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영천시, 2024년 예산안 1조 2903억원 편성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24년도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 1조 2234억 원보다 5.5%(669억 원) 증가한 1조 2903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전년대비 4% 증가한 9326억 원, 공기업특별회계는 33.9% 증가한 954억 원, 기금은 전년대비 3.1% 증가한 2422억 원, 기타특별회계는 전년대비 1.2% 감소한 201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특히 일반회계 자체사업 규모는 4445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 대비 0.9%(38억원↑)로 증가율을 최대한 억제했으나, 국도비 보조사업이 4881억 원으로 전년대비 7%(320억원↑) 증가해 전체 예산 규모가 5.5% 증액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5년 이내 최저 증가폭으로, 시는 정부의 고강도 긴축재정 및 국내경제의 더딘 회복세로 인한 국세 및 지방세 수입의 어려운 여건을 반영해 한정된 재원을 전략적으로 배분했다. 또한 내년도 예산안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따라 유사·중복 또는 집행부진 사업들을 과감히 조정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민생 안전망 강화와 장기발전 인프라 확충 등 시정 역점사업에 중점 투자한다. 2024년 예산안 주요사업으로는 시정 역점시책 추진 및 장기발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기반시설 설치공사 111억 원 ▲영천시립박물관 건립 103억 원 ▲자양·화북 지방상수도 공급사업 96억 원 ▲금호·대창 하이패스 IC 설치사업 85억 원 ▲금호일반산업단지 조성 76억 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59억 원 ▲영천댐상류지역 하수도 정비사업 43억 원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41억 원 ▲스타밸리 지식산업혁신센터 건립 38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일자리 창출 및 기업·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128억 원 ▲영천사랑상품권 발행 67억 원 ▲중소기업 육성·지원 45억 원 ▲어르신 및 학생 교통비 지원 23억 원 ▲완산상점가 주차환경개선사업 19억 원 ▲소상공인 지원 19억 원 등을 반영했다. 취약계층 보호 등 약자복지 강화를 위해 ▲기초연금 지원 925억 원 ▲영유아 수당 등 보육·아동지원 426억 원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지원 329억 원 ▲장애인활동 지원 150억 원 ▲경로당 신축 및 운영지원 64억 원 등을 편성했다. 미래농업·부자농촌 실현을 위해(자체사업 전년대비 33% 증액 편성) ▲농민수당 84억 원 ▲농기계임대 및 지원사업 46억 원 ▲아열대스마트팜 조성 45억 원 ▲시설원예 신재생에너지시설 지원 28억 원 ▲영천마늘융복합센터 건립 14억 원 ▲과실전문생산단지기반 조성 10억 원 등을 반영했다. 인구 증가, 청년 유입,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이웃사촌마을조성 및 지원사업 67억 원 ▲출산양육장려금 27억 원 ▲영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11억 원 ▲외국인주민 등 거주지역 기초인프라 조성 7억 원 ▲청년창업지원 등 청년지원사업 83억 원 ▲저수지관리 및 하천재해예방 등 111억 원 ▲방범용 CCTV 관리 및 확충 19억 원 ▲CPTED 범죄예방 안전마을길 사업 4억 원 ▲지능형스마트 선별관제시스템 구축사업 4억 원 ▲악취모니터링 장비설치 3억 원 등을 편성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2024년 예산은 엄중한 경제 위기 속에서 불요불급한 예산을 절감해 오직 시민의 행복과 영천 발전만을 바라보며, 민생 안전망 강화와 영천의 백년대계를 위한 정책들로 꼼꼼하게 편성한 만큼 주요 역점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4년도 예산안은 제234회 영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다음 달 19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3-11-22 14:38:42 이상호 기자
기사사진
