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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1000원의 행복 미용봉사'

한성대 '1000원의 행복 미용봉사'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가 매달 셋째 주 교내 구성원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천원의 기적' 미용봉사를 진행한다. '천원의 기적'은 한성대가 시설을, 비아이티살롱이 전문 인력을 지원해 저렴한 가격에 헤어 커트와 펌, 염색, 네일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재능기부를 하고, 그 수익금을 성북구에 제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지역 봉사 프로그램이다. 현장 경험이 있는 디자이너 2명과 초급디자이너 1명, 3년차 스텝 2명 등 총 5명의 전문가와 평생교육원 미용과 학생들이 최신식 시설을 갖춘 뷰티센터에서 브랜드 미용실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교내 구성원과 지역 주민들은 자율적으로 1000원 이상의 기부금을 내고 사용할 수 있다. 지난 20일 열린 첫 행사엔 지역 주민 10명 등 총 21명이 참여했다. 한성대는 지역 주민들에게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홍보를 통해 참가 인원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한성대 디자인아트평생교육원 조중집 팀장은 "할머니들의 푸석푸석한 머리가 헤어디자이너들의 손길을 통해 젊은 시절처럼 화사하게 변하는 모습을 보고, 더 많은 이웃들이 참여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역사회에 이바지 하는 대학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4-23 16:01:0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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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장이권 교수, '과학의 날'국무총리 표창

이화여대 장이권 교수, '과학의 날'국무총리 표창 '개굴도사'로 유명한 이화여자대학교 생명과학전공 장이권(사진) 교수가 지난 21일 '과학의 날'을 맞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또한 같은 대학 컴퓨터공학전공 이민수 연구교수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장 교수는 국내 행동생태학 및 진화생물학의 권위자로서 귀뚜라미, 매미, 개구리, 돌고래 등의 행동과 생태를 주로 연구해왔다. 특히 한국에만 살면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수원청개구리의 보전과 복원에 기여해 학계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30여 년 전 한 일본 학자가 수원에서 처음 발견해 이름 붙여진 수원청개구리는 환경파괴로 개체 수가 줄면서 2012년 멸종위기 1급으로 지정됐으나 장 교수팀이 지난해 서식지 인공 복원에 성공했다고 보고한 바 있다. 장 교수는 또한 여름철 도심에서 문제가 되는 매미 소음의 원인이 도심 열섬현상에 따른 개체군 증가 때문이라는 사실을 규명했고, 남방큰돌고래 방류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방류된 개체가 야생에서 세계 최초로 출산하는 사례를 보고하기도 했다. 장 교수는 연구실에만 머물지 않고 시민들과 함께 탐사대를 조직, 협업하며 생태학 연구를 진행해온 것으로도 유명하다. 2012년부터 청개구리탐사대, 매미탐사대, 노래곤충탐사대 등을 조직해 기존 연구자 중심의 연구에서 벗어나 일반시민이 연구에 참여하는 시민과학으로 과학 혁신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탐사대 활동에 매년 시민 참여가 늘면서 지난 한해에만 2300여명이 참여해 1만5000점 이상의 자료를 수집함으로써 기초생태학과 과학문화의 대중화에 기여했다. 이 연구교수는 기계학습 및 빅데이터 마이닝 분야의 활발한 연구와 교육 활동과 더불어 유수 SCI급 저널에 다수의 논문을 출판하는 등 과학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을 극복하고 여성과학자로서의 역량을 보여 타의 모범이 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2017-04-23 16:00:4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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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노용영 교수팀, 기존 대비 50배 성능 트랜지스터 개발

