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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금융관행 바꿀 태풍의 눈 되나…가입고객 4만 돌파

'케이뱅크'의 돌풍이 거세다. 출범 이틀만에 가입 계좌수가 4만개를 넘어섰고, 대출도 3000건 가까이 이뤄졌다. 인터넷전문은행 1호로 일단 일반 고객들의 관심을 끄는 데는 성공했다. 앞으로 지켜볼 관전 포인트는 이런 관심이 지속될 지와 유입된 고객이 단기 '체리피커(자신의 실속만 차리는 소비자)'가 아닌 케이뱅크를 주거래은행으로 계속 이용할 지 여부다. 4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고객 서비스를 시작한 전일 자정(0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수시입출금과 예·적금 계좌수는 4만1307개로 집계됐다. 고객수는 3만9798명으로 이날 오전 중으로는 4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대출건수는 2714건이며, 체크카드 발급수는 3만6290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출범 이후 가입고객이나 계좌수의 목표치를 정해놓진 않았지만 내부적으로 예상했던 수치는 크게 넘어섰다"며 "첫 날 반짝 관심이 아니라 가입 증가속도가 높은 수준에서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권에서도 케이뱅크에 이 정도의 관심이 쏠릴 것이라고 예상하진 못했다. 이미 시중 은행들이 한 발 빠르게 모바일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전문가들마저도 인터넷은행의 출범에 너무 큰 기대를 할 필요는 없다고 평하기도 했다. 예를 들면 비대면 계좌 개설의 경우 기존 A은행이 더 편하고, 예금금리의 경우 B은행의 특정 상품이 유리하다. 간편 송금은 C은행이 더 빠르고, 중신용자도 마이너스대출 금리는 D은행이 더 낮다는 식이었다. 개별로 보면 더 유리한 은행이 있을지 모르지만 케이뱅크는 이 모든 편리함을 집약시켜 놨다. 예상치 못한 돌풍이 가능했던 이유다. 출범 초기인 만큼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고객 호기심을 자극하는 데는 분명 성공했지만 중금리대출 금리 매력 말고는 상품 자체의 차별성은 크게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K뱅크 또한 은행과 동일하게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규제를 받는 만큼 레버리지 확대에 한계가 따른다"며 "위험가중치가 상대적으로 높은 중금리대출 특성을 고려할 때 성장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일부 영업 환경의 변화가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는 5일에는 인터넷은행 2호 카카오뱅크가 금융위원회로부터 은행업 본인가를 받을 예정이다. 이르면 상반기 중으로 영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의 자본금은 현재 3000억원이다. 최대주주는 지분 58%를 가지고 있는 한국투자금융지주며, 주요 주주는 카카오와 KB국민은행, 우정사업본부, 넷마블, 스카이블루럭셔리인베스트먼트(텐센트) 등이다.

2017-04-04 15:27:2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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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셀, 셀바이텐(CX10) 브랜드 론칭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개발 업체 파미셀은 새롭게 선보이는 코스메틱 브랜드 셀바이텐(CX10)을 론칭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셀바이텐 론칭과 함께 파미셀은 세계 곳곳에서 찾은 엄선된 성분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5개국 세계여행 패키지를 출시했다. 셀바이텐은 '힐링'(Healing)과 '코스메틱'(Cosmetic)이 결합된 '힐리메틱스'(Healimetics)란 철학 아래 '선택, 그 이상의 가치! 나에게 꼭 필요한 힐링을 찾아주는 No.1 셀렉주의'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셀바이텐의 5개국 세계여행 패키지에는 덴마크의 건강함을 닮은 '리바이오틱스 크리미 에센스'를 비롯해 이스라엘 사해 소금이 담긴 '데드씨 브리씽 솔트크림', 남아프리카의 '루이보스 바이탈 업 클렌징젤', 히말라야 산자나물추출물 '비타 리듬 톤업크림', 하와이 노니열매추출물을 담은 '마이 소울 미스트&마스크' 등으로 구성된다. 셀바이텐 관계자는 "셀바이텐의 5개국 세계여행 패키지는 단순히 피부에 바르는 개념을 넘어 이를 통해 마치 가보지 못한 곳을 여행하는 듯한 신선한 느낌을 심어주며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한다"고 말했다. 파미셀은 셀바이텐은 브랜드 론칭 및 5개국 세계여행 패키지 출시와 함께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은 물론 드럭스토어 등 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앞두는 등 전방위적 유통망 확보에 역량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2017-04-04 15:23:0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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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여왕 가리자!'…한국여자골프, 6일 제주서 국내 개막전

