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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종점탐방] (15) 올림픽 성지에서 MICE 메카로, 9호선 임시종점 종합운동장역

[지하철 종점탐방] (15) 올림픽 성지에서 MICE 메카로, 9호선 임시종점 종합운동장역 한강 이남 서울 지역의 발전을 지하철과 연결시켜보면 2호선은 70년대까지의 발전을, 9호선은 그 이후의 발전을 반영하고 있다. 9호선의 임시종점이자 2호선과의 환승역인 종합운동장역은 산업화 이후 거듭된 이 지역의 변화를 상징하는 곳이다. 산업화의 결실이자 서울올림픽의 성지라는 기존 상징성을 뛰어넘어 2025년 국제교류복합지구의 중심으로 우뚝서기 때문이다. 9호선은 현재 3단계 구간(잠실 종합운동장역~둔촌동 보훈병원역) 공사가 2018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종합운동장역은 2015년 3월 9호선 2단계 구간(논현역~종합운동장역)이 개통하면서 9호선의 임시종점이자 2호선과의 환승역이 됐다. 이전까지 종합운동장역은 1980년 문을 연 이래 올림픽의 성지이자 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해 왔다. 1970년대 후반 박정희 정부는 산업화의 진전과 서울 권역의 확대에 따라 본격적인 강남 개발을 추진했고, 그 과정에서 이 곳에 대단위 스포츠 시설을 건설하게 된다. 이어 1981년 서울올림픽 유치에 성공하면서 잠실 종합운동장은 산업화의 성과를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때 2호선 노선은 한강 이북의 도심과 이남의 영등포·강남 부도심을 연결하기 위해 순환선으로 건설됐는데, 종합운동장역이 노선에 포함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한강 이남의 팽창은 계속됐고, 이에 따라 한강 이남의 동과 서를 잇는 역할을 수행할 9호선이 건설된다. 서쪽 끝으로는 김포공항, 동쪽 끝으로는 강동구의 신개발 지역을 연결하는 9호선은 2호선과 나란히 강남을 관통한다. 이 강남 구간 중 특히 주목되는 지역이 봉은사역과 종합운동장역 간 한 구간이다. 서울시의 '국제교류복합지구 종합발전계획'에 따라 이 구간 72만㎡는 2025년까지 마이스(MICE) 산업 중심의 '국제교류복합지구'로 재개발돼 국제 비즈니스 교류의 핵심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마이스 시설이 들어서는 곳이 바로 종합운동장 구역이다. 리모델링과 시설 재배치를 통해 이 구역에는 호텔과 대규모 전시·컨벤션 시설들이 들어선다. 종합운동장과 마주하고 있는 탄천 건너편에는 현대자동차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를 비롯한 관련 시설들이 들어선다. 이는 70년대 강남 개발 이후 40년 만에 이 지역의 지도를 바꾸어 놓을 역사로 평가받고 있다.

2017-05-07 15:40:1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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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할 때 더 강하다"…모여서 운동하는 '커뮤니티 마케팅' 대세

