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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vs신라, 도쿄올림픽 앞두고 '일본 면세점' 사업 집중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일본의 '시내 면세점' 사업이 한창인 가운데 국내 면세점 투톱도 '일본'사업에 집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간 사후면세점(Tax Free)을 위주로 면세 사업을 운영했던 일본이 '한국형 면세점' 형태라 할 수 있는 사전면세점(시내면세점·Duty Free)을 출점하기 시작하자 관련 노하우를 갖춘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도 동참한 셈이다. 면세쇼핑의 큰 손 중국인 관광객이 사드 보복 영향으로 한국이 아닌 일본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점은 물론 2020년 개최 예정인 도쿄올림픽을 감안하면 승산있는 사업이라는 분석이다. 6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에 이어 호텔신라도 일본 도쿄에 시내면세점을 연다. 호텔신라가 다카시마야, 전일본항공상사와 합작으로 설립한 면세점 'A&S다카시마야 듀티프리'(A&S다카시마야)는 오는 27일 일본 도쿄 신주쿠 지역에 위치한 다카시마야 타임 스퀘어 11층에 시내 면세점 '다카시마야 면세점 SHILLA&ANA'을 오픈한다. A&S다카시마야는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원스톱 상업시설 구축을 목적으로 상품조달과 MD구성력, 모객 유치력, 시내면세점 사업 노하우 등 3사의 강점을 최대한으로 발휘한다는 목표다. 다카시마야 면세점 SHILLA&ANA는 관세·주세·담배세 등 면세 상품을 판매하는 'Duty free존'과 소비세 면세뿐만 아니라 현장 인도가 가능한 'Tax Free존'으로 매장을 구성했다. 메인 상품으로는 인기 화장품, 일본 과자, 전통 공예품, 건강식품 등이 있다. 약품의 취급을 위해 매장 내에 일본 최대 드럭스토어 '마츠모토 키요시'도 도입했다. 가전은 LAOX사를 중심으로 '방일 외국인 여행객들이 일본에서 쇼핑하고 싶은 상품'을 구성해 오픈을 준비했다. 한편 다카시마야에서는 이번 면세점 오픈에 맞춰 면세 카운터를 11층에 이동 설치하고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롯데면세점도 지난해 3월 31일 일본이 중국관광객 유치 최대 경쟁국으로 떠오르자 도쿄 긴자지역에 '롯데면세점 도쿄 긴자점'을 열었다. 2014년 간사이공항점을 오픈한 롯데면세점은 긴자점을 오픈하며 첫해 매출 목표 1500억원을 목표로 내세웠었다. 이후 일본에만 4~5개의 면세점을 추가로 오픈해 10년 내 일본 면세점 사업 매출만 1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약 1년간 운영해 온 롯데면세점 긴자점은 '고매출'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는 아니지만 오픈 이후 꾸준한 매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롯데면세점이 운영하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항점과 시내점, 괌 공항점, 일본 간사이공항점, 도쿄 긴자점, 태국 푸켓점 등 해외점의 총 매출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롯데면세점 해외점의 전체 매출이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했고 지난해 오픈한 긴자점 역시 오픈 초기에 비해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 외에도 해외사업 확장을 위해 지속적인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2017-04-06 17:06:3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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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 사업 본격화

가게에서 물건을 구입하거나 지인에게 돈을 빌려줄 때 현금이나 카드가 아닌 스마트폰으로 결제와 이체를 할 수 있을까. 두꺼운 지갑이나 불편한 공인인증서 없이 스마트폰 지문인식만으로 상품을 간편하게 결제하고 계좌이체도 하는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2015년부터 블록체인 기술을 준비해온 삼성SDS가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선다. 삼성SDS는 6일 서울 잠실 삼성SDS타워에서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Nexledger)'와 블록체인 신분증명(DI), 지급결제 서비스를 공개했다. 넥스레저는 사용자가 신분증, 지문, 홍채 등으로 본인인증을 한 뒤 그 정보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최초 본인인증을 받은 후에는 스마트폰에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간편하게 쓰도록 해주는 플랫폼이다. 자사의 생체인증 솔루션인 '넥스사인'을 접목해 지문인식, 핀번호 등의 방법으로 안전성과 편의성도 한층 강화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부상한 블록체인은 네트워크상에서 거래를 검증하고 암호화해 보관하는 기술이다. 