아이오닉 5 로보택시 내년 美서 상업 서비스 개시…HMGICS서 생산 돌입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 기반 로보택시가 내년부터 미국에서 상용서비스에 돌입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앱티브 자율주행 합작사 모셔널이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아이오닉5 로보택시를 생산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이오닉5 로보택시는 현대차와 모셔널이 공동 개발한 차량이다. 로보택시는 '미국 연방 자동차 안전기준'(FMVSS) 인증을 받은 첫 '미국자동차기술자협회(SAE) 레벨4' 단계 자율주행 차량으로 2024년부터 모셔널의 미국 내 상업 서비스에 투입한다. . 자율주행차는 레벨 0∼5단계로 구분한다. SAE 자율주행에서 레벨4는 '고등 자율주행' 단계다. 대부분 도로에서 운전자 개입 없이 시스템이 주행을 제어할 수 있는 단계를 뜻한다. 모셔널은 현대차와 함께 미국과 싱가포르에서 테스트를 통해 로보택시 생산을 준비해왔다. 최근 자율주행 기술 품질·성능·성숙도 입증을 완료, 초도 생산 물량이 미국으로 보내졌다. 칼 이아그넴마 모셔널 CEO는 "현대차와 협업으로 엄격한 미국 연방 기준을 충족하는 업계 최고 로보택시를 개발, 대량 상용화를 완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HMGICS 정홍범 법인장은 "HMGICS는 현대차그룹의 첫 번째 글로벌 혁신 허브이자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글로벌 테스트베드로, 다양한 형태의 첨단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개발하고 생산해 모빌리티 가치 사슬을 혁신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며 "모셔널과 협력으로 아이오닉5 로보택시 양산을 시작해 미래 모빌리티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지속적인 혁신의 여정에 전념겠다"고 말했다. 한편 HMGICS는 고급 자동화, 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 평가를 통합해 생산 단계에서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또 자율주행차 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테스트 시설과 교정 센터 등 HMGICS에 맞춤 제작된 첨단 설비를 갖췄다. 모셔널은 자율주행차 통합 센터에서 아이오닉 5 로보택시가 요구 사양을 충족하고 배치 준비가 됐는지 확인하기 위한 중요 진단, 소프트웨어 개발, 교정 및 검증 절차를 수행한다.

2023-11-22 14:32:1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반도체 인력양성 추진 '민·관·학 원팀' 22일 발족

고용노동부가 첨단 반도체 분야의 성장과 지속 가능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22일 반도체 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이른바 '민·관·학 원팀'을 꾸렸다. 고용부와 한국폴리텍대학은 이날 폴리텍대 성남캠퍼스에서 국내 반도체 기업·기관 20곳과 '반도체 기술인재 양성 맞춤형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와 온세미컨덕터코리아 등이다. 이들은 반도체 직무별·수준별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훈련과정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특히 반도체 기업·기관의 임직원이 직접 산업현장 교수로서 교육훈련에 참여하고, 기업·기관은 폴리텍대학 졸업생 채용에 협력할 계획이다. 고용부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민간 일자리 창출은 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달렸고, 산업경쟁력을 좌우하는 건 결국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는 물론 산업 전반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고,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첨단분야 맞춤형 훈련 확대 등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이 장관은 이날 협약식에 앞서 반도체소재응용과에서 진행하는 반도체 증착공정(웨이퍼가 전기적 특성을 갖도록 산화물을 입히는 과정) 실습을 참관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임춘건 폴리텍대 이사장 직무대리는 "반도체 학과 신설을 통해 인력 양성 기반을 확충하고, 현장형 훈련을 강화해 기업 눈높이에 맞는 적합한 인력을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부는 반도체 산업 성장에 따라 늘어나는 인력 수요에 대응해 폴리텍대에 반도체 학과를 5년간 매해 10개씩 신설할 계획이다. 1차로 올해 인천·아산·대전·광주·부산·반도체융합 등 6개 캠퍼스에 10개 학과를 신설했다.