본격 야외 활동 시즌을 맞이해 스포츠 의류업계가 다양한 클래스를 운영하는 '커뮤니티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별도의 장비, 장소 부담 없이 전문가를 통한 교육으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문의와 참여가 적극적이다. 브랜드 입장에서는 스포츠 브랜드로서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고객 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매력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7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스포츠 의류브랜드가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운동 커뮤니티' 마케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기존에 접해보지 않은 이색적인 체험을 위한 각종 클래스가 다양해 적은 비용으로 전문적인 운동효과를 끌어낼 수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나이키는 오는 21일 열리는 '2017 JTBC 나이키우먼 하프마라톤'에 앞서 다양한 런크루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러닝 프로그램 '러닝반란'을 시작했다. 총 6개의 국내 대표적인 런크루들과 함께 '랜드마크 런', '스피드 런', '걸크러쉬 런' 등 기존의 틀을 깬 이색적인 컨셉의 러닝을 경험하며 레이스를 준비할 수 있는 색다른 러닝 프로그램이다. 아디다스는 서울 남산과 경리단길 사이에 3층 규모의 공간 '런베이스 서울'을 운영하며 러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러닝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잡은 이 곳은 평일 밤에도 평균 50여명 정도의 사람들이 러닝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현재까지 총 1만5000명이 방문해 인기를 끌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밸런드 스테리닝', '리커버리 클래스', '뉴트리션 클래스' 등 시간과 주제에 맞춰 러너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클래스가 상시 운영 중이다. 또 매달 4회에 걸쳐 다양한 컨셉으로 진행되는 런베이스의 대표 야외 러닝 프로그램인 '오픈런'은 젊은 러너들 사이에서도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알려졌다. 리복에서는 지난 3월 18일부터 '2017년 비모어휴먼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비모어휴먼 프로젝트는 2015년부터 시작된 리복의 브랜드 캠페인으로 더 나은 삶을 위해 리복이 제안하는 러닝, 아웃도어 트레이닝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클래스다. 별도의 사전 예약 절차 없이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면 참가자 전원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누구나 각자의 신체 능력에 맞게 강도를 조절하면서 진행되며 펑셔널 트레이닝 전문가로 구성된 코치들이 현장에서 직접 운동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지도한다. 아웃도어 업계에서도 커뮤니티 마케팅이 한창이다. 아이더가 운영하는 '아이더 클래스'는 매달 새로운 스포츠를 선정, 소비자들에게 직접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고객 참여 프로그램이다. 아웃도어 브랜드만의 전문성을 강조해 소수 정예로 다양한 아웃도어, 레저 스포츠를 무료로 접해볼 수 있어 평균 참여 경쟁률이 50:1을 기록하고 있다. 또 계절적 상황을 고려해 윈드서핑, 계곡 트레킹 클래스를 기획, 진행했으며 지난달에는 보드 클래스를 실시, 스트리트 문화를 즐기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다. 최근에는 봄철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워킹클래스를 실시, 참여자들이 신제품 워킹화 '렉스 프로'를 직접 신고 올바른 워킹운동을 위한 자세를 체험해보는 등 유용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노스페이스는 오는 20일, 21일 이틀간 강원도 강릉 일대에서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를 실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로 10km, 50km, 100km, 1km(키즈런)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대중적인 참여를 높이기 위해 10km 부문 800명의 참가자와 별도로 전국 노스페이스 매장에서 5만원 이상 트레일러닝 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 300명에게 10km 부문 경기 무료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또 50km 부문 대회 참가자 대상으로 트레일러닝 선수 김지섭 등 전문 강사진과 함께하는 트레이닝 클래스인 '골든클래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이더 신선철 마케팅팀장은 "평소 운동을 즐기지 않던 사람에게는 어떤 운동이든 첫 발을 내딛기가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소수 인원으로 모집해 보다 전문적으로 배워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 기획과 구성에 신경 쓰고 있다"며 "새로운 소비자들을 통해 제품에 대한 의견도 들을 수 있고 브랜드에 대한 신뢰성도 높일 수 있어 앞으로도 직접적인 소비자 체험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5-07 15:11:0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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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젝스키스 "팬들 덕에 맞은 20주년..80주년까지 가고파"

