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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도 IPO도 ‘독파모 프리미엄’…AI 기업 몸값 급등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국가대표 AI)'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인공지능(AI) 스타트업 기업들이 잇따라 투자유치에 성공한 데 이어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독파모 참여 기업이라는 수식어가 기술과 경쟁력에 대한 보증으로 여겨지면서 투자 유치와 기업가치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2일 <메트로경제 신문> 취재에 따르면 독파모 참여 기업들을 중심으로 투자 확대와 상장 준비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독파모는 세계 AI 3대 강국을 목표로 글로벌 AI 모델의 95% 이상 성능을 확보한 소버린 AI 모델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2027년까지 5300억 원 규모의 예산으로 GPU 지원, 데이터 확보, 인력 채용 등을 지원하며 참여 기업들은 6개월마다 중간평가를 통해 경쟁한다. 현재 2단계를 진행 중으로, 모티프테크놀로지스·업스테이지·SK텔레콤·LG AI연구원이 참여 중이다.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은 국내 생성형 AI 스타트업 중 처음으로 유니콘에 오른 업스테이지를 중심으로, 성장성과 상장 기대감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 업스테이지는 최근 18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C 1차 투자를 마무리하며 누적 투자금 4000억 원을 확보했다. 기업가치는 1조 원을 넘어서며 국내 생성형 AI 기업 최초로 유니콘 반열에 올랐다. 자체 거대언어모델 '솔라'를 기반으로 연평균 130%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확보한 자금은 GPU 인프라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투입할 계획이다. 컨소시엄 참여사들의 상장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마키나락스는 최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AI 전문 기업 중 올해 첫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앞서 2024년 상장예비심사에 나섰다가 심사 지연 끝에 자진 철회한 바 있으나, 재도전에 나선 것이다. 통신사를 축으로 반도체와 플랫폼 기업이 결집한 SK텔레콤 컨소시엄은 'AI 인프라 밸류체인'을 앞세워 상장 대기열을 형성하고 있다.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은 최근 국민성장펀드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3조4000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SK텔레콤의 사피온코리아와 합병을 통해 규모를 키운 데 이어 삼성증권과 JP모건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을 추진 중이다. 일정대로라면 국내 NPU 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증시에 입성할 가능성이 크다. 글로벌 AI 검색 에이전트를 개발한 라이너 역시 KB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 절차에 착수했다. 수익 구조를 강화한 뒤 기업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AI 데이터 구축과 신뢰성 검증을 수행하는 셀렉트스타도 기술특례상장을 추진 중으로, 연내 예비심사를 청구해 내년 초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을 중심으로 한 컨소시엄 참여기업들은 프리IPO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핵심 파트너사 퓨리오사AI는 현재 3조 원대 기업가치를 목표로 7500억 원 규모의 프리IPO를 진행 중이다. 이번 라운드가 마무리되면 누적 투자액은 1조 원을 넘어서게 된다. 과거 메타의 약 8억 달러 규모 인수 제안을 거절한 이력까지 더해지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비전 AI 기업 슈퍼브AI는 지난해 말 프리IPO 유치를 마치고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 벤처펀드와 포스코기술투자 등으로부터 140억 원을 조달했으며,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630억 원 규모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검증을 거치는 독파모에 참여 중인 기업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이목이 집중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4-22 16:00:0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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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전사 AI 교육 확대…실무형 AX 문화 강화

카카오게임즈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사내 인공지능 전환(AX) 문화 강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조직 단위 교육을 통해 실무 적용 중심의 AI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교육은 팀 단위로 진행해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활용 방안을 함께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내 업무 환경을 잘 이해하는 임직원이 강사로 참여해 현업 사례 기반 교육을 진행한 점이 특징이다. 커리큘럼은 '바이브 코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AI와의 대화를 통해 결과물을 도출하는 방식과 함께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워크플로우 설계, 커스텀 웹 애플리케이션 제작 실습 등 실무 적용형 프로그램을 포함했다. 교육 이후에도 조직별로 활용 범위를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카카오게임즈는 향후 AI 심화 교육과 직무별 활용 사례 공유회, AI 해커톤 등을 통해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조직 전반에 AX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전략이다.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월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도입해 보안 환경 내에서 생성형 AI와 생산성 도구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외부 강사를 활용한 생성형 AI 기초 교육과 데이터 리터러시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AI 접근성을 높이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며 "임직원들이 AI를 업무 전반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AX 문화를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2 15:26:1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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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오사AI, 엔비디아 출신 찰리 푸 영입…글로벌 확장 가속