KLPGA투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6일~9일 제주서 개막 국내파 김해림·해외파 장하나·등 출전…치열한 경쟁 예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 KLPGA투어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 동안 제주 롯데 스카이힐 골프장 스카이·오션 코스(파72)에서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을 개최한다. 대회 명칭은 지난해까지 '롯데마트 여자오픈'이었지만 올해부터 변경됐다. KLPGA투어는 이 대회부터 오는 11월 ADT캡스 챔피언십까지 7개월 동안 29차례 대회를 치르는 장정을 시작한다.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은 엄밀히 따지면 시즌 개막전은 아니다. KLPGA투어 공식 시즌 개막전은 지난해 12월 치른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이다. 또 지난달 SGF67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치렀던 만큼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은 시즌 세 번째 대회다. 그러나 선수나 팬의 정서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이 개막전이다.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은 중국골프협회와 공동 주최 대회이자 중국 여자 골프 내셔널 타이틀인 데다, KLPGA 소속 선수는 40여 명만 출전했다. SGF67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역시 공동 주최다. 중국여자프로골프협회,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가 함께 주최했으며, 앞선 대회처럼 KLPGA 선수는 40여 명만 출전할 수 있었다. 아울러 두 대회 모두 중국에서 열렸다.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은 중국이 아닌 한국에서 열린다. 또한 시드를 가진 KLPGA투어 선수들이 모두 출전해 우승자를 가지는 '풀필드'(Full field) 이벤트는 올 시즌 들어 처음이다. 관전 포인트는 다양하다. 우선 김효주(22), 전인지(23)에 이어 박성현(24)까지 미국 진출을 선언하면서 생긴 스타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가 관건이다. KLPGA투어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을 통해 국내 새 여왕을 가려내는 동시에 올해 흥행 여부를 가늠한다. 새로운 정상의 자리를 놓고 벌일 선수들의 치열한 각축전도 볼거리다. 먼저 지난달 SGF67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상금왕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 김해림(28)은 2연승에 도전한다. 선수들은 후원사가 주최하는 대회 우승을 값지게 여기는데, 김해림은 롯데 후원을 받는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장수연(23)은 시즌 첫 우승 및 타이틀 방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각오다. 장수연 역시 롯데 골프단의 간판 선수다. SGF67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에 그친 배선우는 설욕을 벼르고 있으며, 지난해 상금랭킹 3위 이승현(26)과 장타력을 키운 김민선(22)도 첫 우승을 노린다. 쟁쟁한 국내파 선수들이 대거 포진한 가운데, 해외파 강자들도 출사표를 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장하나(25)와 김효주가 출전을 확정했다. 두 사람은 LPGA 투어 선수 가운데 국내 대회에서 유난히 강하다. 장하나는 미국 진출 데뷔해이던 2015년 국내 대회에 4차례 출전해 우승 2번, 준우승 1번을 거머쥐었고, 지난해에도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무엇보다 장하나는 올해 호주여자오픈을 제패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국내 선수들의 경계 대상 1호로 꼽힌다. 김효주 역시 국내 대회에 강하다. 미국 진출 후 출전한 KLPGA 투어 대회에서 3승을 기록했고, 지난해 12월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KLPGA투어 상금랭킹에는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편 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 출전했던 고진영은 컨디션 조절을 위해 이번 대회는 불참한다.

2017-04-04 15:22:5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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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단신]던킨도너츠, 콜드브루티 등 5종 출시 外

