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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32] 구상 끝낸 문재인, 광폭 행보 시동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조기 대선을 30여일 앞으로 남기고 '광폭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문 후보는 6일 전남 광양제철소, 5·18민주화 묘역, 목포신항 등 호남지역을 당 대선 후보 선출 이후 첫 방문지로 택했다. 이는 최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대선 후보로 선출되면서 '양강 구도'가 현실화된 만큼 서로의 지지기반인 호남지역 민심을 점검하고, 기반을 확실히 다지겠다는 의지로 해석되고 있다. 문 후보는 광양제철소에 방문해 "여기서 일하시는 분들이 바로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어 오신 분들"이라면서 "산업화와 민주화의 통합을 바라는 그런 취지로 오늘의 일정을 잡았다"며 재차 '통합' 메시지를 강조했다. 5·18민주화 묘역에서는 윤상원·박기순 열사의 묘 앞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합창했으며, 방명록에는 '광주 정신을 헌법에 계승하는 진정한 민주공화국!'이라고 남겼다. 문 후보는 기자들을 만나 "광양제철소는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이고, 5·18 민주묘역은 대한민국 민주화의 상징이다. 대한민국 산업화와 민주화의 통합을 바라는 취지로 일정을 잡았다"며 이날 행보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문 후보는 세월호 육상 거치 작업이 진행 중인 목포 신항을 방문해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을 위로했으며, 목포대학교에서는 '청년의 미래, 행복한 지역인재 육성'을 주제로 강연을 통해 '일자리 대통령'·'준비된 대통령' 이미지 굳히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한편 이날 문 후보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사돈 음주 교통사고 은폐 의혹'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문 후보는 광양제철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2003년 사고 당시 쌍방 합의라고 다뤄졌다가 이후 피해자 측의 문제 제기로 원칙대로 처리한 사건"이라며 "사고 당시 그 사실을 알지 못했고 거기에 민정수석이 관심 가질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자유한국당·국민의당은 전날 "사고 관련자가 대통령 사돈이여서 사건보고서가 당시 문재인 민정수석에게 보고됐을 수 있다"며 문 후보의 해명을 촉구한 바 있다. 그러면서 문 후보측은 안 후보의 '국민의당 차떼기 의혹'에 대한 해명을 촉구하기도 했다. 문 후보측 박광온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의당의 '차떼기' 선거인단 동원의 실상이 드러나고 있다"며 "(안 후보는) 국민의당 차떼기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른바 '조직폭력배 동원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박 단장은 "이미 전주 지역에서는 공공연한 사실로 알려져 있다"면서 "정권을 잡기 위해서는 조폭과도 손잡는 것이 안 후보가 얘기하는 '미래'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에 안 후보는 이날 지역언론인클럽 합동인터뷰 직후 기자들과 만나 "내가 조폭하고 관련이 있겠나"라면서 "검증도 좋지만 제대로된 검증이 이뤄지면 좋겠다"고 밝혔다.

2017-04-06 16:51:03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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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친환경차 시장 공략 박차

현대·기아차가 2009년 이후 8년 만에 친환경차 누적 판매 50만대를 넘어서며 관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지난 3월까지 두 회사가 글로벌 시장에 판매한 친환경차는 총 50만9645대를 기록했다. 이 기간 국내 시장에서는 20만1785대가 판매됐으며, 해외 시장에서는 30만7860대가 팔렸다. 국내보다는 해외 시장에서 더 많이 팔았다. 종류별로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47만903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전기차 3만3443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4549대, 수소전기차 750대 순이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2009년 7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국내에 시판하면서 처음으로 친환경차 판매를 시작했으며, 같은해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2011년에는 국내 최초로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인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를 추가했고, 2013년에는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추가함으로써 준대형 차급에까지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했다. 이후 2016년 친환경차 전용 모델로 현대차 아이오닉과 기아차 니로를 출시하면서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에 한층 더 탄력이 붙었다. 특히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작년 6월부터 본격 판매되기 시작해 국내에서 4991대, 해외에서 4158대 등 총 9149대가 판매돼 곧 1만 대 돌파를 앞두고 있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지난해 환경부로부터 191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인증받았으며 미국 환경보호청(EPA)으로부터 복합 전비 136MPGe를 인증받아 BMW i3, 쉐보레 볼트EV 등을 제치고 가장 경제적인 전기차로 인정받기도 했다.

