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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람미술관, '위대한 낙서 셰퍼드 페어리 전' 개최

한가람미술관, '위대한 낙서 셰퍼드 페어리 전' 개최 현대 그라피티 예술의 미적 가치 확인하는 계기될 것 예술의전당과 미노아아트에셋은 다음달 30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그라피티 작가 OBEY GIANT의 단독전인 '위대한 낙서 셰퍼드 페어리 전 : 평화와 정의'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해 12월 9일부터 올해 3월 12일까지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에서 개최돼 단일 관람객수 신기록을 갱신할 정도로 큰 관심과 반향을 일으켰던 '위대한 낙서(The Great Graffiti)'의 후속 전시다. 기존 전시가 수십 년간 지속된 팝아트라는 대장르를 잇는 가장 거센 움직임인 그라피티의 서막을 한국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면, 이번 '위대한 낙서 셰퍼드 페어리 전 : 평화와 정의'에서는 현대 그라피티 예술의 미(美)적 가치뿐만 아니라 문화, 정치, 사회, 환경을 관통하는 철학의 깊은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독일의 실존주의 철학자 하이데거의 '현상학'에 대한 가장 현대적인 물음을 제시했던 'OBEY GIANT' 캠페인과 2008년 미국 대선 후보 버락 오바마의 얼굴이 그려진 HOPE 포스터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그리고 가장 영향력 있는 그라피티 아티스트가 된 셰퍼드 페어리(Shepard Fairey)의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관객들이 예술적인 가치에 대한 심미적인 접근과 감탄을 넘어서 나와 내가 속한 사회의 관념과 가치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 세대의 예술인 그라피티의 강력한 움직임을 보고 자란 이들은 물론, 기존 기성세대 모두를 어우릴 수 있는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직접 보고 느끼길 바란다"며 "또한 전시주제인 'PEACE & JUSTICE'를 주제로 한 영어말하기 대회 및 미술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위대한 낙서 셰퍼드 페어리 전 : 평화와 정의'전에서 만나볼 수 있는 셰퍼드 페어리의 290여점의 작품들은 사진에서부터 일러스트, 페인팅, 스텐실, 실크스크린을 활용한 다양한 그라피티 작품들로 낙서정도의 하위문화로 취급되었던 그라피티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사회, 문화, 인류, 환경에까지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고민과 생각들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에 맞춰 전시 공간은 셰퍼드 페어리의 작품들을 주제와 메시지별로 나누어진 5개의 섹션으로 구성되며, 섹션별 엄선된 작품들을 통해 작가의 심오하고 깊은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IMG::20170319000073.jpg::C::480::위대한 낙서 셰퍼드 페어리 전 개최 포스터/예술의전당}!]

2017-03-19 14:19: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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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여자 도봉순' 10% 돌파…JTBC의 편성과 박보영의 매력 通