퓨리오사AI는 22일 글로벌 AI 인프라 및 엔터프라이즈 생태계 확장을 이끌어온 찰리 푸를 수석 자문역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자사의 2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칩 RNGD(레니게이드) 상용화와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찰리 푸는 IBM, 브로케이드, 멜라녹스, 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에서 약 35년간 엔터프라이즈 인프라와 AI 컴퓨팅 사업을 이끌어온 전문가다. 멜라녹스에서는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총괄을 맡았고, 엔비디아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엔터프라이즈 및 파트너 생태계 확장을 주도했다. 이번 영입은 RNGD 양산과 함께 글로벌 고객 기반 확대에 속도를 내기 위한 조치다. 퓨리오사AI는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와 엔터프라이즈 고객 확보, AI 인프라 생태계 구축 등 상용화 핵심 영역에서 찰리 푸의 역할을 기대한다. 찰리 푸는 "AI 경쟁력은 모델 성능뿐 아니라 이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대규모 배치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며 "차별화된 아키텍처와 양산 역량을 갖춘 퓨리오사AI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라고 말했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RNGD 양산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며 "글로벌 경험을 갖춘 인재 합류를 통해 전략적 확장과 파트너십 구축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2 14:37:5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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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72.1% 뉴스 1순위 '숏폼'…미디어 교육 받을수록 가짜뉴스 더 믿었다

이장석 가천대 교수팀, 전국 중·고생 517명 실증 분석 72.1%가 1순위 뉴스 소비 채널로 틱톡·유튜브·SNS...신문 '전무' 현행 미디어 교육 연평균 6.64시간 불과..."기존 교과에서 통합 교육해야" 청소년의 뉴스 1순위 소비 채널이 숏폼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가짜뉴스를 막기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오히려 청소년의 판단력을 약화시키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교육을 많이 받을수록 숏폼 가짜뉴스에 대한 신뢰도가 더 높아지는 역설이 확인된 것이다. 이장석 가천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연구팀이 재단법인 우리교육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전국 만 14~19세 중·고등학생 517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숏폼 뉴스 신뢰도 형성 메커니즘'을 분석한 결과다. 22일 해당 연구에 따르면, 응답자의 72.1%가 1순위 뉴스 소비 채널로 숏폼 플랫폼을 꼽았다. 긴 영상·스트리밍 플랫폼은 20.1%, 포털은 7.7%에 그쳤고, TV나 신문 등 전통 매체를 1순위로 선택한 경우는 없었다. 뉴스 소비 방식 역시 71.8%가 소셜미디어 이용 중 알고리즘 추천을 통해 우연히 접하는 '수동적 소비' 형태였다. 이 같은 환경에서 청소년의 뉴스 신뢰는 '사실 여부'보다 '플랫폼과 또래 반응'에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9개 요인을 분석한 결과, 신뢰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소는 '또래 동조성'(표준화 계수 β=.253)이었다. '좋아요'나 댓글이 많은 콘텐츠일수록 비판적 검증 없이 신뢰하는 경향이 강했다. 이어 △알고리즘 개인화(β=.163) △사용 편의성(β=.150) △실시간 상호작용(β=.14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과 가짜뉴스 신뢰도 간 관계는 기존 통념과 정반대였다. 실제 숏폼 가짜뉴스 영상을 제시한 뒤 신뢰도를 측정한 결과, 교육을 많이 받은 집단의 평균 점수는 3.61점으로, 적게 받은 집단(2.98점)보다 유의미하게 높았다. 연구팀은 이 같은 결과의 원인으로 교육의 구조적 한계와 '과신 효과'를 지목했다. 연평균 교육 시간이 6.64시간에 그치고 내용도 이론 중심에 치우쳐 실제 출처 확인이나 교차 검증과 같은 실습이 부족하다는 점, 그리고 이를 통해 "나는 가짜뉴스를 구별할 수 있다"는 과도한 자신감이 형성되면서 오히려 경계심이 낮아진다는 설명이다. 이장석 교수는 "현재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가짜뉴스를 막지 못할 뿐 아니라 학습자의 방어막을 스스로 해제시키는 역효과를 낳고 있다"며 "단편적인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판별 능력을 기르는 방식으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청소년의 가짜뉴스 취약성이 개인 문제가 아닌 구조적 문제"라고 진단하며, "교과과정 내 상시 교육과 실습 중심 전환, 플랫폼의 알고리즘 투명성 강화, 가짜뉴스 탐지 및 라벨링 체계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22 14:31: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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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시 1등급대 89% 의대 지원…인문계도 10명 중 3명