2017-04-06 16:50: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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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QLED TV', 잇단 호평 속 진영 확대까지

'삼성 QLED TV'에 대한 글로벌 권위지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여세를 몰아 퀀텀닷기반의 'QLED' 진영 동맹군 확보에 나선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QLED TV Q9이 독일 최고 권위의 영상기기 전문 평가지 '비디오' 5월호에서 1005점 만점에 920점을 기록했다. 이 점수는 비디오지가 창간된 이래 진행된 모든 평가 제품 중 최고점이다. QLED TV는 삼성전자가 차세대 TV 기술로 밀고 있는 반도체 물질인 퀀텀닷과 LCD(액정표시장치) 패널인 QLED를 디스플레이로 활용한 제품이다. 지난해부터 QLED TV에 업계 최초로 컬러볼륨 100%를 표현함과 동시에 1500니트(nits) 이상의 밝기를 선보였다. 또한 QLED TV는 TV로 최초로 '레퍼런스', '이노베이션', '하이라이트'의 3개 평가등급 로고를 동시에 부여 받았다. 레퍼런스는 TV 제품에만 특별히 수여하는 것으로 업계에서 제품 성능 판단의 기준이 된다는 의미다. 이노베이션은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하이라이트는 주목할 만한 제품에 수여된다. 이 매체는 "삼성 QLED TV는 한마디로 뛰어난 밝기와 풍성한 색영역이 최대 장점으로 최고의 HDR(하이 다이나믹 레인지) 표현력을 갖춘 'HDR TV의 모범'"이라는 총평을 했다. 전문지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테크 전문가 사이트 'AVS 포럼'은 지난 1월 이와 관련해 "TV 화질 측정 방식이 이제 밝기까지 입체적으로 고려하는 3D 컬러볼륨 기준으로 진화했다"고 평가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QLED TV가 기존 제품에 비해 눈에 띌 정도로 밝기가 향상되었을 뿐만 아니라 최고 밝기의 화면에서도 세밀한 색 차이와 미묘한 명암까지 전달한다"고 말했다. IT 전문 블로그 기즈모도 호주판 역시 최근 게재한 삼성 QLED TV Q8 사용기에서 "QLED TV는 믿기 힘든 밝기와 100% 컬러볼륨 구현으로 그 어떤 TV보다 뛰어난 화질을 갖추고 있으며, UHD 영상의 핵심인 HDR 표현에 최적화돼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호평 속에 힘입어 오는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QLED 국제포럼에 참석한다. 이번 포럼에는 중국 TV 제조업체인 TCL과 하이센스, 유통업체인 궈메이와 쑤닝, 베이징대·칭화대 등 학계에서 참석한다. 삼성전자는 이 포럼에서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QLED의 특징과 장점을 발표하고, 이 기술을 도입하려는 동맹군을 확보하는 자리로 만들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QLED TV가 전문가들로부터 최고의 화질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화질은 물론 스마트 기능, 디자인 등의 가치를 다양한 방법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7-04-06 16:50:13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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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정영식, 김경아 등 한국 탁구 대표팀이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우시에서 열리는 제23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류현진이 8일 오전 5시 10분(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릴 2017 미국프로야구 정규리그 콜로라도 로키스 전에 첫 선발 등판한다.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6일 강원도 강릉하키센터에서 2017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 2그룹 A(4부리그) 4차전에서 북한과 맞붙는다.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7일 오후 3시 30분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북한과 2018 여자 아시안컵 예선 B조 2차전을 펼친다. ▲한국 19세 이하(U-19) 남자 배구 대표팀이 18년 만의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을 노렸으나 일본에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 2득점을 기록, 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6일 열릴 예정이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1라운드가 악천후로 취소됐다. 이에 따라 대회는 4라운드 72홀 경기에서 3라운드 54홀 경기로 축소됐다.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문선민이 2017 KEB하나은해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 개막을 하루 앞두고 허리 부상을 입었다. 존슨은 숙소 계단에서 넘어져 허리 아래쪽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의사 소견에 따라 안정을 취하고 있다.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유명한 개막 전 이벤트인 '파3콘테스트'가 악천후로 취소됐다. 이는 1960년 시작된 이래 최초다. '파3콘테스트'는 대회 개막에 앞서 골프장 9곳의 파3 홀에서 참가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는 이벤트다. 선수들의 아내나 애인, 자녀 등 지인들이 캐디를 맡아 팬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하고, 선수들은 경기 감각을 조율할 수 있다. 특히 이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가 마스터스 본 대회까지 석권한 적이 없다는 징크스로 유명하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가 나란히 우승하며 선두 다툼을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세비야와 경기에서 메시의 2골을 앞세워 3-0 완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레가네스에 4-2로 승리했다. 현재 한 경기를 덜 치른 1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71)는 2위 바르셀로나(승점 69)에 승점 2점 차로 앞서 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선두 첼시가 에덴 아자르의 멀티골을 앞세워 4위 맨체스터 시티를 2-1로 꺾었다.

