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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밀리의서재, 호재에도 주가 제자리걸음...성장세는 지속

국내 출판업계의 불황과는 대조적으로 KT밀리의서재는 설립 9년 만에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다만, 최근 잇따른 호재에도 부실한 주주환원정책과 재판 리스크로 주가가 영 힘을 받지 못하는 모양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T밀리의서재는 전날 대비 0.69% 내린 1만4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상승세를 탄 국내 증시와 달리 회사 주가는 이달 내내 1만4000원~1만4500원 선에 갇혀 있다. 2023년 9월, 공모가 2만3000원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KT밀리의서재는 상장 첫날 장중 주가가 공모가 대비 150% 증가해 5만7600원까지 치솟으며 화제를 모은 적 있다. 반면에 지난 18개월간 KT밀리의서재 주가는 한 번도 공모가를 넘긴 적이 없다. 올해 상반기 호실적과 하반기 높은 고객만족도 및 오프라인 확대 등 잇따른 개별 호재가 주가에는 좀처럼 반영되지 못하는 모습이다. 2016년 7월 웅진씽크빅 출신 서영택 대표가 설립한 밀리의서재는 2017년 3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국내 최초 전자책 월정액 구독 서비스를 출시했다. 동종업계에서 리디가 2009년 사업을 시작한 것과 비교하면 7년이나 늦은 후발주자지만 공격적인 콘텐츠 확보 정책과 더불어 TV 광고 등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임해 한국을 대표하는 전자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회사의 전환점은 경영권 인수였다. 2021년 9월 KT 자회사 지니뮤직이 밀리의서재 지분 38.6%를 인수하며 회사는 KT 그룹으로 편입됐다. 이후 KT 네트워크를 활용해 멤버십 제휴와 스마트폰 기본 앱 설치 등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며 성장세를 이어갔고 사명도 '케이티밀리의서재(KT밀리의서재)'로 변경했다. 작년 3월에는 서영택 대표가 대표직에서 물러나고 지니뮤직의 박현진 대표가 자리를 이어받아 그룹 중심의 경영체제가 굳어졌다. 회사는 올해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KT밀리의서재는 코스닥 상장 소속부가 벤처기업부에서 중견기업부로 변경됐다고 발표했다. 재무 안정성이 인정됐다는 평가다. 이어 작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매출액(207억원)과 28% 늘어난 영억이익(47억원)이라는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발표해 다음 날 주가가 5%가량 뛰었다. 하지만 곧바로 하락 전환했다. 9월 만족도 조사 결과 고객 98.1%가 재계약 의사를 표했고 오프라인 서비스 '밀리플레이스'가 출시 5개월 만에 제휴 카페 100곳을 돌파했다는 호재도 주가를 밀어올리지 못했다. 한편 주가가 힘을 받지 못하는 배경으로 회사의 부실한 주주환원이 거론된다. 지난 3월 KT밀리의서재 소액주주연대 액트는 KT에 주주서한을 보내 ▲자사주 매입·소각 ▲배당 도입 ▲무상증자 등을 요구했다. 당시 소액주주들은 "회사가 차입 없이 순현금 600억원 이상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주주환원에 무대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KT밀리의서재 측은 주주환원 방식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정책을 내놓지 않았다. 회사는 당분간 성장에 집중한다는 입장이다. KT밀리의서재 관계자는 배당과 관련해 "종목의 성격이 바뀌는 만큼 신중히 고려해야할 사항"이라며 "최근 회사가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있는 만큼 성장에 집중해야할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주주들의 입장도 공감하며 항상 고려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KT밀리의서재는 압도적인 점유율의 전자책으로만 연간 영업이익 100억원 이상을 달성하고 있다"며 "지난 6월엔 웹소설 분야로 뛰어들었고 9월부터는 웹툰으로도 사업을 확장해 신규 이익 창출이 전망된다"고 회사의 성장성에 힘을 실었다. 국내 1위 오디오 플랫폼 윌라와의 저작권 분쟁도 고려할 요소다. 2022년 7월, 윌라를 운영하는 인플루엔셜은 KT밀리의서재를 상대로 '독점 유통권 침해'를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윌라는 자사가 성우를 고용해 제작한 오디오북과 동일한 전자책에 KT밀리의서재가 TTS(텍스트 음성 변환) 기능을 적용한 것을 문제 삼았다. 이와 관련해 지난 6월 서울고등법원은 1심 판결을 일부 뒤집고 윌라 측 주장을 인정했다. KT밀리의서재가 TTS 기능으로 서비스한 것은 저작권 침해라고 판단한 것이다. 회사는 이에 불복해 상고했고 현재 3심이 진행 중이다. 최근 오디오북의 이용률이 확대되는 만큼 대법원 판단이 KT밀리의서재의 사업 전략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지난 8일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오디오북의 주 1회 이상 이용률은 2023년 27.7%에서 2024년 40.6%로 증가했다"며 "이는 종이책, 웹소설 등 출판물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세"라고 분석했다.