수시 카드 평균 4.5장 의대 집중…정원 축소 영향없어 인문계도 메디컬 확대…치·한·약·수 지원 52.8%로 증가 2027 지역의사제 도입으로 최상위권 의대 열풍 심화하나 의대 정원이 다시 축소되며 합격 문턱이 높아졌던 2026학년도 수시에서도, 내신 1.0등급대 최상위권의 의대 쏠림은 오히려 더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문계 최상위권에서도 10명 중 3명가량이 의대에 지원하는 등 계열을 가리지 않은 '메디컬 쏠림'이 이어졌다. 22일 진학사가 2026학년도 수시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자연계열 내신 1.0등급대(1.0~1.09) 최상위권 학생 564명 중 89.0%인 502명이 의대에 1장 이상의 원서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대규모 증원이 있었던 2025학년도(86.0%)보다 3.0%p 증가한 수치다. 의대에 지원한 1.0등급대 학생들은 수시 6장 중 평균 4.48장을 의대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수시 카드의 약 75%를 의대에 집중한 셈이다. 2025학년도(4.63장)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이는 합격선 상승이 예상되자 무분별한 중복 지원보다는 합격 가능성이 높은 대학 위주로 '선택과 집중'을 한 결과로 풀이된다. 반면, 1.1등급 이하 구간에서는 의대 지원 비율이 일제히 하락했다. 정원 감소에 따른 합격선 상승을 고려해 지원 전략을 조정한 결과로, 최상위권 내에서도 합격 가능성에 따라 지원 양상이 뚜렷하게 갈린 모습이다. 이는 의대 입시가 일부 최상위권에 더욱 집중된 흐름이다. 인문계열 최상위권에서도 '메디컬' 선호 현상은 뚜렷했다. 2026학년도 인문계 내신 1.0등급대 수험생의 29.2%가 의대에 지원해, 2025학년도(29.3%)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의대에 지원한 인문계 1.0등급대 수험생의 1인당 평균 의대 지원 건수는 2.73장으로, 2025학년도(2.59장)보다 증가했다. 이는 문과생에게 문호가 넓어진 의대 전형(수능 필수 응시 과목 폐지 등)을 보다 적극적으로 공략한 결과로 해석된다. 또한, 의대보다 수능 최저 기준 충족이 상대적으로 수월한 타 의약계열(치/한/약/수)에는 절반이 넘는 52.8%가 지원해, 전년(49.5%) 대비 비율이 상승했다. 2027학년도 입시의 핵심 변수는 '지역의사제 도입에 따른 의대 정원 확대'다. 정원이 늘어날 경우 의대 지원 수요는 더욱 확대되고, 수시에서 의대 지원 비중 역시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지역인재 전형을 활용할 수 있는 수험생을 중심으로 합격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작년 의대 정원이 줄었음에도 1.0등급대의 지원율이 상승한 것은 최상위권에게 의대는 대체 불가능한 목표가 되었음을 의미한다"라며 "특히 인문계 최상위권까지 의대와 타 의약계열 지원을 확대하고 있는 점은 '무조건 메디컬'이라는 흐름이 계열을 가리지 않고 고착화됐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는 지역의사제 도입에 따른 변화와 '사탐런'에 따른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가능성을 함께 고려해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22 14:30: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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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나나’ 앞세워 에이전틱 AI 공개…일상 속 AI 확장

카카오는 22일 'A Day with Kanana, 5000만의 일상 속에 스며든 에이전틱 AI'를 주제로 월드IT쇼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는 24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 카카오는 이번 전시에서 통합 AI 브랜드 '카나나'를 중심으로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선보인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용자의 하루 흐름에 맞춰 AI가 자연스럽게 개입하는 모습을 스토리 기반 체험 형태로 구성했다. 체험존에서는 '카나나 인 카카오톡'을 통해 일정 브리핑, 맞춤형 장소 추천, 선물 제안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AI가 대화 맥락을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행동하는 에이전틱 AI 경험을 강조했다. 영상존에서는 기능 중심의 시연이 이어진다. 채팅과 통화 내용을 자동으로 정리하는 요약 기능과 함께, 이용자 요청 없이도 상황을 파악해 작동하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소개한다. 또한 '카카오툴즈'를 통해 외부 서비스와 연결해 실제 실행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구현했다. 공공 영역 확장도 함께 제시했다. 'AI 국민비서 체험존'에서는 행정 서비스와 연계된 AI 활용 사례를 소개하며, 생활 밀착형 AI로의 확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전시 마지막 공간에서는 자체 이미지 생성 모델 '카나나 콜라주'를 활용한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한다. 관람객 사진을 기반으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생성해 즉석에서 제공하는 방식으로 AI 기술을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서비스와 플랫폼, 기술이 결합된 통합 AI 생태계를 통해 AI가 일상 전반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방향을 제시했다"며 "에이전틱 AI로 진화하는 카카오 AI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2 14:26:4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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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위 13구역 신속통합기획 확정…5900세대 공급 추진

