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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금폐공사 '팬더 대형 기념주화' 출시

중국 조폐국인 '중국금폐공사'가 한중 수교 25주년 및 팬더 '러바오(樂寶, 수컷)'와 '아이바오(愛寶, 암컷)'의 한국 거주 1년을 기념해 '2017 팬더 대형 기념주화'를 한국에 배정했다. 중국을 대표하는 주화인 '팬더주화'는 보통 '불리온주화 (Bullion Coin-금값에 준하여 가격이 변하는 주화)' 형태인 BU급(Brilliant Uncirculated, 완전 미사용)으로 출시되지만, 이번에 배정된 팬더 대형 기념주화는 소장 및 수집용 버전인 '프루프급(Proof)'급이다. 한국에 배정된 팬더 기념주화는 1kg, 150g, 100g, 50g 금화와 1kg, 150g 은화로 구성돼 있으며, 금·은화 모두 각각 99.9% 순도의 금·은을 사용해 제작됐다. 금화의 가격대는 1kg 9998만원, 150g 1540만원, 100g 1100만원, 50g 596만원이며 은화는 1kg 149만6000원, 150g 29만7000원이다. 중국금폐공사 측은 "중국 현지의 높은 인기로 물량이 부족하지만 한국에 특별 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kg 금화는 4장, 150g 및 100g 금화는 15장, 50g 금화는 20장 정도만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내 공식 판매권자인 풍산화동양행의 관계자는 "양국의 지혜가 필요한 어려운 시기인 만큼 특별한 의미를 담아 양국 우호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어렵게 배정된 '2017 팬더 대형 기념주화'는 현지에서의 인기와 그 의미 만큼이나 수집 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팬더기념주화는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NH농협은행 전국 지점 및 공식 판매권자인 풍산화동양행에서 예약접수를 받는다.

2017-04-13 17:23:5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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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과천 그리움을 담다’ 토크콘서트 열어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 티브로드는 14일 오후 7시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토크콘서트 '과천 그리움을 담다-우리가 나누고 싶은 기억들'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티브로드 지역채널 1번에서 방송한 다큐 '특집 과천 30년, 그리움을 담다' 시사회와 토론, 공연을 접목한 토크콘서트다. 과천시의회 주최, 과천청년모임 주관으로 티브로드abc방송이 후원한다. '특집 과천 30년, 그리움을 담다'는 티브로드 지역채널의 개편 특집으로 지난달에 방송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정부청사 이전과 재건축을 앞둔 과천시의 지나간 30년을 되짚어 보고, 시민들이 기대하는 과천의 모습에 대해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과천청년모임 송준규 회장, 티브로드abc방송 김종호 보도제작국장,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이자 '과천주공아파트 101동, 102동' 저자인 이한진, '안녕, 둔촌주공아파트'의 편집장인 이인규가 출연한다. 티브로드abc방송 김종호 보도제작국장은 "다큐멘터리 '과천 30년, 그리움을 담다'의 페이스북 예고편을 무려 5만명 이상이 조회했다"라며 "이번 과천 청년들과의 토크콘서트를 통해 대규모 재건축을 앞둔 과천시가 시민들과 함께 과천만의 좋은 정체성을 잘 살려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7-04-13 17:23:4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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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유통협회 "中企 적합업종 지정해 청년 고용 늘려야"