2025-09-17 15:54:44 최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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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장관 "기후위기정책 국민이 이끌어야"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17일 기후·에너지 단체, 청년단체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는 국민이 주도하는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견을 듣기 위함이라고 환경부는 밝혔다. 김 장관은 "기후위기 대응은 정부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국민이 주인이 되고 주도하는 정책이 되어야 한다"며 "국민과 함께 탈탄소 녹색문명으로의 전환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기후변화행동연구소 ▲기후솔루션 ▲넥스트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녹색전환연구소 ▲에너지전환포럼 ▲지역에너지전환전국네트워크 ▲플랜1.5 등 주요 기후·에너지 단체가 참석했다. 특히 청년 주도로 설립된 ▲기후변화청년모임 빅웨이브 ▲기후변화청년단체 긱(GEYK) 등 청년 기후단체도 자리를 함께해, 기후위기 시대를 대비하는 자신들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했다. 향후 김 장관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연속적이고 체계적인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 정책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탈탄소 녹색문명 전환과 재생에너지 확대, 에너지고속도로 구축 등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이라는 국정과제 이행에, 국민 참여와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에 따라 마련됐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9-17 15:54:0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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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제약, 공모가 상단 '5만8000원' 확정...의무보유확약 비율도 최상위

중추신경계(CNS) 전문 제약 기업 명인제약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에서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인 5만8000원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투자자 총 2028곳이 참여해 총 9억1434만2000주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 경쟁률은 488.95대 1을 기록했으며, 공모금액은 197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8468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전체 참여 물량의 99.99%가(가격 미제시 포함) 공모가 밴드 상단인 5만8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인제약은 오는 9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10월 1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명인제약은 공모 의무보유확약 제도 강화 이후 첫 유가증권시장 기업공개(IPO)로 주목받았다. 그럼에도 다수의 기관 투자자들은 명인제약의 수익성과 안정성을 신뢰하면서 의무보유확약 비율 69.6%를 기록했다. 이는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KB증권 관계자는 "이번 수요예측에서는 투자자들이 명인제약이 국내 CNS 분야 1위 제약회사인 점, 그동안 무차입 경영과 높은 이익률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안정성을 보여준 점을 높게 평가한 것 같다"며 "이러한 강점들은 제도 강화 이후 첫 유가증권시장 IPO라는 상황에서도 투자자들의 두터운 신뢰로 이어졌고, 그 결과 역대 최고 수준의 확약률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명인제약은 이번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CNS 신약인 에베나마이드(Evernamide) 출시를 위한 연구개발비와 발안2공장과 팔탄1공장 생산설비 증설에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발안2공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펠렛 전용 생산공장으로 건립돼 추후 명인제약이 글로벌 CDMO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더불어 명인제약은 주주환원 의지도 강조한 바 있다. 