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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중요한건 걷고 기부하는 마음’ 캠페인 실시

신한투자증권은 10월 4일부터 11월 3일까지 총 1274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중요한 건 걷고 기부하는 마음(중걷마)'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1500만원을 기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중걷마 캠페인은 신한금융그룹의 '아껴요' 캠페인의 7대 실천 약속 중 '걸어요'의 내용을 기반으로 신한투자증권 사내 MZ 세대 직원으로 구성된 주니어보드가 추진한 캠페인이다. '아껴요' 캠페인은 신한금융그룹 전체 임직원이 업무 시 사용하는 전기, 휘발유, 종이, 물 등을 절약하고, 전년대비 감축 실적에 따라 회사가 에너지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친환경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4일부터 이달 3일 캠페인 기간 내 누적 걸음 20만보 이상인 신한투자증권 임직원 1인당 1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했고, 기간 내 누적 걸음이 20만보 이상인 임직원은 총 341명으로 총 1억8614만7270 걸음을 기부했다. 신한투자증권 포항지점에 근무하는 김효선 대리는 총 91만8631 걸음을 기부하고 총 3만2808 칼로리를 소모하며 신한투자증권의 걷기왕으로 등극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 밖에도 매주 금요일을 봉사의 날(매금봉)로 정하고 헌혈버스 운영, 장애인 임가공 보조, 미혼 양육가정 아기용품 지원, 보육원을 퇴소한 자립 청소년의 추석맞이 지원,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및 김장봉사, 쪽방촌 주민을 위한 연탄 나눔 등 자발적 봉사를 이어가며 사회 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1-29 13:38:2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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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함께하는 '희망콘서트, 카니발', 과천서 열린다

한국마사회가 후원하고 과천문화재단과 과천시립예술단이 주관하는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희망콘서트, 카니발'이 내달 1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2012년에 시립교향악단으로 승격된 과천시립교향악단은 정기·기획 연주회 및 찾아가는 음악회, 외부초청공연 등을 통해 시민에게 다가가며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힐링콘서트 신세계'에 이어 올해도 과천시립교향악단 콘서트를 후원하며 수도권 시민들의 문화예술 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과천시립교향악단 안두현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이번 음악회에는 동양인 최초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에 빛나는 홍혜란 소프라노, 한국인 최초 링컨센터 리사이틀 등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 중인 브랜든 최 클래식색소포니스트, 오르간의 대중화를 위한 차세대 연주자로 손꼽히는 이예원 오르가니스트가 참여한다.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갈망 교향곡 1번 3악장', '베토벤 교향곡 7번 4악장' 등 총 100분의 시간동안 아름다운 선율이 채워질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를 후원한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연말에도 열리는 이번 콘서트가 지역 주민 여러분들께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마사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한국마사회는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 운영, '마농(馬農) 문화체험', '말박물관' 운영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 꾸준한 지원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11월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문화예술후우원우수기관 인증서를 획득했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의 자세한 문의는 과천문화재단을 통해 가능하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1-29 13:37:4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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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5기 사내벤처 선발...농어촌 발전의 혁신 선도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8일 공사 신사업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사내 기업가 육성·지원을 통한 경영혁신 활성화를 위해 'KRC 사내벤처 팀 선발 IR 대회'를 열고, '방초소년단' 팀과 '로컬메이커즈' 팀을 우수팀으로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내벤처팀 선발 기업설명(IR) 대회는 전 직원 공모를 통해 발굴된 7개 분야(재생에너지, 수자원관리, 디지털, AI 등) 20개 아이디어 중 1,2차 심사를 통과한 5개 팀에 대해 2개월간 내·외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사업을 구체화시켰다. 이 중 방초소년단의 '비농업분야 생태적 잡초 방제 서비스 사업'과 로컬메이커즈팀의 '우마빌(우리 마을을 빌려드립니다)'이 최종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방초소년단'팀은 저수지 제당, 육상 태양광발전소, 청사 화단 등 잡초 관리가 필요한 공사 부지에 초생재배 농법을 활용한 잡초 제어 등 통합 유지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사업을 제안했다. 초생재배란 과수원 같은 곳에서 풀을 깨끗이 뽑는 대신 목초, 녹비 등을 가꾸는 재배법으로, 토양 침식방지, 제초노력절감, 지력증진, 수분보전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로컬메이커즈'팀은 농촌의 유휴시설에 공유경제를 도입해 거점시설로 활용하고, 도시와 농촌 간의 상호 결핍 요소를 해소할 수 있는 공유마을 조성을 통해 지역 활성화 및 농어촌 지역개발 전문기관으로서의 공사의 지역개발 업무 입지 확보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최종 선정된 사내벤처팀은 협약 기간동안 벤처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담 벤처 조직구성 ▲사전 컨설팅·교육 실시 ▲별도의 사무 공간과 사업자금 등이 지원된다. 