2023-11-22 14:16:43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울주군, 2024년도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조사 진행

울산 울주군이 11월 22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2024년도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를 위한 토지특성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토지 이용 상황, 고저, 도로접면 및 형상 등 주요 토지특성 항목을 조사하는 것으로 정확한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초 자료가 된다. 울주군은 토지특성조사를 위해 지가조사반을 편성하고 토지(임야)대장, 건축물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원, 위성 영상 등 각종 자료를 확인 후 현장 조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조사가 마무리되면 내년 1월 25일 국토교통부에서 결정·공시되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 토지에 대한 공시지가를 산정한다. 이어 감정평가사 검증,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 행정 절차를 거쳐 내년 4월 30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지가 열람은 내년 3월 19일부터 4월 8일, 이의 신청은 내년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의견 제출이 가능하다. 울주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양도소득세, 상속세 등 국세와 재산세, 취득세 등 지방세 그리고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이라며 "울주군민의 재산권과 관련이 있는 만큼 면밀히 조사해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공시지가 산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11-22 14:12:1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여수시, 내년 예산안 1조 4,577억 시의회 제출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24년도 예산안을 1조 4,577억 원 규모로 편성해 21일 여수시의회에 제출했다. 금년 본예산 1조 5,564억 원 보다 987억 원(6.3%)이 감소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올해 1조 3,979억 원 대비 614억 원이 줄어든 1조 3,365억 원, 특별회계는 1,585억 원 대비 373억 원이 감소한 1,212억 원이다. 이는 국내외 경기 침체와 자산시장 둔화 등에 따른 지방교부세 및 지방세 수입 감소 등 세입 여건 악화가 전망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긴축예산을 편성한 것이다. 그간 여수시는 내년도 예산의 효율적 편성을 위해 2024년도 재정 여건을 고려하는 한편, 부서별 사업 우선순위를 검토해 시설비는 연내 집행 가능한 금액 우선 편성, 경상경비 절감과 신규사업 유보, 지방보조금 심의 강화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에 따라 내년도는 지역 현안사업인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준비와 민선8기 역점사업, 2024년도 마무리 사업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으며, 시급한 현안을 비롯한 시 핵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중심 정주여건 개선사업과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충 보호, 민생경제 회복과 사회안전망 강화 등의 시민 체감 예산은 적극 편성해 시민생활 안정에도 힘쓸 방침이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국·도비 보조사업 5,005억 원, 시비사업 8,360억 원이다. 분야별로는 전년대비 3%가 증가한 사회복지 예산이 5,004억 원(37.4%)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교통 및 물류 1,139억 원(8.5%), 농림해양수산 1,067억 원(8.0%) 순으로 편성됐다. 편성된 예산안을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우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준비를 위해 ▲ 재단법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출연금 12.9억 원 ▲ 개도 농어촌관광 휴양단지 조성 78.9억 원 ▲ 365섬 이색 포토존 개설사업 4억 원 ▲ 화정면 개도 테마공원 자원개발사업 8억 원 ▲ 섬박람회 캐릭터 다섬이 조형물 설치 2.3억 원 등을 편성했다.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 여순사건 홍보관 건립 2.8억 원 ▲ 여수산단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24.5억 원 ▲ 여수시 전역 공공와이파이 구축 8억 원 ▲ 생각키움 체험놀이터 조성(웅천, 돌산) 48억 원 ▲ 여수오천 일반산단 재생사업 15억 원 ▲ 어르신 무료버스 교통비 지원 14.2억 원 등을 반영했다. 시민중심 정주여건 개선사업으로는 ▲ 출산장려금 51.5억 원 ▲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 이자 지원 7억 원 ▲ 시청자 미디어센터 건립 12억 원 ▲ 여수 선소테마영상전시관 건립 13억 원 ▲ 도시가스 공급 배관 및 섬마을단위 LPG시설 구축 23억 원 ▲ 어린이도서관 생활SOC 복합화 9.7억 원 ▲ 한려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33억 원 ▲ 관기저수지 생태공원 조성 24억 원 등을 편성했다.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보호, 민생경제 회복과 사회안전망 강화 사업으로는 ▲ 여수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사업 10억 원 ▲ 6.25 및 월남 참전 유공자 지원 24억 원 ▲ 노인사회활동지원 자체사업 26억 원 ▲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위탁 운영 33억 원 ▲ 여수사랑상품권 일반할인 보전금 35.5억 원 ▲ 소상공인 지원이자 차액 보전금 10억 원 ▲ 시민 안전을 위한 방범용 CCTV 구축 11억 원 ▲ 시민 안전보험 지원 4억 원 ▲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운영 11.6억 원 등이다.