앞서 2023년 다문화장학재단 설립과 퇴장방지의약품 생산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왔으며, 상장 이후에도 주주와의 소통 강화와 업계 최고 수준의 배당 정책으로 기업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행명 명인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수요예측에 명인제약을 믿고 참여해 주신 투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계기로 회사는 국내 1위 CNS 전문 제약사에서 글로벌 제약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17 15:50:3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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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구축함 KDDX 또 좌초…해군 구축함 전력 공백 가속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의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자 선정이 2년 넘게 지연된 가운데 방위사업기획관리분과위원회(분과위) 안건에서 또다시 제외됐다. 사업 진행이 계속 연기되면서 해군 전력 공백과 첨단 기술 적용 차질, 방산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전날 상생협력 방안에 대한 추가 검토를 이유로 오는 18일 열리는 제130회 분과위 안건에서 KDDX를 제외하기로 했다. 방사청은 당초 이번 회의에서 '상세설계 및 선도함(1번함) 건조'를 수의계약으로 추진하는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었지만 일부 민간위원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방사청은 올해 3월과 4월에도 같은 안건을 올렸으나 민간위원 의견 불일치로 보류된 바 있다. 이번에도 결론을 내리지 못하면서 이달 30일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도 KDDX 논의는 빠질 가능성이 높다. 이로써 지난 2023년 12월 기본설계가 완료된 이후 1년 9개월째 사업이 표류하는 상황이다. KDDX는 7조80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30년까지 6000t급 구축함 6척을 확보하는 대형 사업이다. 개념설계는 한화오션, 기본설계는 HD현대중공업이 맡았다. 이번 단계는 상세설계와 선도함 건조로 사업 본격 착수에 해당한다. 그러나 방사청은 특정 업체를 바로 지정하는 '수의계약'을 고집하고, 민간위원들은 공정성을 이유로 '경쟁입찰'을 요구하면서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사업 진행이 계속 연기되면서 해군과 방산 업계 일각에선 강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사업 지연은 곧바로 해군 전력 공백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현재 해군이 운용 중인 광개토대왕급 구축함 3척은 지난 1998~2000년 사이 취역해 오는2028~2030년 사이 설계 수명을 다한다. 같은 시기 성급호위함, 초계함도 줄줄이 퇴역에 들어가 오는 2032년까지 최소 6척 이상이 전력에서 빠질 것으로 보인다. 해군은 서해·남해·동해 3개 작전 해역에 전력을 분산 배치하고 있지만 구축함 공백이 30%에 달할 경우 각 해역별 최소 대응 전력 확보조차 어려워질 수 있다. 구축함은 원해 작전과 다층 방어 체계가 가능하기 때문에 구축함의 공백은 곧 해상 통제력 약화로 직결된다. 해외 주요국도 유사한 사례를 겪었다. 영국은 Type 45 구축함 개발 지연으로 노후 Type 42 운용을 연장하고 호위함을 임시 투입해 공백을 메웠다. 미국은 줌월트급(DDG-1000) 개발 차질에 대응해 알레이버크급(DDG-51)을 추가 건조했고, 호주는 호바트급 구축함이 늦어지자 애들레이드급 호위함을 개량해 긴급 운용했다. 전문가들은 한국도 현실적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빠르게 사업이 진행돼 추가적인 전력화 지연을 막아야 하는 상황에서 사업의 지속되는 연기로 전력화 공백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달 방추위 안건에서도 KDDX 논의가 빠진다면 사업은 사실상 내년으로 넘어가 해군 전력 공백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HD현대중공업의 경우 기본설계 완료 이후의 사업 장기화로 지역 협력사들의 생존도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9-17 15:50:0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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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KGM·현대차·기아

◆KGM '무쏘 EV' 출시 6개월만에 6000대 판매…연간 목표 조기 달성 KG모빌리티는 전기 픽업 '무쏘 EV'가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판매 6000대를 돌파하며 연간 판매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무쏘 EV는 2002년 '무쏘 스포츠'로 픽업 시장을 개척한 이래 KG모빌리티가 다섯 번째로 선보인 픽업 모델이자 국내 유일 전기 픽업이다. 지난 3월 중순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 무쏘 EV는 ▲3월 526대 ▲4월 719대 ▲5월 1167대 ▲6월 563대 ▲7월 1339대 ▲8월 1040대 ▲9월(지난 16일 기준) 700여대 등 꾸준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KG모빌리티는 20년 넘게 축적한 픽업 제조 기술에 첨단 전동화 기술을 접목한 것을 흥행 요소로 꼽았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수준의 편안함과 전기차 특유의 정숙성, 픽업 본연의 적재 능력(최대 500㎏)을 두루 갖췄다는 설명이다. 