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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주총] 무뇨스 현대차 사장, 자동차 생산 회사서 AI 기술 기업으로 체질 전환 강조

현대자동차가 미국 고율 관세와 환율 변동, 중동 전쟁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 기업으로 전환에 속도를 높인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2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개최된 제5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단순 자동차 제조업체를 넘어 AI,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기술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발혔다. 무뇨스 사장은 "단순히 자동차를 생산하는 기업을 넘어, 이를 생산하고 움직이게 하는 지능형 시스템을 만드는 기업으로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가속화해 더 많은 차량에서 혁신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엔비디아와 협업, 포티투닷 및 모셔널에 대한 투자, 웨이모와 파트너십, 그리고 한국 내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 기술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 했다.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넘어 로보틱스 분야에서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무뇨스 사장은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아틀라스를 실제 생산 현장에 투입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고 2028년까지 연간 3만대 규모의 로봇 생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구글 딥마인드와 엔비디아의 피지컬 AI 인프라 협력을 통해 압도적 기술 생태계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중동 전쟁 장기화로 올해 에너지 공급망 리스크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며 중국 완성차 업체와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정주영 창업회장의 도전 정신을 이어가며 협력사와 '원 팀'으로 협력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무뇨스 사장은 올해 경영전략으로 현지화 전략 강화, 지역별 특화 상품 전략 강화, 기술 기업 전환 가속화를 제시했다. 그는 "미국에서 하이브리드차(HEV) 생산이 시작되고, 인도·사우디아라비아·베트남에 신규 생산 거점을 구축해 그룹사 기준 2030년까지 글로벌 생산능력을 연 120만대로 확대하겠다"며 "단순 현지 생산을 넘어 현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 개발까지 포함하는 진정한 현지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중국에서 향후 5년간 20종의 신차를 출시하고, 전용 전기차인 일렉시오 SUV에 이어 올해 신형 세단 전기차를 선보인다. 북미에서는 투싼과 엘란트라를 출시하고 2027년부터는 주행거리연장형 전기차(EREV)을 선보일 방침이다. 2030년 이전 중형 픽업트럭도 출시한다. 유럽에서는 아이오닉3 공개를 시작으로 향후 18개월 동안 5종의 신규 모델을 출시한다. 인도에서는 2027년 최초로 현지 설계, 개발한 전기 SUV를 공개하고, 2030년까지 50억달러의 투자해 푸네 신공장 생산능력을 25만대로 확대한다. 아울러 향후 10년간 26개 신모델을 투입하고, 2027년에는 제네시스의 인도 진출도 검토한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글로벌 414만대 판매와 전년 대비 6.3% 증가한 매출 186조3000억원을 거뒀다. 영업이익은 11조4700억원, 영업이익률은 6.2%를 달성했다. 미국의 경우 연간 도매 기준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으며 북미 전체 소매 판매는 122만대에 달해 8% 증가했으며 5년 연속 소매 판매 신기록, 3년 연속 총판매 신기록을 경신했다. 친환경차 전환도 성과를 냈다.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는 약 100만대로 늘었고, HEV와 전기차(EV)는 각각 28%, 26% 성장했다. 무뇨스 사장은 이 같은 실적을 기반으로 미래 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30년까지 국내에 125조원을 투자하고, 미국에도 2028년까지 260억달러를 투입해 생산·공급망·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6-03-26 13:34: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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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주총]명노현 LS 부회장 "전력 슈퍼사이클 속 주력사업 성장·신사업 안정화 추진"

