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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세계 최고 속도 차세대 그래픽 D램 개발

SK하이닉스가 그래픽 D램 가운데에는 세계 최고 속도의 GDDR6(Graphics DDR6)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20나노급 8Gb(기가비트) GDDR6로, 업계 최고인 핀(Pin)당 16Gbps(Gb/sec)의 데이터 처리속도를 구현했다. 최고급 그래픽 카드에서 많이 채용하는 384개의 정보 입출구(I/O)를 활용해 1초당 최대 768GB(기가바이트: 16Gbps×384개 I/O)의 그래픽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 SK하이닉스는 고성능 그래픽 D램을 탑재하는 고객의 차세대 최고급 그래픽 카드 예상 출시시점인 내년 초에 맞춰 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다. 그래픽 D램은 PC, 워크스테이션, 영상재생 기기, 고성능 게임기 등에서 그래픽 카드의 명령을 받아 동영상과 그래픽을 빠르게 처리하는데 특화된 메모리 제품이다. 이 가운데 GDDR6는 JEDEC에서 표준화를 진행하고 있는 차세대 고성능 그래픽 D램으로, 기존 GDDR5 대비 최고 속도가 두 배 빠르며, 동작 전압도 10% 이상 낮췄다. 현재 시장 주력 제품인 GDDR5와 GDDR5X를 내년부터 빠르게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주요 그래픽 칩셋 고객과 시장이 본격화하는 시점에 제품을 양산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다 SK하이닉스 D램설계본부장 오종훈 전무는 "세계 최고 속도를 갖춘 차세대 그래픽 D램인 GDDR6를 개발해 고품질, 고성능 그래픽 메모리 시장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고성능 그래픽 카드에 최적화한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 제품의 성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GDDR6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자율주행차, 4K 이상의 고화질 디스플레이 지원 등 차세대 성장 산업에서 필수적인 메모리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그래픽 카드용 D램 탑재용량은 평균 2.2GB에서 2021년에는 평균 4.1GB로 늘어나며 연평균 17% 수준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2017-04-23 16:34:24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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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독일 프랑크푸르트서 'QLED 포럼' 개최

삼성전자가 지난 21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삼성 QLED TV 기술을 선보이는 'QLED 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화질 전문가와 독일·핀란드·스웨덴·덴마크 등 유럽 4개국 기술 전문 미디어들이 대거 참석해 삼성 QLED TV 기술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QLED 포럼은 유럽 기술 미디어들에게 QLED TV의 핵심 기술들을 소개하는 자리다. 화질 논쟁에서 벗어나 라이프 스타일 제품으로 변화하고 있는 TV 시장 트렌드와 TV의 발전 방향 등을 공유했다. 삼성전자는 TV 화질을 기존보다 더욱 엄격하게 측정하는 화질 기준인 컬러볼륨 테스트를 QLED TV를 통해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기존 화질 평가법으로는 특정 밝기를 기준으로 TV의 화질을 평가해 화면이 밝아지거나 어두워지면 색 표현력이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없다. 컬러볼륨은 화면 밝기에 따라 달라지는 화질까지 측정하는 새로운 기준이다. 삼성 QLED TV는 가장 최신의 디스플레이 소재인 메탈 퀀텀닷 반도체를 사용해 컬러볼륨 100%를 표현하는 세계 최초의 TV다. 행사에 참석한 핀란드 유일의 테크 리뷰지이자 월간 40만 부 규모의 테크니칸 마일마의 리스토 니스카는 "완벽한 시점에서 이런 다양한 데모 시연이 마련돼 매우 뜻 깊었으며 좋은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주간 55만 명 이상의 방문자를 보유하고 있는 스웨덴 상위 테크 미디어 M3/IDG의 에디터 앤더스 룬드버그는 "HDR 시연에 있어서 특히 인상이 깊었다"고 전했다. 화질 전문가 마르셀 곤스카는 "컬러 볼륨은 올 한해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화질 기준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QLED TV가 TV 화질평가를 2차원에서 3차원으로 끌어 올렸다"고 호평했다.

