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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미래 과학꿈나무 위한 '재미있는 화학놀이터' 개최

LG화학이 미래 과학꿈나무들을 위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LG화학은 11일 LG화학 대산공장 인근에 위치한 서산초등학교에서 '재미있는 화학놀이터'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재미있는 화학놀이터는 LG화학이 기아대책과 함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주최하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이다. 화학과 환경, 에너지 등의 다양한 주제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고 알기 쉽게 풀어낸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LG화학은 25일 익산초등학교, 27일 여수 진남초등학교 등 총 3개 학교 550여명의 학생을 초청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2015년 충북 청주시 옥산초등학교 학생 170명을 초청해 시작된 화학놀이터에는 현재까지 2400여명이 학생들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생활 속의 소재들로 화학실험을 하며 평소 낯설었던 화학 분야에 친근하게 다가서는 경험을 하게 된다. 화학놀이터는 에너지존, 라이프존, LG화학관, 에듀케이션존 등 총 4개의 체험관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에너지존에서는 태양광을 전기로 변환시켜 자동차를 움직이는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실험을 통해 태양광 에너지의 원리를 배우고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향상시킨다. 라이프 존에서는 고흡수성수지(SAP)와 천연오일을 활용해 벌레를 쫓는 방향제를 직접 만드는 체험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벌레의 습성을 파악하고 LG화학 고흡수성수지의 특성을 배운다. 문화의 다양성과 나눔의 가치를 익히는 에듀케이션존에서는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인성을 배양하기 위해 아프리카 지역 아이들을 위한 에코노트를 제작한다. 마지막으로 LG화학관에서는 편광 필름을 겹쳐 만드는 '편광 마술 터널'을 제작해 편광판의 원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전기차 배터리와 플렉서블 전지 등의 제품을 전시해 화학 산업에 대한 학생들의 친밀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화학원리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화학매직쇼' 공연도 마련됐다. LG화학 박준성 대외협력담당 상무는 "화학놀이터는 평소에 무심코 넘어가던 생활 속 화학을 실험을 통해 스스로 느끼면서 화학이 우리 삶에 얼마나 중요하고 가까이 있는지 몸소 체험하는 뜻 깊은 프로그램"이라고 평가했다. LG화학은 올 하반기에도 3개 이상 학교에 추가로 화학놀이터를 개최하는 등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2017-04-13 17:30:23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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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6, 17일 러시아·CIS 지역 출시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6가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LG전자는 오는 17일 러시아와 CIS 지역 6개국에 G6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러시아와 CIS 지역을 아우르는 6대 유통사의 온·오프라인 매장에 모두 G6를 공급하며 본격적인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러시아와 CIS 지역에서는 이동통신사가 아닌 전자제품 유통사를 통해 스마트폰이 판매된다. 국토가 한국의 170배에 이를 만큼 넓기 때문에 러시아 전역에 공급할 수 있는 주요 유통망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LG전자는 G6 출시를 앞두고 최근 모스크바에 위치한 가젯 스튜디오에서 미디어 행사도 열었다. 행사에는 60여 매체 200여 명의 취재진이 몰려 G6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특히 한 손에 들어오는 대화면 풀비전과 탁월한 내구성이 호평을 받았다. 월 방문자가 1200만 명에 이르는 러시아 최대 IT 전문매체 '4PDA.RU'는 "얇은 베젤과 전면부를 꽉 채우는 풀비전은 이전 스마트폰에서 보지 못했던 경이로운 아름다움을 전달한다"라고 평가하며 G6를 '최우수 디자인 제품'으로 선정했다. 또 러시아 국영방송사 'RUSSIA 24'는 현장에서 직접 낙하테스트를 하는 등 G6의 내구성을 집중 조명했다. 이 매체는 G6를 "미 국방부에서 인정하는 군사표준 규격에서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많은 14개 항목의 테스트를 통과해 뛰어난 내구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LG전자 CIS지역대표 겸 러시아법인장 이일환 전무는 "G6를 앞세워 잠재력이 큰 러시아와 CIS 지역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04-13 17:29:5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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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2017 뉴욕모터쇼서 신차 대거공개…제네시스 SUV·신형 프라이드 등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뉴욕 국제 모터쇼'를 통해 신차를 대거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뉴욕 국제 모터쇼'는 14일(한국시간) 뉴욕 제이콥스 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SUV 콘셉트카를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2일 프레스데이 행사를 시작으로 현대차, 기아차, 제네시스 등 3개 브랜드를 출격시켰다.