이동통신 유통·판매점이 장기적으로 유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통신기기 소매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휴대전화 판매점 단체인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는 13일 서울 성동구 협회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중소판매점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해 유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청년 일자리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협회는 지난달 15일 동반성장위원회에 서울시 지원을 받아 통신기기 소매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해 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되면 대기업은 3년간 해당 업종의 신규 진출과 확장이 금지되며, 이후 재논의를 통해 3년간 연장할 수 있게 된다. 통신기기 소매업체의 어려움은 2014년 이후 진행됐다. 서울시와 협회에 따르면, 2014년 통계청 기준 통신기기 소매 업체 2만 4757개 중 중소업체가 90%에 달하는데, 이들 매출액은 58%에 그쳤다. 빼앗긴 매출은 판매점의 감소로 이어져 2014년 기준, 판매점은 9.09% 감소했고, 하이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는 23.7% 증가했다. 협회 박희정 연구기획실장은 "총 16개 대기업들이 통신기기 소매업체 시장에 들어온 이후 85%까지 시장을 점유했던 소상인들의 비율이 지금은 45%까지 줄어들었다"며 "약 10만명의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일자리를 잃게 된 셈"이라고 말했다. 협회 측은 통신기기 소매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되면, 청년 일자리가 6만개 이상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희정 실장은 "적합업종 지정시 현재 6만명으로 축소된 고용인원을 12만명으로 늘릴 수 있으며, 시장이 활성되면 2~3만명의 추가 고용효과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대한민국 IT 첨병인 지식서비스 업종 전문화로 이용자의 만족도도 높이고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대선후보 캠프 세 곳에도 관련 자료 요청을 받아 내용을 제출한 상태다. 한편, 이날 협회는 오는 21일 판매를 앞둔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 시장 반응에 대해서는 모처럼 이동통신 시장에 활기가 돌 것으로 내다봤다. 협회 측은 "오랜만에 갤럭시S8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예약이 활성화되고 있어 '갤럭시노트7'의 충격으로 침체된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며 "'갤럭시S6'나 '갤럭시S7' 전작 시리즈보다 예약이 활발하다"고 밝혔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노충관 사무총장은 "물량 준비를 충분히 해서 골목상권에도 물량 부족으로 문제가 될 조짐은 없다"며 "통신사와도 얘기해 충분히 물량이 공급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LG전자 'G6'는 시장에 나왔지만 예상만큼 활발하게 팔리지 않았다"며 "갤럭시S8의 경우 예약판매라 이중삼중 접수하는 경우가 많아 허수가 있을 수 있지만, 분위기는 좋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12일 기준 갤럭시S8 시리즈 예약판매 대수는 72만8000대를 돌파했다.