'재결합'이 이리도 반가울 줄이야. 지난해 다시 뭉친 젝스키스가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달 발매한 기념 앨범은 국내외 차트 1위를 연일 휩쓸고 있고, 전시회 '옐로우 유니버스(Yellow Universe)'엔 팬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더 이상 젝스키스는 '추억의 1세대'가 아닌 것이다. 젝스키스는 지난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출연을 통해 다시금 뭉쳤다. 이후 고지용을 제외한 다섯 멤버들은 YG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고 젝스키스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젝스키스는 최근 서울 상수역 인근에 위치한 20주년 기념 전시회 '옐로우 유니버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활동한 지 20년이 됐는데 1997년 데뷔 때보다 올해가 더 설렌다. 이제부턴 젝스키스로 살아갈 인생이 더 많을 것 같다"고 20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멤버들은 20주년을 두고 '팬들이 만들어 줬다'고 표현했다. 그도 그럴 것이 무려 16년 만의 재결합이었다. 무엇보다 지난 1997년 데뷔해 2000년 해체를 선언한 젝스키스의 공식적인 활동 기간은 고작 3년. 활동기보다 훨씬 오랜 기다림을 거쳐온 팬들이기에 멤버들의 고마움은 남다르다. 그래서 젝스키스는 올해, 짧았던 활동의 한을 풀겠다는 각오다. 20주년을 자축하는 기념 앨범 'THE 20TH ANNIVERSARY'를 시작으로 전시회, 팬사인회, 콘서트 등을 진행했거나 할 예정이며, 이에 그치지 않고 올 한해 꽉 찬 일정을 약속했다. 이재진과 장수원은 "20년 중 17년이 공백기였다. 전성기였던 1990년대 후반보다 더 많은 활동을 하고 싶다"면서 "팬들도 저희가 많은 활동을 하길 바라기 때문에 다양한 자리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상경해서 이젠 서울에서 보낸 세월이 더 길어졌어요. 그리고 앞으론 젝스키스로 살아온 인생이 더 길어질 것 같아요. 지금 저희의 20주년은 저희 힘으로 만든 건 아니거든요. 모두 팬들이 만들어 준 거예요. 팬들에게 고맙다고 꼭 전하고 싶어요." (이재진) 이번 앨범에는 신곡 '아프지 마요'와 '슬픈 노래' 등 신곡과 기존 곡을 편곡한 리마스터트랙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아프지 마요'는 잔잔한 발라드 장르이며, '슬픈 노래'는 제목과 달리 경쾌한 하우스 리듬의 후렴구가 돋보이는 곡이다. 장수원은 "지난해부터 많은 시간을 들여 준비한 앨범이다. 기다려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했고, 또 많은 것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앨범의 완성도를 강조하며 만족감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20년 관록의 입담을 연신 자랑했다. 장수원은 20주년 기념 앨범이라기엔 다소 슬픈 분위기의 노래 제목 '아프지 마요'와 '슬픈 노래'를 두고 "20주년이라고 신나는 노래를 만들었다간 30주년엔 BPM이 더 빠른 노래, 40주년엔 더욱 더 빠른 노래를 만들어야 할 지도 모른다. 그래서 우리는 그냥 좋은 노래를 찾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체력적인 한계는 없냐는 질문엔 여기저기서 아우성이 터져나왔다. 은지원은 "우리는 후배 아이돌 그룹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칼군무'를 추지 않는다. '저 사람 틀린 거 같은데?' 싶은 순간이 있겠지만 그 안무가 맞는 거다. 우리는 자기 느낌대로 춤을 춘다"고 말했다. 이어 "젝스키스는 더 이상 댄스 그룹이란 말이 안 어울린다. '냉동인간 비주얼 그룹'으로 봐달라", "안무 중간 중간에 멤버가 다리를 절 수도 있다", "리허설을 한 번 하면 숨을 못 쉬겠다" 등 이야기가 연신 이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무대로 돌아간다는 게 떨려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신인의 마음을 갖고 있는 상태에요. 정말 너무 긴장돼요. 20년 동안 활동을 계속 해왔는데 이렇게 설레는 감정을 갖게 된 건 오랜만이거든요. 떨리고 불안하고 긴장되지만 이 모든 건 좋은 느낌의 떨림, 불안, 긴장이에요." (은지원) 젝스키스는 YG엔터테인먼트 안에서 새로운 그룹으로 다시 태어났다. 음악적인 부분은 물론이고 음악 외적인 부분까지 전방위적인 케어를 받으며 젝스키스 제 2의 전성기를 위한 계단을 차근차근 쌓아올리고 있다. 이번 앨범만 해도 신곡 두 곡 모두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과거 활동 당시만 해도 제대로 된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적이 없었던 젝스키스는 "뮤직비디오 한을 풀었다"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 "뮤직비디오를 찍기 전부터 한이 풀린 것 같아요. 멤버들끼리 뮤직비디오 촬영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고 걱정거리가 덜어졌다는 것 만으로도 너무 좋아요." (은지원) "저는 뮤직비디오를 제대로 찍어보는 게 소원이었어요. 솔직히 빅뱅의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많이 부러워했었거든요. 그런데 YG에서 뮤직비디오를 찍을 줄이야. 하하." (강성훈) 설레고 즐거운 가운데 부담도 없지 않았다. '1세대 아이돌'이란 타이틀엔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다. 늘 기대 그 이상을 보여줘야할 것 같고, 자칫 추억에 갇혀버릴 위험도 없지 않기 때문이다. 멤버들 역시 고심한 듯 보였다. "1세대 아이돌이라고 해서 좋은 점은 딱히 없어요. 안 좋은 의미가 아니에요. 1세대 아이돌이라 대우를 해주는데 그게 좋지만은 않다는 거죠. 부담이 커요. 후배 아이돌보다 모범이 돼야 하고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요. 재결합을 결정할 때 가장 고심했던 부분이죠. 뭘 하든 신중해지고, 대충할 수 없는 게 부담이에요." (은지원) 이를 타파할 방법은 바로 '가장 젝스키스다운 음악'을 보여주는 것이다. 은지원은 "시대를 따라가는 음악을 하기보다 젝스키스 고유의 색깔을 가져가고 싶다. 후배들이 봤을 때도 우리 음악이 멋있다고 느끼고 감탄할 수 있을 만한 음악을 꾸준히 내놓고 싶은 생각"이라며 "그게 우리의 꿈이자 목표"라고 말했다. 김재덕은 20년 전과 가장 달라진 점 중의 하나로 "객석에 앉은 팬들의 표정과 눈빛을 볼 수 있게 됐다"는 점을 꼽았다. "예전엔 퍼포먼스에 열중하느라 못봤던 팬들의 눈빛을 보게 됐다. 그래서 오히려 내가 더 감동 받는 경우가 많아졌다"던 그에게서 팬들을 향한 진심어린 애정이 느껴졌다. 다른 멤버들 역시 마찬가지. 연령층이 높아진 팬들과 소소한 일화를 늘어놓으며 20년 전 '그때'를 추억하고, 함께할 수 있는 지금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설명했다. 그래서일까. 젝스키스는 "20년은 긴 시간이 아니다. 80주년을 맞을 때까지 젝스키스를 하고 싶다"는 말로 오랫동안 팬들 곁에 남아있겠단 농담 섞인 진심을 전했다. 올 한 해, 젝스키스가 팬들과 어떤 특별한 시간을 보낼지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2017-05-07 15:10:5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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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1] 文·安·劉 강원서 위로 행보…'안전한 나라' 약속