동국대 노용영 교수팀, 기존 대비 50배 성능 트랜지스터 개발 동국대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 노용영 교수팀이 기존대비 50배 성능의 정전용량을 가진 트랜지스터를 개발했다. 동국대에 따르면 노 교수팀은 기존에 잘 알려진 아이온 겔과 불소를 함유한 강유전성 계열 고분자를 혼합해 새로운 고체 상태의 유기 박막 절연체를 개발하고 유기 소자구조의 최적화를 통해서 기존대비 50배 성능의 전하 이동도를 달성했다. 최근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나, 잦은 충방전으로 인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개발이 요구돼 왔다.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구동시간을 늘리기 위해서는 작은 소비전력을 지닌 트랜지스터와 관련 회로의 개발이 요구된다. 노 교수팀이 개발한 유연 절연막은 인쇄형 RFID (전파 식별 태그), 플렉서블 전자소자나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사용시간을 늘리는데 폭넓게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 교수는 "그동안 절연상수가 낮아서 높은 유연성에도 불구하고 폭넓게 적용되기 어려웠던 유기절연막의 절연상수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향후 웨어러블 전자소자에 핵심부품인 다양한 인쇄형 트랜지스터에 폭넓게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 '글로벌프론티어 나노기반소프트일렉트로닉스 연구단'(단장 조길원)의 지원을 통해 재료공학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지인 "Advanced Materials"에 (인용지수: 18.90) 표지논문으로 지난 25일 출간됐다.

2017-04-23 16:00:3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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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15] 대선후보 첫 주말 劉 '안보' 洪 '우파 결집' 沈 '개혁'