[창업단신]던킨도너츠, 콜드브루티 등 5종 출시 外 ▲던킨도너츠, 콜드브루티 등 5종 출시 던킨도너츠가 봄나들이 철을 맞아 콜드브루티 3종과 쿨에이드 쿨라타 2종을 출시했다. 던킨도너츠의 콜드브루티는 '리치', '허니자몽', '허니레몬' 3종으로, 냉수에 오랜 시간 우려낸 홍차를 베이스로 해 떫은 맛은 줄이고 차 고유의 부드러운 풍미는 살렸다. '콜드브루티 리치'는 홍차에 리치를 더했으며 '허니자몽'과 '허니레몬'은 꿀과 자몽, 레몬이 조화를 이룬다. '쿨에이드'는 미국 크래프트사의 인기 레모네이드 브랜드다. ▲SG다인힐, 10주년 기념 패밀리와인 출시 SG다인힐이 '다인힐 패밀리 컬렉션 리제르바 까베르네 소비뇽' 와인을 출시했다. SG다인힐의 10주년을 맞아 기념으로 출시하는 '다인힐 패밀리 컬렉션 리제르바 까베르네 소비뇽'은 칠레 와인의 고급화를 이끈 와인명가 '에라주리즈'사와 협약을 맺어 '다인힐 전용 와인'으로 특별 생산 된 와인이며 전용 레이블을 제작해 고급스러움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bhc, 잠실야구장 입점 bhc가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 입점했다. 지난달 31일부터 서울 잠실야구장 7곳에 매장을 열고 야구팬 공략에 본격 나섰다. 매장은 야구장 외부 3곳을 비롯해 야구장 내부 2층과 3층 각각 2곳이다. 야구장 내부 2~3층 매장은 테이크아웃 전용 매장으로 운영되며 야구장 외부의 1층 메인 매장은 야구 경기가 없어도 치킨을 즐길 수 있는 상설 매장으로 운영된다. ▲하남돼지집, 봄 이벤트 진행 하남돼지집이 봄 이벤트인 '벚꽃 따라 하남돼지집 따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이벤트 기간 내에 하남돼지집을 방문한 후 인증샷을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남기면 된다. 인스타그램으로 참여할 경우 방문 인증샷과 함께 #하남돼지집#벚꽃놀이#핑크핑크 해쉬태그를 남기면 자동 응모가 된다. 이벤트 당첨자는 지역 별로 모두 20명에게 3만원 식사권이 상품으로 증정된다. ▲도미노피자, '도미노페이' 도입한 온라인 주문 플랫폼 오픈 도미노피자는 소비자 편의 강화를 위해 공식 홈페이지, 모바일 페이지, 애플리케이션을 새롭게 개편했다. 도미노피자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주문 및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퀵 오더'와 '도미노페이'를 선보인다. '퀵 오더'는 나만의 제품, 배송 정보 등을 최초 1회 등록 후 별도의 추가 입력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문 서비스다. ▲스쿨푸드, '웰빙' 봄 신메뉴 3종 출시 스쿨푸드가 봄을 맞아 신메뉴 3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스프링 블루밍 마리' 콘셉트로 양배추를 주재료로 한 '양배추쌈 소불고기마리'와 '양배추쌈귤마리' 2종과 '비프디너커리' 등 모두 3종이다. 나른한 날씨에 잃어버린 입맛을 잡을 수 있도록 상큼한 맛은 더했다. ▲피자알볼로, 신메뉴 '더너피자' 출시 피자알볼로가 신메뉴 '더너피자'를 출시했다. 기존 '어깨피자', '꿈을피자', '춘천시담양군피자' 등 메뉴 네이밍을 통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피자알볼로는 이번에도 '더너피자'라는 네이밍의 메뉴를 선보였다. 신메뉴 '더너피자'는 기존 피자보다 훨씬 더 다양하고 많은 양의 토핑이 피자 한 판에 들어 있다. '더너피자 바베킹'과 '더너피자 스윗퀸'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돼 기호에 따라 선택해 먹을 수 있다. ▲뉴딘콘텐츠, 오프라인 야구장 '스트라이크존 볼파크' 개장 뉴딘콘텐츠는 오프라인 야구장 '스트라이크존 볼파크'를 개장하고 일반인들에게 최초로 공개했다. 뉴딘콘텐츠는 부족한 야구 인프라를 해결하고 사회인 야구팀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경기도 양주에 소재한 '스트라이크존 볼파크'를 개장했다. '스트라이크존 볼파크'는 최상의 야구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천연 잔디로 조성됐다. 한편 첫 번째 토너먼트 야구대회인 '스트라이크존 컵 2017'을 계획 중이다. ▲ 델리아메리칸, 공간엔터테인먼트와 MOU 체결 미국 조지아의 유명 수제버거 브랜드 '델리아메리칸'이 드라마·예능 제작사 공간엔터테인먼트와 3년간의 MOU를 체결했다. 델리아메리칸은 이번 협약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5월 말 방영 예정인 드라마에 제작 협찬을 결정했다. 이 외에도 라디오 CM송을 제작하는 등 적극적인 브랜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 한나식빵, 프랜차이즈 사업 본격화 유기농 식빵전문점 '한나식빵'이 프랜차이즈 사업을 위해 한나에프엔비를 설립, 4월 오픈하는 은평 뉴타운점을 시작으로 가맹 사업을 본격 전개한다. 한나식빵은 서울 은평구 응암동의 소규모 매장에서 월 매출 5000만원을 달성한 식빵전문점이다. 유기농 밀가루와 유기농 버터를 사용하며 자연발효 과정을 통해 깊은 맛을 자랑한다.

