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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告/100세 시대 행복한 재테크를 묻다

社告/100세 시대 행복한 재테크를 묻다 메트로신문이 오는 3월 30일 '2017 100세 플러스 포럼'을 개최합니다.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와 저성장 고착화 등으로 세계 경제는 불확실성이 커졌습니다. 우리나라는 저성장 터널이 길어지면서 경기가 좀처럼 활기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메트로신문은 '100세시대 행복한 재테크'를 모색하는 포럼을 마련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 '장수'가 '축복'이 되기 위해선 재테크가 필수입니다. 이번 포럼은 '행복한 재테크'를 주제로 세계 경제 전망과 주부(주식-부동산) 재테크 전략(세션1), 100세시대 행복한 재테크(세션2)에 대해 토론합니다. 불확실한 세계 경제를 전망해보고, 주식과 부동산 등 고수들이 제시하는 재테크 노하우를 접할 수 있습니다. 김영익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의 기조강연을 비롯해 '가치투자'로 유명한 이채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부사장, 똑부러진 부동산 투자자문으로 유명한 안명숙 우리은행 WM자문센터 부장 등이 알토란 같은 강연을 펼칩니다. 이번 포럼은 오는 30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 지하 1층 그랜드홀에서 열립니다. 이날 100세 플러스 포럼을 통해 행복한 노후를 준비할 자산관리 대안을 찾길 기대합니다. *행사명:2017 메트로 100세 플러스 포럼 *주제:100세시대 행복한 재테크 *일시:3월 30일(수) 09:30~13:00(VIP 티타임 09:00~09:30) *장소: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 지하 1층 그랜드홀 *문의 및 참가 신청:(02)721-9826, 메일 forum@metroseoul.co.kr(사전등록 참가비 무료, 현장등록 5만원) *주최:메트로신문

2017-03-19 14:50:08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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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인터뷰]신동석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 "배당관련주 유망"

"우량주 중심의 배당관련주 투자를 권한다." 신동석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코스피 지수가 박스권을 돌파할 것이란 낙관적 전망에 대해선 회의적이었지만 기업들의 배당성향이 개선됨에 따라 우량주 중심의 배당관련주가 유망하다고 했다. 그는 코스피지수가 박스권을 언제 돌파할 것 같냐는 질문에 "글로벌 매크로 호조세가 이어지고 미국 등의 정책 환경도 우호적이어서 박스권 상향 돌파 가능성은 높다"면서도 "2017년 중에 본격적으로 박스권을 벗어날 수 있을 지는 다소 불투명하다"는 중립적 입장을 내놓았다. 이같은 전망 속에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을 묻는 질문에 '배당관련주 투자'를 추천한 것이다. 지난 해 KOSPI200 기준 한국의 배당수익률은 1.7%였다. 이는 주요 24개국 주식시장 중 22위에 해당하는 최하위 수준인데 올해부턴 분위기가 전환될 조짐이다. 다수의 기업들이 '주주환원정책'을 약속하고 있어서다. 주요 골자는 배당률 증가다. 때문에 신 센터장은 "기업들의 배당 성향이 개선되고 있어 배당 수익률은 계속 높아질 것이다"며 "특히 대형 우량주의 경우 주가의 변동성이 낮아지고 반대로 배당은 늘리고 있는 추세여서 배당관련주 또는 배당관련 펀드에 대한 투자가 유망하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부터 가시화된 글로벌 경제 회복세에 대해 신흥국보다 선진국이 주도하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미국과 일본, 유럽 시장이 좋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금리 하락에 따른 인컴자산(고정적인 현금 흐름이 발생하는 자산)으로 각광받았던 미국 부동산 펀드에 대해 "포트폴리오 분산 차원에서 부동산펀드 편입은 긍정적"이라고 했다. 다만 그는 "경기 회복에 따른 자산가격 상승이라는 긍정적 요소과 금리인상에 따른 할인율 상승이라는 부정적인 요소가 공존하고 있어 과도한 비중 투자는 적절하지 못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신 센터장이 추천하는 종목은 반도체, 은행, 철강, 조선업이다. 그는 "상반기에는 반도체 글로벌 수요 급증으로 경쟁력 있는 한국 기업들의 실적 서프라이즈가 지속될 것이며 은행은 금리인상으로 순이자마진이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미국 주도의 리플레이션(reflation) 랠리가 본격화되면서 철강의 가격상승과 조선의 발주량 증가가 기대된다"는 이유다. 4차 산업혁명은 여러 산업과 융합된 형태로 진전될 것으로 봤다. 신동석 센터장은 "소프트웨어, IoT(사물인터넷)에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한국기업들은 한계를 보일 것"이라고 지적하면서도 "하드웨어 부분에 경쟁력 있는 부품을 공급하는 기업들은 주목을 받을 수 있다"며 반도체와 일부 경쟁력 있는 IT 부품 기업이 유망하다고 했다.