이병호 사장은 "기후변화, 식량안보 등 공사를 둘러싼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로, 농정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공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기"라며 "사내벤처 제도를 통해 변화에 즉각 대응하고, 농어촌지역의 문제 해결 및 기존 사업의 틀을 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1-29 13:37:4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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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보성키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보성군은 벌교키위영농조합법인 박창현 대표(64세)의 해금골드키위가 24일 '2023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키위 부문에서 최우수에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와 산림청에서 공동 주관해 전문가들의 외관 심사(정형과, 색택, 식미 등), 계측심사(당도, 경도), 과원 심사(현지실사) 등으로 46개 농가를 종합 평가한다. 이번 대회에서 키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창현 씨는 2007년부터 전남 보성군 벌교읍에서 키위 재배를 시작했으며, 현재 벌교키위영농조합법인 대표로 59농가(34ha)와 키위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박창현 대표는 해마다 과수원 생활일지를 작성해 키위 재배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줄여왔으며, 직접 제조한 '퇴비차'를 나무 한 그루 한 그루마다 살포하는 등 고품질 키위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박창현 씨는 "그동안 쌓아온 명품 키위 생산을 향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얻게 된 것 같다."라며 "이번 수상으로 보성키위의 맛과 품질을 입증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하여 악화되는 영농 환경 속에서도 명품 키위 생산을 위해 노력해 주신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라며 "군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보성키위가 세계적인 키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약 260ha의 면적에서 연간 4,500톤가량의 키위를 생산해 내는 대한민국 키위의 대표 주산지이며, 보성키위는 2022년에 전국 최초로 '대한민국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11호'로 등록돼 전통성과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2023-11-29 13:26:1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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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문화예술 보조·지원사업 개선안' 본격 시행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역 문화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예술 보조·지원사업 개선안'을 마련, 본격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4월 광주문화재단,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광주시연합회(광주예총), 광주민족예술인단체총연합, 광주문화도시협의회, 청년문화허브 등과 함께 '문화예술분야 보조·지원사업 개선 특별팀(TF)'을 구성하고 총 8회에 걸쳐 문화예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에 마련한 개선안의 핵심은 ▲광주시와 문화재단의 통합공모가 중복되지 않도록 상호 시기 조정 ▲지원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시 통합공모 심사 방식 개선 등이다. 특히 지난해 광주시와 광주문화재단의 통합공모 시기가 중복되면서 일부 문화예술단체는 사업 참여 신청조차 하지 못하는 등 혼선이 있었던 점을 고려해 두 기관의 공모일정이 겹치지 않도록 조정했다. 광주문화재단은 지난해보다 1개월 앞당겨 지난 23일 '2024년 문화예술지원사업 통합공모' 시행을 공고했다. 이번 공모는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과 지역문화예술특성화 지원사업 등 2개 사업으로 진행된다. 광주시는 시각예술, 공연예술, 문학 등 3개 분야로 구성된 '2024년 문화예술 민간단체 지원사업' 통합공모를 오는 12월 중순 실시한다. 두 기관의 공모일정 조정으로 문화예술인이 미리 연간 사업을 계획하는 등 연중 예술활동 가능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창작활동이 가능해져 작품의 질 제고와 시민 만족도 향상을 도모한다. 광주시는 통합공모 심사 방식도 개선한다. 문화예술분야 보조·지원사업 개선 특별팀은 면접 심사 때 사업에 대해 질의 응답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했다. 사업계획서 발표 위주의 기존 면접 심사 방식을 인터뷰 방식으로 전면 전환하고 심사위원을 대상으로 한 사전교육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 행정기관과 예술인이 '팔길이 원칙'을 서로 공유하고 장기적으로 광주의 문화예술 지원사업이 상호신뢰를 기반으로 발전적인 문화예술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팔길이 원칙'은 '팔길이만큼 거리를 둔다'는 의미로, 예술활동에서 행정기관이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문화예술 지원사업 개선안은 초기 단계부터 마무리까지 예술 현장과 행정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점진적 향상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미처 발견하지 못한 예술현장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안정적인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21년 민관협치를 통해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대폭 개선한 바 있다.