대선 후보들이 후보 등록 후 첫 주말을 맞아 안보 강조와 국가 원로 예방 등 이미지 구축에 주력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각각 임진각 방문과 원로 예방으로 보수색을 강조하는 행보를 이어갔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북한산에서 '과감한 개혁'을 내세웠다. 유 후보는 23일 오전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 있는 평화누리공원 '평화의 발' 동상을 찾아 발목지뢰 희생자를 추모했다. 유 후보는 임진각을 찾은 이유에 대해 "북한 인권 결의안이나 주적 문제 같은 여러 이슈에 대해 진보 후보들의 안보관이 매우 불안하다"며 "오늘 여기에 와서 정말 엄중한 안보 현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실향민에 대한 생각을 비롯해 어떻게 하면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고 통일 할 수 있느냐에 대해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홍 후보는 같은날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에서 최광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이영작 서경대 석좌교수, 노재봉 전 국무총리, 정기승 전 대법관 등 각계 원로를 예방했다. 홍 후보는 이 자리에서 "현장에서 서민들은 걱정을 많이 한다. 나라가 이러다가 좌파로 넘어가지 않겠느냐는 것"이라며 "대구·경북이나 부산·경남 등 영남 지역에서 열광하는 것은 이해하겠는데 대전과 충주에 가도 똑같았다. 선거 운동 일주일째가 되면서 보수층이 결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 대해 "결국 표를 엮어내는 것은 밑바닥 조직"이라며 "안 후보는 붕붕 떠다니기만 하지, 호남 지역 외에는 표를 엮어내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견제하기도 했다. 심 후보는 북한산 국립공원 탐방지원센터에서 등산객들을 상대로 자신이 개혁의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심 후보는 자신을 둘러싼 '사표론'에 대해 "될 사람 밀어주자, 그렇게 해서 만든 대통령 지금 어디 가 있느냐"며 "대세에 편승한 표야말로 사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심상정이 지지율이 낮으면 차기 대통령이 누가 되더라도 촛불을 쉽게 두려움 없이 배신할 수 있다"며 "안철수 후보는 개혁의 방향을 잃었고, 문재인 후보는 개혁 의지가 약하다. 저 심상정 한 번 믿어보시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2017-04-23 16:00:10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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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김태균(한화 이글스)이 23일 kt wiz와 방문경기에 4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첫 타석에서 내야 안타를 때리며 KBO리그 연속 출루 신기록을 65경기로 늘렸다. 그러나 전력 질주 후 허벅지 부위 통증을 느끼던 김태균은 결국 1사에서 대주자 최진행과 교체돼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017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4-1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을 삼자범퇴로 완벽히 틀어막으며 팀 승리를 지켰다. 오승환의 이틀 연속, 4경기 연속 세이브다. 무피안타 경기는 이날이 처음이며, 시즌 평균자책점은 7.04에서 6.23으로 내려갔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2017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 4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을 깨고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시즌 타율은 0.208에서 0.216(51타수 11안타)으로 끌어 올렸다. ▲2017 K리그 클래식 무대에서 개막 후 첫 승리를 따낸 수원 삼성이 기세를 몰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확정에 도전한다. 수원은 오는 25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가와사키프론탈레(일본)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G조에서 2승2무(승점8)를 달리는 수원은 이번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하게 돼 16강 진출권을 거머쥘 수 있다.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가 24일 개막하는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포르셰 그랑프리 출전을 확정, 15개월 만에 코트로 돌아온다. 샤라포바는 지난해 1월 호주 오픈에서 약물 양성 반응이 나와 자격정지 2년의 징계를 받았으나, '멜도니움이 2016년 1월부터 새로 금지 약물에 포함된 사실을 알지 못해 나온 실수'라는 해명이 받아들여져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로부터 자격정지 15개월의 판결을 다시 받았다.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17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 1그룹 A(2부리그) 대회 1차전에서 폴란드를 4-2(1-0 1-1 2-1)로 꺾고 승점 3점을 땄다.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이 대회 첫 경기에서 승리한 것은 처음이다. ▲올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중국 프로골프 슈퍼리그 장쑤 쑤닝이 최용수 감독의 경질을 검토하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지난 시즌 리그 준우승팀인 장쑤는 올 시즌 리그 6경기에서 2무 4패로 승리가 없고, 16개 팀 중 강등권인 15위에 머물러있다. 보도에 따르면 차기 사령탑 후보는 리진위다. ▲손흥민의 토트넘이 2016-2017시즌 FA컵 첼시와 4강전에서 2-4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손흥민 역시 득점하지 못하며 차범근이 분데스리가에서 기록했던 유럽 무대 한 시즌 최다 골(19골) 경신 및 시즌 20호골 기록도 불발됐다. ▲스완지시티가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페르난도 요렌테와 톰 캐럴의 연속골을 앞세워 스토크시티를 2-0으로 제압했다. 스완지시티는 이로써 9승4무21패(승점31)점을 기록했다. ▲지동원이 풀타임 활약한 아우크스부르크가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30라운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했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3경기 연속 벤치만 지켰다. 좌타자인 김현수는 우완 투수를 상대로 타석에 서는 '플래툰' 시스템이 갇혀 출전 기회를 충분히 받지 못하고 있다. 이날 볼티모어는 보스턴을 4-2로 제압했다. ▲강원도 양구군이 2017 아시안컵역도선수권대회·아시아클럽대항역도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대회는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린다.

2017-04-23 15:59:4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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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7단, 17세 1개월 나이에 200승 달성…박정환보다 앞서

2000년생 신진서 7단이 통산 200승 고지를 밟았다. 이는 박정환 9단보다 이른 기록이다. 신진서 7단은 22일 일본 도쿄 글로비스 경영대학원에서 열린 제4회 글로비스배 세계바둑 U-20에서 일본의 무쓰우라 유타(六浦雄太) 3단을 백 불계로 꺾고 8강 진출과 동시에 개인 통산 200번째 승리를 달성했다. 신 7단은 입단 후 4년 9개월 만에 200승을 기록했다. 이는 랭킹 1위 박정환 9단의 4년 6개월보다 3개월 늦은 기록이다. 그러나 나이로는 17세 1개월로 박정환 9단의 17세 10개월보다 9개월 이르다. 2000년 부산에서 태어난 '밀레니엄둥이' 신 7단은 2012년 제1회 영재입단대회에서 영재 1호로 입단하며 최연소 입단 5위를 기록했다. 부산에서 바둑교실을 운영하던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입문한 그는 연구생 경력 없이 출전한 어린이국수전에서 현역 연구생을 제치고 우승해 이름을 알렸다. 입단 후 제1~3회 합천배 초청 하찬석 국수배 영재바둑대회에서 우승한 신 7단은 2015 렛츠런파크배(Lets Run PARK)를 통해 종합기전 첫 우승을 차지했다. 국내 랭킹 2위로 성장한 신진서 7단은 1위 박정환 9단과의 격차를 조금씩 줄여가며 정상까지 넘보고 있다. 현재 신 7단은 신아오배에서 한국기사 중 유일하게 16강에 올라있으며 LG배, 몽백합배, 리민배 본선에도 진출해 있어 첫 세계대회 제패를 가시권에 넣고 있다.