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제네시스 SUV 콘셉트카를 비롯해 쏘나타 뉴 라이즈(LF소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를 북미 처음으로 공개한다. '친환경차'인 아이오닉 시리즈(하이브리드, 일렉트릭,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함께 출품한다. 기아차는 미국 최초로 공개하는 신형 프라이드(리오)와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를 선보인다. 현대차그룹은 사드 배치 무역 보복으로 세계 2대 시장으로 꼽히는 중국 시장에서 부진을 겪고 있으며 세타2 엔진 결함으로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리콜을 진행하는 등 힘겨운 시간을 겪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신차는 물론 향후 전략 모델을 선보이며 기술력 검증에 나설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모터쇼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이 직접 참석할 정도로 공을 들이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모델은 단연 제네시스 첫 SUV다. 제네시스는 지난 2015년 출범 이후 세단 모델인 G90(EQ900)과 G80을 차례로 출시했고, 올해엔 G70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브랜드 첫 SUV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제네시스 SUV 'GV80 콘셉트'는 제네시스 브랜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고급 SUV로 실용성을 갖추면서도 우아함을 동시에 지닌 모델로, 당당하고 동적인 외관과 첨단 기술이 적용된 실내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수소연료와 전기 충전이 모두 가능한 친환경 플러그인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동력으로 사용한다. 출시는 2019년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대차는 새롭게 태어난 쏘나타 뉴 라이즈를 미국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쏘나타 뉴 라이즈에는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북미 전용)가 적용됐으며, 북미의 경우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를 통해 '아마존 에코' 기능을 사용하면 집 또는 아마존 기기가 있는 곳에서 차를 작동시킬 수 있게 된다. 미국에서 그랜저 생산을 중단한 현대차로선 신형 쏘나타로 준대형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전략이다. 기아차는 지난 1월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스팅어와 함께 향상된 디자인과 상품성 갖춘 신형 프라이드를 미국에서 처음으로 공개하고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신형 프라이드는 올해 3분기 중 미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2017-04-13 17:29:34 양성운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식품 특허기술’ 활용 800억 매출 달성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올해 농식품 R&D 기술을 이전받은 업체 176개 곳을 선정해 100억원의 기술사업화 예산을 지원한다. 또 농식품 특허기술을 활용해 올해 제품매출액 800억원을 달성하고 관련 일자리 820개를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류갑희 재단 이사장은 13일 "기존 농식품 기술사업화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재단의 지원사업을 재정립해 올해 사업화성공률 40.6%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사업화성공률을 2010년 16.1%에서 2016년 36.9%까지 끌어올렸고, 지난 6년간 지원제품 매출은 619억원, 일자리 640명을 창출했다. 이같은 성과에 대해 재단은 지식재산권 창출지원부터 농촌진흥청 등 우수 연구개발(R&D) 성과 기술이전, 시제품 개발 및 제품공정개선 지원, 국내외 신규판로개척 및 마케팅 지원 등 전주기 지원체계를 제대로 적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재단은 올해 ▲농식품 특허기술의 사업화지원 분야 18개 ▲농식품 벤처창업보육지원 분야 4개 ▲농식품·농자재 수출판로지원 분야 6개 ▲농생명 융합기술 상용화지원 분야 3개 ▲농식품부문 탄소절감·탄소거래 지원분야 5개 ▲종자·종묘 보급종 생산공급 분야 3개 ▲민간종자기업 신품종 개발지원 분야 1개 ▲농기자재 및 농식품의 분석검정 서비스 분야 4개 등을 지원사업으로 선정했다. 재단은 사업화 지원을 강화해 2020년까지 사업화 성공률을 45%까지 끌어 올린다는 전략이다. 류 이사장은 "농식품 R&D 기술사업화 성공을 위해 수요자 중심으로 재정립 한 고객 맞춤형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7-04-13 17:29:08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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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진실은 아직 인양되지 않았다