2023-11-29 13:25:5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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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택시 공급 확대·올빼미버스 증차·지하철 연장 운행...연말연시 심야 승차난 해소

서울시는 연말연시 택시 심야 승차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신 시는 연말 이동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택시업계 및 플랫폼사와 협력, 심야시간에 택시 2500대를 추가 공급(목표 2만4000대)하기로 했다. 심야시간 수요 집중 지역 12곳에 임시 택시 승차대를 설치하고 택시와 승객을 일대일로 매칭, 질서 있는 택시 승차를 유도한다. 임시 승차대는 이달 30일부터 매주 목~금요일 총 8일, 택시 수요가 가장 집중되는 밤 11시 30분부터 익일 새벽 1시 30분까지 운영된다. 강남역(2개소), 홍대입구역(2개소), 종로2가, 건대입구, 상암, 여의도역, 서울역(2개소), 용산역, 수서역에 임시 승차대가 마련될 예정이다. 승차 거부 민원 다발 지역에는 단속반 86명을 투입해 승객 골라 태우기 행위를 단속한다. 아울러 시는 내달 15일부터 연말까지 서울시내 이동수요가 밀집된 11개 주요 지점(영등포, 신촌, 역삼, 명동, 구로역 등)을 경유하는 87개 노선의 시내버스 막차시간을 새벽 1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같은 기간 심야버스인 올빼미버스 14개 전 노선의 운행 대수를 각 2대씩 한시적으로 증차해 총 167대를 운영,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2023-11-29 13:21:3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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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산본1동1지구 재개발사업 수주

현대건설이 6300억원 규모의 '산본1동1지구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산본1동1지구 재개발사업 시행자인 한국자산신탁은 지난 26일 열린 시공사 선정을 위한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에서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소유주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산본1동1지구 재개발사업은 군포시 산본동 78-5번지 일대 8만4398.9㎡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재개발을 통해 지하 4층~지상35층, 15개 동, 공동주택 1820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새롭게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지는 지하철1호선과 4호선, GTX-C 노선(예정)인 금정역과 인접하며, 차로 5분 거리에 산본IC가 위치해 있다. 현대건설은 산본1동1지구 재개발사업의 단지명으로 '힐스테이트 금정역센트럴'을 제안했다.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혁신기업의 사옥을 설계한 해외 건축명가 NBBJ와 손을 잡고 혁신적인 특화설계를 제안했다. 단지 최고층에는 군포 최초의 스카이 커뮤니티를 배치해 수리산과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파노라마뷰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스카이 라운지와 라이브러리, 릴렉스 라운지를 조성해 입주민에게 이색적인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아직 연내에 시공사 선정이 마무리되는 사업지들이 남아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룰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1-29 13:21:3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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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드림스타트, 슬기로운 문화 체험 행사 진행

화순군(군수 구복규) 드림스타트는 지난 25일 드림스타트 아동 38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연 관람 및 외식 체험 등 슬기로운 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다양한 문화공연 관람을 통해 예술적 감성과 상상력을 키우고, 외식문화 체험을 통해 다양한 음식을 접하고 레스토랑에서의 기본 식사 예절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진행된 "디오니소스 로봇" 공연 관람은 시나위 오케스트라 연주와 바이올린, 전자(일렉) 기타, 무용이 결합한 멀티미디어 음악극으로 다채로운 볼거리와 신선함을 제공했으며, 레스토랑에서 진행된 외식 체험은 스테이크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음식 체험과 식사 예절(매너)을 배워보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낯설고 새로운 공연이었고, 특별한 음식도 먹어볼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화순군 관계자는 "매년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공연을 비롯해 영화 및 경기관람, 직업 체험, 힐링캠프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새롭고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를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및 