대표적인 사례는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며 현행 제도에서 은행이나 금융결제원 등이 맡는 중개 기능 없이도 여러 참여자가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SDS는 금융거래에 있어 블록체인이 공인인증서 등 기존 시스템을 대체하는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SDS 송광우 금융컨설팅팀장(상무)은 "은행은 자체적으로 막대한 비용을 들여 시스템을 구축하고 거래처를 위한 채널도 연다"며 "시간이 많이 걸리거니와 이 과정에서 여러 시스템이 얽히기에 관리와 보수도 어렵다. 공격 목표가 명확해 보안 취약점이 많은 것도 단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별한 시스템을 별도로 구축하지 않아도 신속하고 안전하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블록체인 디지털화를 완성하면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고 그 혜택은 소비자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블록체인의 중요성을 깨달은 삼성SDS는 2015년 전담 조직을 꾸려 연구를 시작했다. 블록체인 신사업을 기획하는 금융IT 랩, 신기술 기반 금융컨설팅그룹,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 개발을 전담하는 DLT사업그룹을 구성했고 자체 블록체인 모델 넥스레저를 개발한 것이다. 송광우 상무도 DLT사업그룹 소속이다. 연구개발을 통해 기존 블록체인의 한계를 뛰어넘는 기술도 확보했다. 송광우 상무는 "실시간 대량 거래처리, 자동으로 안전하게 거래하는 스마트계약, 관리 모니터링 등의 기술 확보가 중요한 과제였다"며 "연구개발을 통해 이러한 기술을 확보했고 디지털 신분증명, 데이터 처리 등 7개 기술을 특허 출원했다"고 말했다. 이미 지난해 10월부터는 삼성카드와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지난 2월 전자문서 원본확인 서비스를 시작했고 현재 블록체인 신분증을 응용한 제휴사 회원인증 서비스를 적용 중이다. 향후 제휴사간 포인트 통합 거래를 위한 디지털 포인트 스왑(SWAP)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도 추진할 방침이다. 삼성SDS가 자체 개발한 넥스레저는 금융뿐 아니라 물류, 유통, 무역금융, 해외송금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도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송광우 상무는 "이제 처음 시작하는 만큼 급격한 시장 확대가 이뤄질 것이라 생각하진 않는다"면서도 "금융 외에도 각자 역할이 다른 기업들이 참여하고 계약관계를 공유하는 산업군이라면 블록체인을 활용할 수 있다. 수주 산업 계열사와도 업무협조를 하고 있다"고 블록체인의 잠재력과 확장성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삼성SDS는 장기적으로 블록체인과 인공지능·사물인터넷 등 첨단 IT 기술 접목을 통해 신규 사업 영역도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 말미에 깜짝 등장한 홍원표 삼성SDS사장은 "삼성SDS는 블록체인뿐 아니라 스마트 배터리, 빅데이터 분석 등 새로운 IT 기술을 통해 회사가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삼성SDS 홈페이지도 개편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7-04-06 17:05:2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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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6, 북미 시작으로 해외 시장 본격 공략

LG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G6의 해외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LG전자는 7일 버라이즌, 스프린트, AT&T, T모바일, US셀룰러 등 미국 5대 이동통신사를 비롯한 북미 11개 이동통신사에서 G6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캐나다에서도 같은 날 판매가 시작된다. 미국 이동통신사 매장, 전자제품 판매점 등 2만5000여 곳에는 3월 말부터 G6 체험공간이 마련됐으며 이미 예약판매도 진행했다. LG전자는 북미를 시작으로 유럽, 독립 국가 연합(CIS·옛 소비에트 연방), 중동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등 글로벌 주요 시장 200여 개 이동통신사에도 G6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올해 초 부품 수급 일정 관리, 재고 관리, 공급망 다각화 등 부품부터 완제품 판매까지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공급체계를 보강해 글로벌 출시 준비를 마쳤다. G6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에서 최고 스마트폰상을 역대 최다인 36개 수상하며 호평을 받았고 미국 국방부의 군사표준 규격(밀스펙)에서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많은 14개 항목 테스트를 통과하며 뛰어난 내구성도 인정받았다. G6는 제품 전면부를 꽉 채우는 풀비전 디스플레이와 음성인식 AI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탑재했다. 최근 IT전문 매체 GSM아레나가 진행한 선호도 조사에서는 1만명의 참여자 중 78%가 G6를 '멋지다(Hot)'고 평가한 바 있다.

