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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태양광 연계 ESS시장 본격 공략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 추진을 공식화한 LS산전이 고객 밀착형 설명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LS산전은 4일 전북 전주시 호텔 르윈에서 고객사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LS산전 태양광 발전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력변환장치(PCS) ▲수상태양광 모듈 ▲태양광인버터 ▲DC 전력기기 등 스마트 에너지 분야 핵심 제품을 소개하는 한편 '태양광 연계 ESS 솔루션' 일괄 패키지 공급 역량과 향후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9월 태양광 발전소에 ESS를 설치해 생산한 전기에 대해 공급인증서(REC) 가중치 5.0을 부여하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 제도 고시개정이 이뤄졌다. REC 가중치가 높은 태양광 발전소는 더욱 비싼 가격에 전력을 판매해 수익을 늘릴 수 있다. 여기에 각종 지원이 확대되며 태양광 연계 ESS 설치 사업은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LS산전은 자체 개발한 신재생에너지 발전 솔루션을 통해 태양광 모듈, 인버터, ESS용 PCS, 전력기기 및 배전반, 시스템 제어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지난달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를 적용한 스마트 공장인 청주 2사업장의 태양광 발전설비에 ESS를 연계한 것을 사례로 제시하며 시장에서 확고한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LS산전 청주2사업장은 지난 2월부터 약 두 달 동안 자체 기술과 역량을 투입해 계통연계설비에서 태양광 모듈과 인버터, ESS용 PCS, 전력관리시스템(PMS)등 사업 전 분야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충·방전과 전력판매를 시작한 바 있다. LS산전은 지난해 3.6GW(누적기준) 규모를 넘어선 국내 태양광 시장에 RPS 제도가 도입되며 2020년까지 800MWh 규모의 신규 ESS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금액으로 따지면 약 4400억원 규모다. LS산전 최준 스마트에너지사업부장(상무)은 "청주2사업장 태양광 연계 ESS 발전소 운영을 시작으로 발전소 구축 사업, 유지보수, 운영에 이르는 모든 사업 영역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고객 맞춤형 솔루션과 밀착형 마케팅으로 신규 사업을 조기에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2017-04-05 17:25:3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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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필리핀서 글로벌 사회공헌 실시…마을 주민 자립 위한 활동 초점 맞춰

아시아나항공이 필리핀 아이따족이 거주하는 '아시아나 빌리지'에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아시아나항공 직원 봉사단 19명은 3일부터 6일까지 '필리핀 딸락주 카파스시'에 위치한 '필리안 마을'을 찾아 현지 주민들의 자립을 위한 지원활동과 위생·건강 관리 활동을 함께 전개했다. 봉사단은 파손된 기존 염소우리를 보수해 염소 사육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고, 마을 주민들에게 염소 17마리를 기증해 염소 개체 수를 늘려가는 방식의 자립지원 활동을 돕는 한편, 마을 주민들의 지속적인 소득원 확보를 위해 마을 곳곳에 심어져 있는 대나무를 활용, 수공예품을 제작하는 방법을 전수했다. 또 시설물 개·보수 작업을 통해 마을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반복되는 우기와 건기로 인해 보건 위생이 특히 취약한 현지 특성에 맞춰 주민들에게 위생키트를 제공한 후, 개인 위생관리법과 중요성을 교육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9년 이 마을과 첫 인연을 맺은 이후, 현재까지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2013년에는 지대가 주변보다 낮아 매년 심각한 수해가 발생하는 사실에 착안해 마을을 인근 고지대 지역으로 옮기고 주택 70여채를 직접 지어주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완료한 바 있다. 이에 주민들은 새로이 조성된 마을 이름을 변경키로 뜻을 모으고, '아시아나 빌리지'로 명명했다.