2017-04-23 16:34:06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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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브루클린 5G 서밋'서 5G 노하우 공유

KT가 글로벌 5세대(5G) 이동통신 리더들과 5G 상용화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KT는 지난 19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뉴욕 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된 '브루클린 5G 서밋'에서 글로벌 5G 리더들과 5G 상용화와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브루클린 5G 서밋은 무선통신 분야의 글로벌 사업자, 연구기관 및 정부기관들이 참여해 차세대 이동통신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행사다. 노키아와 뉴욕대학교 무선 연구소가 주관한다. 이번 브루클린 5G 서밋에서 KT는 버라이즌을 포함해 NTT 도코모, 퀄컴 등 글로벌 ICT 사업자들과 5G 인프라를 어떻게 구축하는 것이 좋을지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4차 산업혁명과 5G 상용화를 준비하는 시점에서 사업자간 협력해 개발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KT는 '2018년 평창에서 선보일 5G 시범서비스'를 주제로 기조 연설을 했다. KT는 '평창 5G 규격'에 대해 설명하고, 강원도 평창과 서울 광화문에 구축한 5G 테스트 네트워크 구조와 테스트 결과를 서밋에 참여한 글로벌 통신사, 제조사들과 공유했다. KT는 "이 자리에서 발표된 5G 시범 서비스 성공을 바탕으로 2019년 5G 상용화를 추진하겠다는 KT의 5G 상용화 전략은 실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전홍범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장 전무는 "5G 상용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사업자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KT의 앞선 5G 기술과 다양한 사업자와의 협력으로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5G 서비스를 조기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벨 연구소와 5G 상용화를 위한 인텔리전트 네트워크 기술 개발과 도입을 위해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벨 연구소는 8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통신 및 네트워크 기술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는 기관이다. 양사는 향후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면서 네트워크 신뢰성을 높이고, 초저지연 5G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2017-04-23 16:33:3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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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필터 교체 시기 알려주는 IoT 비데 선봬

LG유플러스는 국내 비데 등 생활가전 전문기업 ㈜콜러노비타와 함께 사물인터넷(IoT) 비데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IoT 비데는 LG유플러스 홈IoT 플랫폼인 'IoT@home' 애플리케이션(앱)에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IoT 특화 욕실 상품이다. 사용자는 와이파이(WiFi) 연결을 통해 비데 노즐, 세정, 온수, 세기 등을 개인 맞춤형으로 설정해 체험할 수 있다. 앱과 실시간 연동되는 IoT 비데는 사용자가 실제로 이용하는 비데 패턴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필터 교체 시기를 직접 알려준다. 필터 교체, 노즐 세척 및 클린 서비스 시기가 되면 앱에서 푸시 알림이 전송되는 방식이다. 필터 구매와 클린 서비스 요청은 앱 화면에서 LG유플러스 온라인 직영몰 'IoT Shop'으로 바로 접속할 수 있다. IoT 비데는 용변을 마친 후에도 휴대폰 검색 등으로 비데에 장시간 앉아있는 사용자들에게 일정 시간이 지나면 '일어나라'는 신호를 앱에서 푸시 알림으로 보낸다. IoT 비데는 오는 5월부터 전국 콜러노비타 오프라인 매장과 11번가, 옥션, G마켓 등 주요 온라인 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IoT 비데 출시로 환풍기를 포함해 콘센트, 스위치, 플러그, 열림감지센서 등 기존 36종의 IoT 기기들과 서로 연동해 스마트 홈이 구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화장실 스위치를 켜면 IoT 비데의 변좌 기능이 자동으로 켜지고, 비데에 사용자가 앉으면 LG유플러스 IoT 플랫폼에 연동된 환풍기가 자동으로 작동하는 식이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 부문장은 "연내 50종까지 IoT 상품을 확대해 국내 홈 IoT 시장에서 일등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17-04-23 16:33:2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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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8' 출시 후 첫 주말, 번호이동 잠잠한 가운데 눈치싸움 치열