2017-04-13 17:23:21 김나인 기자
'CJ아지트 광흥창' 뮤지션 전용 공간으로 재탄생

'CJ아지트 광흥창' 뮤지션 전용 공간으로 재탄생 젊은 뮤지션들의 든든한 안식처 'CJ아지트 광흥창'이 음악활동에 필요한 모든 것을 One-stop으로 해결할 수 있는 뮤지션 전용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 CJ문화재단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창전로에 위치한 CJ아지트 광흥창에서 리뉴얼 개관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CJ E&M과 CJ문화재단을 비롯해 문화사업 관련 주요 경영진과 뮤지션 신중현, 크라잉넛, 아시안체어샷 등 문화예술계 인사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CJ사회공헌추진단 민희경 단장은 "지난해 대학로에 뮤지컬과 연극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CJ아지트 대학로를 개관한데 이어 이번에 CJ아지트 광흥창까지 리뉴얼 오픈하게 돼 굉장히 기쁘다"며 "젊은 예술가들의 꿈을 실현시키고, 더 넓은 세상과의 소통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올해로 설립 11주년을 맞은 CJ문화재단은 음악, 공연, 영화 등 다양한 부문의 문화산업 진출을 꿈꾸는 젊은 창작자들의 작품 개발 및 데뷔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CJ아지트는 '젊은 창작자들의 자유로운 상상이 현실이 되는 공간'을 표방, 2009년 광흥창에 문을 열고 다양한 공연 기회를 제공해왔다. 그리고 지난해 4월 재단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CJ아지트 대학로를 개관, 뮤지컬·연극 전용 공연장으로 쓰이게 되면서 CJ아지트 광흥창은 뮤지션들의 음악 공연을 집중 지원하게 됐다. CJ아지트 광흥창은 지난해 12월부터 약 4개월간 공사에 돌입했으며 음원 녹음부터 연습, 공연까지 음악 활동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제공하는 뮤지션 전용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지상 2층, 실면적 562㎡규모의 건물 1층에는 2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스탠딩 공연장이 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2층에는 뮤지션이라면 누구나 음악 및 영상 작업, 회의를 할 수 있는 아티스트 커뮤니티 라운지와 녹음 스튜디오를 신설했다. '튠업 스튜디오'로 명명된 이 녹음 스튜디오는 CJ아지트 내 공연장과 연계해 홀(hall) 녹음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홀 녹음은 밴드 음악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드럼의 웅장한 악기 소리를 더욱 깊이 있게 잡아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CJ아지트 음악감독은 "국내에 이런 녹음실이 있는 경우는 극히 드물며, 특히 국내 최초 영국 애비로드 복원 모델 콘솔이 적용돼 원음의 생생함을 그대로 음원에 담아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넓지 않은 규모의 녹음실과 아담한 콘솔, 스피커 등 궁합이 잘맞기 때문에 밴드 녹음하기에 최적의 환경이라고 자부한다"며 "다양한 녹음용 악기 등 최신 전문 장비가 구비돼있어 홍대를 기반으로 한 인디 뮤지션들에게 큰 기대를 불러모으고 있다"고 덧붙였다. CJ문화재단은 CJ아지트 광흥창의 공연장과 녹음 스튜디오를 CJ문화재단이 선정한 튠업 뮤지션 뿐만 아니라 뮤지션 전체에 오픈하기로 했다. CJ문화재단 이상준 사무국장은 "젊은 인디 뮤지션들의 성장과 문화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뮤지션 전체에 CJ아지트 광흥창을 오픈하기로 결정했다"며 "기존 사업이 신인 창작자를 발굴해서 전문가 멘토링 등을 통해 작품 개발 및 창작 역량을 강화하는 측면이 강했다면, 앞으로는 전문창작시설을 갖춘 오프라인 플랫폼 'CJ아지트'를 중심으로 보다 시스테믹하게 창작활동 및 데뷔를 지원하고 업계와의 협업 등 문화산업 생태계 전반을 지원하는 형태로 방향을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CJ아지트 광흥창은 단순 대관 형태가 아니라 음원 녹음 작업 시 CJ아지트 소속 전문 스태프도 함께 지원하는 등 국내외 실력파 프로듀서와 함께 하는 기획 프로듀싱이나 스튜디오 컴필레이션 작업 등 음악업계에 다양성과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CJ아지트 관계자는 운영과 시설 사용에 대해 "뮤지션이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CJ아지트 공연장으로 문의하면 일정을 조율해 사용 예약을 할 수 있다. 구체적인 운영 세부사항은 내부적으로 회의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음반 녹음과 관련한 비용 면에 대해서는 "일단 무료로 (녹음)시설을 개방하려고 한다. 혹여 비용이 들게 되더라도 다시 뮤지션들에게 재투자하는 방향으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튠업 스튜디오'는 실전 사운드 테스트와 안정화 작업 완료 후 올해 하반기부터 전체 뮤지션에게 오픈된다. 한편, CJ문화재단은 2010년부터 대중음악 지원 사업 '튠업'을 운영하고 있다. 정규 앨범 발매 경험이 없는 신인 뮤지션을 공모를 통해 선발해 앨범 제작비 및 홍보마케팅, 국내외 뮤직 페스티벌에 개설되는 튠업스테이지 참여 기회, 문화 나눔프로그램 '튠업음악교실' 강사 참여 기회, 공연장 공간 등을 지원해왔다.

2017-04-13 17:23: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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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노운걸' 전주국제영화제 예매 오픈과 함께 초고속 매진

'언노운걸' 전주국제영화제 예매 오픈과 함께 초고속 매진 제69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노미네이트를 비롯해 수많은 국제영화제에 잇따라 공식 초청받은 다르덴 형제 감독 사단의 2017 마스터피스 '언노운 걸'이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예매 오픈과 함께 전석 초고속 매진을 기록했다. 우리 사회를 섬세하고 통찰력 있게 그려내 삶을 변화시키는 작품들을 만들어온 다르덴 형제 감독의 영화 '언노운 걸'은 오는 4월 27일부터 열릴 제 18회 전주국제영화제 월드시네마스케이프: 마스터즈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예매 오픈과 함께 초고속 매진을 기록했다. 월드시네마스케이프: 마스터즈 부문은 동시대 영화의 대표적인 작가들이 구축한 현재의 모습을 보여주는 부문이다. '언노운 걸'은 의사 '제니'(아델 에넬)가 진료시간이 지나 찾아왔다는 이유로 무심코 지나쳤던 낯선 소녀가 죽은 채 발견되자 그 소녀의 행적을 직접 찾아 나서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제니'의 모습을 쫓아가는 드라마로 유럽 사회에서 소외당한 소시민들을 현실적으로 바라보면서도 그들을 위로하고 지지해온 다르덴 형제가 그들 고유의 미학과 통찰력으로 완성한 작품이다. 제 69회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화려한 귀환을 알린 가운데, '언노운 걸'은 제 53회 뉴욕영화제와 제 4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등 젊고 대중적인 영화제로 불리는 세계 유수 영화제들에도 연달아 초청받고 전주영화제 초고속 매진까지 기록하며 예술성뿐만 아니라 대중성까지 인정받으며 다시 한번 그들이 거장임을 입증했다. 5월 국내 개봉한다.