2017-03-19 14:48:04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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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은행 광고 전쟁…이정재·남주혁 등 트렌드는 '젠틀맨'

은행 광고모델로 안정감 있는 남자배우 발탁…인터넷뱅킹 확대에도 '신뢰주는 이미지' 포기 못해 올해 은행권의 광고 전쟁이 서막을 열었다. 지난해 은행들이 10~20대 젊은층 모델을 기용하며 최신 트렌드인 인터넷·모바일뱅킹 거래를 홍보했다면, 올해는 신뢰감을 주는 이미지의 배우를 통해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 안정감을 강조하는 분위기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시중은행들은 20대 스포츠 스타부터 60대 중년의 탤런트 등 브랜드 이미지에 부합하는 각양각색의 광고 모델을 내세우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최근 방송인 송해(90)와 이달 말 광고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새 광고모델로 배우 이정재(45)를 선정했다. 기업은행은 금융시장의 변화에 맞춰 스마트하고 앞서가는 은행의 이미지를 대변하기에 적합한 모델로 이정재를 선택해 강하고 탄탄한 은행, 변화와 혁신하는 은행 등의 이미지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기업은행은 스포츠 스타 또는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은 광고모델을 기용하는 다른 시중은행과 달리 노년층인 송해와 5년을 함께 했다. 기업은행은 지난 2012년 송해를 광고모델로 세워 친근함을 강조하며 중·장년층을 공략했으며, 지난해엔 20대 래퍼 딘딘과 함께 랩을 선보이는 등 젊은 층까지 끌어 모으며 매년 100만명 이상의 신규 고객을 유치했다. 그러나 송해가 장기모델로 자리매김하자 이미지가 굳어지는 것을 우려, 마찬가지로 국민적 인지도가 높고 안정적이면서도 젠틀한 이미지의 배우 이정재를 선택했다. KEB하나은행도 중견배우 안성기(65)를 통해 신뢰감을 강조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해 옛 하나은행의 모델 김수현과 외환은행의 모델 하지원이 함께 출연하며 '통합'의 이미지를 강조한 바 있다. 지난해 6월 하나와 외환의 전산 통합까지 마친 이후부터는 국민배우라 불리는 배우 안성기를 통해 신뢰성, 지속성, 대중성 등을 내세우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기존 모델이었던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군에 입대하면서 새로운 광고모델로 배우 남주혁(23)을 선택했다. 그동안 국민은행은 일명 '라이징스타(떠오르는 스타)'를 광고 모델로 선택해 왔다. 이미 인지도가 높고 흥행하고 있는 탤런트가 아닌 성장 가능성이 있는 스포츠 선수 혹은 가수 겸 배우 등을 기용해 왔다. 피겨여왕 김연아와 배우 이승기가 대표적인 사례다. 김연아는 고등학교 2학년부터, 배우 이승기는 20대 초반부터 KB금융지주의 모델로 출연했다. 김연아는 '아시아인의 편견을 딛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이미지'로, 이승기는 외환위기 당시 '지금 희망을 만나러 갑니다' 콘셉트로 어려운 경제에 밝은 이미지로 광고활동을 했다. 지난해에는 평균 연령 10대의 국민 걸그룹 아이오아이(I.O.I)를 광고 모델로 내세워 모바일 생활금융플랫폼 'Liiv(리브)' 가입자 수가 6개월 여 만에 100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이번에 광고모델로 선정된 남주혁도 최근 예능과 드라마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신예배우로, 남주혁을 통해 국민은행의 1인 가구를 위한 'KB일코노미 청춘 패키지'를 홍보할 예정이다. 일코노미는 김난도 교수의 저서인 '트렌드 코리아 2017'에서 소개한 '1인'과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미'를 합성한 신조어다. 국민은행은 'KB일코노미 패키지상품'을 통해 2030의 젊은 고객들에게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비대면 거래가 발달하면서 모바일뱅킹 쪽에 상품이나 서비스를 집중하고 있으나 광고 모델은 은행 전체의 이미지를 나타내기 때문에 상품 보다는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는 안정감 있는 유명인을 기용한다"며 "특히 올해는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발랄한 10대,20대 스타다는 안정감을 주는 유명인을 모델로 선정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2017-03-19 14:45:5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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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이냐 강요냐…최순실 재판, 대기업 증인 줄줄이 선다