'힘쎈여자 도봉순' 10% 돌파…JTBC의 편성과 박보영의 매력 通 시사 예능에 유독 강세를 보인 JTBC가 최근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의 여세를 몰아 금토드라마 판도를 바꾸고 있다. 박보영의 러블리함은 물론, 박형식, 지수와의 케미가 시청자의 마음을 훔쳤으며 일각에서는 JTBC의 방송 편성 시간대가 현명했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18일 방송된 '힘쎈옂 도봉순' 8회는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힘쎈' 드라마의 저력을 또 다시 입증했다. 8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10.3%, 전국 기준 9.6%를 기록, 지난 방송보다 각각 3.2%P, 2.8%P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도봉순은 그동안 숨기고만 살았던 자신의 특별한 힘을 제대로 쓰고 싶다는 결심을 하고 안민혁(박형식)로부터 힘 조절, 싸움 기술, 방어력 등의 훈련을 받았던 상황. 18일 방송에서 도봉순은 안민혁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힘으로 범인을 잡겠다는 뜨거운 열망을 키워나갔다. "신이 나에게 이런 힘을 준 데엔 분명 이유가 있을 것이다. 내 힘을 그 자식들을 쳐부수는데 쓸 것이다"고 각오를 다지며 이글이글 불타오르는 눈빛을 발사해 '봉크러쉬'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그렇다고 박보영이 괴력녀의 포스를 뿜어내기만 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박형식과 지수 앞에서 순간 순간 사랑스럽고 귀여운 매력을 오가며 전천후 연기력을 발휘하고 있다. 괴력을 발휘해 나쁜 놈들을 응징할 때는 속 시원한 사이다처럼, 박형식 지수를 오가며 로맨스 에피소드를 연기할 때는 마치 인형처럼 팔색조가 따로 없는 것. 시청자는 이런 박보영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고 있다. 한편 드라마 시청률이 저조했던 JTBC가 이러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데는 심야 라인업 강화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최근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이어 드라마까지 오후 11시대에 투입하며 심야 라인업을 강화한 것. 오후 11시대 JTBC 콘텐트가 눈에 띄게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상황이라 이후의 시너지 효과에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이수영 JTBC 전략편성실장은 "개국 5년 만에 시청률과 주목도, 그리고 화제성까지 끌어올리며 경쟁력을 높였다는 사실 만으로 충분히 고무적이다. 이어 급변하는 방송계 트렌드와 치열한 경쟁환경을 고려해 오후 11시 라인업을 강화하고 채널 인지도를 높이려 드라마 방송시간대를 옮겼다"며 "9시대에 이어 11시대까지, 심야시간에 JTBC를 보면 항상 즐거움이 있다는 사실을 시청자에 인지시키려는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기존 오후 11시대에 편성돼 시청자와 만나고 있는 JTBC 프로그램은 '비정상회담'(월)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화) '한끼줍쇼'(수) '썰전'(목) '김제동의 톡투유'(일)이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평일에 배치된 예능 프로그램들은 10시 50분에, 일요일에 방송되는 '톡투유'는 11시에 방송을 시작한다. 9시 30분부터 10시대에 방송되던 기존 예능 프로그램들이 큰 인기를 얻으며 'JTBC 프라임존'을 형성한 데 이어 11시대 콘텐트들도 눈에 띄게 상승세를 타며 주목도를 높이고 있는 중이다. JTBC의 간판 예능 '비정상회담'은 여전히 3%대 시청률을 오하며 순항하고 있다. 이경규와 강호동이 고정출연하고 있는 '한끼줍쇼'도 4%대까지 시청률을 끌어올리며 인기 프로그램 대열에 합류했다. '썰전'은 지난해 12월에 10%를 넘어서며 화제가 됐다. 이후로도 여전히 7~9% 후반을 넘나들며 킬러 콘텐트로 불리고 있다. '톡투유' 역시 3%에 육박하는 기록과 함께 '감동과 웃음을 주는 프로그램'이란 호평을 듣고 있다. 이어 JTBC는 11시대에 금토 드라마를 편성하며 주말 안방극장까지 장악하기 위한 전략을 실행했다. 기존 8시 30분에 방송되던 금토드라마의 시간대를 이동하면서 JTBC의 프라임 타임대에 드라마를 투입해 11시를 JTBC 주력 프로그램 방송시간대로 만들겠다는 것. 사실상 '드라마 불모지'나 마찬가지인 이 시간대 개척의 임무를 띄고 투입된 첫 드라마가 '힘쎈여자 도봉순'이다. JTBC의 편성전략과 박보영-박형식-지수의 케미가 제대로 통한 '힘쎈여자 도봉순'의 앞으로가 기대된다.

2017-03-19 14:19: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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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7년 연속 창업선도대학 선정…올해 43개 스타트업 지원

동국대, 7년 연속 창업선도대학 선정…올해 43개 스타트업 지원 동국대학교(총장 한태식)가 7년 연속 창업선도대학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19일 동국대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7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서 동국대는 지난해 성과평가에서 전국 일반형 창업선도대학 1위에 선정돼 일반형 사업비 최고액인 25억원을 넘어선 31억7500만원을 받게 됐다. 동국대는 2011년 처음 선정된 이후 이번까지 연속으로 7년째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됐다. 동국대는 이번 1위 선정으로 최대 43개 창업기업을 발굴·지원할 수 있게 됐다. 동국대는 지난해 한해 창업 매출 63억원을 기록했고, 국내외 창업경진대회 수상을 휩쓸었다. 동국대 창업지원단은 이같은 성과를 낸 그동안의 경험과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광근 동국대 창업지원단장은 "7년 연속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된 것은 학생들을 비롯한 모든 (예비)창업인들의 열정과 도전정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동국대가 우리경제에 원동력인 우수창업기업들을 발굴하는 화수분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창업지원단은 이달 말 체계적인 창업준비를 위한 인프라 및 사업화 지원 등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는 '창업아이템사업화'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동국대 창업지원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2017-03-19 14:10:0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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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수 장학금 복지시설에 기부한 성신여대 학생들