2017-04-05 17:25: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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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열 코오롱 회장 "인보사, 글로벌 혁신 아이템 될 것"

"스마트폰이 세계인의 생활 방식을 바꿔놓았듯 '인보사'도 고령화 시대에 우리 삶의 모습을 변화시키는 글로벌 혁신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이 5일 코오롱생명과학 충주공장을 찾아 지방사업장 현장경영에 나섰다. 충주공장은 신약 품목허가를 눈앞에 두고 있는 세계 최초의 퇴행성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생산거점이다. 인보사는 사람의 정상 동종연골세포와 세포의 분화를 촉진하는 성장인자를 가진 세포를 무릎 관절강 내에 주사로 간단히 투여해 퇴행성관절염을 치료하는 바이오신약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약 품목허가를 신청했고 같은 해 11월에는 일본 미쓰비시다나베제약과 단일국 기준으로 역대 최고액인 5000억원에 기술 수출 계약도 체결했다. 미국에서도 임상 2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조만간 임상 3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날 공장에선 임직원들이 개발 19년 만에 양산을 앞둔 인보사 개발의 성공적 여정을 기념하며 '인보사 성인식'이란 토크쇼 이벤트를 마련했다. 행사는 이웅열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개발 성공 사례를 나누고 묵묵히 개발에 전념해온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 회장은 임직원들이 각자 안보사의 의미를 칠판에 적는 프로그램에서 '나에게 인보사는 981103'이라고 적었다. 이 회장은 "인보사 사업검토 결과 보고서를 받아 본 날이 1998년 11월 3일이었는데 성공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보고 내용에 정말 많은 고민을 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성공가능성이 0.00001%라고 할지라도 그룹의 미래를 생각할 때 주저할 수 없었고 과감하게 실행에 옮겼다"며 "인보사의 생년월일인 981103은 나에게 또 다른 성공의 숫자가 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회장은 국내 바이오산업의 태동기라고 볼 수 있는 1999년 미국에 의약품 제조 자회사 티슈진을 설립했다. 초기부터 세계 시장 공략을 염두에 둔 전략이었다. 그룹 안팎에서 우려가 많았지만 이 회장은 바이오 산업이 미래 중요 먹거리가 될 것이라는 확신에 사업을 지속 추진했다. 이후 2000년 티슈진아시아(현 코오롱생명과학)를 설립하고 2001년부터 관련 특허들을 취득함과 동시에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임상을 진행하는 등 뚝심 있게 인보사 개발을 이어왔다. 유전자치료제는 임상시험 환자를 장기간 관찰해야 해서 일반 화학의약품보다 개발기간이 오래 소요된다. 인보사는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유전자치료제인데다가 관련 법규 등의 장애도 있어 초기단계부터 신약 품목허가 신청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이 회장은 "바이오라는 가보지 않은 길을 가다보니 두렵기도 하고 어려움도 많았을 것"이라며 "어려움 속에서 기회를 찾았고 성공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충주공장 연간생산량을 1만 도즈에서 10만 도즈를 추가로 증설하는 작업이 추진 중인데 마지막까지 차질 없이 진행해 곧 다가올 인보사의 시대를 미리 준비하자" 고 덧붙였다. 코오롱생명과학은 현재 세계 퇴행성관절염 환자 수를 약 4억 명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기대 수명 증가와 비만 인구 증가 등으로 환자 수는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며 현재 퇴행성관절염 환자는 수술 외에 뚜렷한 치료법이 없기에 인보사가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길 기대하는 상황이다. 이웅열 회장은 "내 인생의 3분의 1을 투자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인보사의 성공과 코오롱의 미래를 위해 끝까지 함께할 각오가 되어 있다"며 "계획대로 순조롭게 인보사가 출시되어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의 고통을 하루 빨리 덜어드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7-04-05 17:24:5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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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계, 대선 정국속 정치권에 '정책 과제집' 전달

