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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국 최초! 생성형 AI 활용 길라잡이 발간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6월 15일 교원의 생성형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생성형(Generative) AI 활용 길라잡이'를 발간해 경북 도내 모든 학교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길라잡이 발간은'세계교육의 표준! 따뜻한 경북 AI 교육'을 위해 학교 현장에 챗GPT를 포함한 생성형 AI 도입 시 혼란을 줄이고 교원의 생성형 AI 활용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3월부터'경북 챗GPT 활성화 TF팀'을 구성·운영했으며, 이를 통해 생성형 AI의 최근 동향 및 국내외 활용 사례 분석,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업무개선 및 수업 적용 사례를 발굴했다. 이번 길라잡이는 질문을 더 잘하는 방법, 인공지능 윤리교육, 다양한 생성형 AI 프로그램 등 활용도를 높이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활용 단계를 준비, 실행, 성장, 도약 단계로 나누고, 기본 지침과 초·중등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제 사례를 다수 포함하고 있어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개선과 수업 혁신에 관심 있는 교원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기에 길라잡이를 발간하게 되어 학교 현장의 AI 교육 활성화 및 미래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며, "앞으로도 경북의 모든 학생이 미래 인공지능 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AI 교육 및 활용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6-15 14:37:54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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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신성장 기업유치 기본구상 전문가 토론회 개최

안양시는 지난 4월 주민참여 원탁회의에 이어 오는 7월 5일 14시 안양시청 강당에서 '시청사 부지 활용 신성장 기업유치 기본구상(안)'을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관내 공공기관 지방 이전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 4차 산업으로의 구조적 전환 등 현안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이 절실한 시점에서, 이번 토론회는 시청사 부지에 기업 유치를 통한 신성장 동력 마련 계획과 시청사 이전의 필요성, 전문가들의 검토 및 논의를 통해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일로종합건축사사무소 정은미 소장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좌장을 맡은 동반성장추진위원회 장용동 위원장(한국주거복지포럼 상임대표)을 비롯해 7명의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방청 가능하며 패널토론 후 질의·답변을 진행하여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시청사 부지 기업유치 방안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미래선도 글로벌기업 유치를 통해 안양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토론회에 많은 시민이 참석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다양한 의견도 제시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참석 희망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당일 방청이 가능하고, 안양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기타 문의 사항은 안양시 신성장전략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3-06-15 14:37:4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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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칠곡 매원마을...전국 최초 마을단위 국가등록문화재 등록

경북도는 칠곡군 왜관읍에 소재한 '칠곡 매원마을'이 전국에서 마을단위 최초로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경북도가 문화재위원회(건축분과 제10차) 심의를 거쳐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신청한 칠곡 매원마을에 대해 30일간의 예고기간을 거쳐 6월 15일 국가등록문화재로 최종 등록했다. 칠곡 매원마을은 17세기 광주이씨(廣州李氏) 석담(石潭) 이윤우(李潤雨, 1569-1634)가 아들 이도장(李道長, 1603-1644)을 데리고 함께 이거(移居)한 후, 이도장의 차남 이원록(李元祿, 1629-1688)이 뿌리를 내려 그 후손들이 지금까지 살고 있는 영남지방의 대표적인 동족(同族)마을 중 한 곳이다. 마을 배치는 주산이 되는 뒷산의 낮은 산자락을 따라 좌우로 낮고 길게 펼쳐진 형식의 독특한 구성을 보인다. 이는 후손들이 중앙부 중매(매원마을의 가운데를 일컫는 말로 예부터 마을에서 부르는 명칭)를 중심으로 동서 방향의 상매(매원마을의 동쪽을 일컫는 말로 예부터 마을에서 부르는 명칭)와 서매(매원마을의 서쪽을 일컫는 말로 예부터 마을에서 부르는 명칭으로 하매라고도 부름)로 분파해 가면서 마을 영역이 좌우로 확대되며 나타난 결과다. 특히 이러한 변화에 따라 마을 주택은 분파 계보, 입향 순서, 신분 관계에 따라 대지 위치와 규모 및 형태, 출입 동선에서 뚜렷한 위계성을 찾아볼 수 있다. 상매와 서매 지역의 주택들 역시 규모와 채의 분화 및 구성, 진입 동선, 좌향 등이 서로 달라 분파 후손 간, 시기별 주거 형태의 차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특성이 있다. 마을 곳곳에는 다양한 민속적 요소들이 자리 잡고 있는데 이중에서도'소나무 밭(동솔밭)'은 마을 서쪽 경계(풍수지리상 우백호에 해당)의 지형을 보강하기 위한 비보수(裨補樹, 길지 중에서 기가 좀 부족한 곳에 나무를 한 그루 또는 여러 그루 심어 숲을 만들거나, 한 줄 또는 여러 줄을 줄지어 심어 조성한 숲)로, 풍수지리적으로 이상적인 주거지(住居地)를 만들기 위한 전통적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또 오늘날에도 동제(洞祭)를 통해 마을의 전통을 계승해오는 등 지난 400여 년간 보존되어온 역사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칠곡 매원마을은 근·현대기를 지나오면서 이뤄진 마을 영역의 확장 및 생활방식 등의 변화 속에서 다른 영남지방의 동족마을과 구별되는 시대적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가옥 및 재실, 서당(書堂) 등을 비롯해 마을옛길, 문중(門中) 소유의 문전옥답(門前沃畓), 옛터 등 역사성과 시대성을 갖춘 다양한 민속적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에서 국가등록문화재로서의 등록 가치가 충분하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도에 소재하고 있는 문화재 중 가치 있고 우수한 문화재에 대해 국가지정문화재로의 승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 지정 문화재의 위상을 높이고 역사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힘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6-15 14:37:19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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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2023년 행정사무감사 현장방문

