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은행 대출 신규 연체만 매달 2조원대…"신규연체율 높은 수준"

-9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 은행 대출의 신규 연체가 다섯달 연속 2조원대를 기록하는 등 건정성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작년과 비교하면 신규 연체율이 두 배 수준으로 뛰면서 연체율은 앞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더 커졌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39%로 전월 말 대비 0.04%포인트(p) 하락했다. 연체채권 정리규모가 3조원으로 신규 연체 발생액보다 많았다. 연체율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0.18%p 상승한 수준이다. 은행들이 분기말을 맞아 대규모로 연체채권 정리에 나서면서 연체율 상승세는 멈췄지만 문제는 신규 연체 규모가 계속 늘고 있다는 점이다. 9월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2000억원이다. 신규 연체 규모는 지난 3월 1조7000억원, 4월 1조8000억원에서 5월 2조100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6월 2조원, 7월 2조원, 8월 2조2000억원으로 신규 연체 규모는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신규 연체율은 0.10%로 전년 동월 0.05% 대비 두 배나 뛰었다. 금감원은 "연체율이 분기말 상·매각 등으로 전월 말보다는 하락했지만 신규 연체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향후 연체율의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부문별로는 기업대출 연체율이 0.42%로 전년 동월 말 대비 0.19%p 상승했다. 연체율은 대기업대출이 0.14%로 전년 동월 말보다 0.09%p, 중소기업대출이 0.49%로 전년 동월 말 대비 0.22%p 높아졌다. 중소법인 연체율 0.52%,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 0.46%로 전년 동월 말 대비 각각 0.19%p, 0.27%p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5%로 전년 동월 말 대비 0.16%p 상승했다. 연체율은 주택담보대출이 0.24%로 전년 동월 말 대비 0.12%p, 신용대출 등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이 0.65%로 전년 동월 말 대비 0.28%p 높아졌다. 금감원은 "은행 연체율의 급격한 상승 등으로 자금공급 기능이 위축되지 않도록 건전성에 대한 선제적인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연체·부실채권 정리 확대와 함께 최근 거시경제 환경 등을 반영해 취약부문에 대해서는 충분한 대손충당금을 적립토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1-22 12:00:18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12월 '눈꽃 동행축제' 참여 우수 中企·소상공인 100곳 선정

중기부, 참여 기업 모집에 578개사 신청…5.8대1 경쟁률 선정 소상공인등에 판촉 행사, 각종 홍보, 커머스등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는 12월 열리는 '눈꽃 동행축제'에 참여할 우수 중소·소상공인 10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22일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23일부터 이달 1일까지 열흘 간 중소·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참여희망 기업을 모집한 결과 총 578개사가 신청해 최종 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눈꽃 동행축제는 유통사 MD 등 민간 전문가들이 1차적으로 선별한 200개사를 대상으로 11월에 '대국민 온라인 투표' 방식을 진행, 총 1만명이 직접 마음에 드는 제품들을 1인당 최대 5개까지 골라 최종 100개사를 뽑았다. 선정기업 제품들은 오는 27일부터 동행축제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주요 인기 제품들로는 전시몰닷컴이 한일의료기와 협업해 내놓은 '저전력 프리미엄 전기요'로 세탁이 가능하다. 화인이 선보인 '열곰 발난로'는 곰인형 모양의 상품으로, 분리식 온열방석을 내장하고 있어 동절기 발을 따뜻하게 만들어준다. 이와 함께 ▲피밀리 '숙성 흑돼지 오겹살' ▲강이네식탁 '통영생굴무침' ▲메밀꽃피는항아리 '구워먹는 치즈바' ▲사미헌 '갈비탕' ▲나주애인 '나주한우 선물세트' ▲옥반식품영농조합법인 '옥반 빨간 양파즙' ▲서민프레시 '서민 모듬부각' ▲코아코아 '코아두' 등도 이름을 올렸다. 특히, 선정된 기업 중 70여개사는 12월 동행축제 기간 동안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상시 할인 행사를 펼쳐 동행축제 참여제품 판매금액의 일부를 기부하는 등 상생·나눔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에는 동행축제 기간인 12월4일부터 같은 달 31일까지 다양한 온·오프라인 판촉행사 참여와 각종 홍보를 지원한다. 전용 온라인기획전과 라이브커머스 등 알찬 판촉 기회도 제공한다. 이영 장관은 "짧은 기간이지만 많은 중소기업·소상공인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셨는데 이번에는 국민 여러분께서 직접 선정해 주신 만큼 의미가 더욱 뜻깊다"며 "다가오는 연말, 눈꽃 동행축제를 통해 모두가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22 12:00:16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컨택트렌즈 온라인판매, 종량제봉투 환불 쉽게'…정부, 생활밀착형 규제 167건 고친다