2023-11-22 14:12:00 전정신 기자
기사사진
인천시, '스마트 통신망 구축' 명품 상수도 기반 마련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노후된 상수도 정보기술(IT) 시설물을 교체하고 증가하는 상수도 기반 시설 통신요금을 절감하기 위해 '스마트 통신망'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신망 구축은 언제 어디서나 신속한 '스마트 물관리'를 구현하기 위한 기반통신망 사업으로, 통신망과 노후 통신장비 교체 등 사업 초기에 드는 막대한 투자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기간통신사 간 투자를 유도해 추진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 관리에 활용되는 1,400여 개의 전체 통신회선 중 30%인 372회선에 대해 7년 약정을 조건으로 기간통신사를 대상으로 공개모집 했으며, 총 3개 기간통신사가 제안서를 제출해 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주식회사 KT(이하 KT)를 최종 선정했다. 제시된 조건에 따르면 7년간 2억 1천만 원의 요금 할인과 노후장비를 무상으로 지원받으며, 향후 7년간 무상으로 사후관리를 제공하는 등 총 15억 원 상당의 예산이 절감된다. 또한 상수도 기반통신망의 유·무선 통신속도도 기존 대비 최소 10배 이상 빨라져 스마트한 물관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상수도사업본부는 12월 초 기간통신사 KT와 세부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2월부터 10월까지 기반 통신망을 전환할 예정이다. 김인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통신망 구축은 약 15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노후된 시설을 교체하는 등 성공적으로 민간 투자유치를 추진한 사례라고 생각한다"며 "기존통신망보다 10배 이상 빠른 광대역 기반망을 활용한 24시간 감시 및 제어환경을 조성해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1-22 14:11:38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산청군, 2024년도 본예산 6331억원 편성 제출

산청군은 2024년도 본예산을 6331억 원으로 편성해 산청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보다 9억 원(0.14%) 증가한 수치로, 민선 8기 현안 사업과 주민 숙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다. 2024년도 본예산은 정부 국세 수입 부족에 따른 지방 재정 긴축 기조 및 건전성 강화로 올해와 비슷한 규모의 예산을 편성 제출했다. 먼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상·하수도 및 기초 생활보장 관련 예산은 올해보다 증액 편성했다.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23억 원 감소한 5836억 원을 편성했으며 특별회계는 32억 원 증가한 495억이다. 주요 분야별 예산 규모는 농림해양수산 분야가 1570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또 사회복지 분야 1170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166억 원 등이 책정됐다. 분야별 예산 편성은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농업인 소득 증대 및 생활안정 지원 80억 원, 임산물 소득 지원에 50억 원이다. 사회복지 분야는 국민기초 생활보장 135억 원, 복지 지원 기반 구축 153억 원을 반영했다.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는 방재대책 종합상황 관리 및 재해예방 사업에 101억 원을 편성했다. 산청군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산청군의회 제294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의결 확정될 예정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지방 재정 긴축 등으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군민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 위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주민들에게 와닿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군의 미래를 위한 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2 14:11:2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시흥시, 홍콩 중화총상회 사절단 방문· · ·국제협력 강화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1일 홍콩 중화총상회 차이관선 회장을 비롯해 홍콩 중화총상회 사절단 11명이 배곧지구와 거북섬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홍콩 중화총상회 방문단은 지난 17일~19일 세계서핑대회인 WSL 대회가 열린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가 있는 거북섬 해양레저 클러스터와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의 서울대학교 교육협력동, 미래 모빌리티 센터 등 시흥의 곳곳을 방문했다. 지난 1900년에 창립한 홍콩 중화총상회는 홍콩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상공회의소다. 현재 6,000여 개의 회원사를 두고 있으며, 세계 중화총상회의 의장국을 맡고 있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과 시흥시는 지난 9월 홍콩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벨트 앤 로드 서밋 2023(BELT and ROAD SUMMIT 2023)'의 투자유치 프로젝트 세션에서 육ㆍ해ㆍ공 무인이동체 및 바이오클러스터로 경기경제자유구역 시흥 배곧지구를 발표했다. 또한, 이 프로젝트의 하나로 홍콩 중화총상회를 방문해 시흥시가 지닌 투자 기반을 널리 알리고 왔다. 이광수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은 "홍콩이 세계 경제의 중심이 되는 곳인 만큼, 홍콩 중화총상회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시흥시를 널리 알리고, 전 세계의 많은 투자자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11-22 14:11:01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홍익표, 최강욱 '암컷 발언' 사과… "엄정 대처하겠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최강욱 전 의원의 '암컷 발언'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또 당 차원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당 소속 의원들과 정치인들의 사려 깊지 못한 언행으로 국민께 상처를 드리고, 당의 입장과 관계없는 무분별한 주장으로 혼란을 드린 것에 대해 원내대표인 저의 책임이 가장 크다"며 사과했다. 그는 "민주당은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국민의 기대와 염려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당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언사와 당내의 갈등을 부추기는 언행에 대해서는 향후 엄정하게 대처하겠다"며 "소속 의원들께서도 정치인의 말과 행동에 따르는 책임을 무겁게 여기고, 절제된 언어와 품격 있는 활동으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홍 원내대표는 이날 BBS라디오에서도 "아무리 맥락이 있고 표현의 자유가 있다고 하더라도 젠더 감수성 차원에서 당사자인 여성들이 불쾌하게 생각한다면 그것 잘못된 것"이라며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고 그것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잘못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부적절한 언행에 무관용 대처하겠다는 이재명 대표 발언이 징계 방침을 시사한 것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논의를 해 봐야 되겠다"며 "아직 그에 대해서 구체적 논의는 안 해봤다"고 대답했다. 이어 "당 차원의 조치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 전 의원은 지난 19일 광주에서 열린 민형배 의원 출판기념회에서 윤석열 정부를 '설치는 암컷'에 비유해 '여성 비하'라는 비판을 받았다. 같은 자리에서 당내 강경 초선 의원 모임인 '처럼회' 소속 민형배·김용민 의원은 "대통령 탄핵 발의를 해놔야 반윤 연대가 쳐진다"고 주장해 논란을 빚었다.

