, 데이터 플랫폼 구축, 글로벌 개발센터(GDC) 협업 모델 등이 소개됐다. 특히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기존 C언어 기반 시스템을 자바로 전환한 증권사 사례가 공개됐다. 비용과 인력 부족으로 지연돼 온 금융 시스템 현대화를 효율적으로 추진한 사례로 제시됐다. 삼성SDS는 AI 에이전트 플랫폼 '패브릭스'를 통해 기존 시스템을 신규 프로그래밍 언어 기반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개발센터 협업 모델을 통해 금융권의 IT 인력 부족 문제를 보완하고 전환 속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도 제시됐다. 삼성SDS는 중국, 베트남, 인도 등에서 약 5000명 규모의 개발 인력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SDS는 향후 산업별 세미나를 확대하고 생성형 AI와 업종 특화 솔루션을 기반으로 기업의 업무 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4-22 10:49:2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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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엔비디아와 AI 모델 협력 강화…A.X K2 등 후속모델 개발도 공조

SK텔레콤은 엔비디아와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 성과를 '엔비디아 네모트론 디벨로퍼 데이즈 서울 2026' 테크니컬 패널 세션을 통해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2021년 공개한 A100 GPU 기반 슈퍼컴퓨터 '타이탄' 구축부터 데이터·인프라·학습 환경 전반에 걸쳐 긴밀한 교류를 이어왔다. 이후 SKT 독자 AI 모델들을 개발하는 과정에서도 기술 협력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매개변수 5190억개(519B) 규모의 초거대 모델 '에이닷엑스 케이원(A.X K1)' 학습에 엔비디아 네모트론 데이터셋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SKT는 대규모 모델 분산 학습 프레임워크인 '메가트론 LM(Megatron-LM)'과 학습 데이터 준비·정제를 위한 엔비디아 네모 큐레이터를 활용해 초거대 AI학습의 안정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SKT가 인공지능 모델 성능을 고도화하고, 엔비디아는 소프트웨어 개발의 뼈대가 되는 프레임워크의 완성도를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갖췄다. 또한 전문가 혼합(MoE) 같은 신형 구조로 초거대 모델을 만든 경험과 이를 뒷받침하는 개발 인프라 관련 정보를 공유, 대규모 학습을 보다 정교하고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SK텔레콤 모델 개발 부서와 엔비디아의 기술 지원 부서는 격주 단위로 소통하며 학습 인프라의 안정성, 성능 향상, 최적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후속 모델 '에이닷엑스 케이투(A.X K2)' 학습에도 엔비디아의 솔루션을 활용하는 한편, 양사 기술 수준 고도화에 필요한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향후 모델에 활용될 멀티모달과 비전언어모델(VLM) 등 차세대 기반 기술 영역에서도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로 선보인 A.X K1의 후속 모델인 A.X K2 개발 등 국내 소버린 AI 생태계를 위한 협업도 이어간다. 김태윤 SK텔레콤 파운데이션모델 담당은 "SK텔레콤과 엔비디아는 선제적으로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고, 상호 피드백을 통해 서로 발전해온 관계"라며 "협력 관계를 통해 국내 AI 생태계 발전에 함께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4-22 10:46:18 조민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