2017-04-13 17:22: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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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올해 농어촌 1300여개 마을에 광대역망 구축

정부가 총 251억4000만원을 투입해 전국 소규모 농어촌 1300여개 마을에 광대역망을 구축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올해 50세대 미만 소규모 농어촌 1317개 마을에 신규 광대역망(BcN)을 구축한다고 13일 밝혔다. BcN은 100메가비피에스(Mbps)급의 인터넷 연결로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TV(IPTV) 등의 서비스가 가능한 망이다. '농어촌 BcN 구축사업'은 소규모 농어촌 마을에 100Mbps급 초고속 인터넷 연결로 도·농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보편적 방송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됐다. 지난 2010년 시작돼 올해까지 전국 1만3473개 마을에 BcN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 251억4000만원을 투입한다. 정부 25%, 지자체 25%, 사업자가 50%의 비용을 분담한다. 8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NIA, 통신사업자(KT)는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사업추진을 위한 3자간 협약을 완료했다. 지난 2월부터 정부·지자체·NIA·통신사업자(KT)는 BcN 구축 현황 조사를 통해 금년도 사업대상 1317개 마을(도서지역 131개 포함)을 선정했다. 올해 1317개 마을에 BcN을 구축하면 총 3만9963세대, 8만2993명의 농어촌 주민들이 BcN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전남지역 113개 섬마을을 포함한 전국 131개 도서마을에 BcN을 구축, 섬마을 주민과 여행객들의 디지털 기기 활용이 가능해진다. 정부는 이를 통해 인터넷교육, IPTV시청, 온라인쇼핑, 스마트팜 운영 등 주민 실생활 개선과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래부 관계자는 "그동안 통신인프라가 없어 디지털의 기회와 즐거움으로부터 소외됐던 도서지역의 삶의 질이 개선되고, 스마트 농장 등 초연결사회의 스마트 농어촌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4-13 17:21:2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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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희 총장이 정유라를 뽑으라 시켰다"...정유라 특혜 법정 진술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과 남궁곤 전 입학처장이 공모해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에게 특혜를 줬다는 증언이 법정에서 나왔다.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9부(부장판사 김수정) 심리로 열린 최 전 총장과 최순실씨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입학처 백모 전 부처장은 "남궁 전 처장이 '총장이 (정씨를) 뽑으라'라고 말한 것이 사실인가"라는 검찰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백씨에 따르면 남궁 전 처장은 2015학년도 수시전형 선발을 앞두고 백씨에게 "김경숙 교수가 정윤회씨 딸이 우리 학교에 지원했다고 해서 총장에게 보고했다"고 말했다. 백씨의 진술에 의하면 당시 남군 전 처장은 그림까지 그려가며 최 전 총장이 정씨를 뽑으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 최 전 총장이 자신은 모르는 걸로 해달라고 전했다고 증언했다. 이에 대해 최 전 총장 측은 "특혜 입학을 지시하지 않았으며 수시 면접은 정당하게 진행됐다"며 백씨의 진술에 반박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서류평가에서 9위 수준이었던 정씨가 최 전 총장, 남궁 전 처장 등의 개입으로 면접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이대에 체육특기생으로 입학했다고 판단했다. 최 전 총장과 최순실씨, 남궁 전 처장은 서로 공모해 정유라씨를 이화여대에 특혜 입학시킨 혐의(업무방해) 등으로 구속기소된 상태다.