정서 함양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2023-11-29 13:21:1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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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하 이화의료원장, 동아병원경영대상 수상자 선정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유경하 의료원장(사진)이 지난 23일 마포 경복궁에서 서울시병원회 주최로 열린 '제3회 동아병원경영대상 후보자 심의위원회'에서 최고경영자(CEO)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시병원회는 회원 중 가장 오랜기간 의료인으로서 근무하며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점과 서울시병원회 고문으로 병원회와 병원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는 등 큰 역할을 한 점을 높게 평가해 유 의료원장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동아병원경영대상은 지난 2021년 서울시병원회와 동아ST가 공동으로 제정해 매년 연말에 개최되는 서울시병원회 송년회 및 병원CEO포럼 행사에서 시상식을 거행한다. 이화의료원 유경하 의료원장은 "의미있고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 앞으로도 병원계의 발전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소아종양, 혈액종양 분야의 권위자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이대목동병원 기획조정실장, 이대목동병원장을 거쳐 2020년부터 이화의료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1-29 13:21:0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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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스마트 복지회관' 구축 시범 서비스 진행

강진군은 스마트빌리지 보급 확산 사업으로 강진읍과 작천면, 신전면에 스마트 복지회관을 구축하고 11월 한달간 시범 서비스를 진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스마트빌리지 보급 확산 사업은 첨단 지능 정보기술을 활용해 지역의 현안 해결을 지원하는 것으로 강진군은 5년간 총 9억 4,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이 가운데 약 80%인 7억 5,000만 원을 국비로 지원받는다. 스마트 복지회관은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복지회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한층 편리한 방식으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사업에는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건강 돌봄과 원격 TV를 통한 여가 활동 서비스를 선보인다. 지난 10일, 이뤄진 첫 시범 서비스 현장에서는 안면 인식을 통한 이용자 등록과 스마트 건강측정기기로 혈압, 당, 근력 등을 이용자들 스스로 측정했다. 측정된 자료는 인터넷 서버에 저장되고 앱을 통해 건강기록을 가족들과 공유할 수 있어 분가한 자녀들이 앱을 통해 부모님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이용자들은 물론, 자녀들의 호응이 뜨겁다. 이밖에 원격 TV를 통해, 3개의 복지회관이 서울 스튜디오에서 운영되는 유명 노래 교실에 실시간으로 동시에 참여해, 장기를 겨루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강진군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오는 2027년까지 스마트 복지회관을 확대 · 구축할 계획이며, 4차산업혁명 기술과 접목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도입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4차산업혁명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우리의 생활환경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바꿔나가는 것"이라고 전제하고 "강진군에 사는 어르신들이 첨단기술이 접목된 복지 서비스를 받으면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1-29 13:21:0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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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英 국왕 찰스 3세 낭송 윤동주 시인의 '바람이 불어' 화제