해외연수 장학금 복지시설에 기부한 성신여대 학생들 겨울방학 해외연수에서 받은 장학금을 복지시설에 기부한 성신여대 학생들이 화제다. 19일 성신여대에 따르면 성신 글로벌 프론티어 1기로 지난 겨울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 보고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스웨덴팀' 10명은 지난 16일 서울 성북구 '은총의 집'을 찾아 자신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둔 보상으로 받은 장학금을 기부했다. 현재 6명의 여아들이 자립 전까지 지내며 상담과 교육을 받고 있는 '은총의 집'은 1989년부터 성신여대와 인연을 맺은 곳이다. 스웨덴팀 팀장인 박현영(영어영문2) 씨는 "우리나라와 스웨덴의 복지실상을 주제로 연수를 수행하며 사회적 약자의 삶에 대해 돌아보게 됐고 이를 통해 얻은 '같이의 가치'를 실현시키고자 했다"며 "우리대학과 소중한 인연을 맺고 있는 '은총의 집'과 함께한 작은 나눔이 아이들에게는 큰 기쁨으로 다가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로벌 프론티어'는 학생들이 직접 연수 국가와 주제를 선정·기획해 인솔 지도교수와 함께 해외 교류대학, 기관 등에서 학술교류 및 연수를 수행하는 성신여대의 신설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작년 12월을 시작으로 올해 2월까지 총 11개 학과 108명의 학생들이 호주, 일본, 대만, 베트남 등 8개국에서 1~2주간 연수를 진행하고 지난달 28일 결과 보고회를 가졌었다.

2017-03-19 14:09:4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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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살리기 프로젝트로 경제학 배우는 세종대 학생들

소상공인 살리기 프로젝트로 경제학 배우는 세종대 학생들 학생들이 직접 소상공인 가게에서 매출을 올리는 일을 하는 것으로 경제학을 배우는 대학이 있다. 세종대학교(총장 신구)다. 이 대학 김대종 교수(경영학과)의 경제학원론 수업은 용인의 한 피자가게가 교실이다. 학생들은 이 가게의 매출을 올리기 위해 SWOT 분석(기업의 강점, 약점, 기회, 위협 요인을 규정하고 이를 토대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기법)을 먼저 한다. 학생들의 분석해낸 이 피자가게의 장점은 저렴한 가격, 우수한 배달서비스, 좋은 품질 등이다. 약점은 체계적이지 못한 광고활동, 메뉴와 서비스 개발에서 뒤진다는 점 등이다. 기회 요인으로는 초등학교 5곳, 대학교 4곳, 1만가구에 둘러싸인 매력적인 상권이라는 사실, 위협요인으로는 저가피자 시장의 확대가 있다. 학생들은 모바일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활용해 홍보에 나섰다. 초등학교 등하교 시간에 맞춘 홍보도 강화했다. 대학은 동아리와 학생회를 방문해 홍보전단지를 배포하는 것으로 공략했다. 그 결과 피자가게의 매출은 두 배 이상 늘었다. 세종대 신구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역사회와 기업과의 산학협력 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며 "학업은 이제 학교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산업현장에서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대는 다양한 융합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활성화하여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핵심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2017-03-19 14:09:3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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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금리인상]원화강세 압력...한국경제에 먹구름