무쏘 EV는 이번 내수 흥행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 나갈 예정이다. KG모빌리티는 독일과 이탈리아 등 유럽 시장에서 올해 초 무쏘 EV 사전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달부터는 본격적인 출시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기아, 추석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추석 연휴를 맞아 이달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추석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추석 귀향길 장거리 운행에 앞서 차량의 주요 부품 및 기능을 점검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고객의 안전한 운전을 돕고자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 점검 항목은 오일류, 냉각수, 배터리, 공조장치, 타이어 마모도 및 공기압, 등화 장치, 브레이크 및 패드 마모도 등이며 워셔액 보충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22일부터 24일까지 ▲현대차 '마이현대'(myHyundai), '현대인증중고차'(HyundadiCertified) ▲기아 '기아'(Kia) ▲제네시스 '마이제네시스'(MYGENESIS) 등 각 사 통합 고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무상점검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후 현대차·제네시스 고객은 전국 블루핸즈, 기아 고객은 직영 서비스센터 및 오토큐를 방문해 무상점검 쿠폰 제시 후 차량 검사를 받으면 된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장거리 운행이 예상되는 추석 귀향길에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에 도움을 드리고자 무상점검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현대차·기아 보유 고객에 대한 차량 점검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기아, 스마트 공장에 도입한 '무선통신 기술' 공개 현대차·기아는 내년 국내외 공장에 와이파이7(WiFi-7)을 도입하기 위한 통합형 단말기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와이파이7은 와이파이6E보다 채널 대역폭이 2배로 확대되고 변조·스트리밍 방식 등을 개선해 속도가 기존보다 최대 4.8배 빨라질 수 있는 차세대 표준이다. 와이파이7이 도입되면 로봇 수백 대가 투입되는 현대차·기아의 생산 공정이 보다 효율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기아 공장에는 부품을 운반하는 무인운반차(AGV)와 자율이동로봇(AMR), 위험 요소를 탐지하는 보스턴다이내믹스 '스팟' 등 무선통신 기반의 첨단 로봇이 다수 운영되고 있다. 앞서 현대차·기아는 와이파이6와 프라이빗 5G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무선 연결 단말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고, 현재 현대차 울산공장과 미국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적용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로봇들은 단순히 정해진 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상황에 실시간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정확한 시점에 정확한 동선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무선 통신 안정화 기술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9-17 15:49: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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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인구 8년 연속 순유입...교육·취업 탓 청년층의 서울·경기행 지속

수도권 인구가 8년째 순유입을 나타냈다. 특히 비수도권 태생의 청년층이 취업 및 교육의 이유로 서울·경기·인천으로 향하는 상황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최근 20년간 수도권 인구이동'에 따르면 지난해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전입한 인구는 41만8019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전출한 인구는 37만2850명으로 이보다 적었다. 작년 한 해에만 4만5169명이 수도권으로 순유입된 것이다. 수도권 인구는 2011년 순유출로 돌아섰다가 중앙행정기관·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면서 2017년에 다시 증가(순유입)로 복귀했다. 수도권 순유입 규모는 2017년(+1만6006명)에 비해 2018년(+5만9797명)과 2019년(+8만2741명), 2020년(+8만7775명)에 큰 폭으로 늘어났다. 이후 2021년에 +5만5697명, 2022년 +3만6643명, 2023년 +4만6869명, 2024년 +4만5169명 등이다. 수도권 인구 집중의 주 원인으로 청년층의 수도권 내 취업·교육이 꼽힌다. 지난해 40~64세 중장년층 인구는 수도권에서 1만7983명 순유출됐다. 이에 비해 수도권으로 순유입된 청년층(19~34세) 인구는 중장년에 비해 훨씬 많은 6만1490명에 달했다. 청년층 인구는 2004년부터 작년까지 21년째 순유입, 중장년층 인구는 2007년부터 18년째 순유출을 기록했다. 한편 수도권 지역 중 서울은 인구가 순유출되고 경기는 순유입되는 현상이 지속됐다. 지난해에도 서울 인구는 4만4692명 순유출, 경기는 6만4218명 순유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은 2023년(-3만1250명)에 비해 유출 규모가 커졌고 경기는 2023년(4만4612명)에 비해 유입 규모가 확대됐다. 인천의 경우 2017~2020년 인구가 순유출됐다가 2021년부터 2024년(2만5643명)까지 4년 동안은 순유입됐다. 다만 청년층의 경우 서울·경기·인천 지역에서 모두 인구가 순유입됐다. 지난해 서울로 순유입된 청년층은 2만8010명으로 2016년 이후 9년째 증가를 기록했다. 인천은 7745명, 경기는 2만5735명을 나타냈다. 지난해 영남권(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에서 수도권으로 순유입된 인구는 3만4000명, 호남권(광주·전남·전북·제주)에서 순유입된 인구는 1만4000명이었다. 반면 중부권(대전·세종·강원·충북·충남)으로는 수도권 인구가 3000명 순유출됐다. 청년층은 영남권(3만1000명), 호남권(1만7000명), 중부권(1만3000명)에서 모두 수도권으로 순유입됐다.