오산시의회(의장 성길용)는 오는 15일부터 9일간 실시하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지난 14일 관내 주요 시설 및 사업장 6개소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주요 공사현장과 시설 방문을 통해 사업 추진상황과 문제점 등을 파악하는데 집중하였으며, 건설 현장에서는 안전관리 실태와 부실시공 방지 및 계획 대비 공정률 이행 여부 등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의 불편 사항이 없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에서 최근 문제가 된 오산천 수질 악화에 대한 원인 파악을 위해 화성동탄2 수질복원센터를 방문하여 방류구 확인 및 재발 방지대책을 요청하는 등 오산천 수질환경을 점검했다. 또한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도입된 저상버스의 이용실태와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자 오산교통을 방문하여 리프트 작동 유·무, 배차 간격, 운행 시간 등을 점검하였으며, 저상버스의 도입 목적에 맞게 휠체어 이용객, 경로자 등과 같은 교통약자분들의 이용이 용이 하도록 운전자와 이용객 간의 협력과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외에 가장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서부우회도로(가장동~두곡동) 건설 공사 현장, 서랑저수지 시민 힐링공간 조성사업 등을 면밀하게 살펴봤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 추진 상의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하였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송진영 위원장은 "주요사업장 방문을 통해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이번 현장 방문에서 얻은 자료와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들을 참고하여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6-15 14:36:4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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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사회과학연구소, 15일 연차학술대회 개최

창원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산업도시연구사업단은 15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연차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산업도시의 전환과 쟁점'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1부 산업도시의 전환, 2부 전환의 주체와 역량, 3부 특별세션-북토크로 구성돼 풍부한 학술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중국 동북 지역 공업도시의 현황과 과제를 살피는 발표, 방위산업단지로서 창원시의 부상을 고찰하는 발표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중국과 창원시의 사례를 통해 산업 정책과 도시 공간 형성의 상호 작용을 파악하고, 플랫폼 노동 등 당면 변화가 제기하는 의미를 고찰한다. 2부는 '청년', '교육', '노동'의 3개 세션으로 이뤄지며, 산업도시 전환을 맞이하는 주체들의 움직임을 다룬다. 1세션에서는 청년들의 혼인 의향 및 행동, 일자리 실태와 이동에 대한 발표가 열린다. 변화한 생애 전망과 노동조건 속에 놓인 청년들의 구체적 삶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을 전망이다. 2세션은 지역 현안을 폭넓게 토론하는 라운드테이블로 구성된다. 특히 지역 대학과 고등교육 이슈에 집중해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간 거버넌스 경험, 현 정부 정책의 특징과 재구성에 관한 다각적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3세션은 거제, 통영, 고성 조선하청지회 사례와 울산 노동자들의 생애 및 노동 운동을 다룬 발표가 이어진다. 경남권 산업도시들에서 노동 계급의 형성과 노동 운동의 현재에 대해 고찰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특별세션은 창원대 대학본부 옥상정원에서 '한 노동자의 삶과 꿈'을 주제로 펼쳐진다. 지역 사회에 뿌리내린 노동자의 경험을 담은 책의 발간을 축하하며, 그 내용을 나누는 소중한 북토크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차학술대회는 산업도시연구사업단과 유관 연구자들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산업도시의 위기에 맞서는 대책을 모색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학술대회는 줌(Zoom)으로도 송출되며, 영어 발표의 경우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연구자들과 지역 시민, 노동자의 참여를 촉진함으로써 학술 지식의 대중적 확산과 지역 사회 소통에 이바지할 것으로 평가된다.