2017-04-04 15:22:2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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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신격호 주식 압류 해지…'주식 소재 파악 완료'

신동주, 신격호 주식 압류 해지…'주식 소재 파악 완료'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은 아버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주식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한 절차로 증권회사 등에 취했던 압류를 해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신한증권에 신 총괄회장의 주식이 소재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질권설정을 위한 절차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신동주 회장은 지난 1월말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의 증여세 2126억원을 대납하기 위하여 총괄회장의 주식을 담보로 한 금전소비대차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 계약에 따라 신동주 회장은 담보설정을 위한 주식의 소재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검찰에 압수된 주식통장과 증권카드의 반환을 요청하였으나 현재까지 이루어지지 않았고 또한 국세청이 증여세징수 확보를 위하여 압류하였던 증권회사 계좌도 주식잔고가 없는 비어 있는 계좌임을 알게 됐다. SDJ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신동주 회장은 자신의 주식재산의 소재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을 보호하기 위해 주식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한 절차를 밟아왔다"며 "그 결과 최근에 소재를 확인하게 됐으며 질권설정을 위한 절차가 시작됨에 따라 압류를 해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7-04-04 15:22:1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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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만의 평양 입성' 윤덕여호, 5일 인도전…8골 노린다

27년 만에 북한 평양에 입성한 한국축구 여자대표팀이 5일 오후 6시 30분(평양 시간 오후 6시) 김일성 경기장에서 인도와 2018 아시안컵 예선 B조 첫 경기를 치른다. 인도전은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의 공격력을 확인할 수 있는 개막 경기다. 윤덕여호는 인도와 경기에서 8골 이상을 목표로 한다. 전날 열린 북한과 인도의 경기에서 북한이 8-0 대승을 거뒀기 때문이다. 인도전이 중요한 이유는 또 있다. 현재 조 1위를 다투는 북한과의 전력을 비교할 수 있는 가늠자가 될 수 있어서다. 윤 감독은 출국 전 인터뷰를 통해 "북한과 무승부까지 간다는 생각으로 매 경기 다득점할 수 있도록 공격력을 집중시키겠다"면서 "풀리그에서 골득실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달 목포축구센터 전지훈련에서 어깨를 다친 수비수 김혜리(인천현대제철)의 대체 선수로 수비수가 아닌 공격수 여민지(구미스포츠토토)를 합류시킨 것 역시 막강한 화력으로 아시안컵 본선행 티켓을 따겠다는 윤 감독의 의지 표현이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17위에 올라있는 한국은 56위 인도보다 39계단이나 높다. 인도전에서 골 사냥은 유영아(구미스포츠토토)와 지소연(잉글랜드 첼시 레이디스)이 앞장설 전망이다. 윤 감독은 지난 1일 실시한 마지막 전술훈련에서 4-1-4-1 포메이션의 최전방에 유영아를 배치했다. 좌우 날개에는 강유미(화천KSPO)와 이금민(서울시청)을 세웠고, 지소연은 이민아(인천현대제철)와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호흡을 맞췄다. 주장 조소현은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고, 골키퍼로는 김정미(이상 인천현대제철)가 나섰다. 위 선수들이 인도전에서도 선발 라인업의 주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2010년 FIFA 17세 이하(U-17) 여자월드컵에서 한국의 우승을 견인하고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던 여민지는 후반에 출격할 전망이다. 여민지는 남자 고교팀과 두 차례 연습경기에서 대표팀 선수 중 유일하게 득점을 기록했으며 체력 테스트에서도 최상의 컨디션을 보였다. 윤덕여호는 인도와 개막 경기를 치른 뒤, 7일 사실상 조 1위를 결정하는 남북대결을 벌인다. 이번 대회는 '2019 FIFA 여자 월드컵' 예선을 겸하고 있는 만큼, 월드컵 본선 진출을 결정할 북한전이 빅매치다. 이후 9일 홍콩, 11일 우즈베키스탄과 차례로 맞붙는다. 조 1위 여부는 한국-우즈베키스탄 경기가 끝난 뒤 결정된다. 북한이 이틀 앞선 9일 우즈베키스탄과 최종전을 치르기 때문이다.

