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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결국 강등…EPL 한국인 전멸 위기 [스포PICK]

황희찬이 끝내 강등을 막지 못했다. 소속팀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8년 만에 강등을 확정했다. 울버햄튼은 21일(한국시간)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경기 결과에 따라 남은 일정과 관계없이 강등이 확정됐다. 웨스트햄이 승점을 추가하면서 울버햄튼과의 격차가 따라잡을 수 없는 수준으로 벌어졌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2018년 승격 이후 이어온 EPL 생활을 마감하고, 다음 시즌 챔피언십(2부 리그)으로 내려가게 됐다. 한때 유로파리그에 진출하며 상승세를 탔던 팀이었지만, 최근 몇 시즌 동안 순위가 하락하며 결국 강등까지 이어졌다. 황희찬에게도 아쉬운 시즌이었다. 2021년 라이프치히에서 임대로 합류한 뒤 완전 이적까지 이어지며 팀에서 입지를 다져왔지만, 올 시즌에는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리그 21경기에서 2골에 그쳤다. 특히 직전 시즌 12골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던 것과 비교하면 격차가 컸다. 공격진에서의 영향력이 줄어든 가운데 팀 성적 역시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강등이 확정되면서 황희찬의 향후 거취에도 관심이 쏠린다. 계약은 2028년까지 2년 남아 있지만, 일반적으로 프리미어리그 수준의 고액 연봉 선수들이 챔피언십에서 그대로 잔류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황희찬의 주급은 EPL 기준 중상위권 수준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챔피언십 구단이 그대로 감당하기는 현실적으로 부담이 크다는 평가다. 다만 정확한 주급 순위가 공개되는 리그가 아니기 때문에 '몇 위'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챔피언십 기준으로는 상위권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여름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팀을 찾아 떠날 가능성이 자연스럽게 거론된다. 실제로 강등 팀 핵심 자원들이 상위 리그로 이동하는 사례는 매 시즌 반복되고 있다. 한편 울버햄튼의 강등으로 다음 시즌 EPL에서 뛰는 한국인 선수도 줄어들 가능성이 커졌다. 현재 EPL 구단에 소속된 한국 선수들이 있지만, 대부분 임대 중이거나 1군 경쟁 상황이 불확실하다. 결국 황희찬의 선택이 향후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흐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이다. 강등이라는 결과 속에서, 다음 행선지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2026-04-21 09:25:38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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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하루 늘린 트럼프 "제대로 끝낼것"

이란과의 휴전 시한을 사실상 하루 연장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가 협상을 하도록 압박을 받고 있다는 것은 가짜뉴스"라며 "이 문제를 제대로 끝낼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시간은 나의 적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지난 47년간 다른 대통령들이 해결하지 못했던 이란 문제를 마침내 바로잡는 것"이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1차 세계대전이 4년 3개월 14일, 제2차 세계대전 6년 1일, 한국전쟁 3년 1개월 2일, 베트남 전쟁 19년 5개월 29일, 이라크 전쟁이 8년 8개월 28일 걸렸다고 열거했다. 이어 민주당을 겨냥해 "그들은 내가 이란을 6주 안에 끝낸다고 약속했다고 말하는데, 군사적 관점에서는 그보다도 훨씬 빨랐다"며 "하지만 나는 미국이 충분히 좋은 조건이 아닌 협상을 하도록 두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쟁은 당초 공언했던 4~6주 기간 안에 이미 끝났으며, 이후로는 이란 핵 위협을 근절하기 위한 협상을 이어오고 있지만 수년간 지속됐던 과거 전쟁에 비하면 긴 기간이 아니라는 취지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이란의 위험성을 말했으면서도, 내가 이 일을 하고 있다는 이유로 군과 행정부 성과를 깎아내리는 나약하고 한심한 민주당은 반역자들"이라며 "이 작전은 완벽하게 수행되고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자신이 추진하는 이란과의 합의가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체결한 포괄적공동행동계획(JCPOA·이란 핵합의)보다 월등하다고 자신했다. 그는 "JCPOA는 미국 안보에 관한 최악의 거래 중 하나로, 이란의 핵무장을 보장한 것이나 다름없었다"며 "내가 파기하지 않았다면 중동 전역은 물론 미국 군사기지까지 핵 위협에 노출됐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합의가 성사된다면 이는 이스라엘과 중동뿐 아니라 유럽, 미국 등 전 세계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며 "과거 수년간의 굴욕을 대신할 자랑스러운 성과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15년 체결된 JCPOA는 이란이 15년간 우라늄 농축 수준을 3.67% 이하로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트럼프 행정부는 현재 이란에 '20년 농축 동결'을 요구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휴전 시한을 미국 동부시간 22일 저녁(한국 시간 23일 오전)으로 언급하면서 "기한을 더 연장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7일 선언한 '2주 휴전'은 당초 21일 오후(한국 시간 22일 오전)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별다른 설명 없이 하루를 늘려 잡은 것이다. 그는 "JD 밴스 부통령이 20일 파키스탄으로 출발해 21일부터 협상이 시작될 것"이라며 "나쁜 합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 우리에게는 시간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종 합의 체결까지 이란 해상 봉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이란은 하루에 5억 달러(약 7360억원) 손실을 보고 있으며, 이것은 단기간도 지속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란 해군은 궤멸됐고 공군력은 사실상 멈춰섰으며 방공·미사일방어 능력도 없다. 지도부도 대부분 사라졌다"며 "합의(DEAL)까지 이어질 봉쇄가 이란을 완전히 파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4-21 09:15:21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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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 2도 '일교차 주의'…전국 황사에 미세먼지