광양은 우리말과 글이 금지된 암울한 일제강점기, 윤동주의 육필시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지켜내 윤동주를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으로 부활시킨 역사적 공간이다. 영국 국왕 찰스 3세가 지난 21일 버킹엄궁에서 개최된 윤석열 대통령과의 국빈 만찬 중 영어로 번역한 윤동주 시인의 '바람이 불어'를 낭송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While the wind keeps blowing, My feet stand upon a rock(바람이 자꾸 부는데 내 발이 반석 위에 섰다) / While the river keeps flowing, My feet stand upon a hill(강물이 자꾸 흐르는데 내 발이 언덕 위에 섰다)" 찰스 3세는 "한국이 어리둥절할 정도로 빠른 변화를 겪고 있는 와중에도 자아감을 보존하고 있음은 한국의 해방 직전에 불행히도 작고하신 시인 윤동주가 예언한 것일지도 모르겠다"고 인용 배경을 설명했다. '바람이 불어'는 시인 윤동주가 연희전문 재학 중인 1941년 6월 2일 쓴 시로 유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수록됐으며 광양의 망덕포구 '윤동주 시 정원'에 시비로 깊이 아로새겨져 있다. 1917년 12월 30일 북간도 명동촌에서 태어나 명동학교, 평양 숭실중학교를 거쳐 연희전문 졸업을 앞둔 윤동주는 시집출간을 꿈꾸며 친필로 쓴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3부를 손수 제본해 이양하 지도교수와 평소 아끼던 후배 정병욱에게 준다. 시대적 상황으로 시집 출간은 좌절되고, 일본 유학 중 독립운동 혐의로 수감된 윤동주는 광복을 6개월 앞둔 1945년 2월 16일 차디찬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숨을 거둔다. 한편, 정병욱은 학도병으로 끌려가면서도 윤동주의 친필시고를 광양의 어머니에게 맡기고, 명주보자기에 곱게 싸인 시고는 가옥 마루 밑 항아리 속에서 살아남았다. 윤동주와 이양하 교수가 갖고 있던 시고는 행방을 잃었지만, 망덕포구 정병욱 가옥에서 간직된 시고는 1948년 1월 30일 유고집으로 출간되면서 윤동주를 시인으로 부활시켰다. 광양 망덕포구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등록문화재 제341호)'에는 명주보자기에 싼 유고를 항아리에 담아 마룻바닥 아래 간직한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재현하고 있다. 정병욱 가옥에서 500여 미터 떨어진 곳에 조성된 '윤동주 시 정원'에는 유고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수록된 31편 전편이 시비로 새겨져 있다.

2023-11-29 13:19:49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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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한국도로공사 찾아 오산IC 인근 출구전용IC 추가개설 건의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지난 27일 오후 한국도로공사(EX)를 방문해 경부고속도로 오산 구간과 관련한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이날 일정은 오산지역이 ▲세교2지구 및 동오산지역 아파트의 본격적인 입주 시작 ▲세교3 신규 공공주택지구 지정 등에 따라 수년 내 인구 급증이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으로 교통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오산시에서는 이권재 시장과 주무부서 관계자가 참석해 한국도로공사 함진규 사장 및 주요 관계자에게 필요성을 설명하고 건의했다. 이권재 시장은 모두발언에서 함진규 사장에게 "현재 오산의 가장 큰 목표는 인구 급증 이전에 선제적으로 도로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라며 "조속히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 위주로 챙겼다"고 밝혔다. 이어진 보고에서 이 시장과 시청 주무부서 관계자들은 오산IC 출구 전용 IC 추가개설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 시장은 "오산IC 역시 수원신갈IC, 기흥IC가 루프형으로 선형 개선을 하면서 교통흐름이 좋아졌지 않느냐"며 하루라도 빨리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오산TG에서 첫 교차로까지 400m가 채 안되는데 정체가 심하다"며 "오산IC 이외의 출구 전용 IC가 생긴다면 분명 교통 흐름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에 함 사장은 "주변 개발현황, 도로·교통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최적의 대안을 찾는데 함께 논의하자"고 화답했다. 시는 공약사업이기도 한 경부고속도로 오산구간 하늘휴게소 개설과 관련해선 시흥 하늘휴게소에 준하는 랜드마크형 휴게소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최근 일본 국외공무 출장 중 도쿄만 해저터널 아쿠아라인 진출입로에 설치된 하늘휴게소 벤치마킹 사례를 언급하며 "휴게소에 쇼핑몰, 카페테리아까지 접목하는 최근 추세를 구조에 접목하면 명소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2023-11-29 13:17:0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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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불법촬영 예방 홍보 캠페인 전개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지난 24일 오산역 광장에서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오산시지회 회원들로 구성된'오산시 불법촬영 시민감시단'주관으로 불법 카메라 촬영 근절을 위해 올해 4번째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의 목적은 불법 촬영이 영상물 유포로 이어져 2차 가해 사건·사고가 일어나는 만큼 시민들의 인식개선 및 범죄예방을 위함이다. 참여자들은 번화가, 역사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거리에서 정기적으로 불법 촬영 예방 전단지 및 홍보물품 등을 배부하며 시민들에게 불법 촬영 범죄의 위험성과 예방법을 알리고 있다. 이날 불법카메라 시민감시단은 오산시 크리스마스마켓 행사 및 트리 점등식을 즐기러 역사 앞으로 몰려든 많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몰래카메라 탐지 액정클리너를 배부하고 사용법도 안내했다. 