"없어서 못 팔아요."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8' 시리즈 출시 첫 주말. 국내 이동통신 시장은 가입자 유치 경쟁이 주말 내내 치열하게 벌어졌다. 일부 집단 상가 판매점 등에서는 불법 보조금을 지급하기도 해 과열 우려도 여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22일 기준으로 국내 이동통신 번호이동 건수는 1만9249건으로 집계됐다. 이동통신사 별로는 SK텔레콤과 KT가 각각 72건, 293건 순감했다. LG유플러스는 365건 순증했다. 갤S8 시리즈 정식 출시 첫날인 지난 21일 이동건수 1만7477건에 비해서는 늘었지만, 여전히 안정적인 수치다. 이동통신 시장에서는 통상 하루 2만4000건이 돼야 시장이 과열됐다고 판단한다. 번호이동 건수는 갤럭시S8 시리즈 예약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개통이 시작된 지난 18일 4만6380건을 기록한 이후 2만 건 아래에서 머물고 있다. 업계 전반에서는 안정적인 시장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갤럭시S8플러스 모델의 물량이 풀리는 시점에 통신사 간 가입자 유치 전쟁이 벌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갤럭시S8 물량부족을 호소하는 유통·판매점도 많았다. 삼성전자는 앞서 갤럭시S8플러스 128GB의 개통 기한을 24일에서 내달 31일로 연장한 데 이어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 64GB 모델의 사전예약자 개통기한을 24일에서 30일로 연장했다. 서울시 서초구 유통점 관계자는 "갤럭시S8 보다는 갤럭시S8플러스를 찾는 고객들이 대부분인데 물량 부족으로 판매를 못하고 있다"며 "갤럭시S8 시리즈 출시 이후 하루 평균 100명 정도의 고객들이 매장을 찾을 정도로 분위기는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시장 과열 우려로 인해 지난 18일부터 이동통신 3사,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등과 순회 점검반, 권역별 상황반을 구성해 유통 현장의 불법 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시했다. 한편, 23일은 이동통신 3사의 전산 휴무일이다. 이날 번호이동은 24일 번호이동과 합산해 한꺼번에 공개된다.

2017-04-23 16:32:5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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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연비+주행성능' 두마리 토끼 잡은 도요타 프리우스 프라임

'서울 직장인들의 평균 출근거리를 전기 모터만으로 이동할 수 있다?' 잠실 롯데월드몰을 출발해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를 거쳐 행주산성을 왕복하는 총 70㎞ 거리는 일반 직장인들의 출퇴근 거리 정도다. HV의 끝판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채택한 프리우스 프라임에 충전된 전기만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이기도 하다. 최근 차세대 친환경차로 가장 주목받는 PHEV는 한 마디로 요약하면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의 장점을 적절히 버무린 차다. 배터리 충전량을 소진할 때까지 전기로만 달릴 수 있고, 배터리가 소진되면 휘발유로 달리는 하이브리드차가 된다. 이에 도요타가 국내에 처음 선보인 PHEV 프리우스 프라임의 시승을 통해 장단점을 알아봤다. 주행은 앞서 언급한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행주산성을 거쳐 잠실 롯데월드몰로 돌아오는 약 70㎞ 코스를 선택했다. 시승 중에는 전기만으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를 측정하기 위해 최대한 EV모드로 주행했다. 차량의 외관은 전면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강렬했다. 4개의 LED 프로젝터를 채용한 쿼드 LED 프로젝터 헤드램프는 샤프한 이미지의 맹수의 눈을, 일자형 안개등은 송곳니를 연상시킨다. 실내 인테리어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단순했다. 속도기 등 미터기는 일반 차들보다 멀리 배치됐고, 내비게이션을 보는 중앙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에게 가까이 배치돼 주행 중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보기 편했다. 전기차 겸 하이브리드차답게 기어 옆에 'EV/HV', 'EV 오토' 버튼이 있어 운전자가 편리하게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PHEV 답게 시동을 걸어도 조용했다. 계기판이 켜지는 것을 봐야 시동을 걸린 것을 알 수 있다. 저속에서 전기(EV)모드를 사용하자 전기차처럼 조용히 움직였다. 엔진을 사용하지 않기에 엔진소음은 당연히 없다. 주행성능도 과거 프리우스 모델보다 한층 성장했다. 프리우스 플러그인의 경우 EV모드로 운행시에 두개의 모터 중 하나만 구동용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하나는 회생제동용으로 사용했다. 때문에 당시 모터의 출력은 37㎾에 불과했지만 이번 버전은 쉐보레 볼트와 마찬가지로 발전·회생제동용 모터도 EV모드에서 구동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68㎾의 모터 출력이 사용된다. 덕분에 과거 EV모드의 최고 속도가 100㎞에 불과했지만 이제는 135㎞까지 향상됐다. 단 시승 구간에서는 이 정도로 속도를 올릴 수 없어 확인할 수는 없었다. 연료 효율성은 뛰어났다. 전기 모드에서 129MpGe라는 놀라운 연비를 유지한다. 이는 미국 환경청(EPA) 기준으로 테슬라 모델S보다는 30% 가량 좋으며, 닛산 리프와 비슷한 수준이다. 반환점을 돌아 다시 롯데월드몰로 돌아오던 중 성수대교 부근에서 배터리를 모두 사용하자 자동으로 하이브리드로 전환됐다. 하이브리드 모드에서도 엔진 소음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하이브리드 모드에서도 우수한 연비는 유지됐으며 시승을 끝낼 때까지 연료계의 눈금은 변화가 없었다. 이날 EV와 하이브리드 모드로 1시간30분 동안 69㎞를 달린 뒤 계기판을 보니 연비는 99㎞/L를 기록했다. 다만, 트렁크는 대용량 배터리가 적용돼 골프백 2개 정도만 수납할 수 있는 공간 밖에 없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프리우스 프라임은 4830만원으로 가격 부담은 있지만 세제 혜택과 정부 보조금을 합치면 최대 77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2017-04-23 16:31: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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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현대판 세계 최대 대장장이' 1만7000톤 프레스 설치…세계 최대 규모 단조 프레스