2023-11-22 14:09:37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민주당, '암컷 발언' 최강욱 비상징계… 당원자격 정지 6개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22일 '암컷 발언'으로 논란이 된 최강욱 전 의원에게 당원자격 6개월 정지 징계를 내렸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헌 제77조 및 당규 제7호 제14조 제32조에 따라서 최강욱 당원에 대해 당원자격 정지 6개월의 비상 징계를 의결했다"고 전했다. 당헌 제77조는 중앙당 윤리심판원의 권한과 관련된 내용이며, 당규 제7호 14조는 징계 사유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최 전 의원의 경우 '당의 품위를 훼손하는 경우'가 징계 사유로 보인다. 또 당규 제7호 32조에는 '당대표는 선거 또는 기타 비상한 시기에 중대하고 현저한 징계사유가 있거나 그 처리를 긴급히 하지 아니하면 당에 중대한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하는 때에는 제13조 및 제25조의 규정에도 불구하고 최고위원회의 의결로 징계처분을 할 수 있다'는 비상징계 규정이 담겨 있다. 즉 당 지도부는 윤리심판원을 거치지 않고 최고위의 비상징계 권한을 통해 최 전 의원의 징계를 긴급히 결정한 것이다. 최 전 의원 발언과 관련한 파장이 커지면서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표는 "당내 막말과 설화,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엄중한 대처 및 경각심을 환기시킬 필요가 있다", "당내 인사 발언이 논란이 되고 기강 해이가 드러나는데 이런 상황은 위기의 시작이다", "경계심이 없고 느슨해졌다는 방증이다", "이대론 안 된다. 당직자와 의원들이 경각심을 갖고 전환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등의 발언을 했고, 최고위원들도 각자 입장을 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박 대변인은 "많은 토론과 내부 논의가 있었는데 마지막에 (징계) 결론을 냈다"며 "사안의 중대성과 당이 이 문제를 국민들이 생각하는 것에 대해 상당히 민감하게 생각하고 있고, 이런 문제가 불거졌을 때 엄정 대처를 해야 한다는 것이 최고위원들 공통의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선거제 산식'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허영 의원이나 '대통령 탄핵' 발언을 한 김용민·민형배 의원에 대한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박 대변인은 '홍익표 원내대표가 탄핵 관련 발언들을 언급하며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는 질문에 "지금의 부적절한 언행들이 있지 않느냐"며 "그런 말에 대해서는 엄정한 대처가 필요하고, 전환의 계기로 삼아야한다는 말씀에 함축적인 의미가 포함됐을 거라고 본다"고 답했다. '향후 비슷한 일이 발생할 시 징계는 최 전 의원과 같은 기준을 적용할 것이냐'는 질문엔 "징계 기준이 어느 정도 바로미터라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최 전 의원은 지난 19일 광주에서 열린 민형배 의원 출판기념회에서 윤석열 정부를 '설치는 암컷'에 비유해 '여성 비하'라는 비판을 받았다. 같은 자리에서 당내 강경 초선 의원 모임인 '처럼회' 소속 김용민·민형배 의원은 "대통령 탄핵 발의를 해놔야 반윤 연대가 쳐진다"고 주장해 논란을 빚었다.