중견기업계가 대선 레이스가 본격 시작된 가운데 중견기업 육성·발전을 위한 차기 정부 정책과제집을 정치권에 전달했다. 총 88페이지에 달하는 정책과제집에는 ▲규제 개혁 ▲노동시장 개혁 ▲중소→중견→대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명문장수기업 육성 기반 조성 ▲공정거래질서 확립 등의 내용을 총망라하고 있다. 표면상으론 그동안 업계에서 꾸준히 제기해 온 각종 현안을 정리한 종합판을 대선 정국에 맞춰 각 당에 전달한 것이다.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더욱 깊은 뜻이 엿보인다. 2014년 당시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을 만들어 기존 중소기업·대기업으로 양분됐던 법과 제도를 중소·중견·대기업의 3자 구도로 만들어 놓고도 정치권이나 정부가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있다는 서운함을 한꺼번에 표시한 것이다.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 회장은 지난해 말 송년간담회 자리에서도 업계를 '서자 취급하고 있다'며 정부·정치권에 돌직구를 날리기도 했다. 중견련은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정책위의장실을 각각 방문해 정책 과제집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강 회장은 "각 당의 경선과정에서 발표된 수많은 정책 공약 중 우리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한 내용을 전혀 찾아볼 수 없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벌 지배구조 개선, 공정한 시장경제질서 확립, 시장 투명성 제고 등 대선 주자들의 경제 개혁 비전은 시대적 타당성을 갖췄지만 우리 경제의 견인차인 중견기업의 성장을 포함하지 못한다면 모래 위에 성을 쌓으려는 시도에 그칠 것"이라고 꼬집었다. 규제할 땐 중견기업을 대기업과 같이 취급하고, 지원할 땐 중견기업은 빼고 중소기업에게만 베푼다는 업계의 서운한 감정을 가감없이 표현한 것이다. 중견련은 실제 대선 주자들의 경선 토론과 캠프별로 홈페이지의 공약을 검토해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대선 주자가 제시한 정책 중 중견기업 육성·발전에 특화된 내용은 찾아보기 어려웠다고 전했다. 심지어 '중견기업'이라는 표현조차 거의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견련 관계자는 "중견기업 숫자라고 해 봐야 3000여 개 밖에 되지 않아 '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치권에선 신경을 덜 쓸 수도 있겠지만 중견기업이 대기업으로 커갈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튼튼한 성장사다리를 만들고, 대를 이어 기업을 경영할 수 있도록 세제 혜택 등을 통해 명문장수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은 우리 경제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또 이 과정에서 '기업사냥꾼'들의 먹잇감이 되지 않도록 방어장치를 만드는 것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중견련에 따르면 2015년 기준 국내 중견기업 숫자는 3061개다. 이 가운데 85.4%가 매출액이 3000억원에 미치지 못한다. 특히 55.5%가 '매출 1000억 미만'이다. 중견기업은 총 97만5000명을 고용하고 있다.

2017-04-05 17:24: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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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화질경쟁 다음은 음질… 사운드바 시장서 일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벌이는 화질경쟁이 음질경쟁으로 옮겨 붙는 모양새다. 높아진 화질만큼 음질 수준도 높여 소비자에게 영화관 같은 시청 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5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TV용 사운드바를 선보이며 일전을 준비하고 있다. TV 사운드바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것은 화질 측면에서 양사의 경쟁이 한계에 달하며 차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원인이다. 올해 초 미국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쇼(CES) 2017'에서 삼성전자는 QLED TV, LG전자는 OLED TV와 나노셀 기술을 선보이며 경쟁을 펼쳤지만 시장에서 어느 한 쪽의 우위가 드러나진 않았다. 양사 제품 모두 소비자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화질을 보여줬기 때문. 한 오프라인 유통점 관계자는 "과거에는 소비자들 대부분이 화질이 가장 좋은 제품을 찾았다면 이제는 적당한 가격의 보급형 제품 수요가 늘어났다"며 "현재 방송시장에서 양사 보급형 제품들도 소비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만큼 플래그십 제품을 선택할 이유가 없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추세는 세계 시장 TV 판매 대수에서도 드러난다.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글로벌 TV 시장은 2015년 2억7400만대 규모였지만 2016년은 2억6500만대로 줄었다. 올해도 전년과 비슷한 2억6700만대로 시장이 정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반해 사운드바를 포함한 글로벌 홈 오디오 시장은 지난해 6760만대에서 2018년 1억290만대로 빠른 성장이 예견된다. 여러 스피커를 길게 배치한 사운드바는 홈시어터를 구축하는 것보다 저렴한 비용에 영화관 같은 시청 환경을 만들어준다. 