-원·달러 환율 어게인(Again) 2008?…채산성 떨어지고 낙수효과 예전만 못해 옐런(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원화값을 끌어 올리고 있다. 미국 금리 인상 직전인 지난 15일 1143.6원 하던 달러화 대비 원화는 지난 17일 1130.9원(-12.7원)까지 떨어졌다. Fed가 "미국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를 향해 다가가고 있다"고 진단하며 '점진적' 금리 인상을 시사하자 달러값은 떨어지고 원화값은 뛸 조짐이다. 기업들은 트럼프와 옐런 사이에서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 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원화값이 오르면 당장 수출에 치명타다. 정부의 2.6%(한국은행 2.5%) 성장목표 달성에도 빨간불이 켜진다. 원화 강세에 따른 '낙수효과'(내수 회복)도 신통치 않다. 원화 가치 급등으로 수출이 부진해지고 내수와 수출이 동반 침체될 경우 한국 경제는 경기 확장세가 일시 둔화되는 '소프트 패치'가 아니라, 경기회복 국면에서 다시 침체에 빠지는 '더블딥'에 빠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극단적인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 세 자릿수 시대에 대비해 한국경제의 근본 체질 개선을 주문한다. ◆ 원·달러 환율 어디로? 시장에서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후 달러 약세(원화 강세)에 베팅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하이투자증권 박상현 이코노미스트는 "원화 강세 압력이 확대될 것이다. 사드나 미 연준의 금리 인상 리스크 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특히 4월 환율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미국내에서 거세지는 한국의 대미 무역수지 흑자 규모 논란 역시 원화 강세 압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IBK투자증권 정용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금리 인상 리스크가 사라지면서 당분간 원화 강세에 걸림돌이 없다"면서 "수출의존도가 높은 경제 구조와 외국인 투자자 영향력이 큰 우리나라 주식시장 현실을 감안하면 원화 자체의 움직임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소규모개방경제(스몰 오픈 이코노미)인 한국 기업들은 원화값 강세가 두렵다. 제품 가격경쟁력이 떨어져 환차손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원화값 강세가 마냥 나쁜 것은 아니다. 내수에는 도움이 된다. 밀가루 등 식품원료 수입가격이 싸지고 소비 변화도 크지 않기 때문이다. 원재료 수입단가가 내려가는 철강, 해외로 향하는 여행객이 늘어나는 여행업종도 괜찮다. 다만 외부 변수에 의한 환율 급등락은 기업에 부담이다. 환율이 롤러코스터를 탄다면 경영 전략을 수립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 경제 체질 개선 기회로 삼아야 원화강세는 한국경제에 큰 짐이 될 수밖에 없다. 소규모 개방경제(Small open economy)인 탓이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올해 1분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미국의 새 정부 출범 이후 글로벌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고 있어 수출 환경이 급변할 가능성이 있고 선박 등 일부 주력 품목의 부진이 이어지는 점 등이 수출 상승 폭을 제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대·중소 수출기업 454개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기업은 수출 관련 애로사항으로 '개도국의 저가공세'(54%), '원화환율의 불안정'(42%)을 주로 꼽았다. 연구기관들도 걱정을 쏟아내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로 낮췄다. 이창용 IMF 아시아·태평양담당 국장은 "한국은 높은 수준의 가계부채와 국가 리더십 부재에 따른 내수 부진이 성장률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올해 세 차례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한 미국의 통화 긴축과 한국의 구조개혁 지연도 소비 억제의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017년과 2018년의 한국경제 성장률을 각각 2.6%, 3.0%로 전망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LG경제연구원, 한국경제연구원 등 국내 연구기관들도 2%대 성장을 전망했다. 2%대 성장률은 80년(-1.5%)과 98년(-6.9%)을 제외하면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다. 원화 가치 급등으로 수출이 부진해지면서 내수와 수출이 동반 침체될 경우 한국 경제는 경기 확장세가 일시 둔화되는 '소프트 패치'가 아니라, 경기회복 국면에서 다시 침체에 빠지는 '더블딥'에 발목이 잡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환율하락에 따른 '낙수효과'(내수 회복)도 예전 같지 않다. 한편에선 고환율에 대한 엄살이 지나치다는 지적도 있다. 정부가 달러를 풀어 직접 시장에 개입하기보다는 금리·재정정책 등을 탄력적으로 활용하며 환율 변동의 완급을 어느 정도 조절할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또 기업은 그동안 누렸던 고환율 정책의 단맛을 잊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품질과 서비스, 브랜드 등 경쟁력으로 승부를 해야 한다는 것. 뼈를 깎는 구조조정은 기본이다. 이준협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저성장에서 살아남으려면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미래를 위한 경쟁력을 키우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며 "당장 경제 성장률엔 도움이 되지 않더라도 선진국형으로 경제 체질을 바꿀 수 있도록 하는 구조개혁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7-03-19 14:06:1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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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정년 60세 이후, 기업 10곳 중 7곳 임금 체계 바꿨다"