2023-11-22 14:09:35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합천군, 행안부 ‘그림자·행태규제 개선’ 우수사례 선정

합천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3분기 적극행정을 통한 그림자·행태규제 개선 우수사례 평가'에서 합천군의'농업생산기반시설물 관리 및 농업용수 원스톱 민원처리 시스템 구축'사례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그림자·행태규제'란 행정지도나 관행 등 비법규적 수단으로 발생하는 규제로 그림자처럼 간접적으로 제재를 가하는 사실상의 규제를 말한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을 통해 그림자·행태규제를 개선한 우수사례를 선정·확산하기 위해 분기마다 평가해 지방규제혁신 평가 및 자치단체 합동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이번 3분기 평가에서는 전국에서 제출한 총 743건의 사례 가운데 적극행정을 통한 불합리한 규제 개선으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인 8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지금까지는 농업생산기반시설물 및 농업용수를 이용하려면 관리 주체가 지자단체와 농어촌공사로 이원화돼 시설물 이용자인 농민들의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군 건설교통과 농업기반담당은 전국 최초로 유관 기관 및 관계자 대상으로 '상생협의체'를 구성, 원스톱 민원 처리로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한 데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법령 등의 개정이 아니더라도 공무원들의 적극행정을 통해 군민이 겪는 숨어있는 그림자·행태규제가 해소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행정을 통해 규제 애로를 해소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2 14:08:4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오산시, 먼저 만나는 미래 'AI코딩에듀랩' 개관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지난 21일 디지털 교육 전용 공간 '오산AI코딩에듀랩'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오산 AI코딩에듀랩은 관내 청소년들이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장소로, 민선 8기 오산시가 중점 추진한 사업이다. 지난 9월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정식 개관했다. AI코딩에듀랩은 ▲AI·SW 전문 강의실(창의실·융합실·미래인재실) ▲체험존(로봇체험, VR체험, 자율주행체험) ▲디지털 장비실, 에듀테크 교구존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에서 청소년들은 기술을 체험하고, 교구 및 기자재를 만져보며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 이권재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산AI코딩에듀랩 개관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경험으로 배우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며 "디지털 격변의 시대에 AI·코딩 교육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개관식 당일 AI코딩에듀랩 곳곳을 라운딩하기도 했다. 자율주행 체험존에서는 관계자의 설명에 따라 자율주행차량을 직접 조종하는 등 프로그램의 진면목을 살폈다. 앞으로 시는 AI코딩에듀랩 정식 개관에 따라 앞으로 ▲취미 교육부터 전문가 과정까지 진행되는 AI·코딩 시민교육 ▲각급 학교에서 체계적인 AI·코딩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코딩 학교 교육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내 대학 및 각급 학교,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AI·코딩 교육 거버넌스 구축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권재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직후 교육 철학을 맞춤형 미래인재 양성 목표로 잡고, AI코딩교육을 주요 교육정책에 포함시켰다. 시는 AI·코딩 교육을 지속적으로 내실 있게 추진하고자 거점 공간인 오산 AI코딩에듀랩을 개관을 준비하는 한편, 교육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지난 2월에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한신대학교와 함께 AI코딩교육공동체를 구성했으며,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협력으로 지역 내 11개의 초중고 AI코딩 교육 거점학교를 지정했다. 지난 7월에는 AI코딩교육 공동체 주관으로 제1회 오산시 해커톤 대회도 개최하기도 했다. 특히, 오산AI코딩에듀랩 시범운영 기간 동안 AI코딩 전문 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20명의 강사를 배출했으며, 이들이 초등학교 43학급을 찾아 AI수업을 진행했다. 청소년 이외에도 성인을 대상으로 한 파이썬 프로그래밍 레벨업 수업과 생성형 AI로 만드는 생활도구 제작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2023-11-22 14:08:28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부산도시공사, 임대주택 입주민들에게 푸드트럭 행사 제공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가 지난 15~17일 다대5 및 개금2지구 영구임대아파트에서 입주민 공동체 활성화와 'BMC주거복지ON(溫)' 사업 홍보를 위한 푸드트럭 행사를 실시했다. 'BMC주거복지ON(溫)' 사업은 공사가 임대아파트 입주민의 실질적 행복을 증진하기 위해 운영 중인 주거복지서비스 플랫폼이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위해 닭강정, 컵어묵, 떡볶이, 튀김, 순대 등 총 2,100인분의 음식을 준비하여 입주민에게 제공했다. 지난 17일 진행된 다대5지구 행사는 단지 규모를 고려해 노약자와 장애인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푸드트럭 3대를 이용하여 3개소로 나누어 진행했다. 15일 진행된 개금2지구 행사는 이동 포장마차 컨셉의 푸드트럭을 설치해 입주민들이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입주민은 "부쩍 추워진 날씨지만 아파트 안에서 이웃들과 함께 음식을 나눠 먹고 대화도 나누니 굉장히 즐겁다"면서 "자주 이런 행사가 있었으면 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연말을 맞이해서 입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한 번 더 살펴보고 새해에는 더욱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2 14:08:15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