2017-04-06 17:03:3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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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육상 거치 결국 10일로 연기

세월호 선체를 육상으로 거치하는 작업이 결국 6일에서 10일로 미뤄졌다. 6일 새벽부터 진행된 이송 장비에 대한 1차 테스트가 사실상 실패함에 따라 보완책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철조 해양수산부 세월호인양추진단장은 6일 "세월호를 부두 안으로 옮기기 위해 이날 새벽 특수운송장비인 모듈 트랜스포터(Module transporter: MT) 480대로 세월호 선체를 드는 1차 테스트를 시행한 결과, MT 배치 상태를 미세조정하면서 계속 테스트를 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추가 테스트 등을 통해 세월호 이송 준비를 마치고 10일까지는 선체를 부두 내 거치 장소로 옮기겠다"고 밝혔다. 1차 테스트가 실패한 원인은 전체 선체에 무게 분산이 제대로 되지 않아 뱃머리와 배의 꼬리 부분이 제대로 들어 올려지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 단장은 "시험 테스트를 관장한 영국 운송전문 업체인 ALE 관계자가 전부는 아니지만 근접한 수준까지 부양에 성공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며 "테스트에서 선체의 선수와 객실이 있는 선미 일부분은 들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ALE는 현재 좌현 쪽으로 누워있는 세월호의 바닥면이 평평하지 않아 MT 조합이 선체의 무게를 고르게 받치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내부가 여전히 바닷물과 펄로 가득 찬 세월호의 무게를 잘못 계산한 영향도 테스트 실패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해수부는 세월호의 무게를 1만3400톤 가량으로 추정했지만, 막상 실제 M/T가 선체 들기를 시도해보니 예상치를 웃도는 1만4600톤이었다. ALE 기술팀은 MT의 미세조정을 통해 선체의 정확한 무게중심을 찾고 무게를 분산할 수 있는 최적의 MT 배치 지점을 찾을 계획이다. 또 해수부는 선체의 무게를 분산하기 위해 리프팅빔을 더 넣거나 현재 480대인 MT의 양을 늘리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세월호 육상 거치가 늦어지자 미수습자 가족들은 크게 실망했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눈앞에 세월호를 두고도 수색을 못 해 피가 바짝바짝 마르지만 인양 때와 같은 마음으로 육상거치 성공을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월호의 육상 거치가 미뤄짐에 따라 정부는 선체 수색을 세월호 상륙 전에 시작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하지만 세월호 수색을 위해서는 선체를 싣고 있는 반잠수선 '화이트마린'호 선사 측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IMG::20170406000086.jpg::C::480::육상 거치가 임박한 세월호가 6일 오전 반잠수선에 실려 목포 신항만에 접안해 있다. 전날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는 세월호를 육상으로 옮길 모듈 트랜스포터를 세월호 밑으로 넣는 등 육상 거치를 위한 준비작업을 마쳤다./연합뉴스}!]