2023-06-15 14:36: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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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낙동강 하류 수계 불법 야적퇴비 합동점검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올여름 낙동강 녹조 저감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낙동강 하류 수계의 하천, 제방 등 공유부지에 불법 보관된 퇴비에 대한 합동점검을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낙동강청 조사 결과 낙동강 하류 수계 인근에는 742개의 퇴비 더비가 산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약 38%인 281개가 제방, 하천 및 도로 주변 등 공유부지에 보관되고 있어 집중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야적퇴비에서 발생되는 침출수에 포함된 질소, 인과 같은 영양 물질은 녹조 발생의 주요 요인이 된다. 퇴비 침출수 오염도 조사 결과 하천의 좋음 기준 대비 102~750배 높은 수준이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이번 점검에서 야적퇴비의 소유주에게 이를 모두 수거하도록 안내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해당 지자체가 '가축분뇨의 관리에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그 외 사유지에 보관하고 있는 야적퇴비에 대해서는 소유주에게 퇴비 덮개를 제공하고 적정한 보관 방법을 교육한 뒤, 비가 예보되면 덮개를 설치하도록 안내 문자도 발송할 예정이다. 또 지자체, 환경지킴이를 통해 낙동강 주변에 부적정 보관된 야적퇴비의 감시·계도도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다

2023-06-15 14:36: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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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동발협-그리너지와 '차세대 이차전지' 개발 맞손

동명대학교는 차세대 이차전지 연구 개발과 이차전지 혁신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 협력 협약을 14일 그리너지, 동남권발전협의회(동발협)와 체결했다. 협약 요지는 동명대 캠퍼스에 차세대 이차전지 연구 개발 시설을 조성하고, 동남권 혁신 생태계 기반을 조성해나가는 것이다. 방성용 그리너지 대표는 "4차 산업 혁명과 탄소 제로 시대를 이끌어 가는 핵심 수단인 '이차전지'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동명대, 동남권발전협의회와 함께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과 인력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전호환 동명대 총장은 "그리너지가 개발한 차세대 이차전지는 자동차, 해양, 조선, 물류 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차세대 이차전지와 지역 산업의 혁신, 고용 창출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너지는 현대자동차, 테슬라, 애플에서 전기자동차, 배터리 분야 연구를 담당했던 전문 인력들이 설립한 기업이다. 차세대 이차전지인 LTO 음극전지 관련 특허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차전지(secondary cell)는 재충전을 통해 몇 번이고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로. 전기차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부품으로 꼽힌다. 전기차, 스마트폰, 드론 등 수많은 전자기기가 이차전지를 통해 구동되고 있다.

2023-06-15 14:35: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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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지역학생 미국 현지 어학연수 3년만에 재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14일 한국을 방문한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시 교육청(키나샤 브라운 부청장) 관계자들과 서울시 일원에서 그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일시 중단됐던 미국 현지 어학연수를 재개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오도창 영양군수, 투산시 한국방문단, 남한권 울릉군수 등이 참석하여 2024년 어학연수와 관련된 연수인원, 연수일정, 프로그램 등에 대해 심도있게 협의했다 간담회 결과 영양군은 2020년 1월 마지막 현지 어학연수 인원 10명보다 확대한 15명의 어학연수 학생을 선발하기로 하고 추후 인원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으며, 선발된 학생들은 2024년 1월경 3~4주간 미국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 생활을 하며 어학연수의 기회를 가지기로 했다. 영양군과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교육청은 2015년에 국제교류협약을 체결하여 그동안 120여명의 학생들에게 국제적 견문을 넓힐 기회를 제공해왔으며, 코로나19 기간 중에는 온라인 영어학습으로 대체하여 교류하여 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코로나19로 장시간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렇게 다시 현지 어학연수를 재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지역의 학생들에게 보다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또한 앞으로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더욱 확대해 명품교육도시 영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06-15 14:35:29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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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3 이야기가 있는 서핑보드 디자인 콘테스트’ 개최