여기에 IPTV 보급이 맞물리며 집에서 영화를 즐기기 쉬워진 덕에 사운드바 수요가 늘고 있는 셈이다. TV가 더욱 얇아지는 만큼 내장 스피커를 늘리기 어려운 것도 사운드바 시장을 키우는데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TV제조사 관계자는 "55인치, 65인치 대형 TV가 시장의 주류를 이루고 있어 소비자들의 영상 시청 환경이 좋아지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얇고 심플한 디자인이 주류를 이루다보니 TV에서 디스플레이만 남긴 뒤 별도의 셋톱박스를 연결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 부피를 줄여야 하니 TV 내장 스피커를 강화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TV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사운드바 시장 경쟁은 이미 시작됐다. 우선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1위를 지키고 있는 삼성전자는 오는 10일 프리미엄 사운드를 제공하는 '삼성 사운드바 사운드+(플러스)'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9개의 스피커 유닛이 동시에 사운드를 내 깊고 웅장한 베이스음을 구현했고 측면에서도 균형 잡힌 서라운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사운드바 본체에 서브 우퍼를 내장하는 '원바디' 스타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설치 후에도 깔끔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TV에 바로 걸 수 있는 '원마운트' 기능과 TV·사운드바 전원을 한 번에 켜는 '원케이블' 기능을 제공한다. 사운드를 스스로 분석해 영화가 나오면 영화모드, 음악이 나오면 음악모드 등 사운드 특성에 맞는 다양한 모드를 자동으로 설정해주며 무선인터넷을 지원하기에 삼성 멀티룸 앱을 이용하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도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SJ9·SJ8·SJ5 등 2017년형 사운드 바를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표 모델인 SJ9은 첨단 입체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며 영화관 같이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돌비 애트모스는 스피커가 사용자 앞에 있음에도 화면에 나오는 사물의 움직임이나 위치에 따라 소리가 사용자의 뒤나 위에서 들리도록 만들어주는 기술이다. 가령 주인공 머리 위로 비행기가 지나가면 소리가 시청자 뒤에서 시작해 위, 앞에서 나도록 해 더욱 사실적인 공간감을 제공한다. SJ9과 SJ8은 최대 24비트(bit), 192킬로헤르쯔(㎑)의 고음질 음원을 재생할 수 있어 원음 그대로의 소리를 들려준다. 일반 음원도 업스케일링 기능으로 풍성한 고음질로 바꿔주며 구글의 크롬캐스트를 지원하기에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TV 업계에서 차별화를 강화하고자 사운드바를 통한 음질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며 "세련되고 심플한 최근 TV 스타일과 어울리는 제품들이 연이어 출시되며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7-04-05 17:24:1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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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건양대병원과 중부권 최초 인공지능 진료 시작

#유방암 3기 진단을 받은 44살 K씨는 최근 유방 일부 제거 수술을 받았다. 이후 혹시 모를 잔여 암세포 제거 재발 방지를 위한 항암치료 약물 선택 과정에서 인공지능 의사 '왓슨'을 만났다. 왓슨은 300여종의 의학저널과 문헌,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의 임상사례를 종합해 K씨에게 최적의 항암치료제를 제안했는데 이는 외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여러 진료과로 구성된 건양대병원 유방암팀 의견과 일치했다. IBM '왓슨 포 온콜로지'와 건양대병원 암 환자의 첫 대면 모습이다. SK주식회사 C&C는 건양대병원이 인공지능 암 진료실을 열고 왓슨을 통한 진료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왓슨 포 온콜로지는 담당 의사가 암 환자의 정보와 의료기록, 검사기록 등의 항목을 입력하면 방대한 의료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의 치료법을 찾아 제시하는 암 치료 솔루션이다. 의사가 모두 파악하기 힘든 최신 의료정보를 계속 업데이트해 의료진이 효율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보조하는 셈이다. 건양대병원 암센터 윤대성 교수는 "왓슨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 최신 의학지식을 끊임없이 학습하고 업그레이드한다는 점"이라며 "세계적으로 검증된 국제표준의 암 치료를 제공해 환자들에게도 신뢰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지방 암 환자들은 수도권 대형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자 수 개월간의 대기 시간을 각오해야 했다. 