중기부·국무조정실 선정·발표…中企·소상공인 활동 규제 117건도 포함 음식점도 E-9 비자 외국인 고용, 유효기간 지난 온누리상품권 사용 허용 소비자들은 앞으로 컨택트렌즈를 온라인에서도 살수 있게 될 전망이다. 쓰고 남은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영수증 없이 아무곳에서나 환불할 수 있도록 고친다. 앞으로 음식점에서도 제조업 등만 가능했던 비전문취업 비자(E-9)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게 된다. 온누리상품권을 유효기간 이후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해외여행자가 구입하는 향수 면세한도를 현행 60㎖에서 100㎖로 올린다. 중소벤처기업부, 국무조정실은 22일 오전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31차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민생규제 혁신방안'을 발표하고 국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167건의 규제를 고치기로 했다. 여기에는 ▲국민 부담 경감(17건) ▲생활 불편 해소(13건) ▲경제활동 기회 보장(12건) ▲사회적 약자 보호·대민서비스 개선(8건)과 같은 일반 국민들이 겪는 애로 뿐만 아니라 ▲사업기반 걸림돌 규제 현실화(29건) ▲기업자율성 확대 및 영업·조달 규제개선(50건) ▲기술개발 촉진 및 안전규제 합리화(38건) 등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제활동을 막는 규제 애로도 포함돼 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규제 애로를 발굴하기위해 중소기업 옴부즈만, 지방자치단체와공공기관에 있는 규제애로 신고센터를 적극 이용하고 현장의 목소리도 두루 반영했다"며 "발표한 개선사항들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히 법령개정 등 제도개선을 끝내는 동시에 규제심판, 규제신문고, 중기옴부즈만 등 규제혁신체계를 총동원해 추가 민생규제 개선과제도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개발제한구역 내 농업인용 소규모화장실 설치 허용 ▲자연녹지지역 내 농수산물 가공·처리시설 건폐율 20→40%로 완화 ▲19세 이상 중증장애 손자·손녀의 노인복지주택 동반 입소 허용 ▲긴급여권 발급 서비스 지방 국제공항까지 확대 ▲의료인의 현장 의료위한 포터블 엑스선 활용 허용 등은 '규제혁파 과제 50건' 가운데 대표사례로 꼽혔다. 정부는 컨택트렌즈 온라인 판매를 허용하기위해 일단 내년 1월부터 일회용 렌즈부터 단계적으로 실증특례를 실시한 후 제도 개선을 검토키로 했다. 종량제봉투 환불을 원하는 소비자들은 영수증 없이도 가까운 판매점에서 환불하거나 새로 이사를 간 지역에서 바로 사용 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는 음식점에선 지금까진 유학생 아르바이트나 F-4 등 동포비자만 고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구인난이 여전해 E-9 비자 취득 외국인에게도 음식점 취업문을 열어주기로 했다. 세부 내용은 이달 27일 열리는 외국인력정책위원회에서 확정해 발표한다. 이외에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117건의 규제 개선 과제에는 ▲7명에 달하는 산림사업법인 기술인력 보유기준 대폭 하향 ▲교통유발부담금 분할납부 기준금액 300만원(초과)으로 하향 ▲선량한 주의의무 이행시 숙박업주 과징금 면제 ▲수중레저업 이용요금 사전신고 의무 전면 폐지 ▲환경개선 효과가 미미한 품목 환경표지 대상서 제외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2023-11-22 12:00:13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韓 순대외금융자산 214억달러 증가…대외 건전성 개선