"전력 슈퍼사이클 속 주력 사업 성장과 신사업 안정화로 미래 가치를 높이겠다" 명노현 LS 부회장은 제5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 경영 환경은 기회와 불확실성이 동시에 확대되는 국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명 부회장은 글로벌 전력시장 호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추진, 인공지능(AI) 산업 확대 등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가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미국의 대외정책 변화와 인플레이션 장기화 등으로 글로벌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 역시 확대되고 있다며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LS는 우선 주력 사업의 성장과 수익 극대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글로벌 전력 인프라 수요가 견고한 만큼 LS일렉트릭과 LS전선을 중심으로 전력망 관련 제품의 해외 사업 확대를 이어가고, 미국에서는 해저케이블 공장과 부스덕트 공장 건립, 배전반 공장 확대 등 현지화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신사업 부문에서는 배터리 소재와 전기차 부품 사업의 조기 안정화에 주력한다. 전기차 시장 캐즘 국면에 대응하는 동시에 공급처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공급망 리스크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AI 기반 혁신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LS는 영업과 생산, 연구개발(R&D) 등 전 영역에 AI를 접목해 업무 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추진하고, 이를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로 연결해 나갈 방침이다. 명 부회장은 주주가치 제고 의지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사업 실적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시장에서 기업 가치를 더 높게 평가받도록 하겠다"며 "사업 성과 개선에 맞춰 주주환원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LS는 전력 인프라 호황을 바탕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LS는 매출 31조8700억원, 영업이익 1조525억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원 이상을 달성했다. LS일렉트릭과 LS전선은 글로벌 전력망과 AI, 데이터센터 등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힘입어 초고압 변압기와 배전반 시스템, 해저케이블, 초고압 케이블, 부스덕트 등 고부가가치 제품 수주를 늘렸다. 두 회사는 지난해 말 기준 12조원 이상의 수주잔고를 확보했다. LS MnM은 구리 가격 상승에 따른 매출 확대와 황산·귀금속 사업 수익성 개선으로 당기순이익이 증가했고 LS엠트론은 북미 시장 판매 확대로 영업이익이 늘었다. 한편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사내·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26 13:31:5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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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친환경 전력 기술력 인정…'2026 GEAN 어워드' 수상

LS일렉트릭은 지난 25일 제주 신화월드에서 열린 '제13회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에서 '2026 세계e모빌리티협의회(GEAN) 어워드' 기업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GEAN 어워드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 스마트시티 및 e-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도시, 협회를 각각 1곳씩 선정해 매년 시상하는 상이다. LS일렉트릭은 총 9개 후보 가운데 최고 평가를 받아 기업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도시 부문은 중국 광저우 난사구청, 협회 부문은 말레이시아전기차협회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LS일렉트릭은 스마트에너지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력 효율화를 통한 탄소중립 전환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배전과 송·변전 시스템 구축,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연계한 제조기업의 RE100 달성 지원,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제공 등을 통해 저탄소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디지털 전환과 전기화 흐름에 맞춰 직류(DC)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에너지 운영 최적화를 구현하는 솔루션을 확대하며 산업 현장의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이고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사의 지속가능경영 실현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서장철 LS일렉트릭 상무는 "전력산업의 디지털화, 탈탄소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가운데 중단없이 추진해 온 스마트에너지 사업 전략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기 시작한 것"이라며 "친환경 전력·에너지 솔루션을 더욱 강화해 탄소중립과 e-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발전에 지속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26 13:30:1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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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AI 기술 접목한 차세대 고속 무인표적기 개발 강화

대한항공이 인공지능(AI)를 탑재한 고속 무인표적기를 활용해 군집제어 및 임무 자율성을 극대화하는 차세대 무인기 개발에 속도를 낸다. 대한항공은 지난 25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방위사업청, 해군, 공군,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음속(음속 이하의 속도) 무인표적기 국산화 개발 과제' 체계요구조건검토 회의를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1월 아음속 무인표적기 기체, 조종·통제 장비, 발사대 등 핵심 구성품을 국산화해 해외 구매 표적기를 대체하는 목적의 방사청 과제를 수주한 후 4개월간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이 무인표적기는 국내 최고 수준인 시속 약 735㎞급의 비행 성능을 확보했다. 대한항공은 2027년까지 시제기를 출고하고 초도 비행을 완료해 오는 2028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해 군집 제어 및 임무 자율성을 높이고 임무별 센서와 장비를 모듈화해 장착·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기술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우리 군이 2030년 초반 전력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MUM-T)'와 '전투기 협업 다목적 무인항공기(SUCA)' 개발을 돕는다고 대한항공은 설명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고속 무인표적기 설계와 AI 기술의 결합은 K-방산이 글로벌 시장에서 초격차를 확보하기 위한 필수 관문"이라며 "대한항공은 국가 전략 자산인 고속 무인표적기 체계 국산화를 조기 완수해 우리 군의 전투력 강화와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2026-03-26 13:30: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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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현대차·기아·KGM