1091일 만에 귀환한 세월호의 모습은 처참했다. 잿빛으로 변한 선체는 곳곳이 망가진 채 뒤틀어져 곧 무너질 것만 같았다. 철제 인양줄에 할퀴어 길게 찢어진 갑판은 차마 눈뜨고 보기 힘들 지경이었다. 마치 3년 간 피폐해질 대로 피폐해진 미수습자가족과 유가족들의 가슴 속이 이렇지 않을까 싶다. 우여곡절 끝에 세월호가 돌아오면서 세월호 참사는 이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아직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미수습자 9명을 찾는 작업과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는 작업이 본격화된 것이다. 정부는 우선적으로 미수습자를 찾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이후 진상 규명 작업 또한 지금까지 정부가 보였던 모습과는 다른 모습으로 임해야 더 이상의 비난을 받지 않을 것이다. 검찰은 이미 세월호의 침몰 원인을 '급변침(배의 항로를 급하게 바꿈)'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정작 급변침의 이유가 무엇인지 아직 밝혀진 것은 하나도 없다. 또 참사 당일, 304명이나 되는 생명을 왜 구할 수 없었는지 그 이유도 우리는 알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세월호를 아직 놓아줄 수 없다. 진실은 아직도 저 차가운 바다 밑에 잠겨 있기 때문이다. 진실을 인양하는 작업은 다시는 이처럼 끔찍하고 어이없는 참사로 소중한 생명을 잃는 일을 막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세월호가 돌아오자 일각에서는 또 다시 비용 문제를 들먹거리며 진상 규명을 방해하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진상 규명을 방해하려는 이들에게 박민규 작가가 '눈먼 자들의 국가'에서 언급한 말을 들려주고 싶다. 세월호 참사는 국가가 국민을 구하지 않은 '사건'이라고 말이다.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사건이기 때문에 우리는 왜 배가 침몰했고, 왜 구하지 못했는지 반드시 알아야 한다. 그리고 은폐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7시간에 대한 진실도 알아야 한다. 이는 민주공화국에서 주권을 지닌 국민의 당연한 권리다. 세월호 참사 3주기를 앞두고 진실을 향한 촛불들은 다시 광장을 밝힐 것이다. 촛불은 '이게 나라냐'고 되묻고 분노했던 이들이 '이런게 나라다'라고 받아들이고 환호할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2017-04-13 17:28:50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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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황사·미세먼지 등 걸러주는 '고성능 에어컨 필터' 스포티지 2018년형 전 모델 적용

기아자동차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가 봄맞이 새단장을 했다. 기아차는 2.0 디젤 '스타일 에디션' 트림을 새롭게 추가하고,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걸러 깨끗하고 쾌적한 실내공기를 만들어주는 '고성능 에어컨 필터'를 전 모델에 탑재한 '스포티지 2018년형'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스포티지는 합리적 가격과 고급스런 디자인을 내세우며 준중형 SUV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모델이다. 실제로 지난달에만 준중형 SUV 전체 판매의 절반을 차지하며 동급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스타일 에디션' 트림은 기존 2.0 디젤 모델 중 가장 인기가 많은 노블레스 트림의 고급스러운 디자인 사양과 '스타일 에디션'만의 전용 디자인 사양을 최적으로 조합한 신규 트림이다. 일부 사양조정을 통해 가격을 낮춰 스타일과 가성비를 모두 중시하는 고객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스타일 에디션' 전용 사양으로는 ▲19인치 신규 휠 ▲블랙 인조가죽 퀼팅시트 ▲블랙 헤드라이닝 ▲LED(발광다이오드) DRL(주간주행등) ▲LED안개등 ▲LED 리어콤비램프 ▲D컷 스티어링 휠 등 고급 사양이 적용됐다. '노블레스 플러스'는 기존 노블레스 트림에 98만원 상당의 옵션을 추가하고 '고성능 에어컨 필터'를 추가 탑재했지만 가격인상을 최소화했다. 최상위 트림인 '노블레스 스페셜'은 가죽시트, 동승석 통풍·파워시트 등 가족단위 고객을 위해 시트 편의사양이 대폭 강화됐다. 스포티지 2018년형의 가격은 ▲2.0 가솔린 2110만~2340만원 ▲1.7디젤 2320만~2530만원 ▲2.0디젤 2405만~2935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포티지는 지난달 국내 준중형 SUV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며 동급 판매 1위를 달성했을 정도로 고객들로부터 인정받은 차"라며 "이번 스포티지 2018년형 '스타일 에디션'처럼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준비한 알차고 가성비 좋은 차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17-04-13 17:27: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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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의 대응전략은?