2025-09-17 15:47:3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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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KGM·현대차·기아

◆KGM '무쏘 EV' 출시 6개월만에 6000대 판매…연간 목표 조기 달성 KG모빌리티는 전기 픽업 '무쏘 EV'가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판매 6000대를 돌파하며 연간 판매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무쏘 EV는 2002년 '무쏘 스포츠'로 픽업 시장을 개척한 이래 KG모빌리티가 다섯 번째로 선보인 픽업 모델이자 국내 유일 전기 픽업이다. 지난 3월 중순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 무쏘 EV는 ▲3월 526대 ▲4월 719대 ▲5월 1167대 ▲6월 563대 ▲7월 1339대 ▲8월 1040대 ▲9월(지난 16일 기준) 700여대 등 꾸준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KG모빌리티는 20년 넘게 축적한 픽업 제조 기술에 첨단 전동화 기술을 접목한 것을 흥행 요소로 꼽았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수준의 편안함과 전기차 특유의 정숙성, 픽업 본연의 적재 능력(최대 500㎏)을 두루 갖췄다는 설명이다. 무쏘 EV는 이번 내수 흥행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 나갈 예정이다. KG모빌리티는 독일과 이탈리아 등 유럽 시장에서 올해 초 무쏘 EV 사전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달부터는 본격적인 출시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기아, 추석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추석 연휴를 맞아 이달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추석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추석 귀향길 장거리 운행에 앞서 차량의 주요 부품 및 기능을 점검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고객의 안전한 운전을 돕고자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 점검 항목은 오일류, 냉각수, 배터리, 공조장치, 타이어 마모도 및 공기압, 등화 장치, 브레이크 및 패드 마모도 등이며 워셔액 보충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22일부터 24일까지 ▲현대차 '마이현대'(myHyundai), '현대인증중고차'(HyundadiCertified) ▲기아 '기아'(Kia) ▲제네시스 '마이제네시스'(MYGENESIS) 등 각 사 통합 고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무상점검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후 현대차·제네시스 고객은 전국 블루핸즈, 기아 고객은 직영 서비스센터 및 오토큐를 방문해 무상점검 쿠폰 제시 후 차량 검사를 받으면 된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장거리 운행이 예상되는 추석 귀향길에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에 도움을 드리고자 무상점검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현대차·기아 보유 고객에 대한 차량 점검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기아, 스마트 공장에 도입한 '무선통신 기술' 공개 현대차·기아는 내년 국내외 공장에 와이파이7(WiFi-7)을 도입하기 위한 통합형 단말기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와이파이7은 와이파이6E보다 채널 대역폭이 2배로 확대되고 변조·스트리밍 방식 등을 개선해 속도가 기존보다 최대 4.8배 빨라질 수 있는 차세대 표준이다. 와이파이7이 도입되면 로봇 수백 대가 투입되는 현대차·기아의 생산 공정이 보다 효율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기아 공장에는 부품을 운반하는 무인운반차(AGV)와 자율이동로봇(AMR), 위험 요소를 탐지하는 보스턴다이내믹스 '스팟' 등 무선통신 기반의 첨단 로봇이 다수 운영되고 있다. 앞서 현대차·기아는 와이파이6와 프라이빗 5G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무선 연결 단말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고, 현재 현대차 울산공장과 미국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적용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로봇들은 단순히 정해진 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상황에 실시간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정확한 시점에 정확한 동선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무선 통신 안정화 기술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9-17 15:47: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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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채용·공장 증설… 글로벌 경쟁력 키우는 식품업계