2017-04-04 15:22:0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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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상호금융 사잇돌대출 나온다…임종룡 "금리단층 해소할 것"

중금리 시장의 금리 단층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신협·농협 등 상호금융권에서도 사잇돌 대출을 취급한다. 7월부터는 저축은행에서 채무조정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사잇돌 상품도 출시된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4일 농협중앙회를 방문해 사잇돌대출 현황과 공급규모 확대방안, 향후 출시될 상호금융 및 채무조정자 사잇돌 추진 현황 등을 점검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그간 사잇돌 대출은 중금리 시장의 촉매제로서 금리단층을 해소하는데 기여해 왔다"며 "은행과 저축은행의 사잇돌 대출은 지난 3월 말까지 총 5500억원 규모가 공급되는 등 신용대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사잇돌 대출은 은행에서 4~6등급, 저축은행은 6~8등급의 중신용 서민고객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금리대는 은행 7%, 저축은행 16%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금융 당국은 사잇돌 대출을 촉매제로 민간 중금리시장도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2016년 중 은행, 저축은행, 여전사의 중금리대출 취급액은 9481억원으로 전년 대비 2.2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임 위원장은 "다만 은행과 저축은행 사잇돌 대출 사이의 10% 초반대 구간에서 여전히 금리 공백이 존재하고 있다"며 "아울러 신용기록이 부족한 채무조정졸업자 등 적정 금리 대출을 이용하기 위한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분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부는 6월 13일부터 신협·농협·수협·새마을금고 등 4개 상호금융권에 사잇돌대출을 출시하기로 했다. 대출 대상은 근로소득 2000만원 이상 또는 사업·연금소득 1200만원 이상으로, 은행 사잇돌대출 소득요건과 동일하다. 농·어민 등 소득증빙이 어려운 차주의 특성을 감안해 근로소득 등 증빙소득 외 공공기관 발급 자료를 통한 추정 소득도 인정키로 했다. 대출한도는 1인 최대 2000만원 이내며, 금리는 신용도에 따라 9~14%로 예상된다. 임 위원장은 "은행과 저축은행 사잇돌 대출이 지원하지 못하는 10% 초반 금리대 대출을 공금함으로써 '사잇돌 사이의 사잇돌' 역할을 해 중금리 시장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아울러 전국 3400여개 이사의 조합에서 사잇돌 대출을 공급하게 되면서 서민들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7월 18일에는 저축은행에서 '채무조정졸업자 사잇돌' 상품을 출시한다. 임 위원장은 "워크아웃이나 개인회생 프로그램을 졸업한 분들은 최장 10년의 장기간 성실히 채무를 갚아온 경제적 재기 의지가 매우 높은 분들"이라며 "그러나 이 분들이 신용거래 이력이 부족해 정책서민금융이나 은행을 이용하지 못하고 고금리 대출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채무조정졸업자 중 근로소득 1200만원 이상 또는 사업·연금소득 800만원 이상인 자에 한해 '채무조정졸업자 사잇돌' 상품을 제공한다. 대상자는 신용회복위원회의 워크아웃, 법원 개인회생 프로그램을 완료한지 3년 이내여야 한다. 대출한도는 1인 최대 2000만원, 금리는 신용도에 따라 14~19% 수준으로 예상된다. 저축은행 사잇돌대출과 채무조정졸업자 사잇돌 동시 신청이 가능하며, 대출 신청 방법은 7월 초 확정·발표될 예정이다.

2017-04-04 14:46:3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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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올해 172사 회계감리 실시…전년 대비 29% 증가

금융감독원이 올해 172사에 대해 회계감리를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해보다 30% 가량 늘어난 규모다. 10개 회계법인에 대해서도 감사품질관리 감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인력 확충과 감리 효율화 등을 통해 감리회사수를 대폭 확대해 작년 대비 29% 증가한 172사에 대해 감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감리인력은 지난해 38명에서 올해 52명, 내년 66명까지 단계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감리 대상이 늘어나면 상장법인 감리 주기는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감리 주기를 지난해 25.2년에서 올해 16.7년으로 줄이고, 오는 2019년 이후 10.2년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조선·건설 등 취약업종에 대한 회계감독은 강화한다. 금감원은 회계분식 고위험회사 등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체제를 구축하고, 중요한 의혹사항을 발견할 경우 추가 검토 등을 거쳐 기획감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지난 2월 취약업종 등의 회계의혹에 대한 모니터링과 기획감리를 전담하는 '회계기획감리실'을 신설한 바 있다. 회계법인 감사품질관리에 대한 감리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회계법인 10곳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상·하반기 각각 5곳씩 실시하며 미국 상장회사 회계감독위원회(PCAOB)와 공조할 방침이다. 박희춘 금감원 전문심의위원은 "회계의혹과 취약업종 등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상장법인 감리주기 단축 등을 통해 감리 사각지대를 해소해 기업의 회계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4-04 14:45:34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