올해 3분기 우리나라 대외 지급능력을 의미하는 순대외금융자산이 증가하고 대외 건전성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3년 3분기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올해 9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순대외금융자산 잔액은 전분기 말대비 214억달러 늘어난 7854억달러로 집계됐다. 순대외금융자산은 거주자의 해외투자를 포함한 '대외금융자산'에서 외국인의 국내투자로 분류되는 '대외금융부채'를 뺀 수치다. 우리나라 국내투자자가 해외금융상품을 사거나 기업이 해외에 직접투자를 한 금액을 뜻하는 대외금융자산은 2조2043억달러를 기록했다. 거주자의 증권투자를 중심으로 전분기말 대비 208억달러 줄었다. 국내투자자의 투자형태로 보면 직접투자는 전분기 대비 11억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대출 등을 통한 실제거래는 전분기 대비 77억달러 늘었지만, 동남아·중국·EU 등 직접투자 잔액에 대한 미달러환산액 감소하면서 89억 줄어든 영향이다. 증권투자도 미국·EU·중국·일본 등 글로벌 주가가 하락하고, 미달러화 강세 여파로 국내 거주자의 해외주식 평가액이 69억달러 감소했다. 지분증권은 56억달러, 부채성증권은 13억달러 줄었다. 주요국의 주가 및 환율 변동률을 보면 3분기 EU의 주가는 -5.1%, 중국은 -4.3%, 일본은 -4.0%, 홍콩은 -5.9% 하락했다. 미달러화 대비 통화가치도 EU -3.1%, 중국 -0.7%, 일본 -3.4% 떨어졌다. 외국인의 국내투자를 나타내는 대외금융부채는 1조4189억달러로 전분기말 대비 422억달러 줄었다. 외국인의 투자형태로 보면 직접투자는 채무상품(-15억달러)을 중심으로 19억달러 감소했다. 채무상품은 직접투자 관계기업 간에 발생한 차입, 무역신용, 부채성증권 인수등을 말한다. 증권투자는 국내 주가가 하락하고, 미 달러화 대비 원화가치가 하락해 전분기 대비 367억달러 줄었다. 유복근 경제통계국 국외투자통계팀장은 "향후 순대외금융자산은 환율, 국내외주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예단하기 어렵다"면서도 "거래요인 경상수지 흑자기조가 지속된다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9월말 기준 순대외채권은 3527억달러로 전분기 말 대비 11억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대외채권은 대외채권에서 대외채무를 뺀 것으로 우리나라가 외국으로부터 받아야 할 돈에서 외국에게 내줘야 할 돈을 뺀 금액을 말한다. 우리나라가 외국에서 받아야 할 돈을 의미하는 대외채권은 1조20억달러로 6월 말과 비교해 169억달러 감소했다. 계약만기가 1년이하인 단기채권은 153억달러 감소하고 장기채권도 15억달러 줄었다. 외국에 지급해야 할 돈을 의미하는 대외채무는 전분기 대비 157억달러 감소한 6493억달러로 집계됐다. 단기외채가 203억달러 감소한 반면 장기외채는 46억달러 증가했다. 그 결과 대외채무 대비 단기외채를 의미하는 단기외채 비중은 21.8%로 전분기말 대비 2.5%포인트(p) 하락했다. 준비자산(외환보유액·4141억달러) 대비 단기외채 비중인 단기외채비율은 같은기간 4.2%p 하락한 34.2%를 기록했다. 단기외채비중은 1994년 통계 편제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단기외채비율은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2019년 4분기(33.1%)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단기외채 비중과 비율 모두 대외지급능력과 외채 건전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낮을수록 건전하다는 의미다.

2023-11-22 12:00:10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VPP, 활성화 방안은

전력산업 구조 변화로 에너지업계가 가상발전소(VPP)시장에 잇따라 진출하고 있다. 다만 VPP 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개선해야 할 과제도 따른다. 22일 시장조사 전문기관 스카이퀘스트에 따르면 지난 2021년 VPP 시장 규모는 10억8000만 달러로 평가됐다. 이후 지난 2022년 64억7000만 달러로 급성장해 2030년에 169억달러에 달하며 연평균 성장률을 12.75%로 전망했다. VPP는 재생에너지 발전설비의 발전량을 예측해 정확도에 따라 전력거래소로부터 정산금을 받는 사업이다. VPP는 분산된 에너지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과정에서 전력 수급과 공급의 변수를 사전 예측해 효율적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또한 다수의 분산자원을 원격 통합해 최적화된 형태로 운영하기에 신재생에너지의 환경 영향도를 최소화할 수 있다. 국내 VPP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이나 에너지업계는 높은 수익성을 얻기 위해 VPP 사업에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 예를 들어 태양광 패널을 파는 것보다 태양광으로 생성된 전력을 구독 서비스로 판매하거나 이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SK에코플랜트는 제주도 내 91개 재생에너지 발전소와 협약을 맺고 50MW(메가와트) 규모 재생에너지 발전 자원의 VPP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화솔루션은 지난 2020년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젤리를 인수했다. 한화솔루션은 젤리의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 관련 기술을 확보해 VPP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더불어 VPP에 특화된 호주 에너지 소프트웨어 업체 스위치딘에 투자해 VVP 플랫폼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확보했다. VPP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 없이도 기존의 분산형 에너지 자원을 이용해 전력 공급 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 그러나 VPP를 활성화하기 위해 제도적 측면에서 몇 가지 개선점이 존재한다. 우선 중개사업자의 진입장벽이 높아 활성화에 어려움이 있는 문제점이 있다. 진입장벽 완화를 위해서는 분산자원의 모집자원 및 용량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 풍력, 열병합, 수요반응, 에너지효율 등 다양한 분산자원의 참여를 허용하고 1MW 이하로 제한된 부산자원의 모집 용량 기준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또 분산자원 보유자의 경제성을 보완해야 한다. 분산자원 보유자는 계량기 설치비용, 운영비용 등의 부담으로 인해 VPP 참여의 어려움을 겪는다. 이러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계량기 설치비용 지원, 운영 비용 보전 등의 정책이 필요하다. 에너지업계 관계자는 "재생에너지 가격 중 SMP(계통한계가격)는 공급과 수요에 따라 변동돼 발전소의 수익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라며 "VPP 사업을 통해 에너지업계가 발전소를 대신해 전력거래소와 거래를 진행함으로써 발전소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1-22 11:35:35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경남도, 22일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 개최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2일 오전 도청 접견실에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기철)와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활동인 '희망2024 나눔캠페인'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를 시작으로 김진부 도의회의장, 박종훈 도교육감 등 도내 기관장들이 참여해 나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난방비 3억 원을 경남도에 전달했다. 도민들의 성금으로 마련된 기탁금은 도내 독거노인,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 1,500세대에 각각 20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나눔은 많은 분들에게 힘이 되고 따뜻한 경남을 만드는 소중한 밑거름이 된다"며 "도에서는 기부와 나눔을 통해 행복한 경남을 조성하고, 사회공헌문화를 확산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사회공헌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사회공헌문화 확산 선포식을 실시한 데 이어 '경상남도 사회공헌자 예우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또한, 모금기관·금융권과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공헌자 금융서비스 우대 시행을 앞두고 있다. 앞으로 명예의 전당과 사회공헌 인증, 도 공공시설 무료(감면) 이용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경남을 가치있게'라는 구호를 걸고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2024 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에서 목표액인 102억 원을 달성하면 창원광장에 설치될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100도를 돌파하게 된다. 지난 '희망2023 나눔캠페인'에서는 108억 원을 모금해 사랑의 온도 117도를 달성한 바 있다.