부산시는 해양레저 저변 확대와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2023 이야기가 있는 서핑보드 디자인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해양수산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는 '제11회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KIMA Week 2023)' 부대 행사로, 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해양 레저 분야 디자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6월 1일부터 7월 19일 오후 6시까지 공식 홈페이지에 제출 양식에 맞춰 본인 작품을 등록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에 통과한 팀을 대상으로, 2차 현장 실물 디자인 제작(평가)도 7월 29일 부산디자인진흥원에서 진행한다. 최종 총 15작품을 선정하며, 총상금은 590만원을 지급한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에는 상금과 함께 부산광역시장상이 수여된다. 특전으로는 디자인 출원 등록이 지원되며, 수상자 희망 시 부산디자인진흥원 운영 판매 플랫폼(ADP)에 디자인 상품 등록 및 판매, 관광 상품 개발도 연계한다. 최우수상 수장작은 실물 서핑보드에 실제 채색 작업 후 오는 8월 시상식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가 추진하는 국내 유일한 해양 분야 디자인 대회를 추진하는 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며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부산의 대표적 해양 레저 분야인 서핑과 관련해 우수 작품을 발굴, 해양수도 부산 해양 레저의 관심도를 제고하는데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2023-06-15 14:35: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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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월 나라살림 적자 45조...국가채무는 1070조원

올들어 4월까지 정부의 재정적자가 45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 등 총수입이 감소한 결과다. 기획재정부가 15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6월호'에 따르면 지난1~ 4월 관리재정수지는 45조4000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정부가 올해 목표로 설정한 관리재정수지 적자규모(58조2000억 원)의 80%에 근접한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무려 7조4천억원 늘었다. 단, 4월에는 8조6000억 원 흑자를 기록해 전월 기준(54조 원 적자)보다 적자규모는 줄었다. 관리재정수지는 통합재정수지(총수입-총지출)에서 국민연금·건강보험 등 4대 사회기여기금을 제외하고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다. 1월부터 4월까지 통합재정수지는 29조 원 적자였다. 한편 4월까지 총수입은 211조8000억 원으로 지난해 동 기간보다 34조1000억원 감소했다. 이 중 국세수입(세수)이 134조 원으로 33조9000억원 감소한 것이다. 법인세가 15조8000억 원 줄었고 소득세가(-8조9000억 원)와 부가가치세(-3조4000원) 등이다. 세외수입은 10조4천억원으로 3조8천억원 감소했다. 한국은행 잉여금 3조7000억 원 감소와 우편사업특별회계 이자수입 4000억 원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또 기금수입(67조4000억 원)은 보험료 수입이 3조2000억 원 늘며 3조6000억 원 증가했다. 정부 총지출은 240조8천억 원으로 26조5천억원 줄었다. 예산은 코로나19 위기대응 사업 중심으로 7조 원 이상 줄었고 기금의 경우 소상공인 손실보상이 끝나면서 8조6000억 원 감소했다. 한편 지난 4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는 전월보다 19조 원가량 증가해 1072조7000억 원에 달했다. 올들어 5월까지 국고채 발행량은 82조 원으로 연간 총 발행한도(167조8000억 원)의 48% 수준이다. 5월 외국인자금 유입 규모는 8조6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다. 외국인 국고채 보유 비중도 20.1%로 커졌다.

2023-06-15 14:34:5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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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tvN '무인도의 디바' 제작 지원 업무협약 체결

상주시와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 6월 14일 오전 상주시청 소회의실에서 tvN'무인도의 디바'드라마 제작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스튜디오드래곤(대표이사 김영규, 김제현), 해냄커뮤니케이션(대표 윤정욱)이 참석하여 드라마 제작을 위한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 지원하고 상주시의 주요 관광지와 특산품 홍보 강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올해 10월 방영 예정인 tvN'무인도의 디바'는 배우 박은빈 주연의 드라마로,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의 디바 도전기를 그린다. 극 중 상주 농특산물이 자연스럽게 노출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표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은 '더 글로리', '일타스캔들'등 글로벌 최고의 흥행작을 기획 제작해 전 세계에 대한민국 드라마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 유봉열 콘텐츠사업담당은 "상주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무인도의 디바'의 성공적인 제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하며, "상주시의 숨어있는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발굴해 매력적인 도시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성공적인 드라마 제작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드라마 제작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상주시가 국내 관광객뿐 아니라 전 세계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드라마 속 명소 관광도시로 나아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3-06-15 14:34:52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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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텀블러로 지구를 구한다는 농담 外