2017-04-23 15:59:1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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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종점탐방] (14) 서민전철 6호선의 새 종점은 의료·복지의 메카 '신내역'

[지하철 종점탐방] (14) 서민전철 6호선의 새 종점은 의료·복지의 메카 '신내역' 강북 서민의 교통 소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탄생한 6호선이 내년 서울의료원 인근 경춘선 신내역까지 연장된다. 서울의료원 주변은 노약자를 위한 신내의료안심주택, 서민들을 위한 장기전세아파트인 데시앙 단지 등이 들어선 의료·복지의 새로운 메카다. 6호선의 공익성이 신내역 연장선 개통으로 인해 한층 더해질 전망이다. 지난 주말 6호선의 서북쪽 끝인 응암루프(응암역에서 불광역과 연신내역 등을 거쳐 응암역으로 다시 돌아오는 순환구간)에서 반대편 동북쪽 신내역으로 가는 길, 불광역에서 출발한 6호선은 2호선 만큼이나 환승역이 많아 타고 내리는 사람들도 많았다. 아이들 손을 잡은 젊은 부부들, 등산길에 나선 중년 남녀들, 나들이를 나온 할머니들, 우리 주변에서 가장 흔한 서민의 모습들을 하고 있다. 6호선은 강북 구석구석의 서민주거지역을 돌며 강북지역의 모든 지하철 노선들과 만난다. 불광역에서 3호선과 만나는 6호선은 연신내역에서 다시 3호선과 만난다. 이어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는 경의중앙선·인천공항철도와 만나고, 합정역에서는 2호선과 만난다. 이후 공덕역부터는 연달아 3개역이 환승역이다. 공덕역에서는 5호선·경의중앙선·인천공항철도 등 3노선과 만나고, 효창공원앞역에서 다시 경의중앙선과, 삼각지역에서는 4호선과 만난다. 뒤를 이어 약수역부터는 연달아 4개역이 환승역이다. 약수역에서는 3호선과, 청구역에서는 5호선과, 신당역에서는 2호선과, 동묘앞역에서는 1호선과 만난다. 이처럼 거푸 이어진 환승역 행렬은 동묘앞역 이후 7개역(창신역~돌곶이역)에서는 잠시 쉰 뒤 다시 석계역·태릉입구역에서 연달아 1호선·7호선과 각각 만난다. 이어지는 역은 화랑대역과 봉화산역. 현재는 봉화산역이 6호선의 동북쪽 종점이지만 내년 상반기 신내역에 6호선 승강장이 완공되면 종점이 바뀌면서 환승역이 늘게 된다. 신내역은 원래 경춘선과 6호선의 환승을 위해 설계됐는데, 경춘선 신내역사는 지난 2013년말 먼저 개통됐다. 아직 신내역 6호선 승강장이 없는 까닭에 신내역을 가기 위해서는 봉화산역에서 내려 걸어야 한다. 봉화산역의 부역명이 서울의료원역이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신내역이 서울의료원과 더 가깝다. 신내역 1번 출구에서 도로를 건너면 서울의료원이 코 앞이다. 봉화산역 주변은 저층 아파트 단지를 배후로 홈플러스와 상가건물이 들어서 있지만 서울의료원 방향으로 500m만 걸으면 풍경이 달라진다. 새로 지어진 고층아파트 단지를 배경으로 서울의료원을 비롯한 복지시설이 밀집돼 있다. 서울의료원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허브병원으로 지난 2011년 3월 이곳에 새 둥지를 틀었다. 자체 규모만 연면적 10만㎡에 이르는데 주변에도 관련 복지시설들이 들어서 있다. 후문 쪽에 들어선 신내의료안심주택은 저소득 독거노인,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세워진 국내 1호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이다. 봉화산역 쪽에도 서울꽃동네신내노인요양원이 있다. 배후의 고층아파트 자체도 서민의 주거복지를 위해 태어난 장기전세주택이다. 신내역 뒷편 양원지구로 서민을 위한 공공주택이 앞으로 더 늘어날 예정이다.