◆현대차·기아, '2026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 1개 포함 총 32개 상 휩쓸어 현대자동차·기아가 글로벌 디자인 무대에서 대거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대차·기아는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26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 1개를 포함해 총 32개 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4년 시작된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디자인의 독창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 수상에서 더 기아 PV5는 제품 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 금상은 전 세계 1만여 개 출품작 가운데 75개에만 주어지는 상이다. PV5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기반으로 실용성을 극대화한 구조와 미래지향적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외관은 대비를 활용한 전면부와 안정적인 측면 실루엣, 기능성을 강조한 후면 디자인이 특징이다. 실내는 '오픈 박스' 콘셉트를 적용해 목적에 따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대차·기아는 제품 부문에서도 아이오닉 6 N, EV4·EV4 해치백 등 총 8개 작품이 본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브랜딩·커뮤니케이션,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실내 건축 등 다양한 부문에서도 다수의 상을 받으며 전방위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현대차 아이오닉 5를 소재로 한 단편 영화 '밤낚시'는 브랜딩·커뮤니케이션 부문 내 필름과 캠페인 분야에서 동시 수상했다. ◆KGM,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참가…무쏘 등 픽업 라인업 전시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이하 SPOEX 2026)'에 참가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SPOEX 2026'은 국내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3대 스포츠 산업 박람회로, 국내외 3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최신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다. KGM은 이번 행사에서 올해 출시한 신형 픽업 '무쏘'를 비롯해 국내 유일의 전기 픽업 '무쏘 EV' 등 아웃도어에 특화된 픽업 라인업을 전시한다. 이를 통해 레저 활동에 관심이 높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픽업의 실용성과 제품 경쟁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시 부스는 코엑스 3층 C홀에 마련되며, '무쏘'의 활용성과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도록 캠핑 콘셉트로 꾸며졌다. 정통 아웃도어 스타일 픽업 '무쏘'는 강력한 퍼포먼스는 물론, 주행 목적을 고려한 두 가지 데크 타입과 최대 700kg의 적재 용량을 갖춰 비즈니스는 물론 레저를 위한 세컨드카로서도 폭넓은 실용성을 제공한다. 제트스키, MTB 등 오프로드 액티비티부터 캠핑, 낚시 등 야외 레저 활동까지 폭넓게 아우를 수 있어 스포츠와 레저를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에 최적의 선택지다. 도심형 전기 픽업 '무쏘 EV'는 중형 SUV 수준의 2열 공간을 확보해 패밀리카로도 손색없는 모델이다. 1회 충전 시 최대 400km 주행이 가능하며, 500kg의 넉넉한 적재 용량을 갖춰 레저 장비를 싣기에 용이하다. 또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지원해 야외 활동 시 전력을 활용할 수 있다.

2026-03-26 13:24: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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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진옥동 회장 3년 연임 확정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재선임 되며 3년 연임을 확정했다. 신한금융은 26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제2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진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진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9년 3월까지다. 진 회장은 이번 의결로 오는 2029년 정기 주주총회 때까지 신한금융을 이끌게 됐다. 진 회장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 ▲지속가능 이익 기반 마련 ▲내부통제 및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투자자 소통 강화 등을 인정받아 큰 이견 없이 무난하게 연임에 성공했다. 신한금융은 진 회장의 회장 연임을 추천하며 "지난 3년간 신한금융 회장으로서 균형감 있는 위기 관리와 사업 추진 역량을 발휘해 역대 최대 손익을 달성하는 동시에 디지털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며 "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밸류업 계획을 성공적으로 수립·이행해 기업 가치와 주주가치를 실질적으로 제고했다"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선 신임 사외이사로 박종복 전 SC제일은행장과 임승연 국민대학교 교수가 신규 임명됐다. 곽수근·김조설·배훈·송성주·최영권 등 5명의 사외이사는 재선임됐다. 자본준비금 9조9000억원을 감액해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안건도 가결됐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말 기준 9조 8659억 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해 향후 2026년 결산 이후 비과세 배당 재원으로 활용한다. 개인 주주는 배당소득세 15.4%가 부과되지 않아 배당금의 100%를 수령할 수 있다. 전자 주주총회 도입 안건도 주총 문턱을 넘었다. 상법 개정시행에 따라 전자주주총회 제도 도입을 위한 정관 변경 안건도 주주총회를 통과했다.