K푸드 인기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국내 식품·외식업계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재확보와 공장 증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그룹, 삼양식품, BBQ, 롯데 계열사 등은 최근 대규모 채용에 나섰다. CJ그룹은 오는 24일까지 CJ제일제당을 포함한 9개 계열사에서 신입사원을 공개 모집 중이며, 식품·식품서비스 부문이 주축이다. 내년 1월 제주도에서 입문교육을 거쳐 본격 근무에 돌입한다. 동시에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인수합병(M&A)과 브랜드 전략 경력자를 모집하며 해외 식품사업 확장에 필요한 인재를 확보 중이다. CJ푸드빌은 신규 사업 기획을 담당할 브랜드전략팀장과 마케팅 매니저 등 경력직을, CJ프레시웨이는 공급망관리(SCM)와 고객 서비스 개선을 맡을 신입·경력 인력을 찾고 있다. 삼양식품은 중동 시장을 공략할 13년 이상 경력의 해외영업 팀장급을 모집했다. 최근 최고영업책임자(CSO) 직책을 신설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해외법인 감사를 맡을 글로벌경영진단팀 인력도 긴급 채용 중이다. 제너시스BBQ도 글로벌·국내 사업부에서 경력직을 모집중이며, 미국·캐나다·필리핀 등 57개국 해외 매장 관리와 메뉴 기획, 디자인 업무를 담당할 인력도 선발한다. 롯데웰푸드와 롯데GRS도 30여 개 직무에서 신입사원을 수시 채용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식품업계 채용은 단순 충원이 아니라 글로벌 성장을 겨냥한 전략적 투자"라며 "해외 시장 확대 경쟁 속에서 우수 인재 확보가 기업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용과 더불어 국내 생산시설 투자도 활발하다. 특히 라면 업계는 해외에서도 공장을 가동하고 있지만 수출 물량 증가에 따라 국내 공장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농심은 부산 녹산에 라면 수출 전용 공장을 건설 중이다. 연간 5억 개의 라면을 추가 생산할 수 있으며, 기존 시설과 합쳐 총 생산능력은 연 12억 개에 달한다. 이는 글로벌 수출 물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다. 삼양식품은 지난 6월 경남 밀양에 2공장을 완공했다.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갖춘 이 공장은 연간 최대 8억3000만 개 라면을 생산할 수 있다. 불닭볶음면 인기로 수출 수요가 폭증한 데 따른 조치다.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실적 고공행진 중인 오리온도 올해 국내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 오리온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충북 진천 통합센터 착공에 들어갔다. 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 부지에 연면적 14만 9000㎡ 규모로 건설된다.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다. 2027년 준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기존 1조9300억 원에서 2조3000억 원 규모로 늘게 된다. 진천 통합센터 건설로 늘어나는 생산능력은 대부분 현지 생산기지를 아직 확보하지 못한 지역의 수출 물량을 대응하는 데 활용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식품업계가 채용을 확대하고 공장을 증설하는 이러한 모습은 K푸드 열풍이 단순 유행을 넘어 산업 전반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9-17 15:43: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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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해킹 피해규모 촉각…카드업계 긴장 고조

롯데카드 해킹 사고 피해 규모가 예상보다 클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면서, 카드업계 전반에 해킹 리스크 전운이 퍼지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의 롯데카드 해킹사고 관련 조사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금감원은 지난 2일 롯데카드로부터 특정 서버 해킹 정황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피해 규모가 예상을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사태 발생 초기 롯데카드가 금감원에 보고한 유출 데이터 규모는 1.7기가바이트였으나, 피해 규모가 이를 넘어설 수도 있다는 것이다. 예상 피해 규모는 수십만에서 수백만 명 사이로 추정되고 있다. 