2023-11-22 11:31:57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남해군, 스마트 공간정보플랫폼 사용자 교육 진행

남해군은 지난 14~16일 3일간 군청 전산교육장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남해군 스마트 공간정보 플랫폼' 사용자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공간정보 플랫폼은 지하 및 도로 시설물, 항공 사진, 수치 지형도 등 공간정보 데이터와 이와 관련 있는 토지, 건축, 토지 이용계획, 도로명주소 등의 연계 데이터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남해군은 이 시스템을 지난 11일 구축 완료했으며, 전 직원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더 깊이 있는 정책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교육을 추진했다. 남해군은 지난 11월 정례조회 때 남해군 스마트 공간정보플랫폼 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3일간 9회 차에 걸쳐 실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또 각 담당자가 보유한 자료를 업로드해 공간데이터를 생성하는 방법과 업무 지도로 등록해 공간 빅데이터를 구축해 공유하는 기능도 안내했다. 교육 참석자는 "공간정보 플랫폼을 통해 행정 데이터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업무에서 기존보다 효과적이고 혁신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스마트 공간정보 플랫폼의 대민 서비스인 '남해군 생활지리 정보맵'을 자료 정비 및 안정화를 거친 후 2024년 1월 오픈할 예정이다

2023-11-22 11:31:4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아열대작물 소득화 기반 마련 가속화

경북도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작물의 소득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농업환경에 맞는 아열대작물 재배기술 정립과 특화작물로 육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후란 특정지역에서 평균적으로 나타나는 일기의 특성으로 우리나라는 중위도 온대성 기후이고, 사계절이 뚜렷하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올해 여름은 국지성 호우로 대표되는 스콜이 내리는 고온 다습하고, 게릴라성 호우가 빈번한 아열대기후가 연상되는 여름이었다. 지난 2020년 발표된 기후변화 시나리오 SSP5-8.5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70년에 81.7%가 아열대기후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경북의 평균기온도 지난 45년간 0.63℃ 상승해 아열대기후로 변화되는 양상이며 포항, 경주, 영덕, 울진 등 동해안 지역 4개 시군은 2022년 월 평균기온 10℃ 이상인 달이 8개월 이상으로 아열대기후에 진입했다. 경북의 농작물 재배패턴도 변화해 아열대작물의 비중이 점차 늘어나 올해 경북 도내 아열대작물의 재배면적은 44㏊이며, 18개 시·군에서 재배하고 있어 거의 대부분의 시군에서 아열대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이처럼 급증하는 아열대작물을 지역의 특화작물로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아열대과수 연구회 결성 △아열대작물 재배 기술 연구 △재배 매뉴얼 제작 등 전문 농가 양성에서 재배 기술 고도화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아열대작물 확대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신설된 아열대과수연구회는 현재 16개 시군 73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작목 재배기술 교육과 세미나, 농가 현장 애로 컨설팅 등 고품질 재배 기술 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지역에 맞는 최적의 맞춤형 재배 기술 확립을 위한 연구사업은 경북지역에 재배가 가능한 아열대작물 선발과 최저온도 분석, 적정 착과량, 토경과 화분 재배 생육 분석 등의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또, 연구 결과를 토대로 표준화된 고품질 아열대작물을 생산하기 위해 지난해까지 한라봉, 레드향, 애플망고 재배기술 매뉴얼을 제작해 보급했다. 올해는 황금향의 수형과 보온 관리, 생육 단계별 양·수분 관리, 경북지역의 재배 여건과 사례를 담아 황금향 무가온 재배를 위한 「황금향 재배기술 매뉴얼」을 제작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아울러 파파야, 바나나 등 겨울철 고온이 필요한 아열대 작물의 난방비 절감을 위한 재배 매뉴얼 개발과 농가의 경영비 절감 기술에 중점을 두고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기후 온난화로 재배 환경이 바뀌고 새로운 작목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경북 농업환경에 맞는 최적의 아열대작물 재배기술을 정립하고 농가에 보급해 경북의 신소득원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11-22 11:31:25 장영우 기자
기사사진
동서식품, '춘식이' 활용한 맥심 커피믹스 출시...올 겨울 한정판으로 소비자 공략