화요일인 21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2도로 전날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충남과 전북 일부 지역, 강원남부산지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전날보다 5~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가 되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크겠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동부와 충남권내륙, 전북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내륙·산지와 충북에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하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제주도에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17~23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7도, 수원 4도, 춘천 3도, 강릉 10도, 청주 4도, 대전 4도, 전주 5도, 광주 5도, 대구 6도, 부산 11도, 제주 8도다. 낮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6도, 수원 18도, 춘천 20도, 강릉 21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대구 22도, 부산 19도, 제주 1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풍을 따라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황사의 영향으로 수도권·강원권·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은 '매우나쁨', 전남·부산·울산·경남·제주권은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2026-04-21 08:04:15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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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4월21일자 한줄뉴스

<정치>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용광로·서울 비전·오세훈 심판'을 3대 기조로 하는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발표했다. 정원오 후보의 상임 선대위원장은 이인영·서영교 의원이 맡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취임 후 최고치(65.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발표됐다. 중동 전쟁 상황에서 원유 확보 등 경제·에너지 안보 성과가 지지율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역내 평화와 에너지 공급망에 대해 논의했다. 또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경제협력도 적극 당부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열흘 간의 방미 성과로 미국 공화당 핵심 인사들과의 실질적인 핫라인 구축을 꼽았다. 또, 미국 측에서 이란 전쟁과 관련한 한국 입장 및 쿠팡 사태와 관련된 정부 정책 등에 대해 우려를 잇따라 표했다고 전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고향인 보령을 찾아 장 대표의 방미 일정 두고 "국민의힘식 표현으로 말한다면 외교 참사"라고 비판했다. <산업>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이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인 '차이나플라스 2026'에서 고부가 소재 경쟁에 나선다. 로봇·전장·반도체·배터리·의료·재활용 등 성장 산업용 전략 제품을 앞세워 현지 고객사와 접점을 넓히고 스페셜티와 친환경 소재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도 제시할 계획이다. ▲경영혁신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이 상시적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4곳중 1곳은 인력 공백이 6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다. '인력수급 원활도'는 100점 만점에 53.1점에 머무를 정도로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다변화에 나선 가운데 삼성SDI가 벤츠에 처음으로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한다. 업계에서는 삼성SDI가 이번 수주를 계기로 프리미엄 완성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향후 전략적 협력 범위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부동산>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가 전체회의를 열고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하락 기대감이 커지던 원·달러 환율이 요동치고 있다. ▲반도체 호황과 사상 최대 무역흑자에도 원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외환시장의 작동 방식이 달라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예금금리가 대부분 연 3.0% 이하로 떨어지면서 더 높은 금리 상품에 관심이 쏠린다. 