◆텀블러로 지구를 구한다는 농담 알렉산더 폰 쇤부르크 지음/이상희 옮김/추수밭 에코백, 종이빨대, 텀블러로 상징되는 '친환경적 삶'이 유행이다. 그럼에도 지구는 계속해서 몸살을 앓고 있다. 인간이 환경을 위한 라이프스타일이 아닌, 지구에 대한 죄책감을 덜어낼 가장 간편한 삶의 방식을 택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시장에는 '친환경 제품'이 쏟아졌고, '그린 워싱(친환경 위장술)'을 내세운 기업은 떼돈을 벌어들였다. 텀블러로 일회용품을 능가하는 친환경 효과를 얻으려면 최소 220번 이상 재사용해야 한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알까. 책은 녹색으로 분칠한 구호와 마케팅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지구를 구할 실질적인 방안을 제안한다. 280쪽. 1만7000원. ◆우리를 배반한 근대 엄창호 지음/여문책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지금 우리가 사는 곳은 4차 산업혁명의 의제들로 떠들썩하다. 겉으로만 보면 세상은 '포스트모던', 즉 '탈근대' 또는 '근대 이후'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 같으나, 실제론 여전히 근대의 프레임에 갇혀있을 뿐만 아니라 압축적인 근대화를 겪는 과정에서 전근대적 제도와 의식을 털어내지 못했다고 저자는 진단한다. 역사의 발전과 전 인류의 행복에 이바지할 것이라 믿었던 근대의 가치들은 사람들의 기대를 배반하고 있다. 우리는 자유·민주·법치·소비·시장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각종 퇴행을 날마다 목도한다. 저자는 자유롭지 않은 자유주의, 야만적인 계몽주의, 신사의 탈을 쓴 조폭인 자본주의의 민낯을 까발린다. 312쪽. 2만원. ◆민주주의의 모험 신기욱 지음/인물과사상사 진영 논리가 판을 치며 사회는 분열됐고, 정치는 실종됐다. 그 누가 한국 사회에서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자유주의의 빈곤과 포퓰리즘의 부상은 정치적 양극화를 촉진했고, 민주적 규범과 민주주의의 가치는 무너져 내렸다. 저자는 관용과 공존, 타협의 지대가 협소해졌다고 지적하며, 소통과 수평적 관계, 다양성의 존중과 권력의 절제를 추구하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분열과 대립이 아닌 협력과 상생의 정치를 위한 제도적 개혁을 통해 민주주의를 바로 세울 방법을 제시하는 책. 288쪽. 1만8000원.

2023-06-15 14:25:4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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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인생의 허무를 어떻게 할 것인가

김영민 지음/사회평론아카데미 '생각 없이 사는 사람이 더 행복하다'는 지론을 갖고 있다. 사유에 빠진 인간은 자아 성찰에 몰두한다. 이들은 삶이란 무엇인가 골몰하다 대개 '인생이 허무하다'는 결론을 내곤 한다. 생각이 깊은 사람이 우울해 보이는 이유다. 책은 '허무와 더불어 사는 삶'을 주제로 한 산문집이다. 저자는 '삶의 희망, 인간의 선의, 인생의 의미' 같은 것들은 우리 삶의 답이 될 수 없다고 단언한다. '희망'과 '선의', '의미'는 이런 말 없이도 살아갈 수 있는 사람들에게 가끔 주어지는 '위안', '선물', '깃발'이 돼야 한다는 것. 그래서 저자는 선의 없이도, 희망 없이도, 의미 없이도, 시간을 조용히 흘려보낼 수 있는 상태를 꿈꾼다고. 어렸을 때 친구들과 서로의 생일에 불러주던 노래가 있다. 노랫말은 "해피 벌스데이 투 유, 해피 벌스데이 투 유"를 개사한 "왜 태어났니, 왜 태어났니"로 시작한다. 뒷부분은 다양하게 변주해 불렀다. 성적이 안 좋으면 "공부도 못하면서", 외모가 출중하지 않으면 "얼굴도 못생긴 게"라고 놀린 뒤 "왜 태어났니"로 끝내는 식이다. 책에는 자신의 쓰임새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이야기가 하나 소개된다. 거대한 아름드리나무를 본 제자가 좋은 재목이라고 감탄하자 스승은 고개를 가로젓는다. 나무가 저렇게까지 큰 이유는 쓸모가 없어서라며. 성긴 나무는 배도, 관도, 그릇도 될 수 없기 때문. 스승은 이 나무로 배를 지으면 침몰할 것이고, 관을 짜면 빨리 부식될 것이며, 그릇을 만들면 쉽게 조각날 것이라고 말한다. 나무는 저를 쓸모없다고 타박한 이에게 "내가 자잘하게 유용했으면 이렇게 커질 수 있었겠느냐"고 묻는다. 저자는 "나무가 감탄스러울 정도로 커질 수 있었던 것은 쓸모가 없어서였다. 그리고 그것은 무능해서 그리된 게 아니라 자청해서 그리된 것"이라며 "나무는 이런 쓸모없음이야말로 어쩌면 큰 쓸모일 거란 심오한 가르침을 남긴다"고 설명한다. 우리네 인생은 무용(無用)이 유용(有用)임을 깨달아 가는 과정일지도. 308쪽. 1만6000원.

2023-06-15 14:25:48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