이로써 시민들은 불법 촬영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스스로 불법 촬영 여부를 점검하는 방법도 알게 됐다. 캠페인을 주관한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오산시지회 강진화 회장은"최근 점점 심해지는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범죄를 사전에 예방해 여성을 포함한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단체 회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1-29 13:16:4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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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정책실명제·국민신청실명제로 투명성·책임성 높여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정책실명제 중점 관리 대상 사업 34개를 선정하고 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주요 정책의 결정과 집행 과정에 참여하는 관련자의 실명과 추진내용을 도민에게 공개해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제도다. 중점 관리 대상 사업은 ▲교육감 공약 사업 ▲3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 ▲3천만 원 이상의 연구용역 ▲학생과 교사의 권리·의무 ▲일상생활에 밀접한 제도 등의 기준에 부합하는 사업 중 심의를 거쳐 공개 과제로 선정한다. 올해 선정된 정책실명제 중점 관리 대상 사업은 ▲정책구매제 ▲기초학력 보장 ▲교육지원청 화해중재단 ▲장애학생교육 지원체계 강화 ▲AI 활용 학생 맞춤형 교육 등 총 34개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교육청과 열린교육감실 누리집의'정보공개' 메뉴를 전면 배치해 도민이 쉽게 볼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했다. 또 '국민신청실명제'를 실시해 국민 참여 창구를 마련한다. 도민 누구나 정책을 제안하면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반영 여부가 결정된다. 다만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대상이거나 정책실명제 취지와 다른 단순 민원, 신청 내용이 불분명한 경우는 공개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교육청 서혜정 정책기획관은 "경기교육 주요 정책 등 교육 수요자의 관심이 높고 영향이 큰 사업을 중점 관리하면서 도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11-29 13:16:2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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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긴급차량우선신호시스템, 제1회 정부혁신 최초·최고 사례 공모 '국내 최초상' 선정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구축해 운영한 '센터방식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제1회 정부혁신 최초·최고 사례' 공모에서 '국내 최초상'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국민 삶의 질을 높인 최초·최고 혁신 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기 위해 '정부혁신 최초·최고 사례' 공모를 진행했다. 최초·최고 기관들이 긍지를 느끼며 더 혁신하고, 다른 기관들은 우수기관을 벤치마킹해 혁신 성과가 널리 전파·확산되도록 유도한다. 수원시가 2020년 2월 전국 최초로 구축해 운영하는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은 수원시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차량 위치를 GPS(위성항법장치)로 추적해 긴급차량이 교차로에 진입할 때 자동으로 녹색 신호를 부여하는 것이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시간은 기존의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평균 통행 시간은 시스템을 운영하지 않았을 때보다 56.3% 감소했다. 수원시 어디에서나 종합병원 응급실에 1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어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구급 차량이 신호를 위반하지 않고 교차로를 통과할 수 있어 구급대원들의 안전에도 도움이 됐다. 수원시의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은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개최한 '2020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으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부산시, 화성시 등 전국 30여 개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는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구축해 운영한 센터 방식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이 시민 생명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이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29 13:16:06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