2017-04-23 15:24:2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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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의 탕탕평평] (51) 이혼의 종류

[김민의 탕탕평평] (51) 이혼의 종류 남녀가 만나 연애를 시작한다. 그 시점부터는 서로 이성을 잃어 간다. 하루 종일 24시간 상대에 대한 생각으로 세상의 모든 것이 좋아 보이고 그냥 웃음만 나온다. 보통 그렇게 만남이 시작되고, 대부분은 헤어지는 것이 싫어 결혼에 이르게 된다. 그렇게 결혼생활이 시작된다.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이 안 될 정도로 단어로만 듣던 '행복' 이란 단어를 체감하게 된다. 평생을 그렇게 살 수 있다면야 더 없이 좋겠지만, 문제는 그때부터 시작된다. 어느 정도의 신혼기가 지나고 아이가 생기게 되면 그 때부터 전쟁이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선남선녀가 유모차를 끌어가며 행복한 모습. 짖궂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허구이다. 아내의 입장에서는 출산과 육아에 시달려 심신에 만성 피로감이 있고, 남편의 입장에서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열심히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데, 쉬는 날에는 육아에도 동참해야 한다.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렇게 모든 일에는 이상과 현실의 차이가 있다. 안보면 보고 싶고, 방금 헤어졌는데 또 보고 싶고, 상대의 작은 언행에 따라 천국과 지옥을 넘나들며 연애를 하는데, 결혼 후에는 적잖은 사람들이 내가 왜 결혼을 했을까 하는 후회와 자괴감이 들기도 한다. 물론 필자는 아니다. 국가들 중에 대한민국의 이혼율이 손가락 안에 들 정도라고 한다. 상대에 대해 그토록 좋고 그립고 안타까움에 사무쳐 결혼을 하게 되고, 시간이 지나면 그 상대 때문에 못살겠다며 이혼까지 이르게 되는 것이다. 어찌보면 사람의 마음이란 그렇게 얄팍하고 가벼운 것이다. 보통 이혼을 하는 경우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그나마 합리적인 사고에 입각하여 어차피 남이 될 것 서로 더 이상 척지지는 말자는 마음으로 협의이혼을 하는 경우도 있고, 서로의 감정이 극단적으로 대립되어 재산문제, 자녀문제 등 무엇 하나 협의를 할 수 없는 상황에까지 놓이면 소송을 통해 재판까지 하며 남남이 되는 경우도 있다.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경우에는 온갖 진흙탕 싸움에 갈 데까지 가서 이혼을 한 부부의 경우에 해당된다. 살면서 서로 지나치다가도 절대 만나고 싶지 않은 경우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경우는 좀 다르다. 이혼은 했으나, 아직까지는 서로에 대한 필요와 애증이 남아 있어 혹여나 누가 먼저 자존심을 버리고 손을 내밀면 언제든지 재결합의 여지가 남아있는 부부에 해당된다. 그런데도 그 자존심 하나 때문에 서로가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는 것이다. 부부와 정치, 가정생활과 정당정치의 행태. 결국 사람 사는 이치는 어차피 거기서 거기다. 얼마 전 SNS를 보니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역임했던 정진석 의원이 그런 주장을 했다. 두 당은 보수후보 단일화만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고, 양쪽이 모두 살 길이라는 것이다. 그것만이 보수가 괴멸하지 않고 다시 살아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점에서는 필자의 생각도 동일하다. 부부가 일심동체(一心同體)로 힘을 합쳐도 만만치 않은 게 인생이고 특히 정당정치에서 정당이야말로 대선을 앞두고 뭉쳐도 모자란 판에 어차피 똑같이 책임을 지고 함께 헤쳐 나가야 할 입장의 두 정당이 서로가 망할 것을 알면서도 그 알량한 자존심 때문에 둘 다 이기지 못 할 싸움을 한다면 그것은 과연 무얼 위해 누굴 위해 그러는 것인가. 부부의 이혼도 협의가 안되면 감정의 골이 깊어져 서로에게 더 큰 상처만 남는 진흙탕 싸움으로 종지부를 찍는 것이고, 한 정당의 분당과 합당도 결국 같은 원리이다. 이혼도 정치도 결국 사람에 의해 이뤄지는 일들이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절대로 되돌릴 수 없는 이혼을 한 것이고, 각자가 잘 나서 상대에 대한 미련도 아쉬움도 없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이혼을 했지만, 이후에 서로에게 더 큰 어려움과 고통만 남아있지 않은가. 대선 전에 재결합은 어렵더라도 일단 상대에 대한 연민으로 누군가가 먼저 양보하는 형태로 손을 내밀고 대선 이후에라도 재결합을 가능하다면, 앞으로 전개될 인생에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더욱 견고해질 수도 있지 않겠는가. 흔히들 '정치는 생물(生物)' 이라고 한다. 그만큼 언제 어떻게 변할지 예측할 수 없다는 의미다. 필자의 견해로는 정치뿐만 아니라, 결혼과 이혼 등 결국 사람이 하는 모든 일에 영원불변한 것은 없다. 언제든지 변할 수 있는 게 사람이기 때문이다. 재결합으로 그나마 더 이상의 상처는 줄이고 봉합에 나 설 것인가, 끝내 알량한 자존심으로 되돌릴 수 없는 파경을 맞을 것인가. 결국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선택에 달려 있다. 블로그 http://blog.naver.com/yumpie74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yumpie74