2017-04-06 16:59:18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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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檢 출석, 뇌물죄 관련 '참고인'...朴과의 거래 여부 확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뇌물혐의 기소를 앞둔 검찰이 7일 오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 검찰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신 회장을 7일 오전 9시 30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한다"고 6일 밝혔다. 검찰은 신 회장을 상대로 지난해 박 전 대통령과 신 회장의 독대 당시의 대화 내용과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을 두고 모종의 거래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현재 검찰은 삼성 외에도 SK, 롯데 등의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이 '대가성 뇌물'이 아닌지 수사 중이다. 지난해 같은 사건을 수사했던 검찰은 이들 기업이 청와대의 강요에 못 이겨 출연금을 내놨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들 대기업이 청와대와 거래하고 적극적으로 뇌물을 제공한 것으로 사건을 뒤집었다. 롯데의 경우는 2015년 11월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재승인 심사에서 떨어졌다. 이후 2016년 관세청이 재차 신규면세사업자를 모집했으며 월드타워점은 지난해 12월 월드타워점 면세사업권을 다시 따 냈다. 이 과정에서 롯데가 청와대 등에 뇌물을 주고 특혜를 받았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롯데는 두 재단에 총 45억원을 출연금을 내놨다. 이후 지난해 3월 신 회장과 박 전 대통령의 독대 이후 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을 추가로 냈다가 검찰의 압수수색 직전 돌려받은 사실이 있다. 일각에서는 관세청의 2016년 면세사업자 추가 입찰이 롯데를 위함이라는 의혹도 제기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9일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를 소환해 조사했으며, 이달 2일에는 소진세 롯데그룹 사회공헌위원장(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미르·K스포츠재단 지원 등의 경위를 물은 바 있다. 롯데 측은 이에 대해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우선 롯데가 처음 미르에 45억원을 내놨을 때는 2015년 10월께로 롯데는 미르재단에 출연금을 내놓고도 다음달인 11월 재심사에 탈락했다. 롯데를 위해 지난해 면세사업자를 추가 승인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기재부가 이미 관세청의 면세사업자 추가모집 공고 이전에 '보세판매장 제도 개선방안' 보고서를 통해 1~2년 주기로 면세사업자를 추가로 승인하겠다는 발표를 한 적이 있다. 롯데관계자는 "전 대통령과의 독대는 신규입찰과 전혀 무관하다"며 "이미 독대 이전부터 신규 면세점 공고에 대한 필요성을 정부가 검토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2017-04-06 16:59:03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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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해고자 복직 약속 이행…신뢰 바탕으로 흥행 질주

쌍용자동차가 해고자 복직 약속을 이행하며 임직원간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쌍용차는 'G4 렉스턴' 출시를 앞두고 과거 구조조정으로 회사를 떠났던 60여명을 복직시킨다고 6일 밝혔다. 이는 티볼리 브랜드 흥행으로 14년 만의 최대 판매, 역대 최대 매출 달성 및 9년 만의 흑자 전환을 이루면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는 지난 2009년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하고, 구조조정을 통해 직원 2000명가량을 내보냈다. 희망퇴직, 분사, 무급휴직, 해고 등을 통해서였다. 회사 경영이 회복되면서 2013년 무급휴직자 454명을 불러들였고, 지난해 2월에는 티볼리 생산물량이 늘어 40명을 더 복직시켰다. 쌍용차는 다음 달 초 출시되는 G4 렉스턴과 관련해 생산대응 인력을 충원하고자 복직을 결정했다. 추가 복직 인원 60여명은 4월 8일 면접을 시작으로 4월말까지 소정의 입문 교육 및 OJT(직장 내 교육훈련)를 마친 후 5월 초 각각 현장에 배치되게 된다. 지난해 쌍용차가 파악한 복직 희망자는 1200여명이다. 2015년 쌍용차는 노사 합의를 통해 인력채용 수요가 생길 시 채용규모와 시점을 함께 결정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지난해 티볼리 에어 출시를 앞두고 생산확대를 위해 복직을 시행한 것과 같이 G4 렉스턴 출시 대응을 위해 세번째 복직을 시행하게 되었다"며 "3자간 합의 사항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 G4 렉스턴의 성공적인 출시와 신제품 개발에 전사적인 역량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7-04-06 16:58: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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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고급감 개선한 '2018년형 모하비' 출시…소비자 선택폭 넓혀