병원 한 곳만 방문해서는 정확한 진단을 얻을 수 없다는 막연한 불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환자는 물론 가족들이 떠안아야 하는 경제적 부담과 불편도 컸다 SK㈜ C&C는 건양대병원이 중부권 최초로 왓슨 포 온콜로지를 도입해 암 환자의 수도권 대형병원 쏠림 현상을 완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료를 받은 K씨는 "솔직히 컴퓨터가 치료계획을 제시한다는 것이 의심스러웠지만 진료팀과 의견이 일치했다니 확신이 생긴다"고 소감을 밝혔다. SK㈜ C&C 이기열 ITS사업장은 "왓슨 포 온콜로지는 건양대병원을 에이브릴 기반의 인공지능 종합병원으로 만드는 첫 걸음"이라며 "향후 환자와 의료진을 위한 맞춤형 인공지능 의료 도우미 서비스를 통해 질 높은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준 건양대병원장도 "결국 미래의 의료 패러다임은 변할 수밖에 없다"며 "왓슨 도입으로 지역 환자들의 불편을 줄여주고 암환자의 적절한 치료시기도 놓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7-04-05 17:23:4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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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업진흥원, 4기 예비창업자 7일까지 모집

서울산업진흥원, 4기 예비창업자 7일까지 모집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주형철)이 오는 7일까지 'SBA 스타트업스쿨'에 참가할 4기 예비창업자 약 90명을 모집한다. SBA 스타트업스쿨 4기 프로그램은 '실전교육-전문가 밀착멘토링-네트워킹'으로 구성된다. 예비창업자에게 유용한 실전교육을 약 30시간 시행하며 스타트업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멘토단과 일대일 밀착멘토링을 병행함으로서 성공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4기 과정은 4차 산업, 공유경제, ICT융합 등 세계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선도분야 및 유망 신직업형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집중 타깃으로 하며, 그 밖에 창업에 대한 굳은 의지와 열정을 지닌 예비창업자도 물론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SBA 대표이사 명의 수료증 발급, 전문가 밀착멘토링 최대 10회 지원, 우수 수료생 피칭기회 부여 및 서울 창업허브 지원사업 우대 등 3가지 특전을 부여한다. SBA신직업인재센터 정익수 본부장은 "SBA는 지난 13년간 창업교육의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해왔으며 2016년도부터 스타트업스쿨로 새로이 출발하여 좋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며 "서울의 미래를 책임질 예비 스타트업을 지속 발굴·양성함으로서 창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4-05 17:05:4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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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33] ]'당내 결속 과제' 문재인, 통합 묘수 내놓을까

본선에 들어가며 '통합' 행보를 보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당내 결속·지지층 이탈 방지를 위해 어떤 '묘수'를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안희정·이재명·최성 후보들과의 경선 과정에서 쌓인 지지자들간의 '앙금'을 풀어낼 수 있을지 여부가 문 후보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공식 일정없이 정국 구상에 들어간 5일 이후 문 후보의 행보는 유권자들의 주목을 끌 전망이다. 문 후보도 당 결속의 중요성을 경선 과정부터 의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문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타 후보들의 '좋은 공약'들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혀왔으며, 후보 확정 이후 이례적으로 추미애 대표를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세우며 후보가 아닌 '당 중심'의 선대위를 꾸리기 시작했다. 민주당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전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필요시 상임공동위원장을 추가로 모시기로 했다"면서 "문 후보는 대선선거대책위원회를 당 중심, 국민통합형, 가치 조화형 등 세 가지 원칙하에 구성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또한 "시도당 선대위원장도 동일한 원칙으로 시도당 위원장이 상임위원장을 맡고 필요시 상임공동위원장을 추가로 모시기로 했다"면서 "당과 후보캠프는 조화와 확장을 선대위 구성 기본방향으로, 경선에 함께 했던 후보들의 사람, 가치, 정책도 모두 포용해 선대위를 구성하는 것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자신의 지지자들의 이른바 '문자 폭탄'·'18원 후원금' 등에 대해서도 공식 사과하며 '지지자 끌어안기'도 시작했다. 