기존 브랜드가 가진 감성에 새로운 모습을 더한 '콜라보'가 마케팅 핵심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식품업계도 한정판 제품이나 굿즈를 통해 소비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표적으로 동서식품은 맥심 커피믹스가 '맥심×카카오프렌즈 춘식이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동서식품은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 맥심 화이트골드, 맥심 슈프림골드 등 맥심 커피믹스 스틱 3종에 따뜻하고 아늑한 겨울을 보내는 춘식이의 일상을 그린 일러스트를 담았다. 아울러 동서식품은 무드등, 핸드워머쿠션, 브런치 식기세트, 파우치, 주방장갑, 후드 담요 등 6종의 굿즈도 출시했다. 실용성 있는 제품들에 춘식이 특유의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매력을 더해 소비자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동서식품은 최근 몇 년 동안 맥심 커피믹스의 젊은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인기 캐릭터나 브랜드를 앞세워 왔다. 지난 2018년 첫 협업 제품으로 '맥심×카카오프렌즈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였다. 당시 출시한 지 한 달여 만에 준비 물량 68만개를 완판했다. 이어서 지난 2019년에는 디자인 브랜드 '키티버니포니'와 협업하기도 했다. 지난 2020년에는 탄탄한 마니아층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무민 캐릭터'를 활용했다. 같은 해 출시한 '맥심×유니버설 스튜디오 컬래버레이션'에는 죠스, 쥬라기 공원 등 세계적인 클래식 영화가 지닌 레트로 감성을 녹여냈다. 글로벌 인기 캐릭터인 미니언즈와 함께한 지난 2022년 한정판 제품은 미니언즈의 익살스러운 표정이 돋보여 소비자들에게 재미를 전했다. 텀블러, 무드등, 봉제인형, 핸디 선풍기 등 여름에 사용하는 필수 제품들도 인기를 끌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22 11:30:02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국민권익위 "이혼한 전 부인 13년간 간병, 사실혼 관계 인정해야"

30년 전 이혼한 전 부인이 지병과 생활고에 허덕이고 있음을 알고, 사망 시까지 보살펴온 전 남편이 전 부인의 임대주택 명의를 승계받아 계속 거주할 수 있다는 결정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전 부인이 사망할 때까지 약 13년간 병간호와 보호자 역할을 했던 전 남편에 대해 전 부인의 임대주택 명의 승계를 허용할 것을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의견표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전 남편 A 씨는 전 부인 B 씨가 시댁과의 갈등 등으로 어린 자녀들을 두고 가출하자, 8년을 기다리다 1979년 결국 이혼했으나, 30년이 지난 2009년경 B 씨가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고 B 씨와 재회했다. B 씨는 당시 당뇨 합병증에 옥탑방에서 어렵게 살았는데, A 씨는 B 씨를 기초수급자로 신청하고 B 씨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공급하는 임대주택에서 살게 됐다. A 씨는 B 씨가 사망한 2022년까지 해당 임대주택에서 약 13년간 신장 투석과 치매 증상으로 힘든 B 씨 병간호와 보호자 역할을 하며 함께 살았다. B 씨가 사망하자, 한국토지주택공사는 A 씨가 법률상 배우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임대주택에서 퇴거할 것을 요청했고 A 씨는 국민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신청했다. 국민권익위는 조사 결과, A 씨가 B 씨의 보호자로 간병하면서 약 13년간 부부로서 생활한 것으로 보이고, 80세가 넘은 고령으로 B 씨를 보살피는 과정에서 입은 낙상사고로 하반신을 쓸 수 없는 상태인 사실 등을 확인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A 씨가 법률상의 배우자는 아니지만 B 씨의 사실혼 배우자로 보고 해당 임대주택에서 계속 살 수 있도록 명의 변경을 허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국민권익위 김태규 부위원장은 "우여곡절이 많았던 사실혼 관계의 배우자에게 임대주택 승계가 가능함을 확인해 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민권익위는 형식적인 법 논리의 사각지대에서 고통을 받는 국민들이 없는지 보다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1-22 11:28:00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시흥도시공사, '소확행' 나눔 온라인 바자회 수익금 전액 기부