2017-04-06 16:30:3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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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마일 캠페인으로 전국 5일장 알려요~"

"K스마일 캠페인으로 전국 5일장 알려요~" '친절하게 인사해주세요' '환하게 웃어주세요' '고운 말을 사용해주세요' 한국관광공사가 7일 정선아리랑시장을 시작으로 평창올림픽시장, 강릉중앙시장 등 강원도내 전통시장에서 시장 상인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10월까지 'K스마일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K스마일 캠페인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한국관광공사를 중심으로 강원도내 지자체 및 시장 상인회가 함께 참여하며, 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과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친절하게 인사하기, 환하게 웃기, 고운말 사용하기 등 다양한 친절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 친절 문화 확산을 위해 전통시장 내에 친절 홍보관을 설치하고, 상인들에게 '친절한 마음도 함께 넣었습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친절 봉지'를 나눠주는 등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올림픽이 개최되는 평창, 정선, 강릉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는 관광객 응대교육을 실시하는 등 '상인역량 강화교육'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K스마일캠페인은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이란 슬로건 아래 전통시장을 비롯해 쇼핑·숙박·교통·음식 등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곳을 중심으로 친절 서비스 교육을 통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범국민적인 친절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캠페인이다. 한편,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평창군에는 평창읍 평창시장1길의 평창올림픽시장을 비롯해 4개의 전통시장이 있다. 1955년에 형성된 평창올림픽시장은 상설시장 외에 5일과 10일에 정기시장이 열리며 일평균 2600명이 찾고 있다. 정선아리랑 시장은 7600㎡의 면적에 184개(좌판 포함 254개)의 점포가 있으며 일평균 1300명이 이용하고 있다. 상설시장인 강릉중앙시장은 314개(좌판포함 520개)의 점포가 있으며 일평균 이용객이 500~1000명에 이른다. 현재 강원도내 18개 시군에는 60개의 전통시장이 있으며 점포수가 7345개에 달한다. 한국관광공사는 '2016-2018 한국방문의 해' 및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K스마일캠페인이 친절에 대한 실천을 넘어 한국의 관광수용태세를 선진화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 궁극적으로 '다시 찾고 싶은 한국'을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K스마일 캠페인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2017-04-06 16:30: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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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빚쟁이 막겠다' 정부, 160억 규모 대학창업펀드 첫 조성