기아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하비'의 2018년형 모델이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모델은 각종 고급사양과 안전시스템을 적용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6일 기아차는 고급감, 안전성, 편의성을 높인 '2018년형 모하비'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신차는 ▲디테일을 개선해 한층 고급스러워진 내외장 디자인 ▲중간 트림부터 기본 적용되는 후측방경보시스템 ▲드라이브 와이즈의 운영으로 강화된 안전성 ▲신규 커스터마이징 패키지 도입 등이 주된 특징이다. 먼저 내외관은 LED 광원의 안개등과 실내등, 신규 디자인의 기어 노브, K9과 동일한 모양의 스마트키, 스테인리스 타입의 리어 범퍼스텝 등을 모하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또 최상위 트림인 '프레지던트'에 적용하던 주요 안전 및 편의사양들을 중간트림인 'VIP'부터 적용함으로써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후측방경보시스템'을 기본화하고, 차선이탈 경보시스템(LDWS), 하이빔 어시스트(HBA), 전방추돌 경보시스템(FCWS)의 첨단 주행지원 시스템으로 구성된 '드라이브 와이즈'를 선택사양으로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 외에도 신차에는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 운전석 이지억세스, 후진연동 자동하향 아웃사이드 미러, 전동식 틸트&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로 구성된 '컴포트 패키지'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또 기아차는 자사 튜닝 브랜드인 '튜온'을 모하비에서 최초로 운영, 차별화된 디자인이나 오프로드 성능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한 커스터마이징 패키지도 신규 도입했다. 2018년형 모하비의 가격은 노블레스 4110만원, VIP 4390만원, 프레지던트 4850만원으로 이전 모델에 비해 최대 83만원이 인상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해 2월 출시한 더 뉴 모하비는 주행성능, 승차감, 디자인 등 모든 면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SUV라고 생각한다"며 "2018년형 모하비는 SUV 명가인 기아차의 위상과 대형 SUV 시장에서의 기아차 입지를 더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2017-04-06 16:57: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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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산업혁명이 교실 바꾼다

[b]# 전남에 위치한 삼서초등학교. 전교생이 총 85명인 자그마한 학교다. 삼서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석문철 교사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소프트웨어 '스웨이'를 통해 '꿈 너머 꿈' 자서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MS의 스웨이를 활용하면 친구들이 서로의 사진과 동영상을 올리고 공유하며, 지속적으로 직접 업데이트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바일 디바이스와 PC 등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어 업데이트도 간편하다. 석문철 교사는 "꿈을 지속적으로 이뤄나가는 방안을 고심했다"며 "MS의 스웨이를 활용하면, 교실에 있는 친구들과 개별화 된 자서전을 쉽게 공유할 수 있고 지속적으로 기록할 수 있어 나중에 멋진 꿈을 꾸게 되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b] 클라우드,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 새로운 기술을 기반으로 제4차 산업혁명이 다가오며, 교실 안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교육 현장에도 제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교육을 진행하고, 혁신을 일으켜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장만채 전라남도 교육청 교육감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광화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옥에서 '4차 산업혁명, 교실 안의 변화'를 주제로 열린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중요한 역량은 인성과 창의성"이라고 강조했다. 장만채 교육감은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MS 주최 'E2(Educator Exchange) 2017'에 다녀왔다. 이 행사는 전 세계 80개국 300여명의 교육자가 참석해 미래교육을 향한 교실 안의 변화를 다루는 행사다. 올해 주제는 '개인화된 교육'이다. 개인화된 교육이란, 현재 학급 단위로 이뤄지는 교육 환경에서 나아가 학생 개개인의 성향과 역량에 따른 개별적 교육을 제공해 아이들의 잠재 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을 뜻한다. 태블릿 카메라를 이용해 서로의 체육 수업을 녹화해 주고 피드백하는 '피어 코칭', 원노트 러닝툴을 활용해 인지 장애 학생들이 다른 학생들과 동등한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인지 장애 학생 통합 교실 등이 E2 교육 수업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인공지능 기반의 챗봇을 활용해 선행 학습을 할 수 있는 '미스터리 스카이프 클래스룸', MS의 파워 BI라는 엑셀 기반 분석 툴로 각 학생의 학습 수준이나 행동 패턴을 분석하는 빅데이터 학습 활동 지원도 주목 받고 있다. 