다만, 아직 조사가 완결되지 않은 만큼 아직 피해 규모를 단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큰 건이 될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긴 하지만 아직 확정된 건 없는 것 같다"면서 "확인이 좀 더 필요한 내용이 있어 좀 더 기다려 봐야 하지만 곧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카드 관계자 역시 "아직 확인 작업 중에 있어 최대한 빨리 확인 작업을 하려 한다"며 "마무리가 되면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해킹 사고 관련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금융당국,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밝혀지는 추가적인 상황에 대해서는 최우선적으로 즉각적인 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혹시라도 이번 침해 사고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롯데카드가 책임지고 전액을 보상해 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와 금융당국이 금융권 해킹 피해 사건에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카드업계 전반 해킹 리스크 관련 전운이 감돌고 있다. 지난 16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여신업계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카드업권은 전 국민의 정보를 다루는 만큼 정보보호에 깊은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면서 "금융권 사이버 침해사고를 뼈아픈 자성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실제 다른 카드사들은 보안 점검과 함께 사전 예방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침해사고 대응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NH농협카드 역시 유출 사고 이후 보안점검에 착수했다. 하나카드도 보안관제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사이버 해킹 사고 대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현재 한 기업에서만이 아니라 해킹 사고 피해가 연달아 일어나고 있는 만큼 다른 카드사들 역시 해킹 피해에서 자유롭지 않을 수 있다는 분위기"라며 "다들 관련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귀띔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9-17 15:42:5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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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양밍해운 대형 컨테이너선 7척 수주…총 1조 9336억원

한화오션이 대만 양밍해운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7척을 총 1조 9336억원에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선박들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건조되며, 오는 2029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수주한 대형 컨테이너선은 1만 5880개의 컨테이너를 한 번에 운송할 수 있다. LNG 이중연료 추진 엔진이 기본 탑재되며, 강화되는 국제 환경 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암모니아 연료로 전환 가능한 '암모니아 레디' 사양으로 설계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세계 최초로 1.0 bar 설계압력의 Type-B LNG 연료탱크가 적용된다. bar는 기압 단위로, 1 bar는 1㎡ 면적에 약 10톤(t)의 무게가 누르는 힘에 해당한다. 한화오션은 기존 0.7 bar 대비 압력을 높여 LNG 기화가스를 더 오랫동안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도록 해 선박 운용 효율성과 환경 대응력을 동시에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항만 정박 시 불필요한 가스 소각과 벌금 부담을 줄여 선주사 운영에도 실질적인 이점을 제공한다. 양밍해운은 총 72만 7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의 선복량을 보유한 세계 10대 해운사 중 하나다. 이번 계약은 한화오션과 양밍해운과의 첫 협력 사례이며 한화오션은 앞서 지난 3월 대만 선사인 에버그린과 초대형 컨테이너선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글로벌 해운 조사기관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대만은 세계 10대 해운사 중 2개를 보유한 유일한 국가로, 양사 점유율을 합치면 세계 5위 수준에 달한다. 한화오션은 두 선사와 모두 협력함으로써 대만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기술력을 연이어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는 "양밍해운과의 첫 계약은 한화오션의 차별화된 친환경 기술력과 설계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다"며 "한화오션의 기술적 우위를 다시 한번 굳히고, 글로벌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09-17 15:41:52 유혜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