은행 마다 조건이 까다롭지만 안정성을 갖춘 연 3% 이상의 예금 상품 수요는 여전하다. ▲iM금융그룹이 블록체인 기반 선불결제 서비스 'WONT'의 실증사업(PoC)에 성공했다. ▲금융당국이 지난해 발생한 297만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롯데카드 징계 수위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다음달 수도권 입주 물량이 3000세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말까지 추정치를 감안해도 월별 기준 올해 가장 적은 수준이다. <자본시장>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인공지능(AI) 수요를 중심으로 호황세가 이어지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이 당분간 상승 곡선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 주가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코스피·코스닥 상장사의 현금배당이 38조원을 돌파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밸류업 공시를 진행한 상장사들의 현금배당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반도체 산업의 성장성과 월 단위 현금흐름을 결합한 ETF를 선보이며 투자 전략 확장에 나섰다. AI 확산으로 구조적 성장 기대가 커지는 반도체 업종에 인컴 전략을 접목한 상품이다. <유통&라이프> ▲종근당은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반 항암 신약 'CKD-703'의 글로벌 임상 1/2a상 시험을 위한 미국 내 첫 환자 등록을 시작했다. 계열 내 최고 수준의 ADC 항암제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인벤티지랩은 자사의 장기지속형 주사제 제조 플랫폼 'IVL-DrugFluidic'을 적용해 개발 중인 IVL3003(치매치료제)과 IVL3004(약물·알코올중독 치료제)의 임상1상 결과를 발표해 제형 기술이 다양한 중추신경계(CNS) 질환 영역에서 성공적으로 쓰이고 있음을 입증했다. ▲지엔티파마는 퇴행성 뇌질환 신약 후보물질인 '크리스데살라진'의 제조공법에 대한 유럽 특허를 취득해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치매) 신약 '제다큐어'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 ▲쿠팡이 장애인 직접 고용을 확대해 장애인 고용률 3.64%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의무고용률 3.1%을 달성한 이후 지속적으로 고용을 늘렸다. 특히 직접 고용 원칙, 직무 다변화, 재택·원격 근무 확대 등에 중점을 뒀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발전에 따라 디자인의 패러다임이 자연어 명령만으로 높은 수준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구현하는 이른바 '바이브 디자인(Vibe Design)' 시대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 ▲구글은 20일 '2025 광고 안전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전 세계에서 83억 건 이상의 광고에 대해 차단 또는 삭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2026-04-21 06:00:34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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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6 시청자 주간' 시청자포럼 개최…"AI 시대 공영 미디어, 신뢰는 어떻게 만들어지나?"

AI 대전환기를 맞아 공영 미디어의 존재 이유와 미래 생존 전략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 KBS는 '2026 시청자 주간'을 기념해 지난 17일, 'AI 시대, 공영 미디어는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를 주제로 시청자포럼을 개최하고 공공성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은 AI 기술이 콘텐츠 생산과 유통을 넘어 시청자와의 관계까지 재설계하는 환경 속에서 공영 미디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조망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단순한 기술 도입 차원을 넘어 '신뢰'라는 본질적 자산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경전 경희대 교수는 AI가 미디어 비즈니스 모델을 근본적으로 재설계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변화된 환경에 걸맞은 새로운 공영 미디어의 역할을 제시했다. 이어 김정환 KBS PD(경영학 박사)는 현재의 미디어 환경을 '정보 과잉과 신뢰 부족'으로 진단하고, 공영 미디어가 시청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특정 가치를 일관되게 실천하는 '행동하는 브랜드'로 진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KBS의 기존 '4+1 전략(공익 알고리즘·멀티플랫폼화·글로벌 스튜디오화·경영 효율화 및 재원 다변화·조직문화 혁신)'이 단순한 사업 계획을 넘어, 신뢰를 축적하기 위한 구조적 인프라로 작동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즉, AI 기반의 신뢰 인프라로서 공영 미디어가 기능하기 위해서는 전략 자체가 일관된 공익적 행동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이 되어야 한다는 논지다. 발제 이후에는 우형진 한국방송학회 부회장, 김종하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 회장, 구태언 변호사, 유수정 KBS 미디어연구소 박사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AI 시대의 미디어 윤리와 공론장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KBS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AI 시대를 둘러싼 논의가 기술을 넘어 신뢰와 관계의 설계로 확장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KBS 미디어연구소는 이번 포럼에서 도출된 논의를 바탕으로 AI 시대 공영 미디어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연구와 사회적 공론화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2026-04-20 16:49:3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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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각장애 학생 대상 멘토링…화면해설 직업 가능성 제시