정년 60세 법제화 이후 국내 기업 10곳 중 7곳이 임금체계 개편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5인 이상 기업 227개를 대상으로 '정년 60세 법제화 이후 인사·임금제도 변화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2013년 정년 60세 법제화 이후 2016년까지 임금체계 개편을 한 기업은 67.7%(임금피크제 도입 포함)로 집계됐다.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기업이 79.1%, 300인 미만 기업은 63.1% 정도다. 임금체계 개편을 위해 기업들이 활용한 방식은 300인 이상 기업의 경우 '임금피크제 도입(52.2%)', '인센티브 도입·확대(31.3%)', '기본급 체계 개선 (28.4%)' 순이었다. 300인 미만 기업은 '기본급 체계 개선(35.6%)', '인센티브 도입·확대(23.1%)', '임금피크제 도입(22.5%)' 순이었다. 정기상여금을 개편한 비중은 300인 이상 기업이 39.3%, 300인 미만 기업은 26.4%로 대규모 사업장이 12.9%포인트 높았다. 정기상여금 개편 기업을 대상으로 변화 방식을 조사한 결과 '정기상여금 전부를 기본급에 통합'한 기업이 46.3%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본급과 변동성과급으로 각각 분리 흡수'한 경우가 34.1%이었고 '전부 변동성과급 재원으로 흡수'한 경우가 14.6%였다. 임금체계 개편을 통한 기대 효과로는 '근로자 동기부여 강화'가 33.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노동 관련 법·제도 리스크 최소화(27.7%)', '인건비 절감(12.8%)', '신규채용 여력 확대(11.6%)' 등의 순이었다. 저성과자 관리와 관련해서는 기존의 '퇴출', '방치'와 같은 소극적인 대응이 크게 줄고 '직무·생산성과 보상 일치', '역량 개발'과 같은 능동적 대응 비중이 높아졌다. 퇴출 중심의 저성과자 관리 비중은 2013년과 비교해 300인 이상 기업은 9.8%, 300인 미만 기업은 1.1% 감소했고, 저성과자를 방치한 기업은 300인 이상 기업은 13.7%, 300인 미만 기업은 13.2%가 줄어들었다. 경총 관계자는 "임금체계에 이어 10개 중 4개 기업(40.1%)은 2013년 이후 직급체계 관련 변화가 있었거나 개편을 유력하게 계획 중인 것이었다"며 "직급체계 변화가 있는 경우는 기업 규모별로 300인 이상 기업이 59.7%, 300인 미만 기업이 31.9%였다"고 말했다.

2017-03-19 13:52:55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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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청년 창업 크리에이티브 드림' 두돌…"누적 매출액 2억원"

롯데마트는 창업진흥원과 함께한 '청년 창업 크리에이티브 드림'이 2주년을 맞이했다고 19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지난 2015년 4월 청년 창업 기업의 자립을 위해 창업진흥원(중소기업청 산하)와 손잡고 청년 창업 크리에이티브 드림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롯데마트는 청년 실업률이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청년들에게 새로운 경제활동 방향을 제시하고 유통 전 과정에 대해 유통전문 기업의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시작했다. 청년 실업률은 2014년 9.0%를 보이다가 지난달 기준 12.3%까지 올랐다. 롯데마트와 창업진흥원은 지난 2년간 청년 창업 크리에이티브 드림 2기를 배출했다. 국내외 4회의 판촉전 진행을 통해 누적 매출액 2억원을 올렸다. 롯데마트는 청년 창업가들이 해외 판로개척에 큰 희망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파악하고 롯데마트의 글로벌 유통망을 이용해 청년 창업가들의 제품을 세계시장에 소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노력해 왔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지난해 7월 창업진흥원과 함께 해외 MD(상품기획자) 30여명을 초청해 전문가의 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평가 받을 수 있는 '글로벌 청년창업 & 스타트업' 박람회를 진행했다. 200여 업체가 참가한 이 박람회에서는 국내 50명, 해외 30명 등 총 80여명의 국내외 MD가 총 출동해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가렸다. 그 결과로 지난 1월에는 인도네시아, 2월에는 베트남에서 '글로벌 청년 창업 판촉전'을 진행해 현지 업체와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으로 성황리에 판촉전을 마쳤다. 특히 지난 두 번의 해외 판촉전을 통해 '제이에스(JS)아이디어'의 아쿠아슈즈는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12만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코디아의 공룡알 장남감은 베트남에 2만5000불 가량의 수출 계약을 하는 등 현지 업체들로부터 한국상품의 우수성과 아이디어를 인정받았다고 롯데마트측은 설명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올 하반기 1기, 2기 때보다 규모를 더욱 확대해 청년 창업 크리에이티브 드림 3기를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올 하반기에는 롯데마트 점포 내 뷰티·패션에 특화된 공간을 구성한다. 뷰티·패션이라는 주제로 창업을 하고 있거나 준비중인 청년 창업가들을 위해 '청년 Street'(가칭) 매장의 운영도 추진 중이다. 이준성 창업진흥원 창업사업화부장 "실제 청년 창업가는 매년 늘고 있는 상황이나 창업 기업의 5년차 생존률은 상당히 낮다"며 "롯데마트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청년 창업 크리에이티브 드림프로젝트를 통해 앞으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원헌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청년 창업가를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들의 고민을 많이 했다"며 "지금의 경험을 토대로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3-19 13:41:0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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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홈IoT 상품 연내 50종 구축…100만 가입자 목표"