시흥도시공사(사장 정동선, 이하 공사)는 지난 10월 중순부터 약 한달 동안'소외계층의 확실한 행복(이하 소확행)'을 위한 온라인 바자회를 개최하였고, 지난 15일 바자회 수익금 전액(금500,000원)을 지역 노인 복지기관인 엘림양로원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엘림양로원은 사회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교육, 여가문화활동, 건강회복증진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노후의 안정된 생활을 돕는 노인 주거복지시설이다. 공사는 수익금 마련방안으로 사내 전자 게시판을 활용한 댓글 참여 경매방식인 바자회를 기획하여, 2023년 상·하반기 1회씩 바자회를 진행했고, 내·외부고객 만족도 제고 및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기여할 수 있었다. 바자회에 참여한 공사 직원들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해 물품기부와 그 판매수익을 기부할 수 있어 마음이 따뜻해지는 활동이었다", "실시간 댓글참여로 정보 확인이 가능해 투명성 확보와, 경매방식의 게임적 요소를 접목한 비대면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등 다양한 의견이 도출되었다. 정동선 사장은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득 담은 바자회 수익금이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연말선물이 되길 소망한다"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대와 친환경 정책에 맞춰 소외계층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앞으로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2023-11-22 11:26:39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유진투자증권,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ELS 2종 공모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30일까지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제475회 ELS'는 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S&P500 지수와 테슬라(TESLA)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스텝다운 구조에 따라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기회가 제공되며,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 12개월), 80%(18개월), 75%(24개월), 70%(30개월) 이상이면 조기상환이 이뤄진다. 만기평가일에 65%(36개월) 이상일 경우 만기상환 조건이 충족되어 세전 연 13.5%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테슬라(TESLA)와 엔비디아(NVIDIA)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제476회 ELS'의 경우 1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며, 3개월마다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기회가 제공된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3개월), 80%(6개월), 70%(9개월) 이상이면 조기상환되고, 만기평가일에 65%(12개월) 이상이면 만기상환이 실행돼 세전 연 25%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번에 공모하는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ELS 2종은 모두 낙인(Knock-in) 구조를 채택했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이더라도 모든 기초자산이 만기평가일까지 최초 기준가격의 '제475회 ELS'는 30% 미만, '제476회 ELS'는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상환돼 원금 및 이자 수령이 가능하다. 단 해당조건이 충족되지 못하면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해당 상품 2종은 온라인 전용 상품인 관계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및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가입 가능하며, 최소 가입 금액은 100만원 이상(10만원 단위 증액)이다. 자세한 내용은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고객만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1-22 11:24:28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KB증권, 연 최고 15% 추구 ELS 등 11종 공모

KB증권은 LG화학 보통주, S&P500지수와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활용하는 KB able ELS 3233호(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 조건 충족 시 세전 연 15.00%)를 포함한 원금비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 10종과 원금지급형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1종 상품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ELS 상품의 경우 개인 일반투자자는 27일 오후 4시까지(영업점 기준), 법인 및 전문투자자는 30일 오후 2시까지 공모에 참여할 수 있고, 원금지급형 ELB 상품의 경우에는 개인 일반투자자, 법인 및 전문투자자 모두 30일 오후 2시까지 청약이 가능하다. KB able ELS 3224호(1인덱스 스텝다운형)는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5.7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더불어 KB able ELB 89호(2스탁 원금지급 하이파이브형)는 LG화학 보통주, KT&G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1년 만기에 3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9.1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증권은 이외에도 총 9종의 ELS를 공모한다. 금번에 공모하는 상품들은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기타 상세한 내용은 KB증권 전국 각 지점이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1-22 11:24:26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이재명, 정부여당에 "횡재세 법안 협의에 신속히 나서달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정부여당을 향해 "합법적으로 국민적 합의에 기초해서 횡재세를 도입하는 법안 협의에 신속하게 나서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횡재세는 다른 나라들도 다 도입한 제도이기도 하지만 우리도 반드시 도입해야 될 문제"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이라는 거대한 국가 공동체를 유지, 운영하기 위해서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비용을 조달하기 위해 우리는 국민적 합의를 거쳐 세금이라는 것을, 또는 부담금이라는 제도를 운영한다"며 "소득의 공평한 분배, 자원과 기회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누가 어떤 기회를 가질 것인가를 정하는 것이 바로 법과 제도"라고 했다. 그는 "누군가가 고통 받을 때 그 고통의 기회를 이용해서 많은 이익을 얻기도 한다"며 "이번 코로나 사태, 그리고 이번 경제 위기 상태에서 이 위기 덕분에 특별한 과도한 이익을 얻는 영역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금융, 에너지 기업들"이라고 거론했다. 이어 "부당하게 얻은 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누군가의, 대다수 국민들의 고통 속에서 그 고통을 기회로 얻은 과도한 이익들의 일부를 우리 모두의 이익을 위해서 제대로 사용하자라는 것이 바로 서구 선진국가들이 도입하고 있는 횡재세"라고 강조했다. 또 "고금리로 고통받은 우리 국민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는, 고에너지, 물가 때문에 고통받는 우리 국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제도"라며 "이 점에 대해서 대통령께서도, 여당도 동의하는 것 같다. 문제는 방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자릿세와 세금의 차이를 아는가. 똑같은 자리에서 영업을 하는데 누군가 힘센 사람이 대가랍시고 뜯어가면 보통 자릿세라고 부르고, 혜택의 일부를 모두에게 쓰자고 합의를 거쳐서 제도를 만들면 그것이 바로 세금"이라면서 "그런데 대통령과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이 취하는 태도들이 약간은 법과 제도에서 어긋나 있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어 "금융위원장과 금감원장이 20일에도 금융지주회장들을 불러놓고 사회적 책임을 이야기하면서 부담금을 좀 내라는 식으로 압박을 가했다고 한다"며 "이것이 윤석열 특수부 검찰식 표현으로 하면 '직권 남용'"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자릿세를 뜯을 것이 아니라 정당하게 세금을 걷어야하겠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회의 마무리 발언에서도 "자릿세와 횡재세는 본질적인 차이가 있는데 자릿세는 힘자랑이고 횡재세는 합의"라며 "(횡재세는) 상대에게도 동의를 구해야하는, 제도와 법을 만드는 것이어서 이것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자릿세를 뜯는 데는 힘만 필요하다"고 비난했다. 이어 "뜯을 때는 기분 좋을 것이다. 소위 조폭들의 심리"라고 덧붙였다.