넷플릭스가 시각장애 학생 대상 멘토링 행사를 열고 화면해설을 통한 새로운 진로 가능성을 제시했다. 넷플릭스는 20일 국립서울맹학교 종로 캠퍼스에서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멘토링 토크 콘서트 '내 목소리가 길이 될 수 있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서미화 국회의원과 허우령, 김재원 아나운서가 참여해 직업 경험과 진로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마련됐으며,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화면해설 나레이터라는 직업 세계를 소개하고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는 중·고등학생과 교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부터 화면해설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각장애인의 콘텐츠 접근성을 높이고, 당사자가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5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토크 콘서트에서는 장애를 극복하고 각자의 길을 개척해온 경험이 공유됐다. 서미화 의원은 "청소년기부터 권리를 주장하며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고, 허우령 아나운서는 "정해진 기준에 맞추기보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길을 개척하는 용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시연에서는 화면해설 녹음 과정이 공개됐다. 허우령 아나운서와 김재원 아나운서는 다큐멘터리 우리의 바다를 사례로 화면해설이 콘텐츠에 더해지는 과정을 설명하며 직업 이해를 도왔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화면해설 나레이터 준비 과정과 발성 훈련, 진로 확장 방법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목소리'를 기반으로 한 직업 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모든 이용자가 동등한 콘텐츠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접근성 기술과 환경 조성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0 16:44:0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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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지지도 65.5%로 취임 후 최고치… "경제·에너지 안보 성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발표됐다. 중동 전쟁 상황에서 원유 확보 등 경제·에너지 안보 성과가 지지율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3~17일 전국 18세 이상 2519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긍정 평가는 65.5%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 대비 3.6%p(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지지도가 60%대 중반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기존 최고치는 지난해 7월2주차 조사 결과인 64.6%였다. '잘 못한다'는 부정평가는 30.0%로 직전 조사에 비해 2.8%p 내렸다. '잘 모름' 응답은 4.5%로 집계됐다. 중동 사태로 인한 경제위기 및 에너지 수급 부족 상황에서 원유를 대량 확보하고, 코스피 6200선 회복 등이 주요 이유라는 게 리얼미터의 설명이다. 또한 이스라엘에 대한 강경 인권 발언, 현직 대통령 최초 세월호 12주기 참석 등으로 중도층과 청년층의 지지를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지지도를 살펴보면 인천·경기(69.9%)가 직전 조사 대비 5.2%p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그 외 모든 지역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다만 대구·경북의 경우 2.4%p 올랐지만 지지율은 48.5%로 50% 이하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보수 성향이 강한 20대(50.1%)에서 8.3%p 급상승했다. 70대 이상에서도 3.9% 오른 60.0%를 기록했다. 이념별로는 중도층(69.1%)과 진보층(90.9%)에서 각각 7.4%p, 3.8%p 올랐으나, 보수층(35.0%)에선 3.4%p 내렸다. 이런 가운데 여야 간 지지율 격차가 11주 연속 오차범위를 넘어섰다. 지난 16~17일 전국 18세 이상 1011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0.5%, 국민의힘이 31.4%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0.1%p 내렸고, 국민의힘은 1.4%p 올랐다. 양당 격차는 지난주 20.6%p에서 19.1%p로 줄어들며 11주 연속 오차범위 밖 간격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5.2%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9%다. 두 조사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4-20 15:50:47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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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친한계' 진종오 진상조사 지시…"'해당행위' 사실관계 확인"

열흘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지원 활동을 한 친한(친한동훈)계 진종오 의원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정희용 사무총장에게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한동훈 전 대표 지원을 위해 부산에 거처를 마련하고, 국민의힘 후보 무공천을 공개 주장한 진종오 의원에 대한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앞서 신동욱 최고위원을 비롯한 당권파 인사들이 이날 비공개 회의에서 친한계의 부산 북갑 후보 무공천 주장이 해당행위라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무감사실이 사실관계 확인을 통해 해당행위라고 판단할 경우 당무감사가 실시된다. 진 의원은 지난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는 무공천이 정답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이것이야말로 선당후사의 정신"이라며 "장 대표는 기득권을 지키려고 대의를 외면하는 정치적 자해를 멈추라"고 적었다. 당 지도부는 "특정 후보의 출마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선거구에 우리 당 후보를 내는 것은 당연한 의무다. 선거가 있음에도 후보를 내지 않는 건 공당의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하는 처사"라며 당 일각의 무공천 주장에 선을 그었다.