LG유플러스가 가정용 사물인터넷(IoT) 상품을 연내 50종까지 늘린다. 누적 가입자도 100만 가구 이상으로 확대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7일 자사 용산 사옥에서 열린 IoT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 9차 ICT 정책 해우소'에서 이같은 목표를 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ICT 정책 해우소에는 이동통신 3사를 비롯해 LG전자, 삼성전자, LH공사 등 가전·건설업계 및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IoT중소벤처업체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LG유플러스는 "현재 60만 가구에 이르는 홈IoT 가입자의 서비스 이용패턴을 빅데이터화(化)해 면밀히 분석, 새로운 고객가치에 기반을 둔 맞춤형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홈CCTV '맘카', IoT플러그, 에너지미터 등 기존 서비스의 상품성을 더욱 강화하고, 가전, 건설, 가구 업체들과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현재 35종의 가정용 IoT상품을 연내 50종까지 늘리겠다는 청사진도 밝혔다. 누적가입자도 100만가구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홈IoT 사업확장과 동시에 올해는 저전력 장거리 통신기술인 'NB-IoT'를 기반으로 유틸리티(가스·수도·전기 등 공공사업)분야와 산업용 IoT 시장에도 한 발 앞서 진출하면서, IoT 1위 사업자로서 국내 시장 활성화와 관련 생태계 조성을 위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국내외 주요 IoT 제조사들과 협력을 확대해 칩셋, 모듈, eSim, 단말 등 IoT 핵심부품 공동소싱도 추진한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부문장 전무는 "올해는 가정용 IoT 시장에서 1위 사업자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산업·공공IoT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사업확장에만 그치지 않고 국내외 주요 IoT 협력사들과의 상생은 물론 우리나라가 해외 IoT시장에서도 기술 및 서비스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미래부와 한국사물인터넷협회가 주체가 되고 산·학·연 전문가를 중심으로 '민관합동 IoT 확산 협의회'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협의회에서는 ▲IoT 융합(스마트홈, 스마트시티, 스마트공장 등) ▲IoT 네트워크·서비스 ▲IoT플랫폼·표준화 ▲IoT 보안 등 4개의 분과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2017-03-19 13:40:34 김나인 기자
산업부, 산업현장 시급한 기술애로 해소에 86억 원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현장핵심기술수시개발사업'에 대한 2017년도 신규 지원계획을 공고한다고 19일 밝혔다. 산업현장핵심기술수시개발사업은 시급성이 높은 산업계 기술애로를 해결하고 미래 유망기술을 사전에 발굴·검증하는 사업으로 이번 신규지원 공고 규모는 86억 원이다. 산업부는 산업현장의 기술애로 유형에 따라 올해 ▲산업경쟁력 강화 ▲시범형 기술개발 등 두 유형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먼저 산업경쟁력 강화 유형은 기존의 수작업(반자동) 공정을 자동화하는 등 산업현장의 애로 해결을 위한 9개 과제에 36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가상현실(AR/VR) 등 지능정보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기기·시스템·서비스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에도 자유공모 방식으로 36억 원을 지원한다. 다음으로 시범형 기술개발 유형은 향후 대규모 투자가 예상되는 분야의 선행기술 발굴과 검증을 위한 3개 과제에 13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20일부터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누리집(www.keit.re.kr)에 공고해 4월 18일까지 사업계획서 접수를 받고 4~5월 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이번 사업이 장시간이 소요되는 중장기 연구개발(R&D) 절차와 달리 현장의 시급한 애로기술을 수시로 지원함에 따라 적기에 기업의 애로기술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건수 산업부 산업기술정책관은 "기업의 시의성 있는 현장애로 기술은 물론, 기존 산업과 지능정보기술과의 융·복합 기술애로 해결을 위한 개발도 지원해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3-19 13:40:31 최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