2023-11-22 11:15:53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고양시지회, 한강수중 및 수변정화활동 전개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고양특례시지회(지회장 조남희)가 11월 21일 회원들과 함께 한강수중 및 수변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에는 경기도지부 회원 전문 다이버 20명을 비롯해 이환용 경기도지부장, 이동환 고양시장, 김영식 고양특례시의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자원봉사센터,고양소방서, 네이스코리아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했다.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는 특수임무와 관련해 국가를 위해 특별히 희생한 특수임무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국민의 애국정신을 기르는데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공법단체(법률 제11029호)이다. 특히, 특수임무 고양특례시지회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08년부터 창릉천,공릉천 등 불법쓰레기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하천변에서 수변정화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고양시의 깨끗한 하천을 보존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조남희 고양특례시지회장은 "특수임무유공자회는 그동안 많은 회원분들을과 함께 장애우와 함께하는 나라사랑 우리국토 탐구, 무료급식 봉사, 코로나19 방역봉사 등 의미 있는 활동을 해왔으며, 이번 수중 및 수변정화활동은 정기적 행사로 앞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 서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2023-11-22 11:07:03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상상인증권, ‘찌읽남’ 토크콘서트 개최

상상인증권이 오는 27일 여의도 IFC몰 CGV에서 자사 유튜브 콘텐츠 '찌읽남(찌라시 읽는 남자)' 출연진 및 특별 연사를 초청해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찌읽남(찌라시 읽는 남자)'은 상상인증권이 올해 1월부터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상상인'을 통해 선보인 경제 및 재테크를 주제로 한 오리지널 웹예능 콘텐츠다. 기존 증권가의 획일화된 유튜브 콘텐츠에서 벗어나 고객에게 보다 큰 재미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재 누적 조회수는 2300만 이상, 평균 조회수는 110만에 달하는 등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찌읽남'의 성공적인 첫번째 시즌 종료 및 단일 영상 조회수 200만 달성을 기념해 마련됐다. 찌읽남을 응원해주는 이른바 '찐팬'들과 오프라인 공간에서 자유롭게 소통하는 한편 다양한 연사들이 나서 주식 투자를 주제로 전문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1부 행사 '찌라시 특강'에서는 '찌읽남' 새 MC이자 유명 과학 유튜버 궤도(김재혁)가 나서 '카오스 이론으로 주식 시장을 예측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또, 주식투자 전문가로 알려진 최고민수(박민수)의 '왕초보 개미투자자 주식투자강연', 백영찬 상상인증권 리서치센터장의 '2024년 경제 및 주식시장 전망'을 공개한다. 이어지는 '찌라시 토크쇼'에서는 1부 강연진과 함께 권혁수 개그맨, '찌읽남' 공동 MC인 이종원 상상인증권 애널리스트가 합류해 현장 방문객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럭키드로우를 통해 ▲롯데 시그니엘 서울 숙박권(1명) ▲다이슨 드라이기(1명) ▲콘래드서울 제스트 2인 식사권(1명) ▲스타벅스 기프트 카드(3명) 등이 주어지며, 방문객 전원에게 행사 종료 후 영화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찌읽남 토크콘서트'는 상상인 공식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상상인'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초대장을 개별 공지할 예정이다. 임태중 상상인증권 대표는 "찌읽남을 향해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과 애정에 보답하고 다양한 관객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유익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제공하고 상상인증권만의 브랜드 색깔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1-22 11:06:20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초록뱀미디어, 상장폐지 이의신청 제출 계획…"적극 대응할 것"