지난해 우리는 구글의 인공지능(AI) '알파고'가 한국의 바둑고수 이세돌 기사와 벌인 게임을 통해 제4차 산업혁명이 바로 코앞에 와있다는 것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2016년 1월 다보스 포럼(WEF)에서 제4차 산업혁명이 조만간 도래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을 때만 해도 실감하지 못했다. 하지만 기계와 인간이 바둑판을 앞에 두고 벌인 게임에서 제4차 산업혁명은 이제 피부로 느끼는 현실이 됐다. 특히 제4차 산업혁명은 노동시장 내 일자리 구조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다보스포럼 보고서는 4차 산업혁명으로 2020년까지 15개 국가에서 716만개 일자리가 사라지고, 새로운 일자리는 202만개 생겨날 것으로 전망했다. 전체적으로 5년간 514만개, 해마다 평균 103만개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으로 예상됐다. 다보스포럼 보고서는 4차 산업혁명으로 없어질 직업들은 단순한 육체 노동직뿐 아니라 지식과 정보를 기계적으로 처리하는 대부분의 직업들을 포함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전반적인 노동시장이 파괴돼 대량실업이 불가피하고 경제적 불평등도 심화될 수밖에 없다며 선제적인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현재 상황은 어떨까. '백년대계'로 불리는 교육체제의 대응이 시급해 보인다. 13일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제4차 산업혁명이 요구하는 한국인의 역량과 교육 개혁'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학생의 수학·과학 성적은 높은데 반해 흥미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시행하는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에 따르면 2015년 우리나라 학생의 과학 성적은 일본, 에스토니아, 핀란드, 캐나다에 이어 OECD 국가 중 다섯 번째로 높았다. 하지만 흥미도는 26위로 OECD 평균 이하 수준이었다. 반면 OECD 국가 중 우리와 과학 성적이 비슷한 캐나다(성적 4위, 흥미도 3위)와 뉴질랜드(성적 6위, 흥미도 12위)의 경우 흥미도는 OECD 평균 이상으로 우리보다 높았다. 또 멕시코는 OECD 국가 중 과학 성적이 가장 낮은데 반해 흥미도는 가장 높았다. 수학의 경우 2012년을 기준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성적이 높았지만, 흥미도는 28위로 과학과 마찬가지로 OECD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OECD 비(非)회원국을 포함한 분석 국가(65개국) 중에서 수학 성적과 흥미도가 모두 상위권인 국가는 싱가포르(성적 2위, 흥미도 4위)로 조사됐다. 이주호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학습에 대한 흥미와 즐거움이나 성취동기와 인내력은 평생학습자로서 자기주도 학습역량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며 "분석결과는 우리나라 학생들이 자기주도 학습역량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OECD에서 시행한 국제성인역량평가(PIAAC)에 따르면 한국인의 수리력, 언어능력, 컴퓨터기반 문제해결력이 연령이 높아질수록 빠른 속도로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5세 이상의 성인의 경우 세 가지 역량에서 모두 OECD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이 교수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학생들이 평생 동안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역량을 길러주는 교육이 더욱 중요해 질 것"이라며 "주입식·암기식 교육에서 탈피해 프로젝트학습과 수행평가와 같은 새로운 교수학습방식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정부 역시 4차 산업혁명으로 기업 인재 확보, 개인 고용가능성 제고를 위한 교육·훈련의 중요성이 매우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12일 열린 '4차 산업혁명시대: 코리아 루트 개척' 컨퍼런스에서 "4차 산업혁명으로 평생교육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과제로 ▲교육시스템의 근본적 개편 ▲근로자의 직무훈련 대폭 강화 ▲노동시장의 유연성 제고 ▲사회안전망 보강 등을 제시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제조업의 비중이 높은 데다, 노동시장의 유연성도 상대적으로 떨어져 일자리 충격이 클 수 있다는 점에서 주 장관은 "기술혁신에 따른 비자발적 재취업으로 소득 감소시 일정 부분을 보전해주는 '임금보험'을 도입할 필요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2017-04-13 17:26:46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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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예판 100만대 목표… 소비자 신뢰 얻겠다