장 교육감은 "'MS가 단기적인 성과나 제품 판매를 위한 하나의 사업으로 교육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교육을 위해 고민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구나'를 느꼈다"며 "우리도 긴 안목과 참을성을 가지고 아이들을 격려해 줘야 한다"고 E2를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장 교육감은 "하나의 교실에서 각각의 학생들에게 가장 적합하고 합리적인 수업 내용과 방식을 제공하는 개인화 학습을 지원하는 현장, 이를 위한 실체적인 변화가 중요하다"며 "그 변화를 위해 디지털 리더십, 즉 교육계 리더들의 인식 변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인성과 창의성은 기계가 절대 이길 수 없는 부분"이라며 "현재 교육에서 인성이 사라져 아쉬움이 많다. 인성교육은 결론적으로 창의성으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이날 미디어 간담회에서는 E2에 한국 대표로 참석한 전남 삼서초등학교 석문철, 장성중앙초등학교 함창진, 장성사창초등학교 강신옥 교사는 MS 소프트웨어를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한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들은 각각 MS 스웨이를 활용한 자서전 프로젝트, 스카이프를 활용해 다양한 전문직업인과 소통하는 '스카이프 진로 원정대', 스카이프와 오피스365를 활용해 미국 친구들과 교류하는 '우리반 구축하기 프로젝트' 등을 발표했다. 함창진 교사는 "도시권과의 거리, 주변의 전문 직업인의 부재 및 멘토링을 위한 비용적인 문제로 아이들의 꿈이 명확하지 않거나 제한적이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카이프를 활용해 전문직업인과의 직접적 소통으로 다양한 직업을 알아보고 꿈을 넓혀나가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향후 전남 교육청은 한국MS와 손잡고 ▲ 보안해킹과 개설 지원 ▲ MS 교육자 인턴 프로그램 ▲ MS 스쿨 프로그램을 활용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 개방적 교사 공동체 공동 지원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7-04-06 16:55:5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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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한 고령화...관련식품 시장 규모 고속성장

급속한 고령화로 국내 '고령친화식품' 시장규모가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고령친화식품 시장 육성을 위해 고령친화식품 표준마련 및 연구 확대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6일 '고령친화식품 시장 분석 보고서'를 처음으로 발간했다. 농식품부는 고령친화산업 진흥법을 바탕으로 '고령친화식품'을 노인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및 급식 서비스로 정의했다. 건강기능식품, 특수용도식품, 두부류 및 묵류, 전통·발효식품, 인삼·홍삼제품 등을 고령친화식품 주요 품목군으로 선정하고 출하액에 주민등록인구상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을 적용해 시장 규모를 추정했다. 그 결과, 고령친화식품의 국내 시장 규모는 출하액 기준 2011년 5104억원에서 2015년 7903억원으로 5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국내 식품시장(52조 63억원)에서 고령친화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1.5% 수준이었다. 고령친화식품에 대한 소비자 조사결과 가장 중요한 사항은 '영양공급'라는 응답이 48.8%로 가장 많았고, 편리한 소화(26.5%), 씹고 삼키는데 용이함(20.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60세 이상 응답자 중 60세 이후 소비가 늘어난 품목은 건강기능식품(12.9%), 인삼·홍삼제품(12.2%), 두부(10.8%), 청국장(9.9%) 순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고령친화식품 표준 마련, R&D 투자 확대 등의 정책방안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한국식품연구원과 함께 고령친화식품에 대한 한국산업표준(KS)을 올해 마련해 민간업계에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00년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7%를 넘는 '고령화사회'에 진입했다. 통계청 추정에 따르면 올해 말 또는 2018년 초에 65세 이상 인구비중이 전체 인구의 14% 이상을 차지하는 '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65세 이상 인구비중이 전체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는 2025년~2026년 사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은 현재 고령친화식품과 비슷한 개념으로 '개호식품(介護食品, Care Food)'이 발달했다. 일본은 2016년부터 저작·소화작용에 어려움이 있는 고령자 중심의 개호식품 개념을 넘어 저영양 예방까지 대상을 넓혀 '스마일케어식'을 제도화했다. 일본 야노경제연구소는 일본의 개호가공식품 시장규모가 2013년 1258억엔(1조 3453억원)에서 2017년 1480억엔(1조 5827억원)으로 17.6%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병홍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정부는 고령친화식품시장을 중점 육성할 분야라고 생각한다"며 "관련산업 연구 투자 등을 통해 국내시장 확대를 도모하고 일본·홍콩 등 고령화가 진행 중인 국가를 대상으로 수출시장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IMG::20170406000063.jpg::C::320::급속한 고령화로 국내 '고령친화식품' 시장규모가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백화점에서 건강기능식품을 살펴보고 있는 소비자들의 모습./연합뉴스}!]