교육부(장관 이준식)가 앞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에 안전망이되어 준다. 교육부는 6일 '대학發 창업 활성화 방안'을 통해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투자할 수 있도록 '대학창업펀드 조성 추진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대학창업펀드는 대학과 정부의 매칭으로 대학의 창업 기업에 집중투자하는 펀드로서 대학과 동문 등 민간에서 25%, 정부가 75%를 출자하여 총 160억 원 규모로 조성된다. 조성된 펀드는 대학 내 기술사업화를 전담하는 기술지주회사와 민간 전문투자자가 운용하며, 대학 내 창업기업 위주(투자액 중 75% 이상)로 투자하게 된다. 창업에 도전하는 학생들에게는 대학창업펀드의 도입이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청년위원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창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 중 34.4%가 창업에 필요한 자본 등 인프라가 부족해 창업을 주저하거나 포기하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창업을 준비 중인 한 대학생은 "창업에 도전할 때 자금이 부족해서 대출을 받았는데, 실패하면 나중에 빚으로 돌아오게 되어 겁이 났었다"고 말했다. 이제 학생들은 대출이 아닌 투자를 받게 되어, 실패하더라도 재도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대학의 기술지주회사가 직접 펀드를 운용해 대학 창업교육부터 실전 창업 투자까지 '창업 전 주기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된 것. 또 투자한 기업이 성공할 경우, 펀드의 수익이 후속 기업에 재투자 할 수 있어 대학 내 '창업 선순환 체제'가 마련될 전망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요즘 성공한 창업자를 살펴보면, 두 번 이상의 창업 실패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며 "대학창업펀드는 실패하더라도 재도전 할 수 있는 안전망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학창업펀드는 한국벤처투자에서 사업 공고부터 펀드 청산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며 5월 중순까지 각 대학 및 민간 전문투자자의 신청을 접수받고 6월까지 대학창업펀드를 선정·발표할 계획이다.

2017-04-06 16:30:03 석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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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업계, 기능성 제품·신사업으로 위기 넘긴다

유업계, 기능성 제품·신사업으로 위기 넘긴다 흰우유 소비량이 줄면서 유업계가 기능성 제품과 신사업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우유시장 전체에서 기능성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25%로 반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에 유업계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품질적 차별화를 시도하거나 유당을 제거 및 천연 DHA 합류한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우유를 활용한 사업 다각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6일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흰우유 소비량은 2000년 30.8㎏에서 2010년 28.1㎏, 2015 26.6㎏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소비가 줄면서 흰우유 사장규모는 2013년 1조107억원에서 2015년 9449억원으로 1조원대가 무너졌다. 업계에서는 흰우유 소비 감소 이유로 신생아, 어린이, 청소년 등 주 소비계층이 줄어 든 것이 크다는 입장이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신생아수가 지난 2012년 48만4600만명에서 지난해 40만6000만명으로 급감했다. ◆기능성 제품으로 위기돌파 서울우유협동조합(이하 서울우유)은 체세포수 1등급 '나100%우유'를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세균수는 물론 체세포수까지 모두 최고등급인 프리미엄 우유다. 체세포수는 세균수와 함께 원유의 위생등급을 결정하는 기준이다. 스트레스나 질병이 없는 건강한 젖소에게서 체세포수가 적은 고품질의 원유를 얻을 수 있다. 서울우유는 지정 수의사를 통한 젖소의 1:1 건강관리, 노쇠한 젖소의 원유생산 중단, 목장과 공장에서의 체세포수 이중 검사 시행, 농가의 환경 개선 및 교육 지원사업 확대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일유업은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유당(락토스)을 제거한 제품이다. 평소 우유를 마신 뒤 복통, 방귀, 설사 등의 불편한 증상을 보이는 '유당불내증'을 겪는 사람들도 걱정 없이 속 편하게 마실 수 있다. 우유 본연의 고소한 맛과 단백질, 비타민 등의 영양소는 담았고 일반우유와 비교해 칼슘함량을 2배로 강화했다. 지방을 1/2로 줄인 '매일 소화가 잘되는 우유 저지방'도 함께 선보이고 있어 칼로리 섭취에 신경 쓰는 소비자도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 멸균제품도 출시되어 외출 시에도 제품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남양유업은 국내 최초로 천연 DHA 아인슈타인 원유로 만든 영유아 맞춤 가공유 '아인슈타인 천연 DHA 우유 Plus'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남양유업의 해썹(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전용 목장에서 특수사료를 먹인 젖소에서 집유한 원유를 사용했다. DHA를 인위적으로 첨가하지 않고 우유 자체에 천연 DHA가 들어있다. DHA 성분은 한 팩(120㎖) 당 2.7㎎으로 일반 원유보다 높으며 특허받은 면역성분 웰뮨과 특허받은 성장성분 GP-C에 칼슘, 철분, 아연이 들어있다. 롯데푸드는 LB-9의 유산균주 2종이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LB-9 유산균 우유와 LB-9 요구르트를 출시했다. LB-9 유산균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LB-9을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김치유산균에 대한 연구도 계속할 예정이다. ◆신사업으로 활로 모색 유업계는 신사업 확장에도 집중하고 있다. 반려동물 전용제품부터 커피전문점, 디저트전문점 등 다양하다. 서울우유는 국내 유업계 최초로 반려동물 전용 우유 '아이펫밀크'를 출시했다. 개와 고양이의 특성과 건강을 고려해 서울우유중앙연구소와 수의사들이 공동으로 연구·개발했다. 일반우유를 섭취하면 반려동물은 구토, 설사, 위장장애를 유발하는 데 아이펫밀크는 유당을 분해해 소화 흡수가 용이하다. 매일유업은 커피전문점 '폴바셋'과 이탈리안레스토랑 '더키친살바토레', 리얼 차이니즈 푸드 레스토랑 '크리스탈제이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초콜릿 '페레로로쉐', 덴마크 유기농 치즈 '알라', 프랑스 명품 버터 '에쉬레', 이탈리아 DOP 인증 치즈 '암브로시' 등의 수입유통도 하고 있다. 남양유업도 커피,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사업에 나서고 있다. 현재 디저트전문점 '백미당1964'를 운영하고 있으며 백화점 에 주로 있으며 매장 수는 약 30개에 달한다. 월평균 약 35~40만개의 아이스크림이 판매된다. 빙그레는 디저트전문점 '옐로우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세제·화장품 제조 및 판매업, 음식점·급식업, 브랜드 상표권 등 사업다각화를 추진한다. 올해 상반기 안으로 HMR(가정간편식) 사업에도 뛰어든다. 업계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등으로 흰우유 시장 규모가 줄어들고 있어 업체들의 고민은 커지고 있다"며 "다양한 소비트렌드와 맞물려 우유를 활용한 신사업 확대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7-04-06 16:30:0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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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측 "베이비복스 재결합 사실 무근, 구체적 얘기 한 적 없어"