전날 그는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깊은 유감과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제는 치열한 경쟁이 끝났으니 다시 하나가 돼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후보는 경선 경쟁자들의 지지표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로 이탈할 것이라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도 강한 단속에 나선 모습이다. 문 후보는 '안 후보로의 단일화=적폐'라는 점을 강조하며 자신의 최우선 공약인 '적폐청산' 울타리로 몰고 있다. 한편 문 후보가 당선될 경우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없이 임기를 시작하는 상황이라 그가 주장해 온 '섀도 캐비닛(그림자 내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문 후보의 경우 선거과정에서 캠프를 비롯해 여러 싱크탱크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작동하고 있어, '혼선'이 있지 않겠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흘러나온다. 앞서 문 후보는 지난 3일 대선 후보 수락 연설 뒤 기자회견에서 "우리와 함께 하지 않은 사람 가운데서도 훌륭한 분들은 발탁될 것"이라며 "마지막 단계까지 사람을 충분히 넓히고 인재풀을 충분히 확보한 후에 당과 협의하고 후보자와 협의해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7-04-05 17:02:50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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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6일 檢 출석 "구속 피하기 힘들다"...추가혐의도 포착

검찰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소환조사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법조계에서는 이번 만큼은 우 전 수석이 구속을 피하기 힘들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다. 우 전 수석은 6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직권남용, 직무유기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다. 5일 법조계와 사정당국에 따르면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우 전 수석의 검찰 소환을 하루 앞두고 그동안의 증거와 질문 등을 정리했다. 우병우 전담팀까지 꾸린 검찰은 협의 입증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검찰은 우 전 수석의 소환조사 전에 앞서 50여명이 넘는 참고인들을 소환 조사했다. 우 전 수석은 검찰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두차례에 걸친 소환조사에도 구속을 피해왔다. 지난해 우 전 수석의 가족회사 '정강'의 횡령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우 전 수석을 소환 조사한 검찰은 수사를 종료하지 못하고 특검에 사건을 넘겼다. 올해 2월 특검팀이 직권남용,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우 전 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범죄 소명이 부족하다'며 이를 기각했다. 한정된 시간 내에 우 전 수석에 대한 보강조사가 힘들었던 특검팀은 해당 사건을 다시 검찰에 이첩한다. 특검팀이 우 전 수석에게 적용한 혐의는 ▲문화체육관광부·공정거래위원회·외교부 등 주요 부처 공직자들의 인사에 개입한 직권남용 혐의 ▲특별감찰관 직무수행 방해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 은폐 직무유기 ▲민간인 불법사찰 등 총 11개다. 검찰 특수본은 여기에 더해 세월호 수사방해 의혹, 가족회사 정강 자금횡령 등의 개인비리까지 수사범위을 넓혔다. 특히 세월호 수사방해 의혹과 관련해서는 지난 3일과 4일 세월호 사고 당시 해경 수사 전담 팀장이었던 윤대진 부산지검 2차장 검사와 광주지검장이었던 변찬우 변호사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우 전 수석의 '최순실 국정농단' 직무유기와 관련해서는 지난달 24일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해 민정수석실 산하 4개 사무실의 업무자료를 확보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특검이 적용한 범죄사실 외에도 추가 혐의를 포착해 수사 중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우 전 수석의 혐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우 전 수석의 구속 여부와는 별개로 검찰은 대선 전인 이달 중순께는 우 전 수석을 기소할 것으로 보인다. 한 검찰 특수본 관계자는 "박근혜 전 대통령 등에 의해 가려져있었지만 검찰은 그 동안 우 전 수석 수사에 총력을 다해왔다"며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였다. 한 변호사는 "우 전 수석이 이번만큼은 구속을 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며 "검찰이 조용했던 것이 아니라 두 번의 영장 기각이 없도록 칼을 갈아온 것이다. 충분한 증거를 확보한 상태기 때문에 사실상 확인차원에서 우 전 수석을 소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7-04-05 17:02:36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