대선 마지막 휴일인 7일 전국 유세를 준비하던 후보들이 강원도 강릉 산불 피해 지역을 찾아 '위로 행보' 일정에 나서며 안전 대책을 공약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피해 주민을 위로하는 한편, 안전한 나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산불 피해지역 대피소인 성산초등학교에서 "피해가 복구될 때까지 중앙정부에서도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강원도만의 소방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초강력 단위로 소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빠른 시간 내에 진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에도 국민안전처의 재난 문자메시지가 발송되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이런 정도의 산불이 발생하면 위험지역의 주민들에게는 신속하게 그 사실을 경보하고 대피하는 시스템이 필요한데, 그런 부분이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문 후보는 "정권교체를 하면 소방과 해경은 다시 독립시킬 계획"이라며 "육상의 모든 재난은 우선 소방이 현장 책임을 다 지도록 재난 구조 대응체계를 일원화하고, 청와대가 국가재난에 대해 강력한 컨트롤 역할을 하겠다"고 공약했다. 안철수 후보는 같은날 오전 강릉시 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산불대피 주민을 위로했다. 안 후보는 "종합상황실을 방문하지 않고 바로 주민대피소로 왔다"며 "종합상황실에서는 화재 진압에 전력을 다 하고 있는데, 제가 가서 보고 받느라고 지체되면 안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대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이제는 청와대가 구호재난에 관해서는 컨트롤센터가 되어야 한다"며 "다음 정부에서는 선진국 수준의 재난 대응이 될 수 있도록 체계 바로 잡아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피해자 지원에 대해서는 "큰 피해를 본 분들에 대한 정부의 지원활동을 강화하도록 하겠다"며 "다시 생업에 돌아가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승민 후보도 성산초등학교와 강릉시청을 찾아 "세월호 사건 이후 국민안전처가 신설되면서 소방방재청이 중앙소방본부가 됐고, 해경도 그쪽 산하로 들어갔다"며 "저는 해경은 독립시켜서 원위치시키고, 중앙소방본부는 119소방청으로 독립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고나 재난이 발생하면 군이든 경찰이든 지자체든 일단 대응부터 하고 보고가 올라가서 그 다음 조치를 취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런 공약을 이미 했다. 제가 대통령이 되면 사고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그런 부분에 역점을 두겠다"고 다짐했다.