2017-04-23 15:22:2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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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2017 올리브 페스티벌' 참가

CJ제일제당, '2017 올리브 페스티벌' 참가 CJ제일제당은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17 올리브 페스티벌'에 참가해 행사 부스를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올리브 페스티벌'은 푸드를 중심으로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프리미엄 푸드 페스티벌이다. CJ제일제당은 행사 기간 부스를 찾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프리미엄 서구식 브랜드 '고메'를 비롯해 반조리 간편식 브랜드 '쿠킷', 찌개 양념장 브랜드 '다담'을 소개했다. 소비자들이 제품을 활용한 레시피를 시연하는 장면을 체험할 수 있도록 부스 내 오픈 키친을 마련했다. 오픈 키친에서는 함박스테이크 정식, 오꼬노미야끼, 유린기, 맥앤치즈 등 다양한 레시피를 선보였다. '쿠킷' 요리레벨 테스트와 '고메' 이미지 찾기 게임 등 제품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고메'와 '쿠킷' 등 해당 제품을 경품으로 증정했다. 더불어 부스 내 대형 LED를 통해 레시피를 소개하는 영상을 선보였다. 정승원 CJ제일제당 마케팅팀 과장은 "지난해 9월 부산에서 열린 올리브 페스티벌에서 소비자 반응이 좋아 이번 행사에도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제품을 알리고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경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17-04-23 14:45:08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