초록뱀미디어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에 상장폐지 관련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지난 20일 초록뱀미디어 주권의 상장폐지를 심의, 의결했다. 초록뱀미디어는 15일 이내 이의신청 제출 기간을 부여받았다.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지난 7월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받은 이후 관련 조사에 성실히 임해 왔다"며 "한국거래소가 요구한 경영 개선 계획서도 이미 기한 내 제출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이의신청에서는 회사의 안정적 재무구조 기반과 기업의 연속성, 경영 투명성 등 그동안 개선한 성과를 더욱 강력히 피력할 것"이라며 "올해를 포함해 지난 몇 년간 큰 폭의 실적 성장세와 더불어 앞으로의 성장 계획도 전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1998년 설립된 초록뱀미디어는 25년의 업력을 바탕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콘텐츠 기업이다. '올인', '불새', '주몽', '나의 아저씨', '펜트하우스' 등 화제작을 제작했으며, 지난해에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인 1925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실적 개선 기조는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이미 올해 3분기까지 1665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를 뛰어넘는 역대 최대 실적 갱신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영업이익도 꾸준히 유지되고 있어 내실 있는 경영을 시현하고 있다. 초록뱀미디어는 내년에 제작하는 작품 라인업을 더욱 확대해 성장 기조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웹 3.0 등 다양한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양적·질적 성장을 극대화해 나갈 계획으로 실적 펀더멘털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1-22 11:05:48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농식품 과학기술인 축제' 6년만에 현장 행사로 개최

농식품 우수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과학기술인 축제가 6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29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3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이하 과학기술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대전은 2004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해 올해 10회째를 맞는다. 그간 코로나19 등으로 온라인 형식으로 개최해오다 올해 6년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열린다. 올해 행사는 '농식품 과학기술 혁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애그테크,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스마트농업, 글로벌 케이(K) 농업 총 5개 분야 150여개 농식품 연구개발 성과와 우수 기술·제품이 전시된다. 기조강연자로 초청된 세계적 로봇 공학자 데니스 홍 캘리포니아대학교로스엔젤레스(UCLA) 교수는 농업에 로봇공학기술의 접목이 가져올 풍요로운 미래상을 제시하고 전시회와 행사에서는 이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동물행동 전문가 설채현·조우재 수의사가 강연자로 나서 일반 국민과 학생들이 농림시품과학기술을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또 농식품과학기술 관계자들을 위한 2023 농식품 연구개발 성과 및 전망 토론회, 우주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미래성장포럼, 개발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우수기술 발표회, 투자설명회, 구매업체 상담회 등 11개 연계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7일 개막행사로 열리는 '제26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수여식에서는 농우바이오의 최순호 상무(고품질·고기능성 채소종자 개발), 에이치엔피테크 이복현 대표(농업용수 관리를 위한 시스템 개선)가 영예의 산업포장을 수상한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은 단순 성과물 전시가 아닌 기술, 비즈니스, 전시회가 융합된 종합 전시회이고 6년만에 개최되는 농식품 과학기술인의 축제"라며 "이번 행사가 우리 농식품 분야 우수·유망 기술을 발굴하고 농식품 과학기술 발전을 견인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1-22 11:00:15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코스닥협회, 제15회 대한민국코스닥대상 시상식 개최…"심텍 국무총리상 수상"

코스닥협회는 제15회 대한민국코스닥대상에서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에 심텍을 선정, 시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코스닥협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코스닥대상은 매년 우수한 기술력과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코스닥 우량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이다. 2022년부터 최고상이 국무총리상으로 격상됐다. 경영실적, 시장공헌도, 기술개발,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일자리 창출 활동 등에 대한 정량적 평가, 기업실사를 통한 최고경영자(CEO) 인터뷰 등 정성적 평가를 거쳐 외부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심텍은 반도체 및 모바일 기기용 인쇄회로기판(PCB) 부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 클래시스, 금융위원회 위원장상은 유진테크, 금융감독원 원장상은 원익머트리얼즈에게 돌아갔다. 비츠로셀, 파마리서치, 피에스케이는 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코스닥협회장상인 차세대기업상에 에이치피에스피, 제이시스메디칼, 기술개발기업상에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코미코, 일자리창출기업상에는 원익큐엔씨, ESG 기업상에 아프리카티비, 에치에프알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기업에게는 한국거래소 추가상장수수료 및 변경상장수수료 1년간 면제, 코스닥협회 연수 무료 참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오흥식 코스닥협회 회장은 "앞으로도 코스닥시장을 빛내는 우수한 코스닥 기업들을 발굴해 투자자들의 신뢰와 코스닥브랜드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2 11:00:13 원관희 기자