두산중공업이 '현대식 대장간'으로 불리는 단조공장에서 세계 최대 규모인 1만7000톤 규모의 단조 프레스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두산중공업은 경남 창원 소재 단조공장에 세계 최대 규모인 1만7000톤 단조 프레스를 설치하고 지난 21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단조공장은 쇳물을 녹여 만든 강괴(쇳덩어리)를 가열하고 프레스로 두드려 원하는 형상으로 제작하는 공장으로, 현대적인 개념의 대장간에 흔히 비유된다. 이번에 설치한 대형 프레스는 두산중공업이 자체 개발했다. 높이 29m, 너비 9m로 성인 남성 24만 명이 동시에 누르는 것과 같은 힘을 이용해 강괴를 가공할 수 있으며, 4개 기둥 방식 프레스 중 세계 최대 규모다. 이를 이용하면 중형차 5만여대 무게 수준인 8만톤의 단조품을 연간 생산할 수 있다. 두산중공업은 그 동안 쌓아 온 주·단조 경험을 바탕으로 2014년부터 개발에 착수, 이달 3일 첫 상업운전에 성공했다. 또 기존 35년간 운영해 온 1만3000톤 프레스에 비해 단조공장 규모도 기존보다 약 34% 늘린 7만3748㎡로 증축했다. 전적 두산중공업 주단 BG장은 "1만7000톤 단조 프레스 도입으로 일본과 이탈리아, 중국 등의 경쟁사보다 한발 앞선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면서 "앞으로 차세대 신형 원전설비 등 발전 및 산업 분야의 초대형 단조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1만7000톤 프레스와 함께 4200톤, 1600톤 프레스 등 총 3기의 프레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14만 톤의 단조품을 생산할 수 있다.

2017-04-23 16:31: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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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바르셀로나 신규취항 기념 '사랑나눔 일일카페'개최

대한항공이 인천∼스페인 바르셀로나 노선 신규 취항을 앞두고 이를 기념해 일일카페를 개최했다. 23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스페인 제2의 도시이자 대표 관광지인 바르셀로나에 주 3회(월·수·금) 신규 취항한다. 동북아 항공사 중 바르셀로나에 정기편을 개설하는 것은 대한항공이 처음이다. 대한항공은 이를 기념해 22일 서울 삼성동 '유익한공간'에서 제34회 '대한항공 사랑나눔 일일카페'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스페인 전문가 이은진씨를 초청해 스페인의 주요 관광명소와 여행정보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 스페인 전통음료 샹그리아 무료 시음과 다육식물 화분 만들기 행사도 진행했다. 바르셀로나 주요 명소 이미지를 활용한 행운의 룰렛 다트 게임과 현장 SNS 인증샷 이벤트도 했다. '사랑나눔 일일카페'는 지난 2011년 1월 시작한 대한항공의 대표적인 나눔경영 활동으로 대한항공 SNS 회원들과의 소통 채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행사를 통한 수익금 전액은 '국제아동돕기연합'을 통해 기아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전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한다. 한편 대한항공은 몽골, 중국지역 식림사업, 재난현장 구호품 수송은 물론 몽골 컴퓨터 교실 기증과 중국 도서관 기증 사업을 지속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글로벌 나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2017-04-23 16:31: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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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8 흥행 태블릿에서도 이어갈까