삼성전자가 오는 21일 출시되는 갤럭시S8의 국내 사전 예약 판매 목표를 100만대로 잡았다. 지난해 갤럭시노트7 단종으로 잃은 소비자의 신뢰를 다시 얻겠다는 의도다. 삼성전자가 13일 삼성 서초사옥에서 '갤럭시 S8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갤럭시S8 시리즈를 정식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 시리즈에 대해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와 음성인식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 삼성 덱스 등 다양한 혁신을 시도해 스마트폰의 외연을 확장했다고 자평했다. 이 자리에서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국내 사전예약이 72만8000대를 넘어섰다"며 "갤럭시S8이 소비자의 신뢰와 사랑을 되찾고 다시 시작하는 첫 제품이 될 것이다. 의미 있는 혁신과 최고의 품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사전예약 목표치에 대해서는 100만대를 제시했다. 갤럭시S8 시리즈는 비밀번호, 패턴, PIN, 지문, 홍채 인증을 지원하며 역대 최고 수준의 보안성을 자랑한다. 간편한 화면 잠금 해제를 위해 얼굴 인식 기능도 추가됐다. 생체 인증 서비스인 '삼성 패스'도 확대된다. 삼성전자는 인터넷 전문은행을 포함한 대부분 은행의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홍채 인증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국인터넷진흥원·인증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공인인증서를 홍채 인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에는 증권, 카드, 보험 가입과 같은 금융 서비스 뿐 아니라 휴대폰 본인확인 서비스, 의료 기록 조회, 온라인 쇼핑 등도 삼성 패스로 사용 가능하게 만들 계획이다. B2B 전용 스마트폰과 액세서리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 아시아나폰', '갤럭시S8 하나카드폰', '갤럭시S8 케이뱅크', '갤럭시S8 신세계' 등을 내놓는다. 갤럭시S8 액세서리로는 스마트폰을 PC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삼성 덱스' 외에도 모션 인식 블루투스 컨트롤러가 포함된 '기어 VR', 4K 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2017년형 기어 360'을 공개했다. 오키드 그레이 색상의 기어 VR은 14만9000원에, 화이트 색상의 기어 360은 24만97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스마트 커버 '삼성 갤럭시 프렌즈'도 출시한다. 이 커버를 장착하면 삼성 클라우드를 통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엑소(EXO) 스마트 커버'를 내놓을 예정이다. 엑소 스마트 커버는 미공개 화보를 비롯한 170장 이상의 엑소 이미지와 폰 테마, 배경화면 등을 제공한다. 국내 소비자들을 위한 서비스도 내놓는다. 이날 삼성전자는 소비자가 제품 파손이나 고장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삼성 모바일케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 모바일케어는 액정 파손 시 수리비용의 50%를 할인해주며 배터리 효율이 80% 이하로 내려가면 횟수에 관계없이 배터리를 교체해준다. 무상 보증 서비스도 기본 1년에 추가 1년으로 총 2년 제공한다. 다만 기대를 모았던 빅스비 음성인식 기능은 출시 열흘 뒤에나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고동진 사장은 "갤럭시S8 시리즈를 21일 발매하며 빅스비 비전과 홈 등은 지원할 예정이지만 보이스 컨트롤은 완성된 모습을 보이기 위해 5월 1일부터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딥러닝 엔진을 사용하기에 사용할수록 발전하는 서비스다. 이제 시작이니 많이 사용해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기어 VR과 기어 360으로 구성된 패키지를 1000대 한정으로 사전 판매한다. 사전 구매 고객에게는 기어 VR에서 즐길 수 있는 $50 상당의 오큘러스 스토어 컨텐츠 이용권을 증정하며 선착순 360명에게는 한정판 기어 360 캐릭터 피규어도 선물할 예정이다. 한정 패키지 가격은 29만9000원이다.