배우 윤은혜 측이 그룹 베이비복스 재결합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윤은혜 소속사 측은 6일 메트로신문에 "재결합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베이비복스 멤버들이 자주 만나 재결합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적은 있으나, 구체적인 활동 계획 등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 없다. 이희진 등 다른 멤버들 역시 "재결합에 대한 공식적인 이야기를 한 적 없다"며 "각자 소속사가 달라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재결합설을 일축했다. 그러나 베이비복스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하고, 멤버들 역시 그룹에 애정이 있는 만큼 재결합을 기대하는 팬들도 적지 않다. 아울러 심은진의 의미심장한 발언도 재결합설에 힘을 실었다. 심은진은 최근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해 "올해 베이비복스가 20주년을 맞이했는데 팬들이 원하면 팀의 재결합에 힘써보겠다"고 말하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베이비복스는 지난 1997년 '머리 하는 날'로 데뷔했으며 '야야야', '겟 업', '킬러'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내놓으며 인기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2004년 해체를 선언한 각자의 길을 걷게 됐으며 이희진, 간미연, 심은진, 윤은혜 등 멤버들은 가수 및 연기자로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7-04-06 16:29:4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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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일자리 9만개 창출에 1조5000억 들인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올해 9만3000개 일자리 창출을 위해 7개 분야의 총 165개 사업에 1조5000억원을 투입한다. 인천시는 5일 '2017년 인천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해 올해 9만3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올해 취업기회 및 고용 가능성을 제고하고, 인천 8대 전략산업 중심으로 지역산업 혁신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주력할 방안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직접 일자리 창출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서비스 ▲고용장려금 ▲창업 지원 ▲일자리 인프라 구축 ▲기타사업 등 7개 분야의 세부목표를 설정하고 총 165개 사업에 1조5181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특히 7개 분야 중 청년의 취업능력 개발 및 중소기업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고용장려금 부분에 가장 역점을 둔다. 청년고용촉진 인턴사업,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등 5개 사업을 추진해 9975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9104억원을 투입한다. 또 인천시는 7개 부문 이외에도 원도심 및 경제자유구역내 투자유치를 통한 국내외기업유치와 첨단산업 교육·연구관련 서비스 일자리 등 2개 민간부문사업을 지원해 1만4362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들어 고용률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어 제물포스마트타운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04-06 16:29:46 석상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