이번 주 '비선 실세' 최순실 씨 재판에 대기업 관계자들이 증인으로 나오면서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의 성격을 두고 검찰과 신경전을 벌일 전망이다. 월요일인 20일에는 김용환 KT 부회장과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두 재단에 대한 출연 경위를 증언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에 소환되는 21일에는 김창근 전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김인회 KT 비서실장 등이 증언대에 선다. 이들 기업 관계자는 박영수 특별검사가 기소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공여 혐의를 의식해 증언에 신중을 기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의장은 2015년 7월 수감중이던 최태원 SK 회장을 대신해 박 전 대통령과 청와대 인근 안가에서 독대했다. 최 회장은 같은 해 8월 15일 재벌 총수 가운데 유일하게 광복절 특별사면·복권으로 출소했다. SK그룹은 이후 미르·K재단에 각각 68억원과 43억원을 출연해 대가성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최씨는 자신의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재판에서 뇌물죄 관련 증언을 거부한 상태다. 최씨는 지난 17일 공판에서 가족 등 외부인 접견을 못해 자료가 없다는 이유를 들어 "뇌물죄와 관련 있는 형사 부분은 증언을 거부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최씨가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출연금, 영재센터 후원금 명목으로 대기업들로부터 금품을 받았다고 보고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강요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이후 박영수 특별검사는 삼성그룹이 최씨에게 준 금품이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뇌물이라고 보고 최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했다. 특검은 그러나 삼성 외 대기업들의 박 전 대통령과 최씨에 대한 뇌물 제공 의혹 수사를 시간 부족 등의 이유로 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최씨의 범죄 혐의를 직권남용죄로 유지할 지, 뇌물죄로 변경할 지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17일 최씨 공판에서 "특검에서 기소한 제3자 뇌물수수건과 공소장 변경 필요 여부를 검토했느냐"는 재판부의 질문에 "형사8부와 협의해 다음주 쯤 별도로 의견을 드리겠다"고 답했다. 형사8부는 특수1부와 함께 지난해 1기 특별수사본부에서 미르·K재단의 기업 강제 모금 의혹 등을 수사했다. 검찰의 공소 사실은 특검이 최씨의 뇌물죄 공범으로 지목한 박 전 대통령 소환 조사 이후 조정될 전망이다. 검찰은 박근혜 전 대통령 소환을 앞두고 지난 18일과 16일 최태원 SK 회장과 김 전 의장 등 그룹 전현직 임직원들을 각각 소환했다. 이를 두고 박 전 대통령의 뇌물혐의에 대한 사실 관계를 정리해두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2017-03-19 14:45:34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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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또 다른 마을'을 만드는 NH투자증권