2017-04-13 17:21:06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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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협력단체 '채무재조정안' 수용 촉구

대우조선해양 협력단체들이 13일 대우조선해양 채무재조정안 수용을 촉구했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등 대우조선 협력단체 대표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우조선해양 (단기법정관리인) P플랜이 추진되면 1300여 개 협력업체 등 조선 기자재산업 생태계가 무너지고 세계 1위 조선산업 전체가 붕괴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대우조선 발행 회사채 전체 잔액의 30%를 보유한 국민연금이 채무조정안 동의안을 찬성하느냐에 따라 대우조선은 자율적 구조조정의 길로 가느냐, 아니면 단기법정관리인 P플랜(Pre-packaged Plan)의 길을 가느냐 결론이 날 예정이다. 협력사들은 "지난해 STX조선해양의 법정관리 결정 후 이미 조선 기자재 업체 100여 개사가 파산했고 물량 감소로 살아남은 회사들도 힘겹게 버티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우조선해양이 P플랜으로 가면 협력사는 기존 납품한 기자재 대금과 인건비 지급 지연으로 경영상 어려움이 더욱 가중돼 임금 체불은 물론 연쇄 부도가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협력사들은 "오는 17∼18일로 예정된 대우조선과 사채권자 집회에서 P플랜 도입을 막을 수 있도록 채무조정안을 수용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발표된 채무조정안 수용 성명서에는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회원 222개사,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회원 323개사, 대우조선해양 글로벌탑 협의회 회원 127개사, 대우조선해양 사내협력사 협의회 회원 137개사가 동참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의 운명을 가를 사채권자집회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소기업중앙회 등 일부 기관투자자가 채무재조정 안에 찬성하는 쪽으로 선회하는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금융권과 조선업계에 따르면 중기중앙회는 최근 리스크관리위원회를 열어 심의한 결과 "'50% 출자전환 및 50% 상환유예'를 내건 정부안이 '90% 출자전환 및 10% 상환유예'가 예상되는 P플랜보다 손실이 더 적기 때문에 정부안이 채권자와 협력업체의 피해를 줄이는 길"이라는 잠정 결론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정부안에 동의하는 쪽으로 내부 방침이 정리되고 있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총 400억원의 채권을 보유하고 있다. 일단 중기중앙회는 5차례의 사채권자 집회 중 첫번째인 '4-2회차'의 3000억원 중 200억원의 채권을 갖고 있다. 이 집회는 첫 번째로 열리는 만큼 나머지 4차례의 집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회차이다. 특히 중기중앙회는 이틀째인 18일에 가장 먼저 열리는 '6-2회차' 집회의 600억원 중 200억원의 채권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금액의 3분의 1을 보유한 것으로, 이 회차 집회의 가결 또는 부결을 가를 수 있는 절대 금액을 갖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중기중앙회는 출자비율 조정과 출자전환 가격 하향 조정 등을 요구하며 채무재조정에 반대 입장을 보여왔다. 하지만 최근 대우조선 협력사와 기자재업체 대표단이 회사채 보유 기관들을 찾아다니며 채무조정에 찬성해달라고 설득한 것을 기점으로 중기중앙회가 소상공인 손실 최소화를 목적으로 찬성 쪽으로 의견이 기운 것으로 알려졌다.

2017-04-13 17:18: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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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페루 홍수 이재민 위해 도움의 손길 내밀어… 생수 등 긴급 구호품 수송

대한항공이 최근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본 페루에 긴급 구호품을 보내는 등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13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페루 북부 해안 지역에서는 지난 12월 엘니뇨 현상 이후 발생한 폭우와 산사태로 현재까지 90명의 사망자 및 35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계속된 홍수와 산사태로 페루 전역에서 약 12만 가구가 침수되는 등 6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대한항공은 국내 유일하게 페루 리마에 화물 노선을 운영하는 항공사로 이번 구호 계획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우선 대한항공은 4월 12일 오후 10시 5분 인천에서 페루 리마로 출발하는 KE273편 보잉 777 화물기에 이재민들에게 지급될 생수를 긴급 지원했다. 이날 대한항공이 무상 지원하는 생수 9000리터(1.5리터짜리 6000병)는 현지 이재민에게 직접 전달되고, 주한 페루대사관이 수집한 헬멧, 방화복 등의 구호 장비 2톤도 무상으로 수송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지진, 홍수 등 재해 재난 지역에 구호품을 수송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 활동으로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3월 피지 사이클론, 4월 일본 구마모토현 지진 피해 이재민을 위해 생수, 의류 등의 긴급 구호물품을 수송한 바 있다.

2017-04-13 17:17:2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