삼성전자가 신형 태블릿PC인 '갤럭시탭S3'와 '갤럭시북'의 글로벌 시장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8 시리즈가 공급이 부족할 정도로 인기를 끄는 가운데 스마트폰 시장에서 얻은 흥행을 불황에 빠진 태블릿PC 시장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달 19일 전후로 갤럭시탭S3와 갤럭시북을 국내에 출시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갤럭시북을 한국과 미국에서 같은 시기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미국 공식 출시일은 21일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삼성 관계자는 "상반기에 출시된다는 것 외에 밝힐 수 있는 내용은 없다"면서도 "갤럭시북과 갤럭시탭S3는 같은 날 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달 21일을 전후해 국내에서 갤럭시탭S3와 갤럭시북이 동시 출시된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에서 갤럭시탭 S3와 갤럭시북을 공개한 바 있다. 갤럭시탭S3는 미국, 영국, 멕시코 등 일부 지역에서만 판매 중이며 갤럭시북은 지난 21일 미국에서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국내에서는 이달 11일 갤럭시탭S3와 갤럭시북 전 모델의 전파인증을 마친 상태다. 갤럭시탭S3는 기존 갤럭시탭 시리즈를 잇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태블릿이다. 9.7인치 디스플레이와 스냅드래곤 820이 탑재됐고 4096단계 필압을 인식하는 S펜이 제공된다. 고화질 4K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며 삼성전자가 인수한 하만의 오디오 브랜드 AKG 음향 기술을 도입한 4개의 스테레오 스피커도 지원한다. 또한 게임 실행부터 관리까지 각종 편의 기능을 모은 '게임 런처'가 삼성 태블릿 가운데 처음으로 제공된다. 게임 런처는 ▲게임 중 방해 금지 ▲최근 앱과 뒤로가기 버튼 잠금 ▲게임 중 녹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메탈 프레임과 후면 글래스도 적용해 특유의 광택과 고급스러운 외관도 자랑한다. 갤럭시북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10 운영체제와 분리형 키보드를 탑재한 프리미엄 태블릿이다. 용도에 따라 키보드를 탈부착하며 태블릿과 노트북으로 활용 가능하다. 10.6인치와 12인치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되는데 10.6인치 모델은 인텔 코어M3-7Y30을, 12인치 모델은 인텔 코어 i5-7200U를 탑재했다. 두 모델 모두 중앙처리장치(CPU) 코어 하나를 두 개처럼 활용하는 하이퍼스레딩 기술이 적용된 카비레이크 제품군이기에 노트북으로 활용하기 부족함 없는 성능을 제공한다. 갤럭시북은 세부 모델에 따라 최소 4GB 메모리와 64GB 저장장치, 최대 8GB 메모리와 256GB 저장장치를 탑재했고 256GB 마이크로SD 카드 장착, 고속 충전, LTE Cat.6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갤럭시탭S3와 마찬가지로 S펜이 제공되며 프레임과 후면 전체에 메탈 소재를 적용한 풀 메탈 디자인으로 내구성까지 확보했다. 업계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8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갤럭시탭S3와 갤럭시북으로 태블릿PC 시장에 활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블릿PC 시장 전망이 밝지 않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판매된 태블릿PC는 1억8200만대로 2015년보다 10% 감소했다. 올해 판매량 역시 더 줄어든 1억6500만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대화면 스마트폰이 늘어나며 태블릿과의 경계가 모호해졌고 초경량 노트북도 태블릿 수요를 대체한다는 분석이다. 태블릿 판매가 줄어들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 판매량이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윈도 기반 태블릿 판매는 19%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IDC는 2016년 국내 태블릿PC 시장이 B2B 활용성 증가와 교육 인프라에 힘입어 2015년 대비 19.6% 성장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애플에 이어 세계 태블릿PC 시장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애플이 독자 운영체제인 iOS를 사용함을 감안하면 삼성전자가 안드로이드·윈도 기반 태블릿PC 업계의 맹주인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탭S3와 갤럭시북은 다른 태블릿PC 제조사들에게 시장의 향방을 알려주는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삼성전자가 성공해야 태블릿PC 시장도 유지될 수 있다. 때문에 업계 모두 기대를 걸고 지켜보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갤럭시탭S3의 미국 출고가는 600달러(약 68만원)이며 갤럭시북은 10.6인치 와이파이 모델이 630달러(약 72만원), 12인치 와이파이 모델은 1130달러(약 128만원), 12인치 LTE 모델은 1300달러(약 148만원)로 책정됐다.