자기자본 4조원을 훌쩍 넘긴 NH투자증권. 이 회사는 넓은 강이 되었어도 본류(本流)를 잊지 않는다. 임직원들은 "농업·농촌·농민은 우리의 존재이유"라고 말한다. 그들의 존재를 귀하게 여기는 증권사. NH투자증권의 사회공헌 이야기다. NH투자증권의 사회공헌 활동은 마치 농사와도 같다. 씨를 뿌리고, 가꾸고, 결실을 나눈다. 이를 위해선 애정을 쏟을 텃밭이 필요할 터. NH투자증권은 '1사 1촌'이란 목표로 전국 곳곳의 농촌과 교류를 시작했다. 현재까지 경북 영양군 석보면 주남리 마을(2005년),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소용마을(2011년), 경기도 보릿고개마을(2015년), 강원도 춘천 수동1리 마을(2016년)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 당동2리 이장이 된 김원규 사장 NH투자증권 임직원 70여명은 지난 해 5월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당동2리 마을을 방문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밭 8300㎡(약2500평)에 고추를 심었다. 직접 모종을 옮겨와 밭에 심어야 하는 고추식재 작업은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이 하기엔 벅찬 일이었기 때문에 이들의 손은 아주 귀했다. 그리고 그해 10월 임직원 40여명이 다시 방문해 1983㎡(600평) 규모의 밭에 마늘을 심는 식재 작업을 도왔다. 뿐만 아니라 NH투자증권은 마을에 필요한 700만원 상당의 방송 장비를 지원하는 등 물질적인 도움도 아끼지 않았다. NH투자증권이 당동2리에 이렇게 정성을 다하는 이유가 있다. 바로 김원규 NH투자증권 대표이사가 마을의 '명예이장'이기 때문이다. 이는 범농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임원을 마을의 이장으로 선임해 책임감과 애정을 높이고, 도시와 농촌의 협동 가치를 일깨운다는 의도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2017년에는 더 많은 농촌마을에 힘이 되고자 '또 하나의 마을'을 30개로 늘릴 계획을 갖고 있다"고 했다. ◆ 농가에 활력을 "가꾸다" 지난 해 7월과 11월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 앞에선 농산물 직거래 판매 장터가 열렸다. 행사에는 NH투자증권과 자매결연 한 ▲충주 소용마을 ▲양평 보릿고개 마을 ▲원주 둔둔2리 마을 농민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사과, 배, 절임배추, 고추장, 고추 등을 시중 가격보다 2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구매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날 직접 상품을 구매했던 직원의 말에 따르면 "가격도 가격이지만 굉장히 싱싱하고 맛이 좋았다"는 후문이다. 금융의 중심지 여의도에 초록빛이 물든 시간이었다. 특히 농산품을 손에 들고 환하게 웃는 농민들의 모습은 쌀쌀한 가을의 날씨를 녹이는 따뜻한 풍경이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은 "식재 작업부터 소비 과정까지 함께하며 농촌 어르신들의 마음을 이해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농민의 가을이 더 풍성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연 2회 정기적으로 장터를 열기로 했다. '또 하나의 마을 장터'라는 예쁜 명칭도 달았다. ◆ 이익을 "나누다" NH투자증권은 NGO단체와 함께 소외된 이웃과 어린이를 위한 '천사펀드'를 지난 2005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천사펀드'는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임직원이 자유롭게 후원금액을 정하고 지원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는 마음투자 상품이다. 이렇게 모인 기금은 결식아동후원 단체인 '밀알복지재단', 백혈병·소아암 아동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소아암재단' 및 농촌지역 의료사각지대 건강지원 사업 등을 지원하는데 쓰인다. 지난해 천사펀드의 지원금액은 직전연도(1억2300만원)보다 10% 이상 늘어난 1억4600만원에 달했다. 증권사들에게 지난해는 혹한기였다지만 임직원들의 마음은 여전히 따뜻했다. 지난달 NH농협금융은 40페이지에 달하는 '2016년 사회공헌보고서'를 발간했다. 아무리 자랑해도 넘치지 않을 그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빼곡히 담겨있다. 2년 전 우리투자증권에서 근무하다 NH농협증권과 합병 이후 NH투자증권의 직원이 된 A차장은 "농협의 이름을 달고 있는 한 농촌의 가치를 잊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NH투자증권이 합병 후 잡음 없이 순항할 수 있었던 비결이 이 말과 책자 속에 담겨있다.