2026-03-26 13:17:5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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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79.5조…전년보다 5.7%↑

지난해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대비 5.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79조50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10년간 건설공사 계약액 통계를 살펴보면, 2022년 2분기에 82조7000억원으로 최고액을 기록했고 2023년 3분기에 45조5000억원 최저점을 찍은 이후 회복세다. 이번 4분기 실적은 과거 최고치의 96% 수준이다. 공공부문이 30조5000억 원으로 11.3% 늘며 증가세를 이끌었고, 민간부문은 48조9000억 원으로 2.5% 증가했다. 공종별로 토목(산업설비·조경 포함)은 순수 토목 증가로 상승폭이 컸다. 전년보다 14.3% 늘어난 21조2000억원으로 나타났다. 건축의 경우 2.9% 증가해 58조3000억 원을 기록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상위 1~50위 기업 계약액이 40조 원으로 13% 증가했다. 중견 이하인 301~1000위 기업은 19.1% 늘었다. 반면 51~100위, 101~300위 기업은 각각 19.9%, 3% 감소했다. 현장 소재지 기준으로 수도권은 계약액이 40조 원으로 1.8% 감소한 반면 비수도권은 39조5000억원으로 14.6% 증가해 지역 간 온도차가 나타났다. 본사 기준으로도 비수도권 기업이 14.9% 증가하며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건설공사 계약 관련 통계자료는 27일부터 국토교통 통계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3-26 13:15:57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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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회장, 베트남 사업장 점검…현장경영 행보 지속

HD현대는 정기선 회장이 지난 24~25일 베트남을 찾아 HD현대베트남조선과 HD현대에코비나를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회장 취임 이후 다섯 번째 현장경영 행보다. 정 회장은 앞서 음성의 HD현대에너지솔루션·HD현대건설기계, 청주의 HD현대일렉트릭, 울산의 HD현대중공업 등 국내 사업장과 해외 사업장인 HD현대필리핀조선을 찾은 바 있다. 정 회장은 지난 24일 베트남 중남부 칸호아성에 위치한 HD현대베트남조선을 방문해 야드를 둘러보고, 건조 중인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공정을 점검했다. 현장 관계자들에게 공정 준수율과 작업상 애로사항을 물었으며, 작업장 안전관리도 당부했다. 이어 25일에는 베트남 중부 다낭에서 남쪽으로 약 120㎞ 떨어진 지역에 위치한 HD현대에코비나를 찾았다. HD현대에코비나는 HD현대가 친환경 독립형 탱크 제작 기지이자 아시아 지역 항만 크레인 사업 거점으로 육성 중인 사업장이다. 특히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인수 완료 이후 첫 현장 점검이다. 정 회장은 탱크 제작 공장 건설 현장과 항만 크레인, 액화천연가스(LNG) 모듈 생산 공장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안전 점검과 위험 요인 발굴에 나섰다. 정 회장은 또 현지 파견 임직원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타지 생활의 고충을 듣고, 회사 발전을 위해 힘쓰는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정 회장은 "회사 경영의 기본은 현장이고, 모든 문제의 해답도 현장에 있다"며 "현장에 대한 고마움을 늘 잊지 않고, 고민이 있을 때마다 수시로 찾아 여러분과 함께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6 13:09:53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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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작업중지권 선포식 개최…조선소 안전관리 강화