2017-05-07 15:10:38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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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정치권 유통규제에 멍드는 업계

[기자수첩]정치권 유통규제에 멍드는 업계 제19대 대통령선거일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독 유통업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그간 정치권에서 대기업 유통업체를 규제해야 전통시장·소상공업체가 살아날 것이란 논리를 펴며 유통업계를 옥죄었기 때문이다. 선거만 앞두면 되풀이되는 규제에 유통업계에선 실효성 논란마저 일고 있다. 5년 뒤에는 어떤 법안들로 규제할지 걱정이라는 볼멘소리가 벌써 나온다. 20대 국회에서 발의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은 20건이 넘는다. 더욱이 발의된 관련 법안들은 유통 반기업적 조항을 담고 있다. 대규모 및 준대규모 점포 허가제, 백화점과 대형마트, SSM(기업형 슈퍼마켓) 의무휴업일 월 4회로 확대, 대규모 점포의 출장세일 규제, 백화점 면세점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휴업, 추석 설말 의무휴업일 지정 등이 대표적이다.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모든 정당에서 규제강화 법안을 발의했다. 업계 관계자는 "선거 시즌만 되면 대형유통업체를 규제하는 법안이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중국의 사드보복과 계속된 내수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통업계에 규제법안까지 더해지면 유통산업은 흔들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치권의 이런 법안들은 '전통시장 활성화'가 주된 이유다. 대형마트가 문을 열면서 전통시장상인 등 소상공인들이 피해를 입기 때문에 이러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소상공인들은 환영했지만 유통업계에서는 산업 전체의 발전을 해가 될 것이란 반응이다. 과도한 시장규제로 내수시장 침제를 가속화시키고 유통산업 전체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체인스토어협회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영업시간 규제로 대형마트의 매출은 21% 줄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자료를 보면 전통시장 수는 지난 2012년 1347개에서 2015년 1439개로 증가했다. 그러나 전통시장 당 매출은 2012년 일평균 4755만원에서 2013년 4648만원으로 감소했다. 2015년에는 4812만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대형마트의 매출 하락이 전통시장의 매출 증가로 이어진 것은 아니다. 수혜는 전통시장이 아닌 편의점 업계로 넘어갔다. 편의점시장은 2014년 7.8%, 2015년 24.6%, 2016년 18.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대형마트를 규제를 통해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정부 예측은 편의점으로 옮겨갔다. 이처럼 백화점, 대형마트, SSM 등을 규제해 전통시장이 살아날 것이라는 생각은 모두를 어렵게 만들었다. 선거를 앞두고 표를 위한 포퓰리즘적인 법안보다는 상생할 수 있는 제도를 찾아야 할 것이다.

2017-05-07 15:10:2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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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건강식품' 인증마크 확인하세요

가정의 달 '건강식품' 인증마크 확인하세요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을 앞두고 가족 및 고마운 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때는 선물이 빠질 수 없다. 다양한 선물 품목 중에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부쩍 높아졌다.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더불어 주고 받는 사람 모두 부담이 되지 않는 실속형 선물이기 때문이다. 홍삼, 오메가3 이외에도 칼슘, 프로바이오틱스, 루테인 등 기능성을 갖춘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면서 선택권도 넓어졌다. 하지만 제품 구입 전 제품 포장 겉면에 부착된 건강기능식품 문구와 인증마크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트렌드를 반영해 선물세트를 선보이거나 할인행사를 하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가정의 달 면역력을 선물하세요'라는 이름의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오는 15일까지 전국 정관장 매장, 백화점, 대형마트, 농협 등을 포함한 전 유통채널에서 주요 선물용 제품을 10% 할인 판매하고 일부 제품에 한해 추가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야쿠르트는 '가정의 달 추가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프리미엄 발효홍삼 브랜드인 '한진생'의 전 제품군에 대해 10%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아이브라이트 루테인 2개입과 오메가3 100 1개입으로 구성된 선물세트와 여성갱년기건강솔루션 2개입 선물세트도 10% 할인 판매한다. 천호식품은 가정의 달을 기념해 31일까지 특별 이벤트를 갖는다. 갱년기 여성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인 '우먼솔루션'과 홍삼 브랜드인 '천심본'의 제품을 1박스 혹은 2박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각각 10%, 15%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동원F&B는 갱년기 여성을 위한 '천지인 꽃피는 춘삼월'를 내놨다. 이 제품은 동원F&B가 직접 수매해 만든 6년근 홍삼농축액에 당귀, 어성초, 개똥쑥, 감초, 석류, 푸룬, 바나나 등 부원료를 더했으며, 갱년기 여성의 건강 및 면역력 증진, 항산화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한국허벌라이프는 주요 제품을 주축으로 가정의 달 맞이 선물세트를 특별 판매한다. 이 선물세트는 '뼈&에너지 건강 선물세트', '혈행&멀티 건강 선물세트', '활력 증진 선물세트', '허벌 알로에 바디 선물세트' 총 4종으로 구성됐다. 독립 허벌라이프 멤버와 공식 홈페이지인 Go 허벌라이프를 통해 구입 가능하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제조·유통되는 모든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동물실험, 인체적용시험 평가를 거쳐 그 기능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고 통과한 제품에만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해당 표시가 없는 제품은 건강에 좋다고 여겨져 섭취되어온 '건강식품'이거나, 홍삼음료·홍삼캔디 등 기능을 나타내는 성분이 기준치 보다 적게 들어있는 '기타가공품'이다.