2026-04-20 15:48:15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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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차세대 항암 후보물질 '네수파립'..."다중 기전 규명"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지난 19일(현지 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6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소세포폐암 치료를 위한 '네수파립'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네수파립은 차세대 합성치사 이중표적 항암제 후보물질로, 암세포 생성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파프와 탄키라제를 동시 억제한다. 해당 연구는 소세포폐암 세포주 모델에서 이뤄졌다. 네수파립 단독 투여 시 기존 파프 저해제 올라파립 대비 최대 133배, 소세포폐암 치료에 사용하는 항암제 이리노테칸 대비 약 25배 강력한 암세포 성장 억제 효능이 나타났다. 또 이종이식 동물 모델에서는 네수파립이 66.5%의 종양억제율을 기록해 올라파립 36%, 이리노테칸 42.9% 대비 우수한 항종양 효능을 입증했다. 특히 네수파립은 이리노테칸과 병용하는 요법에서 효과가 더욱 두드러졌다. 네수파립 용량을 단독 대비 50%, 25% 낮춘 조건에서도 병용 시 71.9%, 66%수준의 높은 종양 억제 효과가 유지됐다. 용량 감소 상황에서도 시너지 효과가 확인됐다. 반면 올라파립은 병용 투여 시에도 추가적인 항종양 효과가 제한적이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네수파립의 차별화된 다중 기전도 규명했다. 네수파립은 Wnt/β-카테닌과 히포/YAP 신호전달을 동시 조절해 종양 증식과 관련된 핵심 경로에 폭넓게 관여했다. 특히 소세포폐암에서 특징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c-Myc 및 Ki-67의 발현이 유의하게 감소했다. 종양의 핵심 증식 기전을 조절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하는 결과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네수파립의 다중 기전은 기존 치료 접근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췄다"며 "핵심 종양 유발 인자인 c-Myc과 YAP단백질을 동시에 억제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함에 따라 소세포폐암의 다양한 분자 아형들에 적용 가능한 치료 전략을 탐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4-20 15:13:5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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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고향 찾은 정청래 "美 차관보 뒷모습만 찍혀… 국힘식 표현으로 '외교 참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고향인 보령을 찾아 장 대표의 방미 일정 두고 "국민의힘식 표현으로 말한다면 외교 참사"라고 비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충남 보령에서 현장 최고위를 열고 이같이 말한 뒤 "(미국)대통령이나 부통령은 못 만났다 하더라도 미 하원 외교위원장은 만날 수 있다"며 "민주당·공화당 하원 외교위원장은 못 만나도 간사는 만나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외교로 방미하면) 아태소위원장은 필히 만나야 한다" 덧붙였다. 그러면서 자신이 과거 의원외교 등의 차원으로 방미했던 일을 설명하며 "(저는)1시간 간격으로 연속 다섯 명의 하원의원을 만났다"며 "그런데 제1야당 대표가 미국에 가서 장기간 체류하며 무엇을 했나"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의 미국 의사당 앞 '인증샷 논란'에 대해서는 "보통 일반 관광객들이야 백악관 앞에서 인증샷을 찍고 한다"며 "그런데 의원외교로 가는 경우는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야당 대표가 차관보 뒷모습만 사진이 찍히는 이런 외교를 했다"며 "기왕 미국에 갔으면 한반도 평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런 역할을 해주기를 내심 기대했는데 참으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다른 민주당 지도부도 비난을 이어갔다. 민주당 황명선 최고위원은 "장 대표가 빈손 방미, 화보 정치쇼를 마치고 귀국했다"며 "국민의힘 의원들, 당원들조차 차라리 돌아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침몰 중인 배에서 선장이 먼저 탈출해 화보 촬영이나 하니 소속 의원이나 당원들 입장에서는 답답하고 분통이 터질 것"이라고 비꼬았다. 전수미 대변인도 같은 날 논평을 내고 "제1야당 대표의 빈약한 외교력에 참담함과 부끄러움을 금할 수가 없다"며 "일정 연장의 실체가 결국 '뒷모습 사진 한 장'뿐이라는 사실은 스스로 생각해도 창피하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더 심각한 문제는 초라한 외교 성과를 덮기 위한 이재명 정부를 향한 근거 없는 흠집 내기"라며 "텅 빈 방미 성과와 당내의 사퇴 요구에 직면한 본인의 옹색한 처지부터 냉정하게 돌아보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장 대표는 국격을 훼손하는 소모적 언사를 즉각 중단하고, 초라한 외교 참사로 국민께 실망을 안겨드리 점에 대해 진솔하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2026-04-20 15:10:17 박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