삼성중공업은 '근로자가 안전할 권리'를 보장하고 안전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작업중지권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작업중지권은 '위험하면 즉시 멈춘다'는 원칙에 따라 모든 작업자의 기본 권리이자 의무로 규정된다. 이에 따라 조선소 내 모든 근로자는 본인 또는 동료의 위험 요소가 확인될 경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고한 뒤 즉시 작업을 중단할 수 있다. 삼성중공업은 작업자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판단할 수 있도록 불이익 조치 금지 명문화, 작업중지에 따른 손실 시수 보전, 우수사례 포상 등 제도적 장치도 강화했다. 협력사의 경우 작업중지로 발생한 손실을 원청이 보전하고 인센티브도 제공해, 근로자가 오직 안전만을 기준으로 작업중지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경영의 제1원칙으로 안전을 두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으며, 이번 작업중지권 선포를 계기로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데이터 기반 시스템을 통해 반복 사고를 줄이는 등 무재해 작업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거제조선소 내 통합관제센터를 개소하고, 인공지능(AI) 폐쇄회로(CC)TV와 드론 순찰, 안전요원용 스마트 헬멧 등을 활용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남궁금성 삼성중공업 부사장은 "안전은 경영의 제1원칙"이라며 "모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조선소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작업중지권 선포가 삼성중공업 안전관리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6 13:08:21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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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뛰자 주춤하는 서학개미...RIA 효과는 '글쎄'

고환율 여파로 서학개미(해외 증시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투자 열기가 식어가는 가운데, 해외 투자 자금 유턴을 유도하는 국내증시 복귀계좌(RIA)가 주목받고 있다. 다만 제도 실효성을 둘러싼 논란은 여전하다. 2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들어 25일까지 서학개미들은 미국 주식을 6억4100만달러 순매수했다. 동일 기간 지난 1월에는 44억800만달러, 2월에는 39억1700만달러를 사들인 것과 비교해 큰 폭으로 급감했다. 특히 25일에는 4억7400만달러를 순매도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510원을 넘어서며 17년여 만의 최고치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약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서학개미들의 미국 주식 보관 금액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24일 기준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보관금액은 1578억8800만달러로, 올해 1월 말 1680억1400만달러 대비 감소했다. 1700억1809만달러로 정점을 찍었던 지난해 10월 말과 비교해서는 약 7% 줄어든 규모다. 이러한 미국 주식 투자 둔화 흐름은 지난 23일 출시된 RIA와 시너지 기대를 키우고 있다. RIA는 해외주식투자 매도 자금을 국내 주식에 재투자할 경우, 요건에 따라 최대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양도세 세제혜택을 부여하는 계좌다. 실제로 RIA 출시 초반부터 수요가 몰리고 있다. 지난 23일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RIA 계좌 출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을 쏟아내며 투자자 유치에 나섰다. 결과적으로 증권사별로 수백에서 수천개 상당의 RIA 계좌 신청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3영업일 만에 가입자 1만계좌를 돌파했다고 밝혔으며, 삼성증권도 4일 만에 RIA 계좌 잔고가 300억원을 넘어섰다고 집계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흐름에서는 국내와 해외주식의 방향성이 엇갈리면서 대체관계가 강화되고 있다"며 "대체 관계가 이어진다고 하면 반도체 업황이나 국내 주식시장 활성화 대책에 대한 낙관론을 보유한 개인은 유턴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다만 유턴 확대 가능성은 미지수다. 그는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핵심은 RIA의 도입 여파인데, 제도 성패의 관건은 개인의 유턴 여부이며 결론은 조건부"라며 "올해 해외주식을 순매수할 경우 공제비율이 줄어드는 만큼, 개인 입장에서 해외 투자를 일부 포기할지 혜택 조정을 감내할지 선택의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실효성 논란도 지속되고 있다. RIA의 조건을 살펴보면, 출시 이전의 올해 해외주식 매수 금액을 포함해 비과세 한도가 산정된다. 즉, 올해 초 해외주식을 추가로 5000만원어치 매수했다면 공제 한도(5000만원)를 이미 소진해 혜택을 받을 수 없는 구조다. 서학개미들의 미국주식 투자 감소세와 RIA 계좌 출시에도 원·달러 환율이 잡히지 않고 있다는 점도 변수로 남아 있다. 이날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5원 오른 1503.2원에 개장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26 13:03:16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