2017-03-19 14:43:49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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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사람', '변호인'·'국제시장' 흥행 바통 잇는다

'보통사람', '변호인'·'국제시장' 흥행 바통 잇는다 사람 사는 이야기 & 현대사를 담은 스토리 특별한 시대를 살았던 평범한 이들의 이야기로 묵직한 울림을 선사하는 영화 '보통사람'(감독 김봉한)이 80년대를 살아갔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변호인'과 '국제시장'의 흥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중 '변호인'과 '국제시장'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1980년대라는 현대사가 담긴 스토리와 그 시절이 전하는 진한 향수와 여운을 담은 영화라는 것. 먼저,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 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 1981년 제5공화국 정권 초기 부산 지역에서 벌어진 '부림사건'을 모티브로 새롭게 탄생된 작품 '변호인'은 한 속물 변호사가 생애 처음 돈이 아닌 사람을 변호하며 변화해가는 과정을 통해 시대를 관통하는 이야기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80년대 소박한 정을 나눴던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그 시절에 대한 그리움을 불러일으킨다. 이로 인해 '변호인'은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선사하며 1137만 명의 관객을 동원, 흥행에 성공했다. '국제시장'은 힘들었던 그 때 그 시절, 오직 가족을 위해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 이야기를 그린 영화. 1980년대를 치열하게 살아온 아버지의 삶을 통해 위대한 이야기를 담아낸 이 작품은 수많은 관객에게 그 시절의 추억을 비롯하여 웃음과 눈물을 선사하는 등 총 1426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그리고 이번에 개봉하는 '보통사람' 또한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 흥행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가족과 함께 평범한 행복을 누리고 싶어하는 강력계 형사이자 보통의 가장인 성진(손현주)은 상식이 통하지 않던 1980년대를 살아가며 오직 아들을 위해 한 선택으로 인생 일대의 위기를 겪는 인물. 언제나 가족의 행복이 먼저였던 성진의 마음은 관객들의 마음 속 깊은 곳에 진한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특히 보통 사람들이 세상을 변화시킨 30년 전의 시대적 상황과 현재 2017년 대한민국의 상황까지 생각하게 만드는 '보통사람'은 관객들로 하여금 전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은 물론 가슴 속 뜨거운 울림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다. 손현주, 장혁, 김상호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진심 어린 연기 앙상블과 평범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시대를 관통하는 공감과 울림을 선사할 영화 '보통사람'은 3월 23일 개봉한다.

2017-03-19 14:20: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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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밤

[새로나온책] 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밤 빌리버튼/안녕하신가영 지음 "새로운 기억이 자리 잡기 전에 옛날의 좋았던 기억들을 남겨놓아야지."(본문 중) 마음에 와 닿는 멜로디와 가사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뮤지션 '안녕하신가영'의 첫 번째 산문집이다. 유독 새벽에 어울리는 노래가 많은 안녕하신가영은 많은 리스너들에게 차분하고 조용한 뮤지션으로 통한다. '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밤'은 노래에서 만나볼 수 없는 안녕하신가영의 새로운 모습이 담겨 있다. 뮤지션으로서의 일상, 낯선 곳으로 떠난 여행, 잊혀진 것들에 대한 소중한 기억, 좋아하는 것들, 유치한 상상들, 소소한 일상의 즐거움 등 반복되는 삶 속에서 찾은 빛나는 찰나의 순간들을 엿볼 수 있다. 저자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또 다시 찾아온 봄의 이야기를 음악과 글로 표현했다. 책은 안녕하신가영의 프로젝트 앨범 '단편집'과 동시에 진행됐다. 각 계절마다 새로운 노래를 발표했고, '단편집'에 담긴 노래 '겨울에서 봄', '인공위성', '우울한 날들에 최선을 다해줘', '그리움에 가까운'을 만들며 써내려간 일상 이야기와 생각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세상을 바라보는 그녀의 따뜻한 시선과 톡톡 튀는 이야기 그리고 노랫말이 함께하는 책이다. 때로는 시처럼, 때로는 일반적인 에세이처럼 다채로운 글의 향연이 이어진다. 특히 액자식 구성과 같은 새로운 글까지 실로 경계없이 자유롭게 쓰여져 있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굳이 예술가가 아니더라도, 모두가 그렇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음에 공감할 수 있는 글들이 독자의 마음을 어루만진다. 안녕하신가영의 '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밤'이 봄에 읽기 좋은 추천 도서로 손꼽히는 이유가 아닐까. 280쪽, 1만3800원.

2017-03-19 14:19:5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