2017-04-06 16:54:21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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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2017 가족친화인증 신청 시작…중기 맞춤 가이드북도 발간

여성가족부가 일·가정양립 문화정착을 위한 정책 중 하나인 가족친화인증 기업·기관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가족친화인증을 받기 희망하는 기업·기관은오는 6월 1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또한 올해부터는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의거,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기획재정부 지정)·지방공사·공단의 인증이 의무화됐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 가운데 미인증 기관들은 가족친화인증을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 '가족친화인증'은 육아휴직·유연근무제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기관에 대해 여성가족부 장관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은 '가족친화기업 등 인증기준(여성가족부 고시)'에 따라 ▲육아휴직, 유연근무제, 정시퇴근 등 가족친화제도 실행 실적(60점) ▲최고경영자의 의지(20점) ▲가족친화경영에 대한 직원 만족도(20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되며, 중소기업은 인증 참여 활성화를 위해 대기업과 차별화해 운영된다. 게다가 중소기업에는 인증심사비 100만원이 전액 지원되며, 통과기준 기준은 '60점 이상'으로 대기업 '70점 이상'(가족친화제도 실행 30점 이상)보다 낮다. 지난해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기관은 1828개로 2015년 1363개보다 465개가 늘어났으며, 세부적으로 지난해 인증이 유효한 대기업은 285개, 중소기업 983개, 공공기관 560개였다. 가족친화인증을 받게될 경우 기업에는 ▲출입국심사 이용 편의제공 ▲정부 물품구매 적격심사 시 가점부여 ▲주요 은행 대출금리 우대 등 기업 경영에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기업의 일·가정양립 문화정착을 위한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경영 컨설팅 ▲가족친화 직장교육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박난숙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은 "가족친화인증기업이 비인증기업보다 근로자 만족도와 직무몰입도가 높고 매출액 등 경영성과도 높게 나타난다는 데서 확인할 수 있듯이 가족친화경영은 기업 입장에서도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투자"라며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가족친화인증 기업이 늘어나 우리 사회 일·가정양립 문화정착이 앞당겨질 수 있도록 많은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을 희망하는 기업·기관은 가족친화지원사업 홈페이지(www.ffsb.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최종 결과는 서면 및 현장심사 등을 거쳐 12월경 발표된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중소기업의 가족친화인증 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생애주기별 인사·조직 관리 종합안내서 : 앞서가는 기업의 핵심전략 35'를 발간한데 이어 올해 '중소기업을 위한 일·가정 양립 가이드북'(이하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가이드북은 지난달 20일 인천에서 시작한 전국 지역별 '가족친화인증 설명회'(5월까지 총17회)에서 배포 중이며, 여성가족부 홈페이지에서도 '온라인 배포본'을 다운 받을 수 있다. 가이드북에는 임신·출산과 육아 과정에서 기업이 반드시 시행해야 할 법정제도 등과 기업별 특성에 맞게 도입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가족친화적 인사관리 등 4개 핵심 분야, 17개 실천과제를 담고 있다. [!{IMG::20170406000095.jpg::C::480::여성가족부는 중소기업의 가족친화인증 참여 활성화를 위해 올해 '중소기업을 위한 일가정양립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사진=여성가족부 홈페이지}!]

2017-04-06 16:52:18 이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