2017-04-23 16:30:1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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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고에 시달리는 맥주업계, 신제품으로 넘는다

이중고에 시달리는 맥주업계, 신제품으로 넘는다 국내 맥주시장이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수입맥주의 인기가 날이 갈 수록 높아지고 있고 수제맥주의 파상공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2015년 국내에 수입된 수입맥주는 17만t이었다. 2016년에는 22만556t으로 약 30%가량 늘었다. 업계에서는 수입맥주의 시장점유율은 7년 전 3~4% 수준에서 최근 홈술·혼술 트렌드의 확산으로 급속히 상승해 지난해 시장점유율이 10%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맥주 성수기를 앞둔 국내 업체들은 생존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하이트진로와 롯데주류는 수입·수제맥주와 업계 1위 오비맥주를 견제하기위해 신제품 출시에 나서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가성비 하이트진로는 25일 국내 최초 신개념 발포주 '필라이트(Filite)'를 출시한다. 20년전 일본에서 등장한 발포주는 맥아 비율이 맥주보다 낮아 원가가 저렴해 가격경쟁력이 있다. 필라이트는 하이트진로의 90년 역사 주류 제조 노하우로 만든 제품으로 알코올 도수는 4.5도다. 100% 아로마호프를 사용하고 맥아와 국내산 보리를 사용해 깨끗하고 깔끔한 맛과 풍미를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필라이트는 355㎖, 500㎖ 두 종류의 캔과 1.6ℓ 페트로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을 통해 판매된다. 출고가격은 355㎖캔 기준 717원으로 동일용량의 기존 맥주대비 40%이상 저렴하다. 기존 맥주제조공법에 맥아 등 원료비중을 달리해 원가를 낮추면서도 품질은 동일하게 유지해 장기 불황을 겪은 일본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발포주는 맥아, 보리 이외의 것을 원료로 하는 제3맥주와 함께 일본에서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16년 일본 주류시장에서 맥주대비 발포주와 제3맥주의 비율은 55%대 45%에 달한다. 하이트진로는 이미 일본시장에 2001년과 2005년부터 각각 발포주와 제3맥주를 수출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필라이트는 가성비를 높인 제품"이라며 "좋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으로 소비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주류는 소맥용 롯데주류는 오비맥주 카스와 하이트진로 하이트가 양분하는 '소맥(소주와 맥주를 섞은 폭탄주)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롯데주류는 클라우드보다 알코올 도수가 맞고 청량감이 특징인 라거제품 '피츠(Fitz) 수퍼클리어'를 5월 말 출시한다. 이 제품은 완공 예정인 충북 제2공장에서 생산된다. 롯데주류 측은 '피츠 수퍼클리어'를 통해 시장점유율 4%대에서 최대 15%까지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피츠 수퍼클리어'의 출고가는 정해지지 않았다. 클라우드 보다 낮으며 경쟁 제품인 카스와 하이트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츠 수퍼클리어'는 알코올 4.5%의 라거로 청량감과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물 타지 않은 공법인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의 라거로 유럽산 헤라클레스 홉을 사용한다.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은 발효 후 맥주원액(맥즙)에 추가로 물을 타지 않은 공법으로 발효원액 그대로를 제품화하는 맥주 제조 공법을 말한다. 최근에는 클라우드 출시 3주년을 기념해 한정판 제품도 선보였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클라우드의 성공신화를 이어갈 좋은 맥주의 출시가 임박한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다양한 제품 오비맥주는 다양한 제품으로 수입맥주에 맞서고 있다. 올해 초에는 카스병을 신병으로 교체하기도 했다. 최근 벨기에 정통 밀맥주 호가든은 분홍빛 맥주 '호가든 체리' 한정판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호가든 고유의 밀맥주 맛에 상큼한 체리의 풍미가 어우러진 맥주로 지난 겨울 선보인 '호가든 유자'에 이은 두 번째 시즌 기획 제품이다. 천연 다크 스위트 체리 과즙과 체리 시럽을 넣어 맛을 차별화 했다. 알코올 도수는 호가든과 같은 4.9도다. 지난 1월에는 카스 후레쉬의 330㎖, 500㎖ 병 디자인을 신규 병으로 교체했다. 500㎖ 병의 경우 기존 병 보다 약 30g 정도 가벼워져 실용성도 살렸다. 신병은 음용 또는 운반 시 가장 접촉이 많은 몸통 부분이 안으로 파여져 소비자들이 손으로 잡기가 한결 수월하고 보관과 운송도 용이하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신병 교체는 수입맥주의 공세로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국내 맥주시장에서 카스만의 차별성과 독보적인 브랜드 정체성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4-23 16:29:56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