2017-04-13 17:25:0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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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이미향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미향은 첫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 폴리 크리머(미국)와 나란히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장수연과 지은희는 나란히 5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워싱턴 내셔널스와 방문경기에서 1이닝을 실점없이 마무리하며 4경기 만에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앞선 3경기 등판에서 모두 실점하며 평균자책점이 12.27까지 치솟았던 오승환은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며 평균자책점을 9.64로 끌어내렸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 A팀인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뛰는 황재균이 2경기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때렸다. 황재균은 솔트레이크 비스(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산하)와 방문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 2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방문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14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리는 컵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통산 컵스전 2경기에 등판해 12⅓이닝을 소화하며 1승 평균자책점 2.92로 호투했다. 그러나 컵스의 전력이 당시보다 강화된 점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김이슬이 제28회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 고등부 69kg급 정상에 올랐다. 그는 인상 92㎏, 용상 107㎏, 합계 199㎏으로 3개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정민영이 차지했다. ▲배우 김우빈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홍보 대사로 활동한다. 김우빈은 국내외 주요 행사와 온라인 홍보, 광고 등에 참여해 대회 홍보에 나선다. ▲여자프로농구 청주 국민은행에서만 13년을 뛴 선수 김수연이 은퇴한다. 2005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국민은행에 입단한 센터 김수연은 12시즌 동안 269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7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한국 치어리딩 국가대표팀이 15일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출정식을 연다. 세계선수권 대회에는 50여개국 110여 개 팀 7000여 명이 참가하며 오는 24일부터 5월 3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디즈니월드에서 열린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톱10' 성적을 거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최다빈이 주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로부터 후원을 받는다. 제이에스티나는 김연아(은퇴), 피겨 유망주 유영, 임은수도 후원 중이다.

2017-04-13 17:24:4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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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25] 문재인, 당력 모으기 총력…경선후보 싱크탱크 통합

'당 중심 정권 교체'를 내세워온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경선에서 경쟁했던 후보들과 머리를 맞대는 통합 포럼을 출범한다. 문 후보는 13일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민주정책통합포럼' 출범을 선언했다. 경선 과정에서 일부 지지자들 간의 '18원 후원'과 폭탄 문자 등으로 내홍을 겪은 당내 통합을 위한 포석으로 읽힌다. 문 후보는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김부겸 의원과 함께 우리 정책을 준비했던 분들이 하나로 모였다"며 "각 후보들과 함께 정책을 개발하면서 폭과 깊이가 넓어지고 깊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정책을 이제는 저 문재인의 대선 정책 공약으로 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포럼은 경선 과정에서 후보별로 나뉜 정책 생산을 주도한 학자들이 모였다. 안 지사의 연정론과 이 시장의 공정사회론, 박 시장의 생활민주주의론과 최 시장의 분권론, 김 의원의 공존경제론을 모아 문 후보의 정책 기반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포럼의 공동대표는 조대엽 고려대 교수와 이한주 가천대 교수, 이태수 꽃동네대 교수, 김은경 지속가승성센터 지우 대표가 맡았다. 위원회는 ▲사회대협약특별위원회 ▲지방분권균형발전특별위원회 ▲공정사회특별위원회 ▲생활민주주의특별위원회 등으로 구성된다. 상임위원으로는 문 후보 측에서 조흥식 서울대 교수 등 15명, 이 시장 쪽에선 문진영 서강대 교수 등 11명이 참여했으며, 박 시장 측에선 윤영진 계명대 교수 등 9명이, 최 시장 쪽에선 진희관 인제대 교수 등 3명이 함께 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민주정책통합포럼의 출발은 민주당의 집권을 위한 협력과 통합의 역사가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며 "해방 이후 끝없이 이어진 분열과 적대의 시대를 마감하고 대한민국이 협력시대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신호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2017-04-13 17:24:34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