서울시가 장위 재정비촉진지구 내 마지막 재개발 대상지인 장위동 219-90 일대와 장위동 224-12 일대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장위동 219-90 일대인 13-1구역에는 3400세대, 장위동 224-12 일대인 13-2구역에는 2500세대 등 모두 5900세대 안팎의 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신속통합기획에는 지난해 7월 마련된 재정비촉진계획 수립기준 개선안이 적용됐다. 기준용적률은 30% 완화되고, 법적상한용적률은 기존보다 1.2배까지 적용할 수 있도록 기준이 완화되면서 사업성이 크게 높아졌다. 이에 따라 이 일대 용적률은 2008년 4월 수립된 장위13구역 재정비촉진계획상 230%, 4128세대 규모에서 300%, 5900세대 안팎으로 확대됐다. 서울시는 북서울꿈의숲·오동근린공원 등의 자연환경과 동북선 개통(예정) 등 대상지가 가진 입지적 특성을 살려 '숲세권과 역세권을 다 누리는 장위 생활권의 중심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먼저 북서울꿈의숲과과 오동근린공원을 잇는 광역녹지축을 연결하고, 장위 13-1·2구역 경계부에 공원을 조성해 장위지구의 전체의 생활공원축을 형성한다. 장월로 변에는 연결녹지와 어린이공원을 신설해 대상지에서 우이천까지 이어지는 수계연결녹지를 확장함으로써, 주민들이 일상에서 공원·녹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녹지축을 따라 조성되는 보행로와 13-1·2구역을 잇는 공공보행통로를 연계해 북서울꿈의숲에서 신설역세권, 장곡초등학교, 장위지구를 연결하는 순환형 보행체계를 구축하고, 누구나 걷기 편한 보행 중심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는 월계로 개선사업(북서울꿈의숲~오동근린공원 연결 녹지 및 보행교 설치)을 추진 중이다. 그간 장위 13구역의 해제로 인해 단절됐던 순환도로도 다시 연결된다. 구역 경계부에 남북도로(4~6차로)를 신설해 순환 교통체계를 마련하고, 교통량이 집중됐던 장위로와 돌곶이로는 확폭 및 교통운영체계 개선을 통해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장위 13-1·2구역이 개별 사업 추진 시에도 하나의 생활권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통합적 계획을 수립했다. 두 개 구역을 연결하는 동서 방향 통경축(16m)과 바람길을 확보하고, 북서울꿈의숲으로 열린 경관을 형성한다. 또 대상지가 장위 재정비촉진지구의 생활권 중심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을 도입한다. 기존 생활가로인 장위로와 돌곶이로, 역세권 접근가로 변에는 상업시설을 배치하고, 두 개 구역 경계부에 '커뮤니티 필드(주민공동시설 배치)'를 조성해 주민의 공동체 활동을 지원한다. 서울시의 이번 신속통합기획 확정으로, 성북구에서 주민공람, 의견 청취 등 입안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 중 '장위 13-1·2 재정비촉진구역 지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장위 재정비촉진지구의 교통·보행·녹지축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지구 전체의 공간구조가 완성될 것"이라며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사업성을 개선하고 정비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도모하는 한편,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계획과 제도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22 14:25:3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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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2, 하반기 글로벌 출시 확정…PC 플랫폼으로 정면 승부

엔씨는 MMORPG '아이온2'의 글로벌 출시 일정을 올해 하반기로 확정하고 PC 기반 MMORPG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스팀과 퍼플을 통한 PC 전용 플랫폼으로 개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오늘부터 스팀 공식 페이지에서 위시리스트 등록을 진행할 수 있다. 엔씨는 북미, 남미, 유럽, 일본 등 주요 권역별 서버를 구축하고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일본어, 한국어, 러시아어, 중국어 간체와 번체 등 총 10개 언어를 지원한다. 지역별 서버 운영과 다국어 지원을 통해 초기 글로벌 이용자 확보에 집중한다. 오는 5월에는 개발진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소통 자리를 마련해 게임 콘텐츠와 서비스 방향을 공개한다.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커뮤니티 중심 운영 기조를 강화하고 글로벌 서비스 완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아이온2'는 아이온의 후속작으로, 엔씨의 핵심 IP 확장 전략의 중심에 있다. 최근 대형 MMORPG 중심으로 재편되는 시장 흐름 속에서 PC 플랫폼 기반 글로벌 동시 출시를 통해 반등을 노린다. 엔씨 관계자는 "아이온2는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반영해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며 "완성도 높은 게임성과 커뮤니티 중심 운영 경험을 글로벌 이용자에게 동일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빛나기자 vitna@metroseoul.co.kr

2026-04-22 14:23:36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