2017-05-07 15:10:06 박인웅 기자
[9일 대선 투표 Q&A] 빠른 투표 하려면 '등재번호' 기억하세요

높은 사전투표율로 전국민의 관심을 받는 19대 대통령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메트로신문은 9일 챙겨야 할 준비물과 투표 시간을 확인하고 주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문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투표 시간은.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 사이에 열린다. -투표소에 갈 때 무엇을 챙겨야 하나. 기본적으로 신분증명서가 없으면 투표를 할 수 없다.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투표소에서 내 신분을 확인하는 데 시간을 아낄 방법은 ▲각 가정에 배달된 '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안내문'을 보면 'OO동 제O투표소 선거인명부 등재내역'이 있다. 여기서 자신의 '등재번호'를 확인해 둔다. 투표장에서 신분증을 제시할 때 해당 번호를 이야기하면 선거인 명부에 빨리 서명할 수 있어 투표를 편리하게 할 수 있다. -가족 가운데 중증 지체장애인이 있다. 직접 투표소에서 투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각 지역의 선거관리위원회에 문의하면 차량을 제공한다. -사전투표기간은 물론 선거 당일에도 직장에서 일을 해야 하는데…. ▲다른 자에게 고용된 사람이 두 기간(사전투표 포함) 모두 근무할 경우에는 투표에 필요한 시간을 고용주에게 청구할 수 있다. -이번이 첫 투표다. 투표 과정을 미리 알고 싶다. ▲투표장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선거인 명부에 서명한다. 이 때 자신의 등재번호를 미리 알아둬야 명부에서 본인의 이름을 빨리 찾을 수 있다. 투표 용지를 받은 다음에는 기표소에 비치된 기표용구로 기표한다. 해당 기표 용구 외에 다른 표시를 하면 무효처리된다. 투표지를 투표함에 넣은 뒤 출구로 나가면 된다. -인증샷을 찍고 싶다.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찍어도 되나. ▲안 된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누구든지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할 수 없으며, 이를 위반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2017-05-07 14:48:08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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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에는 '집밥'이지"…롯데마트, 간편 먹거리 최대 50% 할인

롯데마트는 나들이 수요가 늘어나는 연휴를 맞이해 주요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이번 할인 행사의 품목은 야외활동 관련 상품 및 온 가족이 둘러 앉아 개표 방송을 시청하며 즐길 수 있는 간편 먹거리들로 구성됐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엘포인트(L.POINT) 회원은 호주산 곡물비육 소고기 전 품목을 50%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알뜰한 건오징어'(210g), '동해안산 건오징어' 은 1만800원(1만3500원)에 선보인다. 안주거리와 함께 TV 시청에 빼놓을 수 없는 수입 맥주 행사도 마련됐다. 크로넨버그 1664 블랑,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등 500ml 수입 캔맥주 4개 구매 시 9400원에 판매한다. 야식 거리로 먹기 좋은 숯불향이 가득한 '훈제 바비큐 치킨'(1마리)은 6800원에 선보인다. 후식으로 먹기 좋은 과일로는 '고당도 오렌지'(8~13입·1봉) 5000원, '대추방울토마토'(750g·2팩) 7 900원에 각각 구매할 수 있다. 대선 전 이틀(8~9일)간만 선보이는 품목도 있다. '올리브유로 구운 참쥐포채'는 엘포인트 회원 50% 할인한 3600원에, '간편 삶은문어 슬라이스'(200g)는 4400원에 각각 선보일 계획이다. 변지현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5월 초 황금 연휴로 인한 나들이객도 증가하겠지만 집에서 개표 방송 등을 시청할 소비자들도 많을 것으로 예상해 야식 먹거리 위주의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IMG::20170507000072.jpg::C::480::훈제 바비큐 치킨. /롯데마트}!]

2017-05-07 14:47:23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